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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ansuk</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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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Welcome!</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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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9 Sep 2007 15:54:2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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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ansuk</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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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다시 또 보는 첨밀밀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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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a title="" href="http://hansuk.egloos.com/35658">다시보는 첨밀밀</a><br><br><br>얼마전 자기소개를 하면서 가장 좋아하는 영화에 슈렉을 답했다. 마음 속에 떠오르는 답은 8월의 크리스마스였는데, 사실 그것은 처음 보았던 때의 이미지이지 영화는 잘 기억이 안난다. 슈렉은 좋아하는 영화이기는 하지만 가장 좋아한다기에는 어딘지 부족한 면이 있다. 잊고 지냈었는데, 나에게 최고의 영화는 첨밀밀이었던 것 같다.<br><br>지난 번 글을 보니 2년 반 전이다. 그 때는 오늘과는 또 참 다르게 봤네. 그 날은 기분이 무척이지 않좋았었으니까. 아마도 그 기분을 영화로 달래려 보지 않았을까. - 시간을 보니 기분이 안좋기 전이구나. 그럼 영화보다 기분이 다운돼서. 그랬나.<br><br>다시 보는데, 진짜 하나도 기억안나는 씬도 많고, 스토리도 이제사 연결되기도 하고. 대체 처음 보았을 때는 뭘 본 건가 싶기도 하다. 9년전? 순진한(!) 고등학생 시절, 뭘 알아야 느끼지. 그러고도 좋다고 좋은 영화로 기억을 했으니, 뭐가 좋았던 건지. 하기는 그 때 본 영화가 몇 개 안되니, 다 좋았다고 기억을 하는지도. 그 때 이 영화 좋다고 추천했던 그 놈은, 같이 어린 나이에, 참 성숙했구나.<br><br><br>보면서, 그 소심하고, 바보같이 손해보고, 친군지 애인인지 헷갈리는 여소군 캐릭터에 막 자기동일시를 하면서 빠져들다가. 근데 그런 거 위험하잖아, 영화에서 쟤는 저랬으니까 나도 이렇게 해야지, 저렇게 될거야. 내가 사는 건 소설도 아니고 영화도 아니고. 각자 자기 생각대로 살아가는 걸. 이야기처럼 그 단순한 폭 안에서 맞아돌아가지 않는 걸. 그렇게 멈춰 세웠다.<br><br>그리고... 이방인? 외톨이? 그런 거, 많이 느꼈고. 소정처럼 결혼할까봐 결혼이 무섭고. 그건 소군 입장도 마찬가지지만. 이번엔 윌리엄 홀든에 빠져 살은 소군 고모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애. 그 짧은 기억으로 지금껏 살아왔네요. 이런 거. 그리고 홍콩의 부침?<br><br>아직도, 이해 못하겠는 건, 이교가 구양표를 따라 가는 것... 누구는 매몰차게 하기에는 표가 너무 착한 사람이라서 그랬다고 하기는 하더구만, 그럼 자기는. 자기 감정은. 나이 더 먹고 다른 경험을 더 하면, 그러면 그러는 마음도 이해할 수 있을까.<br><br><br><br><br><br>마지막으로, 뉴욕 씬에서 LG 간판을 보았다.&nbsp;96년에도 타임스퀘어에는 LG가. 입사 전에는 안보였을 것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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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movie</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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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9 Sep 2007 15:52:1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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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오래된 핸드폰 메모들 2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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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class="POST_BODY">핸드폰을 바꿨다. 