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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YP in wonderlan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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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낯선곳을 익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11 Dec 2008 19:38:5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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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YP in wonderlan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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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낯선곳을 익히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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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주절.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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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이글루 맨날 로그아웃되서<br>귀찮아갖고 버려놓고<br>싸이로 돌아가서 일기 끄적끄적...(내용없는것들 위주로) 하고있는데<br><br>그냥..비공개로 쓰긴 좀 외롭고<br>그렇다고 일촌공개로 하기엔 일촌이 너무 무분별하고<br>그래서<br>돌아와서 이글루에 끄적<br><br>그게.<br><p>난생 처음 집떠나 1년가까이 살면서</p><p>꽤 강해진줄 알았는데</p><p>사실은 아직도</p><p>혼자있으면 무섭고</p><p>문득 무서운 생각이 들면 엄마방에 가고싶고</p><p>잔소리를 들어도 엄마침대에서 자고싶고</p><p>말다른 프랑스애들이 새삼 너무 다 낯설고,<br><br>그럴때가 있다. <br><br>작년 프랑스로 올때쯤, 지난 겨울의 향수가 밀려오면서<br>1년동안 병원 안 가고 싸온 약으로만 버틴게 한계를 보이는지<br>-.- 잡병이 요즘 급 물밀듯이 밀려와<br>집에 가라는 소리인가..<br>쩝 그도그럴것이 이제 갈때됬구나 하는 생각에<br>집안일도 안 내키고 요리같은것도 안 내키고<br>자취생활 빨리 접고싶다는 생각만 앞서고,<br></p><p>응 요즘은 그렇다</p><p>파리를 떠나 서울에 가고싶다기보다는</p><p>이젠 그만 집에 가고싶다<br><br><br></p>			 ]]> 
		</description>

		<comments>http://hellolucie.egloos.com/1223581#comments</comments>
		<pubDate>Thu, 11 Dec 2008 19:38:54 GMT</pubDate>
		<dc:creator>Lucie</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포스팅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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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br>파리에 와서<br>암것도 안한거같이 보이지만 속으로 은근 엄청나게 쓸데없이-_-바빴어서<br>포스팅이 본의아니게 게을러졌다<br><br>-한편으로는 이글루없애버리고 그냥 하던 싸이에만 집중할까 하다가<br>&nbsp;여태까지 쓴글도 아깝고, 싸이는 줄수없는 블로그만의 매력을 내버리기가 아깝기에-<br><br>블로그 손좀 보고 다시 태어나게해야겠다 했는데<br>왜이렇게 말썽인거냐 ........카테고리 편집이 잘 안돼<br><br>내일 다시해보고,<br>슬슬 음악 포스팅이나.<br><br>어차피 블로그 만든 목적이<br>나중에_시간이 많이 지나고 나서 회상할 건덕지 만들려고 한거니까<br><br>음악이라는게 참, 기억을 돌이키는데 있어서 중요한 매개체라는건. 말안해도 뻔한 사실이므로<br><br>이 귀차니즘을 어떻게 이기느냐가 관건인데,<br>큰일들은 다 지나갔고<br>하는일이 종일 컴퓨터에 매달리기 _-_니까<br><br>슬슬 생각날때마다 한개씩만 해도 꽤 되겠더라 싶었다.<br><br>(이래놓고 첫 포스팅이 언제가될지 모르겠다)<br><br><br>#<br>파리에 생각보다 생각지못한 인연이 많아졌다.<br>다들 sympa해서<br>참 좋다.<br><br>			 ]]> 
		</description>
		<category>일상</category>

		<comments>http://hellolucie.egloos.com/845134#comments</comments>
