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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쉽게 들을 수는 없지만 시시한 이야기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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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디가 균형이야 대체...</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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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6 May 2009 15:02:0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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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쉽게 들을 수는 없지만 시시한 이야기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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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대한민국은 어째서 국개들의 나라가 되었는가. -_-; (下) 선행편.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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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어제 아주 술이 떡이 되도록 먹고 아침에 일어나서 임시저장 목록 훑다가, 이 시리즈를 다시 잡게 되었다.&nbsp; 근데 원래 이 시리즈 말투가 오덕체라... 왠지 지금 상황과는 맞지 않지만 이해하삼.....&nbsp;그리고... 원래 하 편으로 끝나야 되지만 부록과 뭣과 구별할 여력이 없어 조금 섞여서... 하편을 반으로 나누어... 하편의 선행편으로...-_-;;)<br><br><strong><span style="FONT-SIZE: 130%">0. 97년 이후.<br><br></span></strong>97년 DJ 당선 이후.<br>JP와 연합하며 막후에서 협상했던 지분 분배 문제나 IMF 수습 문제, 뭐 기타 등등의 사유로 정국은 혼돈 속으로...<br>(...뭐 이 놈의 나라는 허구헌날 정국이 혼돈 속이야? -_-)<br><br>사실&nbsp;정치 좀 한다는 인간들의 이합집산을 살펴보면 정말 엄청나게 재미있는 걸 많이 발견할 수 있는데, 그건 지면 관계상(....실은 게으름 관계삼)&nbsp;부록편으로 넘기겠음(...왠지&nbsp;게으름 피기에 알맞은 핑계를 찾은 듯.... -_-)<br><br>어쨌거나, DJ 당선 이후&nbsp;민정계가 패배를 곱씹는 태도는&nbsp;겉으로 보자면&nbsp;덤덤할 정도랄까.... <br>그러니까 상대 평가로 보자면 말이지.<br>노무현 당선시 "표 다시 까자.", "조작했지?" 등으로 입에 거품물고 달려들던&nbsp;걸 생각해보면 DJ&nbsp;당선 때는 (노무현 때와 비교해보자면)&nbsp;우아한 패배자에 가까웠삼. (...어디까지나, "비교해보자면"이삼. 사실 "표 다시 까자"는 87년 대선 때도 그렇고 그 이전에도 그렇고, 패배진영에서 늘 나오던 레퍼토리... -_-;)<br>&nbsp;<br>왜 깨지고도 담담했을까?<br>잃어버린 10년전엔 그들도 개념을 가지고 있어서? (그럴리가 -_-;;)<br><br>뭐라해도 IMF 직후라 지들도 낯짝이 슬쩍 간지러웠던데다, DJ라는 애증(?)의 맞수에게 꺾인 것이니... -_-;;<br>(대중이, 대중이 하니까 우습게 여기는 인간들도 많은가본데, 당시&nbsp;오덕 빡통께서 비공식적으로 1년 국가 예산의 절반(1/10 or 1/5 or 1/2 설 등이 있음. 난&nbsp;절반설에 신뢰가 감.&nbsp;-_-)을 쓰고 온갖 불법 개표를 해서 간신히 이긴게 김대중이다... -_-;;)<br>더구나 거장 <strike>강마에 </strike>DJ가 <strong><span style="COLOR: #cc0000">DJP연합이라는 꼴사나운 짓까지 벌이고도 고작 36만표차의 대접전</span></strong>..<br><br>이래놓으니, 그 쪽에서도 겉으론 투덜거려도 내심으로는 <strong><span style="COLOR: #ff0000">패배 원인을 이해할 수 있었고, 5년 뒤엔 다시 찾아올 자신이 있었던거다.</span><br></strong><strike>(일설에 의하면, IMF로 전부 개털린 뒤라 뭐 해먹을 것도 별로 없어서 그랬다는 얘기도 있다능. 왠지 그럴 듯 하다능. -_-;;)</strike> <br><br>각설하고, 일단 권좌를 내주긴 했지만 판세를 둘러보니까, 이거 이거, DJ 이후 야권에는 쓸만한 보스급도 캐릭도 없으니 제 2의 이인제 사태만 막고 지역망 관리만 잘하면서 "좌빨 정부" 타령만 하고 앉았으면&nbsp;5년 뒤 정권 탈환은 문제 없어보이지 않삼? (...어, 돌이켜 생각하보면&nbsp;딴나라당 애들이 지난 10년간 한 짓이 저것 뿐인데 진짜? -_-;)<br><br>그런데 말이지...<br>갑자기 지난 몇 십년간 별 탈 없던 바로 그 "공식"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게 그들의 불운이었고....<br>.... 그 이후, 지금 우리들의 불운인 것이삼.<br><br>어디서부터?<br>뭐, 딱히 어디라고부터 말하기도 애매하다. <br>하지만 균열이 심각하게 생기기 시작한 것은, 바로 이 사람 때문이었다.<br>그렇다.<br>풍운아 노무현. (...어? <strong><span style="COLOR: #cc0000">이게 전부 노무현 때문이다</span></strong>! ...네? -_-)<br><br><br><strong><span style="FONT-SIZE: 130%">1. 기묘한 이야기.</span></strong><br><br><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2.egloos.com/pds/200901/03/28/c0046428_495f19646d886.jpg" width="400" height="26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2.egloos.com/pds/200901/03/28/c0046428_495f19646d886.jpg');" /><br>(3당 합당 당시, "모두가 '예'라고 할 때 '아니오'...)<br><br>청문회라거나, 위 사진처럼 3당 합당 반대 때문이라거나...<br>이러저러해서 노무현의 이름이 알려지기는 했다.<br>그렇지만,&nbsp;적어도 2000년 경까지의 노무현은, 심하게 말하자면<strong><span style="COLOR: #ff0000">&nbsp;워낙 기본적인 정치력(=파벌 and&nbsp;돈 -_-;;)이 없었기 때문에 잠깐 뜨다 가라앉길 반복하는 싸구려 잠수함일 뿐</span></strong>이었다. -_-;;<br><br>그러던 노무현이 본격적으로 뜨기 시작한 것은....&nbsp;다 알다시피 2000년 4월, 16대&nbsp;총선 때부터부터였다.<br>"감히" 민주당 출신이 당선을 위해 당선이 거의 확실시 되는 정치 일번지 종로구 공천을 마다하고 "민주당의 무덤" 부산에서 출마한다는 것은, <br>말하자면...<br><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1.egloos.com/pds/200902/15/28/c0046428_49972105364c8.png" width="400" height="388"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1.egloos.com/pds/200902/15/28/c0046428_49972105364c8.png');" /><br>...이런&nbsp;말이 절로 나올&nbsp;짓이었단 말이지... -_-;;<br><br>혹자는 "다 쌩쇼다.", "금뱃지 한 번 내놓고 정치적으로 쇼한거임." 이라고 말하는데,&nbsp;요즘&nbsp;세상엔 그 흔한 쇼를 할만한 뱃심을 가진 인물이 있음?<br>없지...<br>왜? <br><br>금뺏지가 너무 너무 좋은거니까.<br>그 가오가 너무 좋으니까,&nbsp;눈 앞에서 그거 내 던질 배짱도, 혜안도 없는거임.<br><span style="COLOR: #ff0000">(금뺏지가 얼마나 좋은거냐면,&nbsp;요즘 정동영의 얍삽한 행보를 보면 짐작할 수 있을거임.&nbsp;ㅋㅋㅋ. -_-)</span><br><br>이런 저런 정황상... <br>그 당시에 이게 정말 큰 이슈가 되어버린건 어찌보면 필연...<br><br>2000년&nbsp;3월 18일에 김근태가 가진 기자회견을 보면 노무현 부산 출마에 대해 당시 정치권이 어떤 시각을 가지고 있는지 대충이나마 알 수 있다.<br><br>오리지날(-_-?)민주당 입장에서는 당시 원빤치 뽀개고 민주당으로 굴러들어와, 무려&nbsp;선대위원장까지 맡으며 "이인새의 전설"(-_-)을 하려하게 서술하고 계시던&nbsp;이인제를 견제해야 했고, 또한 향후 부산에 교두보를 확보해둘 필요도 있었다. (...부산 사람들이 이인제라면 아주 이를 갈아대서, 부산 민주당의 <strike>좃망</strike>존망(-_-)을 걸고라도 그것을 희석시킬 인간이 절실히 필요했다...)<br>그러나... 그를 위해서는 누군가 영향력 있는 정객이 자기 지역구 포기하고 부산에 공천받아 나가야했는데...<br>누가 자기 희생해서 부산으로 가냐? -_-;;<br>딱 상황이 쥐들이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지. -_-;;<br><br>그런 상황에서...<br>종로 보궐선거(...원래,&nbsp;MB선생이&nbsp;늘 그러하듯 돈질로 종로를 접수하셨으나, 이후 선거법위반으로&nbsp;딱 걸려서 의원직 상실... DJ가 나중에 사면 안해줬으면 서울시장 선거 나올 수도 없었을텐데.... -_-) 당선으로 일단 뺏지도 있는 현역 의원인데다 나름&nbsp;유명세를 더해가며 차기 대권을 노리던(...이때는 그냥 다들 꿈은 크게 가지는거라며 비웃었삼. -_-)&nbsp;노무현이, 92년 허삼수에게 박살이 났었던 바로 그&nbsp;부산으로 자진해서 내려간다고 했으니...<br>민주당 입장에선 꽃놀이패도 그런 꽃놀이패가 없었을 것이다. -_-;;<br><br>아무튼 노무현은 전라도당(...)인 민주당에 적을 두고 있지만 일단&nbsp;영남 태생.<br>선거전 초반에는 청문회 스타 이미지와 3당 합당 거부 등으로 인한 깨끗한 이미지 때문인지 각종 여론 조사에서 한나라당의 허태열 후보를 압도하며 딴나라를 긴장시켰다. <br>어쨌거나 초반, 노무현이 설문에서 앞서 나갈 때 한나라당의 분위기는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있었다.<br><br><strong><span style="COLOR: #ff0000"><strike>고자</strike>민주당이라니! 부산에서 민주당이라니!</span></strong> .... -_-;;<br><br>슬슬 DJ가 조기 레임덕에 걸려 허덕일 기미를 보이는 상황에서, 텃밭 부산에서 의석 하나를 내준다는 건 정치적으로 굉장한 충격이 올 수밖에 없는 일이었다.<br>결국 그들은 아주&nbsp;당연한 수순으로, 그들은 대대적 반격을 펼치기 시작했다.<br>아주 공식대로였지.<br>어떻게?<br>...뻔하삼. 지역감정 and 풀뿌리 조직망. -_-;;;<br><br><object width="480" height="400"><param name="movie" value="http://v.egloos.com/v.sk/egloos/c0046428%7C4959799/20090117000100000978201701" /><param name="flashvars" value="skinFile=egloosSkin.swf" /><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 /><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 /><param name="wmode" value="transparent" /><embed src="http://v.egloos.com/v.sk/egloos/c0046428%7C4959799/20090117000100000978201701" wmode="transparent"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width="480" height="40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flashvars="skinFile=egloosSkin.swf" /></object><br>(2000년 16대 총선 당시.&nbsp;합동유세장에서 행해진 명연설.&nbsp;-_-; 지역 감정 자극 운동의 하일라이트.)<br><strong><span style="COLOR: #ff0000">"우리 딸들이 종살이를 하지 않을거라 누가 장담하겠습니까 여러분~!!" -_-;;;</span></strong><br>(근데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건데, 요즘 정권이 부산에 애정과 관심과 성의가 있(다고 주장하)는 한나라당인데 부산 살림살이 좀 나아졌을려나? -_-;; )<br><br>이 발언은 그 날 뉴스나 신문 등에서도 꽤나 두들겨 맞았다.<br>전반적 분위기도 "지역 감정이나 자극하는 허XX 개새X."... 였다.<br>하지만..., <br><br><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3.egloos.com/pds/200902/15/28/c0046428_49972311180a1.gif" width="320" height="24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3.egloos.com/pds/200902/15/28/c0046428_49972311180a1.gif');" /><br><strong><span style="COLOR: #cc0000">(무한마크를 그리며 휘몰아치는 뎀프시롤...! 이 아니라... "지역 감정 롤")<br></span></strong>실제로, 부산의 노무현 진영은 아주 개쳐맞는&nbsp;상황이 되어버렸다.&nbsp;-_-<br><br>아니 진짜, 욕 바가지로 처먹어도 현실적으로&nbsp;저 한 방에 판세가 확 뒤바뀌었다니까? -_-;;;<br>즉, 겉으로는 체면상 욕을 해도 속으로는 "마자 마자 씨발 모든 거이 전라도 정권 때문인거임"이라고 이오공감(*-_-*)하거나 "정말로 우리 딸네미들이 라도 깽이 새끼들 종살이 하면 어쩌지"하며 ㄷㄷㄷ 했다는 얘기다. -_-;;;<br><br>이걸 두고&nbsp;웃어야 하는지 울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nbsp;어쨌거나 사실상 저 한 마디로 인해 딴나라당은 부산을 완벽히 조질 수 있었고, 노무현은 낙선했다. <br><br><object id="egloosPlayer" codebase="http://download.macromedia.com/pub/shockwave/cabs/flash/swflash.cab#version=9.0.115.00" height="400" width="480" classid="clsid:D27CDB6E-AE6D-11cf-96B8-444553540000" name="egloosPlayer"><param name="_cx" value="5080"><param name="_cy" value="5080"><param name="FlashVars" value=""><param name="Movie" value="http://v.egloos.com/v.sk/egloos/c0046428|4956731/20090524030500001638361701"><param name="Src" value="http://v.egloos.com/v.sk/egloos/c0046428|4956731/20090524030500001638361701"><param name="WMode" value="Transparent"><param name="Play" value="-1"><param name="Loop" value="-1"><param name="Quality" value="High"><param name="SAlign" value=""><param name="Menu" value="-1"><param name="Base" value=""><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param name="Scale" value="ShowAll"><param name="DeviceFont" value="0"><param name="EmbedMovie" value="0"><param name="BGColor" value=""><param name="SWRemote" value=""><param name="MovieData" value=""><param name="SeamlessTabbing" value="1"><param name="Profile" value="0"><param name="ProfileAddress" value=""><param name="ProfilePort" value="0"><param name="AllowNetworking" value="all"><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false"><embed src="'http://v.egloos.com/v.sk/egloos/c0046428|4956731/20090524030500001638361701'" name="'egloosPlayer'" wmode="'transparent'"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width="'480'" height="'400'" pluginspage="'http://www.macromedia.com/go/getflashplayer'"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flashvars="'useCodePage=0&enableJS=0'" /></object><br>('그 날', 너무 우울해서 옛날 자료들 보다가 만들었던 동영상... 초반 부분이 부산 출마 시절이다...