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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NgiNeeRe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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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역사가 오늘 잠시 멈춰섰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09 Nov 2009 19:20:5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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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NgiNeeRe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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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역사가 오늘 잠시 멈춰섰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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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한국 소프트웨어 업계가 답이 없는 이유를 엉뚱한데서 찾는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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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a href="http://ceraduenn.egloos.com/2744014" title="">한국 소프트웨어 업계는 답이 없어 보인다.</a><br />
<br />
요 며칠 간 IT 밸리에 "갑"의 입장에서 써진 글과 "을"의 입장에서 써진 글이 연달아 몇 개 올라왔다.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개념 없는 갑", "개념 없는 개발자" 등의 키워드로 이글루스를 찾아보면 글들이 나올 것이고, 그 곳에 달린 트랙백을 쫓아가면 된다. 사실 나도 그 글들 다 안 읽어보고 그냥 쓱 훑어보고 가만히 있었는데, 오늘 IT 밸리 인기 글에 올라온 이 글을 보고는 도저히 안 되겠어서 한 마디 남겨야 겠다. 고로, 딱히 위에 링크된 포스팅 외에 글에 있는 내용과는 상관이 없을 수 있다.<br />
<br />
"소프트웨어 공학에는 요구분석이라는 것이 있다"라고 포스팅을 시작하고, "갑"과 "을"의 관계를 "고객"과 "업체"로 놓고 계속 얘기를 펼쳐 나가는데, 사실 이 시점부터 뭔가 어긋났다. 물론 계약서를 쓰고, "갑"이 요구한 서비스를 "을"이 제공하고, 그에 대한 대가로 "금전"(또는 이에 상응하는 무엇인가)를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고객"과 "업체"라고 쓴 것 같은데, 이건 너무 단순한 비유다. (물론 작은 기업이 큰 기업의 "고객"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갑"."을" 관계라 하며 쪼는 일의 대부분은 "거대"(또는 "중견") 기업이 "갑"이 되고, "소"규모(또는 "극소") 기업이 "을이 되는 경우다. 이런 경우와 많은 경우, 소위 말하는 "고객"이 "업체"의 목덜미를 쥐고 있는 상황인데, 이게 어딜 봐서 소프트웨어 공학에 나오는 "고객"과 "업체"의 관계에 맞아떨어지겠는가?<br />
<br />
"고객"이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건,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지 않건, 얼마나 요구 사항을 상세히 적어주고, 관련 참고 문헌을 제공해주던, 상관 없이 요구 사항에 맞춰서 개발을 할 때는 당연히 "고객"한테 물어봐야 한다. 그리고 구체적인 "사양서"를 작성해서 "고객"과 의논을 하면서 일을 해야 된다. 그리고 당연히 각종 소프트웨어 공학 책이건, 강의건, 인터넷 강좌건, 저런 사양이 실제 개발보다 더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물론 그렇겠지..!? <br />
<br />
하지만, 그 "고객"이 내 목줄을 잡고 있으면 얘기가 달라진다. 아, 물론 이 목줄을 잡고 있는 "고객"이 목줄을 졸라매도 목이 몇 개 더 있어서 버틸 수 있다면 괜찮겠지만, 그렇지 않은 "하청"받는 "업체"가 많다는 것을 감안하면 얘기가 더 많이 달라진다. <br />
