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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eoType의 일상 칵테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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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 잔의 여유~</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Fri, 28 Aug 2009 15:40:2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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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eoType의 일상 칵테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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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 잔의 여유~</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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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보드카] 시락 (Cîroc)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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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br>사실 요즘은 인터넷을 여유 있게 잡고 있을 틈도 없었군요. 꽤나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데다 다음 주부터는 2주 가량 큰 훈련이 있어서 그때는 한동안 숙소를 떠나 지내게 되겠습니다. 거기다 여기는 인터넷 속도도 속도거니와 선 하나를 가지고 3~4명이 공유기를 돌리는 상황이다보니 인터넷 페이지 하나를 옮기려 해도 상당히 시간을 잡아먹습니다. 당연히 그림이나 영상이 많은 사이트에서는 그 정도가 심해지니 어지간한 포탈 사이트나 쇼핑몰만 들어가도 로딩의 압박이 상당해서 제 노트북이 다운되는게 아닐까 걱정될 정도입니다;<br><br>그나저나 요즘 들어 확실히 알게된 것은&nbsp;제가 쓰는 글에는 꽤나 사진이 많이 들어간다는 것이었습니다.&nbsp;당장 블로그 메인 페이지가 뜨는데도 엄청난 시간이 걸리다보니 저 자신부터 제 블로그에 들어오지 않는 일이 많았습니다; 앞으로도 어지간히 이곳 환경이 나아지거나 여유있는 날이 아니면 이런 날이 계속될 것 같습니다.<br><br>그래도 이곳에 있더라도 가끔은 이렇게 글을 쓰고 싶어지는군요. 사진을 집에 잠깐 들를 때 준비해뒀다가 여기에서 틈틈이 글을 정리해서 이렇게 올릴 수 있는 여건도 생겼습니다. 가끔씩, 정말 가끔씩은 계속해서 이렇게 글을 올릴 생각입니다.<br><br>오늘은 보드카 하나를 소개해볼까 합니다.<br>보드카에 대한 저의 인상을 크게 바꿔놓은 상표로, 프랑스의 보드카 시락(Cîroc)입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08/28/40/e0059340_4a97cbf8e0122.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08/28/40/e0059340_4a97cbf8e0122.jpg');" /></div>알코올 도수는 일반적인 보드카와 같은&nbsp;40도, 용량은 750ml입니다.<br><br>사실 저는 처음엔 이 보드카를 반쯤 순간적인 충동으로 구입했습니다. 그냥 적당한 위스키나 한 병 살까 해서 들른 주류 매장에서 술들을 둘러보던 중 위스키를 한 병 고르고 구경을 하다가 문득 이 병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처음 보는 상표이기도 했고 병 모양도 꽤 독특했기에 이것이 무엇인지 물어보니 보드카, 그것도 프랑스산 보드카라 했습니다.<br><br>프랑스산 보드카라니... 평소 보드카 하면 러시아를 차치하고도 스미노프(Smirnoff), 앱솔루트(Absolut), 벨베디어(Belvedere), 핀란디아(Finlandia) 등 미국이나 스웨덴, 폴란드, 핀란드 등 기온이 낮은 북유럽 쪽에서 만든 술이 좋은 것이라 생각하던&nbsp;제게 있어 상당히 의외스러운 물건이었습니다. 거기다 제가 자주 언급하는 저질 술의 대명사인 바이타(Baita) 보드카 역시 프랑스산이라 처음에는 이 술에 대해 그리 큰 관심이 가지 않았었군요.<br><br>그런데 이 보드카는 일반적인 보드카들과는 달리 그 원료로 프랑스의 포도를 쓴다는 가게 형님의 설명에 이 술에 대해 상당한 호기심이 생겨났습니다. 잠깐 사이 제 머리 속에서는 수많은 생각들이 지나갔고 약 3초간의 격렬한 고민 끝에 바로 이 녀석을 집어들고 구입을 결심했군요. ...한 마디로 충동구매.(..)<br><br>그러나 집에 와서 병을 열고 한 잔 따라 조금 맛을 본 후... 이 술은 충분히 구입할만한 가치가 있었다는 만족감이 들게 되었습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08/28/40/e0059340_4a97cc0deb7fd.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08/28/40/e0059340_4a97cc0deb7fd.jpg');" /></div>보드카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와서... 일반적인 보드카들이 감자, 옥수수, 밀 등의 곡물을 원료로 몇 차례의 증류와 목탄 여과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데 반해, 이 시락은 포도를 원료로 하여 그 원료에서부터 차이점이 두드러집니다.<br><br>프랑스하면 와인, 와인에 쓰이는&nbsp;포도라 하면&nbsp;다양한 종이 있습니다만&nbsp;시락에 사용되는 포도는 프랑스 보르도 남동부의 갸약(Gaillac)이라는 지방과 브랜디로 유명한 꼬냑(Cognac) 지방에서 생산된다 합니다.&nbsp;사용되는 포도는&nbsp;주로 화이트 와인이나 스파클링 와인에 쓰이는 갸약의 모작 블랑(Mauzac Blanc)과 꼬냑 지방의&nbsp;유니 블랑(Ugni Blanc)이라는 청포도로,&nbsp;병에 쓰여있는 "Snap Frost"라는 말처럼 이 포도를 급속 냉동시켜 주스를 추출하고 발효한 후&nbsp;원주를 만든다 합니다.<br><br>나무에 열린 포도에 서리가 내릴 정도로 겨울에 가까워서 늦게 수확한 포도로 만든 아이스 와인이 상당량의 당분을 포함하고 있듯, 언 포도에서 추출한 주스는 그냥 포도에서 짜낸 것보다 같은 양에 훨씬 많은 당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당분이 많을수록 발효하여 알코올로 변하는 양이 많은 만큼 시락의 원주는 일반 와인에 비해 훨씬 고농도의 알코올이 들어있게 되고 이를 증류하여 보드카를 만듭니다.<br><br>어떻게 보면 이 시락은 포도를 발효,&nbsp;증류하는 브랜디의 일종이라&nbsp;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점이라면 통에서 숙성시키는 대신 여러 차례 증류하는 과정을 거쳐 순수하게 알코올에 가깝게&nbsp;만든다는 것이군요.<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08/28/40/e0059340_4a97cc2836ba3.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08/28/40/e0059340_4a97cc2836ba3.jpg');" /></div>여러 보드카 회사들이 그 원료와 증류 방법 등의 차별성을 강조하는 것처럼 이 시락도 5번의 증류 과정을 거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보드카에 사용되는 두 종류의 포도로 만든 원주를 각각 따로 증류한다는 것이군요.<br><br>모작 블랑으로 만든 술과 유니 블랑으로 만든 술 두 가지를 각각 다른 증류기에서 네 차례 증류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둘을 블렌드하여 전통적인 방식의 브랜디 증류기를 이용해서 마지막 증류를 한 후 알코올 도수를 맞추고 병입되어 완성된다 하는군요.<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08/28/40/e0059340_4a97cc506bb09.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08/28/40/e0059340_4a97cc506bb09.jpg');" /></div>사실 이 보드카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습니다.