<br>한나라당 지역주의 전략(그냥 무조건 '전라도당', '얼빠진 놈'의 무한 반복 -_-)과, 그에 휩쓸려 등돌린 부산 시민들(중간에 후보 연설하는데 아무도 나오지 않는, 유명한 나홀로 연설 장면)등....)<br><br>지역 주의에 학을 떼며 관심있게 바라보던 국민들은 "씨바 그러면 그렇지"라며 술집으로 달려갔고...<br>딴나라는 목표대로 부산을 평정... 행복해했다.<br><br>그러나...<br>딴나라는 이 선거를 이기면 안 됐다. <br>아니, 적어도 디스질로 그렇게 치사하게&nbsp;이겨서는 안 되는거였다...<br><br><br><br><strong><span style="FONT-SIZE: 130%">2. 후폭풍.</span></strong><br><br>노무현의&nbsp;부산 출마&nbsp;후 낙선.<br>그리고 한나라당과 허태열의 노골적인 지역감정 자극 행위.<br>이 두 가지로 인해, 노무현은 정말 뜻밖의 정치적 자산을 하나 얻게 되었다.<br>바로...<br><strong><span style="COLOR: #ff0000">"지역주의에 맞서 원칙과 소신, 정책으로 승부하는 고독하고 외로운 정치인</span></strong>"이라는 이미지.<br><br>사람들은 이 <strong><span style="COLOR: #ff0000">"이미지"</span></strong>에 열광하기 시작했다.<br>왜?<br>당연하지 않삼?<br>이전에는 없던 이미지였고,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이미지였으니까.<br><br>국회의원에는 낙선했지만 그 과정이 워낙 드라마틱하지 않았삼?<br><br><strong><span style="COLOR: #ff0000">비겁한 자여 갈테면 가라, <strike>우리는 붉은 기를 지키리라&nbsp; -_-;;</strike><br>고난이 있다해도&nbsp;신념대로 악당들과 싸우다&nbsp;신념대로 스러질 것이다...<br></span></strong><br>...이건 하리우드에서도 자주 써먹는 고전적 플롯(즉, 먹히는 플롯-_-)인 것이다.<br><br>그 효과는 바로&nbsp;노사모가 결성,&nbsp;그 세가 급격히 확장되기 시작되는 것으로 나타나기 시작했삼...<br>허나,&nbsp;아직 이 시점에서는,&nbsp; 딴나라당이나 민주당, 심지어 노사모와 노무현조차도,&nbsp;세상 그 누구도&nbsp;알지 못했음.<br>향후&nbsp;'노사모'가 발휘할 초절 파워(좋은 의미건 나쁜 의미건)가 어떤 것인지 말이삼. -_-;;;<br><br>노무현의 이미지는&nbsp;인터넷 상에서 점점 확대재생산 되어가는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고,<br>부산에서의 패배는 오히려 그의 가장 큰 정치적 자산이 되어있었다.<br><br>그리고... 드디어 때가 다가와, 한국 헌정 사상 가장 드라마틱했던 민주당 경선이 시작되었다. -_-;;<br>(언제나 화제를 몰고 다니지만, 그 중에서도&nbsp;2000~2003시즌 중의 노무현은 엄청난 스토리텔러였다. -_-)<br><br>이 당시 민주당 경선이 왜 드라마가 되었고, 왜 딴나라당 애들이나 조중동까지 끼어들어 설레발을 쳤는지&nbsp;알아보려면&nbsp;이 당시 민주당의 구성 요소(...)들을 알아봐야할 듯하다.&nbsp;<br><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0.egloos.com/pds/200901/13/28/c0046428_496c7c664ee5b.jpg" width="500" height="567.32495511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0.egloos.com/pds/200901/13/28/c0046428_496c7c664ee5b.jpg');" /><br>....<br>이거 한국일보에서 대강 정리해 둔 그래프인데... -_-;;<br>실제로는 저거보다 좀 더 복잡하긴 하지만, 어쨌거나 대부분 정당 돌아가는 사정을 대강이나마 알 수 있을 것이다.<br><br>그러니까 우리는 뭉뚱거려 '민주당'이라고 부르긴 했지만...<br>그 내부는 이른바 '동교동계'라고 불리우던 전통의 계파(...;;), 딴나라에서 흘러들어온 트레이드파(....)에...&nbsp;&nbsp;<br>97 대선때 신한국당에게 크로스 카운터 날리고 들어온 이인제 계파까지 혼재되어 있는...&nbsp; -_-;;;<br><br>원래 민주당을 정의내려보자면&nbsp;호남에 지지기반을 두고 민주적 성향의 국민들이 지지하는 온건보수 성향의 정당이었는데, 이게 칵테일이 좀 심하게 되다보니 이쯤와서는 상당히 '정체성'에 혼동을 지니고 있던 집단이 되어 있었던 것이삼. -_-;; <br>(...당시 민주당 내부 세력 구조도를 일목요연하게 트리로 그려보려면 그것만으로도 나 밤새 기사 뒤적거리며 '내가 왜 이런 짓을...' 해야함. -_-;;;)<br><br>어쨌거나, 다시 경선 얘기로 돌아가자면...<br>당시 경선 예상에서 듣보잡들은 제외하고, 출마자 중 당선이 가장 유력했던&nbsp;것은 누구?<br>놀랍지만 썩 놀랍지는 않게도(....;;)&nbsp;우리의 영웅 이인제(...)였다. (피! 닉! 제! 피! 닉! 제!) ;;;;<br><br>그 당시, 그는 이름도 찬란한 "이인제 대세론"을 설파하고 다녔으며, "ㅋㅋㅋ 민주당 개허접&nbsp;ㅋㅋㅋㅋ 나 빼면 다 ㅈㅂㅅ ㅋㅋㅋㅋ"라며 사자후를 토하곤 했다. -_-;;<br>(그가 그처럼 자신감있게 밀고 나갔던 점이나, 실질적으로 알토란 요직이었던 선대위원장 등을 맡으며 세를 정비할 수 있었던&nbsp;부분에 대해서는 몇 가지 루머들이 떠돌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span style="COLOR: #ff0000">이인제가 딴나라당에서 경선 불복하고 출마한 것은 DJ의 사주를 받은 정동영의 설득에 넘어갔기 때문</span>이고, 그 대가로 민주당 이적 이후 DJ가 여러가지로 뒤를 봐줬다는 학설(...)이다.)<br><br>이렇듯, 겉으로는 하나인 민주당이지만 그 안에서는 참으로 복잡다단한 기류가 흐르고 있었고...<br>그것이 향후 민주당의 병림픽 봉화를 점화하는 단초가 되었삼... <br><br><br>.....<br><span style="FONT-SIZE: 100%">3. 병림픽.... 에서부터 다시.....<br><br>......아 젠장... 쓰면서 정리하다보니 딴나라당보다 민주당 뻘짓 때문에 열이 더 받네...<br><br></span></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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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심심하면 자폭</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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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6 May 2009 12:46:24 GMT</pubDate>
		<dc:creator>에냑</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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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기억.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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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br><object width="480" height="400"><param name="movie" value="http://v.egloos.com/v.sk/egloos/c0046428%7C4956731/20090524030500001638361701" /><param name="flashvars" value="skinFile=egloosSkin.swf" /><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 /><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 /><param name="wmode" value="transparent" /><embed src="http://v.egloos.com/v.sk/egloos/c0046428%7C4956731/20090524030500001638361701" wmode="transparent"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width="480" height="40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flashvars="skinFile=egloosSkin.swf" /></object><br><br>적어도 이 모든 기억만은 나의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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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심심하면 자폭</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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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3 May 2009 18:17:1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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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예비군 무적 전설. - 당연하지만 실화. -_-;; -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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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그냥 갑자기 예비군 얘기 흘러나오기에 옛 기억을 떠올리며... -_-)<br><br>예비군.<br>이 난해하기 이를 데 없는&nbsp;집단은&nbsp;21세기에 들어와 은폐와 엄폐 등 클로킹 능력에 최적화 되어 있다고만 알려져 있으며,&nbsp;&nbsp;20세기의 예비군 집단의 어마 어마한 전투력과 행동력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거나 최근들어 잊혀져 가는 듯 하다.<br><br><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3.egloos.com/pds/200904/16/28/c0046428_49e61b0ff3b58.jpg" width="209" height="231"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3.egloos.com/pds/200904/16/28/c0046428_49e61b0ff3b58.jpg');" /><br>(예비군의 모든 것을 사진 한 장으로&nbsp;표현한 세기의 걸작.<br><strong><span style="COLOR: #ff0000">"예비군 2년차 고양이" - 조교야, 뜨건 물 나오냐?</span></strong> -_-;; )<br><br>예비군에 대해서는 수많은 전설을 들었고, 실제로 목격도 해봤지만, 그 중 자신있게 베스트 오브 베스트였던 것을 이 기회에 알려보기로 한다. -_-;;<br><br>...전설의 20세기. 그 중에서도 94년. -_-;;;<br>...93~95 무렵 예비군은 다양한 사건을 벌여 (예: 그 유명한 예비군 대탈주 등)&nbsp;수많은 군바리들의 목을 날리고 예비군 군기 강화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 -_-;;<br><br>아무튼 94년 겨울...&nbsp;<br>서울 인근 예비군 교장에서 벌어진 일이다...<br><br>겨울 예비군 교육.<br>이것이 무엇을 뜻하는가 하면...<br>예비군 훈련 소집을 계속 안 받다가, 결국 벌칙 시간은 계속 늘어나고(옛날엔 불참시 +4~8 추가 시간이 있었음-_-)...<br>마지막으로 "이번에 안 받으면 벌금."이라는 최후 통첩이 나왔을 때에야 투덜거리며 예비군 교육에 참가했다는 말이다.<br><br>즉...<br>주특기고 나발이고 다 떠나서,<br><span style="COLOR: #000000"><span style="COLOR: #ff0000"><span style="COLOR: #000000">이 당시 겨울 무렵 예비군 교육은 수많은 문제아들이 혼재된 교육</span></span>이었다.</span> -_-;;;<br><br>...단순히 게을러서 안 받았거나 사정이 있어&nbsp;사람들이 대부분이긴 했지만...<br>동원부대에서는 그들을 통합해 문제아라 일컫는다. -_-; <br>한 번에 받을 교육 안 받고 두 번, 세 번 시키게 만드니까...<br><br>조폭, 행불자, 수배자(...경찰이 예비군 훈련 때면 군부대 근처에서 매복을... -_-;;;;)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제아 집단'도 포함되어 있어 여타 교육보다 신경이 쓰이는 교육이었다.<br>당연히&nbsp;교장 입소부터 퇴소 시까지 교관부터 병들까지 신경이 날카로워지곤 했다... -_-;;;<br><br>더구나 겨울.&nbsp;<br>예비군 교장은 춥다. -_-;;<br>일기예보에 영하 5도라고 나오면, 군대 프리미엄이랑 야외 크리, 덧붙여 군복 보너스까지 합쳐 체감 온도 영하 30도. (...;;;;)<br>당연한 얘기지만 예비군들은 도착하자마자 춥다며 이런 날 훈련을 시키는 정부와 군대와 군바리들을(..... ㅜ_ㅠ) 욕했다. -_-;;<br><br>훈련 입소 시간은 08시.<br>당연한 얘기지만 수많은 지각자가 발생했다. <br>(여기까지 와서 지각을 하지 않는다면 문제아라 부르지도 않으리. -_-;;;)<br><br>문제는, 8시가 넘어서도 교육이 진행되지 않고 지각자를 계속 받아주자 먼저 들어와 있던 예비군들이 폭발 직전이 되어버린 것이다.<br><strong>"썅, 누구는 시간 남아 돌아 아침에 시간 쳐 들여서 시간 맞춰 들어온 줄 알아?"</strong><br>...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_-;;;<br>폭동의 냄새가 느껴지자 대대장과 소대장들은 방송으로 "지각자는 추가 교육이 있으니 먼저 입소하신 분들은..."라며 정시 입소자들을 달랬다.<br>이렇듯, 이&nbsp;방송으로 먼저 들어온 예비군들은 산뜻하게&nbsp;진압되었다. -_-;;<br><br>그러나...<br>세상사, 어디 뜻대로 되는 것이 있나? -_-;<br>다른 쪽에서 지각자들은 그 방송을 듣고 다음과 같이 반응했다. -_-;<br><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0.egloos.com/pds/200904/16/28/c0046428_49e622d390d66.jpg" width="352" height="17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0.egloos.com/pds/200904/16/28/c0046428_49e622d390d66.jpg');" /><br>그 세력이 계속 불어나고 있던 지각자들은 "벌칙 교육"&nbsp;방송을 듣고 분연히 들고 일어날 태세였다. -_-;;;<br>그들은 외쳤다.<br><strong>"썅, 이 엄동설한에 교육 잡아놓고, 와준 것만도 감사해야지 추가 교육?"</strong><br>진실로&nbsp;폭발하기 일보직전... -_-;;; (물론 이미 들어와 있는 예비군들은 뜨끈한 쌀국수와 커피만을 탐내며 사태의 행방에 대해서는 아오안. -_-)<br><br>뭐 어쩌라는겅미? -_-;;<br><br>결국&nbsp;"지금까지 들어온 지각자에 한해서 추가 시간 없음, 교육 한 시간 빨리 끝내줄테니 먼저 들어온 분들도 화내지 마삼"이라며 꼬리를 말았다. -_-;;;<br>(그저 교육 시간 줄인다면&nbsp;예비군들은 불만제로가 된다... 뭐 이건 지금도 마찬가지겠지만서도. ...근데 초장에 교육 시간 줄인다고 말해봐야 다 설레발이라는 거 아나? -_-;;; )<br><br>그리하여.....<br>한쪽에서는 계속 지각자들이 들어오는 와중에...<br>각 동 별로 총기가 배급되기 시작했다...<br>(원칙대로라면 예비군이 다 들어왔을 무렵에야 동시에 소총 보급 시작...)<br><br>이날 예비군들에게 지급된 총기는 카빈으로, M16보다 가벼워서 나눠주면 예비군들이 꽤나 좋아하던 놈이었다. -_-;;;<br>(...훈련할 때 M16 주면 무겁다고 화내는 예비군 꼭 있었다. -_-;)<br><br>예비군 훈련장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카빈은. 보통 동원년차(1~4)년차는 볼 기회가 드물고, 4~7년차에 한해서 자주 접해볼 기회가 생길 것이다.&nbsp;-_-<br><br>아무튼 연명부에 기록된대로 사람들 호출하며 총을 나눠주었다.<br>총을 받아든 예비군부터 자기 사는 동네를 찾아 헤매는 예비군, 부대를 잘못찾아온 예비군까지 브라운 입자처럼 운동하며 장내는 혼잡의 극치... -_-;;<br><br>보통 훈련 초장부터 이렇게 말리면 진행부터 정리까지 다 개판이 되기 때문에 뒷처리 생각에 깝깝해서 목이 맬 무렵... -_-;;<br>갑자기 단상 위에 있던 간부가 마이크로 명령하는 소리가 들렸다.<br><br>"누가 연병장에서 불을 피라했나! 야 조교, 가서 꺼!"<br>주변을 둘러보자 담벼락 근처에서 먼저 총을 받아간 예비군들이 동전치기를 하면서 불을 피워 몸을 녹이고 있었다. -_-;;<br><br>나는 생각했다.<br>'아 정말, 이 각박한(?) 연병장 어디에서 땔감을 구했지? 역시 예비군, 능력도 좋아.'<br><br>...이 때까지는 나도, 간부도, 조교들도, 내 주변의 예비군들조차도 앞으로 목격할 사건의 진상을 알지 못했다. -_-;;<br><br>....<br>그리고...<br>가까이 다가가 "선배님들, 이러시면 곤란하시지 말입니다"라며 혀가 꼬이는 군대식 존대말로 불 때던 야비군들을 달래던 조교들의 얼굴이...<br>'불타던 무언가'를 보는 순간 흙빛으로 변했다. -_-;;<br><br>왜?<br>과연 뭐가 타고 있었을까? -_-;;;<br>응? 