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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cdc의 잡담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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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FLCL해라 소녀야</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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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9 Oct 2009 17:57:5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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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cdc의 잡담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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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FLCL해라 소녀야</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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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맨하탄] 우디 알렌 영화 중 가장 아름다운.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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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0/03/32/c0010232_4ac710a4df1ff.jpg" width="294" height="43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0/03/32/c0010232_4ac710a4df1ff.jpg');" /></div><strong>　뉴욕 맨하탄에 사는 아이삭은 자신의 직업에 회의를 느끼는 TV 쇼 작가다. 그는 자신을 버리고 레즈비언으로서의 삶을 선택한 아내가 쓰려는 자서전에 골머리를 썩히며 스무살 넘게 차이나는 17세 여고생 트레이시와 부담스러운 연인관계를 맺고 있다. 그의 절친한 친구인 예일은 자신의 아내를 두고 정서가 불안정한 여성 메리와 바람을 핀다. 예일이 메리와 헤어지게 되면서 아이삭은 트레이시와 메리 사이에서 고민을 하게 된다.</strong><br />
<br />
　아마 가장 우디 알렌스러운 작품-초중기 한정-이라면 [맨하탄]이 아닐까 싶어요. 뉴욕에 대한 사랑, 현학적인 농담과 엉망진창인 인간관계. 그리고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부채감과 실패도. 또 [맨하탄]은 가장 아름다운 우디 알렌의 영화이기도 하지요. 흑백필름은 맨하탄의 안개의 어스름한 농담을 담아내고 영감님과 영감님이 연인들은 그 사이를 걸어가는데...캬.<br />
<br />
　처음 봤을 때는 오히려 그 진가를 몰랐던 작품이에요. 왜 이런 어설픈 자기복제를 내놓았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 제 마음 속 다시 보지 않아도 될 작품들 카테고리에 던져놓았었는데. 부산에서 다시 [맨하탄]을 만나고 감상은 완전히 달라졌지요. [맨하탄]은 결코 단순한 자기복제가 아니라 자신을 깎고 갈고 단련해서 만들어낸 우디 알렌의 결정체에 가깝다고요.<br />
<br />
　"너는 욥의 고난에 대한 신의 대답이야. 넌 욥과 신의 다툼을 단박에 끝낼 수 있지. 신이 이렇게 말하는 거야. '그래, 내가 온갖 좆같고 개같고 쌍스러운 걸 만든 장본인이지. 하지만 난 <strike>김꽃비</strike>트레이시도 만들었잖아?' 그러면 욥은 이렇게 대답할 수밖에 없지. '좋아, 당신이 이겼어요." 네. [맨하탄]은 바로 이러한, 욥과 같이 믿음을 갖지 못한 한 남자가 혹시 자신의 불신 너머에 무언가 있을 수 있지 않을까 깨닫게 되는 하나의 연애적-우디 알렌적 고행기랍니다. 웃음과 행복으로 가득한 고행이지만요.<br />
<br />
<br />
덧//<br />
제가 가장 좋아하는 대사가 나오는 영화이기도 합니다.<br />
<br />
덧2//<br />
처음에 이 영화가 마음에 들지 않은 이유는 트레이시 역을 맡은 배우가 예쁘지않아서 일지도(...)<br />
<br />
덧3//<br />
해피 추석! 달구경 잘 하세요 :)<br/><br/>tag : <a href="/tag/맨하탄" rel="tag">맨하탄</a>,&nbsp;<a href="/tag/맨해튼" rel="tag">맨해튼</a>,&nbsp;<a href="/tag/우디알렌" rel="tag">우디알렌</a>,&nbsp;<a href="/tag/우디앨런" rel="tag">우디앨런</a>,&nbsp;<a href="/tag/김꽃비" rel="tag">김꽃비</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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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내가 사랑한 우디 앨런</category>
		<category>맨하탄</category>