<br>이 보드카는 프랑스산이지만 2003년 미국에 소개되어 그때부터 유명해지게 되었는데, 주로 도심지의&nbsp;클럽 등을 타겟으로 홍보를 하여 미국의 주요 도시에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합니다. 병의 분위기부터 마치 명품 향수병과도 비슷한 인상인데다 여타 보드카와는 달리 포도를 사용한다는 파격성,&nbsp;무엇보다 그 독특한 맛이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었다 하는군요.<br><br>저 자신도 이 병을 처음 봤을 때 병이 참 예쁘다는 생각을 했었으니 외양만으로도 많은 사람의 눈길을 끌 수 있을 것 같습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08/28/40/e0059340_4a97cc62cc534.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08/28/40/e0059340_4a97cc62cc534.jpg');" /></div>이 시락을 더블 스트레이트에 한 잔.<br>우선 보드카답게 향 자체는 그리 많이 나지 않습니다. 가만히 향을 맡고 있으면 평범한 알코올향이지만 무언가 살짝 달콤한, 어떻게 보면 레몬 껍질과도 같은&nbsp;신선한&nbsp;향이 느껴지는군요.<br><br>잔을 기울여 입에 조금 흘려넣으면 놀라울 정도로 질감이 부드럽습니다. 일반적인 보드카가 처음 입에 닿는 느낌은 알코올 특유의 짜릿함과 강렬한 인상이 많은데, 이 시락은 혀를 찌르는 듯한 촉감 대신 혀 위로 부드럽게 퍼져서 스르르 스며드는 듯한 느낌입니다. 잠시 입에서 굴리면 알코올의 단맛이 아닌 마치 브랜디에서 느껴지는 것과도 같은 달콤한 풍미가 은근히 느껴지는 것이, 역시 그 재료가 같으면 만드는 방식은 달랐더라도 본래의 맛은 바뀌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br>보드카 자체의 맛이 독특한 만큼 이를 이용한 칵테일도 몇 가지 있고 여러 칵테일에 응용해보면 그 맛이 색다르게 됩니다만 요즘은 여건상 여러 시도를 해보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천천히 여러 방법으로 즐겨봐야겠군요.<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8/28/40/e0059340_4a97cc7413148.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8/28/40/e0059340_4a97cc7413148.jpg');" /></div>제가 이걸 구입했을 때의 가격은 40000원이었군요.<br>판매처에 따라 가격차를 고려해보면 약 40000~55000원 내외에 구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br><br>그야말로 제 보드카에 대한 인상을 완전히 바꿔놓은, 파격이라 할만한 독특한 술입니다. 보드카를 좋아하시는 분 뿐 아니라 독특한 맛을 원하시는 분은 꼭 마셔보실만한 술입니다.<br/><br/>tag : <a href="/tag/보드카" rel="tag">보드카</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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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재료 잡담</category>
		<category>보드카</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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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8 Aug 2009 14:58:3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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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메이플 시럽.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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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그야말로 의외의 선물이라 할까요. 오랜만에 집에 오니 제 누나가 이걸 한 병 주었습니다.<br>예전부터 한 병 가지고 싶었던 것인데 이렇게 한 병 구하게 되었군요.<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08/09/40/e0059340_4a7e2d6106848.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08/09/40/e0059340_4a7e2d6106848.jpg');" /></div>메이플 시럽입니다.<br>예전부터 케이크나 와플 등을 먹을 때 조금씩 곁들여주는 것을 먹어보고 독특한 맛이 인상적이라&nbsp;한 병 구해볼까 싶었다가 가격을 보고 주저하게 되었던 물건이로군요. 그랬던 것을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구하게 되었는데... 말 그대로 <strong><span style="COLOR: #33ccff">"득템"</span></strong>이로군요. 새삼 다시 한 번 누님께 감사~<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8/09/40/e0059340_4a7e2d9a6dd50.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8/09/40/e0059340_4a7e2d9a6dd50.jpg');" /></div>캐나다의 Turkey Hill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시럽으로 가격은 대략 1만원대 초중반입니다. 용량이 250ml인 것을 보면 메이플 시럽이란 양대 가격비가 상당한 물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br><br>메이플 시럽은 캐나다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단풍나무, 이러한 단풍의 한 종류인 사탕 단풍(Sugar Maple)에서 채취한 수액에 아무런 첨가물 없이 그대로 농축시켜 만드는&nbsp;시럽입니다. 나무의 생장에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로 나무&nbsp;한 그루에서 뽑아낼 수 있는 수액의 양은 꽤 제한적이고 그나마&nbsp;전체 수액의&nbsp;10% 내외 정도로만 만드는 시럽이라 하니 당연히 생산량이 적고 그만큼 가격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0.egloos.com/pds/200908/09/40/e0059340_4a7e2dbbc387c.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0.egloos.com/pds/200908/09/40/e0059340_4a7e2dbbc387c.jpg');" /></div>저는 이 시럽을 가지고 몇 가지 쿠키나 초콜릿 등에&nbsp;넣어보거나 팬케이크와 함께 먹어보고 싶기도 했고, 차에도 넣어 마셔보고 싶기도 했고 칵테일에도 써보고 싶긴 했습니다만... 아쉽게도 당분간은 이대로 보관해둘 수밖에 없겠군요. 생각같아선 당장 뚜껑을 열고 맛을 보고 싶기도 하지만 나중에 시간이 충분할 때 천천히 즐겨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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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일상 잡담</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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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09 Aug 2009 02:15:42 GMT</pubDate>