<br />
"목"이 졸려 있는데, 이건 내가 뭐 물어보고, 사양서 작성에 대한 질문에 답이 늦는다고 따질 겨를이 없다. 지금 대한민국의 "고객"들이야 이 "업체" 하나 딜레이하고, 프로젝트가 최종적으로 박살이 나도 먹고 살겠지만, "업체"들은 회사가 휘청거릴 수도 있는 상황인데, 어찌 "고객""님"을 밀어붙일 수 있을까? "세상에 그런 업체가 어딨고, 그런 업체면 '을'을 못 벗어나는게 당연하다"고 하지만, 개발자 15명에 영업 및 관리 직원 15명인 회사에서 만약 기간 6개월짜리 단기 프로젝트에 개발자 5명을 투입했다가 문제가 생겨서 돈도 제대로 못 받는 상황이라고 생각해보면, 그런 말이 나올까? 이건 뭐 크기도 전에 싹이 잘리는 수준인 것이다.<br />
<br />
게다가 단기 프로젝트도 급하다고 하면서, 언제나 느긋한 것은 "고객"이다. 왜냐고? 소위 말하는 대형 "고객"들은 3000만원짜리, 1억짜리, 3억짜리 프로젝트로, 아니 솔직히 30억짜리 프로젝트로 홀랑 망해버리진 않기 때문이다(아 물론 30억 원을 직원이 날려먹었다고 하면, 좀 독한 "고객"이면 그 직원을 자르겠지). 하지만 일부(대다수라고 하면 소위 말하는 개념 있는 "갑"님들께서 오셔서 '현실을 직시하라고, 회사 경영이 어쩌길래 프로젝트 하나로 회사가 휘청대냐'고 할까봐 일부라고 해야겠다) "업체"들은 3억짜리 프로젝트 하나로 휘청하기도 한다. 이런 상황에서 만약 "업체"가 "고객"한테 "소프트웨어 공학 교재"를 보여주며, "이런 이런 답에 이런 이런 날짜까지 답을 주지 않으면 당신들 잘못이니 프로젝트에 차질이 생겨도 군말 없이 있고 돈이나 꼬박 꼬박 내라"라고 하는 것은 상상도 못 할 일이다.<br />
<br />
"돈이 적다면 애초에 입찰에 참가하지를 말던가"라는데, 이거 실제로 대형 "고객"과 소형 "업체" 사이에서 회의 또는 계약 시 오고가는 대화를 보면 이런 말을 할 수 없다. 돈 줄(이라면서 "목"이라 읽자)을 쥐고, 계약 전과 프로젝트 진행 중에 요구사항이 추가될 때마다 달콤한 말로, "아, 이번 것만 잘 되면, 또 내년이랑, 신 사업 하는 쪽에 일이 있을 것 같은데..."라고 하는 것을 직접 들어봐야만 알 것 인가? 물론 이 글을 읽는 소위 말하는 "고객"님들께서야, "다 잘 되자"고 하는 말이었다라던지, "난 안 그랬다"라던지, "실제로 그런 경우가 있었다"라고 하겠지만, 그냥 솔직하게 말하자면, 저런 말은 "고객"에게는 그냥 매 계약 때마다 매 요구사항 추가 때마다 일어나는 그냥 "고객"의 입장에서 하는 의례적인 말이겠지만, "업체" 입장에서는 발을 동동대며 "꼬리"를 치지 않을 수 없는 말이다. 만약 저런 경우를 못 봤다면, 아마 진정 진솔한 개발자이자 하청 업체 관리자겠지만, 아쉽게도 정직한 당신이 저런 얘기를 한 번도 안 했다 해도, 관리(회계, 대외 협력 등..) 부서 쪽에서 "업체"에 저런 얘기를 했었을 것이다. <br />
<br />
솔직하게 "소프트웨어 공학"적이고 "인간"적인 면에서 저건 "고객"과 "업체" 간의 관계와 계약을 벗어난 웃는 얼굴로 하는 "협박" 아닌가? 이런 상황에서 솔직히 "고객"과 "업체"라는 비유가 들어맞을 수가 있는 것인가 모르겠다.<br />
<br />
게다가 마지막에 가서 "동네 구멍가게"와 "대형마트", 그리고 "손님"으로 피날레를 날리는데 두 손, 두 발 다 들 지경이다. 대체 누가 "대형마트"이고 누가 "손님"인가? 혹시 지금, 정말로, 정말로, "손님"을 진짜 아무 것도 모르는데, 그냥 어떤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니 그 소프트웨어를 구매(또는 개발 요청)하러 "업체"한테 가는 사람이라 생각하는 것인가? 아, 물론 있지, 당연히 있지, 당연히 있어. 하지만 랩뷰 돌리고, PLC 모른다고 개발자 바보라 하고, 소프트웨어 공학 전공한 사람이 그런 아무 것도 모르고 "업체"에게 돈만 주고 구매하는 "고객"이 아닌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허허허. 뭐라 해야 할지 모르겠다.<br />
<br />
======<br />
덧 붙여서, 소위 말하는 "개념 있는 고객" 분들은 결백하고 청렴하고 원칙에 맞는 자기 기준이 안 맞는 "업체"들 욕하지 말고, 종종 프로젝트 주면서 받아낸 계약서 사본에 있는 액수를 개발에 필요한 장비 가격(당연히 개발용 컴퓨터 감가상각비도 생각해서, 대부분 컴퓨터 제외 하드웨어만 달랑 계산하다보니, 이건 뭐 정작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는 장비비가 하나도 없더만..)과 기타 경비를 제외한 후 참여 개발자 수로 나눠보자. 아, 게다가 옆에 계산기가 있다면 참여 개발자의 경력(또는 직급)에 따라 weight도 줘가며 개발자 한 사람 당 한 달에 받는 돈을 따져보자. 아, 물론 이건 회사 대 회사의 문제인지 해당 회사에서 그 참여 개발자에게 돈이 가기 전에 관리 비용 등을 빼는 것도 따져야 겠지..