		<category>맨해튼</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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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03 Oct 2009 08:52:0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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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 [수혹성 연대기] 빛으로 충만한 SF만화.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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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0/02/32/c0010232_4ac4daa0c25dc.jpg" width="230" height="32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0/02/32/c0010232_4ac4daa0c25dc.jpg');" /></div><strong>　해수면의 상승으로 많은 곳이 물에 잠기고, 달에 사람이 살며, 적도에 설치된 엘리베이터를 타면 우주에 나갈 수 있는 가까운 미래의 지구. 시간이 흘러도 사람들이 그려내는 사랑스러운 일상의 모습은 변함없이 반복됩니다. 물의 혹성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당신에게 미래의 오늘을 살고 있는 이들이보내는 따스한 온기를 지금 느껴보지 않으시겠습니까?-[수혹성 연대기] 뒷표지에서.</strong><br />
<br />
　블로그 포스팅할 의욕을 오랜만에 가져다 준 만화, 동일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는 SF 옴니버스 [수혹성 연대기]입니다. 이렇게 꿈과 희망, 사랑으로 가득 찬 만화는 너무 오랜만인지라 반갑기그지 없었답니다. SF적 상상력이나 스케일의 장대함 이런 것들과는 거리가 있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수혹성 연대기]는 빛을 발해요.<br />
<br />
　2권까지 정발 된 내용 중 3편이나 자리를 차지하는 '우주를 보고 걷자' 에피소드의 내용이나 제목처럼 [수혹성 연대기]가 다루는 이야기는 언제나 우주를 올려다보며 옆에 서있는 사랑하는 이의 손을 잡고 삶의 여로를 걸어가는 비일상적 일상의 연대기입니다. 시간적으로는 먼 미래의 언젠가를 다루고 있지만 공간적으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어딘가의 삶의 방식에서 크게 벗어나 있지 않아요.<br />
<br />
　멋진 프로포즈를 고민하는 연인, 천체관측으로 가까워진 친구, 장래를 고민하는 소녀...이런 이야기들은 어느 시대를 배경으로 하더라도 나올 법한 이야기겠지요. (물론 '8일 간의 세계일주'같은 작품은 SF적 상상력이 필수적이지만 주된 형식은 아니니까 패스!) 그러니 [수혹성 연대기]가 갖는 매력은 그 빛으로 충만함, 우주와 나와 같이 걸어주는 사람들에 대한 가득한 사랑에 있는게 확실한 것 같습니다 :)<br />
<br />
<br />
덧//<br />
전 크게 거슬리진 않았지만, 남성환타지에 치우친 듯한 느낌이 있어요. 노출도 많고 하하(...) 생각해보니 작품 설명을 거의 안했네...근데 옴니버스에다 확 튀는 이야기가 없어서 OTL<br />
<br />
덧2//<br />
정식출간도 되었습니다만 한국판 표지는 그림체 소개가 안 될 것 같아서 일본판 이미지를 올립니다!<br/><br/>tag : <a href="/tag/수혹성연대기" rel="tag">수혹성연대기</a>,&nbsp;<a href="/tag/aqua_planet_chronicle" rel="tag">aqua_planet_chronicle</a>,&nbsp;<a href="/tag/마사루오히시" rel="tag">마사루오히시</a>,&nbsp;<a href="/tag/sf" rel="tag">sf</a>,&nbsp;<a href="/tag/sf만화" rel="tag">sf만화</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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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내가 사랑한 B급-만화</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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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1 Oct 2009 16:37:4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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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 [애니 홀] anything else?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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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0/01/32/c0010232_4ac4afe771e51.jpg" width="294" height="44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0/01/32/c0010232_4ac4afe771e51.jpg');" /></div><strong>　뉴욕의 스탠드업 코미디언이자 신경과민증의 앨비는 가수 지망생인 애니를 보고 한눈에 반하고, 애니 또한 앨비에게 관심을 가진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점점 다가가고 머지않아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완벽하기만 하던 서로에게서 단점을 보게 되고, 관계는 삐걱대기 시작한다. 50회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여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우디 알렌 대표작 중의 대표작. 우디 알렌 스스로 이 작품을 전환점이라고 불렀다.-시네마테크 부산에서 추가.</strong><br />
<br />