		<dc:creator>NeoType</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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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이태원 3 Alley Pub.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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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이태원에 있는 많은 바와 펍들 중 제가 주로 찾는 곳은 이 집이로군요.<br>예전에 이 블로그를 찾아주시던 신양수 님께서 추천해주셨던 집이었는데 당시에는 어디 있는지 발견을 못 했다가 불과 몇 달 전에야 이 집의 위치를 알게 되어 그때부터 자주 가게 되었습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3.egloos.com/pds/200908/08/40/e0059340_4a7cba71d25f4.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3.egloos.com/pds/200908/08/40/e0059340_4a7cba71d25f4.jpg');" /></div>이태원 해밀턴 호텔 뒤쪽에 있는 많은 가게들 중 은근히 눈에 띄는 위치에 있는 곳입니다. 평소 이태원을 가면 이 길에서만 돌아다녔는데 어째서 발견하지 못했었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참 의문입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3.egloos.com/pds/200908/08/40/e0059340_4a7cbadab4b8b.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3.egloos.com/pds/200908/08/40/e0059340_4a7cbadab4b8b.jpg');" /></div>어찌보면 특별히 상호라 부를만한 것이 이렇게 작게 달려 있기 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군요; 은근히 간판 자체가 잘 안 보이는 편이라 이 앞을 몇 번이나 지나쳐 다녔음에도 신경도 안 썼었던 것 같습니다. 가게 이름은 3 Alley Pub... 스리 앨리 펍, "세골목집"이라고도 하는군요.<br><br>어쨌거나... 이곳은 개인적으로 이태원에서 맥주를 즐기기에는 가장 좋은 집이 아닐까&nbsp;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맥주 외에도 여러 위스키나 다양한 증류주, 그리고&nbsp;리큐르들도 갖춰져 있어서 여러 칵테일도&nbsp;취급하는군요.&nbsp;그래도 무엇보다 생맥주 종류가 꽤 다양하고 가격도 괜찮은 편이라 꽤 마음에 드는 가게입니다.<br><br>이 근처는 역시 외국인이 많다보니 맥주 종류나 가게 분위기도 국내 가게들과는 꽤나 다르기에 일단 기분부터가 독특하군요. 내부 분위기는 딱 이미지대로의&nbsp;웨스턴 펍이란 느낌에 구석에는&nbsp;당구대도 하나 있어서 술을 마시면서 공을&nbsp;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br><br>맥주 종류도 국내에서 자주 보이는 기네스, 산미구엘, 크롬바커 필스 등의 생맥주 외에도 기네스와는 다른 크림 스타우트인 킬케니(Kilkenny), 캐나다산 에일인 앨리 캣(Alley Kat)&nbsp;등의 독특한 상표의 생맥주들도 취급하고 있습니다. 대용량 피쳐도 취급하지만 잔 단위로 마시면 사이즈별로&nbsp;전용 잔에 내주니 한 잔씩 주문하시면 좋습니다. 특히 제가 마음에 들어하는 것은 평소 좋아하는 기네스는 말할 것도 없고 앨리 캣과 산미구엘, 독일 밀맥주 상표의 하나인 에딩거(Erdinger)로군요.<br><br>그밖에도 가볍게 즐길만한 감자 튀김, 나초 등의 스낵류도 5~8천원대의&nbsp;적당한 가격이라 맥주를 마시기엔 최고라는 느낌입니다. 계산은 주로 카드를 맡겨놓고 나갈 때 계산하는 방식이라 제 경우 보통 2~3명 일행이 같이 가면 1인당 3만원 꼴이 나오더군요.&nbsp;<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3.egloos.com/pds/200908/08/40/e0059340_4a7cbbd8b992c.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3.egloos.com/pds/200908/08/40/e0059340_4a7cbbd8b992c.jpg');" /></div>단지 어제 갔을 때는&nbsp;바깥에 있는 자리에 앉았던 점이 아쉬웠군요. 날도 더운데 에어컨 잘 나오는 실내 자리로 옮길 수 없을까 했는데 워낙 사람들이 많아서 결국 못 들어가고 이렇게 야외석에서 몇 잔만 마시고 나왔습니다. 모처럼 휴가를 이용해서 찾아갔던 것이었는데 아까웠군요.<br><br>맥주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찾아보실만한 가게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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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음식 잡담</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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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08 Aug 2009 00:17:1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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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칵테일] 더티 머더 (Dirty Mother)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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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가 나왔습니다. 약 7주 정도만의 첫 외출이군요.<br>오랜만에 사복을 걸치고 자유롭게 여기저기 기웃거리니 기분부터가 아주 새로웠습니다. 고작 한달 반 정도밖에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는 사실이 새삼 얼마나 좋은 것인지 절실히 느꼈습니다. 오랜만에 집에 와서 가족들과도 만나 어제 하루는 집에서만 보냈군요. 모처럼 저녁에는 가족들과 집에서&nbsp;스테이크도 굽고 와인도 한 병 따고 맥주도 조금 마시니 이 이상 없을 정도의 호사를 누린 기분입니다.<br><br>이번 휴가는 일요일까지니 이 기간동안은 충분히 즐기고 돌아가야겠습니다. 저는 정기 휴가가 딱히 정해져 있지 않아 앞으론 언제 나올지 모르니 나왔을 때 즐겨야지요;<br><br>오랜만이니 오늘은 예전에 이야기하려다 미루고 있던 칵테일을 하나&nbsp;만들어봅니다.<br>브랜디 베이스 칵테일,&nbsp;더티 머더(Dirty Mother)입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0.egloos.com/pds/200908/07/40/e0059340_4a7b7445bbe11.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0.egloos.com/pds/200908/07/40/e0059340_4a7b7445bbe11.jpg');" /></div><div style="TEXT-ALIGN: center">==============<br>기법 - 빌드<br><br>브랜디 - 45ml<br>깔루아 - 15ml<br>==============</div><br>Dirty Mother... 거 이름 참 거시기하군요.(..) 사실 이 칵테일은 꽤 간단하고 맛도 좋은 편이지만 그다지 많이 만들지 않는 편이었는데, 바로 이 이름 때문이었습니다. 누군가에게 만들어줘도 칵테일 이름이 이러니 당당히 이름을 대기 힘든 면이 있었군요.<br><br>그런데 조금 알아보니 이 칵테일의 이름은 다른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더군요. 바로 "Dirty Mudder"... "Mudder"를 말 그대로 해석하면 "진흙투성이"라 할 수도 있지만 사전에 나온 의미로는 "진창을 달리는 말, 진창에서 실력을 발휘하는 경마 또는 선수" 등의 의미라 합니다. 진흙을 튀기며 맹렬히 치고나가는 말과 기수... 꽤나 와일드한 이미지가 느껴집니다.<br><br>즉, 이 칵테일의 이름은 본래 "Dirty Mudder"였으나 발음이 비슷한 "Mother"로 좀 더 알려진 것이 아닐까 싶군요. 적어도 생각만큼 그리 괴이한 이름이 아니기에 이름 때문에 고민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br><br>어쨌거나... 이 칵테일은 블랙 러시안(Black Russian),&nbsp;블랙 와치(Black Watch), 브레이브 불(Brave Bull) 등&nbsp;베이스와 깔루아만으로 만드는 단순하지만 그 맛은 확실한 부류의 칵테일 중 하나입니다. 무겁지만 달콤한 풍미가 있는 브랜디와 달콤한 커피술인 깔루아를 섞는 칵테일이니 재료의 맛이 확연히 두드러집니다.<br><br>가볍게 한 잔 만들어봅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8/07/40/e0059340_4a7b75d111025.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8/07/40/e0059340_4a7b75d111025.jpg');" /></div>브랜디는 레미 마르탱, 깔루아와 적당한 잔 하나로 이 이상 간단할 수 없는 재료입니다.<br>브랜디를 무엇을 써주느냐에 맛이 확연하니 취향대로 고르시면 되겠군요. 