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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he Truth Shall Set You Fre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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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08.9,16</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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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5 Nov 2009 12:21:4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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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he Truth Shall Set You Fre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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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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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올해 초, 아무런 기대 없이 토정비결을 보았었다.<br>다른해와는 비교가 되지 않게 좋다고 했다.<br>그런것을 믿지 않는 나지만, 한번쯤은 믿어 보고 싶었다.<br><br>모든것은 순조로운 듯 보였다. <br>그러나 시간이 가면 갈수록, 사. 람. 이. 살. 면. 서. 겪. 을. 법. 한.&nbsp; 모.든.고.통.을 <br>한해동안 모두 겪고 있는&nbsp;지금,<br>그래도... 살아가고 있다는게 신기하다.<br><br>병상에 누워지낸 몇주간은 오히려... 평화로웠다.<br>남들 다 하는 그저그런 달리기 하다 그만 넘어진것이 다인데, 오른쪽 발목의 인대는 완전하게 끊어져 버렸다.<br>너덜너덜해진 아킬레스건은 아주 약간의 육체적인 고통은 주었지만, <br>그로인해 오히려 나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들이 잠시나마 잠잠해졌고, 또 괴로움을 잊게 해 주었다.<br><br>이제 병원을 퇴원한지도 꽤나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다리는 제정상을 못찾고 있다.<br>제정상을 못찾고 있는 다리보다 아픈건, <br>아 세상이 호락호락하지 않구나. 내가 너무 편하게만 살아왔구나. 라는 뼈아픈 가르침뿐.<br>아직도 욱신거리는 오른쪽다리를 보면 픽 하고 웃음이 난다.<br>그래도 사는구나. 살아지는구나.<br>격하게 눈물이 나도 시간이 지나면 배가 고프고, <br>힘이 너무 들면 잠이 오고,<br>그런게 인생인것 같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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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5 Nov 2009 12:21:42 GMT</pubDate>
		<dc:creator>깡지</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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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closer- 사랑에 관한 냉소. 그리고 버릴수 없는 희망.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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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이 영화를 3번을 보았다. <br>3번을 보는 동안, 제대로 본 것이 이번 한번 뿐인듯 싶다. <br>이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본다는건, 아마도 이별을 앞둔 커플에게나 가능한 일일것이다. 사랑에 관한 달콤함도, 아련함도, 추억도 없다. 가장 냉소적이고, 가장 씁쓸하며, 그러면서도 사랑을 할 수 밖에 없는 가련한 인간에 관한, 그리고 진실은 이만큼도 찾아 볼 수 없는 이기적인 현대인의 사랑만이 있을 뿐이기 때문이다. 포스터에서 보여주듯, 사랑에 빠져있었것이 분명한 그들의 표정은 어느 누구도,&nbsp; 사랑에 빠져 있는것 같지 않다. 감정이 없는, 반쪽짜리 모습일 뿐.<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08/22/77/f0067877_4a8fd89b45d88.jpg" width="400" height="39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08/22/77/f0067877_4a8fd89b45d88.jpg');" /></div><br>무수히 많은 사람들 속에서 서로에게 천천히 다가오는 댄과 알리스.<br>그 숱한 낯선 사람들 속에서 둘은 서로를 알아보고, 순간적인 사랑을 느낀다. <br>마치 운명처럼. <br>운명처럼 마주친 그들이 나눈&nbsp;첫 인사는 "hello, stranger?" <br>영화의 제목과는 반대다. 우리가 사랑에 빠지게 되는 그 사람은 바로 closer 가 아닌 stranger일 수밖에.<br>낯선 타인과의 시선속에 모둔것이 멈춘듯한 그 화면과 흘러나오는 음악에서 느껴지는 쓸쓸한 <br>그러나 어쩔수 없는 사랑. 그들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우리는 흔히 운명같은 사랑을 믿는다. 생에 한번쯤 찾아오는 그 운명. 그 운명에 모든것을 맡기고 두려움도 없이 시작하는 알리스와 같은 그 사랑을.<br><br>I can't take my eyes off of you<br>I can't take my eyes off you<br><br>그러나 그 운명같은 사랑은 댄이 안나를 만나면서 흔들리기 시작한다. 알리스의 삶을 소재로 한 소설을 써서 작가로 데뷔한 댄. 댄은 천사와도 같이 사랑스러운 알리스를 두고, 안나의 사진속에 얼굴을 최대한 가까이 들어오는 장면을 통해 암시하듯, 그녀의 삶 속으로 들어가려고 한다. 사랑에 관한 의무감은 잊은채, 순간적인 감정에 최대한 충실한 캐릭터인 댄. 그는 철이 덜 든 사춘기 소년과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사랑은 순간의 선택일 뿐이야. 그걸 거부할 순간이 충분히 있었다고"라는 알리스의 말처럼, 댄에게도, 안나에게도 그것을 거부할 순간은 있었다. 그들이 거부하지 않았을 뿐.