　제가 애니 홀이라고 부르는 여자가 있어요. 물론 본인 앞에서는 아니고, 술자리에서 그 친구 이야기 할 때 본명으로 부르기 싫어서 애니 홀이라고 지칭하지요. 그 친구를 애니 홀이라고 부르는 데는 많은 이유가 있어요.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뻔한 답들의 리스트가 그 이유고요. 제 인생에서 참 낯부끄러운 장면의 꽤나 많은 원인이 되었던 친구라는 것도 물론 포함된답니다. 다만 그 친구는 절 좋아했던 적이 없다는 것은 그 리스트의 예외가 될 부분이겠지요. 아휴.<br />
<br />
　우디 알렌을 좋아한다, 라고 말하면 "나 [애니 홀] 봤어요. 좋은 작품이에요."라고 말씀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러면 전 꼭 "그렇죠. 저는 그 작품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요."라고 대답해요. 맞아요. 저는 우디 알렌이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에게-뮤즈에게 '나는 너를 사랑해'라고 고백하기 위한 작품들을 좋아하지 않아요. 저랑 하는 짓이 너무 똑같아서 짜증나거든요.<br />
<br />
　저는 우디 알렌이 사랑에 빠졌던 여성들도 싫어해요. 다이앤 키튼, 미아 패로우, 스칼렛 요한슨...우디 알렌은 그녀들을 신격화하며-거기다 영감님은 자기가 신격화하고 있다는 걸 똑똑히 알고 있죠- 그녀들이 완벽한 그의 짝이 아님에도 세상의 모든 것인 듯 마냥 빠져들지요-물론 영감님은 완벽한 짝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역시 알아요-. 보면 볼 수록 기시감이 든다니까요. 가장 한심한 날 모든 일을 망치고 집에 돌아와 거울을 볼 때 같은 기시감이요.<br />
<br />
　얼마 전 영화처럼 애니 홀을 만났어요-여기서 영화같다는 수식은 운명적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애니 홀] 결말과 비슷하다는 의미랍니다 하하-. 꿈을 꿨거든요. 전 지금 나이 그대로 고등학교에 돌아갔고, 모교는 남녀공학으로 바뀌었고, 제가 갖지 못했던-놓쳐버렸던 수많은 것들로 가득했어요. 제 옆자리에는 애니 홀이 있었고, 망측하게도 제가 그 친구 볼을 쓰다듬었는데 분필가루가 묻었던 그런 꿈이었어요. 그날 학교 가는 길에 그 친구한테 연락을 했죠. 만나자고.<br />
<br />
　얼마나 멋진 여자였는지, 얼마나 재밌는 사람이었는지. 뭐 시간이 흐르고 보니 정말이지 내가 무슨 깡으로 이 여자에게 덤벼들었을까 싶을 정도로 저와 거리가 있다는 걸 느끼기도 했지요. 이제는 저도 [애니씽 엘스]의 도벨처럼 좀 여유가 생긴 것일 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니 아주 잠시만은 [애니 홀]이 재밌는 영화다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달걀이 필요해질 그 날까지는요. 라디다, 라디다...<br />
<br />
<br />
덧//<br />
귀찮아서 블로그 쉬었습니다. 추석 연휴 뒤부터는 바빠서 쉴 것 같아요 :)<br />
<br />
덧2//<br />
<a title="" href="http://dcdc.egloos.com/2794427" target="_blank">전에 쓴 [애니씽 엘스] 첫번째.</a><br />
<a title="" href="http://dcdc.egloos.com/4194909" target="_blank">전에 쓴 [애니씽 엘스] 두번째.</a><br/><br/>tag : <a href="/tag/애니홀" rel="tag">애니홀</a>,&nbsp;<a href="/tag/우디알렌" rel="tag">우디알렌</a>,&nbsp;<a href="/tag/우디앨런" rel="tag">우디앨런</a>,&nbsp;<a href="/tag/다이앤키튼" rel="tag">다이앤키튼</a>,&nbsp;<a href="/tag/애니씽엘스" rel="tag">애니씽엘스</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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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내가 사랑한 우디 앨런</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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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1 Oct 2009 13:40:0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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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Aces high] 현학적인 헛소리, 적정량의 변태끼.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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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9/12/32/c0010232_4aab649fab87a.jpg" width="500" height="519.84877126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9/12/32/c0010232_4aab649fab87a.jpg');" /></div><strong>　앗쌀란과 대치중인 말라쿠스탄 왕국, 용병 파일럿으로만 구성된 Area69에 취재를 하러 온 권의진. 그는 그 곳에서 같은 한국인 용병 파일럿 최장집-통칭 J.J.를 만난다. 그가 속한 베른슈타인 편대는 별 상또라이들만 모아놓은 미친 부대로서, 아직 상대 국가에 공군이 창설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습은커녕 시덥잖은 농담과 팬티스타킹에 대한 편집증으로 매일매일을 낭비하고만 있을 뿐이다. 어떻게든 기사거리 하나 건져가야하는 권의진과 베른슈타인 편대의 12편짜리 병영일기.</strong><br />
<br />
　다음에서 연재되었던 [Aces high]는 현학적인 헛소리와 적정량의 변태끼로 무장한 웹툰입니다. 아쉽게도 12부 연재로 완결이 나고 말아 시즌2 연재를 바라는 덧글이 아직까지도 달리고 있는 중인데요, 큰 붐을 일으키지는 못했지만 확실한 기본기로 매니아층을 형성한 덕분일 것입니다. 저 역시도 연재 도중 언젠가는 리뷰도 쓰고 홍보도 해야지 하고 있던 차였으나, 정신차려보니 완결이 되었더군요...OTL<br />