이번에 만든 것은 가장 무난한 레미 마르탱을 써보았습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8/07/40/e0059340_4a7b762757b99.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8/07/40/e0059340_4a7b762757b99.jpg');" /></div>특별히 어려울 것 없이 얼음을 몇 개 채우고 순서대로 술을 붓고 가볍게 섞어서 완성입니다.<br>브랜디 베이스이다보니 향이 상당하게 퍼져가는군요.<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3.egloos.com/pds/200908/07/40/e0059340_4a7b7679e2e02.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3.egloos.com/pds/200908/07/40/e0059340_4a7b7679e2e02.jpg');" /></div>맛은 두말이 필요 없습니다. 달콤한 커피향 섞인 브랜디의 맛이 부드럽게 퍼지는군요.<br>베이스로 쓰인 레미 마르탱은 칵테일에 쓸 경우 자체의 맛이 크게 두드러지지 않는 편이기에 다른 브랜디를 썼을 때보다 깔루아의 향이 좀 더 느껴지는군요. 만약 단맛이 강한 까뮤나 향과 맛이 강한 헤네시 등을 쓴다면 좀 더 독특한 맛이 나게 됩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08/07/40/e0059340_4a7b772c8ea0e.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08/07/40/e0059340_4a7b772c8ea0e.jpg');" /></div>재료도 간단한만큼 집에서 가볍게 즐기기 좋은 형태입니다.<br>처음에는 어쩐지 이름 때문에 거부감이 들었지만 다른 뜻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고, 무엇보다 맛이 매력적이니 자주 즐기게 된 칵테일이로군요.<br/><br/>tag : <a href="/tag/칵테일" rel="tag">칵테일</a>,&nbsp;<a href="/tag/브랜디" rel="tag">브랜디</a>,&nbsp;<a href="/tag/깔루아" rel="tag">깔루아</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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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주류 잡담</category>
		<category>칵테일</category>
		<category>브랜디</category>
		<category>깔루아</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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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7 Aug 2009 00:38:2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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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근황...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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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오랜만입니다.<br>요즘은 꽤나 글을 쓰는 주기가 길어지다보니&nbsp;글마다 "오랜만입니다."로 시작하게 되는&nbsp;것 같군요.<br><br>현재 제가 있는 곳은 당연히 여전히 자대로군요. 이제 이번 주로 제가 이곳에 들어온지 딱 한달이 되어갑니다. 그동안 이곳에서 여러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많은 일들을 배우고 해보지 못했던 여러 가지 일을 해보았군요. 처음 이곳에 왔을 때는 짜여진 일과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되었던 이제까지의 교육생 입장에서 이제는 다른 사람을 이끌어가고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입장이 되고보니, 그야말로 하루&nbsp;일과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잘 하는 것인가.' 싶은 기분도 들어서 하루하루가 불안의 연속이었습니다. 교육생 시절에는 밥은 어디서 먹고 세면이나 샤워는 어디에서 하고 화장실은 어디며 잠은 어디서 자는 줄만 알면 어딜 가도 몇 달이고 지낼 수 있었습니다만, 이곳에서는 설령 저것들을 전부 안다 해도 수많은 사람들과의 관계나 제가 관리해야 할 소대원들과의 관계, 그리고 제가 해야할 일들이 무엇인지 확실히 파악하지 못했다는 불안감 때문에 적응하기 힘들었습니다. 이제까지 그럭저럭 한달이 되고 보니 점차 제가 있어야 할 자리를 찾아가는 느낌이 드는군요.<br><br>요즘도 하루하루가 새로운 공부의 연속이고 앞으로 있을 교육과 훈련 준비로 바쁘게&nbsp;매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제까지는 교관의 강의와 훈련을 받기만 했지만 이제 곧 제가 사람들 앞에 나가서 교육을 지휘해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군요. 한 번 훈련을 하려 해도 계획서 작성에서부터 사전 브리핑, 교보재 준비에서 훈련장 사전 정리 등 준비해야 할 것이 많다는 것에 놀라고 있습니다. 척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사소한 훈련 하나도 1~2주일 전부터 세세하게 준비해서 결정된다는 사실과 이러한 준비를 위해 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친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군요.<br><br>통상 군대의 하루 일과는 6시에 기상해서 8시부터 일과 시작, 점심이 지나고 17시 정도에 끝나게 됩니다. 그러나 저희들은 이 일과시간 이후부터가 본격적인 업무 시작이고 일과시간은 단지 그동안 해 온 업무의 결과물과 성과를 만드는 것이더군요. 덕분에 요즘은 이런저런 잡일과 업무가 끝나면 매일 21시를 넘어서야 숙소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이렇게 글을 쓰는 시간도 돌아와서 샤워를 하고 냉장고에서 꺼낸 음료수 하나를 원샷하고 컴퓨터를 잡은 것이군요. ...솔직히 굉장히 맥주가 땡기는 일상이긴 합니다만 여기는 어디까지나 군대;;<br><br>뭐... 술 이야기가 나온 김에 요즘은 당연히 알코올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완전히 알코올 제로냐고 물으신다면 어느 정도 허용되어 있긴 합니다만 요즘은 높은 곳에서 금주령이 내려오기도 했고 음주사고 등의 예방을 위한 자숙 기간이라 전체적으로 자제하는 분위기입니다. 거기다가 저는 아직 주말에 자유롭게 외출이 불가능한 처지다보니 집에 갈 수도 없고 당연히 이곳에 새로운 글을 쓸 <strong><span style="COLOR: #33ccff">"소재"</span></strong>를 가져올 수 없군요. 사실 아직 예전에 찍어둔 몇 장의 사진이 제 컴에 들어있기도 하고 <strong><span style="COLOR: #ffff00">미국 금주법 시절에 널리 쓰인 납작한 금속병</span></strong>도 가지고 있기에 포스트할 수 있는 것도 몇 개 있군요. 단지 요즘은 그리 시간이 나지 않고 주말에는 늘어져 있느라 영 이곳을 소홀히 하는 것 같습니다.<br><br>그동안 거의 새로운 글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이곳에 들어올 때마다 계속해서 덧글을 달아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어쩐지 기운이 나는 느낌입니다. 좋은 말씀을 해주시는 분들이 많고 새로운 글이 없음에도 계속해서 이곳을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곳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생각입니다. 물론 현재 제 신분은 <strong><span style="COLOR: #33ccff">"민간인"</span></strong>이 아니다보니 이곳의 일에 좀 더 힘을 써야하니 블로그 관리는 꽤 뜸하겠습니다만...;<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7/20/40/e0059340_4a646ede7f9e6.jpg" width="132" height="11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7/20/40/e0059340_4a646ede7f9e6.jpg');" /></d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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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일상 잡담</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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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0 Jul 2009 13:19:45 GMT</pubDate>