일년반 정도 동안 정들었던 ever 7.9mm 초슬림 바와 이별의 순간. 그때그때 생각나서 적어두었던 핸폰 메모들 중에 미결로 남아 있는 것들을 기록하고 지운다.<br><br>1. 반공연<br>기사들 전화번호 목록. 끝내는 다 외워서 필요 없었던 것들.<br>2. 앙드레김의 경력 검색<br>난 아무래도 이 사람이 왜 유명한 지 모르겠다. 학위 위조 사기꾼들하고 같은 취급을 하는 건 아니지만, 이 사람도 전형적으로 명성이 명성을 불러오는 사람인 듯. 그리고 프로페셔널이라기보다는 키치? 그냥 적당히 어울려 사는 사람 정도 같다.<br>3. 맛집 - 한성대 입구 명월집<br>준호 형이 알려준 장사 잘되서 거만한 고기집. 장사하기 싫으면 장사안하고, 오늘 팔 고기 떨어지면 문 닫고, 추가 주문 안되고 - 그러니까 처음에 알아서 많이 시키라고 - 불어 먹어도 안되고 주는 대로 먹어야되고. 그래도 맛있어서 모든 게 용서된단다. 대학로에서 놀게 되면 꼭 한 번 가봐야지 싶었는데 아직 못가봤다.<br>4. 버스 안내 ARS를 위한 버스정류장 번호<br>당곡중, 낙성대 버스정류장의 번호가 있다. OB연습 끝나고 뒤풀이에서 진탕 놀다가 집에 올 때 유용한.<br>5. 직관적확신 이성적추론 도그마적교리 어긋남없이맞추려는 노력<br>신학에 대한 비판<br>6. 기본빌드: 원게이트 드라군사업 로보틱스 옵저버 확장<br>스타크래프트. 군대에서 제홍이에게 배운 투게이트 밖에 몰랐었는데 어디서 이런 걸 주워들어서 적어놨다.<br>7. 조셉 콘래드, 어둠의 심연 Heart of darkness<br>레오폴드 왕의 유령이라는 책을 읽다가 언급된, 비슷한 내용이지만 지역을 적시하지는 않은 소설. 언젠가 읽을지도 몰라 적어두었다. 아마 읽으면서 또 화내게 되겠지.<br>8. 생략<br>9. 신림역 버스 0시 22분 6514, 152<br>자정이 넘어 신림역에 들어오면 터덜터덜 집에까지 걸어갔었다. 하지만 그 시간에도 버스가 다니고 있었다는 거.<br>10. 정학, 나상준<br>회사 전산망에서 찾아보기로 했던, 영선이 친구? 선배? 같은 회사래.<br>11. 인차 = 바로, 목난지 = 목이 부어 침삼키기 아플 때, 퉁기쳤다 = 물집잡혔다 입에 물퉁기치다.<br>海玉語<br>12. 관절낭 뒷쪽 아래<br>를 펴야 한다. 어깨 관절.<br>13. 생략: 회사 일 관련<br>14. 추종자는 피추종자의 따뜻한 한마디에 감동받고 또 무한히 따른다.<br>그래서 추종자는 나쁜 거다. 추종하면 안된다. 객관적으로 보고 따져야지. 아니면 영원히 그 추종의 세계에서 살던가. 그런데 영원한 건 아무것도 없다. 그러니까 그러면 안되는 거다.<br></d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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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daily stuffs</category>

		<comments>http://hansuk.egloos.com/3802701#comments</comments>
		<pubDate>Tue, 25 Sep 2007 07:36:5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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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원하는 바를 명확히 말하기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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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헉쓰. 눈물이 나려 했다.<br><br><br>--<br>한 달 전의 볼륨매직은 아주 마음에 들게 잘 들어갔다. 아주 만족하고 있었다. 다만 정장셔츠나 남방을 계속 입으면서 옷깃에 닿는 뒷머리는 잘라내는 게 낫겠다 싶었다. 앞머리 길이가 합류해주면 그 때 같이 길러도 되니까.<br><br>- 컷트 할 거구요, 뒷머리 이만큼 잘라주세요.<br>- 옆머리는 어떻게? 귀를 덮게 / 나오게?<br>- 아.. 그러니까.. 짧게 할 생각은 없고요...<br>- 나 정도? 길게? 짧게?<br>- 아.. 네.. 그 정도요..<br><br>옆, 뒤에 가위가 들어갔다.<br><br>- 뒤 좀만 더 잘라주세요. 네 그렇게요.<br><br>딱 마음에 들기 시작했다.<br>어? 옆머리를 더 자르네?<br>어?<br>어?<br>어?<br>뭐야...<br><br>뭐 어쩔 수 없지. 이미 자른거 붙일 수도 없고. 한 달쯤 손해본거군... 걍 넘어가자.<br>어?<br>어?<br>어?<br><br>결국... 끝났고.<br><br>- 시원하게 잘라드렸어요.<br><br>소리를 들었다.<br>젠장.<br><br><br><br>--<br>아무리 양보해도 이 아저씨가 내 말에 신경안쓰고 지맘대로 자른 건 분명하다. 하지만 어차피 손해보는 건 나. 원하는 건 뭐다. 아닐 땐 아니다. 분명히 말해야 한다. 그걸 못해서 여태 손해본 게 얼마란 말인가.<br></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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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daily stuffs</category>

