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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Tha bLo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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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하...</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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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3 Nov 2009 05:04:2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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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Tha bLo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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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3개월이 지나고..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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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23/77/c0011577_4b09f78e2f17f.jpg" width="500" height="333.33333333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23/77/c0011577_4b09f78e2f17f.jpg');" /></div><br />
8월 10일 미국에 도착.<br />
지금은 미국 시간으로 11월 22일. 일요일 밤 아홉시이다.<br />
<br />
어느새 3개월이 후딱 가버렸네.<br />
<br />
아직도 학기가 끝나려면 2주 정도 더 남아있고, 프로젝트와 시험이 여전히 굳건하게 버티고 있지만 한번 잠깐 쉬면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br />
<br />
과연 어떤 3개월이었을까?<br />
<br />
어느정도 이룬것도 있었고, 어느정도 이루지 못한 것도 남아있다.<br />
<br />
&nbsp;대학원에 들어와 퀄 시험도 통과하고 신분도 석사에서 박사로 변했지만, 여전히 나는 지도교수 없는 대학원생이고, 꾸준히 교수를 찾아다니며 나좀 뽑아주세요 노래를 부르고 있다. <br />
&nbsp;제시,베벡...룸메들과 상당히 친해졌고, 영어로 대화할 때, 한국어를 생각하고 영어로 재번역 하는 과정이 확실히 눈에 띄게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나는 한국 사람들과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여전히 한국인 티를 내고 있다. 좀 외국인 친구도 많이 사귀고 싶고, 걔네들과 능숙하게 대화를 나누는 나를 상상했지만, 역시나 나는 한국인이었고, 외국인 친구를 사귀는게 결코 쉬운일이라고 볼 수는 없다. <br />
&nbsp;미국식 전공공부도 어느정도 파악이 되고, 대충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지 알게 되었지만, 전공은 전공이며, 쉬운것은 없다. 계산하고 외운것을 서술하는 시험에는 강할지 몰라도 논문 summary나 레포트를 적어서 내는 writing일 경우 미국 얘들과 경쟁 자체가 될수가 없다. 그나마 대학원이라 평균 아래면 B를 뿌린다는게 위안이라 할수 있으려나?<br />
<br />
절반의 성공? 절반의 실패? 굳이 표현하자면 그 정도?<br />
<br />
3개월만에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어찌 되었건 나는 여전히 불안한 상태에 놓여있고, 여전히 밝은 미래는 보이지 않는 상태이다.<br />
<br />
그 불안한 상태의 원인을 굳이 따져본다면 무엇이라고 해야할까- 급격하게 늘어난 여유를 제대로 활용못했다? 나에게 시간은 갑자기 많이 주어졌는데, 그것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얼렁뚱땅 낭비를 했으니 나의 마음이 불안한것은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다.<br />
<br />
흔히 미국 대학원이 빡세다고는 했지만, 빡세봤자 내가 학부시절보다 빡세지는 않고, 역시 대학원 연구실에서 인턴할 때 보다 빡세진 않다. 대학원 수업이 한국 대학원 수업보다 좀 빡세게 하는 측면이 있지만, 그것은 한국 대학원 수업과 비교했을 때 이야기이고, 학부 시절 수업과 비교한다면 그냥 편안하게 듣는 수준? 게다가 전공수업도 3개밖에 듣지 않으니 시간이 남아돌수밖에 없다.<br />
<br />
