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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히히의 우울천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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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영화 감상만을 적으려니 좀 뻘쭘해서 이러저러한 감상들이 더 들어가게 됐다. 그냥 리뷰 공간이 돼 가고 있네, ㅋㅋㅋ</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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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4 Jun 2009 04:23:2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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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히히의 우울천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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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영화 감상만을 적으려니 좀 뻘쭘해서 이러저러한 감상들이 더 들어가게 됐다. 그냥 리뷰 공간이 돼 가고 있네, ㅋㅋㅋ</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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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이 녀석들 꼭 성공하고 말리라!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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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a href="http://www.aladdin.co.kr/shop/book/wletslook.aspx?ISBN=8991290035"><img border="0" name="ImgCover" src="http://image.aladdin.co.kr/cover/cover/8991290035_1.jpg" width="181" height="262"></a>&nbsp;<a href="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003556"><img border="0" name="ImgCover" src="http://image.aladdin.co.kr/cover/cover/8932003556_1.gif" width="173" height="258"></a>&nbsp;<a href="http://www.aladdin.co.kr/shop/book/wletslook.aspx?ISBN=8955612249"><img style="WIDTH: 171px; HEIGHT: 257px" border="0" name="ImgCover" src="http://image.aladdin.co.kr/cover/cover/8955612249_1.gif" width="155" height="257"></a>&nbsp;<br><br>이 녀석들을 얼마 전부터 계속 꼼지락대고 있다.<br>한 오십 페이지쯤 읽다가 잠시 쉬고, 또 다시 읽고 이런 식이다.<br>그러다 전에 중간 중간 필요한 부분만 읽었던<br><a href="http://www.aladdin.co.kr/shop/book/wletslook.aspx?ISBN=8979660367"><img border="0" name="ImgCover" src="http://image.aladdin.co.kr/cover/cover/8979660367_1.jpg" width="178" height="234"></a><br><br>이 녀석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기로 했다.<br>빨리 이 녀석을 끝내고<br>나머지 세 녀석들도 후딱 끝내고 말리라!!!<br>아, 기쁘다!<br>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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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대략</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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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4 Jun 2009 04:23:24 GMT</pubDate>