		<comments>http://hansuk.egloos.com/3744234#comments</comments>
		<pubDate>Sun, 02 Sep 2007 13:00:0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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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복지국가에 유감?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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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아는 것 별로 없고 생각 짧은 줄 아는데, 이런 생각이 들어서... 머리에서 끄집어 내어 털어놓고 잊어보려고 적는다.)<br>(그리고 완성된 글도 아니고... 그래도 태클 환영)<br><br>--<br><br>복지.. 국민복지.. 복지국가.. 좋은 뜻으로 많이 들어온 말인데, 되게 회의가 든다. 추구해야 하는 이상인지에 대해.</p><p><br>"왜 프랑스의 청소부는 인도의 청소부보다 나은 대접을 받고, 나은 생활을 할까?" 나에겐 오래된 질문이었다. (프랑스와 인도의 청소부를 본 적은 없다. 말하자면 그렇다는 것이다. 아니면 다른 어딘가를 가정하자. 청소부가 아니어도 상관없다.) 누군가는 같은 일을, 아마도 훨씬 나은 장비로 편하게 하면서, 더 많은 보수와 아마도 사회보장 시스템의 혜택을 받고 누군가는 그 반대일 것이라는 것. 왜?<br><br>그거야 프랑스가 잘 살고, 인도는 못 사니까. 그리고 사회가 자본가에 대하여 투쟁하여 얻어낸 분배이니까.<br><br>분배는 어느 규모에서 이루어져야 하는가?<br><br>자본주의 시스템은 세계화를 요구했고 경제활동에 지역적으로 떨어져 있는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그런데 복지국가라는 것은 인위적으로 국가단위로 경계를 둘러치고 그 안에서만 분배를 행하려는 것 아닌가 싶다. 그 결과는 국가 단위의 경제 수준 고착화?<br><br>가장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은, 복지와 재분배가 이루어질 수록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관심을 갖지 않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서로 대립해야 하는 계층 간에 오히려 밀월관계가 형성된다고 할까? 잘 하는 말로, 파이를 키우면 자연히 많이 얻을 수 있다는 것. 그런데 그 키워진 파이라는 것은 나의 몫인가, 누군가의 눈물인가. 누군가는 자원을 수탈하고, 그걸로 배를 불리고, 한국은 그 시스템에 참여해서 한 조각 떼어오고, 한국 내의 각 그룹은 또 거기에 빌붙어서 갈라먹고. 그런 시스템에 합류하는 것이 자랑스러운 일인지 회의가 든다.<br><br>그런 걸 마름이라고 하던가? 지주도 아니면서 소작농 갈구면서 중간 보스 행세하고 일 안하고 돈 벌고. 지주님 가산 탕진하셔서 힘빠지시면 그동안 산 미움으로 얻어터지고. 우리의 포지션이 마치 그런 것이 아닌지.<br><br><br>--<br>위에는 곱게곱게 써보려고 한 것이고, 아래는 잠시 다른 이들의 언어를 사용해서... 뭔가 이렇게 얘기하는 게 더 잘 와닿을 것 같은데 익숙한 말들이 아니라서 조심스럽다.<br><br>노동자 계층을 억압하는 자본주의 사회로부터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전세계적인 노동자들의 연대가 필요하다. 그런데 선진국의 노동자 계층이 저개발국 노동자 계층과의 연대는 외면한 채, 지배계급과의 야합을 통해 당장의 달콤한 과실을 얻어내려 하고 있다. <br><br>더 나은 세상을 위하여, 선진국 노동자의 연대는 같은 노동계급 간에 이루어져야 하는데, 복지국가라는 이상을 통하여 자신들을 저개발 국가의 노동계층과 분리시키고 자본가와 이해를 같이 하게 된다. 결국 복지국가라는 개념은 사회 구조를 더 고착화 시킬 뿐. 저개발 국가에 대한 착취에 동참하는 일이다. 나만 잘 먹고 잘 살자면 모르겠지만, 그게 우리 이상은 아니잖는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지, 피라미드의 우두머리에 올라갈 기회는 배제당한 채 그들의 개가 되어서야 되겠는가.