그 남아도는 시간동안 난 무엇을 했을까? 아니 무엇을 해야만 했을까. 지금 생각하기엔 좀더 체계적인 삶을 살았어야 할 것 같다. 방청소도 제대로 하고, 운동도 좀 열심히 하고, 남는 시간을 활용을 해야만 했던거다. 여전히 전공공부에 대해선 모르는 것 투성이인 데, 혼자서 회로 공부도 좀 열심히 하고, 논문도 좀 읽으면서 수업 외에도 나를 단련시켜야 했다. 어디 그 뿐일까- 영어를 좀 더 쓰고, 한국 사람들끼리 보내는 시간을 조금 더 줄이고, 외국 사람과 보내는 시간을 조금 더 늘리고- 영어에 대해서도 좀 더 적극적으로 다가갔어야 했다. 교수를 아직 잡지 못했다면, 조금더 교수 정보를 알아보고, 해당 교수에 맞는 레주메를 다시 작성하고, 조금더 많이 교수 방에 찾아갔어야 하고, 조금 더 많이 메일을 보냈어야 했다. <br />
<br />
그렇다. 나는 좀 더 치열하게 살았어야 하는거다.<br />
<br />
하지만 나는 그러지 못하였다. 오히려 늘어난 여유를 어떻게 조절해야 할지 몰라서, 인터넷에 허비만 했을 뿐이다. 허비하지 말고 블로그 글을 썼다해도 이런 기분은 들지 않았을 터인데- <br />
<br />
난 조급하다. 다른 사람들은 조급하지 말라하지만, 나는 조급하다. 어쩔수 없는거다.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 자체가 그래왔다. 남들처럼 해서 원하는 결과가 나온 적은 정말 손에 꼽을 정도 이고, 무조건 남들이 하는 것보다 조금더 일찍, 조금더 열심히 해야 겨우겨우 결과가 나왔다. 그냥 내가 그런거다. 남들 처럼 해서는 나는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는 거였다.<br />
<br />
정작 유학까지 와서, 이 나이에 부모님 돈으로 학교 다니는 마당에, 그 넘치는 여유를 철저하게 이용하지 못하고, 그냥 남들처럼, 다른 사람들처럼 살기에 바빴기에, 나는 조급한거다. 아직 3개월밖에 안지났지만, 벌써 3개월이나 지나간 것 처럼 보이는 거다.<br />
<br />
<br />
내일부터, 아니 지금부터라도 좀 더 치열하게 살아야지. 좀 더 적극적으로 살아야지. 잉여인생을 살진 말아야지.<br />
<br />
<br />
			 ]]> 
		</description>
		<category>story</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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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3 Nov 2009 02:48:27 GMT</pubDate>
		<dc:creator>에타</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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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진화론 VS 창조론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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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어제 학교에서 밥먹으러 학생회관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어느 사람이 옆에서 책을 나누어주더라.<br><br>오예 공짜다 하면서 낼름 책을 받았는데-<br><br>책이름은 <br><br>"Origin of Species"-종의 기원<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20/77/c0011577_4b055fc490797.jpg" width="328" height="50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20/77/c0011577_4b055fc490797.jpg');" /></div><br><br>올해가 찰스 다윈이&nbsp;종의 기원을 쓴지&nbsp;150주년이 지나가는 해라, 세계 여기저기에서 행사를 많이 하는듯..<br>이런 홈페이지도 있고<br><a href="http://www.darwin150.com/">http://www.darwin150.com/</a><br><br>같이 다니던 한국 사람들 형 중에 교회 열심히 다니는 형이 있어서 그거 보고 이러쿵 저러쿵 하더라-<br><br>뭐 그냥 나는 조용히 있었다. 전자과 대학원을 다니는 내가 어느 이론을 지지할지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너무나도 당연한 거지만..<br><br><br>그냥 이런 생각이 들었다.<br><br>과연 이 논쟁에서 어느 쪽이 맞는지가 그렇게 중요한 걸까? 물론 학문적인 차원에서는 어느쪽이 맞는지는 너무 중요하다. 하지만 사람의 삶 속에서도 그렇게 중요한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nbsp;이 논쟁은 공교롭게도 어느 한쪽이 무너지면 그 쪽의 기반 자체가 무너지게 되어있다. <br><br>예를 들어 진화론이 허구일&nbsp;경우, 지금까지 급성장을 해온 현대 생물학 자체가 무너지게 되어있고, 창조론이 허구일 경우, 그것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최소한 지구의 1/3인구)의 삶 자체가 무너지게 되었다. 이 논의 자체는 양쪽 입장의 뿌리 그 자체이기 때문에-<br><br>물론 학문에서야 어느 것이 맞는지 따지는 것이 정말 중요하겠지만, 우리와 같은 일반인의 삶에서는 어느 것이 맞던 솔직히 큰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다. 오히려 일반인의 삶에서 너의 주장은 틀렸어 하면서 논쟁을 하며 서로 싸우는 것이 더 큰 문제를 불러 올것이라 생각한다.<br><br>그렇기에 나도 그 자리에서 그냥 가만히 있었다. 솔직히 나의 삶에서 내주장이 틀렸든, 그 형의 주장이 틀렸든 그게 얼마나 큰 문제가 될까. 너가 틀렸어 하면서 싸우는 것이야말로 나의 삶에 피해를 줄듯 하다.<br><br><br><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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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think</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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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9 Nov 2009 15:20:06 GMT</pubDate>