		<pubDate>Thu, 18 Sep 2008 16:44:39 GMT</pubDate>
		<dc:creator>Lucie</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취향테스트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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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center><br />
<table width="450" cellpadding="0" cellspacing="0" border="0"><br />
<tr><td align="right" height="30"><a href="http://www.idsolution.co.kr/" target="_blank" title="idsolution 방문하기"><img src="http://www.idsolution.co.kr/images/pop_logo.gif" border="0"></a></td></tr><br />
<tr><td height="1" bgcolor="F0F0F0"></td></tr><br />
</table><br />
<br />
<table width="450" cellpadding="2" cellspacing="0" border="0"><br />
<br />
<tr><td class=test_Q height="40"><a href="http://www.idsolution.co.kr/test/tribe_info.php?tribe_no=14" target="_blank"><b style='color:#F1E5F9'>톡톡튀는 참신한 키치 예술 취향</b></a></td></tr><br />
<tr><td background="http://www.idsolution.co.kr/images/dot.gif" height="7"></td></tr><br />
<tr><td><br />
<P><STRONG><A style="CURSOR: pointer" onclick="window.open('./editor/img_view.php?name=http%3A%2F%2Fidsolution.birdryoo.com%2Fupload%2Fimg%2F1180530569.jpg&amp;w=400&amp;h=120','_editor_tb','staus=no, width=400, height=120,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A><A style="CURSOR: pointer" onclick="window.open('./editor/img_view.php?name=http%3A%2F%2Fidsolution.co.kr%2Fupload%2Fimg%2F1197384006.jpg&amp;w=400&amp;h=120','_editor_tb','staus=no, width=400, height=120,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IMG hspace=5 src="http://idsolution.co.kr/upload/img/1197384006.jpg" vspace=5 border=0></A></STRONG></P><br />
<P><BR><STRONG><FONT size=3>당신에게 뻔한 것,&nbsp;따라하기, 지루한 것은 죄악입니다.</FONT></STRONG> </P><br />
<P>당신은 새로운 것을 찾고 독특함을 개발하고 싶어합니다. (항상 그런건 아니겠지만) 다들 따라하는 패션, 누구나 흥얼거리는 노래, 너도나도 사보는 베스트셀러, 아줌마들이 떠들어 대는 연속극, 모두 신물 나는 것들입니다. <BR><BR>이제 당신은&nbsp;갓 찍어낸&nbsp;붕어빵처럼 똑같은 노래, 똑같은 드라마, 똑같은 성형수술 연예인들로부터 벗어나고 싶습니다. 그래서&nbsp;때때로 좀 건방지거나,&nbsp;좀 못 생겼거나, 아니면 심하게 시대착오적이라도, 당신 머리 속을 상쾌하게 만들어 줄 참신하고 개성있는 '물건'을 만나고 싶습니다. </P><br />
<DIV align=center><A style="CURSOR: pointer" onclick="window.open('./editor/img_view.php?name=http%3A%2F%2Fidsolution.birdryoo.com%2Fupload%2Fimg%2F1182171312.jpg&amp;w=300&amp;h=231','_editor_tb','staus=no, width=300, height=231,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A><IMG height=231 alt="" hspace=5 src="http://kr.img.blog.yahoo.com/ybi/1/ed/67/id_solution2006/folder/7/img_7_1061_1?1181659709.jpg" width=300 vspace=5 border=0><A style="CURSOR: pointer" onclick="window.open('./editor/img_view.php?name=http%3A%2F%2Fidsolution.co.kr%2Fupload%2Fimg%2F1197384037.jpg&amp;w=600&amp;h=462','_editor_tb','staus=no, width=600, height=462,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A></DIV><br />