		<dc:creator>hihi</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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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사라지지 않는 사람들>을 기억하고 살려내는 힘!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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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span style="FONT-FAMILY: 돋움"><a href="javascript:nextGoto()"><img style="WIDTH: 284px; HEIGHT: 395px" id="imgLetsLook" border="0" src="http://image.aladdin.co.kr/product/98/42/letslook/8971992875_f.jpg" width="283" height="440"></a><br><br>글을 조금이라도 써 보면<br>참 애매한 분량이 있음을 안다.<br>더구나 한 인물의 이야기를 원고지 10매 내외에서 한다는 일은<br>참으로 쉬운 일이 아니다.<br>물론, 백과사전을 바탕으로 정리한다면야 뭐가 어렵겠냐만<br>서경식 선생이 이 책<br>&lt;사라지지 않는 사람들&gt;에서 하듯이<br>인물을 찾고<br>그 인물의 포커스를 잡고<br>중요한 말과 평을 덧붙여서<br>그렇게 짧은 분량 안에<br>꼭 하고 싶은 말을 해낸다는 것은<br>그만큼 그 인물에 대해 많은 조사와 애정을 쏟아붓지 않으면 가능하지 않은 일이다.<br>더구나 50명에 가까운 사람들을...<br>참으로 존경스러운 서경식 선생님<br>참으로 다시 보게 된 책 속의 초상들...<br>난 한참 멀었다.</span></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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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대략</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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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4 Jun 2009 04:07:00 GMT</pubDate>
		<dc:creator>hihi</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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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악인> 21세기 세태풍속 실존윤리 딜레마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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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a href="javascript:nextGoto()"><img style="WIDTH: 268px; HEIGHT: 385px" id="imgLetsLook" border="0" src="http://image.aladdin.co.kr/product/102/31/letslook/8956602158_f.jpg" width="323" height="431"></a><br><br>그간 하도 얘기를 많이 들어 언젠가는 꼭 보리라 했으나 참 늦었다.<br>&lt;퍼레이드&gt;도 좀 보다가 말았는데<br>&lt;악인&gt; 역시 앞부분은 좀 의외로 심심했다.<br>다분히 세태소설 같은 느낌이었다.<br>무엇이 이 소설을 그렇게 칭찬하게 만드는지 알 수 없었다.<br>하지만 이야기가 1/3쯤 지나가면서<br>점차 나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었다.<br>과연&nbsp;그 여자는 왜 그랬을까? 그게 잘못일까?<br>과연 저 남자는 왜 그랬을까? 무엇이 그 사람을 그렇게 힘들게 했을까?<br>과연 저 여자는 왜 저런 선택을 했을까? 앞으로 잘 살 수 있을까?<br>과연 그 남자는&nbsp;어떻게 응징해야 하는가?<br>&lt;악인&gt;은 그저&nbsp;묘사하고 묘사할 뿐이다.<br>그닥&nbsp; 새롭지 않은 캐릭터<br>신문이나 잡지에서 한번쯤은 봤을 법한 인물,&nbsp;이야기가 나온다.<br>하지만 끈질기게 마음을 괴롭히고, 고민하고 질문하게 만든다.<br>누구의 잘못인가?<br>왜 이렇게 됐을까?<br>&lt;악인&gt;,&nbsp;꽁꽁이도 꼭 한번 읽어 보라고 해야겠다.&nbs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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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대략</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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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4 Jun 2009 04:06:00 GMT</pubDate>