<br />
　[area 88]에 대한 노골적인 오마쥬가 물론 가장 중요한 부분이겠지만, [Aces high]의 '아는 척'한다 싶은 개그는 곳곳에서 빛을 발합니다. 사막에 추락한 J.J.가 가방 속에서 책을 뒤지지만 생존교본이 아닌 [도구적 이성비판]이 들어있다거나, 어린왕자를 만나 양 그림에 대한 신경질을 벌인다거나, 칼 맑스의 [경제학 철학 수고] 같은 인문학 고전들의 일부분을 발췌해서 타이틀을 장식한다거나. 갖은 현학적인 이야기들로 가증스럽게 일장연설을 하는 J.J.의 모습이야말로 [Aces high]의 백미입니다.<br />
<br />
　또한 부담되지 않을만큼 적절한 변태끼도 작품의 매력입니다. (성희롱 개그가 거슬리기는 했습니다만 으음;;; 개그만화의 숙명이라고 치지요 ㅠㅠ) 후미 날개의 팬티스타킹을 신은 여자의 다리만을 그려놓은 J.J.의 비행기가 가장 이 작품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소개하면 소개할 수록 이 만화의 재미난 매력을 제가 다 스포일러하는 기분이라 더 길게 이야기하기는 그렇습니다만, 어쨌든 제가 올려놓은 짤 정도면 충분히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br />
<br />
<br />
덧//<br />
그러니까 시즌2!!<br />
<br />
덧2//<br />
<a title="" href="http://cartoon.media.daum.net/toon/series/ace/general/read?seriesId=153656&cartoonId=1934&type=g" target="_blank">[Aces high] 1화 보러가기.</a><br/><br/>tag : <a href="/tag/aceshigh" rel="tag">aceshigh</a>,&nbsp;<a href="/tag/이창현" rel="tag">이창현</a>,&nbsp;<a href="/tag/유희" rel="tag">유희</a>,&nbsp;<a href="/tag/다음웹툰" rel="tag">다음웹툰</a>,&nbsp;<a href="/tag/다음" rel="tag">다음</a>,&nbsp;<a href="/tag/웹툰" rel="tag">웹툰</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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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내가 사랑한 B급-만화</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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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12 Sep 2009 09:07:25 GMT</pubDate>
		<dc:creator>dcdc</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김꽃비 특별전] 본격 김꽃비 스크린에서 뚫어지게 쳐다보는 특별전.  ]]> </title>
		<link>http://dcdc.egloos.com/5062525</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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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09/06/32/c0010232_4aa35eef2b9a2.jpg" width="500" height="550.791556728"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09/06/32/c0010232_4aa35eef2b9a2.jpg');" /></div><strong>　상상마당 '대단한 단편영화제'의 김꽃비 특별전. [이슬 후]-엄마의 생일날, 여고생이 낙태한 몸을 이끌고 미역국을 끓인다.  [미로아]-유진은 엄마는 9년 전 유괴된 동생이 돌아오기만 기다리며 현실을 외면한다.  [여자가 된 걸 축하해]-하반신 장애를 가진 선애는 가족을 위해 생리를 하지 않게 호르몬 주사를 맞는다. 그런데 동생 선화가 첫 월경을 맞이한다.  [너에게 가까이]-고등학교 시절 첫사랑 병철이를 잊지 못하는 영민.  몰래 하던 짝사랑이 스토킹으로 변해 오늘도 병철이의 집 앞을 계속하여 서성인다.  [소녀와 소녀의 휴대폰]-주인을 짝사랑하는 휴대폰 이야기...상상마당에서 살짝 수정.</strong><br />
<br />
　상상마당 '김꽃비 특별전'에 갔다 왔습니다. 아래 써놓았듯이 김꽃비 양도 보았고 그녀의 단편 영화들도 보고 오고. 단편 영화라는 것이 어지간해선 배우 하나만 집중해서 이야기가 진행되기가 쉽기 때문에 스크린에 계속해서 비춰지는 김꽃비 양...아...천국이란 이곳이구나...행복하다...그나저나 나랑 동갑이신 아가씨가 교복 참 자주 입네...그게 어울려 또...네 그렇습니다. 아주 지복한 하루였습니다. 교복을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김꽃비 양이 입은 교복은 좋아합니다-잡혀간다-. 김꽃비 양 얼굴만 줄창 보고 싶다면 무조건 빠져선 안 될 영화제입니다. 아래는 영화들 잡담.<br />
<br />
[이슬후]<br />
　가장 좋았어요. 김꽃비라는 배우가 가장 잘 어울리는 배역이었고, 별로 좋지 않은 화질이 오히려 작품 분위기에 딱 들어맞았으며 구구절절히 이야기하려하지 않고 깔끔하게 감성만을 자극하는 것이 대단했음. 어떤 단편들 보면 하나하나 다 알려주고 싶어서 안달이 났는데 그럴 필요 없죠, 사실. 사족이죠 사족. 오히려 [이슬 후]처럼 이미지들의 나열, 일상의 나열이야말로 가장 완벽한 전달 방법이죠. 섹시하다기보다는 성적 긴장감이 넘치는 장면들이 많았어요. 되게 예쁨. 김꽃비 양도 이 작품을 가장 좋아한다길래 괜히 히죽 거렸음(...).<br />
<br />
[미로아]<br />