<br><br>And so it is<br>Just like you said it would be<br>Life goes easy on me<br>Most of the time<br>And so it is<br>The shorter story<br>No love, no glory<br>No hero in her sky<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08/22/77/f0067877_4a8fda1ab3765.jpg" width="400" height="26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08/22/77/f0067877_4a8fda1ab3765.jpg');" /></div><br>I can't take my eyes off of you<br>I can't take my eyes off you<br>I can't take my eyes off you<br>I can't take my eyes...<br><br>댄은, 알리스를&nbsp;향한 마음이 사랑이라고 한다. 그리고 또 운명같은 사랑을 하게된 안나와의 사랑도&nbsp;진심이라고 한다. 그 마음과 그 마음은 다른것이라고....... <br><br>의사라는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직업"을 가진 래리. 사람을 살린다는 숭고한 직업을 가진, 사회적을 성공한 중산층이다. 그러나 그의 행동은 의료행위가 인간을 치료한다는 목적보다는 돈벌이에 훌륭한 수단이기 때문에 하게 되는 뒤틀어진 군상들처럼 자신의 감정과 행동, 소유만이 중요하다. 래리에게 댄과의 사랑을 털어놓는 안나.&nbsp;래리는 안나를 사랑하면서도, 안나의 배신에 마음아파 하면서도, 변하게 된 안나의 마음보다는 댄과 "잤느냐"는 사실이, 그리고 "어디서, 어떻게 어떤 체위로 잤느냐"는 사실이&nbsp;훨씬 더 중요했다. 마음이 아팠다. 안나와 다시 시작하기로 한 댄&nbsp;조차도, 이혼을 하기 위해, 래리를 측은하게 여겨 한순간 잠을 잔, "자신을 기만한" 안나를 용서하지 못했고, 그 사실을 캐물으면서 안나와 헤어지게 된다.&nbsp;이혼녀였던 안나나, 스트리퍼였던 알리스나,&nbsp;중요한건 자신을 만나고 있던 시점에서의 타인과의 성행위의 유무일뿐이다. 사랑에 관한 진실은 어디에도 없다.&nbsp;래리에게 사랑은, 안나에 대한 육체적인 소유일 뿐이고, 그 집착에서 나오는 냉소적인 표정과 말은 볼때 마다 느낌이 새롭다. <br><br>이 영화에서 가장&nbsp;안타까운 인물은 안나다. 크게 두드러지지도, 크게&nbsp;부족하지도 않게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준 줄리아 로버츠의 우울한 얼굴은 영화를 보는 내내 머리를 아프게 하였다. 알리스가 있는 댄에게 마음을 열면 안된다는 강한 생각을 갖고 있으면서도, 댄을 사랑하게 되었고, 그리고 결국 댄에게 마음이 있으면서도, 결혼은 래리와 한다.&nbsp;댄과 시작하기로 마음을 먹고 나서도, 자신의 몸에 끈질긴 집착을 보이는 래리와 자고, 또 그 일로 댄과 헤어진다. 자신의 인생에 대한 어떠한 주관도 없이&nbsp;겁에 질려 모든일을 끌려다닌다.&nbsp;<br><br>그녀는 "stranger"를 찍는 사진작가다.&nbsp;타인의 슬픔을 아름답게&nbsp;사진에 담아낸다. 그러나&nbsp;또 우리는 그 미화된 장면에 열광하는 사기극의 또 다른 관객들일 뿐이다. "closer"로 점프할 수 있는 사람도 역시 "낯선사람"일 뿐이고. 영화에서 시간이 점프하듯, 네 명의 사람들은 때때로 "stranger"- "closer" 사이를 점프한다. 한순간의 연인이 한순간의 타인이 되듯이.&nbsp;<br><br><br>가장 생각없이- 자신의 행동에서 어떤 결과가 초래될지 전혀 고려하지 않았던...., 또 가장 감정에 충실한&nbsp;캐릭터 댄. 안나가 떠나간 후에 괴로워하던 댄은&nbsp;&nbsp;다시&nbsp;알리스를 찾아가고, 댄을 받아들인 알리스에게&nbsp;"래리와 잤느냐"는 사실을 캐묻다가 알리스 조차 떠나보내게 된다. "알콜중독자는 풍류를 즐겼다-고 쓰지"라던 댄. 객관적인 사실을 아름답게 미화하는 직업을 갖는 부고 담당기자였던 댄은, 왜....... 꼭 알 필요가 없는 진실을 그렇게 알고 싶어 했던걸까. 댄도, 래리도. 무엇을 위해서 과연.&nbsp;<br><br>가장 진실해 보이는, 가장 희생자로 보이는 알리스. 사랑을 위해서 모든것을 버리고 댄과의 사랑을 시작했고, 댄과 안나의 관계를 알면서도 댄을 사랑햇고, 또 다시 댄과의 사랑이 힘들어진&nbsp;순간 미국으로 돌아간 알리스... 그러나 엔딩장면에서 보여지듯, 댄을 사랑한건&nbsp;제인존스 그녀 자신이 아니었고, 사랑의 배신에 괴로워하던 그녀도 그녀가 만들어낸 알리스&nbsp;였을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그녀는 과연 댄을 진정으로 사랑한 것일까? 4년이라는 시간동안, 동화나 영화에서나 있을 법한 낭만적인, 희생적인 사랑을 했던 그녀는 과연? 사랑을 한것도 상처를 받은것도 그녀 자신은 아니었으므로.<br><br>누가 누구를 가장&nbsp;사랑한것일까. 누가 누구를 진심으로 사랑한 걸까.&nbsp;&nbsp;<br><br>흘러나오는 음악에서 말하듯-다른 사람을 사랑할때 까지만...<br>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또 다른 사랑을 하고, 또 선택을 하고, 또 아파할 것이다. <br>그리고 그 운명에 때론 괴로워하고 때론 행복해하겠지.<br><br>And so it is<br>Just like you said it should be<br>We'll both forget the breeze<br>Most of the time<br>And so it is<br>The colder water<br>The blower's daughter<br>The pupil in denial<br><br>I can't take my eyes off of you<br>I can't take my eyes off you<br>I can't take my eyes off of you<br>I can't take my eyes off you<br>I can't take my eyes off you<br>I can't take my eyes...<br><br>Did I say that I loathe you?<br>Did I say that I want to<br>Leave it all behind?<br><br>I can't take my mind off of you<br>I can't take my mind off you<br>I can't take my mind off of you<br>I can't take my mind off you<br>I can't take my mind off you<br>I can't take my mind...<br>My mind...my mind...<br>'Til I find somebody new <!--- 출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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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dreamlisa.egloos.com/1599829#comments</comments>
		<pubDate>Sat, 22 Aug 2009 12:35:08 GMT</pubDate>