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회사가 땅 파먹지 않는 다는 것은 모두 아는 사실이니 최소한 회사에서 이익을 남길 정도는 남겨야 겠지? 아! 아! 또또, 그리고 소프트웨어 개발이라고 하면, 코드를 통째로 받아오고, 그에 대한 권리도 다 갖는다고 대부분 계약서에 쓸 테니 권리 이전 비용도 빼야겠다! 아! 아! 아! 또또, 만약 특허 같은게 중간에 프로젝트의 물건으로 나오면 그것도 권리를 가져갈테니, 그 비용도 빼야지!? 뭐야, 이거 계약서에 쓴 돈으로 "업체"가 살 수는 있는거야? 아니, 그 "업체"에서 일하는 개발자들은 프로젝트 하나에 속해서 일하면 대체 얼마나 받을 수 있는거야?<br />
<br />
얼마나 많은 "자칭" "개념 있는 갑"이, 아직도 "개념 있는 갑"으로 남아있나 보자.<br />
<br />
======<br />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br />
<br />
물론 내가 일 해봤자, 몇 년 안 했고, 많은 경우 갖 회사 창업한 사람들하고 같이 일하다 보니 이런 부정적인 견해를 갖게 된 것일 수도 있다. 혹여나, 이게 사실이라면 오히려 다행이다.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업계가 생각보다는 훨씬 긍정적이라는 의미니 말이다.<br />
			 ]]> 
		</description>
		<category>eNg + iNe +eEr</category>

		<comments>http://engineered.egloos.com/2469195#comments</comments>
		<pubDate>Mon, 09 Nov 2009 18:22:01 GMT</pubDate>
		<dc:creator>자라</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베를린 장벽 붕괴 20주년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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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BBC 뉴스에서는 Europe's Revolution 20 years라고 하며, 계속 관련 뉴스만 나온다.<br />
<br />
그 와중에 나오는 기사 하나는 우리나라 얘기. 20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남아있는 장벽(이라기 보단 우린 철책인가..?)을 얘기하며 전방 군인들과 인터뷰도 하고, 기자가 직접 경계병들과 함께 철책을 따라 걷기도 하며 뉴스를 전했다. 중국의 지원으로 아직까지 남아있을 수 있다는 얘기도 했던 것 같은데, 그 기사와 함께 일부 다른 기사와 일기예보가 나온 후, 이어진 CF가 중국으로 관광 오라는 내용이었다는 것이 참.. 아이러니다.<br />
<br />
20년 전 이 날 베를린 장벽을 직접 손수 망치와 곡괭이로 부수고 있는 독일인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우리도 언젠간 직접 철조망을 절단기로 자르게 될까 싶은데, 난 사실 상상이 안 되는데.. 지금 대한민국 국민 그 누구도 그런 모습을 상상할 수 있을까..?<br />
 			 ]]> 
		</description>

		<comments>http://engineered.egloos.com/2468737#comments</comments>
		<pubDate>Mon, 09 Nov 2009 07:32:05 GMT</pubDate>
		<dc:creator>자라</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가짜 러시아 음악학위' 판결 관련하여 헌재에 제소하라!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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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a href="http://media.daum.net/society/view.html?cateid=1001&amp;newsid=20091108090205115&amp;p=yonhap">'가짜 러시아 음악학위' 3년 만에 유죄</a><br />
<br />
다음에서 뉴스를 보다가 기사를 보고, 아래로 내려가 댓글을 봤더만, 사람들 반응이 정말 재밌다.<br />
<br />
&nbsp; "학위 발급은 가짜지만 학위는 합법이다"<br />
<br />
&nbsp; "그러나.... 학위를 취득함에 있어서 위법은 있지만 학위는 인정"<br />
<br />
&nbsp; "박사 학위는 가짜지만, 학위 인정은 된다."<br />
<br />