		<dc:creator>에타</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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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나라구요..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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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02/77/c0011577_4aee69d24631f.jpg" width="500" height="1278.937381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02/77/c0011577_4aee69d24631f.jpg');" /></div><br><br><br><br>스카이프로 전화를 하면 한국에서 받는 수신자 번호는 랜덤으로 뜨니...이거 어찌할 방법이 없다;;			 ]]> 
		</description>
		<category>cartoon</category>

		<comments>http://etha.egloos.com/5111821#comments</comments>
		<pubDate>Mon, 02 Nov 2009 05:11:58 GMT</pubDate>
		<dc:creator>에타</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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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01/77/c0011577_4aecad484ef52.jpg" width="500" height="285.58558558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01/77/c0011577_4aecad484ef52.jpg');" /></div><br>돈을 주고 여자를 산것을 마치 자랑인듯 마냥 떠들어대는 사람들을 보면서-<br><br>어린아이를 성폭행 한게 무슨 큰 잘못이냐고 인터뷰 하는 조두순 씨가 오버랩이 되었다.<br><br><br><br><br>자신의 욕구 중에 성욕을 최고로 치고, 그것을 위해 무엇이라도 하겠다는 점에서<br><br>너희와 조두순사이에 별로 큰 차이가 보이지 않아.<br><br><br><br><br>만일 내가 너희였다면 정말 부끄러울것 같은데,<br><br>너무 부끄러워서 아무말도 못할거 같은데-<br><br>아무리 성욕이 사람의 3대 욕구중의 하나라고 하지만 그&nbsp;앞에서 너무 쉽게 무너지는 자신의 모습에<br><br>나는 너무 부끄러울것 같은데 말이야.<br><br><br><br>너희들과 함께 마시는 공기가 더 이상 내가 마시는 공기 같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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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etha.egloos.com/5110746#comments</comments>
		<pubDate>Sat, 31 Oct 2009 21:34:35 GMT</pubDate>
		<dc:creator>에타</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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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요새 단상..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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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1. 머리를 깎았다. 시원하니 좋다. 일 효율도 덩달아 오르는듯 하다. 역시 나는 머리가 무조건 짧아야 해- </p><p><br>&nbsp;</p><p>2. 퀄이 끝나고, 2주동안 거의 시간을 낭비하면서 살았다. 이런식으로 살다간 방학때까지 시간을 낭비할듯.. 할일이 없으면 일을 억지로라도 만들어야 할텐데..</p><p><br>&nbsp;</p><p>3. 미국 경제가 어렵긴 어려운게, 교수들 펀딩들이 다 잘려버려서, 교수들이 다 돈이 없다. 나도 어서 교수를 잡고 RA자리를 얻어야 하는데 이게 쉽지가 않다. 한국에서 내가 얼마나 잘했든 논문을 썼든 다 필요없다. 교수가 돈이 없다, 오프닝이 없다면 나에게 기회는 없는거다. </p><p>&nbsp;</p><p>12명의 교수 리스트를 만들었다. 