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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東京みかん</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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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東京みかん』</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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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9 May 2009 05:25:2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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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東京みかん</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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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東京みかん』</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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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블로그 이전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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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br><br>새출발 새마음☆으로 다시 시작해보고자 블로그를 이전했습니다. <br><br><br>라는건 훼이크고 더이상 블로그를 수습할 수 없을거 같아서 이렇게 방치한채 천도합니다. <br><br><br>뭔가 내용이 있는 포스팅을 해보고 싶네요. 개그力도 떨어져서 웃기기는 무리 같고(...)<br><br><br>어드레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 <a href="http://asnblog.egloos.com/">asnblog.egloos.com</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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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9 May 2009 05:25:22 GMT</pubDate>
		<dc:creator>하츠나기</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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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블로그 정체성 고민, 드디어 결정.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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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br><br><br><br><br><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2/28/93/c0039393_47c5a55a5dfb8.jpg" width="230" height="1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2/28/93/c0039393_47c5a55a5dfb8.jpg');" /></div><br><br><div style="TEXT-ALIGN: center">그렇죠?&nbsp; 블로그 정체성이 바뀐다고 나의 인생에 갑자기 해바라기가 활짝 필것도 아니면서.<br><br>그냥 가던대로 갈래요. </div><br><br><br><br><br><br><br><br><br><br><strike>...라는 건 다소 훼이크고. </strike><a href="http://hatsunagi.egloos.com/4141865"><strike>이전의 포스팅</strike></a><strike>을 통해 여러분들의 딸을 모두 납치할 계획을 세울테니 그런 줄 아세요. 거행일은 2097년 4월 15일 입니다.&nbsp;&nbsp;</strike>&nbsp;에, 어찌되었건 이전 포스팅으로 대충 수렴한 의견을 본 결과... 물론 답글 16개에 모두 답변을 할 수 없으니, 제안을 주신 분들 중 인상적인 것으로 몇개 이야기해봅시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2/28/93/c0039393_47c5a7babb22e.png" width="484" height="6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2/28/93/c0039393_47c5a7babb22e.png');" /></div><div style="TEXT-ALIGN: center"><br>이상하게 제 블로그를 한줄로 요약한 분이 계시군요. </div><br><br><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7.egloos.com/pds/200802/28/93/c0039393_47c5a7dc1802a.png" width="483" height="6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7.egloos.com/pds/200802/28/93/c0039393_47c5a7dc1802a.png');" /></div><div style="TEXT-ALIGN: center">어서 현실 세계로 돌아오세요.</div><br><br><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2/28/93/c0039393_47c5a7f797db5.png" width="500" height="43.392504931"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2/28/93/c0039393_47c5a7f797db5.png');" /></div><div style="TEXT-ALIGN: center">진지하게 하고 싶어졌지만 저는 소 님의 살과 뼈를 사랑하므로 무리라고 봅니다.</div><br><br><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2/28/93/c0039393_47c5a81764b29.png" width="500" height="62.252964426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2/28/93/c0039393_47c5a81764b29.png');" /></div><div style="TEXT-ALIGN: center">내 머리는 저렇게 작군요. 미화시켜 줘서 감사합니다.</div><br><br><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7.egloos.com/pds/200802/28/93/c0039393_47c5a8461be6f.png" width="500" height="78.2178217822"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7.egloos.com/pds/200802/28/93/c0039393_47c5a8461be6f.png');" /></div><br><div style="TEXT-ALIGN: center">요즘은 안습도 강좌를 해야 하나요? <br><br><br><div style="TEXT-ALIGN: left"><br><br>에, 그런 고로. 앞의 댓글은 싸그리 무시하고...라기보다 뭐 마지막 의견을 (어디까지나 일부) 받아들여 연재물을 하나 할 예정. 안습 말고 무슨 건덕지가 있을까 찾아보다가, 커피에 대한 이야기를 쓰기로 했습니다.&nbsp;새로운 카테고리 「Al caffè」에서&nbsp;대충 끄적여 보겠습니다요.&nbsp;<br><br>그리고, 사실 말은 안했지만 일본 유학 시절에 쓰다가 만 포스팅이 꽤 됩니다. 이것도&nbsp;메모리얼...이라는 의미에서 어떻게든 추가 복구해보기로 합니다.<br><br>여전히 개그성 포스팅은, 사건이 발생한다는 전제 하에 계속됩니다. <strike>아마 없겠지만.</strike> <br><br><br><br></div></d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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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hit-Chat</category>

		<comments>http://hatsunagi.egloos.com/4187415#comments</comments>
		<pubDate>Wed, 27 Feb 2008 18:21:32 GMT</pubDate>