		<dc:creator>NeoType</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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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위스키] 조니 워커 블랙 라벨 (Johnnie Walker Black Label)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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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오랜만에 글을 쓰는군요. 사실 저는 지금 자대에 있습니다. 최근에야 숙소에 인터넷을 들여올 수 있게 되어 이제야 약간의 개인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군요. 물론 일과 시간 중에는 제가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고 앞으로 배워야 할 일들도 많기에 하루하루가 정신 없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뭐, 몇 개월간은 이곳에서 나갈 수도 없으니 이곳 관리가 뜸하긴 하겠습니다만 앞으로는 이곳에서 근무하며&nbsp;열심히 지내야겠습니다.<br><br>이번에 쓰는 글은 예전에 쓰던 것을 조금씩 써서 이제야 완성해서 올리는 것이군요.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의 대표적인 상품 중 하나인 조니 워커(Johnnie Walker), 그 중 12년산인 조니 워커 블랙 라벨(Black Label)입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3.egloos.com/pds/200906/28/40/e0059340_4a46d0f5c4e5b.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3.egloos.com/pds/200906/28/40/e0059340_4a46d0f5c4e5b.jpg');" /></div>표준품은 용량 700ml, 알코올 도수 40도입니다만 제가 가진 것은 1리터짜리로군요.<br><br>조니 워커... 우리나라에서도 상당히 유명하고 또한 친숙한 상표 중&nbsp;하나입니다. 이 조니 워커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많이 팔리는 위스키 중 하나인데, 특히 6년산인 레드 라벨의 판매량은 전세계의 블렌디드 스카치의 상당량을 차지하고 있다 하는군요. 이 블랙 라벨은 12년 숙성품으로 레드에 비해 좀 더 복잡하고 진한 맛이 인상적입니다.<br><br>조니 워커 위스키들의&nbsp;병의 형태는&nbsp;몇몇&nbsp;특별품들을 제외하고는&nbsp;모두 같은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nbsp;정사각형의 모서리를 다듬은 듯한&nbsp;반듯한 병의 형태의 길쭉한 병, "Walker"라는 이름과 같이 걸어가는 신사의 모습이 찍힌 라벨 등 외양은 단순하지만 그만큼 중후함이 느껴집니다.<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3.egloos.com/pds/200907/05/40/e0059340_4a4fedffda060.jpg" width="182" height="4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3.egloos.com/pds/200907/05/40/e0059340_4a4fedffda060.jpg');" /></div>특히 이렇게 쉼 없이 당당히 걸어가는 신사의 모습을 상표로 내세워서인지 조니 워커는&nbsp;사업가들에게 인기가 많은 위스키라 하는군요. 언제나 끊임없이 앞을 향해 힘차게 걸어나가야 하는&nbsp;정력적인 사업가의 이미지와도 딱 맞아 떨어지는 느낌이 들고 그래서인지 조니 워커 위스키의 맛은 상당히 강렬하고 힘찬 느낌이 듭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3.egloos.com/pds/200906/28/40/e0059340_4a46d11a1d324.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3.egloos.com/pds/200906/28/40/e0059340_4a46d11a1d324.jpg');" /></div>오늘날 조니 워커는 스코틀랜드의 남서부 에어셔(Ayrshire) 주의 동부에 위치한 킬마넉(Kilmarnock)에서 생산된다 합니다. 현재의 조니 워커를 소유한 회사는 기네스(Guiness) 맥주를 비롯하여 수많은 진, 보드카 등의 증류주와 각종 위스키, 와인 등을 취급하는 세계적인 주류 기업인 디아지오(Diageo)라 합니다.<br><br>"Johnnie Walker"란 이름은 처음 이 위스키를 만들기 시작했던 창시자의 애칭이기도 합니다. 처음 만든 사람은&nbsp;스코틀랜드 에어셔에서 식료품점을 운영하던&nbsp;존 워커(John Walker)라는 사람이었는데, 그는 1820년도부터 위스키를 만들어 그의 가게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그는 이 위스키를 "Walker's Kilmarnock Whisky"라는 이름으로&nbsp;불렀다 합니다. 당시 존 워커 씨의 위스키는 그리 유명하지 않았고 판매 매출도 그의 식료품 가게 전체 수익의 8% 내외의 적은 양이었다 하는군요.<br><br>그러나 이 위스키는 그가 사망한&nbsp;1857년 이후 그의 아들인 알렉산더 워커(Alexander Walker)와 손자들에 의해 유명해지게 됩니다. 알렉산더 씨는 이 위스키를 계속해서 개량해갔고 특히 1870년도부터는 오늘날의 이 정사각형 형태의 독특한 병에 담아 판매를 시작했다 합니다. 또한 알렉산더 워커 씨의&nbsp;사후엔 그의 아들들인 알렉산더 2세(Alexander Walker II)와 조지 패터슨 워커(George Paterson Walker)가 이를 이어받아 사업을 더욱 확장시켰다 합니다. 특히 1908년에는 당시까지 "Walker's Kilmarnock Whisky"라 불리던 이 위스키를 오늘날의 "Johnnie Walker Whisky"라는 이름으로 바꾸었고 최초 창시자인 존 워커 씨가 위스키를 판매하기 시작한 1820년을 강조하여 "Born 1820&nbsp;- Still going Strong!"이라는 표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는군요. 이후 1934년에는 당시의 영국 왕 조지 5세(King George V)에게 위스키의 품질을 인정받아 영국 왕실의 인증서를 받기에 이르렀다 합니다.<br><br>조니 워커는 처음 탄생 이래&nbsp;지금까지 스코틀랜드의 킬마넉에서 생산되고 있고 현재에는 세계적인 스카치 상표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야말로 창시자에게서 후손에게까지 이어져 온 귀중한 "유산"이라 할만한 것 같습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6/28/40/e0059340_4a46d1306651f.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6/28/40/e0059340_4a46d1306651f.jpg');" /></div>현재&nbsp;판매되는 조니 워커는 몇 가지 프리미엄 상품들을 제외하고 6년산인 레드 라벨, 오늘 이야기하는 12년인 블랙 라벨, 약 15~18년에 해당하는 골드 라벨, 예전에 소개했던 몰트 위스키들만을 모은 배티드 몰트(Vatted malt) 그린 라벨, 마지막으로 조니 워커의 최고급품인 블루 라벨이 있습니다.<br><br>사실 단순히 "6년", "12년"이라 부르고 있긴 합니다만 조니 워커의 각각의 상품들은 단순히 숙성년도의 차이만 있는 것이 아닌 혼합하는 위스키의 종류와 비율들도 전부 다르다고 합니다. 이 블랙 라벨의 경우엔 최소 12년 이상 숙성시킨 40종 이상의 몰트와 그레인 위스키들을 혼합하여 만든다 하는군요. <br><br>조니 워커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상표라 블랙 라벨 외의 나머지 상품들에 대해서도 차후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6/28/40/e0059340_4a46d14215fab.