<br></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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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social issue</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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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02 Jun 2007 14:55:5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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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폰 사진 세 장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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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지나가다가 폰카로 찍어둔 사진 두 장. 오래간만에 폰 사진 정리하다가 올린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4.egloos.com/pds/200705/06/56/c0005256_11050912.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4.egloos.com/pds/200705/06/56/c0005256_11050912.jpg');" /></div>사진 1: 1월 20일에 찍은 사진. 길을 건너다가 서 있는 버스에 붙은 광고를 보고 시비를 걸고 싶어졌다.<br>--<br>몰랐습니다.<br>'나누다'와 '행복해지다'가 똑같은 말인 것을...<br>--<br>난 정말 모르겠습니다. 그 둘이 똑같은 말인지를. 나누어 행복해질 수는 있지만 모든 행복이 나눔으로부터 오는 것은 아니지 않을까요? 설사 그렇다고 주장하려한다고 해도, 그것은 나눔이라는 행위로 깨달을 수 있는 게 아니겠지요.<br>네. 저는 까칠합니다. 횡단보도 건너다가 보자마자 그 생각을 하고 폰을 꺼내어 찍은 것입니다.<br><br><br><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3.egloos.com/pds/200705/06/56/c0005256_11054871.jpg" width="500" height="170.312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3.egloos.com/pds/200705/06/56/c0005256_11054871.jpg');"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3.egloos.com/pds/200705/06/56/c0005256_11055852.jpg" width="500" height="196.09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3.egloos.com/pds/200705/06/56/c0005256_11055852.jpg');" /></div>사진 2: 3월 24일. 역삼역에서 강남 교보 가는 길에 북쪽으로 언덕을 넘어 내려가다가.<br>아직도 모토롤라 간판이 남아 있고, 거기에 삐삐와 무려 '카폰'을 판다고 써 있기에 찍었다. 폰카라서 잘 안보일까봐 일부러 길 건너서 한 번 더 찍었다. 아자씨, 카폰 주세요~~ 우겨보고 싶다. ㅋㅋ<br><br><br><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4.egloos.com/pds/200705/06/56/c0005256_11051012.jpg" width="500" height="272.52985884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4.egloos.com/pds/200705/06/56/c0005256_11051012.jpg');" /></div>사진 3: 4월 24일. 밤 10시 50분에 학생회관 근처에서 휴지가 남아 있는 화장실을 찾아 정처없이 헤매다가 자연대에서 겨우 휴지 발견. 자연대생과 기초과학 듣는 공대 저학년생들의 낙서장인 화장실 벽에서 발견한 거다. 나 왜 이런거 웃기지? --;<br>--<br>- 오늘 변은 전 구간에서 연속이었다.<br>&nbsp;&nbsp; - 부피나 구해<br>&nbsp;&nbsp; - 미분은 가능?<br>&nbsp;&nbsp;&nbsp;&nbsp;&nbsp; - 미친 미분은 당연히 되지!! 니 똥은 뾰족하냐!!<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 그래 나 변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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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daily stuffs</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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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06 May 2007 02:32:4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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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일기예보 5집 - 그대만 있다면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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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고등학교 시절에 알게 된 남자 듀엣쯤 되는 가수들이 많았었다. 