그 중 5명에게 메일과 레주메와 논문을 첨부했지만, 지금까지도 답장은 없다. 5명중 2명에게 직접 가보았지만&nbsp;그 교수들은&nbsp;오프닝이 없댄다.. 남은 것은 10명..휴우..슬슬 걱정이 된다.</p><p><br>뽑아주기만 한다면 정말 열심히&nbsp;할&nbsp;자신있는데...에휴..기회조차도 주지 않네..<br><br>&nbsp;</p><p>4. 전세계 남자들을 비교해보았을때, 우리나라 남자만큼 마초 비율이 많은 나라도 없는듯 하다. 하루하루 깜짝깜짝 놀란다;; 웹상에서, 여자들 욕하는 남자들을 보면..정말 저 인간들 머리엔 뭐가 들었나 참 궁금하다. 보고 싶은것만 보는 걸까?</p><p>&nbsp;</p><p><br>5. 방학때 한국 갈 비행기표를 샀다. 성수기라 엄청 비싸다. 경유를 두번하는데 1500달러.....어휴 돈도 못버는게 돈만 왕창 쓰는구나..<br><br><br>6. 대학원은 학부나 교환학생과 비교할때 엄청 틀리다. 우선, 한국사람끼리 돌아다닐 확률이 너무 높다. 외국인이랑 어울릴 기회가 그리 많지 않다. 한국사람이랑 수업듣고, 같이 밥먹고, 그러면 하루에 영어 사용하는 것은 정말 한두마디밖에 안될때도 많다.<br>&nbsp;억지로라도 외국사람이랑 다녀야 할텐데...근데 나 조차도 너무 한국에 물들어버린탓일까? 아예 혼자 덩그러니 떨어져 있었다면 차라리 나으련만, 한국사람이 많은 학과에서는 정말 외국인한테 다가가기가 힘드네..</p>			 ]]> 
		</description>
		<category>diary</category>

		<comments>http://etha.egloos.com/5100823#comments</comments>
		<pubDate>Tue, 20 Oct 2009 04:02:56 GMT</pubDate>
		<dc:creator>에타</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습관 ]]> </title>
		<link>http://etha.egloos.com/5099839</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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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0/19/77/c0011577_4adbd0b7a64cf.jpg" width="500" height="1267.5111773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0/19/77/c0011577_4adbd0b7a64cf.jpg');" /></div>역시 대한민국 영어교육은 위대해;;<br><br>여기 얘들은 하와유 할때, 답인사로<br><br>프리뤼 굳~(Pretty Good) 또는<br>파인 땡스~(Fine Thanks)<br><br>요렇게 대답하더라구요...<br><br><br><br>			 ]]> 
		</description>
		<category>cartoon</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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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9 Oct 2009 02:38:46 GMT</pubDate>
		<dc:creator>에타</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아이러니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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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0/14/77/c0011577_4ad5225b436e6.jpg" width="500" height="816.86046511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0/14/77/c0011577_4ad5225b436e6.jpg');" /></div><br><br>미국에 올때 타블렛을 들고 왔다.<br>산지는 오래되었지만, 미처 한국에서는 바빠서 한번도&nbsp;제대로 써본적이 없었던 타블렛..<br><br>아직은 끄작끄작대는 수준이지만,<br>계속 해봐야지..			 ]]> 
		</description>
		<category>cartoon</category>

		<comments>http://etha.egloos.com/5095557#comments</comments>
		<pubDate>Wed, 14 Oct 2009 00:59:50 GMT</pubDate>
		<dc:creator>에타</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요샌 정말..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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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언제부턴지, 공부를 해도 공부를 하는 것 같지가 않고, 밥을 먹어도 밥을 먹는 것 같지가 않고, 잠을 자도 자는 것 같지가 않고..인생을 지피우던 횃불 하나가 확 꺼진 느낌이 들었다. 인생이 재미있지가 않고 흥미가 없는거다. <br><br>왜 그럴까, 도대체 왜 그럴까...하면서 고민을 하다가, <br>오늘 친구랑 통화를 하면서 깨달았다.<br><br><br><strong><span style="COLOR: #ff0000">나는 지금까지 수다를 떨 상대가 없었던 것이다...