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6/28/40/e0059340_4a46d14215fab.jpg');" /></div>이 블랙을 잔에 한 잔...<br>한 잔 따라놓는 것만으로도 진한 향이 강렬하게 퍼져갑니다. 코 앞에 가져가면 마치 잘 익은 과일과도 같은 산뜻한 나무향이 느껴지고&nbsp;한 모금 머금고 굴리고 있으면 이 맛의 변화가 참 다양하군요. 처음 혀에 닿는 느낌은 찌르는 듯한 강렬함이 느껴지지만 한 차례 혀 위를 훑고 지나간 후에는 마치 레몬과도 같은 상큼함이 있고 아몬드와도 같은 고소함, 목을 넘긴 후에는 뒷맛이 오래도록 느껴집니다. 입안을 감싸는 부드러운 바닐라 같은 달콤한 향이 목에서 코 안쪽까지 떠돌아서 계속해서 한 모금을 마시고 싶어지는군요. 한 마디로 첫 느낌은 강렬하지만 이 맛이 점차 부드럽게 변해가는 느낌입니다.<br><br>이 블랙 라벨은 칵테일에 써도 그런대로 괜찮긴 합니다만 역시 직접 마시는 것이 훨씬 맛이 좋군요. 만약 칵테일에 쓰일 경우엔 위스키의 비율이 높은 러스티 네일(Rusty Nail), 갓 파더(God Father) 등의 간단하지만 맛이 두드러지는 칵테일이 어울립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6/28/40/e0059340_4a46d151ce58c.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6/28/40/e0059340_4a46d151ce58c.jpg');" /></div>저는 이 1리터를 예전에&nbsp;45000원에 구했습니다만 시중에서 흔히 보이는 것은 700ml짜리로군요. 700ml의 경우에는 약 35000~45000원 내외에 구하실 수 있습니다.<br><br>세계적인 스카치의 한 상표인만큼 즐기시는 분도 많은 인기있는 위스키라 할 수 있습니다. 향이 풍부하고 맛이 강렬한 만큼 위스키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드셔보실 가치가 있는 한 병입니다.<br/><br/>tag : <a href="/tag/위스키" rel="tag">위스키</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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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재료 잡담</category>
		<category>위스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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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05 Jul 2009 02:09:3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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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보드카] 스카이 보드카 (SKYY Vodka)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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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시간 참 빠르군요. 저번 금요일에 나왔다 싶었는데 벌써 화요일이라니... 딱&nbsp;하루 남은 휴일도 이렇게 순식간에 지나버릴 것이라 생각하면 참 아쉽기도 합니다. 그나저나 이제 내일 자대로 가서&nbsp;신고를 하면 한동안은 그곳에 적응하느라 바쁠 것 같습니다.<br><br>오늘은 보드카의 한 상표를 소개해봅니다. 스미노프(Smirnoff), 앱솔루트(Absolut) 등과 더불어 우리나라에서도 자주 보이는 것으로 미국의 보드카 상표 중 하나인 스카이(SKYY)입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6/22/40/e0059340_4a3edb5def5bf.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6/22/40/e0059340_4a3edb5def5bf.jpg');" /></div>표준품은 용량 700ml입니다만 제가 가진 이것은 1리터짜리군요. 용량 1리터에 알코올 도수 40도입니다.<br>이 스카이 보드카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역시 독특한 병이라 할 수 있겠군요. 독특한 푸른색... <strong><span style="COLOR: #3366ff">"코발트 블루"</span></strong>라고도&nbsp;부르는 아름다운 색상 덕분에 병 자체는 심플하게 생겼음에도 묘한 매력이 느껴집니다.<br><br>사실 이 스카이라는 상표는 1992년에 미국에서 처음 태어난 상표로 스미노프, 앱솔루트 등의 보드카에 비하면 매우 최근 생겨난 상품입니다. 그러나 독특한 병의 형상과 독자적인 증류 방법 등을 홍보하여 미국에서 금방 인기를 얻게 되었고&nbsp;지금은 세계적으로 널리 퍼진 상표가 되었습니다. 마치 진의 상표 중 봄베이 사파이어(Bombay Sapphire)가 비피터, 탱커레이, 고든 등의 상표에 비해 나중에 생겨났으나 마찬가지로 개성적인 병의 형태와 독특한 진의 제법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게 된 것과 비슷하게 보입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3.egloos.com/pds/200906/22/40/e0059340_4a3edb69168ae.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3.egloos.com/pds/200906/22/40/e0059340_4a3edb69168ae.jpg');" /></div>전면 라벨에 쓰여있듯 이 스카이 보드카를 생산하는 회사는 "SKYY Spirits LLC",&nbsp;위치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샌프란시스코라 하는군요. 이 회사는 최초 1992년 모리스 캔바(Maurice Kanbar)라는 사람이 "스카이 보드카" 개발과 동시에 설립한 회사로, 독자적인 전략으로&nbsp;미국 보드카 시장에 금방 파고들어 성공한 회사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에는 스미노프, 앱솔루트와 더불어 미국에서 널리 판매되는 상표 중 하나로 유명하군요.<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2.egloos.com/pds/200906/22/40/e0059340_4a3edb6f9bb4b.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2.egloos.com/pds/200906/22/40/e0059340_4a3edb6f9bb4b.jpg');" /></div>스카이 보드카는 병 뒷면 라벨에 쓰여진 설명대로 네 차례의 증류와 세 차례의 여과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며 최초 생산자인 모리스 캔바 씨는&nbsp;일체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는 고품질의 부드러운 보드카를 생산하는 것을 고집했습니다. 이러한 독자적인 증류&nbsp;방법으로 만든 보드카를 여러 병들 사이에 놓여있어도 바로 알 수 있는 푸른색 아름다운 병에 담아 판매를 시작한 스카이 보드카는 많은 사람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는군요.<br><br>그리하여 스카이 보드카는 당당히 고품질의 보드카 상표로 명성을 얻게 되었고 이 보드카 뿐 아니라 다양한 상품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합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6/22/40/e0059340_4a3edb7f1e63a.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6/22/40/e0059340_4a3edb7f1e63a.jpg');" /></div>우리나라에서 구할 수 있는 것은 이 40도 짜리의 표준품 뿐이나 45도(90 proof)인 상품은 보드카 마티니 시장을 노려 만들어졌고, 2008년에는 다양한 향을 첨가한 플레이버드(Flavored) 보드카인 "스카이 인퓨전(SKYY Infusion)" 5가지가 판매되기 시작했다 합니다. 이 45도 스카이 보드카나 스카이 인퓨전 시리즈는 국내에서는 아직 찾아볼 수 없는 것 같아서 아쉽군요.<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6/22/40/e0059340_4a3edb855625d.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6/22/40/e0059340_4a3edb855625d.jpg');" /></div>더블 스트레이트에 한 잔...<br>이 보드카를 잔에 따르며 느낀 것은 딱 하나였습니다. <strong><span style="COLOR: #ffff00">"아... 