뭐가 타고 있었을까? -_-;<br><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3.egloos.com/pds/200904/16/28/c0046428_49e627784eee1.jpg" width="398" height="56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3.egloos.com/pds/200904/16/28/c0046428_49e627784eee1.jpg');" /><br>...아니, 진짜로.<br>상상할 수 있으려나? -_-;;<br><br>예비군 교장에서 아름답게&nbsp;<strong><span style="COLOR: #ff0000">불타는 카빈 개머리판</span></strong>을?&nbsp;-_-;;;<br><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1.egloos.com/pds/200904/16/28/c0046428_49e61f6039006.jpg" width="400" height="26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1.egloos.com/pds/200904/16/28/c0046428_49e61f6039006.jpg');" /><br>(이것이 카빈. -_-;;&nbsp;응, 이거 개머리판이 나무이삼. -_-;;;)<br><br>....<br><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3.egloos.com/pds/200904/16/28/c0046428_49e61b0ff3b58.jpg" width="209" height="231"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3.egloos.com/pds/200904/16/28/c0046428_49e61b0ff3b58.jpg');" /><br><strong><span style="COLOR: #ff0000">("조교야, 추운데 카빈 좀 태워라." -_-;;;)</span></strong><br>딱 이런 상황? ... -_-;;;<br><br>하하하....<br>미안. 그래. 이런 일이 있을 리 없지. <br>당연히 농담...<br><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0.egloos.com/pds/200904/16/28/c0046428_49e625fa29fd9.jpg" width="166" height="128"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0.egloos.com/pds/200904/16/28/c0046428_49e625fa29fd9.jpg');" /><br>....이었으면 좋겠지만.. ;;;<br><br>애석하게도 발생했던 일이라니까? -_-;<br>어딘가 다른 평행세계가 아니라 우리 차원에서 벌어졌던 일이삼. -_-;;;<br><br>이야. <br>카빈 뽀개서 장작으로 삼다니. -_-;;;<br>...-_-;;<br><br>그래서 예비군은 현장에서 연행되었느냐면...<br><br>"선배님! 이러시면...!!"<br><strong><span style="COLOR: #ff0000">"뭐 임마! 돈 물어주면 될거 아냐 씨발! 더럽게 춥네 씨발!" -_-+</span><br></strong><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4/16/28/c0046428_49e628e946533.jpg" width="311" height="33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4/16/28/c0046428_49e628e946533.jpg');" /><br><strong><span style="COLOR: #ff0000">(포효하는 예비군에 기가 눌려 아무 이유없이&nbsp;사과하는 조교. -_-;;;)</span></strong><br>....ㅜ_ㅠ<br><br>포효하던 그 용자 예비군은 간부들과 함께 어디론가 갔다. -_-;<br>그리고 별 일 없다는 듯 다시 훈련을 받은 걸 보면 문제 일으키기 싫었던 대대장이나 간부들이 대충 총 값 받고 무마했던 듯. -_-;;<br>(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군부대에서 문제 생기면 줄줄이 옷 벗거나 진급 누락이기 때문에 경미한 사안(...카빈이 불에 타도 경미한 사안. 어차피 불에&nbsp;탄것도 파손이고 카빈 파손은 재질 특성상 훈련 중 종종 일어나곤 하니까.&nbsp;-_-)은 대강 다 묻고 지나간다. -_-)<br><br>...어쨌거나 이 '카빈 장작 대용 사건'은 예비군에게 스트레스를 주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로,&nbsp;어딘가에선 전설로 남아 후대에 길이 전승될 것이다... -_-;;<br><br>ps :<br>그 이후...<br>12월까지 책정되어 있던 벌칙 교육이 가능한한 10월말, 11월 초까지로 축소 되었음. -_-;;;<br><br>ps2 :<br>여러 의견이 있겠지만, 예비군 훈련, 할거면 그냥 산뜻하게 입소 1일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총 쏘는 법(혹은 주특기에 맞게 똥포나 기타 등등에 대해서)이나 복습(?)시킨 뒤 퇴소시키는게 제일 깔끔. 단순히 전투력 유지 차원에서는 특수 병과를 제외하고 그것만으로 충분. -_-;<br><br>ps3 :&nbsp;<br>간간히 흘러나오는&nbsp;21세기 예비군들 전설(?)들을 들어보면 "아니 그렇게 착한 예비군들이 있어?"...라고 생각... (후다닥)<br><br>ps4 :<br>추가) 빼 먹고 안 썼었는데, 요즘 이런거 따라하다간 예쁜 은팔찌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거임. 혹시 따라해볼 용자가 있다면 해보고 어떻게 되나 포스팅 좀(굽신굽신). -_-;;<br></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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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잡담</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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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5 Apr 2009 18:53:03 GMT</pubDate>
		<dc:creator>에냑</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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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야구의 도 : 기아의 타선. -_-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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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br>스승이 구도(球道)의 본질을 제자들 중 하나에게 설명하고 있었다. <br><br>스승이 말하여 가로되<br>&nbsp;"도는&nbsp;아무리 미미한 팀에도 존재하며, 설혹 그것이 헛되어 보인다할지라도 그 안에&nbsp;내재되어 있느니."&nbsp;<br>하였다.<br><br>그러자 제자가 재차 질문을 던졌다.&nbsp;<br>"삼성의 투수 운용에도&nbsp;도는 존재합니까?"<br><br>스승이 답했다.&nbsp;<br>"그러하니라."&nbsp;&nbsp;<br><br>제자가 다시 질문했다.<br>"롯데의 수비에도&nbsp;도는 존재합니까?"<br><br>스승이 고개를 끄덕였다.<br>"하물며 롯데의 수비에도&nbsp;도는 존재하느니라."<br><br>&nbsp;제자가 마지막 질문을 던졌다.<br>"그러하면, 기아의 타선에도&nbsp;도는 존재합니까?" <br>그 질문에 스승은 불편한 듯 헛기침을 하더니 자세를 조금 바꾸어 앉으며 답하였다.<br><br>"오늘의 수업은 여기까지다."&nbsp;&nbsp;<br><div class="autosourcing-stub"><p style="PADDING-RIGHT: 0px; PADDING-LEFT: 0px; FONT-WEIGHT: normal; FONT-SIZE: 12px; PADDING-BOTTOM: 0px; MARGIN: 11px 0px 7px; PADDING-TOP: 0px; FONT-STYLE: normal; FONT-FAMILY: Dotum">-------------------------<br><br>....해태는 죽었어. 이젠 없어. -o-<br><br>&nbsp;....머리로는 매년 알고 있지만, 매년 혹시나 하다가, 매년 현시창을 깨닫게 됨. -_-;;<br><br></p></d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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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잡담</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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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3 Apr 2009 08:31:28 GMT</pubDate>
		<dc:creator>에냑</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전설의 시대, 전설의 위업. -가카의 닌텐도 발언을 듣고 전설을 회상하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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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p>1970년 8월.<br>오덕 박정희의 지시로&nbsp;'국방 과학 연구소'라는게 만들어졌다.<br>그리고, 1971년 1월.&nbsp;<br>언제나 꿈과 희망이 넘치시던&nbsp;박대통령은 국방부 연두 순시 중 이러한 '화두'를 던지신다.<br><br><strong>"곤조있게 76년까지 이스라엘 수준의 자주 국방 태세를 확립하자능. 그리고 80년 초까지 전차, 유도탄, 함정 같은&nbsp;병기도 개발하라능."</strong><br><br><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0.egloos.com/pds/200902/11/28/c0046428_4992169d1ff0c.gif" width="250" height="20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0.egloos.com/pds/200902/11/28/c0046428_4992169d1ff0c.gif');" /><br><strong><span style="COLOR: #3366ff">(우와아아앙~)</span></strong><br><br>거 뭐, 까짓거 우습네... 가 아니다. -_-;;<br>이스라엘 수준...<br>이미 1967년 2차 중동전, 6일 전쟁으로 더 유명한 이 전쟁을 통해 근접국인 요르단, 시리아, 이집트, 덤으로 이라크까지 발라버렸던 중동의 <strike>개차반</strike> 맹자가 이스라엘 아니던가? -_-;;<br>국방 전략이고 나발이고를 떠나서 상식적으로, 월남전&nbsp;파병가서&nbsp;떨이로 미군 장비 주워다 쓰고 있던 한국이 5년안에 해결할 수준은 아니었다.&nbsp; <br>더구나 한국의 1970년대 상황이 말이지...<br><br><strong><span style="COLOR: #3333ff">"국내 공업은 한 마디로 가내공업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상태였다. 예를 들면 공작기계 분야는 직조기의 형틀 주조가 고작이었고, 단조기술은 차량정비용 공구조차 제대로 만들지 못하는 형편이었으며, 통신산업도 야전 전화기를 겨우 만드는 데에 머물러 있었다. 가공 능력도 금성사(현 LG)의 라디오용 금형 제작이 고작이었고, 재봉틀 시계 자전거 및 자동차의 반제품 조립이 공업력의 전부였다...." <br>- 구박사 술회 중 -</span></strong><br>...였다능.<br><br>한마디로 마음은 효도르인데 몸이 국민약골인 상황이랄까...<br>그래도 뭐 <strike>대운하시대를 하자거나</strike> 나쁜 소리도 아니고, 열심히 해서 국방력 높여보자는 얘기였으니까 모두들 "아하하, 잘 해보자는 얘기겠지"라며&nbsp; 그냥 저냥 그렇게 이해하며 없는 자료 모아서 공부를 하고 있었다.<br><br>하지만, 경부고속도로의 예를 생각하지 않더라도 (*"3500억? 줄여와 새끼야." "주, 줄여오겠습니다." -_-;) 박통이 그냥 넘어갈리는 없는 법...<br><br>.....아니나다를까.<br>1971년 11월 9일&nbsp;.<br>나름대로 열심히 연구에 매진하던 국과연에 느닷없이&nbsp;한통의 긴급 지시가 떨어졌삼.&nbsp;<br>그 내용은...<br><br><span style="FONT-SIZE: 130%; COLOR: #ff0000"><strong>"이 새끼들 나라가 위급한데 놀고만 있어? 연말까지 이런거 만들어 오라능."</strong></span><br><br>'이런 거'의 목록은 다음과 같삼... -_-;;<br><strong>&nbsp;&nbsp;&nbsp;&nbsp;1) 카빈 M2(10정)&nbsp;<br>&nbsp;&nbsp;&nbsp;&nbsp;2) M1소총 자동화 MX (2정)&nbsp;<br>&nbsp;&nbsp;&nbsp;&nbsp;3) 경기관총 M1919 A4(5정) 및 M1919 A6(5정)&nbsp;<br>&nbsp;&nbsp;&nbsp;&nbsp;4) 60mm 박격포 M19(4문), 81mm 박격포 M29(6문) 60밀리 박격포 경량화(2문)&nbsp;<br>&nbsp;&nbsp;&nbsp;&nbsp;5) 3.5인치 로켓 포 M20 A1(2문) 및 M20 B1(2문)&nbsp;<br>&nbsp;&nbsp;&nbsp;&nbsp;6) 수류탄 MK2(300발)<br>&nbsp;&nbsp;&nbsp;&nbsp;7) 대인지뢰 M18 A1(20발), 대전차 지뢰 M15(20발)<br></strong>...이상의 무기를&nbsp;1차는 12월30일까지, 2차는 1972년 1월부터 3월 말까지 카피 뜨는 계획이었다....<br><br><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0.egloos.com/pds/200902/11/28/c0046428_49921b3491d61.gif" width="300" height="26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0.egloos.com/pds/200902/11/28/c0046428_49921b3491d61.gif');" /><br><strong><span style="COLOR: #6633ff">"꺄아아아아아악~"<br></span></strong>두둥...<br>이거슨 실로 충격과 공포. -_-;;<br>(2MB가카가 '께임기 만들어봐'라고 한것은 역시 오덕 박통의 "까라면 까"의 풍습이&nbsp;은밀히 구전되어 온 때문이었을까? -_-;)<br><br>요즘같은 시대라면 "씨바 우리를 죽여라!"라며 옷벗고 나가겠지만, 저 시대에 "죽여라!"그러면 정말로 죽었기 때문에(....;;) 연구자들은 그냥 까라는대로&nbsp;까야했다. -_-;; <br>그리하여 그들은 미미한 항의(...)의 뜻으로 작전명을 "번개 계획"(....;;)으로 정하고 카피품 제작에 도전하게 된다....<br>(아, 눈물이, 눈물이 마르지 않아. ㅜ_ㅠ)<br><br><span style="COLOR: #3333ff">...&nbsp;할 수 없이 육군 수경사(현 수방사)에서 운영중인 M20 A1과 M20 B1포를 1문씩 빌려와 이를 분해해서 구성을 파악한 후 부품을 스케치하고 치수를 정밀 측정해서 도면을 작성하는 역설계(Reverse Engineering)를 시작했다. ....군에서 빌려온 로켓포는 오래 사용한 것이라 마모가 심해 정확한 치수를 알아내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부품 도면을 마무리짓고 조립 도면을 그려보니 서로 치수가 맞지 않아 며칠 밤을 새우고서야 겨우 완성할 수 있었다.한 가지 잊지 못할 일은 ...<span style="COLOR: #3333ff">뜻밖에도 3.5인치 로켓 포에 대한 미군의 기술교범(TM)을 얻을 수 있어서 부품 및 조립도면을 완성하는 데 큰 도움이 </span>된 일이다. <br></span><br><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4.egloos.com/pds/200902/11/28/c0046428_49921dfd1f34b.jpg" width="400" height="16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4.egloos.com/pds/200902/11/28/c0046428_49921dfd1f34b.jpg');" /><br>(......;;)<br><br>...여하간 설계도 없이 정비용 기술교범과 대략 끼워맞춘 설계도로 대전차로켓 제작이 '번개'처럼 시작되었다... -_-;;<br><br><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0.egloos.com/pds/200902/11/28/c0046428_49921ed3399db.gif" width="429" height="18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0.egloos.com/pds/200902/11/28/c0046428_49921ed3399db.gif');" /><br>(이것이 당시 카피를 뜨려던 M20 A1&nbsp;... -_-;;)<br><br>주어진 시간은 40일. <br>더구나 한국의 기술적 역량은 가히 바닥을 치고 있는 상황... -_-;;;<br>그래도 "있는 모델 카피 만드는게 뭐 그리 대단하다고..."라는 의견이 있을 수 있다.<br>...