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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ay in Aucklan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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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상식이 흐르는 삶</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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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5 Nov 2009 05:48:2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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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ay in Aucklan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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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상식이 흐르는 삶</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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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숫자로 경영하라, 최종학 저...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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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img class="image_left"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05/47/c0032947_4af2473365c86.jpg" width="327" height="48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05/47/c0032947_4af2473365c86.jpg');" align="left" /><br>숫자로 경영하라,<br>최종학 저, 원앤원북스, 2009 <br><br>부제 '회계로 경영을 말한다'에서 나타나듯이 회계학의 도구를 가지고, 여러 사례를 통해 유용한 경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br><br>책에 대한 개략적인 소개는 <a href="http://www.1n1books.com/book/book_read.php?bookid=208&amp;field1=6" target="_blank"><span style="COLOR: #3333ff">이곳</span></a>을 참조하면 된다.<br><br>전체 5장중에서 1-4장은, 그간 [동아 비즈니스 리뷰]에 저자가 기고한 글을 보완하여 비슷한 주제를 가진 글들을 묶은 것이다. 2008년에 시작된 세계경제위기의 원인을 다룬 5장은 이 책을 위해 새로 쓴 내용이라고 한다.<br><br>저자는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홍콩과기대의 교수였다. 학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지적결벽성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nbsp;-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 보니 대중을 위한 글쓰기에 적합하지 않은&nbsp;문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문장도 문장이지만 글의 구성들도 학술적인 글쓰기와 대중을 위한 글쓰기에는 많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br><br>'괴짜경제학 Freakonomics'은&nbsp;딱딱한 경제학의 주제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nbsp;일반 독자가&nbsp;흥미를 유지하며 쉽게 읽어나갈 수 있는 책이다. 경제학교수와 신문 컬럼니스트 두 사람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책이기에&nbsp;좋은 내용을 알맞은 형식과&nbsp;재미를 주는 형태로 제공해 줄 수 있었던 것이다.<br><br>며칠전 읽은 장하준 교수의 '나쁜 사마리아인들'의 서문에 보면 출판 에이전트가 '대중을 위한 글쓰기'에 대해 자신에게 많은 조언과 아이디어를&nbsp;주었다는 대목이 있다. 이 처럼 학자들이 대중을 위한&nbsp;책을 펴낼때는 대중의 독서취향에 대해 전문가라 할 수 있는 출판사 또는 편집인의 역할이 중요할 것이다.<br>&nbsp;<br>학자들이 쓴 글을 그대로 담아 책으로 펴내 대중에게 다가가는 것은 현명한 방법이 아닐 것이다. 한국에서도&nbsp;각 분야의&nbsp;전문가들이 대중을 위한 책을 많이 펴내고 있고 또 앞으로 더욱 많아질텐데,&nbsp;자칫 딱딱하고 재미는 없을 전문적인 지식을&nbsp;좋은 문장으로 쉽게 읽히게 하고 또 나름 흥미를 유발하는 구성을 갖는 형태의 책으로 출판해낼 수 있는 출판사/편집인의 활약이 요구된다.<br><br>책의 제목은 '숫자로 경영하라'이지만, 책 표지에는 '서울대 최종학 교수의...'라는 문구가 더 들어가 있다. 물론 좋은 책이 널리&nbsp;읽혀지기를 소망한 출판사의&nbsp;노력이라고 보이지만, 이 문구는 '저자 최종학' 이라든가&nbsp;'최종학 교수의...' 