알코올이다."</span></strong><br><br>정말 어떤 의미론 놀라울 정도로 알코올 향이 강합니다. 보드카라는 술이 본래&nbsp;"무색, 무취, 무미의 순수 알코올에 가까운 맛"이라는 특성이 있는 술이나 이 스카이는 일단 알코올 향 자체가 꽤 강하게 느껴지는군요. 한 모금 입에 머금고 슬슬 굴리면 사실 질감 자체는 꽤 부드럽습니다. 그러나 맛은 개인적으론&nbsp;그리 <strong><span style="COLOR: #33ccff">"만족스럽"</span></strong>지는 못 하더군요.&nbsp;스미노프의 잔향이 남는 부드러움이나 앱솔루트의 짜릿하지만 깔끔한 뒷맛 등에 비교하면 약간 어중간한 느낌입니다. 분명 보드카 자체의 질은 나쁘지 않은데 그냥 이 자체만을 즐기기엔 약간 부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br><br>사실 이 스카이는 그냥 마신다면 냉동실에 냉동해서&nbsp;차게 즐기거나 아니면&nbsp;다른 음료와 섞어 칵테일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그것도 카미카제(Kamikaze), 발랄라이카(Balalaika)와 같은 보드카 비율이 큰 숏 드링크보단 다른 음료의 비율이 큰 롱 드링크 쪽이 훨씬 어울리는군요.<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6/23/40/e0059340_4a4027142482f.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6/23/40/e0059340_4a4027142482f.jpg');" /></div><div style="TEXT-ALIGN: center">====================<br>기법&nbsp;- 빌드<br><br>스카이&nbsp;보드카 - 45ml<br>오렌지 주스&nbsp;- 적당량<br>=====================<br></div><br>이 보드카는&nbsp;롱 드링크라면 어떤&nbsp;칵테일에나&nbsp;잘 어울립니다. 여기서 만든 것은 보드카 칵테일의 기본인 스크류 드라이버(Screw Driver)를 스카이 보드카를 이용해 만든 것이군요. 이럴 경우의 이름은 "스크류 드라이버"라고 할 수도 있지만 스카이 보드카 독자적인 별칭으로&nbsp;"스카이다이버(Skydiver)"라 부르기도 합니다.<br><br>이렇게 다른 음료와 섞으면 술 자체에서 느껴지는 알코올 향이 상당히 적어져 꽤 맛있게 마실 수 있게 됩니다. 어찌 보면 이 보드카는 스트레이트보단 칵테일 전용이라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군요.<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6/22/40/e0059340_4a3edb87afadf.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6/22/40/e0059340_4a3edb87afadf.jpg');" /></div>저는 이 1리터를 28000원에 구했습니다만 시중에서는 700ml 사이즈가 많습니다. 700ml의 경우엔 약 20000~27000원 내외에 구하실 수 있군요. 또한 앱솔루트와 더불어 이마트 등의 대형 마트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보드카입니다.<br><br>무난한 칵테일 베이스로 이용하기에는 가격대 양비가 적당한 상표가 바로 이 스카이 보드카라 생각합니다.<br/><br/>tag : <a href="/tag/보드카" rel="tag">보드카</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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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재료 잡담</category>
		<category>보드카</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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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3 Jun 2009 01:36:17 GMT</pubDate>
		<dc:creator>NeoType</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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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얼음 덩어리 만들기.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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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짧고 밑바닥이 두툼한 올드 패션드 글라스에 큼지막한 얼음을 한 조각, 여기에 약간의 위스키를 부으면 시각적으로나 분위기로나 멋진 위스키 온더락이 완성됩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6/21/40/e0059340_4a3daeff0b21b.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6/21/40/e0059340_4a3daeff0b21b.jpg');" /></div>온더락(On the Rock). 그 이름대로 마치 바위와도 같이 커다란 얼음 위에 술을&nbsp;따라 즐기는 방식으로 흔히 미국에서 가장&nbsp;널리 애용되는 위스키&nbsp;음용법이라 합니다.&nbsp;얼음으로 인해 술이 차게 식고 얼음에서 녹아나온 물이 조금씩 술로 섞여가며 술의 질감을 한층 부드럽게 만드는 방식이군요. 이러한 온더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얼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br><br>여기에 쓰이는 얼음은 일반 얼음틀로 얼려낸 조각 얼음이든 커다란 덩어리 얼음에서&nbsp;떼어낸 조각 얼음이든 무엇이든 쓸 수 있습니다. 특히 얼음틀로 얼려낸 얼음은 일상에서 쓰기 가장 편리하다 할 수 있겠군요. 그러나 조금 더 여기서 손이 가더라도 좀 더 분위기 있게 즐기고 싶은 경우라면 역시 큰 얼음 덩어리만큼 좋은 것이 없지요.<br><br>잔에 들어가는 큰 얼음 덩어리... 영어로는 "Lump of Ice"라 부르는 사이즈의 이 얼음은 어떻게 만들까 싶지만 막상 만들어보면 의외로 간단합니다. 한 마디로 <strong><span style="COLOR: #33ccff">"큰 얼음을 얼려서 쪼개면"</span></strong> 됩니다.(..) 그러나 정작 집에선 꽤&nbsp;번거로운 방식이지요. 그래서 이번엔 하나의 편법이랄지... 제가 집에서 자주 이용하는 방식을 한 번 소개해봅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3.egloos.com/pds/200906/21/40/e0059340_4a3db3ef5fa75.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3.egloos.com/pds/200906/21/40/e0059340_4a3db3ef5fa75.jpg');" /></div>간단합니다. 잔에 들어갈만한 굵기의 둥근 밀폐 용기를 하나 준비합니다. 큰 얼음이란 것이&nbsp;반드시 "거대한 얼음 덩어리에서 떼어낸 것"만 있는 것이 아니니 처음&nbsp;만들 때부터 적당한 크기로 얼리면 되는 것이군요.<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3.egloos.com/pds/200906/21/40/e0059340_4a3db4e95168a.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3.egloos.com/pds/200906/21/40/e0059340_4a3db4e95168a.jpg');" /></div>여기에 물을 넣고 얼리는 것입니다만... 제 경우엔 가득 채우기보단 적당히 반 정도만을 채워서 딱 한 덩어리 분량씩 만드는군요. 전체에 가득 물을 채워 큰 얼음을 만들어 반으로 쪼개도 상관 없긴 합니다만, 요만한 얼음도 막상 반으로 쪼개자면 생각만큼 간단하지 않기에 애초에 하나 분량씩 얼리는 것이 편합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2.egloos.com/pds/200906/21/40/e0059340_4a3db5391288d.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2.egloos.com/pds/200906/21/40/e0059340_4a3db5391288d.jpg');" /></div>이렇게 해서 얼려낸 얼음을 꺼냅니다. 일반 조각 얼음보다 크기가 크니 꺼낼 만큼 완전히 어는 데는 약 10시간 이상이 걸리는군요. 이제 이 얼음을 적당히 다듬으면 끝납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6/21/40/e0059340_4a3db57daf463.