		<dc:creator>하츠나기</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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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이쯤 돌아보는 7년 전 돈지랄 베스트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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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br>오오 최신기술 오오.<br><br>이제 와서 이야기하는 거지만 대학교 들어오기 전까지만 해도, 주인장은 당시에는 좀 생소한 개념인 '얼리어댑터'를 무진장 동경하고 있었습니다. 고등학생 신분으로 이러한 소비 생활은 상당히 무리였기 때문에, 저로서는 피를 토하고 뼈를 깎는 고통스러운 긴축재정을 3년간 이어 왔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경제능력이라고는 그저 그런 아르바이트밖에 없는 주제에, 그야말로 <strike>정신줄 놓은 발광</strike>이라고밖에 생각할 수 없지만... 아무튼 그당시의 일과는 이러한 전자기기들을 중고장터에서 팔고 사고 눈팅하고, 리뷰&nbsp;읽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원래 포스팅하려던 내용은 이런게 아니었지만... 살짝 옆길로 빠져서 이야기를 해 봅시다.<br><br><br><br><br><div style="TEXT-ALIGN: center"><strong>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돈지랄 베스트 3</strong></div><br><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2/20/93/c0039393_47bb95b8cd907.jpg" width="306" height="21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2/20/93/c0039393_47bb95b8cd907.jpg');" /></div><br><div style="TEXT-ALIGN: center">삼성전자 SDC-80 85만화소 (Digital Camera, 2000년, 210,000원)</div><br><br>요새는 핸드폰도 500만화소라며요? 카메라에 액정 달린거 자체가 이미 간지폭풍(...)이었던 시절이 있었어요. 무려 USB포트를 지원하지 않아서 시리얼 케이블(...)로 연결하는 제품. 요즘 디카 만드는 '삼성테크윈' 이 아니라 무려 '삼성전자'의 이름을 달고 나온 디카. (물론 당시에는 '디카'라는 줄임말 자체가 없었지만...)<br>똑딱이 디카 주제에 (의도하지 않은) 수동초점(...)이라는 제대로 미친 기능으로 당시 중학생이었던 나의 머리털을 잔뜩 뽑았습니다. <strike>혹시&nbsp;훗날 대머리가 디면 삼성은 각오하세요.<br></strike><br><br><br><br><br><br><br><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999999">(이미지 없슈)</span></div><div style="TEXT-ALIGN: center"></div><br><br><br><div style="TEXT-ALIGN: center">Hewlett-Packard CD-RW+ 9100i 8/4/32 (CD-RW, 2000년, 380,000원)<br><div style="TEXT-ALIGN: left"><br>바로 2달 전까지 현역으로 활동(...)하던 CDRW. 이걸 산것도 중학생때였는데, 당시에는 립버젼 게임을 구워 파는 '백업시디'장사가 한참 유행을 했지유. 물론, 나도 이걸 이용해서 같은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묻은 돈을 좀 만졌수다. <br>당시에 공시디 한장 가격이 비싸면 2천원까지... 뻑나면 지쟛스를 3연속 외칩니다. <strike>그런데 CD한장의 용량은 원래 650M아닙니까? 800M짜리 공CD는 22세기에나 나오는거 아녔어?<br></strike>사실 요즘 50배속 60배속 이렇게 나오길래 전 아직도 한 30만원 하는 줄 알았거든요? 근데 뭐 이거 10만원도 안되던데? (...)<br><br></div><br><br><br><br><br><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2/20/93/c0039393_47bb966591008.jpg" width="395" height="29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2/20/93/c0039393_47bb966591008.jpg');" /></div><br></div><div style="TEXT-ALIGN: center">Fusitsu Pocket LOOX A600 (PDA. 2002년. 550,000원)</div><br><br>나의 인생 20+n년을 통틀어 최고의 삽질이라고 일컬어지는 PDA. 뭐, 요즘은 PMP가 대세이지만... 당시에만 해도 휴대용 동영상 플레이어라는 건 존재하지 않았슈. 물론 당시에도 마이너였고 현재도 PDA라는 것 자체가 대중에게 인식이 흐리지만... 어찌되었건 전자책 기능, 동영상 및 MP3기능으로서 나름 짭잘하게 썼던 물건.&nbsp;당시 블루투스가 적외선 근거리 통신을 제끼고 엄청난 주목을 받았지만 대응하는 기계가 몇 없었슈.<br><br><strike>여러분들은 NDSL로 FF3리뉴얼을 즐기나요? 난 PDA에뮬레이터로 FF3오리지날을 즐겼어요.</strike><br><br><br><br><br>갑자기 포스팅 후&nbsp;주인장의 체감 나이가 +10정도 된 느낌이 들지만 일단 사소한 것은 넘어가고... 이 포스트는 다음 포스트와 이어집니다. 연재물은 아니니 기대는 즐(...)<br><br><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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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hit-Chat</category>

		<comments>http://hatsunagi.egloos.com/4168482#comments</comments>
		<pubDate>Wed, 20 Feb 2008 02:44:38 GMT</pubDate>
		<dc:creator>하츠나기</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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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블로그 재시작 공포증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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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br><br>&nbsp;안녕하슈. 격조했습니다. <br><br>&nbsp;별다른 안습사건 없이 잘 나가고 있지는 않지만... 아무튼 주인장의 귀환입니다.<br><br><br>&nbsp;<br><br>&nbsp;&nbsp;&nbsp;&nbsp;<br><br>&nbsp;그럼 그동안 왜 블로그를 방기한 상태로 바람을 폈느냐 하면, 그것은 어느 날 내가 블로그의 지난 글들과 리플을 돌아보면서&nbsp;시작되었습니다.&nbsp;2006년부터 쌓아 놓은 글을&nbsp;처음부터 찬찬히 읽어본 나는 어떤 결론에 도달했는데, 그것은...<br><br><br><br><br><br>&nbsp;<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2/08/93/c0039393_47ac67b32615c.jpg" width="420" height="50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2/08/93/c0039393_47ac67b32615c.jpg');" /></div><br><div style="TEXT-ALIGN: center"><br><span style="FONT-SIZE: 170%"><strong><span style="COLOR: #ffcc00">너무 멍청해!</span><br></strong></span></div><br><br><br><br><br>&nbsp;아 뭐랄까, 이렇게 멍청할 수가 없어요. 나는 바보입니까. 나의 20대 인생 중 대략 2.5년정도의 시간을 담고 있는 이 블로그의 글이란건 하나같이 거지개범벅같은 주접농사 대풍년이니...&nbsp;&nbsp;물론 블로그가 하나같이 고상하고 아름다운 글을 담으라는 법은 없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감정의 배설구같은 블로그가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일기장은 손으로 써야죠)&nbsp;<br><br>&nbsp;뭐 어찌되었건 그런 고로 블로그를 재개하고 나서도 이 멍청한 짓거리를 계속해야하나 맹렬히 고민하고 있다 보니 세월은 어느덧 한달 반이 지나있었다 이거슈.&nbsp;<br><br>&nbsp;<br><br>&nbsp;자 이제 무엇을 재료로&nbsp;블로그의 이미지 변신을 꾀하면 좋을까요. 여러분의 고견을 삼가 받겠사옵니다.&nbsp;<br><br><br><br><br>&nbsp;덧) 반동분자적인 의견을 주신 분은, 황송하옵게도 친절히 딸을 납치해 드리겠습니다☆<br><br><br><br>&nbs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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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hit-Chat</category>

		<comments>http://hatsunagi.egloos.com/4141865#comments</comments>
		<pubDate>Fri, 08 Feb 2008 14:44:59 GMT</pubDate>
		<dc:creator>하츠나기</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기말고사 이야기 (2) 중급재무회계 ]]> </title>