에 비하면 조금 자극적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최종학 교수가&nbsp;대중을 위한 좋은 글을 많이 선보여 그냥 '최종학 저' 라는 문구만 표지에 들어가도&nbsp;사람들이 이를 알아보고 널리 읽히는 책이 되기를 기대한다.<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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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삶의 즐거움</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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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5 Nov 2009 04:54:39 GMT</pubDate>
		<dc:creator>ecotary</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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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나쁜 사마리아인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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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img class="image_left"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03/47/c0032947_4aef5c0217523.jpg" width="280" height="40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03/47/c0032947_4aef5c0217523.jpg');" align="left" /><br>나쁜 사마리아인들<br>장하준 지음, 이순희 옮김<br>부키, 2007<br><br>내가 대학에서 공부하던 시절에 이 책이 나왔었다면, 나는 경제학을 공부하고 있다는 것에 조금더 자부심과 희망을 가졌었을 것이다. <br><br>그 시절에는 한국의 경제학자들이 펴낸 책들은 그저 대학교 교재 (아마도 외국의 교과서의 내용을 대부분 가져다가 편집한) 또는 KDI 등의 연구소에서 나온 무미건조하고 그다지 정치하지 못한 연구결과물들과 가끔 신문에 연재한 세평들을 모은 산문집이 대부분이었다 - 돌아가신 정운영 선생님의 세평집에 환호하던 그런 시절이었다.<br><br>하지만 이책은 한국인 경제학자가 전 세계에 주는 선물이며, 경제학자들만의 언어가 아닌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소중한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br><br>장하준 교수는 개발경제학자이고 이 책은 개발경제학을 다루고 있다. 경제학 개론 교과서들은 대부분 복잡한 미시이론과 거시이론에 대부분의 지면을 할애할 뿐, 성장이론이나 개발이론은 책 뒤에 이르러 살짝 소개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한국에는 경제학과에 개발경제학을 전공으로 한 교수가 전혀 없는 대학도 많을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본다면 장하준 교수는 주류 경제학자들이 크게 관심을 갖지 않는 분야에 자신의 재능과 정열을 쏟고 있는 것이다.<br><br>영어로 쓰여지고 다시 한국어로 번역되어 한국에서도 출간된 이책은 사실 한국을 위해 쓰여진 책은 아니다. 여러군데에서 한국에 대한 사례가 등장하긴 하지만 이 책의 내용이 현재 한국의 경제운용에 크게 도움이 될 부분은 별로 없다. 이 책은 저자의 표현 그대로 '가난한 나라의 경제 발전을 촉진하고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들'려는 노력이고, 이미 한국은 더이상 '가난한 나라'가 아니기 때문이다. 부자들이 그리고 부자나라들이 어떻게 하면 좀더 잘살게 될 수 있을까를 다룬 것이 아닌, 가난한 나라들이 어떻게 하면 가난을 벗어나 잘 살게 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책이다. - 오해하지 마시라: 이 책은 가난한 나라들에 대한 논의이지, 가난한 사람이 어떻게 해야 부자가 되는 것인가를 다루지는 않는다. <br><br>따라서 이 책에서 주장되는 내용을 현재의 한국경제에 대한 조언이라고 "오해"한뒤 '뭐 이런 사람이 다 있어!'라고 하며 비난하는 것은 어린 아기에게 이유식을 조금씩 먹게 해주라는 조언을 어른이 듣고 '나보고 이유식을 먹으라니 미친거 아냐?'라고 화내는 것과 마찬가지일 것이다. 굳이 이책에서 한국경제에 주는 시사점을 찾으라면, 지금보다 더 부자나라간 된 다음, 한국이 가난한 나라의 발전을 위해 힘을 써주든가 아니면 최소한 그들의 경제발전에 훼방을 놓지 않기를 기대하는 마음일 것이다.<br><br><br>이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을 본 큰 딸은 내게 '아빠, 왜 이런 책을 보세요?'라며 살짝 불만을 표시했다. 책의 제목 때문이었다. '나쁜 사마리아인들' 이란 제목은 어찌보면 - 요즘 교회학교를 열심히 다니고 있는 딸의 입장에서는 - 상당히 '불온한' 내용을 담고 있을 것이란 인상을 주었을지도 모른다. '선한'이란 수식어 없이도 '사마리아인'이란 단어 자체가&nbsp;이미 선한 사람의 의미를 획득하고 있기에. '나쁜 사마리아인들'은 왠지 삐딱하거나 불경스러운 표현으로&nbsp;보일 수 있을 것이다.<br><br>책의 제목 '나쁜 사마리아인들'은 그냥 '부자 나라들'을 말한다. 이에 더하여 부자나라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사악한 삼총사 - IMF, IBRD (World Bank), WTO 및 부자나라와 사악한 삼총사의 이론적 뒷받침을 해주고 있는 신자유주의 경제학자들도 '나쁜 사마리아인들'이라 표현된다. <br><br>나는 처음 이 책을 접하며 제목을 왜 '나쁜 사마리아인들'이라고 붙였을까 궁금했다. 