		<dc:creator>hihi</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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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 캐릭터 추리물의 전형!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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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a href="javascript:nextGoto()"><img style="WIDTH: 315px; HEIGHT: 429px" id="imgLetsLook" border="0" src="http://image.aladdin.co.kr/product/87/53/letslook/8959131903_f.jpg" width="390" height="634"></a><br><br>워낙 과학, 수학, 의학 쪽 스릴러를 좋아하기는 하지만<br>&lt;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gt;은 좀 특별했다.<br>사실 추리소설로서는, 마지막 동기 설정도 약했고<br>플롯도 치밀한 편이라고 하기에는 좀 부족하다.<br>하지만, 읽는 내낸 사람을 빨아들였던 건<br>인물 묘사 때문이었다.<br>특히, 주인공 두 캐릭터는 압권이었다.<br>다음 권을 보게 만드는 힘은 캐릭터다.<br>요즘 들어 일본 소설을 보면서 느끼는 점은<br>무언가 드라마, 영상화를 염두에 두었거나<br>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는 듯한 느낌이다.<br>그만큼 캐릭터화돼 있고<br>장면과 묘사가 아기자기하다는 뜻이다.<br>어쨌든 꽤 흥미로운 의학 캐릭터 만화경 추리 소설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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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대략</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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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4 Jun 2009 03:27:00 GMT</pubDate>
		<dc:creator>hihi</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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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아무도 남을 돌보지 마라-인문학의 눈으로 본 신자유주의의 맨얼굴> 대한민국은 자유의 얼굴을 한 싸이코패스가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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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a href="javascript:nextGoto()"><img style="WIDTH: 350px; HEIGHT: 495px" id="imgLetsLook" border="0" src="http://image.aladdin.co.kr/product/374/55/letslook/8989646561_f.jpg" width="349" height="568"></a><br><br>요즘 &lt;남자 이야기&gt;라는 시청률 꽝의 드라마를 즐겨 보고 있다.<br>이 드라마가 재밌는 게 너무 티나게 지금 정권을 타깃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br><br>싸이코패스 재벌(김강우)은<br>'나는 우리나라에서 500만명만 남으면 세계 최고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라고 이야기하고<br>'나머지 4천500만은 어쩌고?'라는 질문에<br>'글쎄, 결국 모든 건 500만에 들지 못한 사람들의 변명 아닐까?'<br>'다들 그 500만에 들기 위해 안달하지 않을까? 당신은 아니야?'<br>라는 식의 대답을 한다.<br><br>이 싸이코패스가 꿈꾸고 있는 모로코, 혹은 두바이 같은 경제특구의 이름은<br>바로 '명도시'이다.<br>그리고 그 명도시 개발을 위해 세입자들을 몰아내는 모습은<br>'용산 철거 참사'와 다를 바 없다.<br>특히 이 드라마가 무섭도록 정확하게 짚고 있는 것은<br>우리 사회에서는 정치도, 경찰도, 그 무엇도<br>그저 자본의 자유로운 흐름을 위한 수단일 뿐이라는 점이다.<br>돈이 정치가를 내세우고<br>공권력이 돈의 눈치를 보고<br>언론은 그저 편의에 따라 쓰는 도구인 세상.<br><br>이 드라마를 보면서 계속<br>&lt;아무도 남을 돌보지 마라&gt;가 생각났다.<br>'언제나 누구나 망하리라'는 공포에 사로잡혀서<br>어릴 때부터 착실하게 돈을 모으는 법보다는<br>당연히 돈을 굴리고, 자신을 관리하고, 남을 올라서는 법을 배우고<br>88만원 세대가 되지 않기 위해 중고등학교 때부터 대학, 청년기를 통째로 바치고<br>그렇게 버둥거리다가 결국은 명퇴하여 치킨집을 차려<br>수십만의 또 다른 치킨집 사장과 경쟁해야 하는<br>우리의 모습.<br><br>문제는 이 신자유주의 사회가<br>그저 경제적 곤란함과 양극화만을 초래하는 것이 아니라<br>우리의 마음까지도 바꾸어 버린다는 데 있다.<br>그때 신자유주의가 우리에게 내리는 정언명령이 바로<br>'아무도 남을 돌보지 마라'이다.<br>너무도 무시무시한 사회이지만<br>결코 외면할 수 없는 우리의 진실이다.<br><br>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이를 외면하거나 그러고 싶어한다.<br>나는 아니다.<br>나는 탈락의 공포, 예외가 되는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다.<br>이는 몇몇 소수의 이야기일 뿐<br>노력하면 다 벗어날 수 있다고.<br><br>하지만 이제 개천에서 용 나던 시대가 아니다.