		<link>http://hatsunagi.egloos.com/401931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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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br>기말고사 이야기(1) 은 <a href="http://hatsunagi.egloos.com/4017626">이곳</a>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br><br><br>어디선가&nbsp;"시험기간"이라는 무슨 만월의 밤의 마력(...)같은게 잠자는 제 블로그를 각성시켰다는 견해가 간간히 MSN을 통해 들어오고 있습니다만 뭐 사소한 것은 넘어가도록 하고. 오늘도 전공시험의 낚시입니다. 뭐&nbsp;시리즈물로 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블로그네타가 생겼으니 이렇게 성실하게 포스팅...<br><br><br><br><br><br>&nbsp;일부 과목이 그러하듯, 이 과목 역시 시험대비에 대한 일종의 가이드라인으로서 기출문제를 업로드하고 있었습니다. 중간고사때는 확실히 이&nbsp;기출문제의 적중률이 높아 나름 득을 봤던 것. 이번 기말시험은 특히 범위가 대략 [ 1,000p + 중간고사범위 ]에 해당하는 행패(...)를 부린데다가, 정규시험기간 이전에 시험을 보는지라 학생들의 원성이 자자했던 상황이었습니다.&nbsp;<strike>왓더헬 범위가 깡패죠.</strike>&nbsp; <strike>교수의 수명이 계속 늘어나는게 느껴집니다.&nbsp;</strike><br><br><br>&nbsp;사족을 달자면 이 교수는 이번 학기를 끝으로 P대학의 MBA과정으로&nbsp;이직이 결정된 상황이었습니다. 즉&nbsp;이 수업이 마지막.&nbsp;그런데도 불구하고&nbsp;(물론 범위는 많지만) 성실하고 나름 다정한 모습으로&nbsp;학생들의 평판도 좋았습니다. 게다가 레포트나 숙제 따위&nbsp;없이 오직&nbsp;시험+출석으로만 평가.&nbsp;이 매력적인 조건에 저도 끌려간 한 사람입니다만....&nbsp;<br><br><br>&nbsp;어찌되었건 다시 본궤도로 돌아와서, 이&nbsp;1,000p+α 의 무지막지한 범위 속에 무척이나 어려운 테마 2개가 있었습니다. 이를 각각 A,B라고 합시다. 범위가 이렇게 많다 보니 학생들은 시험공부의 페이스를 놓고&nbsp;잔머리를 굴리기 시작합니다. 교수가 올려놓은 기출문제는 과거 3년간이니 데이터는 꽤 많은 편이고, 이를 통해 교수의 시험문제 기출성향을 추리하기 시작합니다.&nbsp;<br><br>&nbsp;그러던 와중 학생들은 기출문제를 보다가 일정한 룰을 발견합니다. 테마 A의 비중이 극도로 높은 것이지요. 물론 B도 굉장히 중요한 내용이지만, 그 난이도와 배점에서 차이가 현격하게 났습니다. 예컨대 테마 A의 난이도가 10에 배점이 30점이라고 한다면, B는 난이도 3-4정도, 배점도&nbsp;10점이 안됩니다.&nbsp;<br><br>&nbsp;<strike>누구나 </strike>이 즐거운 발견을 눈치채고 얼마 남지 않은 시간동안 A에 총력을 쏟습니다. A와 B를 구체적으로 물어볼 수 있는 주관식의 배점은 약 50점. 이 중에서 35-40점정도가 A였고 난이도도 훨씬 높으니 당연한 일이지요.&nbsp;그리고 운명의 날이 찾아왔습니다.<br><br><br><br><br><br><div style="TEXT-ALIGN: center"><strong>시험 당일</strong><br><br><br><br><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6.egloos.com/pds/200712/19/93/c0039393_4768a32ed9a4e.gif" width="160" height="12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6.egloos.com/pds/200712/19/93/c0039393_4768a32ed9a4e.gif');" /></div><br><br><strong><span style="FONT-SIZE: 210%; COLOR: #ffcc00">B밭</span></strong><br><br><br><strike>아싸좋구나(...)</strike><br><br></div><br><br><br>&nbsp;그리고 교수는&nbsp;2시간의 걸친 학생들의 시험 시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그대로 바람처럼 사라져 버렸다는 이야기.<br><br><br><br><br><br><br>&nbsp;<br><br><br><br><br><br><br>여기서&nbsp;뒷이야기.<br>&nbsp;<br>대 충 같은 학회에서 면식이 있는 T선배와 저는 우연히 도서관에서 만나 같이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T선배가 말하길, 이 기출문제를 보다가 무언가 이상한 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기출문제가 3년 연속이 아니라, 1년 혹은 반학기 정도의 간격이 있는 상태로 나왔다는 것.&nbsp;<br><br>&nbsp;물론, 한 교수가 매년 같은 과목을 담당한다는 보장은 없는데다가, 안식년의 문제도 있어서&nbsp;그냥 넘어가도 될 정도의 이야기였습니다만... 무언가 미심쩍은 저는 도서관이라는 장점을 이용해서 실라버스를 찾아보고 결국 이 교수가 거의 매학기에 걸쳐 같은 과목을 담당했음을 알게 됩니다. 일부러 기출문제를 골라 낸거네요. <br><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6.egloos.com/pds/200712/14/93/c0039393_4761751caf276.jpg" width="300" height="22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6.egloos.com/pds/200712/14/93/c0039393_4761751caf276.jpg');" /></div><br>이렇게 교수의 의도를 파악한 두 사람은 결국 B에 올인. 시험당일날 승리의 월계관을 거머쥐고 멋지게 역전승을 했다는 이야기입니다.<br><br><br><br><br><br><br><br><div style="TEXT-ALIGN: center"><strong>캠페인</strong> : 포스팅에서&nbsp;뭔가 위화감을 느끼시는 분은, 저의 불행에 너무 익숙해진 분입니다. 자신의 나쁜 마음을 반성하며 삽시다.<br><br></div><br><br><br><div style="TEXT-ALIGN: center"><strong>결론</strong> : 교수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진화합시다. </div><br><div style="TEXT-ALIGN: center"><br><br></d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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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hit-Chat</category>

		<comments>http://hatsunagi.egloos.com/4019310#comments</comments>
		<pubDate>Wed, 19 Dec 2007 04:55:23 GMT</pubDate>
		<dc:creator>하츠나기</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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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기말고사 이야기 (1) 법인세법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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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br>일단 블로그가 부활은 했는데... 다소 개편이 필요한 부분이 여기저기에 보입니다. 물론 귀찮으니 건드리지 않습니다.<br><br><br><br>최근은 시험기간입니다. 이전과는 달리 3학년이 되다보니 시험기간에 블로깅으로 도피하는 짓을 더 이상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 대신 수면으로 도피하는 아주 건설적인 방법을 찾았기 때문이지요. 뭐... 그런 이유로 이번 주까지는 그럴싸한 포스팅은 올라오지 않을 듯 하네요.<br><br><br><br>오늘의 시험은 객관식 시험의 한계를 넘어버린 어떤 혁신적인(Innovate) 교수의 업적에 대해 잠시 소개해 볼까 합니다. <br><br>전공과목 중 법인세법을 담당하는 C교수는 의욕은 넘치나 핀트가 아주 제대로 나갔다고 소문이 떠돌고 있는 교수입니다.&nbsp;<strike>물론 제가 이러한 소문을 알았다면 애초에 사자 아가리에 머리를 디미는 짓 따위 하지 않았을 겁니다 (...)&nbsp;&nbsp;</strike>의욕에 넘쳐서 Case발표 문제와 세법에 관련된 신문기사를 시험에 내고 있느니 할말 다 한거죠. 아마 부담 100에 효익은 한 7정도 되는 방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br><br><br>어째서인지는 모르지만, 중간고사가 주관식이었던 데 반해 기말고사는 객관식과 O/X형 문제로 출제하겠다는 선언을 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 과목은 상당수의 고시준비생이 수강하고 있는 관계로 부담을 적게 주기 위해서겠거니. 하고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범위가 상당히 깡패스러웠던 것도 있구요. 범위가 1,500페이지가 넘어가는 시점에서 앞에서 말한 신문기사+발표자료이니... 어찌되었건 악마의 범위를 전부 다 보고, 객관식이니 어떻게든 할 수 있겠지 하는 한가닥 희망을 품고 들어간 저는 ...<br><br><br><br><br><div style="TEXT-ALIGN: center"><br>(중략)...해서, A법인의 법인세법에 근거한 정당한 세무조정은?<br><br><span style="COLOR: #ffff00">(주: 정답이 없을 경우 선택지 ⑤를 이용하여 직접 기입하시오.)