그래서, 당시 사정이 얼마나 열악했는지, 관련 증언을 다시 한 번 들어보자면... <br><br><span style="COLOR: #3366ff">당시엔 미국 제록스사와 우리 정부 사이에 복사기에 대한 임대차계약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 기관은 복사기를 대여할 수가 없었다. 그런 것을 패터슨 대령은 자신의 사무실이 국과연에 있는 것으로 서류를 꾸며 복사기를 제공한 것이다. 번개사업 중에는 매일 100쪽이 넘는 사업 보고서를 청와대, 국방부 및 관계기관에게 제출해야 했는데, 이 복사기의 도움을 크게 받았다.</span> <br><br><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3.egloos.com/pds/200902/11/28/c0046428_49921faa510fa.jpg" width="274" height="41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3.egloos.com/pds/200902/11/28/c0046428_49921faa510fa.jpg');" /><br><strong><span style="COLOR: #3333ff">(어흑... 무려 국가에 복사기 하나 없어서 미쿡에서 빌려써야 하는 상황이었어...&nbsp;ㅜ_ㅠ)</span></strong><br><br>.....<br>그러나 역시 헝그리 복서와 궁지에 몰린 이공계는 강한 법. -_-;;;<br>더구나 국과연 연구원들은 근성으로 충만했던 듯...<br>아무리 카피품이라지만 40일간 머리도 제대로 못감고 연구실에 틀어박혀 결국 저걸 복제해낸 것이다. -_-;;;;;<br><br>다만, 일단 조립을 마치고 대충 움직이는건 확인했지만 실제로 쏴지는지 알 수 없는 상태...<br>하지만&nbsp;번개 계획이 1차, 2차로 나뉘어져 있으니, 박통이 조금이나마 양심이 있다면 실사격 테스트는 2차 무렵에 몰아서 같이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마무리를 지었다.&nbsp;&nbsp;<br>마치 예정일에 쫓긴 게임개발자들과 마찬가지로 "<span style="COLOR: #ff0000">지금은 클로즈 베타니까 버그는 오픈 베타 때 잡고 일단 가다만 그럴듯 하게..."</span>라고 생각했던 듯 하니, 이공계는 궁지에 몰리면 행동 패턴도 비슷해지는 것 같다능.(.....) <br><br>어쨌거나 12월 15일, 성능이야 어찌되었건 외형은 똑같은 시제품을 받아든 박통은 무척이나 흐뭇했던 모양이다...<br>그래서 다음 날, 시제품 넘기고 퍼져있던 국과연에 사람을 보내서 다음과 같은 흐뭇한 지시를 내린다능...<br><br><strong><span style="COLOR: #ff0000">"야, 이거 크리스마스 이브에 한 번 쏴보자."</span></strong><br><br><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1.egloos.com/pds/200902/11/28/c0046428_499223ce998a8.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1.egloos.com/pds/200902/11/28/c0046428_499223ce998a8.jpg');" /><br><strong><span style="COLOR: #3366ff">("I'll be a JOT".... 저는 좃이 될겁니다.&nbsp; 의역) 좃됐다. -_-;;)</span></strong><br><br><span style="COLOR: #3366ff"><span style="COLOR: #000000">연구원들은&nbsp;</span>"미군 군사규격의 로켓 포열재료를 국내에서 구할 수가 없어 강도가 떨어지는 <strong><span style="COLOR: #ff0000">창틀용 알루미늄 합금</span></strong>을 사용해 시제했기 때문에" </span>이거 혹시 쏘다 터지는거 아닌지, 터지면 몇 명이나 죽을지를 걱정해야 했다. -_-<br><br><br>그리고 크리스마스.<br>시제품 사격 시험 당일...<br><br>...&nbsp;드디어 발포 시험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br>암흑의 아우라는 전염이 되는 것일까?<br>발사 버튼을 눌러야 할 차출 군바리가 이 의혹의 아우라를 직감("쏘면 골로간다")....<br>쏘라는 명령에&nbsp;"ㅇㄴㅁㅊㅇㄴ 살려주삼~"이라며 얼굴이 하얗게 떠서 명령 거부, 그러니까 항명을&nbsp;해버렸다. -_-;;;<br><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0.egloos.com/pds/200902/11/28/c0046428_4992262aeba8a.jpg" width="171" height="15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0.egloos.com/pds/200902/11/28/c0046428_4992262aeba8a.jpg');" /><br>그렇다면 다른 군바리를 차출하지 않을까 했는데...<br>시제품을 만든 연구자들은 의외로 대인배들이었던 듯. -_-;;<br>결국...<br><strong><span style="COLOR: #ff0000">제작자가 돌아가며 포를 발사하기로 결정</span></strong>... -_-;;<br>&nbsp;<br>결과는?<br>제대로 된 설계도 없이 이리 저리 불량 재료로 끼워맞춰 만들어낸 이 카피품은... 성공적으로 발사가 되었던 것이다. -_-;;;<br>(어디선가 들려오는 맥코이 할아범의 목소리... "기계란 다 똑같아. 아귀만 맞으면 된다는 얘기지." -_-;)<br><br>...이 살 떨리는 첫 시제 사격 시범 이후, 국과연 연구자들은 드디어 철야와 노가다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편안한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라는 해피 엔딩으로 끝날 것 같은가?<br><strike>박통을 뭘로 보는건가?</strike> (-_-;)<br><br><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1.egloos.com/pds/200902/11/28/c0046428_499228a679620.jpg" width="310" height="33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1.egloos.com/pds/200902/11/28/c0046428_499228a679620.jpg');" /><br><strong><span style="COLOR: #3366ff">(생각해보니 고깟 바주카 하나 카피 떴다고 기뻐하기엔 나는 너무 소중하셨던 박통.)</span></strong><br><br>바로 다음 날, 또 하나의 극비 명령이 구박사에게 전달된다.<br><br><strong><span style="FONT-SIZE: 130%; COLOR: #ff0000">"님자, 이번엔 쌔끈하게&nbsp;유도탄이나 만들어 보라능."</span></strong><br><br><strong>&nbsp;&nbsp;&nbsp;&nbsp;1) 독자적 개발체제를 확립함.<br></strong><strong>&nbsp;&nbsp;&nbsp;&nbsp;2) 지대지 유도탄을 개발하되, 1단계는 75년 이전 국산화를 목표로 함.</strong> <br><br><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0.egloos.com/pds/200902/11/28/c0046428_4992296eb1558.jpg" width="250" height="188"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0.egloos.com/pds/200902/11/28/c0046428_4992296eb1558.jpg');" /><br><strong><span style="COLOR: #3333ff">(나 같으면 저 순간 그냥 자살하고 싶었을 듯.&nbsp; -_-;;)</span></strong><br><br>아무리 까라면 까는 연구원이라고 하지만, 뭐 가능성이 보여야 뭐든 할 맛이 날거 아니겠나? <br>그래서 이번에는 미미하게나마 반항(....투덜거림 OTL)도 해보았지만, 어쩌겠냐능. <br>가카가 유도탄을 날리라면 날리는거고 산을 뚫으라면 뚫어야 하는게 70년대였는데... -_-;;<br><br>어쨌거나 나름대로 극비 작전이었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비취인가를 받는다 보안 교육을 받는다 등등의 절차를 거쳤고...<br>결국&nbsp;팀이 꾸려졌지만... <br><strong><span style="COLOR: #ff0000">"자료가 없었다."</span></strong> -_-;;<br>뭐 미사일에 대한 자료가 하나라도 있어야 뭘 연구해도 해먹지 않겠나?<br><br>해서...<br>합참 정보국에 "미사일 자료 좀 구해달라"는 요청을 했다.<br>...그러자... <br><br><strong><span style="COLOR: #3333ff">...미국과 유럽에 주재하는 무관들이 그곳 <span style="COLOR: #ff0000">잡지와 일간지에 난 유도탄 관련 기사를 보내줬는데</span>, 별 도움은 안 됐지만 그 성의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다.</span></strong> ...<br><br><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3.egloos.com/pds/200902/11/28/c0046428_49922c2e9ef51.gif" width="297" height="14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3.egloos.com/pds/200902/11/28/c0046428_49922c2e9ef51.gif');" /><br>(.....OTL)<br><br>이 이후로도 온갖 삽질과 "까라면 까" 지시에 의해 진행되는 이 미사일 개발 계획...<br>일단 개발은 성공했다... (...저 와중에 성공한 걸 보면 인간의 정신력은 무한한 듯... -_-;;)<br><br>이걸 밀어붙인 박통의 공과를 떠나서, 저 열악한 상황에서, 실패할 듯 실패할 듯 오묘하게 성공하는 과정들은 가히 전설이라 불려도 할 말이 없는 명 장면들이라 대충 요약 정리해봤다... -_-;;<br>실제 미사일 개발 과정은 누군가 다른 이글루스인이 잘 이어서 해 줄 듯 한 기분도 들고... -_-;;<br><br><br><br>아무튼 '닌텐도 발언'을 듣고 한참 웃다가, 2MB가카가 존경하는 박통 각하의 사례가 생각나 써봤음...<br>아마 2MB 가카도 저렇듯 시키면 알아서 해내는 사람들이 없어서 자신이 실패하고 있다고 생각할지도... -_-<br>("까라면 깐다"가 실제로 성공한 역사가 있기 때문에 위에서는 뭐든 밀어붙이면 다 성공할 수 있다, 라고 착각들을 하는 것 같은데... 이렇게 근사하게 하나 성공하는 와중에 엄청나게 망하는 사례들은 생각 안 하지?&nbsp;-_-; )<br><br></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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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심심하면 자폭</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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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1 Feb 2009 01:51:46 GMT</pubDate>
		<dc:creator>에냑</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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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달콤한 조난이여 오라, or 솔로 따윈 죽으라능.  "야외모험대백과" (...-_-)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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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br><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3.egloos.com/pds/200812/30/28/c0046428_4959b43fd1627.jpg" width="453" height="62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3.egloos.com/pds/200812/30/28/c0046428_4959b43fd1627.jpg');" /><br><strong><span style="FONT-SIZE: 130%; COLOR: #3333ff">("야외모험 대백과" -1986. 9. 25. 발행. 역시나 일본판 해석본...)</span></strong><br><br><span style="COLOR: #ff0000"><strong>"모험".</strong></span> <br>에냑도 어릴 때는 "모험"이라는 말만 들어도 두근거릴 때가 있었다.<br>그렇잖은가.<br><span style="COLOR: #ff0000; BACKGROUND-COLOR: #ffffff">허리에 채찍을 감고 머리에 카우보이 모자를&nbsp;얹고는 잃어버린 만파식적을 찾아 아차산이라도 오르자!</span> ...라는 택도 없는 상상을 하기도 여러차례....-_-;;<br>이렇듯, 어린 나이일수록 '모험'이라거나 '만화'라거나 '산타 할아버지' 따위의 말에 가슴이 두근거리는 법이다.&nbsp;<br><br>그리고 언제부터인가 "쭉빵걸"이나 "상한가"&nbsp;외에는 그닥 가슴 설레는 말이 없다는 것을 깨달을 즈음이면 이미 늙어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불로초가 필요해... -_-;)<br><br>어쨌거나 이 책은 '모험'이라면 몸이 근질근질한 소년소녀들을 위해 만들어진 야외 생활 매뉴얼이다.<br>내용 구성은 의외로 알차다.<br><br>예를 들자면...<br><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egloos.com/pds/200812/30/28/c0046428_4959b44085d76.jpg" width="500" height="343.02325581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egloos.com/pds/200812/30/28/c0046428_4959b44085d76.jpg');" /><br><strong><span style="COLOR: #3366ff">(야외에서 불 피우는 법...<br>...이미 로망이 사라져버린 경험자로써 말해두자면, 저런거 다 필요없다. <span style="COLOR: #cc0000">석유 붓고 불 땡기면 끝이다.</span> -_-)<br></span></strong><br>칼라 페이지에 나와 있는 것인데, 저 아래 쪽에 있는 부싯돌이나 태양열 라이터는 실제로 유효한 서바이벌 장비로, 온갖 기기묘묘한 장비가 등장하고 있는&nbsp;현재까지도 유효한 장비로 판매되고 있다. <br>...물론 개인적 경험에 의하면 석유 붓고 불 땡기는게 제일이라능... (....)<br><br>또 다른 칼라 페이지를 보면, 또 다른 떡밥들이 펼쳐져있다.<br>야외에서 먹는 음식.<br><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2.egloos.com/pds/200812/30/28/c0046428_4959b4464229d.jpg" width="500" height="341.498559078"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2.egloos.com/pds/200812/30/28/c0046428_4959b4464229d.jpg');" /><br><strong><span style="COLOR: #3366ff">(야외에서 밥짓기. 물론 야외에서 먹는 밥은 다 맛있다. 그렇지만 일정한 장비나 요리솜씨 없이 저런 진수성찬을 기대하지는 말자. <br>...로망이 사라진 경험자에 의하면, 홀로, 장비나 특별한 식재료도 없이 외딴 곳에서 취사를 하게 되면,&nbsp;개밥이 완성되더라. 사진은... 혐오감을 불러일으킬 우려가 있어 올리지 않는다. -_-)</span></strong><br><br>이렇듯&nbsp;야외모험대백과에는 야전에서 필요한 여러가지 유용한 상식들이 제법 세세하게 기술되어 있다.<br><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2.egloos.com/pds/200812/30/28/c0046428_4959b447d06a9.jpg" width="500" height="364.54183266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2.egloos.com/pds/200812/30/28/c0046428_4959b447d06a9.jpg');" /><br><span style="COLOR: #3366ff"><strong>(나침반 없이 방위를 알아내는 법... 열심히 외웠으나 단 한 번도 써먹을 일 없는 기법이었다... -_-;;)</strong><br></span><br>요즘엔 닥치고 GPS면 모든게 해결되는 세상이긴 하지만, "서바이벌" 상황에선 매우 유용한 지식이라 어릴 때는 "언젠가 조난당하면 써먹어봐야지"라며 머리에 띠 두르고 익혔던 방법들이다... -_-;;<br><br>어째 실제 야전에서 그닥 사용되지 않는, 야영의 팬터지적인 면만 강조하는 것 같다고?<br>아니다.&nbsp;<br>정말로 이 이상 야전이랄 수 없는 실제 야전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strike>족</strike>주옥같은 방법들도 실려있다.<br><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1.egloos.com/pds/200812/30/28/c0046428_4959b44f204be.jpg" width="500" height="409.73312401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1.egloos.com/pds/200812/30/28/c0046428_4959b44f204be.jpg');" /><br>(먹이를 구하기 위해 시도되는&nbsp;다양한 임기응변들...