　반전, 알아챘다! ...음. 그 외엔 선방. 이미지도 좋았고 '김꽃비와 공포'라는 조합도 마음에 들고. 화면 깔끔하게 뽑아내긴 이 영화가 제일이 아니었을까 싶었어요. 김꽃비 양을 더 이쁘게 찍을 수도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그냥 심리드라마로 몰고 가는 게 훨씬 더 좋았을 텐데 단편에서 뭔 그리 이야기를 많이 하려 드는지, 그것도 아쉬웠습니다. 반전을 예상했을 때 '에이 고작 이렇게 할 거면 영화 왜 찍겠어' 그런 생각도 했었거든요(...)<br />
<br />
[여자가 된 걸 축하해]<br />
　이상하게 전 생리에 관한 단편 영화를 자주 접하는 것 같은데, 기분 탓일까요?; 선방. 김꽃비 양이 이쁘게 나온다-! 복장 센스도 괜찮았던 것 같고. 학교 옥상도 좋고. 유일하게 이번 특별전에서 김꽃비 양이 교복을 입은 장면이 나오지 않는 영화입니다. 그런데 끝나고 관객들 반응을 보니 '학생이겠지'했던 분들도 좀 계신 듯?; 좀 훈훈한 결말인데 오히려 더 지독하게 나갈 수도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br />
<br />
[너에게 가까이]<br />
　귀여운 영화. 작중 내에서 성인으로도, 고등학생으로도 나오는 김꽃비 양의 모습을 볼 수 있음. 쁘띠 스토커에 대한 이야기인데 소박하니 좋습니다. 이름드립의 아이디어도 좋고요. 풍선이나 낙서, 사진기 등 자잘한 소품들의 사용도 보는 내내 귀엽다 귀엽다 흐믓한 영화입니다. 극장에서 처음 상영되는 작품이 이 작품인데, 가볍고 산뜻해서 보기 참 편했답니다.<br />
<br />
[소녀와 소녀의 휴대폰]<br />
　중2병 개쩜. 아니 이건 된장인가. ...힘들었습니다. 미스라 나레이션 개변태같음. 유명인을 쓴다고 다 되는 게 아니라고요. 중2병/된장 스토리를 중년 아저씨가 썼다고 상상하면 기분 나쁨이 두배가 된다고요. 온갖 닭살스런 소품을 난발해대는데, [너에게 가까이]가 상큼한 에이드 계열의 음료라면 이건 설탕 한박스에 물 한잔 붓고 강제로 떠먹이는 느낌. 이 영화를 살린 것은 오로지 김꽃비 양이 약간 음울한 분위기가 담긴 애절한 캐릭터만이 아니라 발랄하고 깜찍한 캐릭터에도 완벽하게 연기를 해냈다는 것 하나 뿐. 꽃비 양은 뭘해도 이렇게 예쁘냐. 영화를 살리는 유일한 존재였음.<br />
<br />
<br />
덧//<br />
끝나고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있었는데, 김꽃비의 팬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많더라능...다 제 라이벌이자 동료들이라능...흥 나 김꽃비가 (스토커라고) 알아봐 주는 사람이야. 아 근데 '언니 팬이에요'라고 말하는 분들 보고 허허 벌써 세월이 OTL<br />
<br />
덧2//<br />
9월 8일 3시에 한번 더 상영한다고 하니 놓치지 마시길! 아 또 갈까 했는데 못가게 되었다 ㅠㅠ<br />
<br />
<br/><br/>tag : <a href="/tag/김꽃비" rel="tag">김꽃비</a>,&nbsp;<a href="/tag/김꽃비특별전" rel="tag">김꽃비특별전</a>,&nbsp;<a href="/tag/이슬후" rel="tag">이슬후</a>,&nbsp;<a href="/tag/미로아" rel="tag">미로아</a>,&nbsp;<a href="/tag/여자가된걸축하해" rel="tag">여자가된걸축하해</a>,&nbsp;<a href="/tag/너에게가까이" rel="tag">너에게가까이</a>,&nbsp;<a href="/tag/소녀와소녀의휴대폰" rel="tag">소녀와소녀의휴대폰</a>			 ]]> 
		</description>
		<category>내가 사랑한 김 꽃비♡</category>
		<category>김꽃비</category>
		<category>김꽃비특별전</category>
		<category>이슬후</category>
		<category>미로아</category>
		<category>여자가된걸축하해</category>
		<category>너에게가까이</category>
		<category>소녀와소녀의휴대폰</category>

		<comments>http://dcdc.egloos.com/5062525#comments</comments>
		<pubDate>Sun, 06 Sep 2009 07:04:52 GMT</pubDate>
		<dc:creator>dcdc</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내가 사랑한 김꽃비♡ 카테고리를 신설했습니다. ]]> </title>
		<link>http://dcdc.egloos.com/5062027</link>
		<guid>http://dcdc.egloos.com/5062027</guid>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09/05/32/c0010232_4aa273fed7676.jpg" width="500" height="284.67741935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09/05/32/c0010232_4aa273fed7676.jpg');" /></div><br />
<br />
0.<br />
오늘 상상마당 김꽃비 특별전을 보고 왔습니다. <br />
감상은 나중에.<br />
<br />
1.<br />
약간 늦게 지하4층에 내려갔는데, 럴수럴수 이럴 수. <br />
들어오시는 김꽃비 양과 딱 마주침. <br />
<br />
2.<br />
'어!' 하시더니 아는 척 해주시는 김꽃비 양. <br />
이건 무슨 기적?<br />
<br />
3.<br />
(이런 자리에서) 자주 만나 얼굴이 익숙하시다고. <br />
스토커 확정.<br />
<br />
4.<br />
어쨌든 제 기분은 하늘을 날아갔습니다. <br />
어헝헝헝.<br />
<br />
5.<br />
사인 받을 때 'dcdc에게, 라고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말했지요. <br />
자폭?<br />
<br />
6.<br />
이제까진 만나뵈었을 때 dcdc라고 밝힌 적 없었어요. <br />
하지만 굳이 이번에 말한 이유는 '스토커는 둘보다 하나인 게 덜 무서우실 테니까'.<br />
<br />
7.<br />
막상 밝히고 보니 '어 그런데 스토커가 둘에서 하나로 줄었지만 그 하나가 두배로 무섭잖아'라는 생각이...<br />
아시겠지만 전 물리적 폭력을 가할만큼 근섬유가 충분한 인간이 아니니까 하하하<br />
<br />
8.<br />
그런 이유로 '내가 사랑한 김 꽃비♡'카테고리를 신설했습니다. <br />