아, 이거 무슨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다. 재밌네. <br />
			 ]]> 
		</description>
		<category>Li + Fe</category>

		<comments>http://engineered.egloos.com/2468057#comments</comments>
		<pubDate>Sun, 08 Nov 2009 11:11:50 GMT</pubDate>
		<dc:creator>자라</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500 days of summer ]]> </title>
		<link>http://engineered.egloos.com/2467687</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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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08/64/d0008364_4af5be845a36b.jpg" width="500" height="333.2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08/64/d0008364_4af5be845a36b.jpg');" /></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Narration: <span style="font-style: italic;">... Nothing is meant to be ...</span><br />
</div>			 ]]> 
		</description>
		<category>Li + Fe</category>

		<comments>http://engineered.egloos.com/2467687#comments</comments>
		<pubDate>Sat, 07 Nov 2009 18:38:23 GMT</pubDate>
		<dc:creator>자라</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첫 피리오드 끝!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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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 여긴 period제다. 일 년은 4 period로 이뤄져 있고, 강의들은 either 한 피리오오드만으로 이뤄지거나, 두 피리오오드를 걸쳐 한 씨이메스터 동안 이뤄진다. 오늘 시험을 보고, 첫 번째 period가 끝났다. 어차피 다음 주부터 바로 두 번째 period가 시작되니 딱히 달라지는 것은 없겠지만, 아니 강의는 더 많아지겠지만, 첫 번째 period를 끝냈다는 의미에서 이틀 동안 곰 겨울잠 자듯 쉴 생각이다.<br />
<br />
- 이곳에서 내가 속해서 공부하는 석사 프로그램은 Machine Learning에 완전 특화된 과정으로, 커리꿀럼이 상당히 맘에 든다. 말 그대로 일년 반 강의를 듣고 나면 Machine Learning의 기본에 관련된 모든 분야는 한번 씩 콕콕 찔러 볼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이제 겨우 두 달 했을 뿐이지만, 선택이 나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br />
<br />
- Mutta suomi on niin vaikea.<br />
<br />
- 아, 직전 포스팅의 마지막 문장은 내가 오타를 냈었다. 댓글을 달아주신 이네스 님께 죄송할 뿐이다.<br />
			 ]]> 
		</description>
		<category>미분류</category>

		<comments>http://engineered.egloos.com/2461609#comments</comments>
		<pubDate>Fri, 30 Oct 2009 13:11:53 GMT</pubDate>
		<dc:creator>자라</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핀란드에서 두 달 째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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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 여긴 어느새 낮이 짧아지고 있고, 온도는 내려가고 있다. 지금은 약 한국보다 10도 정도 낮은 것 같다. 하지만 2주 전에 비하면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다. 다만, 비가 계속 오는 관계로 해를 보기가 쉽지는 않다.<br />
<br />