유리상자, 자화상, 휴식, 일기예보... 유리상자야 아직도 잘 나오고, 누구는 스르르 사라졌고 - 또는 내가 모르거나, 누구는 각자 활동하고. 일기예보는 그 때 이후로 한동안 잊었다가 나중에 당나귀에서 5집을 받았었다. 그 앨범에서 가장 귀에 띄었던 곡.</p><p>귀차니즘과 무관심은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 내가 이 사람들의 근황을 궁금해하면서도 찾아보지 않은 것이 벌써 얼마가 되었던 건지. 러브홀릭에 일기예보의 강현민이 있다는 얘기를 들은지도 벌써 얼마인데 한번쯤 궁금해서 찾아볼 법도 했는데. 당나귀에 일기예보를 치면서 웹검색에서 한 번 쳐 볼 생각은 왜 안했는지. (일기예보로 검색하면 다른 게 더 많이 나와서 포기했던가? 마치 '비'나 '바다' 검색하듯이.)</p><p>싸이 bgm으로 일기예보의 다른 곡을 사다가 최근에 best 앨범이 있었다는 걸 알았고, 그 앨범에 대해 알기 위해 검색을 시작했다. 일기예보의 마지막 앨범이 5집이었다는 것도 이제 알았다. 99년 이후로 해체했다는 것을. 그런데 이제 와서 best 앨범이 나왔다고 하니 또 그 배경이 의심스러운 거다. 이런 의심쟁이. 그래도, 소속사가 계약만료 전에 마지막으로 장사하려고 일방적으로 best 앨범 내는 경우를 종종 들으니까, 그 장사 시켜주기는 싫어서.</p><p>이 사람들 처음 나온 것이 89년 강변가요제란다. 아침이라는 5인조였다는데, 기억난다! 반원형으로 둘러서서 노래했던 것 같다. 근데 5명보다도 많았던 줄로 알았는데 다른 팀과 착각하나 싶기도 하지만, 동상 받은 것도 맞고, 노래도 들어보니 맞는 것 같다. 몇 부분으로 나눠진 구성이라서 기억이 난다. (또 뒤지다 보니, 89년 대회에 대상이 박영미고, 금상 보컬이 김민교고, 은상이 박선주. 가요제가 참 잘 나가던 시절이다.) 그리고 멤버 중 나들이 다음 해에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동상이란다. 알고보니 이 곡도 내가 좋아했던 곡이다! 문제는 나들은 예명이고 유재하 대회 때 이름은 박영열이었다는. 박영열 - 소녀이야기. 고찬용이 대상 받았던 대회고 누나가 테이프를 갖고 있어서 닳도록 들었던 앨범. 강현민이 다음 해에 은상을 받았다고 하고.</p><p>95년에 일기예보가 데뷔하는데, 원래 팀이름을 아침으로 하려다가 음반 활동 며칠전에 다른 팀이 먼저 아침이란 이름으로 음반을 발표해서 우여곡절 끝에 일기예보로 이름을 바꿨다고 어느 블로그에 나온다. 또 뒤져보니까 이 아침이란 팀이 내가 좋은 곡 하나를 알고는 언젠가 그렇게 찾아보려고 해도 별 정보가 안나오던 그 팀이 맞는 것 같다. 뭐 그렇고, 그 다음부터는 1년에 한 장씩. 정구련은 중간에 빠졌는데, 2집까지였던가? </p><p>1집 때는 내가 잘 몰랐다. 그리 많이 나왔었는지도 모르겠고. 정오의 희망곡 주말에 방송순위 20곡 틀어주는 거 잘 듣던 때인데 못들어본 듯. 2집에 떠나려는 그대를 때문에 유명했었고, 그 후엔 인기곡들이 많았다. 노래방 가서 인형의 꿈 참 많이 불렀었고, 앨범 사이사이에 묻혀 있는 곡들도 많았다. 5집에 beautiful girl이 타이틀이었던 것까지만 알았고, 나중에 앨범을 구한 뒤에는 그대만 있다면도 좋은데 왜 안떴을까 싶었고, 얼마 안 있어 러브홀릭이 리메이크하면서 많이 알려졌다. 일기예보 때에도, 강현민 독집에도 넣었지만 그 때도, 뭔가 문제가 있어서 활동을 계속 못하는 상황이었다고.</p><p>파헬벨의 캐논을 모티브로 사용하는 건 좀 진부하기는 한데 - 첫번째 시도도 아니고 말이여 - 그래도 그냥 노래가 좋으니까 ok. 현과, elec 기타와, 그리고 일기예보 특유의 아~ 우~ 하는 코러스. 코러스, 이 사람들 중에 누가 이 코러스를 넣는 건지 모르겠는데, 이거 정말 이 사람들만의 것이다. 악보를 그리려고 해도 잘 안그려질 거다. 어디서 시작했다가 어디에서 끝나는지도 모르게 나타났다 사라지는 아~ 우~ 소리.</p><p>99년에 마지막 콘서트를 하고 해체했단다. 그게 마지막인 줄 알았다면 어떻게든 갔을텐데. 그거 하고 해체한다고는 안했잖아요! 설사 그렇게 얘기했다고 하더라도 정말 그게 마지막인 줄 몰랐을 거다. 가수들이 원래 잘 그러니까. 지나고보니 그게 정말 마지막이었고 내가 달달 외우는 그 노래들을 live로 들을 마지막 기회였다는 것을 알게된다. 러브홀릭이 부르는 것은 들을 수 있겠지만.</p><p><span style="COLOR: #3366ff">날 사랑해서 떠난다며 눈물짓던 그대의 말을 믿을 수 없죠 <br />
하지만 나의 전부였던 그대가 힘들어하기에 잡을 수 없었죠 </span></p><p><span style="COLOR: #3366ff">온통 너와의 기억뿐인 나를 위해서였다면 <br />
조금씩 무너져 가는 날, 날 위한다면 <br />
온통 그대의 생각뿐인 나를 위해서였다면 <br />
초라하게 쓰러지는 날 날 위한다면</span></p><p><span style="COLOR: #3366ff">이대로 내 곁에 있어야 해요 나를 떠나면 안돼요<br />
세상의 모든 걸 잃어도 괜찮아요 그대만 있다면 그대만 있다면 <br />