<DIV align=center><FONT color=#808080>"이상한 나라의 앨리스"<BR>루이스 캐롤의 이 정체불명 괴상한 이야기는 당신의 취향과 일맥상통합니다.</FONT></DIV><br />
<P>당신은 너무 직관적인 것만 찾을 뿐 도통 좋아하는 것에 기준이 없다는 비난을 들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특이한 걸 좋아하긴 하지만, 뭐가 얼마나 어떻게 특이해야 좋은지 당신도 잘 모를 겁니다.&nbsp; <BR><BR>당신에겐 대중이 찾지 않는, 음지에 숨은&nbsp;보석을 발견하는 재주가 있습니다.&nbsp;우수한&nbsp;언더그라운드 뮤지션,&nbsp;아무도 안본 최고의 독립 영화 등&nbsp;숨은 진주를 찾아내 사람들에게 알리는 문화 메신저의 역할을 할 수도 있습니다. </P><br />
<P><BR><STRONG>좋아하는 것<BR></STRONG>참신하고 희귀하고 독창적이면&nbsp;당신은 가리는 것 없이 좋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특이한 그림이나 소설은 싫어할지도 모르고,&nbsp;지겹게 듣는 대중가요 중에도 뜻밖에 당신 취향에 맞는 곡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솔직히 저희도 당신이 정말 좋아하는 것에 어떤 기준이 있을지 확실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기본적으로 무엇에든 쉽게 질리는 경향이 있거든요. 바로 이런 쉽게 질리는 성격 때문에 당신은 끊임없이 더 새롭고 더 창의적인 것을 발굴해 나갈 겁니다. (어쩌면 계속 새로운 것을 찾는 것마저 질려 버릴 수도 있습니다.)<BR><BR>아래의 유명한 "앱솔루트" 광고는 당신 같은&nbsp;취향을 위한 대표적인 작품이라 하겠습니다. </P><br />
<P align=center><A style="CURSOR: pointer" onclick="window.open('./editor/img_view.php?name=http%3A%2F%2Fidsolution.co.kr%2Fupload%2Fimg%2F1192848331.JPG&amp;w=310&amp;h=427','_editor_tb','staus=no, width=310, height=427,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IMG hspace=5 src="http://idsolution.co.kr/upload/img/1192848331.JPG" vspace=5 border=0></A></P><br />
<P><BR><STRONG>저주하는 것<BR></STRONG>당신은 줏대없는 따라쟁이들이 제일 싫습니다.&nbsp;어떤 옷이&nbsp;유행한다면 우르르 따라가 몸에 걸쳐 보는, 무슨&nbsp;영화가 잘 팔린다고 친구들과 몰려가 감상하는,&nbsp;그런&nbsp;개성도 없고&nbsp;주체성도 없는&nbsp;나방떼 같은 사람들도 싫고, 그런 사람들이&nbsp;좋다고 떠받드는 가수도 배우도 드라마도 너무 싫습니다.&nbsp;&nbsp;&nbsp;<BR><BR>당신은 알기 어려운, 직관적이지 않은 것도 싫습니다. 소설이건, 시건, 노래 가사건, 그림이건, 만화 건, 알기 어렵게 꼬아 놓으면 기분 나쁩니다. 논리와 철학으로 어렵게 만든 글이나&nbsp;그림은 무책임합니다. 독자들에게 불성실하거나,&nbsp;지적인 척 잘난 척하려는 속물 근성 때문일테지요. 괜한 절제와 통제, 근엄함과 엄숙함, 쿨해 보이려는 냉정함은 이런 속물 근성의 한 부류일 것입니다. <BR></P></td></tr><br />
</table><br />
<br />
 <br />
			 ]]> 
		</description>
		<category>기타</category>

		<comments>http://hellolucie.egloos.com/652775#comments</comments>
		<pubDate>Fri, 01 Aug 2008 20:21:37 GMT</pubDate>
		<dc:creator>Lucie</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반성 ]]> </title>
		<link>http://hellolucie.egloos.com/601233</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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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글쓰기를 좋아한다고 자처하는 나였다.<br>실제로 취학전 아동인 5살부터 일기를 쓰기 시작했고<br>초딩 저학년 때에는 방학 2달간 종합장 세네권치를 그림일기로 제출했었고<br>(일기때문에 상도받고)<br>모범상, 효행상은 없지만 글짓기 관련 상장들은 꽤 받은 기억이 있다.<br><br>근근히 양다리 걸치고 있는(사실 그나마 둘다 소홀히 관리중) 싸이 다이어리에는<br>결코 길지는 않지만 그래도 짤막짤막, 한마디 한마디씩 거의 매일 기록이 되고있기는 하다.<br><br><br>언제부터더라.<br>대학 논술 대비로 학원에서 매일 6-7시간씩 글을 쓰고<br>그리고 대학 논술을 치고, 입학을 했다.<br>그 후로<br>글다운 글을 써본 기억이 없다.