- 사실 그동안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려고 여러 번 시도했고, 여러 번 블로그에 꼭 쓰고 싶던 글감도 있었지만, 이상하게 "새 글 쓰기" 버튼만 누르면 손가락이 멈춰버리는 바람에 쓰질 못 했다. <br />
<br />
- 하지만 난 이런 날씨가 좋다. 나처럼 취미도 특기도 없는 사람한테 이런 어둡고, 잠잠한 날씨는 좋다. 심지어는 이 나라 자체도 조용하고 멍~하다는 사실이 꽤나 많이 맘에 든다. 난 조금 더 어두워지고, 조금 더 조용해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심심치 않게 한다.<br />
<br />
- 만약 누가 전산과로 진학을 하겠다, 라던지 공학을 하겠다, 라고 한다면 나는 기를 쓰고 "해석학"과 "수치 해석"을 들으라고 하겠다. 또한 "신호 처리"도 들으면 좋을 것이고, "확률, 통계"는 기본이고, "이산 수학" 그리고 "그래프 이론" 정도는 교양으로 알아야 하는 것 같다. 다만, 문제는 내가 저런 과목들을 거의 안 들었다는 것이다..<br />
<br />
- Minä olen suomessa. Mitä <span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kuulluu</span>kuuluu?<br />
			 ]]> 
		</description>
		<category>Li + Fe</category>

		<comments>http://engineered.egloos.com/2459515#comments</comments>
		<pubDate>Tue, 27 Oct 2009 22:31:18 GMT</pubDate>
		<dc:creator>자라</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Officially winter ]]> </title>
		<link>http://engineered.egloos.com/244776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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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 헬싱키에 올 겨울 첫 눈이 드디어 내렸다. 라플란드 지방에 첫 눈이 온게 어느새 2주 정도 됐는데, 정말 겨울이 순식간에 다가 오고 있다. 이제 10월이 한 주 밖에 안 지났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인지 모르겠다. 핀란드 애들의 말에 의하면 지금 시작한 겨울이 내년 4월 말에나 끝날거라고 한다.<br />
<br />
- Exponential function은 정말 마법의 함수인 듯.. <br />
			 ]]> 
		</description>
		<category>Li + Fe</category>

		<comments>http://engineered.egloos.com/2447760#comments</comments>
		<pubDate>Mon, 12 Oct 2009 14:04:29 GMT</pubDate>
		<dc:creator>자라</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Sixth Sense ]]> </title>
		<link>http://engineered.egloos.com/2446121</link>
		<guid>http://engineered.egloos.com/2446121</guid>
		<description>
			<![CDATA[ 
  <br />
- Maybe we can pretend like we're gon see each other tomorrow... just pretend..<br />
			 ]]> 
		</description>
		<category>Li + Fe</category>

		<comments>http://engineered.egloos.com/2446121#comments</comments>
		<pubDate>Sat, 10 Oct 2009 12:05:24 GMT</pubDate>
		<dc:creator>자라</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AirPort Express Base Station ]]> </title>
		<link>http://engineered.egloos.com/2442584</link>
		<guid>http://engineered.egloos.com/2442584</guid>
		<description>
			<![CDATA[ 
  아, 요고 딱 사고 싶게 생겼다. 방에서는 유선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때 가장 골치 아픈게, 침대에 엎드려서 인터넷을 할 수 없다는 것인데, 이거 하나 딱 랜포트 옆에 꽂아놓으면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단 말이지.. <br />