그냥 '나쁜 넘들'이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자기들의 못된 과거 행실을 살짝 숨기고 가난한 나라들을 압박하며 어른과 아이의 싸움 또는 체급이 다른 권투 선수들끼리 같은 조건에서 싸우자며 달려드는 그런 나라들은 그냥 '나쁜 넘들'이라고 표현하면 되지 않는 것인가? 이 궁금증은 책을 다 읽고 난 후에 해결할 수 있었다: 가난한 나라들이 잘 살게 되기 위해서는 부자 나라들의 선의가 필요한데 장하준 교수는 부자나라들이 이러한 선의를 베풀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기에 이들을 나쁜 '사마리아인들'이라고 표현한 것이다.<br><br><br>이 책은 1장에서 세계화와 신자유주의 경제학의 일반대중을 위한 바이블이라고 할 수 있는 '렉서스와 올리브 나무'란 책을 비판하며 시작한다. 이후 2장에서 7장까지는 일반적인 경제학의 주제들 (관세, 자유무역, 외국인 투자, 공기업 민영화, 저작권 및 특허의 보호 그리고 정부의 재정정책) 과 가난한 나라의 경제성장을 다루고 있기에 비교적 쉽게 읽혀졌다. 신자유주의자들이 주장하는 자유시장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가 왜 가난한 나라들에게는 도움이 되지않고 오히려 그들의 경제성장을 저해하는지를 역사적 사실과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br><br><br>그러나 8장에서 정치와 경제발전 그리고 9장에서 문화와 경제발전의 관계를 설명하고 있는데, 내게는 조금 생소한 분야로 느껴지며 멈칫멈칫하며 읽게 되었다. 특히 8장의 정치와 경제발전을 다루는 부분에서는, '아 이 부분만 똑 떼어서 뽑아놓으면, 80년대에 불온서적으로 찍히기 딱 좋겠구나' 란 생각이 들기도 했다. 예를 들자면:<br><br><span style="COLOR: #3333ff">민주주의와 시장 사이에 근본적인 긴장관계가 있기 때문에, 민주주의가 자유 시장을 활성화시킴으로써 경제발전을 촉진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272 쪽)</span> - '민주주의가....경제발전을 촉진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라고 읽히며 순식간에 반민주 인사로 탄압을 받았을 것이다.<br><br><span style="COLOR: #3333ff">민주주의와 자유 시장 사이에는 강한 긴장이 있으며, 자유시장이 경제 발전을 촉진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275쪽)</span> - 자유시장을 통한 경제 발전을 전면 부정하는 것으로 읽혀 순식간에 자유시장에 반대하는 사람, 이를 확대해석하여 공산주의를 지지하는 인사로 낙인이 찍혔을 것이다.<br><br><span style="COLOR: #3333ff">무역 자유화로 인한 정부 세입의 감소는...하급 공무원의 사소한 부정부패를 키운다 (276쪽)</span> - 이번에는 무역 자유화의 폐해를 지적하고 있기에, 형님 나라들에 대한 불경죄를 뒤집어 썼을지도 모른다.<br><br>이에 더한 결정타로 이책에 딸린 주석의 한 부분은 <span style="COLOR: #3333ff">'한국 역시 마르크스주의의 영향을 받았다. 한국의 경제 기적을 주도한 박정희 장군은....공산주의자였다</span>' 라고 언급하고 있기에 천기누설의 죄를 면키 어려웠을 것이다.<br><br>이를 감안하면 2009년 국방부에서 이 책을 불온서적 목록에 포함시킨 것은 어찌보면 나름의 노력이 깃들어 있다고 보인다.&nbsp;<br><br>하지만 이러한 내용을 담은 책이 출판되고 또 잘 팔려나가는 (2007년 조선일보 선정 베스트셀러에 포함이 되기도 했다고) 한국 사회는 이제 정말 더 이상 가난한 나라는 아니지 않은가. <br><br>점차 성숙해져가는 한국사회에서 이 책을 읽고 자극을 받은 좋은 경제학자들이 많이 배출되어 경제학과 세계경제에 기여를 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br><br><br><br><br><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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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삶의 즐거움</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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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2 Nov 2009 23:26:42 GMT</pubDate>
		<dc:creator>ecotary</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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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blind...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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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방에서 책을 읽다가 문득 한쪽 벽 가운데 있는 창을 쳐다 보았다.<br><br>하얀색 블라인드가 반쯤 내려와 있는 것이 보인다.<br><br>그런데 블라인드가 살짝 기울어져 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왼쪽이 조금더 내려와 있다.<br><br>책을 덮고 몇 걸음 걸어가 블라인드에 이어져 있는 줄을 당겨 수평을 맞추어 놓고 흡족한 모습으로 이를 바라본 후 다시 의자로 와서 책을 계속 읽는다.