-_-)<br><br>저것도 야전에서 사용되지 않는 아련한 환상같다고 생각되는가?<br>그렇다면 당신은 온실 속의 화초인 것이다...<br><br><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3.egloos.com/pds/200901/02/28/c0046428_495d8332ea7fd.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3.egloos.com/pds/200901/02/28/c0046428_495d8332ea7fd.jpg');" /><br><span style="COLOR: #3366ff"><strong><font size="+0">(두둥... -_-;; 야전 중의 야전, 서바이벌의 현실 상황...<br>그렇다. "<span style="COLOR: #ff0000">군대에서에서도 실사용되는 범용 액티브 스킬</span>인 것이다!" -_-;;<br>야외모험대백과를 찬양하라. -_-;;)<br></font></strong><br></span>그 외에도 비닐로 음료수를 얻는 방법이라던가...&nbsp;<br><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2.egloos.com/pds/200812/30/28/c0046428_4959b44f9081c.jpg" width="500" height="386.1256544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2.egloos.com/pds/200812/30/28/c0046428_4959b44f9081c.jpg');" /><br><strong><span style="COLOR: #3333ff">(마스터 키튼에서도 사막 서바이벌시 사용했던 방법... -_-)</span></strong><br><br>독도법이라던가...<br><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egloos.com/pds/200812/30/28/c0046428_4959b44a6ee55.jpg" width="500" height="416.15853658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egloos.com/pds/200812/30/28/c0046428_4959b44a6ee55.jpg');" /><br><strong><span style="COLOR: #3366ff">(...이거 참. 여러번 말하는거지만, 어딘가 써먹을 것 같아서 열심히&nbsp;배우긴 했지만 실제로는... -_-;;)</span></strong><br><br>...<br>머 이런 저런 야전용 생활 기술등이 총망라되어 있었다.<br>이 외에도 덫을 놓는 법이나 먹는 풀 골라내는 법 등 맥가이버 칼 하나 가지고 지리산에 떨어져도 나올 때는 모피 코트에 아공간 배낭이라도 메고 나올 수 있을 듯한 기술들이 세심히 쓰여 있다.<br><br>개중에 야생 동물 잡이 덫을 만드는 것 등은, 무협 소설 등에서 흔히 등장하는 '길가다 산기슭에서 토끼와 멧돼지와 사슴을 주워와(...) 멋진 요리를 만든다'는 팬터지를 형상화 한 듯한 장면이어서.... 어렸을 땐&nbsp;저기에 낚여서, 겨울 방학 때&nbsp;사촌 형과 함께 시골산에 올랐다&nbsp;조난사 할 뻔 했다. (....춥더라. -_-)<br><br>흠...<br>간략하게 이 책 소개를 끝낸 것 같지만... <br>사실 이 책이 진실로 무서운 것은 저 위에 쓰여진 내용 때문이 아니다. -_-;;<br>바로...<br><br><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2.egloos.com/pds/200812/30/28/c0046428_4959b44b1dc4b.jpg" width="500" height="379.710144928"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2.egloos.com/pds/200812/30/28/c0046428_4959b44b1dc4b.jpg');" /><br><strong><span style="COLOR: #3366ff">(그롸췌! 여자를 낚으려면 무조건 산에 올라 악천후를 만나&nbsp;서로의 체온을 느끼며 하룻밤(*-_-*)을 보내야 하는 것이쥐! ㅜ_ㅠ)</span></strong><br>...그래! 여자친구와 함께라면 악천후 속의 조난도 당할 법한 추억이겠지! (....)<br><br><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1.egloos.com/pds/200812/30/28/c0046428_4959b4514c8c9.jpg" width="500" height="380.46448087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1.egloos.com/pds/200812/30/28/c0046428_4959b4514c8c9.jpg');" /><br><strong><span style="COLOR: #3366ff">(그, 그래! 대자연에서 <strike>서로 헐벗은 몸으로 친분을 나누 )</strike>-_-;;</span></strong><br>"아하하~ 숙~ 물은 따듯해~?"<br>"꺄하~ 어딜 보는거야~ 철은 응큼쟁이~!"<br>...라는 소년 만화 속 한 장면이 왜 야영 백과에.... OTL<br><br><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egloos.com/pds/200812/30/28/c0046428_4959b47fbe83c.jpg" width="500" height="411.38421733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egloos.com/pds/200812/30/28/c0046428_4959b47fbe83c.jpg');" /><br><strong><span style="COLOR: #3366ff">(한 밤에 모닥불을 쬐며 육포를 나눠먹으며, 그녀는 나의 어깨에 살며시 머리를 기대왔습....)</span></strong><br>뭐야 이 소년 만화의 정석인 듯한 여러가지 설정들은!! -_-;;<br><br>...솔로는 야영 따위도 가지 말고 그냥 대도시에서 홀로&nbsp;죽으라는거냐! -_ㅜ;;;<br>솔로에게는&nbsp;야영 중에 자비로운 조난을 당할 권리 따위도 없는 거냐... -_-;;<br><br>결국 유년기에 이 책에 낚인 에냑은 어딘가에서 조난을 당한다면 여자친구가 생길거란 <strike>확신</strike>착각 속에 동네 뒷산에 오르다 깡패 형들에게 동전만 뜯기고 세상의 부조리를 깨달아 몹시 삐뚤어졌답니다. -_-;;<br><br>흠.<br>하여간, 어린 시절 야전 생활에 대한 꿈을 무럭 무럭 키워주었던 야외모험대백과를, 내 인생의 책 만화에 선정합니다... ^^;<br><strike>(커플 천국 솔로 지옥만 아니었으면 1순위였을지도)</strike><br><br><br><br><br><br><br><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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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내 인생의 책, 만화</category>

		<comments>http://eniac90.egloos.com/4804138#comments</comments>
		<pubDate>Tue, 06 Jan 2009 07:41:34 GMT</pubDate>
		<dc:creator>에냑</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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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비디오 따위 없어도 오덕질 한다능! 근성의 "로보트 대행진" -_-;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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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2.egloos.com/pds/200812/30/28/c0046428_4959b31c95cde.jpg" width="400" height="51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2.egloos.com/pds/200812/30/28/c0046428_4959b31c95cde.jpg');" /><br><strong><span style="COLOR: #6633ff">"로보트 대행진" -&nbsp;1986년 12월 20일 2판 발행.... <br>1쇄는 언제 찍었는지 모르겠다. -_-;;<br></span></strong><br><span style="COLOR: #ff0000">80년에 빌어먹을 후광 29만언 오빠가 언론 통폐합을 자행,&nbsp;만화영화 방영의 성지(....) TBC가&nbsp;없어졌다.</span> <br>(으ㅈㅇㅇㅣㅏ쿠ㅢㅛ어ㅂㅈㅇ ㅈㄱ우 헉 ㅜ_ㅠ;&nbsp; 쉣! 마다빠카! 29만원! -_-ㅗ<br>...덕후들은 이 사건을 명심해라. 정치와 덕질은 무관하지 않아 잘못되면 덕질 할 것도 날아가는 거다... -_-;;)<br><br>...그리하여 80년대 중반쯤엔 아이들 모두 만화영화에 굶주리며 살게 되었다..<br>물론 비디오라는 기기가 있었지만, 80년대 중반에 비디오 가진 집이 몇이나 되었겠나... -_-;<br>그렇지만 죽으라는 법은 없다고, <br>아이들은 '<span style="COLOR: #ff0000">유선방송</span>'에서 가끔 흘러나오는 만화영화로 연명하며 살아야했다.<br><br>한때는 마징가 제트와 그레이트 마징가를 가지고 석달 열흘을 토론하며 살아가던 덕후 아이들(...)에게는 참을 수 없는 정보 부재의 시대였던 것이다.<br><br>그렇지만 언제부터인가 그들에게 새로운 바이블이 떨어져 내리기 시작했으니...<br>이른바 애니메이션&nbsp;'로봇' 시리즈였다.<br>물론 최다 판매는 볼 것도 없이&nbsp;<span style="COLOR: #ff0000">오덕 양성의 산실인 '건담' 시리즈</span>.. -_-;;<br>(...이 책자들과 건프라 때문에 건담의 건도 못 본 아이들이 건담 매니아가 되었다... -_-;)<br><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2.egloos.com/pds/200812/30/28/c0046428_4959bb5c769f6.jpg" width="500" height="324.00497512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2.egloos.com/pds/200812/30/28/c0046428_4959bb5c769f6.jpg');" /><br>(그러니까 이런 녀석들... -_-)<br><br>실은 나 역시 "건담" 미니북을 먼저 살펴볼까 하다가, 역시 "슈퍼 로봇"들이 몰려있는 괴작들이 좀 더 오덕으로써는 가치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로보트 대행진을 먼저 선택했다. -_-;;;<br>사실 이 로보트 대행진 같은&nbsp;여러가지 로봇이 섞여있는 전집류들은&nbsp;상당히 애매한 책자였다... <br>예를 들자면...<br><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1.egloos.com/pds/200812/30/28/c0046428_4959b31e58c9d.jpg" width="500" height="398.76352395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1.egloos.com/pds/200812/30/28/c0046428_4959b31e58c9d.jpg');" /><br><strong><span style="COLOR: #3333ff">(...밍키야,&nbsp;네가 여기 왠일이냐. ㅜ_ㅠ)<br></span></strong><br>...미소녀 마법 변신물인 '요술공주 밍키'가 뜬금없이 슈퍼 로봇에 끼어든다던가...<br>(물론, 저 로보트 나오는 에피소드가 참 재밌긴 했는데, 그렇다고 슈퍼로봇물에 끼어든다는게 옳은 일이냐, 라는 학계(...)의 논쟁이 있었다. 내 짝꿍과 합의본 결론은 바이블 무오류설... (....))<br><br>혹은,<br><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egloos.com/pds/200812/30/28/c0046428_4959b31fbc1c9.jpg" width="500" height="385.46255506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egloos.com/pds/200812/30/28/c0046428_4959b31fbc1c9.jpg');" /><br><span style="COLOR: #3333ff"><strong>(...수탉워즈... 넌 또 여긴 왠일이고... -_-;;;)</strong></span><br><br>...이렇듯 뜬금없이 영화 속 기계가 소개된다거나...<br>여하튼 이렇듯 뭔가 개념이 들어맞지 않는 작품들이 꽤 자주 소개되어 있기도 했다. -_-;<br><br>뭐 그 당시에도 조금 이상하긴 했지만 대충 다 무시하고 읽고 놀았다.<br>만화영화에 "와이 쏘 시리어스?"<br>&nbsp;그냥 닥치고 외우는게 오덕의 본분이라능... 그런 분위기? (^^)<br><br>아무튼 이런 소형 미니책자 덕분에, 당시 우리 꼬꼬마들은 단 한 번도 본적이 없는 '아니메'에 대해 꿈과 희망을 불태우며 세부 사항을 암기해 나가기 시작했다. -_-;;<br><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1.egloos.com/pds/200812/30/28/c0046428_4959b3253f71a.jpg" width="397" height="53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1.egloos.com/pds/200812/30/28/c0046428_4959b3253f71a.jpg');" /><br><strong><span style="COLOR: #6633ff">(Q : 80년대 꼬꼬마들은 그 당시부터 "만화영화"나 "애니메이션" 등의 어휘를 사용하지 않고 "아니메"라는 업계 전문 용어(...)를 사용했다는 것이 사실입니까?<br>A : 예,&nbsp;사실입니다. -_-;)<br></span></strong><br><br><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1.egloos.com/pds/200812/30/28/c0046428_4959b31ddbce9.jpg" width="393" height="52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1.egloos.com/pds/200812/30/28/c0046428_4959b31ddbce9.jpg');" /><br>(명작 성전사 단바인... 보지는 못했지만 내용과 주인공은 대략 알고 있었다... -_-<br>,...물론 <span style="COLOR: #3333ff">'오라 바트라'</span>의 압박... 누구도 당대엔 저게 무슨 뜻인지 알 수 없었다. OTL)<br><br><br>또한 만화에 등장하는 매카닉들에 대해선 다음과같이 매카닉들의 재원을 줄줄이 외우고 다녔다.<br>크기부터 각 부분 명칭, 기능 등등... -_-;;<br><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1.egloos.com/pds/200812/30/28/c0046428_4959b32e8b0fe.jpg" width="500" height="423.364485981"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1.egloos.com/pds/200812/30/28/c0046428_4959b32e8b0fe.jpg');" /><br>ㅋㅋㅋ.. 추억의 '고스트'까지 등장.... 마크로스 7을 봤다면 알것... v9의 초기형...<br>(...애니는 안 봐도 저렇게 세부 사항 다 알고 살았지... -_-)<br><br><br><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3.egloos.com/pds/200812/30/28/c0046428_4959b3319c186.jpg" width="500" height="406.79442508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3.egloos.com/pds/200812/30/28/c0046428_4959b3319c186.jpg');" /><br>(오오... 최근 마크로스 프론티어에서 그 카리스마를 보여주신 '몬스터'도 등장해주셨삼...)<br><br>다만 이 책은 한 가지 한계가 있었는데, 그 국적 소재를 명확히 하지 않았다. -_-;<br>모든 것이 한국을 기준으로 해석되어 있어서...<br>아이들은 가끔씩&nbsp;혼란스러워하기 시작했다.<br>가끔가다 책에 실려있는 아니메의 제목과 현실의 만화영화 제목이 틀렸기 때문이다.<br>가장 확실한 예를 들자면...<br><br><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2.egloos.com/pds/200812/30/28/c0046428_4959be79d39b4.jpg" width="322" height="46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2.egloos.com/pds/200812/30/28/c0046428_4959be79d39b4.jpg');" /><br>....응? -_-;;<br>3단으로 완전 변신되는 외계인이 타고온 초특급요새 스페이스 간담 브이?&nbsp;<br><br><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2.egloos.com/pds/200812/30/28/c0046428_4959b33026dd8.jpg" width="500" height="416.66666666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2.egloos.com/pds/200812/30/28/c0046428_4959b33026dd8.jpg');" /><br>(..."