		<dc:creator>깡지</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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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너에게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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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너에게 <br>-정호승<br><br><br>가을비 오는날<br><br>나는 너의 우산이 되고 싶었다<br><br>너의 빈손을 잡고<br><br>가을비 내리는 들길을 걸으며<br><br>나는 한 송이<br><br>너의 들국화를 피우고 싶었다 <br><br>오직 살아야 한다고<br><br>바람 부는 곳으로<br><br>쓰러져야 쓰러지지 않는다고<br><br>차가운 담벼락에 기대 서서<br><br>홀로 울던 너의 흰 그림자<br><br>낙엽은 썩어서 너에게로 가고 <br><br>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다는데<br><br>너는 지금 어느 곳<br><br>어느 사막 위를 걷고 있는가 <br><br>나는 오늘도<br><br>바람 부는 들녘에 서서<br><br>사라지지 않는<br><br>너의 지평선이 되고 싶었다<br><br>사막 위에 피어난 들꽃이 되어 <br><br>나는 너의 천국이 되고 싶었다 <br><!--"<--><br><br><br>.....<br><!-- 본문보기 (+동영상/ 첨부파일 View 포함) EN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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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dreamlisa.egloos.com/1533012#comments</comments>
		<pubDate>Mon, 22 Jun 2009 14:15:50 GMT</pubDate>
		<dc:creator>깡지</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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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l'air de temp - 시향기(classic한것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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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겨울동안&nbsp;어딘가를 다녀올 일이 생겨서 짐을 싸다보니, 여름의 짐과는 다르게 너무나도 양이 많은거다. <br>옷 몇벌만 넣어도 캐리어가 꽉찬것이 힘들다 생각이 들다가, 문득, 거울옆에 굴러다니는 향수들을 넣어보자는 생각이 들어 있는것을 죄다 끌어 모았다.&nbsp; 대학교 때는 시, 사랑, 그리고 향수에 미쳐 있었다. 나와 똑같은 성향의 친구를 만나서 향수를 사 모으고 그리고 차를 마시면서 우리 둘이 돈모아서 건물을 하나 사고, 1층에 펴퓸샵을 내고 2층에 카페를 하나 내서 같이 해보자고 농담처럼 말하곤 했다. 이젠 모........ 그런것엔 별 관심도 없어지고, 남은 것은 현실에 대한 고민.<br>그렇게 향수들을 고민하다 그냥 문득 시향기를 적어 보고 싶어졌다. <br><br><span style="FONT-SIZE: 130%; COLOR: #ffffff; BACKGROUND-COLOR: #66cccc"><strong>1. 레르뒤땅 l'air de temp </strong></span><br><img style="WIDTH: 144px; HEIGHT: 150px" height="205" src="http://blog.empas.com/vulcanjwi/image.php?i=497266:250:250:jpg" width="195" border="0">제일 처음에 좋아진? 향수. "레르뒤땅" 이렇게 읽힌다. 샤넬의 No.5와 함께 몇초마다 한병씩 팔리는 고전적인 향수니 아는 사람이 많겠지만, 의외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향수도 트렌드에 민감해서 요즘엔 그닥 찾는 사람들이 없는듯.<br>&nbsp;ㅡ리스탈 병위에 사뿐히 올라앉은 두마리의 비둘기가 꼭&nbsp;챙넓은 모자를 쓴 정숙한 여인의 실루엣으로 보이는건 내 착각인가? 레르뒤땅은 시간의 향기라는 뜻이다. 향수가 시간이 지나면서 향이 변화되는 것들이 있는데, 이건 정말&nbsp;보송보송 샤워마친 후의 상ㅙ함이 담긴 비누향이다. 그리고 쭉 그 향기가 지속된다.&nbsp;&nbsp;내가 꼽는 최고의 비누향. 젤 많이 샀던 향수다. 지금은 다 떨어졌지만, 있는 향수들에 치여 못사고 있는 향수. 사계절 내내 뿌려도 괜찮을 듯한 향수이다. <br><br><span style="FONT-SIZE: 130%; BACKGROUND-COLOR: #cc9933">2. 5번가 (fifth avenue)</span><br>화려하고 부유한, 고급스러운 뉴욕 5번가의 느낌을 담았다는데 나에겐 오히려 신선한 라일락향같은 느낌이다. 뿌릴때마다&nbsp;하얀 드레스를 입은 깨끗한 소녀가 떠오른다. 그래서 난 이 향수를 청순한 첫사랑의 느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향이 텁텁하거나 강하지 않아서 퍼퓸인데도 자꾸 뿌리게 되는 안타까움이 있지만, 그래도 완소아이템중 하나. <br><br><span style="FONT-SIZE: 130%; COLOR: #663366"><strong>3.쁘아종(poison)</strong></span><br>포이즌의 프랑스식 발음이 쁘아종이란다. 불어를 배웠지만, 발로 배웠는지 어찌 불어는 할수 있는&nbsp;문장이&nbsp;하나는 되려나 몰라. 것도 쓸수는 없다 ㅋ 향이 상당히 독하지만, 그만큼 임팩트가 강하다.&nbsp;검은 머리와 깊은 눈매를 한 도도한 여인이 떠오른다. 흰 얼굴에 빨간 입술. 뱀파이어 같은 치명적인 아름다움의 관능미가 함께 풍긴다. 그래서인지...이 향수를 뿌리고 가면 다들 한마디는 한다. 쫗아서인지 싫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나 향수 뿌렸어요" 확실하게 광고해주는&nbsp;효과가 난다.&nbsp;<br>땅뜨르 쁘아종, 이프노틱 쁘아종, 미드나잇쁘아종,&nbsp;퓨어쁘와종 등 변종들이 아주 많이 나왔지만.. 나에게 이 쁘와종은 오리지널이 최고다.&nbsp;<br><br>4. 미라클<br>미라클 -분홍색의 병과 이름에서 마법을 부릴듯한 그런 향수다. 퍼퓸이라 오래갈것 같은데 생각보다 지속력이 좋지는 않고, 진하고 독한 느낌이 아니어서 어느때나 상관없이 뿌린다. 장미향이라지만, 상쾌한 느낌이 강해서 신선한 초여름의 향기? 와 이른 새벽의 차가운 공기의 느낌을 갖는 향수다. 향수를 뿌리다보면 그사람의 체취와 섞여 전혀 다른 느낌을 주는 향수들이 있는데 미라클은 다행인지 불행인지 누가뿌려도, 언제 뿌려도 그 고유한 향이 지속된다. 