<br><br>제길, 나도 이제 제법 나이를 먹었나 보다.<br><br><br><br>어린 시절의 나는 벗은 옷을 아무렇게나&nbsp;방바닥에 흩뿌려 놓고, 책상위는 지저분하게 하고 다니던 그런 평범한 아이였다구...&nbsp;&nbs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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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삶의 즐거움</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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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2 Nov 2009 11:06:08 GMT</pubDate>
		<dc:creator>ecotary</dc:creator>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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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꿈을 걷다, 2009 경계문학 베스트 컬렉션...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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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img class="image_left"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0/31/47/c0032947_4aebccef7b714.jpg" width="400" height="24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0/31/47/c0032947_4aebccef7b714.jpg');" align="left" />꿈을 걷다<br>2009 경계문학 베스트 컬렉션<br>로크 미디어<br><br>12명의 작가가 쓴 13개의 짧은 이야기를 모은 책이다.<br><br>전업작가들이라 하더라도 글솜씨에 잘하고 못함을 구분할 수 있을 터, 함께 글을 묶어서 내기에 상당한 부담감이 들지 않았을까? 뭐 그거야 작가들의 사정이겠고, 각기 다른 스타일과 맛을 내는 글들을 한데 모아 주었으니, 책을 읽는 사람으로서는 고마울 수 밖에.<br><br>아무래도 단편이다보니 조금은 설익은 부분도 있고, 실험적인 글쓰기의 성격도 있는 것 같다.<br><br>난 '삼휘도...'를 제일 재미있게 읽었는데, 다른 글에 비해 거의 중편에 가까울 정도의 분량임을 감안할때, 다른 작품과 그 재미를 비교하는 것은 아주 공평한 평가가 될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br><br>문영님의 '구도' 또한 흥미로왔다. 어디서 얼핏 들은 '제목 구도가 흔히 생각하는 그 구도가 아니다' - 求道 또는&nbsp;構圖 정도가 그 후보였을텐데... - 란 말을 염두에 두고 읽었는데, 글을 읽는 마지막까지 제목 구도는 무슨 뜻일까를 짐작하기 어려웠다. 아마도 제목으로 사용된 그 '구도'라는 단어가 아주 흔하게 사용되는 단어가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제목을 떠나 즐겁게 읽었다 - 이연걸 주연의 영화 hero&nbsp;가 살짝 오버랩되기도 했다.<br><br>별로 인상 깊지 않은 글들도 한두개 있긴 했지만, 그 글들이 워낙 짧은 글들이기에 별로 시간 낭비란 생각은 들지 않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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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삶의 즐거움</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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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31 Oct 2009 05:57:56 GMT</pubDate>
		<dc:creator>ecotary</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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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the lost symbol...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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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img class="image_left"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0/21/47/c0032947_4ade606ab24b5.jpg" width="300" height="461"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0/21/47/c0032947_4ade606ab24b5.jpg');" align="left" /><br>Dan Brown 저<br>2009<br><br>소설 '다빈치 코드'로 유명해진 Dan Brown이 그 후속작 The Lost Symbol 을 내놓았다. 다빈치 코드의 주인공인 랭던 교수가 역시 분주히 뛰어다니며 이야기를 풀어간다.<br><br>랭던 교수가 등장하는 장면을 읽을 때면 영화 탓인지 '다빈치 코드'에서 랭던 교수 역할을 맡았던 톰 행크스가 말하는 것으로 연상이 되었다 - 하긴 '성균관..'