</span></strong><br><br><br>대한민국의 남자가 수다를 떨지 못해서 삶의 질이 떨어지고 일 효율이 떨어진다고 한다면, 그것은 흔히 있는 일이라고 보기 힘들다. 남자가 무슨 수다야&nbsp;다들 하겠지. 그렇다고 내가 말을 엄청 많이 하고 재잘거리는 스타일이냐? 그것도 아니다. 말이 많은 스타일은 아니다. 남들과 대화를 하면 비중이 1:1이거나 내가 조금 낮은 수준 그정도?<br><br>하지만&nbsp;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한다. 그냥 세상 사는 이야기,별일도 아닌 이야기, 또는 소소한 개인 이야기를 다른 사람과 나눌때, 희한하게도 난 스트레스가 풀린다. 대학교에&nbsp;다닐때 부터 느낀거다. 친구랑&nbsp;밥먹고 카페가서 1-2시간 이야기를 하거나 듣고 있으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공부도 잘된다.<br><br>물론 흔히 있는 케이스는 아닌것 같다.<strong> 특히&nbsp;남자가 그것도 공대생이&nbsp;카페가서 수다떨기를&nbsp;좋아한다는 것</strong>은 좀&nbsp;확 깨는 이미지인듯.....&nbsp;하지만 지금 미국와서 보니 꼭 그런것도 아닌 것 같은듯. 여기에 얘들은 남자든, 여자든, 공대생이든 정말 말하기를 좋아한다. 물론 여자얘들이 약간 수다를 더 떨긴 하지만, 여기 있는 남자얘들도 말하는 것은 장난아닌듯..대화를 할때 보면 묵묵하게 앉아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한국인남자들이다...;;;; 말을 하기 싫은게 아니라 분위기에 적응을 하지 못하는 거다. 이렇게 말많고 talkative한 문화에-<br><br>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내가 다니는 학교는 Institute of Technology, 카이스트나 포항공대처럼 공대 위주로 편성되어 있는 학교다. 그러니까 대학원 유학을 오신 분들은 남자분들, 특히 좀 공대에 뼈를 많이 묻으신 남자분들이 많고, 그런 분들과 같이 돌아다니면, 수다를 떤다는 것은 저 먼나라 이야기가 되어버린다.<br><br>밥먹을때도, 완전 빨리 밥먹고(하긴 뭐 나도 빨리먹긴한다) 담소를 나누면서 먹어야 할 거 같은데, 보통 대화 패턴을 보면,<br><strong>1. 숙제 했냐<br>2. 수업은 들을만 하냐. 죽겠다.<br>3. 저기 옆자리 여자 예쁘네-_-</strong><br><br>그리고 1-2-3 무한 반복?? 뭐 이러니, 대화를 해도 한 이야기를 또하고 또하고, 수다를 떤다는 개념보다는 '노가리 까는' 수준에 머무르게 된다. 좀 더 명확하게 말하자면, 나에게 있었던 개인의 소소한 일, 과거, 인생관 그런것을 서로 공유하고 이야기하고 한다기 보다 소재 1-2-3을 반복하는 수준의 대화에 머무르게 된다. <br><br>이것도 뭐;; 우르르 몰려있을 때나 가능한 거지 2명끼리 있을때에는 이거마저도 그리 잘 되지 못한다.<br><br><br><br>생각해보면 우리나라 남자들은 이야기 하는 것에 별로 즐거움을 느끼는 것 같지가 않다. 아니, 이야기 하는 것을 넘어서서 별다른 취미 생활이 없는 것 같다. 한국에서도 뼈저리게 느낀 사실...<br>수다를 떤다면 보통 무슨 이야기를 할까? 나 같은 경우는 뉴스 이야기 하기도 하고,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상대방이 영화를 좋아하면 영화 이야기 엄청 하고, 또 음악, 소시나 그런 음악 말고 인디 음악도 좀 좋아하니 상대방이 음악 좋아하면 음악 이야기도 하고 책도 좋아하니까 상대방이 책 좋아하면 읽은 책 이야기도 하고 뭐 그렇다. <br><br>하지만 우리나라 남자 치고, 영화나 음악(소시, 카라같은 대중가요 제외)&nbsp;그리고 책 같은데 특별한 취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그렇게 많이 보지 못하였다. 아니 아예 별다른 취미자체가 없다!! 굳이 있다면 프리미어 리그? 하지만 축구는 내가 좋아하지 않으니 이야기가 통할리가 없고;;;<br><br>그러니까 한국에 있을때건, 미국에 대학원을 왔을때건 남자들 끼리 있으면 별 이야기 할 것도 없고, 당연히 수다 떠는 것은 불가능하고..그냥 밥 빨리 먹고 수업가던가 도서관을 가서 재미없는 복학생 생활응 영위하는 거다. 아니 이렇게 재미가 없을 줄이야 ㅠㅠ<br><br>남자끼리 이야기 할때엔 별로 다른 이야기를 할게 없네..영화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정말 전공이야기, 여자이야기-_- 그 2가지 이야기만 왔다갔다 하면서 학부때부터 지금까지 걸어온것 같다. 아 군대이야기도 있구나-_- (그런데 다들 편한데 갔다와서 이야기 하면 내가 항상 배가 아팠음...)<br><br><br>상황이 이렇다 보니, 남자들끼리 있으면 자연스럽게 술을 마시게 되고, 술을 왕창 마셔야 그때부터 겨우겨우 말이 나오게 되고..별다른 취미 없이 그냥 남자들끼리 만나면 자동으로 술집가게 되고.......<br><br><br>갑자기 한국 남자들, 일 말고는 별다른 취미 활동없는 남자들이(나도 남자이지만) 갑자기 불쌍하게 보여졌다.<br><br><strong>정말 왜 이렇게 다들 인생을 재미없게 살까?</strong><br><br><br><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0/11/77/c0011577_4ad16064e6dd5.jpg" width="500" height="75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0/11/77/c0011577_4ad16064e6dd5.jpg');" /></d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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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1 Oct 2009 04:35:16 GMT</pubDate>