<br />
<a href="http://store.apple.com/fi/product/MB321Z/A/AirPort-Express-AirTunes?fnode=MTY1NDA0Mg&amp;mco=MTA4NTc4MTE#overview"><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0/06/64/d0008364_4acae26a39177.png" width="362" height="31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0/06/64/d0008364_4acae26a39177.png');" /></div></a>어쩜 이리 이쁘고, 비싼 건지 알 수가 없다. EUR89면 좀 부담이 큰 데...<br />
<br />
<br />
<br />
			 ]]> 
		</description>
		<category>eNg + iNe +eEr</category>

		<comments>http://engineered.egloos.com/2442584#comments</comments>
		<pubDate>Tue, 06 Oct 2009 06:24:43 GMT</pubDate>
		<dc:creator>자라</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근황 ]]> </title>
		<link>http://engineered.egloos.com/2441383</link>
		<guid>http://engineered.egloos.com/2441383</guid>
		<description>
			<![CDATA[ 
  - 추석을 맞이하야 대사관에서 주최한 리셉션에 갔다가 한인 학생회 사람들이랑 술을 마시러 다른 장소로 갔는데, 리셉션에서 주는 프리 드링크 왕창과 옮긴 장소에서 마신 술 때문에 좀 주정을 부렸다. 아니 사실 뭐 주정까지는 아닌 것 같았는데, 막판에 내가 사라졌다는게 문제였다. 단 십분 이십분 정도 였던 것 같은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난 이미 집에 와서 침대에 누워있었다. 사람들이 많이 걱정하고 찾았나 본데, 몸 둘 바를 모르는 상황이 됐다.<br />
<br />
- 세미나 강의 두 개가 전부 bioinformatics 관련된 것들인데, 정말 하나도 모르는 것들 투성이다. 사실 그 중 하나는 전에도 조금 관심이 있어서 은근 슬쩍 한 번씩 책도 읽고 했던 것이어서 열심히 하면 될 것 같지만, 다른 하나는 듣는 것 자체가 실수인게 아닌가 싶다. 논문들하고 관련 교과서들을 읽고는 있는데, 완전 안드로메다 행 은하철도 999를 탄 기분이다.<br />
<br />
- Protein-Protein Interaction 등의 생물학적 현상을 그래프 모델로 분석을 하면 좋다는 것까지는 알겠는데, 그 모델을 검증하기 위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수작업으로 만든 작은 수(모든 organism의 모든 protein-protein interaction에 비해)의 부정확한 데이타 밖에 없으니, 과연 그 검증을 어떻게 해야 한다는 걸까? 생물이 들어가는 학문의 가장 큰 단점은 수학이나 다른 분야에 비해서 가정을 남발할 수 없다는 것 아닐까?<br />
<br />
- 한국에 있을 때 강의를 조금 더 열심히 들었으면 좋았겠다 하는 생각이 계속 든다. 그래프 이론 강의를 조금 더 열심히 들을 것을, 확률론 강의를 열심히 들을 것을, 선형대수 강의를 열심히 들을 것을, 응용미방 강의를 열심히 들을 것을, 알고리즘 강의를 열심히 들을 것을, 등등.. 정말 난 수학은 딱 중학교 때 3항(좌변 2항, 우변 1항)만 허용되는 1-변수 1-차 방정식까지가 딱 좋았던 것 같다. 그 뒤는 역시나 안드로메다..<br />
<br />
- 수학이 관련되는 부분을 공부할 때는 공식을 직접 손으로 유도해 가면서 공부를 해야 머리 속에 남을 텐데, 수학에 자신이 없다보니 공식 유도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라 안 하고 그냥 슥슥 읽고 있다. 이거, 이렇게 슥슥 해봤자 일주일이면 다 까먹을 텐데.. 하아..<br />
<br />
			 ]]> 
		</description>
		<category>Li + Fe</category>

		<comments>http://engineered.egloos.com/2441383#comments</comments>
		<pubDate>Sun, 04 Oct 2009 17:29:31 GMT</pubDate>
		<dc:creator>자라</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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