<br>강남 부자는 3대가 가고<br>돈이 돈을 낳고<br>돈이 계급을 낳고<br>계급이 계급을 낳고<br>그들끼리 모여서 나머지는 저 멀리 어느 곳으로 쫓아 버리고<br>따라올 테면 따라오든가 말든가<br>그렇게 내치고 있다.<br><br>그리고 가장 무서운 것은 이러한 불균등한 사회에서<br>그것을 깨고, 더 힘든 사람을 돌보기보다는<br>오로지 '나도 저렇게 되어야지!'라는 쪽으로만 생각한다는 점이다.<br><br>우리에게 그토록 소중한 가치였던 '자유'가<br>이 시대에 신자유주의라는 싸이코패스에 의해<br>살짝 얼굴을 가린 채 다시 우리를 옥죄고 있다.<br>자유의 역습이다.<br><br>88만원의 현실보다 더 무서운 것은<br>88만원보다 더 벌기 위해 <br>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죽도록 뛰게 만드는<br>신자유주의의 정언명령과<br>이를 눈치 채지 못하게 만드는<br>이 공고한 체제이다.<br><br>이 책 속의 한 소제목처럼<br>'탈락한 자에게는 쓸쓸한 묘비명조차 없는'<br>그런 사회이다.<br><br>더 이상 인간을 인간이게 놔두지 않는 사회<br>요즘 들어 자꾸 마음이 먹먹해진다.<br><br>하지만, 그대로 주저앉을 수만은 없다.<br>또 다른 자유를, 또 다른 대안을<br>쉬지 않고 생각하고 꿈 꾸고 일궈야 한다.<br>			 ]]> 
		</description>
		<category>대략</category>

		<comments>http://hinejma.egloos.com/4970675#comments</comments>
		<pubDate>Mon, 25 May 2009 08:25:35 GMT</pubDate>
		<dc:creator>hihi</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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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묵공>, 인간을 먼저 챙기는 정치를 보고 싶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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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img style="WIDTH: 374px; HEIGHT: 598px; CURSOR: hand" id="image_ori" onclick="javascript:self.close();" src="http://imgmovie.naver.com/mdi/mi/0536/E3609-01.jpg" width="599" height="1187"><br><br>가장 훌륭한 정치가는 사람을 살리는 정치가이다.<br>그런 면에서 유덕화가 연기한 이상주의 묵가의 혁리는 <br>언제나&nbsp;꿈 꾸는, 보고 싶은 그러한 인물이다.<br><br>그런데&nbsp;요즘 들어서는 이상하게 <br>안성기가 연기한 조나라 장수, 항엄중의 모습도 자꾸 떠오른다.<br>그 꿋꿋함, 품위를 잃지 않는 마지막 모습.<br><br>정치에 있어서, 나라를 다스리는 데 있어서<br>이긴다는 게 무엇인지를 되묻는<br>차선의 정치가 말이다.<br><br>최소한 이 정도만 되어도<br>이렇게 쉽게 인간을 죽이고<br>인간을 비참하게 만들지는 않을 테니 말이다.<br><br>휴머니즘이든, 정치적 아름다움이든<br>중요한 건 인간의 존엄이다.			 ]]> 
		</description>
		<category>대략</category>

		<comments>http://hinejma.egloos.com/4970628#comments</comments>
		<pubDate>Mon, 25 May 2009 07:46:22 GMT</pubDate>
		<dc:creator>hihi</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체인질링>, 진실을 감추고 인간 되기를 막는 이들이여!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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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img style="WIDTH: 293px; HEIGHT: 420px" id="select_photo_img" alt="" src="http://movieimg.nate.com/upload/images/poster/lposter042287--3.jpg"><br><br>감독 데뷔 이후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영화는 언제나 질문을 던졌다.<br>어떻게 할 때 당신은 인간인가?<br>인간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br>그런데 &lt;미스틱 리버&gt;도 &lt;밀리언 달러 베이비&gt;도<br>그 질문은 대부분 극한의 딜레마 상황에서 던져졌다.<br>그러기에 이스트우드의 영화는 윤리적일 수밖에 없다.<br><br>당당한 죽음과 생명, 인간의 조건<br>혹은, 한 인간의 살인과 그의 인간적인 아픔에 대한 연민에 대하여...<br>누구나 선택을 하겠지만, 그 선택에 대해서는 항상 100%가 있을 수 없다.<br>하지만 그 선택의 과정이 있기에, 고민을 하기에<br>죽도록 마음이 아프기에 인간일 수 있지 않을까?<br><br>그런데 &lt;체인질링&gt;은 약간 다르다.<br>딜레마 상황에서 윤리적 질문을 던지기보다는<br>아이를 빼앗긴, 진실이 뒤바뀐, 감춰진 상황에서<br>눈물겨운 모성애를 보이기보다는<br>어떻게, 왜, 누구에 의해 그렇게 진실이 감춰지고 뒤바뀌는지에<br>더 초점을 맞춘다.<br>그래서 전작들에 비해 그 강도가 덜하고 <br>약간 싱겁게 느껴질 수도 있다.