과 '규장각...'을 읽을 때 정조가 등장하는 장면에선 자꾸 이서진이 떠올랐었으니...<br><br>소설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조연으로 나이들은 흑인이 등장하는데, 나중에 영화화 되면 이 배역을 모건 프리만이 맡을 것이라는데 호떡 하나 정도 걸 용의가 있다. 여자 조연으로는 학식과 품위가 넘치는 40대 중반의 금발 미녀가 등장하는데, 영화에서 어느 배우에게 이 역이 돌아갈지 궁금하다 (하지만 소설에서 비중은 사실 그리 크지 않다).<br><br>무려 500페이지가 넘지만, 댄 브라운의 소설 답게 훌렁훌렁 잘 넘어간다. <br><br>많은 역사적 사실, 종교, 철학, 밀교 등에 대한 언급이 이루어지고, 기호와 상징 그리고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것 또한 빠지지 않는다. <br><br><br><br><br><br>다만,<br><br>랭던 교수만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제시되고 이를 풀어가기 위해 랭던 교수가 초대되고,<br><br>이러한 문제와 위기의 뒤에는&nbsp;이기심에 가득찬&nbsp;사악한 인물이 버티고 있고,<br><br>랭던 교수는 수사/정보 기관에 쫓기는 신세가 되며,<br><br>때마다 도움을 주는 손길이 등장하고,<br><br>멋진 여성이 랭던 교수와 함께 움직이고,<br><br>멋진 여성의 가족 중 한명은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으며,<br><br>결말은 결국 처음 출발했던 곳에서 이루어진다...<br><br><br>라면 어디서 많이 들어본 스토리 아닌가?<br><br><br>소설에 등장하는 noetic science (지성 과학 이라고 번역할 수 있으려나) 는 이 소설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나름 흥미로운 분야인 것 같다. 소설의 상당한 부분을 이에 대한 소개에 할애하고 있다. <br><br>구성이 조금 미진하고 약간 가벼운 느낌을 주긴 하지만, 댄 브라운 특유의 중독성은 여전하다. 새벽 4시까지 책을 잡고 있던 날이 이틀이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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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삶의 즐거움</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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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1 Oct 2009 01:30:32 GMT</pubDate>
		<dc:creator>ecotary</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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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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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09/28/47/c0032947_4ac02aa32c77c.jpg" width="458" height="64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09/28/47/c0032947_4ac02aa32c77c.jpg');" /></div>규장각 각신들의 나날<br>정은궐 지음, 파란<br><br>'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에 바로 이어지는 후속작.&nbsp;<br><br>성균관을 마치고 함께 규장각으로 발령받아 이제 공무원이 된 주인공 4인방의 이야기를 풀어낸다.<br><br>성균관이 대학시절이라면, 이제 규장각은 사회생활 초년병 시절의 모습을 그려주는 것이다.<br><br>전편과 마찬가지로&nbsp;책에서 손을&nbsp;뗄수 없게 만드는 재미있는 소설이다.&nbsp;<br><br>주말을 거치면서 그만&nbsp;후루룩 다 읽어 버렸다.&nbsp;<br><br>다만 읽어나가다 보니, 주인공인 대물과 가랑이 너무&nbsp;잘 난 사람들이어서&nbsp;조선시대 엄친딸과 엄친아의 이야기란 생각이 들었다.<br><br>그리고 소설 전반적으로&nbsp;등장인물간의 대화와 스토리의 서술이&nbsp;대부분을 차지하고 묘사의 비중은 매우 적다. 아마도 등장인물이나 배경의 묘사에 조금더 지면을 할애했다면 아마 2권짜리가 아닌&nbsp;3권이나 4권 정도로 늘어났을 듯 하다. 그러나 별다른 묘사 없이도&nbsp;'예쁘다' '잘생겼다' '험하다' 등의 단어만으로도 그&nbsp;상황을 떠 올리며 글을 읽어나갈 수 있었으니, 이런 것 또한 작가의 힘이 아니었을까 한다.<br><br>너무 즐겁게 읽어 내려가긴 했는데, 이 책 뒤에는 (성균관... 과는 달리) 후속편이 없으니, 2권 마지막 장을 읽어 들어가기 전에 잠시 고민을 하게 되었다는... - 맛있는 음식이 자꾸 줄어들 때&nbsp;아쉬움을 담은 그런 고민 말이다.<br><br>마지막 부분에 분명 후속작이 이어질 여지를 충분히 남겨주었으니,&nbsp;후속작을 기다리겠다 - 한편 생각하니, 이 구성으로는 주인공 네 사람이 할아버지가 될 때까지 소설을 계속&nbsp;이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nbsp;<br><br><br></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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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삶의 즐거움</category>