발끼리"... "바토로이드"... 뭐 이건 그나마 양호한건가...;;;)<br><br>"...이봐,&nbsp;우리 바이블께서 저것은 '매크로스'의 '바토로이드'라는데...?"<br>"하지만 스페이스 간담브이 맞잖아?"<br>"그렇긴 한데..."<br>(..이 당시 꼬꼬마들은 표절에 대한 개념이 명확하지 않았음. -_-;<br>설마 마징가가 일본 애니라고도는 상상 못하던 시절이 있었지. 후후후. )<br><br>(* 이것은 혼란의 한 예시임. 실제로 스페이스 간담 브이는 이전부터 프라모델 때문에 꼬꼬마 학계에 수많은 논쟁을 불러일으킨 경력이 있음. --;;)<br><br>이런 식으로 당시 꼬꼬마들은 표절작에 대한 정보를 단편적으로나마 이런 책자에서 얻고는 했다...<br>아... <br>요즘처럼 아니메가 지겨워서 "추천" 좀 해달라는 건 저 당시 있을 수 없는 일이었거늘... (^^;)<br><br>어쨌거나 돌이켜 생각해보면 아이들은 언제나 '네추럴 본 오덕' 기질이 있는 것 같다. 어떤 장르에서건, 정보가 풍부하건 말건 어떻게든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를 파고드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용돈을 아껴가면서 말이지.....<br>그러니까 오덕이라고 너무 까지말라능... -_-;;<br>아니 솔직히 매니아 없는 세상은 너무 삭막하지 않나? -_-;<br><br><br><br>덤으로...<br><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2.egloos.com/pds/200812/30/28/c0046428_4959b333c9a6d.jpg" width="500" height="387.96296296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2.egloos.com/pds/200812/30/28/c0046428_4959b333c9a6d.jpg');" /><br>...대체 이건 뭐냐? <br>혹시 이거 뭔지&nbsp;알아주는 사람 있으면 그를 바로 진성 덕자로 모시겠다. -_-;;<br><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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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내 인생의 책, 만화</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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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30 Dec 2008 06:57:21 GMT</pubDate>
		<dc:creator>에냑</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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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대한민국은 어째서 국개들의 나라가 되었는가. -_-; (中)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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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span style="FONT-SIZE: 130%"><span style="FONT-SIZE: 100%"><span style="FONT-SIZE: 100%"><span style="FONT-SIZE: 100%">(...쓰다보니 왠지 길어지네. 원래 상, 하 두 편 기획이었는데, 상,중,하 3편에 각각 부록까지... -_-;; 하여간 정치 얘기란...)</span><br></span></span><br><strong>0. 간단하게 알아둬야 할 것들</strong></span><br><br>85년 12대 총선 이후 벌어진 주요 선거들로는,&nbsp;<strong><span style="COLOR: #ff0000">87년 대선, 88년 총선, 92년 대선, 92년 총선</span></strong>등이 있다.<br>자, 어쨌거나 좀 더 스피디한 진행을 위해 위에 예시한 두 번의 대선과 두 번의 총선에 대한 <strong><span style="COLOR: #ff0000">선거 전략이나 기타 자세한 삽질 정황은 '부록편'으로</span></strong> 넘기도록 하겠삼.<br><br>한 가지 알아둬야 할 점은, 위에 예시한 네 번의 선거를 거쳐오는 동안 이른바 민정계열은 꾸준히 선거법과 선거구 등을 고쳐 '필살 당선' 스킬을 작렬시키려고 노력해왔다는 점이다.<br><br>또 하나 염두해둬야 할 일이 있다.<br>그것은, <strong><span style="COLOR: #ff0000">대한민국은 공정한 선거를 경험하고 유지한 기간이 매우 짧다</span></strong>는 점이다.<br>반백년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자유민주주의 하에서 수많은 선거를 경험했는데, 무슨 소리냐고?<br>빡통이나&nbsp;전통이 "<span style="COLOR: #ff0000">우리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염. 아니라고? 저 빨갱이 시키 끌고가서&nbsp;충전 좀 해드리세염."</span>라고 말하면서 민주주의선거질(...)을 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대충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이해가 갈 것이삼. -_-;<br><br>간단히 주요 선거들의 관전 포인트들을 살펴보면 이해가 빠를 듯...<br><br><br><span style="FONT-SIZE: 130%; BACKGROUND-COLOR: #ccccff"><strong>87년 대선.<br></strong></span>그 유명한 <strong><span style="COLOR: #ff0000">"천하삼분지계(-_-)"</span></strong>가 시전되었다.&nbsp;<br><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1.egloos.com/pds/200812/22/28/c0046428_494f37a896222.gif" width="209" height="29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1.egloos.com/pds/200812/22/28/c0046428_494f37a896222.gif');" /><br>(아주 대충 그은 천하삼분지계 요약선(수도권 등은&nbsp;열외...). -_-;; 에냑에게 제대로 된 그림을 바라지는 말라능. -_-)<br><br>두둥...<br>이건 기본적으로 DJ와 YS의 삽질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했지만, 각종 야사와 음모론(-_-)에 의하면 둘의 분리 과정에 모종의 공작이 있었다는&nbsp;얘기도 있다.. -_-;;<br>쨌거나, 이 천하삼분의 계가 실행된 이후...<br>대한민국은 경상연합(-_-;)과 전라연방(-_-;), 충청공국(-_-;) 등으로 나뉘어져 <strike>1년 전쟁&nbsp;</strike>본격적인 지역 감정의&nbsp;시대로 접어들게 되었다.&nbsp;(...-_-)<br>더구나 태조 리승만 때부터 '데모질'이라는 건 나쁜 것이고 국가가 혼란하면 북조선공산괴뢰가 밀고 내려온다는 얘기에 세뇌된 이들에게, KAL 폭파 사건은 아주 아름다운 떡밥이었다. <br><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1.egloos.com/pds/200812/23/28/c0046428_4950907194917.jpg" width="420" height="35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1.egloos.com/pds/200812/23/28/c0046428_4950907194917.jpg');" /><br>(대선 전날, 좃선의 크고 아름다운 1면 편집... -_-;;<br>&nbsp;<strong><span style="COLOR: #ff0000">"북조선괴뢰가 밀고 내려오는 꼴 보기 싫으면 닥치고 빅끄 이어 찍으삼"</span></strong>이라는 편집 의도가 절절히 전해진다. -_-;<br>아,&nbsp;칼기 폭파는 11.29일에 벌어졌삼... 대선 하루 전날 정부에서&nbsp;김현희 수입(-_-)하고 의도대로 나이스 편집으로 답하는 센스.&nbsp;이것이 환상의 복식조. 그들은 아직도 저 당시의 철벽 호흡을 그리워하고 있삼.-_-;)<br><br>...당연하게도,<br>이 모든 것에 힘입어 '빅 이어'(-_-)께서 새로운 대통령에 아주 아주 가뿐하게 취임하셨다. -_-;<br><br><span style="COLOR: #000000"><span style="BACKGROUND-COLOR: #ccccff"><br><strong><span style="FONT-SIZE: 130%">88년 총선.</span></strong></span></span><br>처발릴 것 같으니까&nbsp;좀 더 보완해야&nbsp;했던 소선거구제&nbsp;&nbsp;선거법을&nbsp; 휘까닥 날치기 통과시키는 센스. -_-;;<br>이거 주목해야 하는데, 사실상 이때도 날치기&nbsp;이유가 "최소 득표율로 최다석 따먹기" 를 하기 위해서였음.<br>(이 '선거 공학(...)'에 대해서는 부록편에서 다루기로 하겠삼.)<br><br><br><strong><span style="FONT-SIZE: 130%; BACKGROUND-COLOR: #ccccff">92년 대선.</span></strong><br>1990. 1. 22일...<br>03의 민주당, JP의 공화당,&nbsp;빅끄 이어의 민정당이 합체해 '민자당'으로...&nbsp;<br><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egloos.com/pds/200812/23/28/c0046428_495043466bb95.jpg" width="465" height="31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egloos.com/pds/200812/23/28/c0046428_495043466bb95.jpg');" /><br>(중년 3P의 절정. 영광의 순간, 영광의 얼굴들... -_-;; 이 한방으로... "여소야대? 그거 먹는건가요? 우걱우걱"이 되어버렸음...)<br><br>민자당... <br>사람들은&nbsp;일본의 자민당&nbsp;베낀건가효, 라며&nbsp;비웃었지만 그 파괴력만은 가히 절정. -_-;;;<br>3당합당으로 민자당은 국회의석 2/3을 넘는&nbsp;218석을 확보...&nbsp;<br>개헌이든 뭐든 지 꼴리는대로 할 수 있는 힘을 얻었삼... -_-;;;<br>그리고 이 때부터&nbsp;차기 대권을 위한 전략이 천하삼분에서, 전면 포위를 이용한 전라도 고립 주의로 바뀌었음. -_-;<br>이후 92년, '초원복국집'으로 대표되는 '우리가 남이가' 파워(...)로 대통령을 날로 먹었삼.&nbsp;(최종 득표율이 42% : 34%) -_-;<br>(...이 초 황당하면서도 어이를 복국에 밥 말아먹을 사건도 부록편에서...본편은 그냥 화끈하게 스피드...-_-)<br><br><strong><span style="FONT-SIZE: 130%; BACKGROUND-COLOR: #ccccff">92년 총선.</span></strong><br>YS 당선 이후 그 기세를 타고 기필코 과반을 만들기 위해 아주 돈을 쌔려 부었다.<br>뭐 민자당 견제 역풍과 DJ 동정론에 밀려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_-;;<br>(실은 쏟아부은 돈에 비하면 "박살"났다고 하는 편이 맞다. -_-;)<br><br>...............<br>.....자.<br>아무리 너그러운 마음과 이완된 비평 정신을 가리고 살펴보더라도, 비교적 최근인 92년까지도 대한민국의 선거판은 민의에 따른 심판이라기보다는 정략과 야합, 조작의 종합격투장이었던 거디였다. -_-;<br><br>또한, 저렇게 대형 선거들을&nbsp;거치는 동안 이들의 물품 러쉬가 발냄새나는 발컨트롤에서 제법 정교한 핀포인트 컨트롤로 진화하기 시작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br>즉, 아줌마 아저씨 할아버지에게 뿌리던 돈을 교묘히 선거법에 걸리지 않게 살포하거나, 아예 선거관리위원회를 한 편으로 삼는 초절 기교도 발휘했다. -_-;;<br><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2.egloos.com/pds/200812/22/28/c0046428_494f351e6e972.jpg" width="348" height="83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2.egloos.com/pds/200812/22/28/c0046428_494f351e6e972.jpg');" /><br>&nbsp;(그러니까 이런 느낌? -_-;)<br><br><br>자... 어쨌거나 저런 선거 곡예 끝에...&nbsp;지속적으로 민정계열의 통치를 받던 대한민국은 IMF 구제 금융 한 방으로 아작나고...<br>그리고, 운명의&nbsp;97년 대선을 맞이하게 된다...<br><br><br><br><span style="FONT-SIZE: 130%"><strong>1. 역습의 DJ</strong></span><br><br>97년 대선은 여러가지로 의미있는 선거다.<br><br>뭐 긴 말 않고 단순히 정리해서 말해보자면, <br><strong><span style="COLOR: #ff0000">사실상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로 비교적 공정하게 여야가 격돌하는 대선</span></strong>이었다.<br>다른 말로 하자면,&nbsp;이 선거는 <strong><span style="COLOR: #ff0000">여당 조직 VS 야당 조직의 최초의 진검 승부</span></strong>였다.<br>현대전의 이미지보다는 아무래도 재래식 무기의 결전장이랄까...<br>(완전히 공정하게도 아니고, 비교적 공정하게. -_-;;)<br><br>이 의견에 대해 반대하는 의견도 꽤 있을 것 같은데, 내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0번에서 대략 밝혀놨다. <br>아니 이건 뭐 그 전까지는 공정의 "공"도 꺼낼 길이 없는데 뭘. -_-;;<br><br>어쨌거나...<br>97년.<br>"저 정계 은퇴해염"이라며 나가셨던 DJ가 마이클 조던처럼 샥- 돌아와서 "저 왔쪄염 뿌우"하며 대선후보로 나서게 된다.<br><br>자.<br>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br>노태우가 권력유지 차원에서 사당 합당을 시도했고, 그 와중에 YS가&nbsp;냉큼 받아먹었다는 건 (희대의 명언 "우리가 남이가"도 남겼다 -_-;), 흔히 말하는 FACT다. 그리고 그 민정당-민자당-신한국당으로 이어지는 민정계열의 집권 체제 하에서 IMF 사태가 촉발되었다는 것도 명박한(...오타인거임. -_-) 팩트다. -_-;;<br>...이렇듯, 나라를 말아먹은 이상 대선에서 승리를 기대하기란 어려운게 상식인 법인데...<br><br>...실제 선거는 그렇게 흘러가지 않았다. -_-;;<br><br>우선 신한국당은 딱 잘라서 YS를 버렸다. 아주 간단하게.<br>"아우썅. 쟤는 원래 민주당계야. 우리 순혈 민정계가 아니라구. 우리 순혈 민정계가 정치했으면 이 꼴 안 났음. YS 정치력으로 드러났지만 민주화 계열은 원래 무능함. 그러니 이번엔 순혈 민정계로 고고씽. ㅇㅋ?" ....라는 논리로. -_-;;<br>그리하야 민정계열이 일치단결하여 경선에서 대쪽&nbsp;이회창 후보를 탄생시켰다.<br>(이회창이 원래 법관출신이며, 처음엔 YS가 끌어다 앉혔었다는 사소한 이야기는 잊도록 하자. -_-)<br><br>그나저나 아니 씨발, 저런 눈가리고 아웅하는 얘기를 믿는 사람들이 있었단 말이야?<br>...응. (...OTL)<br>.....아주 많았삼. -_-;;<br><br>그리고... 여기에서, 우리가 이전에 주구장창 씹던 선거 시스템이 발동하기 시작했다.<br>오키. 조직망이 아주 풀가동되기 시작했삼.<br>흔히 "차떼기", "차떼기" 하지?<br>이게 무슨 말이냐면, 아주 각급 조직망에 돈을 빡스로 뿌렸다는 얘기임. -_-;;<br>더구나&nbsp;당시 신한국당에선 지역감정 외에도 DJ를 공략할 최종 병기가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른바 "입소문"을 통해 다음과 같은 괴담들을 전격 유포하기 시작했다. -_-;;<br><br>그리하여 시골을 중심으로&nbsp;퍼져나가던 이 최종병기란 무엇이냐 하면...<br>바로, <strong><span style="COLOR: #ff0000">"DJ는 빨갱이래요~"</span></strong>...<br>....최종병기 치고는 너무 자주 우려먹는거 아니냐고? -_-;;;<br>그런 감이 없잖아 있지만 아주 아주 효과적으로 잘 먹힌다능.<br><br><span style="COLOR: #ff0000">- "IMF는 김대중의 음모다."<br>-"김대중은 북조선의 임무를 받아 내려와 있는 고정간첩이다."<br>-"김대중이 당선되면 군대가 해체되고 그 틈을 노려 북에서 밀고 내려온다."<br></span><br>.....뭐 대충 기억나는 DJ 빨갱이설의 기본 기조는 저 정도...&nbsp;-_-;;;<br><br>그나저나 아니 씨발, 저런 눈가리고 아웅하는 얘기를 믿는 사람들이 있었단 말이야?<br>...응. (...OTL)<br>.....아주 많았삼. -_-;; (...왠지 아까 했던 얘기를 컨트롤 씨로 카피해온 것 같은 느낌이...-_-)<br>아직도 믿고 있는 사람들 수백만일걸...<br>아래 자료를 보삼.