<br></span><div style="TEXT-ALIGN: center"><br><div style="TEXT-ALIGN: left"><div style="TEXT-ALIGN: center">① &nbsp;손금산입 \54,106,000&nbsp;&nbsp; 손금불산입 \11,601,000<br>② &nbsp;손금산입 \17,000,000&nbsp;&nbsp; 손금불산입 \10,000,000<br>③ &nbsp;손금산입 \80,000,000&nbsp;&nbsp; 손금불산입 \17,493,000<br>④&nbsp;&nbsp;손금산입 \33,677,000&nbsp;&nbsp; 손금불산입 \24,600,000<br>⑤ &nbsp;손금산입 \(<span style="COLOR: #666666">&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span>)&nbsp;&nbsp; 손금불산입 \(<span style="COLOR: #666666">&nbsp;&nbsp;&nbsp;&nbsp;&nbsp; &nbsp;&nbsp;&nbsp;&nbsp;&nbsp; </span>)</div></div></div><br><br></div><br><br><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7.egloos.com/pds/200712/18/93/c0039393_4767ad2434ca6.jpg" width="284" height="38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7.egloos.com/pds/200712/18/93/c0039393_4767ad2434ca6.jpg');" /></div><br><div style="TEXT-ALIGN: center"><strong>뭐? 대체 어디가 객관식이지?</strong> <br><br><br><br><br><br><br><div style="TEXT-ALIGN: left"></div><br><div style="TEXT-ALIGN: left"><div style="TEXT-ALIGN: center">교훈 : 당신뿐이 아닙니다. 교수도 진화하고 있습니다.</div><br><br><br><br><br></div><br></d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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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hit-Chat</category>

		<comments>http://hatsunagi.egloos.com/4017626#comments</comments>
		<pubDate>Tue, 18 Dec 2007 11:26:35 GMT</pubDate>
		<dc:creator>하츠나기</dc:creator>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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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블로그 부활의 이야기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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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br>신촌에서 보내드립니다. 블로그 주인장 하츠나기입니다.<br><br>격조했습니다. 아마 이름을 잊어버리신 분들도 많을텐데 뭐 할수 없지요.&nbsp;<br><br>사실 주인장의 블로그 존속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은 "만일 블로그를 임시 폐쇄할 때에는, 인생의 치부(...)인 포스팅을 감추자"였습니다만, 뭐 언제나처럼 만남은 그렇게 돌연히 운명적으로 찾아오고 만 것입니다. 마치 밑의 포스트에 등장한 경찰관처럼 말이지요. <br><br><br><br>때는 7월. 어느날 모든 인터넷 사이트에서 "제한적 본인인증제"를 도입하기 시작합니다. 일단 본 블로그의 명의는 주인장 것이고 하니 별 문제될 것은 없었는데... 유독 이글루스에서만 인증이 되지 않는 괴현상이 발생. 당시만 해도 "인증하지 않고 이글루스 사용"이라는 방법이 있었기에 안되면 어떻겠냐는 심정으로 쭈욱 써 왔습니다만...<br><br><br><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6.egloos.com/pds/200712/11/93/c0039393_475d699a7e911.jpg" width="301" height="26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6.egloos.com/pds/200712/11/93/c0039393_475d699a7e911.jpg');" /></div><div style="TEXT-ALIGN: center"><br>어느날 그 버튼이 사라졌습니다. </div><div style="TEXT-ALIGN: center"></div><div style="TEXT-ALIGN: center"></div><br><br><br>물론 인증은 여전히 안되고 (...) 한 일주일 정도를 본인인증을 가지고 씨름을 한 끝에, 진지하게 "나의 신분은&nbsp;본국에서 말소당한것이 아닌가" "<strike>원래 치한범은 귀국시키지 않는건가</strike>" 등등. 하는 잡스러운 망상을 하고 결국 포기. (아마 이 부분에서 나의 근성 그래프의 최저점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그것이 대략 나의 귀국까지 이어져 온 것입니다. <br><br><br><br>그러나 운명은 또 당돌하게, 너무나 로맨틱하게 다가왔으니... <br><br>9월의 어느 날 문득 무슨 초등학교 졸업앨범 펴보듯이 과거 포스팅을 보면서 과거의 나에게 동정표를 던지고 있던 나는, 문득 다시 한번 로그인을 시도해서 본인인증 창에&nbsp;자신의 정보를 입력하게 됩니다. 그리고 결과는&nbsp;보시다시피 이렇게 포스트를 쓰고 있습니다. <br><br>...대체 나는 나의 개인정보를 뭘로 입력한거죠? 입에 사탕 막대기를 물고 쳐도 7일동안 씨름하면 올바로 입력할 수 있을법 한데. <br><br><br><br><br><br><br>덧) <br><br>포스팅 보내기 버튼을 누르기 전에 항상 드는 생각입니다만, <br><br>아무리 자기PR의 시대라고는 해도 나의 바보스러움을 이렇게 어필해봤자 좋을 거 하나 없는데 말이죠. 끝.<br><br><br><br>&nbs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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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hit-Chat</category>

		<comments>http://hatsunagi.egloos.com/3998990#comments</comments>
		<pubDate>Mon, 10 Dec 2007 16:43:19 GMT</pubDate>
		<dc:creator>하츠나기</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치한범과 텔레비젼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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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br><br>&nbsp;물론 이전 포스팅에서 엄청난 무게를 잡고 오버를 했지만 사실 처음 "새 글 쓰기"를 눌러서 오랜만에 무슨 포스팅을 할까- 라고 생각했던 3일 전쯤의 시점에서는 두 개의 거물급 소재가 경합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유학생활과 주인장」시리즈 (아직 1회밖에 없지만 시리즈물이 될 가능성이 1할 정도 있으니 넘어갑시다)는 사실 주인장이 느낀 것을 써 내려간 형태이니, 주로 이 블로그에서 다루고 있는 (안습/개그)에피소드 중심의 포스팅들과는 성격을 달리하는 것이지요. 여하튼&nbsp;그 경합에서 「유학생활과 주인장」시리즈가 승리하여 결국 어제의 뉴 포스트 자리를 얻은 것이 되겠습니다.<br><br>&nbsp;그런데 참 이상하지요. 평소의 이 블로그의 기본방침(물론 제가 스스로 정한거 아닙니다만, 인정은 합니다)인 가벼운 개그안습블로그에 뜬금없이 유학생활에 대해 고찰(!)하고 진지하게(!)이야기를 하다니. 드디어 주인장이 신 영역을 개척하려고 하느냐 하면 당연히 아닙니다. (그런 고로 아까 시리즈물이 될 가능성이 10%밖에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저도 사회적 체면과 위신(...)이라는걸 참치캔에 들어있는 DHA의 분량 정도는 인식하고 있으니, 나름 놀림감 25년짜리 화제나 나중에 죽어서 묘비에 새겨질만한 사건의 경우는 포스팅을 하지 않는 편이지요. (물론 당연한 이야기이지만&nbsp;나의 주변에서 놀림감 25년짜리 일이&nbsp;밥먹듯이 자주&nbsp;일어나는데 내가 숨기고 있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nbsp;고로 위에서 말한 경합중인 포스팅 중 하나는 나의 굴욕레벨이 개그로 전환해서 포스팅의 <strike>네타</strike>재료로 써먹기에는 너무 높았다는 뒷배경이 있었습니다.&nbsp;<br><br>&nbsp;<br><br><br><br><br>&nbsp;이야기는 거슬러 올라가 약 1주일 전이 됩니다.<br>&nbsp;<br>주인장은 작년 9월에 이 곳에 왔는데다가, 교환학생은 학기단위로 파견되므로 올해 봄학기에도 한국쪽에서 누군가가 이쪽에 오기로 되어 있지요. 보통 교환학생은 여학생 쪽이 많은데,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도 예상적중이어서 2명 모두 여학우가 되겠습니다.&nbsp;애국심이라던가 애교심을 기반으로&nbsp;친한척 500%&nbsp;파티플(...)을 할려고 달려드는 건 캐주접이고, 고작 6개월 더 있었다고 경험자인 척&nbsp;하면서 잘 모르는 그녀들에게 찾아가서 일본생활 및 일본어의 마스터인 양 순회공연을 할 이유도 능력도 없으니, 요는 "나랑 별로 관계없는 일이다"라는 생각으로 간단한 통성명 정도에 그치는 관계였습니다요. 그 이후로&nbsp;한번도 본 적이 없구요.&nbsp;<br><br>&nbsp;참 정나미없는 말이긴 한데,&nbsp;청하지도 않은 도움을 자진해서 주는 것은&nbsp;바꿔 말하면 좋은 경험을 할 기회를 빼앗는 꼴이&nbsp;되므로&nbsp;그냥&nbsp;내버려 두는게 좋을거라고 봐요.&nbsp;<strike>게다가 귀찮죠. 