		<comments>http://ecotary.egloos.com/5081503#comments</comments>
		<pubDate>Sun, 27 Sep 2009 05:16:26 GMT</pubDate>
		<dc:creator>ecotary</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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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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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img class="image_left"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09/26/47/c0032947_4abdb4c8cfa2f.jpg" width="300" height="43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09/26/47/c0032947_4abdb4c8cfa2f.jpg');" align="left"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br>정은궐 지음, 파란<br><br>아무래도 한국 도서들이 귀하다 보니 좋은 평을 받는 책들도 그때 그때 보지는 못하고 있다 - 한국에 있었으면 점심먹고 서점을 기웃거리다 집어들어 사는 책들이 쌓여가는 것에 골치를 썩었을텐데...<br><br>어쨌든, 동네 한국식품점에 한 코너를 차지하고 있는 도서대여점에서 한국책들을 주문받아서 구입해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반가운 마음에 열권 정도 책을 주문하였다. 그중 네권은 아이들을 위해 주문한 "역사속으로 숑숑..." 시리즈이고 나머지는 내가 볼 요량으로 주문한 책들이다. <br><br>약 2주후 주문한 책들이 도착했다는 전화를 받고 <br><br><span style="COLOR: #ffffff">(아내에게 전화하여 서점가서 돈내고 책 받아 오라는 만행을 저지른 후)</span><br><br>집에 돌아와 보니 주문한 책이 쌓여있다. <br><br>아이들에게 큰 선심쓰는척 '역사속으로...'를 한권씩 쥐어주며 너희를 위해 특별히 주문해서 사온것이니 재미있게 읽을 것이며, 한권씩 읽고 나서 꼭 한장 정도 독후감을 써서 제출하라는 엄명을 내렸다. 둘째녀석은 '영어로 독후감을 써도 되죠...'라고 묻긴 했지만 독후감을 써서 내기로 순순히&nbsp;동의했다.<br><br>요즘 선덕여왕 덕분에 한국의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기에 서로 고조선부터 읽겠다고 다투더니 (예상대로) 큰애가 먼저 고조선 편을 집고, 둘째는 고구려 편을 읽은 후 다시 고조선을 읽는 것으로 순서가 정해졌다.<br><br>아이들에게 책을 주고 난 후 제일 먼저 손을 댄 것이 이 '성균관...'이다.<br><br>좋은 구상에 짜임새 있는 글, 무척 재미있게 읽었다. 3일에 걸쳐서 읽었는데, 둘쨌날에는 책에 빠져들어 그만 세벽네시까지 손에서 책을 떼지 못하기도 했다 - 참 오랜만에 겪은 일이다 (영어로 된 소설은 아무리 재미있어도 잘 시간 되면 눈이 감기곤 하는데...)<br><br>네 친구의 신나는 모험 - 주인공이 여자이기에 내가 주인공에 감정을 이입하게 되진 않았다. 그렇다고 다른 세 남자 중의 하나를 동일시하게되지도 않은듯. 그저 그 주변의 유생 하나로서 그들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지만 읽는 내내 쏘옥 빠져들게 하는 그런 매력이 있었다.<br><br>다만, <br><br>1. 내가 고등학생이나 대학생일때 이 책을 읽었다면 더욱 재미있어 했을 것 같고<br><br>2. 읽는 내내 이문열의 소설 중 대학시절을 다루었던 '우리 기쁜 젊은 날'이 떠 올랐다. 오래전 기억에 의존한 것이니 정확하지 않겠지만, 그냥 '우리..'의 느낌과 상당히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그저 대학생 (혹은 유생)을 다룬 소설이라는 공통점 밖에 없는 것이 아닌지&nbsp;모르겠다.<br><br>'성균관...' 의 2권을 다 읽고 나서는 바로 집어들 수 있는 '규장각...' 이 있기에 덜 섭섭했는데, '규장각...' 마저 다 읽고 나면 조금 허전할 듯 하다.<br><br><br><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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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삶의 즐거움</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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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6 Sep 2009 06:47:11 GMT</pubDate>
		<dc:creator>ecotary</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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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폭력이라고...?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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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우선 초록불님의 포스팅으로 <a title="" href="http://orumi.egloos.com/4237800"><span style="COLOR: #000099">국가대표</span></a><br><br>초록불님은 폭력에 대해&nbsp;부정적인 입장을 유지하시는 것은 뭐 익히 알려진 내용이고...