뒤의 하트는 다른 카테고리랑 간격을 맞추느라(...)<br />
<br />
9.<br />
이 카테고리는 제가 반한 것이 김꽃비 양인지 아니면 소단 양인지 고민이 되어서 개설을 미뤄왔지요.<br />
그런데 [똥파리]도 그렇고 오늘 본 단편들도 그렇고 역시 김꽃비 양의 전부 다에 반한 것 같아요 :)<br />
<br />
<br />
덧//<br />
오늘을 김꽃비의 날로 선포합니다 땅땅땅 ㅠㅠㅠㅠㅠㅠㅠㅠ!!!!<br />
<br />
덧2//<br />
하모 기자님이 '김꽃비 양과 인터뷰 때 dcdc 얘기를 했다'라시기에 엄청 쫄았었는데, 기억 못하시는 듯. 아싸.<br/><br/>tag : <a href="/tag/김꽃비" rel="tag">김꽃비</a>,&nbsp;<a href="/tag/김꽃비의날" rel="tag">김꽃비의날</a>			 ]]> 
		</description>
		<category>내가 사랑한 김 꽃비♡</category>
		<category>김꽃비</category>
		<category>김꽃비의날</category>

		<comments>http://dcdc.egloos.com/5062027#comments</comments>
		<pubDate>Sat, 05 Sep 2009 14:27:17 GMT</pubDate>
		<dc:creator>dcdc</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다 읽었다. ]]> </title>
		<link>http://dcdc.egloos.com/5061946</link>
		<guid>http://dcdc.egloos.com/5061946</guid>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09/05/32/c0010232_4aa2637d78c56.jpg" width="240" height="35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09/05/32/c0010232_4aa2637d78c56.jpg');" /></div><strong>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프루스트의 개정 번역판이 나왔다. [지난 날의 회상]이었던 제목이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란 제목으로 바뀌어 있었다. 새 제목은 원제목인 [A La Recherche du Temps Perdu]에 그런대로 충실한 편이었지만 여전히 'perdu'가 뜻하는 뉘앙스는 제대로 살리지 못한 느낌이 들었다. 그 단어에는 단순히 '잃다'는 뜻 뿐만 아니라 '파멸한', '영락한', '황폐한', '빼앗긴', '좌절한' 등의 뜻까지 담겨있다.-[재미난 집]의 나레이션에서.</strong><br />
<br />
　어느 할 일 없는 누군가가 제게 대학시절이 어땠냐는 질문을 한다면 풍요로웠다고 대답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풍요의 증거물로는 당연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다 읽었다는 제 개인적 사건을 꼽아주겠습니다. 네, <a title="" href="http://dcdc.egloos.com/4508224" target="_blank">작년 7월의 어느 날</a> 읽기 시작한 이 기나긴 시간에 대한 물리학적 고찰을 담은 커다란 이야기를 이제야-마침내 완독하였습니다. 오늘에서야 결국에. 이 달 밝은 날에.<br />
<br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다 읽은 지금 떠오르는 것은 '이걸 언제 다시 한번 읽을까'입니다. 아무래도 프루스트에 대한 지식이나 역사적 사실, 논문 따위는 전혀 읽지 않은 채 그냥 무식하게 읽어나간 것에 대한 후회도 있고 도서관에서 빌린 책으로 읽느라 별다른 체크 없이 읽은 탓도 있고 무엇보다, 과연 제대로 읽었다고 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매우 회의적이거든요. 다 읽었지, 다 정독한 것은 아니니까. 꼭 좋은 기회 만나서 제대로 다시 한번 읽어봤으면 합니다.<br />
<br />
　그럴싸한 말을 해야 될 것 같은데 이미 저보다 앞서 정리한 훌륭한 사람들이 많을 텐데 제가 괜히 숟가락 올려 놓았다 비웃음 사고 싶지 않군요 ^^;  '...어쨌든 사람들은 중년에 이르러서야 깨닫게 된다고들 한다. 이제는 절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같은 명작들을 읽지 못할 것이라고 말이다.' 역시 [재미난 집]에서 나온 이야기인데 그렇다면 아직 이 책을 읽고자, 시간 안에 자리한 인간을 알고자 하는 마음을 놓기 전까진 영원히 소년소녀로 남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대로 된 감상은 다시금 완독할 그 날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br />
<br />
<br />
덧//<br />
내가 완독하면 프루스트 낭독회, 프루스트 요약 경연대회를 열 생각이라던 니노, 준비하죠 ㅋ<br />
<br />
덧2//<br />
어디 가서 자랑거리 하나 생겼네요 하하<br/><br/>tag : <a href="/tag/잃어버린시간을찾아서" rel="tag">잃어버린시간을찾아서</a>,&nbsp;<a href="/tag/프루스트" rel="tag">프루스트</a>,&nbsp;<a href="/tag/마르셀프루스트" rel="tag">마르셀프루스트</a>			 ]]> 
		</description>
		<category>내가 사랑한 B급-도서</category>
		<category>잃어버린시간을찾아서</category>
		<category>프루스트</category>
		<category>마르셀프루스트</category>

		<comments>http://dcdc.egloos.com/5061946#comments</comments>
		<pubDate>Sat, 05 Sep 2009 13:12:18 GMT</pubDate>
		<dc:creator>dcdc</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도저히 못참겠다 -_-;;;; ]]> </title>
		<link>http://dcdc.egloos.com/5061284</link>
		<guid>http://dcdc.egloos.com/5061284</guid>