영원히 내 곁을 지켜주세요 나를 떠나지 말아요 <br />
세상의 모든 걸 잃어도 난 좋아요 그대만 있다면 그대만 있다면 </span></p><p><span style="COLOR: #3366ff">함께 웃던 시간들을 함께 했던 약속들을 <br />
지금도 또 영원히 기억하겠어요 <br />
다시 한번 생각해요 무엇이 날 위한 건지 <br />
그대는 알고 있어요</span> </p><p>(가사의 순서는 원곡과 다름) </p><p>&nbsp;</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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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music</category>

		<comments>http://hansuk.egloos.com/3186865#comments</comments>
		<pubDate>Sun, 11 Mar 2007 02:03:3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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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필립스 목걸이형 이어폰 SHE9600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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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5.egloos.com/pds/200702/17/56/c0005256_07023717.jpg" width="500" height="555.83333333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5.egloos.com/pds/200702/17/56/c0005256_07023717.jpg');" /></div><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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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2일에 옥션에서 산 목걸이형 이어폰. \18,400 + 택배비 \2,000<br />
이제 한 달 좀 넘게 사용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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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PS 作에 기본 포함되어 있던 이어폰을 1년 넘게 쓰다가 한 쪽이 나갔다. 목줄만 따로 사서 일반 이어폰을 며칠 끼고 다녔었는데, 그동안 목걸이에 익숙해져 있어서 주머니 속에 넣었다가 꺼낼때마다 줄이 꼬이는 걸 참지를 못하고 새 이어폰을 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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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기준은 <br />
1) 목걸이형<br />
2) 목걸이줄로부터 유닛까지 길이가 충분히 길 것<br />
3) 2만원 선, 3~4만원까지도 마음에만 든다면 OK<br />
<br />
2번 기준은 IOPS 기본 목걸이 이어폰의 경우 이게 좀 짧아서 라운드 티를 입을 때야 그럭저럭 괜찮지만 카라 달린 옷을 입으면 목줄이 옆으로 벌어지면서 귀까지 길이가 모자랐다. 내가 목도 길고 머리도 길기도 하고...<br />
<br />
1,2번 기준 만족. 3번 가격 괜찮고 품질은 악평은 없고 브랜드 있는 것이니까 안좋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추가로 커널형에 대한 호기심이 있었다.<br />
<br />
<br />
<br />
전반적으로 만족. 음질은 저음이 지나치게 강한 듯 싶은데, 이게 커널형의 공통적인 문제인지, 또 이전에 사용하던 크레신 쪽이 반대로 고음이 강해서 상대적으로 이상하게 들렸는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저음이 큰 편인 것은 분명한데, 플레이어 쪽에서 이퀄라이저로 고음부만 좀 높이니까 잘 맞는다. 그 외에...<br />
<br />
만족사항<br />
1) 목 줄 중간이 끊어지는 것. 기대하지 않았는데 아주 편리하다. 특별한 기구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살짝 힘줘서 뽑고 그냥 밀어넣어 끼는 것인데, 자꾸하면 금방 망가질 것 같아서 처음에는 조심스러웠는데, 쓰다보니 쉽게 망가질 것 같지도 않다. 쓰고 벗을 때에 편할 뿐만 아니라 분리가 되니까 줄 꼬인 것 풀기도 편하다.<br />
<br />
불만사항<br />
1) 목줄에서 분리되어 유닛까지 가는 선이 가늘어서 불안하다.<br />
2) 목줄 길이가 짧았으면 좋겠다. 목줄 중간이 끊어지기 때문에 이걸 쓰기 위해서 머리를 통과시킬 필요도 없는데, 거의 배까지 오도록 줄이 길다.<br />
&nbsp;			 ]]> 
		</description>