그래도, 정말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뿌릴수 있을 듯한 세련된 향이다. <br><br>파우더리한 향<br>5. <span style="FONT-SIZE: 130%"><span style="FONT-SIZE: 170%"><span style="FONT-SIZE: 100%"><strong><span style="COLOR: #d6006d">옴브레 로즈</span><span style="COLOR: #c001cb">(</span></strong><span style="COLOR: #c001cb">OMBRE ROSE)</span></span></span></span></p><p><span style="COLOR: #c001cb"></span>&nbsp;</p><p><span style="FONT-SIZE: 100%"><span style="COLOR: #c001cb"><span style="COLOR: #000000">예전에 출시되어 좋아하던 향수였는데 </span></span><span style="COLOR: #c001cb"><span style="COLOR: #000000">한동안 수입이 되지 않았다. 지금도 팔리고 있는것을 보면 예전것과 같은지 아닌지 헷갈린다. 장미향이라고 분류되지만, 장미향이 아닌, 완전한 파우더향이다. 이것도 꽤나 고전적인 느낌인데 어린시절 엄마의 화장대에서 놀다가 희미하게 느껴지는 엄마의 분향기- 이런 느낌이다.&nbsp;나는 이&nbsp;향수를 꽤나 좋아해서 구해보려고 무지 노력했었는데, 그러다 산 것이 "움브레 로즈 프레시" 근데 이건 정말 아니었다. 움브레로즈를 현대적으로 해석했다는데,&nbsp; 마릴린 몬로를 자청한 젊은 신세대 배우가&nbsp; 신비한 이미지는 없어진 채 천박한 색기만 남은 그런 느낌이다. 파우더리한 따듯함이 없이 그냥 화장품 냄새같다.<br>움브레로즈는 대신 파우더향이 아주 강한 편이라 오드 뚜왈렛이라고 해도 한방울이면 은은한 파우더 향이 온몸을 감싼다. &nbsp;그러나 여름에 잘못 뿌리면 욕먹을 수 있다. 사알짝 베이비 파우더 향같은 느김도 난다.<br></span></span></span><br>6. 쁘띠에 마망<br>사실 파우더 향의 대표적인 향수가 된지 오래인데, 쁘띠에 마망은 말 그대로 엄마와 아기 모두뿌릴 수 있을만큼 자극없는 성분과 향으로&nbsp; 되어 있다고 한다.&nbsp;그래서 30ml밖에 안되는 조그만 병을 (것도 오드 뚜왈렛이다!--;) 5만원이란 거금을 주고 사게 되었는데,&nbsp;<br>뚜왈렛 같지 않게 지속성이 정말 놀랍다. 어떤 다른 사람들은 향이 너무 쉽게 날라가서 뿌린지 안뿌린지 알 수 없다고 하는데, 난 이상하게 파우더리한 향을 뿌리면 아침에 쪼금 찍은 것이 저녁때까지 나게 되어 놀란 적이 많다. 베이비 파우더의 향인데, 아주 따스한 느낌이다.&nbsp;움브레 로즈가 오묘하게 섞인 성인 여자의 화장품 분이라면 쁘띠에 마망은 아가들 목욕후에 발라주는 순백색의 보송보송한 파우더의 향이다. 그래도 이 향도 파우더리한 느낌이라 더운날 뿌리면 욕먹는다.<br><br>7. 쁘띠상봉<br>지방시의 쁘띠상봉은 파우더향이라고 되어 있지만, 파우더향보다는 레몬향이 더 강하다. 레몬향도 종류가 많은데, 톡 쏘는&nbsp;레몬이 아니라, 밀크가 섞인 부드러운 레몬이랄까?&nbsp;그렇지만, 제일 가볍다. 파우더리한 느낌은 첫향에서 살짝 후 베이스에서&nbsp;살짝. 전체적인 바디의 느낌은 부드러운 레몬향. 아가가 먹어도 시다고 인상을 찌푸리지 않을 듯한 부드러운 레몬향이다. 흰색과 파스텔하늘색의&nbsp;패키지도 참 예쁘다. 나이 먹은, 성숙한&nbsp;아가씨가 뿌리기엔 좀 부담이 되지만, 10대의 소녀가 뿌려도 될 만큼 상큼한 향이다.<br><br>8. 베이비로즈진<br>베르사체의 진 시리즈는 요즘엔 인기도, 인지도도 없지만, 난 그 시리즈를 거의다 사용했을 만큼 상큼하다. 그중에 베이비 로즈진은 파우더 향이지만 향을 처음 맡는 순간, 아! 하고 탄성이 터진다. 어렸을 때 사탕가게에 들어갔던 기억이 있을까? 빨강, 노랑, 주홍, 색색의 사탕들이 뿜어내는 오묘한 달콤한 향기. 크리스마스날 즐겁고 들들 분위기에서 엄마손을 잡고 들어간 사탕가게에서의&nbsp;달콤한 기억.&nbsp;그 추억에서 느껴지는듯한 정말정말 달콤한 향기다. 파우더향은 아주아주아주 미묘하지만, 아주 살짝, 사탕에 뭍혀진 흰색의 슈거파우더.&nbsp;<br><br>사실 이 글을&nbsp;처음 쓴것은 1월이었는데,&nbsp;3월이 되어도 다 완성을 못했다. 귀찮아서&nbsp;사진도 다&nbsp; 패스하고.<br>요즘엔 향수도 선물받은 것을 제외하고는&nbsp;내돈 주고 내가 사지 않으니, 종류는 많지만, 애착의 정도는 조금 덜하다. (하긴 누구에게 받았느냐가 중요하긴 하겠지만. ^^;;) 너무 간만이라 부실한 블로그짓도 피곤하다. ^^&nbsp;<br>&nbsp;</p><br/><br/>tag : <a href="/tag/시향기" rel="tag">시향기</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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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시향기</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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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14 Mar 2009 04:33:27 GMT</pubDate>
		<dc:creator>깡지</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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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합리성과 비합리성-다이모니온과 소크라테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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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우리는 흔히 서양 문화를 이야기할때 그 근간으로서 히브리즘 문화-기독교적 세계관-과 헬레니즘 문화-그리스문화-로 상정하는데 별로 주저함이 없다. 기독교 문화는 종교적인 차원이기 때문에 비합리성이 특징이라면 헬레니즘 문화는 합리성을 특징으로 삼고 있고, 또 그 합리성을 대표하는 인물로 여러 자연철학자들과 더불어 소크라테스를 꼽는다. 그런데&nbsp;이성철학을 대표하는 학자인 소크라테스가 &nbsp;누구보다도 비합리적인, 비이성적인 사고를 했다면 어떨까? <br><br><br>1. 진리 탐구의 도구로서의 다이모니온<br><br>얼마전&nbsp;알게된 소크라테의 죽음과 다이모니온은 그런 점에서 꽤나 흥미로운 일이다. 어원상 살펴 보았을때 Daimon은 "전달자 신"을 뜻하며, -ion은 "그가 전한 것"을 뜻한다. 즉 다이모니온(Daimoion)이란 신과 인간사이의 전달적인 매개체 정도-신의 전언-로 해석할 수 있다. <br><br>소크라테스는 어렸을 때부터 이 다이모니온의 소리를 듣게 되었는데, 이것은 소크라테스가 무언가를 하지 말아야 할때 그의 행동을 제지하는 역할을 하였다고 한다. 최고의 이성, 최고의 철학자의 행동에 밑바탕이 되는 것이 신의 소리라면 참으로 아이러니 할 수 밖에 없다. 다이모니온에 따르는 그의 모습은 그의 최후 독배를 마시는 과정에 매우 뚜렷하게 나타나 있다. 일반적으로 소크라테스의 죽음과 관련하여 국법에 복종/불복하는 그의 행동엔 모순점이 있다고 생각해 왔다. 그러나 희랍의 문화를 이성철학으로 고착해 버린 상태에서 그의 다이모니온 조차 찰학적 사변의 결과물이라고 주장한다. &nbsp;그러나 그의 언행을 보면 그의 행동은 철학적이기 보다 종교적이다. 