		<description>
			<![CDATA[ 
  뉴스밸리는 너님들 서로 헐뜯으라고 있는 게 아니에요. 자칭 좌든 우든 짜증 나니까 제발 작작하세요. 고작 이 코딱지만한 이글루스 뉴스 밸리에서 너님끼리 치고박고 싸워서 뭐 달라지는 것도 없는데 죽일 듯이 인신공격하면서 밸리 도배 좀 하지 마세요. 적어도 뉴스 관련글은 올리셔야하지 않겠어요. 저도 사람이고 가끔 빡칠 때 누구 헐뜯고 욕하면 기분 좋아지는 것 아니까 가끔 하는데 그것도 한두번 그러고 말아야지 하루 죙일 올리는 글의 반 가까이가 남 까고 흠 잡는 글인 거 보면 인격이 의심될 뿐이에요. 이오공감에도 슬슬 비방글이 줄을 짓던데 아 그래 가끔 한번씩은 이해하겠는데 이렇게 한 글 걸러 끼리끼리 비방글이면 어쩌자는 거냐고요. 저야 중립을 비판하고 좌든 우든 어느 한쪽임을 주장하는 걸 지지한다지만 정치적 의견도 아닌 인격 모독에 편갈라서 쌈질 벌이는 건 그냥 개판 아닌가요.<br />
<br />
...라고 써서 뉴스밸리에 올릴까 했는데 제 말 들을 사람들도 아니고 이 글 자체가 뉴스에 관련된 글도 아니고. 그냥 제가 왜 요즘 떡밥을 물지 않냐면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한두번 하루이틀도 아니고 계속 저러니 결국 자정작용이고 뭐고 다 끝이 난 것 아닌가 싶은 요즘이네요.<br />
			 ]]> 
		</description>
		<category>일상</category>

		<comments>http://dcdc.egloos.com/5061284#comments</comments>
		<pubDate>Fri, 04 Sep 2009 15:38:46 GMT</pubDate>
		<dc:creator>dcdc</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인테리어] 거세된 우디 알렌들. ]]> </title>
		<link>http://dcdc.egloos.com/5060386</link>
		<guid>http://dcdc.egloos.com/5060386</guid>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09/04/32/c0010232_4a9fe95510bd2.jpg" width="218" height="338"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09/04/32/c0010232_4a9fe95510bd2.jpg');" /></div><strong>　우디 알렌이 코미디 장르를 벗어나 처음으로 만든 진지한 드라마이자 또한 자신이 출연하지 않은 첫 작품으로 잉마르 베리만의 비관주의를 짙게 투영시켰다. 이브는 자신 주변의 사람들이 사는 집의 가구나 장식 등 인테리어에 언제나 참견을 하고 완벽한 집을 만드는 것에 몰두하는 늙은 어머니이다. 남편 아서는 이브를 떠나려 하고, 세 딸은 갑작스러운 부모의 이혼과 함께 가족의 붕괴를 맞게 된다. 한편 세 딸들 또한 각자의 남편과의 관계가 순탄치 않다.-부산시네마테크에서 살짝 수정.</strong><br />
<br />
　우디 알렌이 중년의 여성, 자매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땐 잔인해집니다. 언제나의 독설에서 유머를 완전히 지운 채 서로를 괴롭히는 우디 알렌의 가족상은 지옥도에 다름 아닙니다. 첫째는 예술적 재능을 지녔지만 그것이 어떤 행복도 가져다 주지 못하고 둘째는 어떤 재능도 갖지 못한 채 누군가를 질투할 뿐입니다. 막내는 인기도 있고 아름답지만 텅 비어있습니다. 이 병리적인 인간군상들이 시종일관 서로를 헐뜯고 초자아적 어머니와 맞서는 모습은 견디기 힘듭니다.<br />
<br />
　[인테리어]의 세자매와 어머니의 모습은 언제나 신경질적인 우디 알렌의 페르소나에서 거세된 무엇입니다. 우디 알렌의 페르소나들은 언제나 재능이나 돈, 명성에 있어서 한가지 정도만큼은 놓치지 않고 있었고 그 자신을 지탱할 수 있게 만드는 힘을 가져다 주었지만 여성화된 페르소나들, [인테리어]의 그녀들에게 그런 무언가는 존재하지 않거나 역설적으로 무력함을 보여주는 증거물이기 때문입니다. <br />
<br />
　마지막 구원을 가져다 주는 존재는, 초자아적 어머니를 지우는 메시아는 우스꽝스럽게도 고결하거나 우아한 누군가가 아니라 천박하고 요란한 아줌마입니다. 우디 알렌이 거세된 페르소나를 늘어놓은 이유는 간단합니다. 거세되지 않은 상태라는 것은 상상 속에나 가능한 것임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 때문입니다. '...는 일찍 그녀의 예술이 자신을 구원하지 않을 것이고, 오히려 자신을 괴롭힐 것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난 가끔 예술이 지식인들의 종교라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라고요.<br />
<br />
<br />
덧//<br />
딱 한편만 더 우디 알렌 작품으로 가겠습니다. 솔직히 보지도 못한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줄창 듣는 것만큼 재미 없는 일도 없겠지만, 언젠가 누군가 이 포스팅이 필요한 날이 오겠지 1만 5천년쯤 뒤에 에헤헤(...)<br />
<br />
덧2//<br />
요즘 극장에 앉으면 자동으로 속이 불편해져요 -_-; 역시 4편씩 봐버릇한게 몸에 참;<br/><br/>tag : <a href="/tag/우디알렌" rel="tag">우디알렌</a>,&nbsp;<a href="/tag/우디앨런" rel="tag">우디앨런</a>,&nbsp;<a href="/tag/인테리어" rel="tag">인테리어</a>			 ]]> 
		</description>
		<category>내가 사랑한 우디 앨런</category>
		<category>우디알렌</category>
		<category>우디앨런</category>
		<category>인테리어</category>

		<comments>http://dcdc.egloos.com/5060386#comments</comments>
		<pubDate>Thu, 03 Sep 2009 16:05:18 GMT</pubDate>
		<dc:creator>dcdc</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해리 파괴하기] 우디와 상수의 간극. ]]> </title>
		<link>http://dcdc.egloos.com/5057191</link>