		<category>상품평</category>

		<comments>http://hansuk.egloos.com/3114926#comments</comments>
		<pubDate>Sat, 17 Feb 2007 10:36:12 GMT</pubDate>
		<dc:creator>hansuk</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오래된 핸드폰 메모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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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핸드폰의 메모 기능이 은근히 편하다는 것을 알고부터 그때그때 떠오르는 해야할 일들을 적어놓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생각났다고 나중에 꼭 하는 건 아니고... 이제는 너무 오래된 메모들은 지워야 할 것 같다. 하려다가 안 한 일들.<br />
<br />
[07/19] 김대종: 연락<br />
우리 집에서 큰길로 나가면 건너편에 늘 보면서도 가본 적이 없는 산동네도 있고, 그 아래쪽으로는 좁다란 휘어진 골목길에 이런저런 가게들이 있다. 그 중엔 대종이네 집도 있었고. 내가 친구집에 놀러가본 것은 정말 손에 꼽는다. 한 손이면 다 꼽을까? 확실히 두 손 안에. 그 중에 하나.<br />
그 동네가 다 밀어버리고 아파트를 짓는댄다. 어느날 학교 가러 나선 길에 산동네에 집을 부수고 있길래 깜짝 놀라고는 대종이 생각이 났다. 몇 년이나 연락안했지만 기억이야 하겠지. 이사가는 건지 어쩌는 건지 궁금해서, 또 생각난 김에 만나고도 싶고. 근데 생각만 하고, 결국 연락 안했네. 내가 늘 그렇지 뭐. 가만 보아하니 걔네 집까지는 허무는 것 같지는 않기도 하고 그렇다.<br />
<br />
[07/19] 온도실험: 해보기<br />
oven이 있으니까 CNT 온도 실험을 의외로 쉽게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다른 실험이 지지부진하니 지금 있는 샘플로 이것부터 해 볼 수 있겠다... 싶었는데. 지금까지 안하고 뭐했니.<br />
<br />
[08/08] 나는 젊음을: 낭비한것일까<br />
라는 생각이 들었다. 쓸쓸하지... 이런 생각이 들면.<br />
<br />
[08/16] 선풍기: 부품<br />
여름이 다 지날 무렵, 그 전 여름이 끝날 때에 떼어놓은 벽걸이 선풍기를 이제사 벽에 걸려고 보니, 벽에 거는 부품이 없어진 거다. 이걸 사야지 사야지 생각만하고, 여름을 보내고, 가을도 보내고, 겨울도 보내고 있다.<br />
<br />
[10/23] 살것: 사진앨범<br />
사진을 4x6도 아니고 D4 size로 인화했더니 마땅한 사진앨범이 없다. 사야지, 사야지...<br />
<br />
[10/02] 이정훈교수님: 네홈피 fem lab 학생판 확인<br />
이정훈 교수님네에서는 fem lab이라는 프로그램으로 field 분포를 시뮬레이션했단다. 홈페이지에 가면 있으니까 받아서 돌려보자. 왜 안했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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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발산역: 북쪽으로3번출구 우리벤처타운 케이티지나서3층 일창전자<br />
요건 했다! 칩 wire bonding하는 회사 가는 길. 담에 갈 때 참고하려고 남겨뒀던 메모. 음악 들으면서 책 읽으면서 가다가 엉뚱한 출구로 나가서 얼마나 헤맸던가.<br />
<br />
[12/06] 앤디워홀: 그래픽전<br />
학교 미술관에서 2월말까지 앤디워홀전을 하고 있다. 오오~~ 가봐야지. 마음만 먹고는. 한 번은 갔는데 학생증을 안가져오면 입장료를 받겠다고. 그래서 다음에 오지 하고 안봤다.<br />
&nbsp; 			 ]]> 
		</description>
		<category>daily stuffs</category>

		<comments>http://hansuk.egloos.com/3053628#comments</comments>
		<pubDate>Fri, 02 Feb 2007 10:33:00 GMT</pubDate>
		<dc:creator>hansuk</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머리에 샴푸 안쓰기, 체험 6개월 ]]> </title>
		<link>http://hansuk.egloos.com/2926942</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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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7월 19일에 이런 글을 썼었다.<br />
<a title="" href="http://hansuk.egloos.com/2269791">머리에 샴푸 안쓰기, 몸소 체험 2주일</a> <br />