변론을 보면, 그는 "신이 저(= 소크라테스)로 하여금 아테네에 머물게 하였다"하였으며, "자신의 영혼(Psyche)이&nbsp;최선의&nbsp;상태가 되록 마음쓰도록" 하였다고 한다.&nbsp;&nbsp;게다가 앞서 말했듯 그의 다이모니온은 유년시절 부터 나타난 것으로, 그가 철학을 하기 이전상태에서도 존재헸던 것이다.<br><br>한편 다이모니온이 양심의 소리라는 일부의 주장과는 달리, 펠로폰네소스 전쟁이 있기 전 시실리 원전에 나가서는 안된다는 다이모니온이 있었다는 플루타르코스의 기록은 양심의 소리라기 보다는 예언을 하는 신의 소리라는 편이 더 설득적이다. 이는 아테네 법정에 소크라테스가&nbsp; 멜레토스에게 고발당한 내용을 보아도 명백해 진다. 멜레토스는 그가 아테네 기존의 신이 아닌, 다이몬이라는 새로운 신을 믿었다고 고발하고 있다. 언뜻 보기에 진리탐구의 도구로써 이성을 중시하는 소크라테스가 다이모니온이라는 것을 따르는 것은 모순되게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그는 파이돈에서 말하듯 그 자신의 철학의 목표는 "신들의 세계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하였다. 즉 철학을 통해 이르고자 한 것은 "신의 세계"이며, 이성보다 더 높은 차원의 진리에 목적이 있었던 것이다. <br><br><br>2. 아테네 국법에 관한 소크라테스의 견해<br><br>소크라테스에게 사형판결이 내려졌다. (여담으로 아테네에서는 고발을 당하면 재판당일 죄의 유무를 가리게 되고 유죄판결이 나면 바로 그날 형량을 결정한다. 소크라테스가 고발당할 당시&nbsp;그의&nbsp;나이가 70이었기 때문에, 유죄판결이 난 직후에도 인간적인 선처를 요구한다거나, 부자인친구 크리톤의 도움으로 벌금을 낼 수도 있었다. 그러나 소크라테스는 본인의 죄가 없음을 끝내 주장하였고, 그것이 배심원단의 심기를 건드리는 계기가 되었다는 말이 있다.&nbsp;) 굽히지 않고 죄가 없음을 주장하였던 소크라테스는,&nbsp;크리톤을 비롯한 그의 친구들이 탈옥을 권유하였음에도 불구하고&nbsp;불합리하게 내려진 결정에 따르려고 하였다. 아테네 법률과 그 법을 지켜야 하는지에 대한 소크라테스의 생각을 &lt;크리톤&gt;을 통해 알아보자.<br><br>크리톤의 후반부에서는 소크라테스와 의인화된 국법(아네네법)이 서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나온다. 아테네의 국법은 소크라테스가 70평생 아테네를 떠나지 않은 사실은 아테네의 법을 지키겠다고 암묵적으로 동의한 것이라고 말한다. 이것은 사회계약론적으로&nbsp;그가'악법도 지켜야한다'는 입장이 아니라, 아테네의 법률은 사상과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nbsp;민주정치를 할 수&nbsp;있는&nbsp;훌륭한 법이었기&nbsp;때문에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nbsp;그는 설령 탈옥하여 다른 나라로 간다고해도 훌륭한 대화들-소크라테스에게 찰학을 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을&nbsp; 접할 수 없기 때문에 아무 소용이 없다고 밝힌다. 즉 그가 지키고자 했던 법은 표현과 사상의 자유가 있는 아테네의 법이었지, 독재정과 같은 곳에서 행해지는 악법을 말하는 것은 아니었다. 궤변론적으로 들릴수 있으나, 좋은법이라도 그것을 행하는 인간들에 의해서는 옳지 못하게 운영될 수 있다는 것이다. <br><br><br>3. 옳고 그름의 전문가<br><br>탈옥을 권유하는 크리톤에게 다수의 의견보다 중요한 것은 진리 그 자체이며, '옳고 그름의 전문가'의 말을 따라야 한다고 하였다. <br>부정한 짓을 하는것은 옳은가하는 너무나도 당연한 질문을 던지고 난 후, 그는 부정한 짓을 당하였다고 해서 앙갚음으로 부정한 짓을 해서도 안된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옳고 그름의 전문가는 무엇일까?&nbsp;앞서 미루어 보아 옳고그름의 전문가는 인간이 아니라 신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nbsp;학자 블라스토스는 소크라테스가 신들에 관한 지식을 초이성과 이성이라는 전혀 다른&nbsp;인식체계를 사용한다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한다. 그러나 맥퍼런의 말을 빌자면, 소크라테스의 다이모니온이란 이성과 전혀 다른 인식체계가 아니며, 이성을 이끌어 내는 근원이라고 하였다. 즉 이성이 다이모니온에 종속되는 것으로 보고&nbsp;있는 것이다.&nbsp;<br><br>변론과 크리톤에서 소크라테스의 언행에는 모순이&nbsp;있다고 전통적 학자들 사이에서 여겨져&nbsp;왔다. 변론에서는 신의 뜻을 따르겠다고 하여지만, 크리톤을 결과론적으로 &nbsp;해석하면 법을 따른 것이다. 그러나&nbsp; 더 중요한 것은 신의명령, 즉 다이모니온을 따른 것이다. 겉으로는 법을 따른 것이지만, 실제로는 법을 따르라는 다이모니온이었기 때문이다. 그의 철학은&nbsp;아테네의 민주정 하에서만 가능한 일이었으며, 그러한 사상과 표현의 자유가 허용되는 아테네의 민주정은 현실세계에 존재할 수 있는 최고의 법이었던 것이다. 그렇기에 법을 따르라는 신의 명에&nbsp; 따른 그의 행동은 모순되는 것이 아니라고 하겠다.<br><br></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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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1 Jan 2009 13:35:43 GMT</pubDate>
		<dc:creator>깡지</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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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으ㅡㅡㅡㅡㅡ 모에 바톤이래.........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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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a title="" href="http://destin.egloos.com/2196167">모에 바톤 :: 지못미 데스땡</a><br><br>지난번 데쓰땡님의 글을 보고 급 트랙백했다가...부작용이 만만치 않아서, 흑흑흑....<br>게다가 이런 류의 자잘한 글을 쓰기엔&nbsp;&nbsp;귀찮은거 딱 싫어하는 사람이라서..<br>걍 웃고 넘겨 버릴려고 했는데 이웃블로거 데스땡님 덕분에 오랫반에 또 한번 자폭-.-;&nbsp;해봅니다. <br><br>긴 글에 난독증이 있어서 한마디로 그냥 특이한 니 취향 한번 적어봐라... 이런것으로 해석했는데요..<br><br><strong>○모에 성향을 솔직히 고백해 보세요<br>한마디로 말하면 "똑똑한 남자"인것 같네요. <br>그렇다고 잘난척 하는 남자는 싫구요. 똑똑하고 거만하지만 알고보면 마음은 따듯한.<br>음.... 