내 할일도 많은데&nbsp;뭐하러 내가 그런 수고를. </strike>&nbsp;물론&nbsp;후임(...)이 도움을 청할 경우 그것을 도와주는게 당연하다고는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처먹은게 있으면 일을 해야죠. 도움을 받았으니 그만큼 (이자도 좀 붙여서)&nbsp;내가 누구에게 도움을 주는건 당연한거 아닙니꺼. 하지만&nbsp;그 두명도 나름 잘 적응할 거라 넘겨짚은 나는,&nbsp;4월 초 그녀들이 일본에 온 이래 환영회에서 만난 이후 완전히 그 존재를 까먹고 있었습니다.&nbsp;<br><br><br>&nbsp;그런데 살살 날이 더워지려고 하는 5월의 어느 날 뜬금없이 핸드폰으로 한국어 전화가 걸려온 것입니다. 사실 이름이랑 소속학부마저 까먹어 버린 그 이번 학기 교환학생 2명 중 한명이지요.&nbsp;&nbsp;<br>&nbsp;사정을 들어 보니, 둘 다 "일본어를 배우기 위해" 교환유학을 온 것으로,&nbsp;일상적인 회화에는 무탈하게 넘어갈 수 있지만&nbsp;전문적인 대학의 강의나 전공서적 등을 읽는&nbsp;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른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nbsp;게다가, 혼자&nbsp;나머지 3명과 다른 캠퍼스에 <br>배속되었는데, 일본어가 능숙하지 못하니 처음에는 외국인이라서 다소 흥미 위주로&nbsp;접근하는 사람이 있더라도&nbsp;(의사소통이 버벅대니까) 곧 떨어져 나가서 일본어 학습에 매우 난항을 겪고 있다... 라는&nbsp;내용이었지요.&nbsp;<br><br>&nbsp;이런저런&nbsp;이야기를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 있는데, 중간에 "텔레비션이 없다"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사실&nbsp;당시 시점에서 저는&nbsp;저보다 반 년 먼저 교환유학을 왔다가 지금은 한국에 돌아간 선배 교환학생이 쓰던 텔레비젼을&nbsp;"후배에게 전해달라"는&nbsp;부탁과 함께&nbsp;맡아 놓고 있었는데,&nbsp;이걸 텔레비젼을 후배에게 전해주는게&nbsp;인지상정이 아닐까 생각해서&nbsp;"나중에 텔레비젼을 주겠다"라고 약속을 해 버리고 맙니다.&nbsp;저도&nbsp;처음 왔을때 텔레비젼을&nbsp;물려받았으니 당연한 이야기지요.&nbsp;뭐,&nbsp;언어를 배우는게 효율적인 수단 중 하나가 그 나라&nbsp;방송을 보는 것이라는 말도 있고 하니 말입니다.<br><br>&nbsp;<br>&nbsp;텔레비젼이라고 해서 요즘&nbsp;선전하는 종이짝같은게 아니라 그야말로 시대의 유물이라는 느낌의 텔레비젼이라 (98년 생산) 생각보다 부피도 무게도&nbsp;굉장한 편인데,&nbsp;이걸 여성분에게 들려 보내기에는 조금&nbsp;뒷맛이 꺼림칙하죠.&nbsp;그래서&nbsp;나는, 평소에 하지도 않던 선행을 베푼답시고, 이 텔레비젼을 그녀의 집에 전달해 주겠다는 어울리지도&nbsp;않는 착한 사람 놀이를 하게 됩니다.<br><br><br>&nbsp;히가시후츄(東府中)까지 그 텔레비젼을 들고 집앞까지 갔다준 김에, 설치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대충 3층 정도였던 거 같은데, 대체 콘센트가 어디 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한참 이리저리를 뒤엎고 있는데, 문득 관내 방송으로 들려오는 소리.<br><br>"아―――　현관에 놓인 검은 구두는 누구의 것입니까?"<br><br><br>&nbsp;아니 현관에 신발 좀 있으면 안되나. 나중에 해명하고 넘어가면 그만이지. 라고 생각해고 대충 넘어간 게 나의 패인이었습니다.<br>제 발 크기가 280cm전후인데다가 구두도 시커먼 것이니 누가 봐도 남성용 신발임을 확연히 알 수&nbsp;있는데,&nbsp;가만히 생각해보면 신발 하나 가지고 관내 방송을 한다는 것은 뭔가 이상하지요. 현관에 신발을 방치한 것 가지고 건물 전체에 방송을 한다는건, 이 건물 안에 저런 일이 참 드물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여기서&nbsp;김전일 급의 추리력으로&nbsp;가능한 시츄에이션은...<br><br>① 이 건물의 입주자들은 너무 깔끔해서, 반드시 신발장에 신발을 넣는다.<br>　　→&nbsp;물론 가능한 이야기이긴 한데, 그걸 가지고 방송을 날리는건 조금 오버한 감이 없지 않습니다. <br><br>②&nbsp;신발 크기가 커서 슈렉이나 기타 인간이 아닌 것이 관내에 들어왔음으로 주의를 요한다.<br>　　→&nbsp;어디의 초등학교 저학년용 괴기학습추리공상과학만화 같군요. 집어치웁시다.<br><br>③이 건물 안에 남성용 신발이 있는 것이 드문 일이다.<br>　　→&nbsp;...잠깐. 좀 기다려.<br><br>&nbsp;가장 유력해보이는건&nbsp;③의 가설인데 이건 곧 다른말로 하면, 이 건물은.<br><br><br><div style="TEXT-ALIGN: center">주인장「저기, 하나 궁금한게 있는데요」<br><br>여학우「네?」（콘센트를 찾고 있다)<br><br>주인장「혹시 여기 여자 기숙사인가요?」<br><br>여학우&nbsp;(벽 사이에&nbsp;머리를&nbsp;들이민 채로)　「네. 그런데요?」<br><br></div><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4.egloos.com/pds/200706/05/93/c0039393_02062667.jpg" width="400" height="33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4.egloos.com/pds/200706/05/93/c0039393_02062667.jpg');" /></div><br>&nbsp;「그런데요」라니,&nbsp;지금 이거 엄청난 오해를 살 수 있는 상황 아니...<br><br><br>&nbsp;뭔가 내려가서 해명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nbsp;그 여학우에게 이야기를 하려는 순간&nbsp;열려 있는 방문 쪽을 보니,<br><br><br><br><br><span style="FONT-SIZE: 170%"><strong><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70%"><strong>...경찰이 와 있었습니다.<br></strong></span></div></strong></span><br><br><br><br>&nbsp;<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3.egloos.com/pds/200706/05/93/c0039393_03064744.png" width="442" height="33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3.egloos.com/pds/200706/05/93/c0039393_03064744.png');" /></div><br><br>&nbsp;격렬히 위험합니다. 상황으로 보건대 틀림없이 이 여자 기숙사의 관리인은, 나의 그 괴물같은 크기(...)의 신발을 보고, 어딘가 근처의 연쇄치한혐의용의자가 가련한(...) 아가씨들이 살고 있는&nbsp;기숙사에 침입한 것이라고 생각했겠죠. <strike>아 정말 투철한 직업정신입니다. 게다가 신속하기까지.&nbsp;</strike><br><br>&nbsp;문 밖에서&nbsp;경찰 1인 및 관리인&nbsp;부부와&nbsp;제&nbsp;시선이 맞은 지 한&nbsp;3초 정도 지난거 같은데, 서로 이 죽을만큼 공포스러운 침묵.&nbsp;빈집털이를 하다가 주인이 갑자기 들어와 눈이 마주치면 대충 이런 기분일거 같습니다.&nbsp;3초간&nbsp;뇌가&nbsp;수능시험장의 3배 정도의&nbsp;성능으로 돌아가면서 이 상황을 어떻게 타개해야 할 지 궁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결론은.<br><br><br><br><br><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3.egloos.com/pds/200706/05/93/c0039393_03060361.png" width="443" height="32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3.egloos.com/pds/200706/05/93/c0039393_03060361.png');" /></div><br><br>&nbsp;별거 있나.&nbsp;사실 이 상황은 다소의 오해일 뿐이지 내가 잘못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nbsp;다소 해프닝스럽게 상황이 전개되고는 있지만 사실 내가&nbsp;죄진건 아무것도 없는 셈이지요. 나는 마음을 진정하고,&nbsp;니놈은 뭐하는 놈이냐는 시선에 대해&nbsp;당연하게&nbsp;현재의 경위를 설명하고 있었습니다.&nbsp;그런데...<br><br><br><br><br><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3.egloos.com/pds/200706/05/93/c0039393_03064644.png" width="439" height="32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3.egloos.com/pds/200706/05/93/c0039393_03064644.png');" /></div><br><br>&nbsp;이 상황에서 당연히&nbsp;옆에서 변론을 해 줘야 할 이 여학우가, 너무&nbsp;당혹스러운&nbsp;이 시츄에이션에 대해, 그렇지 않아도 잘 못하던 일본어가 아예 굳어서&nbsp;완전 침묵상태에 빠진 겁니다.&nbsp;오 지쟛스. 뭔가 말을 해줘. 부탁이야. 상황이 너무 당혹스러워서&nbsp;뇌와 언어신경이 굳는건&nbsp;알겠는데, 잘못하면&nbsp;난 유학생활 전체가 굳어버릴수도 있단 말야.<br><br>&nbsp;<br>&nbsp;자&nbsp;상황을 정리해 봅시다.&nbsp;침착하죠 침착.&nbsp;경찰 및 관리인 쪽의&nbsp;상황 인식에 대해 번호를 매겨 정리해 봅시다.<br><br><br>&nbsp;①&nbsp;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자신은 결백하다고 나름 유창한 일본어로 말하고 있다.