<br><br>하지만, 결국 가는 길은 다르지만 이 영화 역시 같은 곳을 목표로 한다.<br>인간의 조건을 마음대로 바꾸는&nbsp;이 사회의 모습은 어떠한가?<br>아니, 인간이 되는 길을 가로막는, 비인간이 되기를 강요하는<br>이 사회의 진짜 모습은 무엇인가를 보여 줌으로써<br>인간이 무엇인지를 다시 질문한다.<br><br>인간은 그저 자신의 노력만으로 인간이 될 수 없다.<br>인간은 사회 속에서 인간이 된다.<br>하지만 이 사회는 너무도 태연하게, 혹은 조직적으로<br>그 공고한 시스템의 유지를 위해<br>한 인간을 파괴하고<br>인간이 되는 길을 막는다.<br><br>&lt;체인질링&gt;은 그 끔찍한 사회, 권력, 시스템을 보여 준다.<br>미리부터 겁을 먹고 방어하기 급급한<br>이 사회 말이다.<br>그 무엇보다 먼저인 것은 인간일 텐데 말이다.</p>			 ]]> 
		</description>
		<category>대략</category>

		<comments>http://hinejma.egloos.com/4970596#comments</comments>
		<pubDate>Mon, 25 May 2009 07:22:17 GMT</pubDate>
		<dc:creator>hihi</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9월이여 오라>, 추모마저 방해하는 이 나라는 도대체 무엇인가?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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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nbsp;<p style="TEXT-INDENT: 10pt" class="HStyle0"><span style="LINE-HEIGHT: 160%; FONT-FAMILY: 한양신명조,한컴돋움; FONT-SIZE: 11pt"><a href="javascript:nextGoto()"><img style="WIDTH: 323px; HEIGHT: 466px" id="imgLetsLook" border="0" src="http://image.aladdin.co.kr/product/49/77/letslook/8990274249_f.jpg" width="323" height="577"></a><br><br>아래는, 아룬다티 로이를 가장 잘 인용, 설명한 글이 아닐까 한다.<br><br>"우리는 신자유주의에 맞선 추모의 정수를 인도의 여류작가이자 반세계화 운동가인 아룬다티 로이의 &lt;9월이여, 오라&gt;라는 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제 9월이면 전 세계는 미국의 압력 아래 모두 다 9.11의 희생자를 추모한다. 마치 9월에는 9.11이라는 비극적 사건 하나만 있었던 듯이 전 세계가 그들을 추모한다. 이 추모에 맞서 아룬다티 로이는 9월에 죽어 간 수많은 ‘추모 받지 못한 사람’을 불러내며 추모한다. 1973년 9월 11일에는 미국의 CIA의 지원에 의해 살바도르의 아옌데 정권이 전복되었고 그는 죽임을 당했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1922년에는 영국 정부가 팔레스타인에 신탁통치를 발표하여 현재 중동의 비극의 씨앗을 뿌렸다. 1990년 9월 11일에는 부시의 아버지 부시 1세가 이라크를 상대로 전쟁을 하기로 양원 합동회의에서 밝혔다. </span></p><p style="TEXT-INDENT: 10pt" class="HStyle0"><span style="LINE-HEIGHT: 160%; FONT-FAMILY: 한양신명조,한컴돋움; FONT-SIZE: 11pt">이처럼 아룬다티 로이는 ‘추모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유일하게 여겨진 9.11 희생자에 보태어 ‘추모할 만한 가치가 없다고 여겨지는 자’를 나란히 추모한다. 셈하지 않는 자가 셈으로 들어오고, 셈되어서는 안 되는 자가 셈되어야 한다고 요구하는 일, 이것이 바로 민주주의이다. 민주주의는 셈되고 있는 자끼리 누가 다수이고 누가 소수인지 따져, 그 숫자에 따라 권력을 나눠 갖는 행태가 아니다."<br>- &lt;아무도 남을 돌보지 마라-인문학의 눈으로 본 신자유주의의 맨얼굴&gt;(엄기호)에서</span></p>			 ]]> 
		</description>
		<category>대략</category>

		<comments>http://hinejma.egloos.com/4970517#comments</comments>
		<pubDate>Mon, 25 May 2009 06:15:05 GMT</pubDate>
		<dc:creator>hihi</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파이 이야기> 인간이기에 두려움을 갖는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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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a href="javascript:nextGoto()"><img style="WIDTH: 366px; HEIGHT: 529px" id="imgLetsLook" border="0" src="http://image.aladdin.co.kr/product/52/50/letslook/8972882437_f.jpg" width="357" height="591"></a><br><br>작년에는 몰랐는데 올해 보니<br>집 앞 큰 도로 건너 논에 물이 차고, 거기에 도로의 가로등이 비추니<br>마치 작은 포구의 밤풍경처럼 보인다.