이오공감 올라가는 바람에 갑자기 방문자가 들끓어서 상당히 당황했었다. 벽에 대고 혼자 말하는 blog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썼었는데 다른 글들도 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민망하고, 특히나 바로 앞에 과학고 얘기는 controversial할 수도 있어서. 사실 아무도 관심 안가진 것 같지만.<br />
anyway,<br />
<br />
<br />
드디어 6개월이다. 7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에는 2일 모자라지만, 28일짜리 2월을 포함하지 않고 있으므로 날짜수로는 162일째. 일년의 절반이다. 그동안 샴푸는 딱 한 번, 여자친구와의 1주년 기념일에만 썼다.<br />
<br />
실험자도 한 명뿐이고 일체의 조건 컨트롤이 없는, 방법론적으로는 엉터리의 실험임을 전제하고...<br />
<br />
1) 그 때 2주째 이후로도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특별히 좋아진 것도 없고, 나쁜 것도 없고.<br />
<br />
2)&nbsp;시간이 지나면서 나, 그리고 내 여자친구가 점차 적응해 갔다. 나 스스로도 신경 쓰지 않게 되었고, 여친도 내 머리카락을 만지는데 특별한 거부감(?)을 표시하지 않았는데, 그게 고맙게 참아준 건지 진짜 문제가 없었던 건지는 여친께서 말씀해주셔야 한다.<br />
<br />
3) 11월부터 격일로 수영장을 다니기 시작했다. 수영장 물에 들어갔다 나왔는데 아무래도 샴푸로 깨끗이 씻어햐 하지 않겠냐? 라는 얘기를 들었으나, 오히려 상태가 더 좋아졌다. 왜냐하면,<br />
&nbsp;&nbsp; a) 이틀에 한 번은 머리를 꼭 감는다.<br />
&nbsp;&nbsp; b) 무쟈게 따뜻한 물이 펑펑 나온다. (우리집은 수압이 낮다.)<br />
&nbsp;&nbsp; c) 수영하면서 고무 모자로 눌러놓고 한참 열을 낸 뒤에 씻기 때문에 뭔가 때를 불리는 효과가 있는 게 아닐까? ^^<br />
<br />
4) 머리를 다시 귀를 덮게 기르는 중인데, 전에 기를 때에는 이쯤에서 머리가 곱슬이 심하게 지고 막 뻣쳤었는데, 이번엔 '덜' 그랬다. 그런데 그때랑 지금은 가르마 방향이 반대라서 그 영향이 있을 수도 있다.<br />
<br />
5) 확실히 트리트먼트 같은 거 없이도 머리결 상태는 좋다.<br />
<br />
6) 4개월 반만에 샴푸를 한 번 사용했는데, 머리카락이 많이 가벼워지는 느낌. 다시 샴푸를 쓰지 않고 수 일 내에 원래 느낌 회복. 중간에 샴푸 한 번 쓴다고 해도 별 상관 없다. 꼭 샴푸 안쓰기를 연속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샴푸 맛을 다시 들여버리면 안쓰기의 세계로 돌아오기 어려울지도.<br />
<br />
<br />
종합하자면, 스스로는 지금 상태에 대해서 매우 만족하고, 주위의 다른 사람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으므로 최소한 특별히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나가 볼 생각이다.			 ]]> 
		</description>
		<category>daily stuffs</category>

		<comments>http://hansuk.egloos.com/2926942#comments</comments>
		<pubDate>Sun, 31 Dec 2006 08:58:47 GMT</pubDate>
		<dc:creator>hansuk</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그냥 생각 ]]> </title>
		<link>http://hansuk.egloos.com/2669981</link>
		<guid>http://hansuk.egloos.com/2669981</guid>
		<description>
			<![CDATA[ 
  우리 삶은 아쉬운 순간 하나하나 되돌릴 새 없이 흘러간다.<br />
<br />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며 앞으로에 반영하려고 해야지,<br />
지나간 걸 도로 무르려고 애쓰는 건 소용없다.<br />
아쉬운 건 아쉬운 거고, 나는 또 오늘과 내일을 사는 거다.<br />
<br />
<br />
<br />
만약 나에게 무언가를 되돌릴 기회가 주어진다면,<br />
다른 이에게도 같은 기회가 주어져야겠지.<br />
내가 여차저차 바꿨는데, 다른 사람이 또 뭔가 아쉬워서 그 근처를 바꾸면<br />
세상은 뒤죽박죽이 되겠지.<br />
<br />
이 혼란을 피하는 방법은 각자가 자신의 주관적인 세계를 산다고 가정하는 것인데,<br />
나의 세계는 내 주관에 의한 것이라면, 남도 나인 것.<br />
결국 세상엔 아쉬워할 게 있을까.<br />
<br />
그러니 이렇든 저렇든 아쉬워 말자.			 ]]> 
		</description>
		<category>in the blues</category>

		<comments>http://hansuk.egloos.com/2669981#comments</comments>
		<pubDate>Tue, 24 Oct 2006 14:56:48 GMT</pubDate>
		<dc:creator>hansuk</dc:creator>
	</item>
</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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