		<guid>http://dcdc.egloos.com/5057191</guid>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08/31/32/c0010232_4a9bbc1437402.jpg" width="251" height="34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08/31/32/c0010232_4a9bbc1437402.jpg');" /></div><strong>　베스트 셀러 작가 해리는 약 중독에다 매춘부를 가까이한다. 그는 자기 작품에서 주변 사람들을 과장하고 왜곡시켜 따돌림을 당한다. 자신의 전처들 모두 악독한 모습으로 그의 작품에 한번씩 등장했고 그녀들과의 관계는 최악 그 자체. 해리는 자신을 퇴학시켰던 대학에서 명예 학위를 받게 되고, 동행할 사람이 없어 전날 밤을 함께 보낸 창녀에게 함께 가자고 한다. 해리의 인생과 그의 작품 속 이야기가 절묘하게 교차되고, 엄청난 대사의 폭격 속에서 실제와 소설 속 세계, 환상과 꿈이 유기적으로 융합된다. 잉마르 베리만의 [산딸기]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이기도 하다...부산시네마테크에서.</strong><br />
<br />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아마 시네바캉스에서 막스 브라더스 작품을 쭉 상영했던 적이 있는데, 그때 이해영 감독의 GV가 있었어요. 우디 알렌이 말해왔듯 막스 브라더스는 그의 한 축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나온 질문이었는데 '한국의 우디 알렌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가 있겠느냐'는 것이었지요. 이 질문에 대한 이해영 감독의 답은 '홍상수'였습니다. 꽤나 근사한 답이라고 생각해요. 답이 멋지다는 게 아니라 답에 가깝다는 의미의 근사.<br />
<br />
　지식인, 남성, 예술가, 섹스 등 다양한 키워드에서 발견되는 기만들에 대한 적나라한 폭로가 그네들에게 있어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은 이젠 너무 흔한 이야기지요. 산수책에서 1+1이 왜 2인지 굳이 증명하지 않듯 이미 당연시되는 공리랄까요. 그 외에도 이 둘의 공통점이 있다면 '저건 감독 이야기군'하고 이미 선험적으로(...) 결정 지어버릴 페르소나가 항시 그네들 영화의 주역자리를 찜하고 있다는 것일 겁니다. 우디 알렌은 이런 동일시에 질색팔색을 합니다만 사실이든 아니든 많은 이들이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는 걸요.<br />
<br />
　[해리 파괴하기]에는 그 모든 요소들이 담겨있습니다. 잘 나가지만 주변 사람과 불화가 끊이지 않는 예술가. 관계한 여성들과의 부끄러운 정사를 낱낱이 판매하는 장사꾼. 파고 들어가보면 '해리'라는 인물은 우디 알렌 자신보다는 [산딸기]에서 차용한 것에 가까운 것으로 보이지만 우디 알렌과 홍상수가 애용하는 혹은 곤혹을 겪는 지점 그 자체인 것만큼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거예요. 그리고 그렇기에 바로 이 '해리'에게서 우디 알렌과 홍상수의 간극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br />
<br />
　촌스러움이나 위선이라고 해도 좋겠지만 저는 사랑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혹은 같은 꼬집음이라도 솔직하지 못한 것과 솔직한 척하는 것 사이의 차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해리는 지옥의 맨 마지막 바닥에서 군림하고 있는 자신의 연적을 발견하고 그를 끊임없이 비난하는 동시에 '내가 가장 못되고 성격 나쁘고 더러운 인간이니까 이 지옥의 주인이 되어야 마땅해'라고 말하지요. 조금이라도 더 달라지고 싶은 욕심.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은 절망. 이런 것들을 포기한 마지막 해리는 진짜로 파괴되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 더럽게 촌스러운 욕심을 포기하느냐 하지 않느냐가 그 둘의 가장 큰 간극이라고 생각한답니다.<br />
<br />
<br />
덧//<br />
그 둘의 간극은 뭣보다 커피숍과 술집의 차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사실. 그리고 전 그 '전형적인 술자리'를 너무 너무 혐오하는 지라, 저울추가 한쪽으로 확 기울 수밖에 없답니다 핫핫핫 OTL -자기혐오만큼 나르시시즘적인 것이 없죠. 하지만 전 '전형적인 술자리'는 아예 배제하고 들어가기에.<br />
<br />
덧2//<br />
앞의 줄거리 요약에서만큼은 PC함을 포기하겠습니다. 단어를 좀 바꿔보니 작품 분위기에 너무 맞지 않는 듯 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부산시네마테크의 원문에서 사용한 표현을 그대로 가져왔어요.<br/><br/>tag : <a href="/tag/해리파괴하기" rel="tag">해리파괴하기</a>,&nbsp;<a href="/tag/우디알렌" rel="tag">우디알렌</a>,&nbsp;<a href="/tag/우디앨런" rel="tag">우디앨런</a>,&nbsp;<a href="/tag/홍상수" rel="tag">홍상수</a>			 ]]> 
		</description>
		<category>내가 사랑한 우디 앨런</category>
		<category>해리파괴하기</category>
		<category>우디알렌</category>
		<category>우디앨런</category>
		<category>홍상수</category>

		<comments>http://dcdc.egloos.com/5057191#comments</comments>
		<pubDate>Mon, 31 Aug 2009 12:04:16 GMT</pubDate>
		<dc:creator>dcdc</dc:creator>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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