<br><br>내가 내뱉는_무성의하게 그때그때 생각을 배설하는_잔여물들은<br>대부분이 그 날 어떤 기억으로 혹은 어떤 상황으로 인해 받은 "감정적"인 심경 변화, 혹은<br>오늘 뭘 했는데(보통 뭘 했는지의 언급은 생략되기 마련) 그 때문에 기분이 "어떻다"(&lt;-정확히 이 "어떻다" )만의 언급이다.<br><br>이렇게 저질일수가.<br><br>나는 보통 생각하는걸 글로 잘 적는 편인데,<br>그렇게 생각하면 난 대학 입학 후 가득 채운 2년 6개월동안 아무 생각도 없이<br>그저 배고파 힘들어 슬퍼 보고싶어 쩔어_라는 생각만 하고 산 것인가. <br><br>끔찍하다.<br><br>독서를 하지 않았다고 할 수는 없지만<br>양질의 독서를 한 횟수는 손에 꼽는다.<br><br>(진부한 소리이긴 하지만) 가장 지성이 넘치고 학문에 대한 열의가 가득해야 하는 대학생이라는 집단의 구성원이<br>한낱 한다는 소리라고는 기분이 좋다 나쁘다 무슨 음악이 좋다 싫다 누가 싫다 좋다 마음에 든다 안든다 뿐이라니,<br>더군다나 지금 나는 외국에 나와 전혀 다른 세상을 접하며 살아가는 중이란 말이다.<br><br>문득 남의 블로그를 구경하면서<br>창피한 마음이 들어서,<br>이 생각이 날아가기 전에 어떻게든 글로 적어놓지 않으면<br>또 금방 잊고는 다시 생각없이 살겠지, 라는 생각에<br>다급한 마음으로 반성문을 적는다.<br><br>대학교 입학 전까지는<br>내가 글을 꽤 잘 쓰는 편이라고(또래중에서는) 생각을 해왔는데,<br>지금 그게 그렇게 우스울수가.<br><br>여담<br>한국에 들어가면 뭘 해야지 뭣도 해야지 _라고 상상하는건 아주 좋은 시간때우기용 공상이다.<br>돈이 부족해서 부쳐달라고 할때, 죄스런 마음에 한국가면 포 잡 뛰어야겠다 혹은<br>관광객 작렬하는 요즘 샹젤리제에서 뭘 주문하면 불어로 물어도 영어로 대답하는 점원들을 대하며<br>영어를 다 까먹어버렸으니 한국가면 영어학원도 다녀야겠다 라든지.<br><br>이러면서 다시 한번 기약을 한다.<br>서울에 돌아가면 못해도 한달에 세 권은 책좀 읽어야겠다고.<br>머리가 빈 느낌은<br>정말 싫다.<br><br>지금 나는 2008년 1월 기점으로 총 독서량이 0권이고,<br>앞으로의 남은 6개월도 그럴 예정이다.<br><br>어쩔수 없으니. 여기서 한국책을 읽을 방법이 없으니까<br>(그렇다고 불어책을 읽는건 독서가 아니라 문서 해석에 가깝기 때문에)<br><br>가끔. 이렇게 무슨 생각이 들면<br>귀찮더라도 바로바로 글로 내뱉어버리는 습관을 좀 길러야겠다.			 ]]> 
		</description>
		<category>생각</category>

		<comments>http://hellolucie.egloos.com/601233#comments</comments>
		<pubDate>Sat, 19 Jul 2008 08:02:03 GMT</pubDate>
		<dc:creator>Lucie</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늦은밤 ]]> </title>
		<link>http://hellolucie.egloos.com/497858</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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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6/20/50/f0012550_485ae15046564.jpg" width="403" height="278"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6/20/50/f0012550_485ae15046564.jpg');" /></div><br><br><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666666">프랑스 현지시각 00시 46분ㅡil est deja minuit.<br>친구방에서 실컷 수다떨고<br>어두운 내방에 들어오자마자 보인건 창문너머 유난히 밝은 보름달.<br><br>정확히 열 밤 남았다. <br><br>2008년 2월 1일, 2평 남짓한 기숙사 방에 내 몸 하나 간신히 들어가는 침대에서<br>(사실 그 즈음 몸이 많이 안 좋아서 생각이고 뭐고 할거 없이 매일 밤 눕자마자&nbsp;잠들긴 했지만)<br>여긴 나 혼자_라는 사실을 잔인하게도 현실적으로 느껴가며<br>시간이 언제 가나-만 생각하며 하루 하루를 '버텨'왔는데<br><br>2008, 그 상반기-그리고 프랑스생활의 반토막이 지나가려 한다.<br><br>한국과는 너무 다른 타국을 갑작스럽게 받아들이면서 생긴<br>'애증'이 가득한 이 도시를 떠날날이<br>이제 곧 한자릿수로 줄어들다니.<br><br>난 이제서야 리옹의 번화가들을 발견하고<br>이제서야 리옹에 있는 프랑스 친구들을 하나둘 만나가며<br>이제서야 반 친구들과 새로운걸 같이 해먹는 재미를 들였으며<br>이제는 리옹에서 더이상 길을 잃지 않을 자신이 있는데. (중요)<br><br>일요일마다 열리는 시장은 이제 두 번 더 갈 수 있고,<br>수업은 이제 한주만 더 '버티면' 된다.<br><br>이게 다가 아니라는 생각에 안도감과 불안감이 하루에도 열두번씩 오락가락.<br><br>-<br><div style="TEXT-ALIGN: center"><br><div style="TEXT-ALIGN: right"><span style="COLOR: #999999"><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999999">6월 30일은 이사예정일이다.