만화 그남자 그여자의 사정에 나오는 남자 주인공 아리마같은 남자군요!<br>첨에 보면 냉정해 보이지만, 내여자한테만 따듯한 그런남자에게 무작적 끌립니다.<br>근데 부작용이 이게 원래 나쁜 남자일수도 있다는.............. 좀 경계가 애매해서, <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0.egloos.com/pds/200901/09/77/f0067877_4966cf8b0a017.jpg" width="500" height="359.44444444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0.egloos.com/pds/200901/09/77/f0067877_4966cf8b0a017.jpg');" /></div>(참고로 전 유키노와 좀 많이 닮아 있스...........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 이거야 말로 자폭인데. 좋은 유키노는 아니고 흠흠흠.)<br><br><br>○모에 복장을 대답해 보세요</strong><br>수트가 간지나는 아저씨들 오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br>반짝반짝 멋진 수트가 잘 어울리는 남자들을 보면 그냥 확 달려가고 싶어요.<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1.egloos.com/pds/200901/09/77/f0067877_4966d1f227903.jpg" width="250" height="261"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1.egloos.com/pds/200901/09/77/f0067877_4966d1f227903.jpg');" /></div>범수 아저씨 확 그냥 작은키에 잘생긴 얼굴 아니어도 이렇다면.. 그냥 머 그냥 머....<br><br>원조 잘 어울린다 생각한 사람은 완전 정장필이 아니어도 다니엘 헤니&nbsp;이정도라 하겠다.&nbsp; 블랙 벨벳 자켓 안에 살짝 붙는 터틀넥을 받쳐 입어주고 밑에는 어울리는 면바지나, 청바지 이렇게 입어도 멋지다. 머리는 범수 아저씨나 헤니처럼 이렇게 단정+멋지게.(내가 생각해도 진짜 어렵다... 그래서 어려운 거냐)<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3.egloos.com/pds/200901/09/77/f0067877_4966d22527b0b.jpg" width="447" height="591"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3.egloos.com/pds/200901/09/77/f0067877_4966d22527b0b.jpg');" /></div>양아* 필 나는 은갈치색 수트를 입고있어도... (개인적으로 은갈치는 사양...무난한 블랙이나 광택감이 고급스러운 그레이 정도가 좋다.)&nbsp;반짝반짝 말끔한 얼굴에 안경까지 써 주시고 살짝 타이트한 수트에 늘씬 기럭지까지 있으면 완전 죽음이에요.오오오(다만 이때 좀&nbsp;잘못 입으면 완전 동네 건달이 된다. 부작용 주의)<br><br>동네 건달필의 정장보다는 무난한 캐쥬얼이 좋다. 캐쥬얼도 예전엔 프래피 룩을 좋아라 했는데, 지금은 프레피룩에 열광할 나이는 아니므로 패스하고, 그냥 무난한 청(면 바지)에 깔끔한 셔츠가 어울리면 좋다. 센스있게 머플러나 모자등을 코디하는 것도 괜찮구.<br><br>요란한무늬+치렁치렁 패션에 엉덩이가 보일듯한 청바지는 정말 욕나온다. (확 가서 벗겨주고 싶어!-헉 이거이거 아닌데....)<br>또 남자가 꽉 끼게 입는건-특히 바지...&nbsp;비가 설사 그렇게 입었다 해도 용서 안된다. <br><br><br><strong>○모에 소도구를 대답해 보세요</strong><br>모에 소도구 음... 소도구 같은건 별로 없는듯하다. 안경을 쓴 지적인 얼굴을 좋아하지만, 내가 안경을 썼었던 관계로 안쓴 귀여운 얼굴도 좋아한다. 한마디로 잘생기면 좋다. . 하자니 내 나이값 못한다고 할거 같고...털썩&nbsp;<br><br>* 부드러운 니트 터틀텍이 잘 어울리는 남자가 좋다. 음 왜인지는 모른다. 터틀넥을 내가 좋아하기도 하고 그걸 입고 있는 남자 목에 손을 넣어보고 싶은 충동이 들기도 한다.-(나 이거 변태인거야......ㅠㅠ)<br><br>*그래도 꼽자면 팔뚝에 채워진&nbsp;잘 어울리는&nbsp;시계.<br><br>*책-아무거나 다 좋다. 헐벗은--; 여인이 나오는 이상한 류의 책만 아니라면, 전공서적을 들고 있는 대학생이던, 가벼운 소설이나 시집이나&nbsp; 좋다. <br><br>아 안티 모에 소도구도 있다.<br>-망사 나시. 빨간색이면 더더욱! 있던 정 확 떨어짐, 그러나 제정신으로 저런거 입고 다닐 사람 흔치 않으므로 다행이라 생각함.<br>-그냥 나시도 싫다. 몸이 좋던 나쁘던, 나시 그것도 폭이 좁은 나시 입고, (폭이 넚어서 어깨선에 걸치는건 그래도 괜찮음) 반바지 입고 다니는 남자들 종종 있는데 겨*이라도 보이면 맘이 확 상한다.<br>-압코가 아주아주 뾰족한 남자 구두. 이거 머 가다가 찔려 죽을거 같다. <br><br><br><strong>○모에 행동을 대답해 보세요<br></strong>*모에 행동.. 열중하고 있는 모습............아아악 나는 왜 이렇게 거의 다 집중되어 있는 거야.<br>열심히 공부하는, 일하는, &nbsp;남자 옆모습은 진짜 멋지다! <br>* 또&nbsp;하나는 꼬옥 안아주는거. 가끔 숨막힐듯 안아주면 미친다.&nbsp;<br>* 머리 쓰다듬기. 머리를 위에서 아이처럼 쓰다듬어 주는 것도 좋고, 머리결을 만져 주는 것도 완전 좋다.<br>&nbsp;&nbsp;이런 스킨십 다 좋아라한다. 특이하게 난 내가 하는것도 해 주는 것도 너무너무 좋아해서 나와 같이 다니면 창피할지도. 쿨럭.........<br><br>*또 특이하게 얼굴을 정면에서 쓰다듬거나... 그ㅡㅡ 그거 영화 페이스 오프에서던가, 니콜라스 케이지인지, 암튼 착한놈이 가지고있던 버릇인데, 손가락으로 얼굴의 형태를 살며시 쓸어내리는 듯한 행동이다. -안경을 쓴 사람한텐 잘 못한다. 안타깝다. 안경위로 하면 손자국이 나버려서. -내가 당하는건 별로다 내가 하는것을 좋아하는 듯 ㅋㅋㅋㅋㅋㅋ<br><br><br><strong>○모에 장소를 대답해 보세요</strong><br>흠흠흠 이거 잘 모르겠는데,,, 음... 한적한 골목길에서 키스하기? <br>따듯한 공원에서 팔베게 하고 누워있는 것.<br>손잡고 거니는 해질녘의 바닷가.<br>에스컬레이터 그와 내가 한칸 정도 차이가 나게 마주보고 있으면 좋다. 입술이 내 머리에, 그의 이마에 닿을락 말락한 거리.<br><br><br><strong>○모에&nbsp;바톤을 받을 분을 대답해 보세요</strong><br><br>요즘 블로그가 너무 뜸해서 찾아와주는 사람도 없고,,,, 아아아-<br>혹시 기회가 되어 보신다면....<br>Jane님.<br>알바트로스K님. <br>데스땡님이 이미 지목하셔서 이미 쓰신줄 알았는데 아직 안쓰신... 