<br><br>&nbsp;② 피해자로 추정되는 여성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표정이 굳어 있다.<br><br>&nbsp;<br>&nbsp;물론 여기서 내가 여학우에게 한국어를 이용해 "뭔가 변론을 해줘"라고 말할 수도&nbsp;있었을 겁니다. 이 경우 상황 인식은<br><br>&nbsp;①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이&nbsp;피해자로 추정되는 여성에게 알아들을 수 없는 말(한국어)로 이야기를 했다<br><br>&nbsp;② 피해자로 추정되는 여성은&nbsp;표정이 굳어 있다.<br><br>...당연히 의심이 증폭되므로 한국어를 말해서는 안되는 상황입니다.<br><br><br><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5.egloos.com/pds/200706/05/93/c0039393_03064021.jpg" width="246" height="16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5.egloos.com/pds/200706/05/93/c0039393_03064021.jpg');" /></div><br><br><br><br>&nbsp;점차 뒤에 구경꾼이 늘어나고,&nbsp;「なに？ヘンタイ？」(뭐야, 변태야?)　「サイテー」(쓰레기같아-) 같은 구경꾼의 대사가 얼핏얼핏 들려오는&nbsp;가운데.&nbsp;나의 저항은 무의미하게 끝나고...<br><br><br><br><br><br><br><br><br>&nbsp;&nbsp;<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5.egloos.com/pds/200706/05/93/c0039393_03060614.png" width="443" height="33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5.egloos.com/pds/200706/05/93/c0039393_03060614.png');" /></div><br>&nbsp;<br><br><div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 130%"><strike>&nbsp;끗 </strike></span><br></strong></div><br><br><br><br><br><br><br><br>P.S.<br>&nbsp;이후에 여학우가&nbsp;정신을 차려,&nbsp;상황에 대해 해명을 해 주는 것으로 결국 해프닝으로 끝났습니다.&nbsp;줄 같은거 안 그어졌슈.&nbsp;&nbs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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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SA-Tokyo</category>

		<comments>http://hatsunagi.egloos.com/3476762#comments</comments>
		<pubDate>Tue, 05 Jun 2007 06:35:58 GMT</pubDate>
		<dc:creator>하츠나기</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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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일본유학과 주인장 (1) ]]> </title>
		<link>http://hatsunagi.egloos.com/3431955</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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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br>&nbsp;블로그가 많이 휑해지고 있군요. 원인이야 당연히 주인장의 게으름입니다.&nbsp;오늘은 해외 유학생활의 서바이벌...은 아니고. 그냥 사는 이야기를 좀 해보고자 합니다. 이 블로그에서도 몇 번이나 언급한 내용이지만 결코 이 블로그 주인은 시인이라던가 문학가를 지망하지 않는 고로 대충 교양 없는 글로 가봅세다.&nbsp;<br><br>&nbsp;오늘 문득 기장(통장정리)를 하다가 들어온 장학금 횟수를 보니 이제 이곳에서 장학금을 받는 일은 세 번 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돈이 중요한게 아니라 이제 돌아갈 날이 세 달 (정확히 말해 두달하고 조금 더)남았다는 이야기겠지요.&nbsp;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열심히 일을 해서 어느 정도 돈도 벌었고, 이전과 마찬가지로 자취생활을 이어나가는 것은 한국이랑 다를바가 없군요. 언어가 일본어로 스위칭되었다는 점을 제외하면.&nbsp;벌써 여기서 지낸 지&nbsp;8개월이 지났다는 이야기입니다.&nbsp;이쯤되면 심각한 척 해서 방황하는 20세기의 청소년처럼&nbsp;유학생활을 되돌아&nbsp;보고&nbsp;한번 진지한 척 폼을 잡아야 할 필요성을 느낍니다.<strike>&nbsp;사실 뭘해도 주접이지만</strike><br>&nbsp;<br>좀 멋있는 말로 타향 생활(...)을 하다보면 확실히 자기 나라가 그리워지는 때가 많습니다. 제 경우에는 이 블로그에서 이전에 주접대풍년의 포스팅이었던 삼각김밥정도가 있겠군요. 사실 말은 이렇게 해도&nbsp;이러한 한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데가&nbsp;바로 옆나라인 일본에 없을리가 없습니다.&nbsp;당연히 8개월 살았는데 모를리도 없구요.&nbsp;&nbsp;일본에서 거주하는 한국인 유학생의 수는 중국의 뒤를 이어 2위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이웃 나라이니, 자의이든 타의이든 이 곳에서 생업을 영위하는 사람까지 포함하면 이 섬에서 살고 있는 외국인들의 수 중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겠지요. 그러한 연유로&nbsp;이&nbsp;나라에도 소위 코리아타운이란 데가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JR 신오오쿠보（新大久保）역 근처가 되겠네요.&nbsp;CA의&nbsp;"서울특별시 나성구"정도는 아니지만서도, 가면&nbsp;(삼각김밥은 없지만) 된장찌개라던가 삼겹살에 쐬주한잔이라던가 비오는날 파전에 동동주 한사발이라던가... 꽤나 한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nbsp;합니다.&nbsp; (어째 다 술과 그 친구들이지만&nbsp;그러려니 넘어갑시다)<br><br>&nbsp;이 블로그에서 꽤 많은 횟수로 삼각김밥이니 짜파게티니 안습과 주접의 대풍년이 이어지고 있고, 한국에서 걸려 오는&nbsp;전화마다&nbsp;한국음식이 먹고 싶다고&nbsp;징징대기는 하지만,&nbsp;사실&nbsp;지난 8개월간 JR신오쿠보역에 내린 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nbsp;물론 제가&nbsp;한국음식을 매우 싫어한다던가, 일본 내에서 로컬화된 한국음식의 맛이&nbsp;8월의 음식쓰레기같다는 것은 아니고, 다만&nbsp;"때려죽여도 한국과의 접촉을 끊자"라는 나름대로의 생각이 있어서입니다요. 왜? 귀화 밑작업이라도&nbsp;하려고? (...) <strike>하지만 국방부가 날 부르고 있기도 한데다가</strike>&nbsp;누구나 그렇겠지만 주인장도 맘편하게 살 수 있는 나라를 좋아합니다. 물론 대단히 뜨거운 가슴으로 조국을 위해 이 한 목숨 초개같이... 같은&nbsp;패트리어트 마인드는 없으니 그야말로 "그냥&nbsp;오래 살았고 또 편하니까" 우리나라가 좋다는 싱겁밍밍한 이유가 되겠습니다.&nbsp;<br>&nbsp;&nbsp;&nbsp;<br>&nbsp;유학생활에 있어서&nbsp;신조(信条)...라고 하면 실미도스러운 표현이고, 대충 방향성이라고 하자면, 나름대로 외국에 온 이상 "이 나라 사람에 최대한 가깝게"살다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nbsp; 단순히 유학의 목적이 "어학"이라고 생각하면 매우 곤란합니다. 그건 (효율성의 문제를 차치하면) 자국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한 것이거든요. 자신이 백방으로 수소문을 해서 회화 연습을 할만한 네이티브를 찾거나 하다못해 네이티브 강사가 있는 학원에 가서 매일 공부하는 비용이 최소한 국경넘어 바다건너 외국에서 생활하는것보다는 비용측면으로도 시간적으로도 싸게 먹힙니다. 다만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외국 그 자체를 카피뜨는것은 불가능합니다. 어딘가에 일본 사람들이 모여 살면서, 법규・언어는 물론 행정 시스템이나 대중교통 등의 사회적 인프라, 그리고&nbsp;諸생활양식을 완벽하게 유지하고 있는 특구가 존재한다면 좀 가르쳐 주세요. 유학생활에 들어가는 비용보다 싸게 먹히면 당장 유학생활 엎고 달려갑니다. 가면 데이트도 맘껏 하고 마비노기(...)도 랙없이 굴러가는데다가 때때로 삼각김밥이고 삼겹살에 쐬주고 맘껏 먹을수 있는데 내가 왜 이 먼데서 허벅지를 찔러가며&nbsp;요시규<strong><span style="FONT-SIZE: 85%; COLOR: #ffcc00">*1</span></strong>나 씹고 있겠습니까.&nbsp;사실 신오쿠보의 한국음식은 비싸기도 하지만 이런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어 블로그에서 그지랄(...)을 하면서도 한번도 찾아가 보지 않은 것이지요.<br><br><br>&nbsp;결국&nbsp;위의 주저리주저리를 허리 뚝잘라 요약하면　「&nbsp;이 나라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상식을&nbsp;나도 가져보자」는 것입니다. 