<br><br>파리 집 계약하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더라.<br>오늘 은행보증때문에 4시간동안 피토하고<br>앞으로 돈들어갈일들만 산더미같은데,<br><br>제발 일단 이번주 주말만 잘 넘기고<br>제발 남은 6월만 잘 보내길. 제발 제발 제발.<br></span></div></span></div></div><span style="COLOR: #999999"><span style="COLOR: #999999"><br><div style="TEXT-ALIGN: right"><div style="TEXT-ALIGN: left"><div style="TEXT-ALIGN: center">-<br></div><br></span></div><img class="image_right"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6/20/50/f0012550_485ae997dab24.jpg" width="216" height="17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6/20/50/f0012550_485ae997dab24.jpg');" align="right" /><br><br><br><br><br><br><br><br><br><br><br><br><span style="COLOR: #c0c0c0">-어느날 아침, 일어난 직후. <br>내 라디오는 시계 겸 거울이랄까</span></span></div></span></div><br /><br /><span style="COLOR: #666666">그야말로 여담인데<br>4년전&nbsp;한여름, 한강둔치에서&nbsp;그런 말을 들었었다.<br>자기는 달이 좋다고,<br>비록 열몇시간 시차가 있더라도<br>자기가 지금 보고 있는 달은<br>서울에서 보이는 달이랑 같은 달이니까<br><br>멀리 외국땅에서 달을 보고있으면<br>저게 서울에서 몇시간 전에 보이던 달이겠지 싶어서<br>마음이 좀 좋아진다고,<br><br>(그때도 서울에서 이 달이 몇시간 있으면 미국에서 보이겠지 라는 생각을 하긴했지만)<br>그말이,<br>지금 그렇게ㅡ&nbsp;너무 완벽하게도&nbsp;이해가 된다.</span>			 ]]> 
		</description>
		<category>생각</category>

		<comments>http://hellolucie.egloos.com/497858#comments</comments>
		<pubDate>Thu, 19 Jun 2008 23:05:41 GMT</pubDate>
		<dc:creator>Lucie</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 ]]> </title>
		<link>http://hellolucie.egloos.com/453923</link>
		<guid>http://hellolucie.egloos.com/453923</guid>
		<description>
			<![CDATA[ 
  확실한건<br />
1년 뒤 오늘,<br />
나는 정말 절실히도<br />
이곳 이시간이<br />
사무치게 그리울거라는것.			 ]]> 
		</description>
		<category>미분류</category>

		<comments>http://hellolucie.egloos.com/453923#comments</comments>
		<pubDate>Tue, 10 Jun 2008 16:23:53 GMT</pubDate>
		<dc:creator>Lucie</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다시 개강 ]]> </title>
		<link>http://hellolucie.egloos.com/433592</link>
		<guid>http://hellolucie.egloos.com/433592</guid>
		<description>
			<![CDATA[ 
  <span style="COLOR: #666666"><div style="TEXT-ALIGN: center"><p><span style="COLOR: #666666; FONT-FAMILY: '바탕','Batang'">종강이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br>토요일 일요일 늘 그랬듯이 주말을 지내고 나니까<br>새 수업이 시작되었다<br><br>인텐시브 6월과정<br><br>3일 들어본결과 저번학기보다 별로 재미도 없고<br>절반이상이 학교친구들이라 마치 고대 수업에 몇몇 외국인이 청강하는듯<br><br>그보다도<br><br>4달 내내 1시~5시 수업이던 오후형인간?-_-이<br>갑자기 9시~1시수업으로 리듬을 바꾸려니<br>이게 여간해서 금방 적응이 안되네<br><br>뭐 오후수업일때도 매번 8시쯤에 일어나긴 했다만<br>똑같이 8시에 일어나도 수업때매 불안해서 6시에 깨고 7시에 깨고 8시에 깨고<br>결국 하루가 조금더 피곤해버리는 현상 발생<br>그래도 오후시간이 생기니까....라고 하지만 낮잠참는데 정신쏟고<br><br>-ㅅ- 대충 이번주가 가면 적응이 되려나<br>한 일주일 넘게 다닌거같은데 아직도 주말이 되려면 두번의 수업을 더 버텨야하는데<br><br>무엇보다 불편한건<br>밤이 불안하다<br>이건뭐 늦게자면 내일 일어나는데 지장있는데..싶어서 맘편히 있지를못해<br><br>뭐 제각각 장단점이 있는거니까<br>하루빨리 적응해버려야짓<br><br>내일 늦을까봐, 잡니당<br>본느뉘ㄸ ㅂㅂㅂㅂㅂ</span></p></div></span>			 ]]> 