베리베드씽님^^<br>기대할께요^^<br><br><br><br/><br/>tag : <a href="/tag/모에" rel="tag">모에</a>,&nbsp;<a href="/tag/모에_바톤" rel="tag">모에_바톤</a>,&nbsp;<a href="/tag/바톤좀받아주세요굽신" rel="tag">바톤좀받아주세요굽신</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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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9 Jan 2009 05:25:0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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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여자의 마음은 갈대야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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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초등학교 1학년때니까 암튼, 아주 오래전 이야기이다. <br>나이에 비해 꽤나 성숙했었던지, 난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얼마지 않아 어떤 얼굴이 하얀 남자애에게 꽂혔었다. 한마디로 첫눈에 반해 버린 것이다. 지금의 눈으로 보면 참 안쓰럽기 그지없지만, 그당시엔 어린 왕자님으로 보였으니까.<br><br>암튼 1년여간의 열열한 짝사랑을 끝으로 2학년이 되어서도 난 그 아이와 같은 반이 되길 바랬었다. 안타깝게도 그아이는 옆반이었고, 다른 반이 되고난 후에도 내 짝사랑은 끝이 나지 않았었다. 드디어 3학년. 오-하늘은 나를 버리지 않았어. 다행히도, 난 다시 그애랑 같은 반이 되었고, 기쁜 마음을 좀처럼 감출 수 없었다. <br><br><strike>당시엔 남자아이들 때리기가 주특기인 말괄량이 꼬마 아가씨</strike>-톰보이...- 였지만, 그래도 그때나 지금이나 수줍어하는 성격은 어쩔수가 없어서- 좋아하는 내색은 전혀 못한 채 주구장창 -.-; 괴롭히기만 했었다. <br>그것도 나서서 그러진 못하고 남들 먹는 밥상에 숟가락 올리듯, 다른 애들이랑 장난을 치고 있으면 같이 동참하는 그런식이었다. <br>그러던 어느날, 내가 좋아하던 그녀석과 친하던 한 남자애가 나에게 "야 너 박** 좋아하지?"하고 진지하게 물었더랬다. <br>난 태연한 얼굴로 "내가 그런애를 왜 좋아하냐?"하고 시치미를 뚝 떼어버렸는데, 그걸 옆에서 듣고 있던 그 당사자----- 그녀석이 <br><span style="FONT-SIZE: 130%">"하----- 여자의 마음은 갈대라더니......."</span> 이러고 돌아서는 것이 아닌가!<br>황순원의 소나기에 나오는 그 어린 소녀보다도 더 암팡지고 잔망스러운&nbsp;말이었다. <br>난..... 아직도 그때 그 꼬마의 얼굴을 잊지 못한다. <br>그 후로 그녀석은 나이와는 걸맞지 않게 "여자친구"라는 것이 생겼고, (초등학교 3학년 짜리가 멀 안다고 말이야!)&nbsp;<br>난 그들의 알콩달콩한 러브스토리를 들으면서 못내 마음을 아파했다. <br><br>이 유치하기 짝이 없는 나의 첫 사랑- 짝사랑으로 끝난-을 되돌아 생각해 보면<br>당시엔 사뭇 진지했었더랬다. 한밤에 앓는 열병도 그러하고, 곁눈질로 쳐다보는 아린 마음도 그러하다.<br>맞는것 같으면서도 겉으로는 아닌척 하는 것도 같다.<br>갈대같은 나의 마음도 같은듯 하다.<br><br>나이가 훌쩍 먹어버린 지금은&nbsp;오히려&nbsp;모든것이 더&nbsp;복잡해졌다.&nbsp;&nbsp;코가 시큰시큰한게 머리가 띵하다.<br><br></p><br/><br/>tag : <a href="/tag/소나기소녀보다더한녀석" rel="tag">소나기소녀보다더한녀석</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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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연애시대</category>
		<category>소나기소녀보다더한녀석</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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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5 Jan 2009 08:05:03 GMT</pubDate>
		<dc:creator>깡지</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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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불문율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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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온 몸이 갸우뚱꺄우뚱 <br>양팔을 벌리고 휘적휘적<br>간신히 간신히 중심을 잡고 두 발을 재게 놀려앞으로 나아가지만, <br>곡예는 끝이 나지 않고,<br><br><p>#누군가를 사랑할때에는 몇가지 불문율이 있다.<br>그건 지난 사랑에 대한&nbsp;것이다.<br><br>난&nbsp;쿨한척하지만, 막상 또 그다지 쿨한척하는 만큼은 아니게 신경이 매우 쓰이고, <br>또 아픈 정도 보다는 아주 빠르게 마음을 치유한다.<br><br>언젠가 남자친구에게 놀러갔다가 예전 여자친구에게 받았던 편지들을 그대로 모아두었던 것을 보았었다.<br>바보같이 안보았으면 될것을 끝까지 다 봐버린 것이다. <br>그리고 예전의 그녀에게 붙여 주었던 그 호칭을 나에게 붙였다는 사실에<br>나는 그 아이가 나이트에서 '원나잇'을 시도했다는 사실보다도 더 큰 절망감을 느꼈다.&nbsp;<br><br>#그 사람을 &nbsp;만나러 갈때의&nbsp;설레임,<br>&nbsp;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그 사람의 음성.<br>&nbsp;웃음 소리.<br>&nbsp;눈빛.<br>&nbsp;<br><br>하나 둘씩 마음이&nbsp;커져나가다 팡-하고 터져버릴것 같다.<br><br>-외로움에 지친 영혼의 쉴곳을 찾는다면 나는 아니에요. 나도 당신과 함께라면 행복하지만, <br>당신 또한 내 영혼의 도피처로 삼은 것은 아니니까요. -<br><br>"끝이 보이는 사랑이었어"<br>"...끝이 보이는 사랑을 왜 해"<br><br>하긴...&nbsp;한때는 그랬었다.&nbsp;두려웠다. 두려워서 사랑이 눈에 보이지 않았었다.&nbsp;<br>내가 두려움을 떨치는 순간 사랑은 눈앞에서 날아가 버렸다.&nbsp;<br>&nbsp;<br>사랑과 현실은 언제나 냉혹한 교도관처럼 나를 사지로 몰아버린다.&nbsp;&nbsp;<br>예리한 칼끝에 손이 베인듯 움츠러든다.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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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연애시대</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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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03 Jan 2009 11:52:36 GMT</pubDate>