		<dc:creator>에타</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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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옛날 사람 공부하는 방법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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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얼마전에 프릴림 시험이라는 것을 보았다. 그것때문에 제대로 블로깅도 못하고 ㅠㅠ 그래도 끝났으니 다행-<br>프릴림 시험은 한국말로 번역을 하면 박사 자격시험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박사를 들어가고자 하는 사람은 무조건 보고&nbsp;패스해야 박사과정에 들어갈수 있는 시험이다. 일반적으로 미국에서는 퀄시험(Qualifying Exam)이라고 부른다.<br><br>아무래도&nbsp;워낙 중요한 시험이니까, 한국사람들끼리 스터디를 조직하게 되었다.(역시 우리나라 사람들은 뭉치는 것을 잘해서ㅎ)<br>같이 스터디를 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공부하는 방법도 &nbsp;옆에서 보게 되었고, 여러가지도 생각하게 되었고....<br><br>내가 지은 명칭이긴 하지만, 옛날 사람 공부하는 방법이라는 게 있다.<br>옛날 사람들이 다 그랬다고 정형화 하기엔 무리가 있겠지만, 내용을 이해하기 보다는 암기를 하고, 새로운 다양한 문제를 푼다기 보다는, 최대한 족보에 의존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내용을 완전하게 이해하려고 한다기보다는, 일단 무조건 외워서, 최단시간에 최소한의 노력으로 당장 급한 시험만 패스하려는 방법을 의미한다.<br><br>그리고 스터디를 해보니 나이가 많으신 분일수록 이것에 의존하려는 경향이 크더라. (순전히 내 경험이지만;;)<br><br>&nbsp;예를 들어 A=BC라면, 그것도 왜 A가 B와 C의 곱으로 나타나게 되는지 원리가 있기 마련인데, 그 원리를 이해하려고 한다기 보다는, 무조건 A=BC라고 외운다. <br>족보에 관한 것도 마찬가지이다. 지금까지 출제된 문제를 학교에서 제공해 준다면 그것은 어떤 의미일까? 대충 문제 유형이 이렇게 나온다는 이야기이지, 절대로 이렇게 똑같이 나온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숫자만 바꾸어서 나온경우가 몇 번 있긴 해도, 그것은 몇번의 예외 경우일뿐, 전체가 그렇다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br>이러한 상황에서 출제된 문제를 풀때 모르는 문제를 만나게 된다면? 그 문제를 풀기도 해야겠지만, 일단 그 문제가 출제된 영역을 한번 훑어보는 것이 현명한 시험 준비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한번 출제된 문제와 똑같이 다음번에 나오지는 않을테니까... 그런데 왜!! 이 사람들은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답을 외울까;;;;;;;;<br><br>설마 그 문제가 똑같이 출제될거라 생각하는 것일까? 원리를 들여다보긴 귀찮으니 문제만 풀면 된다는 것일까?<br><br><br>그래 고등학교 때까지는 그런 방법이 통할지도 모르겠다. 아니 대학교 학부까지도 그런 방법이 통할때도 있다. 펑펑 놀다가, 시험 전에 벼락치기 해서, 시험만 보고 시험 끝나면 내용을 다 잊어버리고... 학점 따는 것이 인생의 목적이라면 그 방법이 좋을지도 모르겠다.<br><br>하지만 지금 우리는 대학원에 와있지 않은가. 그것도 박사 과정으로 들어갈 자격을 따려는 시험에서, 어떻게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무작정 외우라는 소리를 할수가 있을까. 원리가 복잡하면 왜 이러한 공식이 나오는지 대충은 말해주어야 하지 않을까? 원리를 충분히 알아야 연구를 하지 단순히 외우는 것만으로 연구를 할 생각을 하는거야??<br><br>뭐 암튼 3주 뒤에 결과는 나올 것이고...그 분들 역시 이번 시험 패스 하시길 빌 뿐이고...자기가 맡은 연구분야에서까지 단순암기 방법을 적용하지 않으면 좋겠다는 것이 나의 소망중의 하나..<br><br>하긴 어찌 생각해보면 그럴수밖에 없는 것 같기도 하고.. F=ma라면 왜 F=ma인지 설명하기보다는 무조건 외우라고 고등학교 과정을 배웠으니, 그렇게 되는 게 당연할 지도 모르겠다.<br><br>하지만..과학은 그렇게 암기해서 되는게 아닌데....<br><br><br><br><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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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think</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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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10 Oct 2009 19:02:27 GMT</pubDate>