		</description>
		<category>일상</category>

		<comments>http://hellolucie.egloos.com/433592#comments</comments>
		<pubDate>Wed, 04 Jun 2008 22:15:06 GMT</pubDate>
		<dc:creator>Lucie</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종강. ]]> </title>
		<link>http://hellolucie.egloos.com/412169</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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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666666"><span style="FONT-FAMILY: '바탕','Batang'"><span style="COLOR: #333333">언제나 '헤어짐'은 씁쓸하다.</span><br><br>불과 4달도 안되는 (방학이 심지어 3주나 되었으니까) 학기를,<br>사회교과서나 티비에서만 보았지 처음으로 접하는 외국인들과<br>매일매일을 4시간씩 안되는 불어로 억지로 비비작대면서<br><br>말보다는 몸짓으로<br>몸짓보다는 미소로,<br>제각각이 외국인이기에 <br>더 더디게 가까워지고있었는데,<br>그러다보니까 오늘이 마지막 수업이더라.<br><br><br>첫인상부터 말투까지&nbsp;너무 차가워서&nbsp;전혀 정들일없을거라 생각했던 터키쉬 셀다언니<br>감성이라곤 요만큼도 없을거같이 생긴&nbsp;터프하고 깐깐한&nbsp;도미니크선생님<br>쉬는시간마다 서로 '피곤해','배고파','졸려'만 남발해대며 좋다고 깔깔대던&nbsp;교토에서 온&nbsp;미호,리오,시오리,사키<br>집에서 맨날 쿠키 구워와서 같이 먹자고 나눠주던 솜씨좋은 사치코언니<br>그리고 정말 많이많이 의지되고 고맙던 은경이 다정이<br>그외에도 몇마디 못해보고 눈웃음만 주고받던 많은 다른 친구들<br><br>서로 낯선곳에 와서<br>서로 낯선말로 대화하면서<br>마음이라는게 전해질수 있는지가 정말 의문이었고<br>불가능한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br><br>마지막수업, 마칠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br>차마 서로가 아쉬워서 교실을 못 떠나고<br>리옹에 더 머무르는사람, 다른지역으로 가는사람, 자기나라로 돌아가는사람<br>제각각 같이했던 이 시간을 절대 잊지 않으리라 스스로 다짐하면서<br>수없이 비주를 하고 또하고<br>고맙다고 말하고 눈시울을 붉히고<br>연락처를 적어주고 사진을 찍고.<br><br><br>작은 성의라도 보이고싶어서<br>아침에 급하게 종이쪼가리에 색연필로 편지 끼작대고<br>둥글레차티백 한개랑 핸드폰줄 하나 해서 도미니끄한테 줬는데<br><br>그 터프하고 성깔있던 선생님이<br>갑자기 울음을 터트리는걸 보고<br>다른 친구들도 하나둘씩 참았던 울음이 터지고<br><br>좀더 친하게 지낼걸, 좀더 말을 많이 할걸-하며<br>그렇게 아쉬워서 차마 발걸음을 못떼던 많은 사람들도<br>분명히 제 나라로 돌아가고 제 위치로 돌아가면<br>오늘의 마지막 수업도, 친구들 얼굴도 이름도 가물가물해지고 <br>아 그때 프랑스 리옹에서 언어 배운적이 있었더랬지- 하고<br>희미해진 경험거리로만 기억하겠지만<br><br>중요한건<br>그래도 희미해지더라도<br>외국인_이라고해봤자 똑같은 사람이기에_에게 느낀 이런, 보편적인 감정은<br>절대 지워지지 않을 기억이라는것<br><br>사람은,<br>어디서 살든 어느 말을 쓰든 <br>똑같은 사람일 뿐.<br><br>나로서는 가족을 떠나 처음 내던져진곳에서 만난 반 친구들이기에<br>그 이름 그 얼굴 하나하나가 잊지 못할 것들인걸<br><br>그들이 던져준 사소한 미소 하나하나가 이미 다 고마운 기억으로 박혀서<br>나중에 시간이 많이 지나도 이때 이곳을 생각하면 어쨌든 떠오를 사람들이 되어줘서,<br>감사하다</span>.<br></span></div><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5/31/50/f0012550_48405efd1c584.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5/31/50/f0012550_48405efd1c584.jpg');" /></div><br><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333333">터키쉬 2명 일본인 7명 중국인 1명 홍콩인 2명 프랑스인 1명 한국인 2명<br>2008년 5월 30일, 정규학기 종강날.<br><br><span style="COLOR: #999999">나는 찍사.ㅋㅋㅋㅋㅋ</span></span></d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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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일상</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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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30 May 2008 20:12:56 GMT</pubDate>