극히 단순한 예를 들어서,&nbsp;"蛍の光<span style="FONT-SIZE: 85%; COLOR: #ffcc00"><strong>*2</strong></span>"라는 노래가&nbsp;가게 내부에&nbsp;흘러나온다면 그걸 듣고 "폐점시간이니 언능 꺼져"라고 받아들일 수 있는 common sense를 가지고 싶다는 것입니다요. 다른 예를 들자면 "아, 이번 수능 망쳤어, 종로학원<strong><span style="FONT-SIZE: 85%; COLOR: #ffcc00">*3</span></strong> 가게 생겼네"라고&nbsp;할때,&nbsp;"학생이&nbsp;반드시 수많은 학원 중 종로학원에 간다"가 아니라,&nbsp;"종로학원 =&nbsp;대입재수학원의 대명사"처럼&nbsp;쓰였다는 것까지&nbsp;알 수 있어야 그게&nbsp;일반적인 상식 아니겠습니까. 기왕에&nbsp;이 나라에 왔으니까 이 나라에서밖에 익힐 수 없는 것을&nbsp;얻어 돌아가자는것이 되겠심다. 어학과 유학의 차이점이라는것은 그런데서 발견할 수 있는게 아닐까요.&nbsp;편의점의&nbsp;타치요미<strong><span style="FONT-SIZE: 85%; COLOR: #ffcc00">*4</span></strong>(立ち読み)라던가,&nbsp;와리캉<strong><span style="FONT-SIZE: 85%; COLOR: #ffcc00">*5</span></strong>(割り勘)이라던가&nbsp;-&nbsp;자국과는 다른 생활의 흔적을&nbsp;덕지덕지 뭍히고서 돌아온다면 비로소 어학을 넘어&nbsp;유학이라는 것이 그 가치를 발한다고 생각해요.&nbsp;요즘은&nbsp;샐러리맨은 물론&nbsp;초등학생도 인신매매시장도 차별화 전략을 꾀한다는데 명색이 유학도 비슷해 보이는 어학이랑 차별화를 좀 꾀해봐야 하지 않을까요(...)<br><br>&nbsp;그런 연유로&nbsp;나의 행동양식이라던가 언어생활이 다소 다른 문화의 영향을 받아 변하더라도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아뇨, 도리어 기쁜 일이라고 봐요. 정해 놓은 목표가 잘 지켜지고 있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nbsp;그러다 일본인이 되어버리면... 이라는 우려인지&nbsp;핀잔인지가 무성하지만,&nbsp; 이곳에서는 적응하려고 필사적으로 발버둥친다 한들, 돌아가서&nbsp;시간이 지나면 다시&nbsp;원래의 생활양식에 돌아올 것이 명약관화하기&nbsp;때문이지요.&nbsp;엄청나게 일본이라는 나라를 동경해서, 어떻게든&nbsp;한국에 살면서 일본사람 놀이를 하려는 개그맨(우먼)이 아닌이상, 살아온 햇수의 차이가&nbsp;현재시점에서&nbsp;20대 1을 넘고 있는데다가 돌아가면 20이 더 위로 올라갈텐데 결과는 뻔하죠.<br><br><br>나중에 시간나면 계속(...)<br><br><br>간단 설문) 이런 글이 쌓이면 이 블로그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까?&nbsp;덧글 말미에 ○／×로 답해 주세요.&nbsp;<br><br><br><br><strong><span style="FONT-SIZE: 85%; COLOR: #ffcc00">*1</span></strong>요시규 - 요시노야(吉野家) 규동(牛丼 / 소고기덮밥)의 약어(속어?). 싸고 간편함을 모토로 하는 덮밥집 체인 요시노야의 定番(대표 메뉴). 점내에 들어가 나미(並み, 1인분 보통)라는 두 글자만 하면 30초에서 1분 내외에 나오는 데다가 가격도 파격적인 380엔. 돈 없는 유학생에게는 (유학 직후 6개월 정도는) 매우 고마운 존재. (그 이후로는 질려버린다는 평을 많이 들었다) <strike>- 하지만 돈없고 배고프면 먹어야지 어쩌겠어</strike>&nbsp;곱배기(大盛り）/왕 곱배기(特盛り)도 있다.&nbsp; <a href="http://www.yoshinoya-dc.com/brand/menu.html">메뉴는 이쪽을 클릭 (요시노야 직영체인 홈페이지)</a>&nbsp;<br><br><strong><span style="FONT-SIZE: 85%; COLOR: #ffcc00">*2</span></strong>蛍の光（반딧불빛) - 스코틀랜드 민요 "올드 랭 사인"의 역(訳). 주로 폐점시간을 알리는 의미로서 흘러나오는 노래로, 우리로 치면(요즘도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정도가 됩니다. <a href="http://ja.wikipedia.org/wiki/%E8%9B%8D%E3%81%AE%E5%85%89">위키 링크는 여기를 클릭</a>(위키재팬) / <a href="http://utagoekissa.web.infoseek.co.jp/hotarunohikari.html">들어보기</a><br><br><strong><span style="FONT-SIZE: 85%; COLOR: #ffcc00">*3</span></strong>종로학원&nbsp;- 일본에서는 통칭 예비학교(予備校). 재수생뿐만 아니라 현역입시준비생도 다니는 경우가 많다. 이름난 예비학교로서 요제미(代ゼミ, 요요기 세미나代々木ゼミナール의 약어)라던가 와세다 아카데미 등이 있다. <br><br><strong><span style="FONT-SIZE: 85%; COLOR: #ffcc00">*4</span></strong>타치요미(立ち読み）- 말 그대로 서서 읽는다는 것. 어떤 서점에라도 있는 것이지만, 일본의 경우 매주/격주/월간으로 잡지가 나오고, 그것이 편의점에서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진열되어 있는데다가 특별히&nbsp;열어보지&nbsp;못하도록&nbsp;비닐패키징이 되어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nbsp;(물론 성년 대상의 성인잡지의 경우 열어볼 수 없게 되어 있다) 편의점에 들어와 서서 만화잡지 등을 읽는 행위를 말한다.&nbsp;편의점의 아르바이트로서는 꽤나 신경 쓰이는 행위. 일반적으로 각 편의점에서는 타치요미를 삼가해 줄 것을 요청하는 글을 붙이고는 있으나 잘 지켜지지는 않는 듯 하다.<br><br><strong><span style="FONT-SIZE: 85%; COLOR: #ffcc00">*5</span></strong>와리캉(割り勘)&nbsp;- 요는 나눠서(割) 계산(勘定)한다는 뜻. 식당에 간 세 사람이 각자 다른 메뉴를 시켰다면, 각자 자신이 먹은 음식의 가격을 따로따로 계산하는것이 일반적이다. (물론 이를 개인별로 분리하지 못할때는 보통 총금액을 나눠서 낸다) 예를 들어, 10명이 모인 술자리에서 병으로 된 2,400엔짜리 소주를&nbsp;주문하여 4명만 마셨다면, 그 4명에 한해 600엔씩&nbsp;갹출하여&nbsp;내며&nbsp;거기에 공통요금은 추가로 내게 된다. 물론 격의없는 친구 사이에서는 그렇지 않는 경우가 없다고는 할 수 없다.<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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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SA-Tokyo</category>

		<comments>http://hatsunagi.egloos.com/3431955#comments</comments>
		<pubDate>Tue, 22 May 2007 05:19:06 GMT</pubDate>
		<dc:creator>하츠나기</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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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새벽의 좌절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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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br><br>&nbsp;최근 파이낸스(재무관리)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문과 주제에 수학을 좋아하는 주인장은 요즘 이 녀석때문에 미친듯이 고통을 받으면서도 나름 즐거움을 느끼는 <strike>새로운 영역에 눈을 뜨고 </strike>기묘한 나날을 2달 째 보내고 있습니다.<br><br>&nbsp;사실 이 글을 쓰는 시점은 아침 5시 30분입니다. 한국과 시차는 없는데 위도상 30분정도 차이나니, 한국에서 6시 정도에 일출임을 감안할때 지금 일본은 해가 뜬 지 오래가 됩니다. <br><br>&nbsp;위의 두 문장을 연결해볼때 「밤새 공부했다는걸 가지고 자랑이냐. 초딩인가 이 놈은.」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많겠지만 사실 이것은 울분의 포스팅입니다. 조금 전문적인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strike>이색히가 이성을 잃어서 그러나 보다</strike> 하고 감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br><br><br>&nbsp;요즘 배우는 것은 옵션가격결정모형(OPM, Option Pricing Model)이란 녀석입니다. Option이란 일정한 가격에 어떤 물건(여기서는 새우깡이라 합시다)을 일정한 가격에 팔고 살 수 있는 권리를 파는 물건 되겠심다. 예를 들자면,&nbsp;내년에 "새우깡을 600원에 살 수 있는 권리"를 사고 파는겁니다. 만약 1년 뒤에 물가가 올라서 새우깡이 700원이 되었다면 이 권리를 산 사람은 100원 이득을 보는거고, 농심이 특별 서비스로 새우깡을 500원으로 내리면 굳이 권리를 이용해서 새우깡을 600원에 살 필요가 없으므로 권리를 포기하면 됩니다. 이런 시스템이지요.&nbsp;<br><br>&nbsp;비슷하게 생긴 놈으로&nbsp;로또가 있습니다. 내가&nbsp;2천원을 주고&nbsp;한 게임을&nbsp;해서 숫자가 맞으면 돈 버는거고, 숫자가 안 맞으면 로또&nbsp;영수증은 휴지조각이 됩니다. <br><br>&nbsp;그래서 "새우깡을 600원에 살 수 있는 권리"를 콜옵션(Call Option), "600원에 팔 수 있는 권리"를 풋옵션(Put Option)이라 하며, 약속한 가격(600원)을 행사가격(Excercise Price)라 합니다.