<br><br><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1.egloos.com/pds/200812/24/28/c0046428_495146eee3b46.jpg" width="320" height="24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1.egloos.com/pds/200812/24/28/c0046428_495146eee3b46.jpg');" /><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3.egloos.com/pds/200812/24/28/c0046428_495146f096d1a.jpg" width="320" height="24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3.egloos.com/pds/200812/24/28/c0046428_495146f096d1a.jpg');" /><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1.egloos.com/pds/200812/24/28/c0046428_495146f1298ef.jpg" width="320" height="24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1.egloos.com/pds/200812/24/28/c0046428_495146f1298ef.jpg');" /><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2.egloos.com/pds/200812/24/28/c0046428_495146f259d98.jpg" width="320" height="24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2.egloos.com/pds/200812/24/28/c0046428_495146f259d98.jpg');" /><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2.egloos.com/pds/200812/24/28/c0046428_495146f393e2e.jpg" width="320" height="24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2.egloos.com/pds/200812/24/28/c0046428_495146f393e2e.jpg');" /><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2.egloos.com/pds/200812/24/28/c0046428_495146f53d005.jpg" width="320" height="24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2.egloos.com/pds/200812/24/28/c0046428_495146f53d005.jpg');" /><br>(희대의 코미디. 시대의 뻘짓. 한국논단 주최 사상검증 대토론회. 1997. 10. 8...)<br><br>....아아. 희대의 코미디였지 이거.<br>메이저 신문사도 아니고, 일개 잡지사 토론회가 방송 3사 생방송 됐다면 믿겠냐? -_-;;<br>(한국논단이라는 잡지사는... 글쎄, 중도보수를 사칭(-_-)하는 극우 선동 잡지...라고 누군가 요약하더라.)<br>저기서 이도형은 초지일관 "그러니까 너 빨갱이지?" 스킬로 일관... <br>정치판에서 몇 수십년 굴러먹은 DJ를 울리기 일보직전까지 갔다. <br>(...맨 마지막 장면...&nbsp; <span style="COLOR: #ff0000">안구에 습기차셔서 울먹울먹하는 DJ 선생</span>... -_-;;)<br><br>여하간...<br>돈을 아주 쌔려붓고, 정계와 언론이 서로 손을 잡고 선거 운동하는 기존 방식에 의해 이회창은 무서운 기세로 지지율을 회복하기 시작했고 DJ는 무서운 속도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_-;;<br>상식적으로는 IMF를 불러온 당이 다시 승리한다? 있을 수 없지만... 실제로 눈 앞에서 그럴 낌새가 벌어지고 있었다...<br>이 당시, 하이텔, 천리안, 나우누리 등의 '플라자' 란에서 난상토론이 벌어지며 "있을 수 없는 일이며 DJ를 지지해야 한다"는 1세대 통신 논객들의 글들이 터져나왔지만, 'DJ 빨갱이론'을 잡기엔 힘이 부쳤다. -_-;;<br><br>민주당에서도 총력전을 펼치기 시작했다.<br>이 당시 민주당이 퍼부은 불법 선거 자금도 상당액...<br><br>그리고 말했다시피 이 97년 선거전은 "한국 재래식 선거전의 진검 승부"였다.<br>서로 디스질 열라게 했다는 얘기다.<br><strong><span style="COLOR: #ff0000">김대중 빨갱이에 맞서서, 민주당은 "회창이 아들은 군면제"로 맞서</span></strong> 도덕적 우월성을 강조하던 이회창을 공격했다.<br><br>그렇지만...<br>역시 아들 군면제보다는 저 시끼 빨갱이가 좀 더 먹혀들었고(...중소 시골 도시에서는 -_-)<br>뿌려댄 선거 자금도 구관이 명관이라고 신한국당이 월등히 우월했다.<br><br>이 97년 선거판에서도 수많은 이야기가 있었지만(...역시 스피디한 진행을 위해 부록으로 넘기고... -_-)<br><br>결국 이대로가면 반드시 DJ가 패배한다... IMF고 나발이고 다시 신한국당이 정권 장악한다...<br>라는 비관론이 턱 앞에 차오를 무렵...<br>모든 사람을 경악케한 일이 벌어졌다...<br><br><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1.egloos.com/pds/200812/24/28/c0046428_49514b0085a3d.jpg" width="465" height="31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1.egloos.com/pds/200812/24/28/c0046428_49514b0085a3d.jpg');" /><br>(1997. 11. 3. 그 유명한 DJP 연합의 탄생... 아아, 정말로&nbsp;한국판 삼국지.&nbsp;"정치 몰라요."&nbsp;-_-;;)<br><br>우오오...<br>바로... DJP 연합..<br>이게 무슨 소리냐면....<br><strong><span style="COLOR: #ff0000">"씨바, 이번엔 우리 전라연방과 충청공국(TK도..)이 연합해 경상연합을 친다!"</span></strong>...라는 얘기다. -_-;;;<br><br>아주 난리가 났다. -_-;;<br>신한국당에선 이건 반칙이라고 울부짖고 좃선에선 사설로 까고... -_-;;<br>(...응. 걔네는 자기네 3당 합당은 벌써 까먹었지. -_-)<br><br>이리하여...<br>"갱상도를 발라먹자"라는 지역등권론이 기가막히게 작용하면서...<br><br>만약 DJ가 JP와 야합(...뭐 솔까말 아무리 좋게 봐도 야합은 야합이지. -_- DJ랑 JP랑 무슨 연합이냐? -_-;)하지 않았다면, 전라권역과 충청,TK권역이 합세하지 않았다면 IMF가 있었건 없었건 무조건 이회창이 당선되는거였삼...<br>(...이러고도 겨우 39만표 차이로 이겼으니까. -_-)<br><br>덜덜덜하지? -_-;;<br>그러니까, 97년&nbsp;정권 교체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바와는 달리 순수한 민의에 의한 교체가 아니었다는거임.<br>물론 국민적&nbsp;역량... 이게 발전한 이유도 있지만, 단순히 그것만이 아니라는 것.<br>결정타는...<br><strong><span style="COLOR: #ff0000">IMF&nbsp;+&nbsp;DJP연합... 거기에 "철새 이인제"로 인한&nbsp;여당 표 분산...</span></strong><br>이것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간신히, 정말 간신히 이긴 승부였음.<br><br>즉... 사회적 분위기 +&nbsp;DJ와 JP의 선거 조직망이 연합해서 거둔 승리였다는 거임...&nbsp;<br>지역 감정, 선거 조직, (향후) 지분 분배 등....<br>(사실 우리는 저 때부터 "국개론"을 울부짖을 뻔 한거임.<br>아이러니하게도, 상대방과 똑같이 야합과 돈빨, 비방전 시스템을 확보해서 전투에 나섰기 때문에 울부짖음이 늦춰진 것이삼.)<br><br>자, 요약... 자판기 vs 자판기, 시스템 vs 시스템, 비방 vs 비방이 맞부딪혔던 97년 대선은 정말 놀라운 막판 DJP 야합으로 DJ가 승리할 수 있었다능... <br><br>...<br>이 구 정치세력들이 맞부딪히는 97년 대선에서 보았듯... <br>IMF라는 위기를 맞이하고도 실제 선거판은 일반인들의 예상과는 매우 다르게 흘러가는 양상을 보였다.<br>그리고 마지막 승리를 쟁취할 수 있었던 이유도 국민 의식 대폭발이라기 보다는...<br>DJP 연합으로 인한 표밭 쟁취가 더욱 큰 영향을 발휘했다는 것도 보았다...<br><br>그런데... 2002년의 대선과 2003년의 총선은 위에서 살펴봤던 이때까지의 모든 한국 정치 공학을&nbsp;기묘하게 벗어난다.<br>그리고, 이 <span style="COLOR: #ff0000">2002년의 아주 이상한 승리는 2007년 패배의 트로이 목마 역할을 하게 된다</span>...<br><br><br>자... 이제 마지막은 (하)편에서...<br><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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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심심하면 자폭</category>

		<comments>http://eniac90.egloos.com/4788182#comments</comments>
		<pubDate>Tue, 23 Dec 2008 23:12:18 GMT</pubDate>
		<dc:creator>에냑</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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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MB와 양파...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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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3.egloos.com/pds/200812/08/28/c0046428_493d2d261a0cd.jpg" width="500" height="791.7383821"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3.egloos.com/pds/200812/08/28/c0046428_493d2d261a0cd.jpg');" /><br>(꽤 전에 본 단편만화인데, 원작자 이름을 모르겠삼...)<br><br>이런 저런 글을 적다가 문득 열이 뻗쳐서... -_-;;<br>후다닥... -_-;;<br>(이제 뭔가 믿을만한 일을 할 때도 됐잖아... 이젠 성향이고 나발이고 생존권이 위협받는 느낌이...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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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심심하면 자폭</category>

		<comments>http://eniac90.egloos.com/4770752#comments</comments>
		<pubDate>Mon, 08 Dec 2008 14:25:20 GMT</pubDate>
		<dc:creator>에냑</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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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대한민국은 어째서 국개들의 나라가 되었는가. -_-;  (上 부록편)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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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br>중편 쓰다보니 길어진 것도 있고, 고대(?)의 선거 제도에 대해 너무 짤막하게 넘어가서 서운한 것도 있고해서...<br>상편에 연관된 부록 정도로 써보았삼...<br>(...이래서&nbsp;뭔가 우울한 얘긴 쓰면 안된다... 주저리 주저리 길어져서...-_-;;)<br><br><strong><span style="FONT-SIZE: 130%">1.&nbsp;뭔가 이상한 'The GAME'.</span></strong><br><br>자, 이제 저&nbsp;전통의 조직망들이 과연 과거에 어떤 식으로&nbsp;영향을 끼쳤는지, 그 사례를 통해&nbsp;알아보도록 하자... -_-;;<br>(...너무 많아서 자세히는 못다루고, 그냥 술에 술탄 듯 다룰테니 진짜&nbsp;관심있으신 분은 도서관으로... -_-;;)<br><br>그리고, 너무 먼 과거는 유신정우회니 뭐니 기도 안 찬 얘기들이 많이 나오니까... 적절히 12대 총선(85년)부터 짚어보겠삼.<br>대부분의 정치 평론가들이 상당히 중요한 선거로 치고 있으니까, 나도 그렇게 알고 있다능. -_-;<br><br>그러면 우선 그 당시의 게임 룰(선거제도)부터 잠깐 짚고 넘어가겠삼.<br><br>우선 <strong><span style="COLOR: #ff0000">중선거구제</span></strong>... <br>이게 뭐냐면....<br>그러니까 요즘보면 용산갑, 용산을... 종로갑, 종로을... 이런 식으로 선거구가 나뉘어서 그 중 1위 한 사람만 당선이잖아?<br>그걸 소선거구제라고 하고....<br>중선거구는 그게 아니라 선거구에서&nbsp;<span style="COLOR: #ff0000">2명, 혹은 3명의 상위 득표자가 당선되는 방식</span>이삼.<br>저 당시에는 1, 2위자 당선되는 것이었음..<br><br>뭐... 사실 <span style="COLOR: #ff0000">중선거구제도 자체는&nbsp;야당이나 중소 정당 쪽 입장에서도 그닥 나쁠게 없는 제도</span>인거임...<br><br>--------(수정 : 중선거구 시작 시기에 대해 오류를 바로 잡습니다...)----------<br>그렇지만 박통 말기 정권 장악을 위해&nbsp;거수기 집단인 유신정우회라는 걸 보너스로 집어넣은 탓에 <span style="COLOR: #ff0000"><span style="COLOR: #000000">사실은 굉장히</span> 무자비하게 야당에게 불리한 <span style="COLOR: #ff0000">제도</span></span><span style="COLOR: #ff0000">로 탈바꿈했음</span>. -_-;;<br>그리고 전통이 쿠- 로 뒤집어 엎은 뒤 이 선거구를 살짝 손질하여&nbsp;유신정우회 이름만 전국구로 바꾸고 써먹어ㅇㅆ다.<br>설상가상,&nbsp;81년 11대 총선 때부터 적용된&nbsp;새로운&nbsp;룰은 81년 당시에는 제대로 검증받지도 못했다....<br>---------------------<br>81년때 이미 그 유명한 '<span style="COLOR: #ff0000">특별조치법</span>'을 발표해서 메이저급 야권 정치인들은 아예 출마도 못하는 상황이었으니까...<br><span style="COLOR: #ff0000">사실상 1당 선거</span>(-_-)라&nbsp;당시 선거 이후&nbsp;제1야당이 되었던 민한당은 민정당의 꼬봉일 뿐이었삼. -_-;;<br>애초에&nbsp;29만원&nbsp;횽 <span style="COLOR: #ff0000">반대자는 특별조치법에 의거, 출마도 못</span>했거든. ㅋㅋㅋㅋㅋ<br><br>그리고 다가온 85년 12대 총선...<br>민주화 압박 때문에, 29만원 횽은 제 3차 해금을 통해서 대부분의 정치인들이 출마할 수 있도록 해주었삼...<br>(DJ, YS 포함... -_-)<br>아아... 자비로운 우리 29만원횽.....<br>...이라는 건 당연히 페이크지. -_-;;<br><br>씨바, <span style="COLOR: #ff0000">선거 22일 남겨두고 해금</span>해준뒤 생색내기 스킬. -_-;;; (이 사람들 위주로 신한민주당 창당...)<br><br>"킬킬킬 그 시간에 뭐 국회의원 팜플렛이나 제대로 한 장 찍겠어?"<br>...라고 예상했는데...<br>...이게 의외로 민주화 바람과 맞닥뜨려 엄청나게 뻗어나가서... -_-;;<br>잘 하면, 뒤집을 수도 있겠다! 하는 분위기... <br>"<span style="COLOR: #ff0000">씨바 어떤 놈이 신민당&nbsp;후보로 나와도&nbsp;찍자고, 일단 민정당부터 조져야지!"</span>라는 분위기가 되어버린 것임...<br>(...데자뷰 느껴지지 않삼? -_-;;)<br><br>자, 어쨌거나 이제 선거제도와 당시 분위기를 대강 알았으니&nbsp;<strike>비뚤어진 자세로</strike> 진지하게&nbsp;85년 선거를 되돌아보도록 하자.<br><br><strong>12대 총선(1985).</strong> <br>게임의 룰 : 중선거구제.<br>게임 상품 : 최다 지역구 석권 정당은 전국구의 약&nbsp;2/3를 따먹음.<br>게임&nbsp;중간 : "아앗! 의외로 민정당을 이길 것 같아!", "조금만 더!", "내 주변엔 전부 신민당 찍었대!"<br>결과 : 씨발 현시창. -_-;; (...