		<dc:creator>Lucie</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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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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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span style="COLOR: #666666"></span>&nbsp;</p><p><span style="COLOR: #666666; FONT-FAMILY: '바탕','Batang'">시간이 빠른데 참 더디다</span></p><p><span style="COLOR: #666666; FONT-FAMILY: '바탕','Batang'">&nbsp;</span></p><p><span style="COLOR: #666666; FONT-FAMILY: '바탕','Batang'">내가 어떻게 지내든</span></p><p><span style="COLOR: #666666; FONT-FAMILY: '바탕','Batang'">시간은 가는거니까</span></p><p><span style="COLOR: #666666; FONT-FAMILY: '바탕','Batang'">어제와 오늘이 같고 오늘과 내일도 분명히 같지만</span></p><p><span style="COLOR: #666666; FONT-FAMILY: '바탕','Batang'">한달전 나와 지금이 다르고 지금 나와 다음달의 나는 다를테니<br><br>보이지 않고 현재 모습에 매우 불만족스러워도<br>어느날 변화된 모습을 '문득'느낄수 있으리라 확신은 못하지만 믿고있으며<br>언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오리라 믿고싶은_<br>달라진 날 확인할 그날에 의지하며<br><br>뿌연 미래에 의지하며 하루를 버틴다<br>언젠간 잡히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 하나만 가지고<br>매일매일 나 자신을 이기기.<br><br>스스로를 이기지 못하고는<br>아무도 이길수없을테니까<br><br><br>내가 하루를 어떻게 보내도<br>시간은 간다<br><br>앞으로 내가 어떤 모습이 되어있는가는<br>오늘의&nbsp;내가 아닌,&nbsp;다른 아무 누구의 책임도 물을 수 없다<br><br>버티다보면<br>집에갈날도 오겠지뭐.</span></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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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생각</category>

		<comments>http://hellolucie.egloos.com/395572#comments</comments>
		<pubDate>Mon, 26 May 2008 16:34:05 GMT</pubDate>
		<dc:creator>Lucie</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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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요즘상태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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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자<br>서울에 살던 박진영 본래모습이<br>세달 늦게 리옹으로 따라와주신듯.<br><br>한마디로<br><br>귀차니즘의 도래 -_-<br><br>심각하다 좀<br>2-3일에 한번 청소하던거 5일째 밀려놓고<br>밥먹고 나서 바로 하던 설거지 다음 끼니 먹기 전에 하기 일쑤에<br>전자렌지 돌리거나 쁠라끄 키면 너무 더워져서<br>삼시세끼 씨리얼에<br><br>아 정신차려야지 -_-<br><br>심지어 포스팅도 미친듯이 귀찮아서<br>오늘은 여기서 끝<br><br>덥다 요즘 리옹은.</p>			 ]]> 
		</description>
		<category>일상</category>

		<comments>http://hellolucie.egloos.com/328669#comments</comments>
		<pubDate>Sat, 10 May 2008 22:58:32 GMT</pubDate>
		<dc:creator>Lucie</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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