<br>그래, 지금껏 어두운 밤바다는 이렇듯<br>어느 정도 인간의 냄새와 함께 어우러진 풍취였다.<br>그런데 &lt;파이 이야기&gt;를 읽고 난 뒤부터<br>바다는 끝도 모를 어둠과 아무것도 없음<br>그야말로 심연의 이미지로 각인되었다.<br>마치 밤마다 '죽음 뒤 나'를 상상할 때처럼<br>끝도 시작도 그 깊이도 알 수 없는<br>무한의 시공간이 주는 두려움 말이다.<br>그 두려움을 마주선 인간은<br>'나는 누구인가?'<br>'세상은 무엇인가?'<br>라는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다.<br>그만큼 절실하고 절절하다.<br>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였기에<br>나름 기대하고 있던 모양새가 있었는데<br>막상 대하고 나니<br>생각보다 책의 깊이가 꽤 됐다.<br><br>두려움을 마주 서지 못한다면 인간이 아니다.<br>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두려움과 마주 서야 하며<br>두려움을 안고 있어야 한다.<br>하지만, 두려움 때문에 피하기만 한다면<br>그건 인간이 아니다.<br>피하기만 한다면 그건 두려움이 아니다.<br>그리고 그 도망 끝에는<br>더욱 심한 폭력으로 상대를 누르려는<br>왜곡이 나타난다.<br>지금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저들은<br>그렇게 두려움을 두려워하고 있다.<br>인간이기를 포기하고 있다.<br>두렵다.			 ]]> 
		</description>
		<category>대략</category>

		<comments>http://hinejma.egloos.com/4970501#comments</comments>
		<pubDate>Mon, 25 May 2009 06:05:29 GMT</pubDate>
		<dc:creator>hihi</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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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공산당 선언> 요즘 들어 더욱 명확해지는 맑스의 분석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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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href="javascript:nextGoto()"><img style="WIDTH: 306px; HEIGHT: 454px" id="imgLetsLook" border="0" src="http://image.aladdin.co.kr/product/65/15/letslook/899002451x_f.jpg" width="355" height="609"></a>&nbsp;<a href="javascript:nextGoto()"><img style="WIDTH: 327px; HEIGHT: 456px" id="imgLetsLook" border="0" src="http://image.aladdin.co.kr/product/284/95/letslook/8931360223_f.jpg" width="236" height="457"></a><br><br>강유원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을 때도 그랬지만<br>이 책을 다시 읽어 보니 더욱 더 명확해진다.<br>맑스의 분석이 이놈의 시대에 던져 주는 메시지가 참으로 많다.<br>아니, 어쩌면 그때의 자본주의와 지금의 자본주의가<br>본질적으로 달라진 점이 하나도 없다.<br>노동하는 사람과 관리하는 사람, 이윤을 얻으려는 사람의 관계를 중심으로 생각해 본다면<br>지금의 미친 세상을 보면서 긁적거리거나 갸우뚱할 필요는 없다.<br>따라서, 기본적으로 시공간을 압축해서 최대한 이윤을 얻어야 하는 자본주의 앞에서<br>대운하를 외치는 지금 정부는 정말로 자본주의를 모르는 녀석들이라는<br>선생님의 이야기는 참 와닿는다.<br>차라리 자본주의라도 제대로 공부하시지!<br>&lt;공산당 선언&gt;을 반자본주의 테제로&nbsp;곧이곧대로만 받아들인다면<br>좀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br>하지만 무엇보다 맑스의 방법론은<br>자본과 자본주의에 대한 분석이 우선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br>그리고 맑스의 자본과 자본주의에 대한 꼼꼼한 고찰과 분석은<br>아직도 유효하고 곱씹을 만하다.<br><br>그리고 그 밑바탕에는 분명<br>'인간'이 있다.<br>지금 시청과 청와대, 여의도&nbsp;어디에서도 살펴볼 수 없는<br>그 종족 말이다.<br>인간에 대한 예의가 더욱 절실해지는 때이다.<br>그건 진보도 보수도 마찬가지이다.<br><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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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대략</category>

		<comments>http://hinejma.egloos.com/4970481#comments</comments>
		<pubDate>Mon, 25 May 2009 05:41:27 GMT</pubDate>
		<dc:creator>hihi</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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