		<dc:creator>깡지</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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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연말 러쉬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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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거리에 캐롤이 울려퍼지는 시점부터, 난 찾는 사람은 없어도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며 약속들을 만든다.<br>20일부터&nbsp;매일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약속이다 모임을 만들다 보니, <br>금전적인 깨짐은 물론이고, 체력적으로도 바닥이 되어버린 느낌이다.<br><br>홀로 조용하게 따듯한 곳에서 지내고 싶기도 하고, 연말을 가족들과 함께 편안히 보내고도 싶지만,<br>결국 선택은, 시끌시끌한 약속들이다. 만나는 장소가 어디이건, 연말엔 시끄럽기 마련이고, 어디를 가도 사람들로 북적인다.<br>휘황찬란한 불빛속에 혼자 있는 듯한 텅빈 마음은,&nbsp;<br>값비싼 보석을 손에 넣었지만, 사랑은 얻지 못한 여자의 마음처럼 잘 채워지지가 않는다.<br>사람들과 웃고 떠들고 그렇게 지치도록 지내다 보면&nbsp;아무 생각도 나지 않지만&nbsp;귓가에 울리는건 텅빈 웃음소리이다.&nbsp;<br>밀물처럼 가득 채워졌던 마음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버린&nbsp;지금. 이 마음도 나쁘지만은 않다.<br>이젠 어린시절 호기처럼 즐겼던 외로움마저&nbsp;나쁘지 않다.&nbsp;&nbsp;&nbsp;<br><br>나를 매우 아끼시는 한 직장선배가 그렇게 말을 해 주었다.<br>"결혼을 하기 전엔&nbsp;무언가 공허했어, 그런데 이젠 그렇지가 않아. 그렇게 마음을 채워주는 사람을 만나."<br><br>결혼이란&nbsp;생각이 현실로 느껴질 때는 딱 두경우다. 친구들이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 모습을 볼때와 주변에서 스트레스를 줄때.<br>옷한벌을 사도 수십번 고민하는 내게,&nbsp;참&nbsp;힘들다. <br><br>중국에 있는 그 아저씨는 -아저씨래봐야 2살 많지만. <br>나를 보러 또 나오신다고하신다.<br>또 어떻게 둘러대어야 하나.<br>"식빵"사건을 말씀드려야 하나. 아-피곤해. 면전에 대고 당신 별로에요 라고 할순 없잖아...<br/><br/>tag : <a href="/tag/숙녀앞에서식빵은날리는게아니에요." rel="tag">숙녀앞에서식빵은날리는게아니에요.</a>,&nbsp;<a href="/tag/결혼하면과연안정을찾을까" rel="tag">결혼하면과연안정을찾을까</a>,&nbsp;<a href="/tag/대륙남" rel="tag">대륙남</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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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대륙남</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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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30 Dec 2008 04:19:40 GMT</pubDate>
		<dc:creator>깡지</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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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안녕/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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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그저 몇년 전 이야기이다.<br>그 사람, 그저 예전에 소개팅 한번 한 사람이다. 몇 번 만났었고, 잘 안되었다.<br>그렇지만 그다지 가벼운 사람은 아니었다. 진심으로 날 대했었고, 진심으로 힘들어 했다.<br><br>싸이에도, 네이트에도 일촌으로 되어 있었는데, 어느 순간 싸이도 네이트도 끊겼다.<br><br>언젠가&nbsp;네이트에서 그 사람이 나의 근황을 물었다. <br>난 요즘 맘에 드는 사람이 있다고 그렇게 대답을 했다. 사실일 수도 아닐 수도 있는 말이었다.<br>그사람은 내게 행복하라고 했고, 또 가끔 연락이나 하자며 그렇게 말했다.<br>그 이후 곧 그 사람은 여자친구가 생겼고 그 후로 한참이 지났다.<br>며칠전 본 네이트 대화명에 곧 결혼한다는 말을 보았다. <br><br>아무 조건없이, 아무런 의혹없이, 축하해 주고싶은 생각이 들었다.<br><br>한-참을 망설인 끝에 가볍게 말을 걸었다. 결혼 축하한다고.<br>그저 그런 가벼운 대화가 오갔고, 그는 내가 그때 그렇게 이야기를 해 주어 결심을 할 수 있었다고 했다.<br>나 때문에 상처도 받았다고 했다. 그렇지만 지금은 다 회복이 되었고, 그리고 고맙다고 했다. <br>그동안의 나에 대해 궁금해도 했다.<br>난 예전과 같이-그냥 바쁜척 하는 삶을 들려주었다. <br>정말 열심히 사는 듯한 내 모습이 좋았다며 감기를 조심하라는 인사를 남기며 우리는 안녕을 했다. <br><br>소개팅이 아니었더라면 더 좋았을 사람이다. 아니면 내가 지나치게 민감해 있던 내가, 좀더 마음의 문이 열렸을 때 보았다면 좋았을 수도 있다. 미련이나 이런 감정은 아니지만, 정말 "좋은 사람"도 있다.&nbsp;&nbsp;</p><br/><br/>tag : <a href="/tag/전부다결혼을하는구나_마음이허전해" rel="tag">전부다결혼을하는구나_마음이허전해</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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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연애시대</category>
		<category>전부다결혼을하는구나_마음이허전해</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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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1 Dec 2008 11:43:17 GMT</pubDate>
		<dc:creator>깡지</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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