<br><br>이나라의 폭력에&nbsp;대한 입장을 소개해 보자면;<br><br>2007년 국회에서 가정에서의 체벌을 제한하는 법안이 통과되었다. 이로 인해 <span style="COLOR: #000099">부모의 체벌</span>이 금지되었다 (교사의 체벌은 이미 예전부터 범죄행위로 취급되었고).<br><br>이는 국가가 지나치게 개인의 자유를 침해한다는&nbsp;이유로 지속적인 반대의견이 제기되어 왔고,&nbsp;이러한 반대의견을 가진 시민단체의 주도로 국민투표가 실시되어 이 법안에 대해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여론이 수렴되기도 했지만, 어쨌든 유효한 법률로 아직도 유지되고 있다.<br><br>부모의 체벌을 금지하는 법안은 형법59조를 개정하는 것이었다. 이를 통해 개정된 현행 형법 59조를 보면:<br><br>The Crimes Act 1961<br><span class="spc">&nbsp;59 </span>Parental control<br><br><span class="label">(1)</span><span class="spc">&nbsp;</span>Every parent of a child and every person in the place of a parent of the child is justified in using force if the force used is reasonable in the circumstances and is for the purpose of<br><span class="label">&nbsp;&nbsp; (a)</span><span class="spc">&nbsp;</span>preventing or minimising harm to the child or another person; or<br><span class="label">&nbsp;&nbsp; (b)</span><span class="spc">&nbsp;</span>preventing the child from engaging or continuing to engage in conduct that amounts to a criminal offence; or<br><span class="label">&nbsp;&nbsp; (c)</span><span class="spc">&nbsp;</span>preventing the child from engaging or continuing to engage in offensive or disruptive behaviour; or<br><span class="label">&nbsp;&nbsp; (d)</span><span class="spc">&nbsp;</span>performing the normal daily tasks that are incidental to good care and parenting.<br><br><span class="label">(2)</span><span class="spc">&nbsp;</span>Nothing in subsection (1) or in any rule of common law justifies the use of force for the purpose of correction.<br><br><span class="label">(3)</span><span class="spc">&nbsp;</span>Subsection (2) prevails over subsection (1).<br><br><span class="label">(4)</span><span class="spc">&nbsp;</span>To avoid doubt, it is affirmed that the Police have the discretion not to prosecute complaints against a parent of a child or person in the place of a parent of a child in relation to an offence involving the use of force against a child, where the offence is considered to be so inconsequential that there is no public interest in proceeding with a prosecution.<br><br>한글로 된 법조문 표현에 정통하진 않지만, 의역에 가까운 번역해 보자면<br><br>형법 <br>59조 부모의 통제<br><br>(1) 부모가 다음의 목적을 위해 상황에 비추어 합리적인 수준의 폭력을 사용한 경우, 그러한 폭력은 정당한 것으로 인정된다:<br><br>&nbsp;&nbsp; (a) 자녀나 타인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거나 그 위험을 줄이려는 경우<br>&nbsp;&nbsp; (b) 자녀가 범죄행위를 저지르는 것을 막기 위한 경우<br>&nbsp;&nbsp; (c) 자녀가 공격적이거나 소란을 일으키는&nbsp;것을 막기 위한 경우<br>&nbsp;&nbsp; (d) 자녀의 양육에 부수적으로 따르는 일상적인 행위를 하는 경우<br><br>(2) 위 (1)항이나 어떠한 판례도 <strong>훈육 (교정)을 목적으로 한 폭력을 정당화하지 못한다</strong><br><br>(3) 위 (2) 항은 (1)항에 우선한다<br><br>(4) 위법사항이 매우 경미하여 이를 처벌하는 것이 사회적 이익이 되지 않는 경우 경찰은 자녀에게 폭력을 행사한 부모를 처벌하지 않을 수 있는 재량권을 행사할 수 있다.<br><br><br>내용은 조금 복잡할 수 있지만, 거두절미하고 (2)항에 따라 훈육을 목적으로한 폭력이 인정되지 않고 처벌 대상이 되는 것이다. <br><br>이법이 발효되고 얼마 있다가 자녀에게 체벌을 가하는 장면을 목격한 이웃이 경찰에 신고하여 재판을 받게 된 부모가 바로 생겼는데, 이 사회의 평균적인 준법정신이 투철한 것인지 아니면 그만큼 폭력에 대한 거부감이 큰 것인지 아뭏든...<br><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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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삶의 즐거움</category>