		<dc:creator>에타</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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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아틀란타 폭우-_-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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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뉴스를 봐도 알겠지만, 여기 시간으로 월요일, 비가 미치도록 왔습니다.&nbsp;그런데 하필 그 날 아침은 비가 안와서 우산을 안가져가고-_- 오후에 정말 수돗물 튼 거 마냥 하늘에서 쏟아지더라구요. 우산 사러 학생회관 가다가 무릎까지 그냥 폭삭 젖어서, 그날은 도서관에서 공부 못하고 일찍 집에 갔다는;;;;;<br><br>차가 다니는 도로가 강이라면 거짓말이고 시냇물 처럼 되었어요. 도로에 쌓인 물이 발목넘게&nbsp;넘치고 그게 강처럼 흘러가고-_- 아는 형은&nbsp;슬리퍼 신고 도로 건너다가&nbsp;슬리퍼를 잃어버렸다는;;<br><br>그나마 학교가 시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피해는 없었고 그냥&nbsp;비가 많이 오네 그랬는데, 다음날 신문을 보니 장난 없더라구요;; 몇개 사진을 퍼오면-<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9/24/77/c0011577_4aba92ccf1c02.jpg" width="500" height="28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9/24/77/c0011577_4aba92ccf1c02.jpg');" /></div>&nbsp;떠나간 도로;<br><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09/24/77/c0011577_4aba930296c61.jpg" width="500" height="33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09/24/77/c0011577_4aba930296c61.jpg');" /></div>지못미 스쿨버스. 저기게 Gwinett Place라는 곳인데, 한인 많이 사는 곳;;; 시내는 거의 피해가 없었지만, 시내 변두리 지역은 피해가 많았다 하네요. 아래사진처럼;;<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09/24/77/c0011577_4aba9352b54a8.jpg" width="500" height="33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09/24/77/c0011577_4aba9352b54a8.jpg');" /></div>그래도 전 기숙사 살아서 별 문제 없었음- 또 2층이라서 ㅎㅎ&nbsp; 기사를 보니까 아틀랜타가 이렇게 비가 많이 온 적은 여태껏 없어서, 집을 지을때 바닥에 물 새는 것은 고려 안하고 지었다고 하는 군요. 그러다가 이 꼴당하고;;<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09/24/77/c0011577_4aba9429dcb52.jpg" width="500" height="38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09/24/77/c0011577_4aba9429dcb52.jpg');" /></div><br>여기 사람들을 가장 쇼킹하게 만든 것은 고속도로에 물이 찬 것;; 85번 고속도로는 아직도 물이 덜 빠져서 폐쇄 상태이고, 월요일 비가 쏟아질때,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사람들이 차를 버리고 피신했다고 합니다;<br><br>고속도로라 그나마 사람이 많아서 다행이지, 어떤 사람은 차타고 도로 지나가다가 차와 함께 쓸려내려갔다고 하고;;; 9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br><br><br><br><br>하지만 정작 오늘 날씨는 해가 내리 쬐는 날씨;; 이해할 수 없는 미국 날씨...-_-<br>사진은 Atlanta Journal constitution 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a href="http://ajc.com/">http://ajc.com</a>)<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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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diary</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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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3 Sep 2009 21:36:0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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