&nbsp;한편, 그 권리를 언제 써먹느냐에 따라서, 아무때나 써먹을 수 있는것을 미국형 옵션(American Option), 1년 뒤 등 일정한 시점에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유럽형 옵션(European Option)이라 합니다.&nbsp;&nbsp;<br><br>&nbsp;옵션도&nbsp;금융의 세계에서는&nbsp;거래의 대상이기&nbsp;때문에 가격이 있어야&nbsp;합니다. 그렇다면 이 물건이 콜이냐 풋이냐, 유럽형이냐 미국형이냐에 따라서 가격이 다르겠죠.&nbsp;당연히 행사가격도&nbsp;영향을 끼칠 겁니다.&nbsp;추가로&nbsp;지금 새우깡 가격이 얼마냐, 그리고 새우깡 가격이&nbsp;심하게 변하느냐 아니면 거의 변하지 않느냐도 영향을 끼칩니다.&nbsp;새우깡이 처음 나왔을 때 45원이라니, 만약 그 때&nbsp;행사가격이&nbsp;50원인 새우깡 콜옵션은 당시에는 아무 가치도 없지만(45원짜리 새우깡을 50원 주고 살 리 없으니)&nbsp;오늘날에는 엄청 큰&nbsp;것인 셈이지요. 아무튼 이러한&nbsp;복잡한 가격결정메커니즘을&nbsp;수식으로 정리한 유명한 공식으로 풋-콜 패러티(Put-Call&nbsp;Parity)식이 있습니다.&nbsp;<br><br></p><div style="TEXT-ALIGN: center"><strong>Put-Call Parity : C<span style="FONT-SIZE: 85%">0</span> = S<span style="FONT-SIZE: 85%">0</span> + P<span style="FONT-SIZE: 85%">0</span> - PV(X)<br><br></strong></div><div style="TEXT-ALIGN: center"><strong>&nbsp;콜옵션가격 = 새우깡가격 + 풋옵션가격&nbsp;-&nbsp;행사가격현재가치</strong></div><p><br>&nbsp;그냥 이런 공식이 있는가 합시다. 그러면 이 공식은 고등학교 2차방정식 과정의 코어와도 같은 「근의 공식」정도의 절대성을 가지고 있다고&nbsp;하더이다.&nbsp;교수의 말에 의하면&nbsp;그렇대요.&nbsp;<br><br>&nbsp;하지만 콜옵션가격이나 풋옵션가격 중 하나만&nbsp;몰라도 이 등식은 쓸모가 없기 때문에, 결국&nbsp;콜옵션과 풋옵션의 가격을 직접 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부분이 피토하게 즈랄스럽습니다.&nbsp;대표적으로 Black-Scholes모형이 있는데 기본공식만 보자면 이렇게 생겼습니다.<br><br></p><div style="TEXT-ALIGN: center">Black-Scholes OPM : <strong>C<span style="FONT-SIZE: 85%">0</span> = S<span style="FONT-SIZE: 85%">0</span> Ф(D<span style="FONT-SIZE: 85%">1</span>) - X(e^(-rT))Ф(D<span style="FONT-SIZE: 85%">2</span>)&nbsp;<br></strong>where <strong>D<span style="FONT-SIZE: 85%">1</span>=(ln(S/X)+(R<span style="FONT-SIZE: 85%">f</span>+(σ^2)/2)T)/σ・√T</strong>, <strong>D<span style="FONT-SIZE: 85%">2</span>=(ln(S/X)+(R<span style="FONT-SIZE: 85%">f-</span>(σ^2)/2)T)/σ・√T=D<span style="FONT-SIZE: 85%">1</span>-σ・√T<br><br></strong><br><div style="TEXT-ALIGN: left">뭔가 저도 잘 모르겠는 공식을 막 써놨는데, 이걸 가지고 콜옵션과 풋옵션의 가격을 구할수 있다고 하더이다. <br>그러면 이 모형으로 구한 콜옵션가격과 풋옵션가격은 위의 간단한 식(풋-콜 패러티)에 넣어보면 딱 맞아야 하겠지요. 당연한 이야기입니다.&nbsp;<br><br>&nbsp;사실 위에서 말한 옵션 종류 중에 미국형 옵션의 가격결정이 더욱 까다롭습니다. 아무 때나&nbsp;쓸 수 있는 것이니 상대적으로 쓰는 날이 정해진 녀석보다 복잡한건 직감적으로도 당연한 일입니다. 그래서 이를 검정하고 있었는데...<br><br><br><br>&nbsp;<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4.egloos.com/pds/200705/03/93/c0039393_0605001.jpg" width="420" height="31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4.egloos.com/pds/200705/03/93/c0039393_0605001.jpg');" /></div><div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 130%">안 맞잖아!</span></strong><div style="TEXT-ALIGN: left"><div style="TEXT-ALIGN: left"><div style="TEXT-ALIGN: center"></div><br><br></div><br>&nbsp;그 다음부터 이야기는 뻔합니다. 밤 10시 30분부터 쭈그려 앉아서, 이놈의 이퀄 좀 맞춰보겠다고, 저 지저분한 계산을 미친듯이 두드린거죠. 정신차려보니 밖에 태양이 뜨고 있습니다. 시계를 보니 5시 30분이네요 .그런데 이퀄이 안 맞습니다. 시밤...<br><br>&nbsp;이쯤 되면 바보가 아닌 이상 열받습니다. 진지하게 계산기의 불량(...)을 의심했고 혹시 자신이 고등수학을 <strong>혀</strong>로(...)배웠는지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반추해 봤습니다만 아닌것 같더라구요. 이렇다 할 텍스트가 없으니, 대충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기로 했습니다.<br><br>&nbsp;<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4.egloos.com/pds/200705/03/93/c0039393_06050590.png" width="500" height="242.93785310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4.egloos.com/pds/200705/03/93/c0039393_06050590.png');" /></div><br><br>검색을 넣습니다. 구글님 만세.<br><br><br><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4.egloos.com/pds/200705/03/93/c0039393_06052047.png" width="485" height="30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4.egloos.com/pds/200705/03/93/c0039393_06052047.png');" /></div><br><br><div style="TEXT-ALIGN: center"><br>.<br>.<br>.<br>.<br>.</div><br><br><div style="TEXT-ALIGN: center">PUT-CALL PARITY is <span style="COLOR: #ff0000"><strong>ONLY</strong></span> for European Options<br>PUT-CALL PARITY is <span style="COLOR: #ff0000"><strong>ONLY</strong></span> for European Options<br>PUT-CALL PARITY is <span style="COLOR: #ff0000"><strong>ONLY</strong></span> for European Options<br>PUT-CALL PARITY is <span style="COLOR: #ff0000"><strong>ONLY</strong></span> for European Options<br>PUT-CALL PARITY is <span style="COLOR: #ff0000"><strong>ONLY</strong></span> for European Options<br>PUT-CALL PARITY is <span style="COLOR: #ff0000"><strong>ONLY</strong></span> for European Options<br>.<br>.<br>.<br>.<br>.<br>.<br><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4.egloos.com/pds/200705/03/93/c0039393_06054171.jpg" width="500" height="263.52530541"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4.egloos.com/pds/200705/03/93/c0039393_06054171.jpg');" /></div><br><br><br><div style="TEXT-ALIGN: left"><br>덧1 ) 교수님 미워요<br>덧2 ) 검색을 생활화 합시다<br>덧3 ) <strike>이런 걸로 웃겨야 하나...</strike></div><br><br><br><div style="TEXT-ALIGN: left"></div><div style="TEXT-ALIGN: left"></div><br></div></div></div></div></d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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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SA-Tokyo</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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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02 May 2007 21:24:49 GMT</pubDate>
		<dc:creator>하츠나기</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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