		<comments>http://ecotary.egloos.com/5076085#comments</comments>
		<pubDate>Mon, 21 Sep 2009 02:56:48 GMT</pubDate>
		<dc:creator>ecotary</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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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y. e. yang: congratulations~~~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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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양용은 선수의 91회 PGA Championship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8/17/47/c0032947_4a88bcc85a763.jpg" width="500" height="278.91504605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8/17/47/c0032947_4a88bcc85a763.jpg');" /></d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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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삶의 즐거움</category>

		<comments>http://ecotary.egloos.com/5043007#comments</comments>
		<pubDate>Mon, 17 Aug 2009 02:13:47 GMT</pubDate>
		<dc:creator>ecotary</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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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coraline...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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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stardust 의 작가 neil gaiman 의 동화이다. <br><br>아는 형님이 the graveyard book 보다 더 재미있다고 평가를 내리기도 한 책이다.<br><br>며칠전 2층으로 올라가려는데, 계단 바로 앞에 책한권이 떨어져 있는게 보여서 큰녀석에게 잔소리를 하려고 보니, 말로만 듣던 coraline 이었다 - 2002년에 출간된 책이어서, 서점에선 잘 보이지 않았다. 물론 아마존에서 구해볼 수 있겠지만, 그렇게까지 할만큼 보고 싶다는 생각이 없었기에, 그냥 염두에만 두고 있던 책이었다.<br><br>책을 들어 표지를 넘겨보니 큰녀석이 학교도서관에서 빌려온 듯 했다. 책을 아무데나 두는 것이 아니라고 큰녀석에게 잔소리를 한 후 지나갔다.<br><br>토요일 저녁에 가족끼리 나가서 식사를 하고 집에 들어온 다음에 큰 아이에게 코랠라인 책 어디있냐고 하니 '만화책이요 아님 소설이요'라고 물어온다. 오호 만화책까지? 우선 만화를 먼저보고 소설을 그 다음에 보았다. 소설이라고 해야 큼직한 활자에 가끔 삽화도 등장하면서도 워낙 얇은책이었기에 (두께는 거의 stardust와 비슷할 듯), 비슷한 두께의 만화책에서도 별로 놓치는 것 없는 것 같았다.<br><br>내용은 뭐, 어린 여자아이가 이상한 세계에 발을 들여 놓게 되며, 그만 엄마, 아빠가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용기를 낸 여자아이의 활약으로 엄마, 아빠를 구하고, 덤으로 세 영혼도 자유를 얻게 된다는 그런 이야기...<br><br>뭐 어찌보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과 비슷한 스토리라인이다 - 내용은 코랠라인이 훨씬 단순하지만.<br><br>그냥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교 다니는 여학생이 읽을 만한 동화책이다 <br><br>여자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인 coraline 을 쓰고 난 후, 이번에는 남자 어린이를 위한 동화를 써봐야지 하고 마음 먹고 쓴 것이 the graveyard book 이 아닐런지...<br><br>아빠가 읽고 있는 책 표지를 보던 둘째는, 마침 그날 자기 친구 생일 파티로 영화관에서 본 영화가 코랠라인 이란다 ㅡ.ㅡ;;<br><br>영국이 배경인 이야기이기에, 둘째보고 영화에서 english accent 가 나오냐라고 물어보니, 안 그런것 같다는 퉁명스런 대답이...<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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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삶의 즐거움</category>

		<comments>http://ecotary.egloos.com/5030314#comments</comments>
		<pubDate>Mon, 03 Aug 2009 08:53:13 GMT</pubDate>
		<dc:creator>ecotary</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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