아아, 또 데자뷰가... -_-;;)<br><table class="wikitable" style="TEXT-ALIGN: center"><tbody><tr><th>정당</th><th>합계</th><th>지역구</th><th>득표수</th><th>득표율</th><th>전국구</th></tr><tr><th><a title="민주정의당" href="http://ko.wikipedia.org/wiki/%EB%AF%BC%EC%A3%BC%EC%A0%95%EC%9D%98%EB%8B%B9">민주정의당</a></th><th>148</th><td>87</td><td>7,040,477</td><td>35.2％</td><td>61</td></tr><tr><th><a title="신한민주당" href="http://ko.wikipedia.org/wiki/%EC%8B%A0%ED%95%9C%EB%AF%BC%EC%A3%BC%EB%8B%B9">신한민주당</a></th><th>67</th><td>50</td><td>5,843,827</td><td>29.3％</td><td>17</td></tr><tr><th><a title="민주한국당" href="http://ko.wikipedia.org/wiki/%EB%AF%BC%EC%A3%BC%ED%95%9C%EA%B5%AD%EB%8B%B9">민주한국당</a></th><th>35</th><td>26</td><td>3,931,300</td><td>19.7％</td><td>9</td></tr><tr><th><a title="한국국민당 (1981년)" href="http://ko.wikipedia.org/wiki/%ED%95%9C%EA%B5%AD%EA%B5%AD%EB%AF%BC%EB%8B%B9_(1981%EB%85%84)">한국국민당</a></th><th>20</th><td>15</td><td>1,828,744</td><td>9.2％</td><td>5</td></tr><tr><th><a class="new" title="신정사회당 (아직 생성되지 않음)" href="http://ko.wikipedia.org/w/index.php?title=%EC%8B%A0%EC%A0%95%EC%82%AC%ED%9A%8C%EB%8B%B9&amp;action=edit&amp;redlink=1">신정사회당</a></th><th>1</th><td>1</td><td>288,863</td><td>1.4％</td><td>0</td></tr><tr><th><a class="new" title="신민주당 (아직 생성되지 않음)" href="http://ko.wikipedia.org/w/index.php?title=%EC%8B%A0%EB%AF%BC%EC%A3%BC%EB%8B%B9&amp;action=edit&amp;redlink=1">신민주당</a></th><th>1</th><td>1</td><td>112,654</td><td>0.6％</td><td>0</td></tr><tr><th>무소속</th><th>4</th><td>4</td><td>650,028</td><td>3.2％</td><td>―</td></tr><tr><td>합&nbsp;&nbsp;&nbsp; 계</td><th>276석</th><td>184</td><td>19,974,643</td><td></td><td>92</td></tr></tbody></table><br>어쨌거나 이게 결과인데...&nbsp;<br>차트를 잘 보다보면&nbsp;뭔가 좀 이상하지?<br>뭐가 이상한지 잘 모르겠다면, 이제부터 <strike>비뚤어진 시각으로</strike> 차분히 설명해드리겠삼.<br>&nbsp;<br>제일 먼저 눈에 띄는게 있을거임... -_-;;;<br>민정당이 전국 득표율 35.2%로...<br>지역구 87개를 먹고, 상품으로 걸린 전국구 61석을 먹어서&nbsp;전체의석의 53.6%를 차지해버렸네? <br>(우왕국 -_-b)<br><span style="COLOR: #ff0000">뭐&nbsp;전국구 61석이야 야바위니까 그렇다치고</span>, 지역구 당선자 비율도 좀 이상하지?<br><br><span style="COLOR: #ff0000">이해를 돕기 위해 조금 조잡하지만 35.2%를 백분률 환산</span>해보자고. <br>(물론 <span style="COLOR: #ff0000">이런 환산은 실질적으로&nbsp;무의미</span>하삼. 다만 판을 짤 수 있다는게 얼마나 초절한 무기인지 몸으로 느껴보라는 뜻임)<br>자비롭게 10석 정도의 오차를 기준으로 살펴보겠다능.<br><br>자, 환산해보니까&nbsp;35.2%의 득표율로는...<br>&nbsp;지역구에서 약 65석에서&nbsp;+- 10석&nbsp;정도를 얻어낼 수 있겠다 싶삼. <br>하지만 실제로는 87석.&nbsp; -_-;;<br><br>신민당을 볼까?<br>29.3%. 백분률 환산해보면 54석에서 +- 10 석 정도... 이야, 딱 50석 떨어지네. -_-;; <br>마이너스 옵션으로... -_-;;<br>어쨌거나 허용범위 안이지?<br><br>자... 전국구를 제외하고, 지역구에서 왜 이다지도 심각한 오차가 태동된 것일까...? <br>궁금하삼? <br>ㅋㅋㅋ, 뭐가 궁금하시냐능. 이미 앞에서 다 얘기했다능...<br><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1.egloos.com/pds/200812/02/28/c0046428_49345917b3d46.jpg" width="188" height="23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1.egloos.com/pds/200812/02/28/c0046428_49345917b3d46.jpg');" /><br>(..라고 하고 싶지만.&nbsp; -_-;;)<br><br>그러니까,<br><strong><span style="COLOR: #ff0000">조직적으로&nbsp;촌을 턴다니까? -_-;; <br>(현질과 정보조작으로. -_-;;)</span></strong><br><br><br><strong><span style="FONT-SIZE: 130%">2. 이름하여 여촌야대. <br></span></strong><br>선거란게 다른거 없삼. <br>아무튼 "<span style="COLOR: #ff0000">상대방"보다 많은 표를 얻으면 이기는</span>거임.<br>조악한 예를 들어보자면, 한 선거구에 열혈 반동분자 30% 정도가 "민정당 개새들!"이렇게 떠들고 다녀서 뭔가 새로운 시대가 올 것 같아봐야 "그냥 좋은게 좋은거여..."가 31%만 있어도, 실제 선거 붙으면 대부분 그 30%의 열혈 분자들이&nbsp;나가떨어지는거라능. -_-;; <br>나머지 뜨내기들은 이리 저리 쓸어담으면 쓸어담기거나 투표 포기한다니까? -_-;;<br>유동층이 그래서 유동층이지...&nbsp;-_-;<br><br>더구나 <span style="COLOR: #ff0000">얘네는 자기네가 선거판을 짜잖아</span>?<br>그게&nbsp;얼마나 무서운건지 눈으로 확인하삼.<br>(<a href="http://www.nec.go.kr/sinfo/index.html/">http://www.nec.go.kr/sinfo/index.html</a></a>&nbsp;: 역대선거정보시스템 참조)<br><br><strong>대도시(서울, 부산, 대구, 인천).<br></strong><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nbsp;&nbsp; &nbsp; 서울&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 부산&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nbsp; &nbsp;&nbsp;&nbsp;대구&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nbsp;&nbsp;&nbsp; &nbsp;&nbsp; 인천&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 총계<br>민정당 :&nbsp;&nbsp;1,303,114(27.4%)&nbsp;&nbsp;&nbsp;&nbsp;486,507(27.9%)&nbsp;&nbsp;&nbsp; 263,168(28.3%)&nbsp;&nbsp; &nbsp; 239,376(37%)<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13석(/28석)&nbsp;&nbsp;&nbsp;&nbsp; 3석(/12석)&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2석(/6석)&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2석(/4석)&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20석(총 25구 50석중)<br><br>신민당 :&nbsp;&nbsp;2,056,642(43.2%)&nbsp;&nbsp;&nbsp;&nbsp;639,724(37%)&nbsp;&nbsp;&nbsp;&nbsp;&nbsp;&nbsp;&nbsp;276,780(29.8%)&nbsp;&nbsp;&nbsp; &nbsp;241,802(37.4%)<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14석(/28석)&nbsp;&nbsp;&nbsp;&nbsp; 6석(/12석)&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2석(/6석)&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2석(/4석)&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24석(총 25구 50석중)<br><br>....이바바. <span style="COLOR: #ff0000">실질적으로 대도시에서 압승을 했는데, 그 대가가 별거 없었다</span>고...&nbsp;<br>(특히, 서울에서 이백만표를 얻었지만 뭐... -_-;)<br>뭐 보람이 없잖아. <br>민정당은 이른바 대도시 권역 중에서, 인천을 빼곤&nbsp; 전체적으로 30%에도 못미쳤지만..<br>중선거구제도였기 때문에,&nbsp;14개 선거구에서 13석 얻으면서&nbsp;상쾌하게 입 씻었거든.<br>(각 선거구에서 2명씩이니까. &nbsp;-_-;;; )<br><br>결론은...<br>바람이 거셌던 대도시권역의 320여만표(<span style="COLOR: #ff0000">총득표수 중&nbsp;무려 16%</span>...)가 꼴랑 24석 만들고 다 버려진거야... -_-;;;<br>(뭐 선거 시작 전부터 알고 있던 사실이지... 대도시권역 선거구가 25개라, 신민당이 날아봐야 최대 25석이었거든. -_-;;<br>아 눈에 습기가... -_-;)<br><br>내가 민정당 책사라면 "ㅋㅋㅋㅋㅋ 속 좀 쓰리쟈?"라며 선거구 기막히게 분배했다고 통쾌해했겠지. -_-;;<br>(정당한 인구 비례대로라면 아무리 대도시에 페널티를 먹인다해도 저 선거구는 심했지... <br>다른 군소도시와 비교해봤을 때 표 영향력 비율이 <span style="COLOR: #ff0000">거의 1</span><span style="COLOR: #ff0000">: 2</span> 였삼... <br>그러니까 서울 시민이 1표라면 지방은 2표나 마찬가지...-_-)<br><br>그러면 비 도시권에선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br><br><strong>중소 지역구(그 외. -_-;).</strong><br>민정당 : 당선자&nbsp; 67<br>신민당 : 당선자&nbsp; 26<br><br>......ㅜ_ㅠ&nbsp;<br><span style="COLOR: #ff0000">아주 그냥 제대로 처발렸지.&nbsp;&nbsp;</span>&nbsp;<br><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0.egloos.com/pds/200812/02/28/c0046428_49344ec4510b7.gif" width="200" height="15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0.egloos.com/pds/200812/02/28/c0046428_49344ec4510b7.gif');" /><br>(그러니까&nbsp;기분상으론 이렇게 처발렸다는 느낌이.. -_-;;)<br><br>&nbsp;슬퍼서 제대로 쓰기도 귀찮삼... -_-;;<br>(심지어 전라도에서도 발렸삼. DJ께서 끼어있는데도. <br>경남에서도 발렸삼. YS가 끼어 있었는데도. -_-;;)<br><br>어떻게 이런 참사가 벌어졌을까?<br>(그야 생긴지 꼴랑 20일 된 당이 제대로 된 선거 운동을 할 수도 없었고... 각 지역구에서는 민정당 조직들이 신나게 현질하고 있고, 선거 운동 하려던 넥타이나 학생들은 국보법 위반이나 기타 등등 사유로&nbsp;끌려가고, TV에선 "야당은 다 빨갱이, 울 각하의 민정당만이 정통, 지금 태평성대라능" 따위의 방송만 해대니....)<br><br>...--;;<br>그런데 이상하지?<br>아무리 그래도... 대도시에서도 그렇지만, 지방에서도 꽤 득표를 했는데, 저 씨발스러운 당선자 수는 뭐냐고? <br>중선거구제라 2등만 하면 되는거라매?<br>아무리 조직이 없다고 해도, 그리고 상당수 표가 대도시에서&nbsp;갉아먹혔지만...<br>그래도 타지역에서의&nbsp;신민당도 꽤 다득표했잖나? <br>그런데 뻔히 눈에 보이는 저 득표율은 어떻게하고 다 나가리 된거냐고?<br><br>...거기엔 참으로 신묘한 계책이 숨어 있는 것이삼...<br>(선거구 조작 + 현질 + 계책(...)의 삼위일체? -_-;;)<br><br><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0.egloos.com/pds/200812/02/28/c0046428_49344d0e99327.jpg" width="148" height="152"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0.egloos.com/pds/200812/02/28/c0046428_49344d0e99327.jpg');" /><br><strong>이번 선거 바람이 심상찮은데... 어케 뭐 빛나는 책략이 없겠나?<br></strong><br><span style="COLOR: #3366ff"><strong><span style="COLOR: #3333ff">책사 : 주군, 신에게 신묘한 계책이 하나 있사오니, 무릇 서촉의 제갈량 공명부터 동오의 주유 공근, 위의 사마의 중달에 이르기까지 고래의 책사들이 모두 한 번은 써먹은 희대의 잔머... 책략이옵니다.</span></strong><br></span><strong><br><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0.egloos.com/pds/200812/02/28/c0046428_49344d0e99327.jpg" width="148" height="152"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0.egloos.com/pds/200812/02/28/c0046428_49344d0e99327.jpg');" /><br>호오. 그런게 있어? 뭐냐 그 계책은?</strong><br><span style="COLOR: #3333ff"><strong><br>책사 :&nbsp;선현이 이르기를,&nbsp;'오랑캐는 오랑캐로 쳐라'하셨습니다.&nbsp;<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 그것을&nbsp;일컬어&nbsp;</strong><span style="COLOR: #ff0000"><strong>이이제이(以夷制夷)</strong></span><strong>의 계라 하옵니다!</strong></span><br><br>두둥...!<br>나왔다 이이제이! -_-;;<br><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0.egloos.com/pds/200812/02/28/c0046428_4934598feed09.gif" width="277" height="38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0.egloos.com/pds/200812/02/28/c0046428_4934598feed09.gif');" /><br>(어머나 디제.. 아니 이이제이~ ^^)<br><br>지방에서 말이지, 조직망으로 선전질할 때, 다른 쪽에선 어용 야당인 민한당같은 애들도&nbsp;슬쩍 슬쩍 건드려주는거삼..<br>아니 뭐 많이 띄울 필요도 없고... 좀 위험하다 싶은 선거구에선,<br>"<span style="COLOR: #ff0000">신민당은 빨갱이들이니까, 민정당은 좀&nbsp;그러면 쿨하게 중간인 민한당 정도&nbsp;찍는게..</span>." 정도로... -_-;;<br>이러면 정보 부재 사회에선 먹힌다니까?<br>(특히 뻘건색 알레르기인 나라에선... -_-; 아직도 DJ가 빨갱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 엄청 많다...)<br>어쨌거나 민한당 입장에서도 "중도라면 우리라능"식으로 운동하기 편하지...<br>투표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도&nbsp;독재에 저항하는데다 빨갱이에게도 저항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얻는 것 같이 생각되고... -_-;;<br><br>자, 이렇게 판을 짜놓으면 말이지.....<br>어떤 선거구에서&nbsp;민정당이&nbsp;경합할 일이 생길 때는...<br>그 아래에서 오랑캐들(신민당, 민한당이나 국민당)이 신나게 지지고 볶고 싸우며 <span style="COLOR: #ff0000">서로 서로 표 깎아먹다 망하는거지</span>. -_-;;;<br><br>이야, 머리 좋아... -_-;;<br>방법이 없지. <br>제갈량이 환생해 동남풍을 빌어와 청와대에 불싸질러도 이런 식의 선거는&nbsp;이기지 못하는거삼...&nbsp;-_-;;<br><br>이런 선거판이었는데...<br>이 때문에...<br>"29만원께서 다스리던 시기에는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으셨도다....."<br>라고 해석할 여지가 있는 데이터가 남은 것임..... -_-;<br>(근데 그렇게 따지면 29만원께서는 99% 지지로 당선되셨지. 장충체육관에서. (핏))<br><br>여하간...<br>온갖 신산귀계(...)를 동원하여 12대 국회도 꿀꺽해버린 민정계열...<br>원래라면 스무스하게 노태우로 갈아타려 했으나 강력한 민주화 압박으로 인해 <strike>흔쾌히</strike> 눈물을 흘리며 대통령 직선제로 승부를 준비하게 되는데...<br>과연 노태우 정권과 그 책사(...)들은 어떻게 이 위기를 넘겼던 것일까...?<br>이번엔 다이 다이로 붙는 직선제였는데...<br>그들은 어떻게 자신들의 당선 시스템을 운용하였을까...? -_-;;<br><br>그 계책은 바로....<br><br><br>...중편에서 다시 시작. -_-;;<br>(...할 수 있으려나. -_-; 어쩌면 대운하 시리즈가 먼저 올라갈지도. -_-;;<br>아무튼&nbsp;에냑 이름붙은 연재물은 언제나 느긋한 마음으로... -_-;;)<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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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심심하면 자폭</category>

		<comments>http://eniac90.egloos.com/4762394#comments</comments>
		<pubDate>Mon, 01 Dec 2008 21:40:30 GMT</pubDate>
		<dc:creator>에냑</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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