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6/21/40/e0059340_4a3db57daf463.jpg');" /></div>송곳을 준비. 일반 철물점이나 생활용품 점에서 구할 수 있는(..) 전체가 금속으로 된 송곳입니다. 이런 녀석을 깨끗히 닦아서 쓰고 있군요.<br><br>사실 바에서 쓰는 제대로 된 얼음 송곳(Ice Pick)이란 것이 있긴 합니다만 저는 흔히 구할 수 있는 이런 송곳을 쓰는군요. 뭐, 집에서 쓰는 것이니&nbsp;아무 거나 편리한대로 쓰시면 되겠습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6/21/40/e0059340_4a3db5e680938.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6/21/40/e0059340_4a3db5e680938.jpg');" /></div>송곳으로 얼음의 모서리 부분을 잘 다듬어 전체적으로 둥글게 만들어줍니다.<br>이대로 바로 써도 상관 없긴 합니다만 저는 여기서 다시 한 번 냉동실에 넣어주는군요.<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6/21/40/e0059340_4a3db608b1d5a.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6/21/40/e0059340_4a3db608b1d5a.jpg');" /></div>다른 얼음들과 함께 냉동실로...<br>저는 일반 조각 얼음들도 틀에서 빼낸 후에도 이렇게 별도의 통에 담아 다시금 냉동실에 둔 다음에 사용합니다. 바로 틀에서 빼낸 얼음은 자잘한 얼음 부스러기가 붙어 있기도 하고 틀 벽에 붙어있던 것이다보니 다소 얼음이 단단하지 못하기 때문이군요. 이렇게 얼음을 덩어리째 냉동실에 두면 얼음 자체가 단단히 뭉쳐서 쉽게 녹지 않는 얼음이 됩니다. 말하자면 금속 공정의 "재결정화(Recrystallizing)"와 비슷한 원리라 할 수 있겠군요.<br><br>이렇게 여러 개의 얼음을 만든 후 필요한 때 꺼내 쓰시면 됩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6/21/40/e0059340_4a3db6d8e9320.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6/21/40/e0059340_4a3db6d8e9320.jpg');"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6/21/40/e0059340_4a3db6f1c1e4e.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6/21/40/e0059340_4a3db6f1c1e4e.jpg');"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6/21/40/e0059340_4a3db6f7a3f24.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6/21/40/e0059340_4a3db6f7a3f24.jpg');" /></div>이렇게 얼린 얼음은 제가 가진 잔에 딱 맞는 사이즈라 가끔 위스키나 칵테일을 만들 때 쓰고 있습니다. 하나하나 만들자면 다소 손이 가긴 합니다만 상대적으로 편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군요.<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6/21/40/e0059340_4a3db73011896.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6/21/40/e0059340_4a3db73011896.jpg');" /></div>여기에 위스키를 한 잔... 모처럼이니 버번, 그 중에서도 메이커스 마크를 따라보았습니다. 사실 저는 위스키는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것을 좋아하긴 합니다만 버번의 경우는 물을 조금 섞거나 온더락으로 했을 경우 향이 좀 더 달콤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자주 즐기는 편입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6/21/40/e0059340_4a3db7c6b7f42.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6/21/40/e0059340_4a3db7c6b7f42.jpg');" /></div>어떻게 보면 단순한 얼음 한 덩어리입니다만 이렇게 조금 과정에 신경 써서 만들면 술을 즐기는 기분부터가 달라지는 느낌입니다. 음식을 만들 때 이미 준비된 조미료를 써서 만들기보단 재료 선정과 밑준비부터 하나하나 신경써서 만든 요리가 훨씬 정성이 담기는 만큼,&nbsp;단순한 얼음도&nbsp;만들기에 따라선 얼마든지 <strong><span style="COLOR: #33ccff">"정성이 담긴 한 잔"</span></strong>을 만드는 중요한 재료가 된다고 봅니다.<br/><br/>tag : <a href="/tag/위스키" rel="tag">위스키</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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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주류 잡담</category>
		<category>위스키</category>

		<comments>http://darkone.egloos.com/2415495#comments</comments>
		<pubDate>Sun, 21 Jun 2009 04:35:56 GMT</pubDate>
		<dc:creator>NeoType</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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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칵테일] 블랙 와치 (Black Watch)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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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모처럼의 휴일... 요 며칠간은 주로 집에서 쉬면서 친구들도 만나고 은행, 동사무소,&nbsp;목욕이나 쇼핑 등&nbsp;개인 용무도 여러 가지 천천히 해치우며 여유 있게 보내고 싶습니다. 겸사겸사 이곳에 정리하고 싶은 술과 칵테일들도 몇 가지 있으니 시간이 허락하는 한 가능한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br><br>이번에 이야기할 칵테일은 매우 간단한 한 잔입니다. 칵테일 블랙 와치(Black Watch)입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6/20/40/e0059340_4a3cd951278ac.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6/20/40/e0059340_4a3cd951278ac.jpg');" /></div><div style="TEXT-ALIGN: center">=====================<br>기법 - 빌드<br><br>스카치 위스키 - 45ml<br>깔루아 - 15ml<br>=====================</div><br>스카치 위스키와 깔루아를 3:1 정도로 섞어주면 완성인 간단한 한 잔입니다. 딱 봐도 비슷한 비율의 블랙 러시안(Black Russian)이 떠오르는 레시피군요. 이와 비슷한 재료 비율의 칵테일은 여기서 한 번 정리해보면&nbsp;보드카와 깔루아로 블랙 러시안, 데킬라와 깔루아로 브레이브 불(Brave Bull), 그리고 차후 소개할 브랜디와 깔루아로 더티 머더(Dirty Mother)가 있습니다. 이러한 칵테일들은 전부 알코올 도수 35도 내외의 강렬한 맛과 깔루아로 인한&nbsp;달콤함이 특징이라 할 수 있군요.<br><br>Black Watch... 말 그대로 해석하면 검은 시계? 검은 경비대? ...사실 여기서의&nbsp;블랙 와치란 영국의 한 부대의 별명입니다. 정확히는 "The Black Watch, 3rd Battalion The Royal Regiment of Scotland". 즉,&nbsp;스코틀랜드 왕립 연대&nbsp;제 3대대 "The Black Watch" 부대라 할 수 있겠군요. 제가 외국의 군에 대해 잘 아는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전쟁사라는 것에 큰 관심이 없긴 합니다만 일단 이 "블랙 와치"라는 부대는 어쩐지 이름이 인상적이라 기억에 남아 있는 이름이군요. 약간의 웹서핑으로 얻은 "블랙 와치"라는 부대에 대한 이야기를&nbsp;조금&nbsp;해보면...<br><br>일단 이 "블랙 와치"라는 부대는 현재는 "3rd Battalion The Royal Regiment of Scotland"이지만 꽤 역사가 깊은 부대입니다. 블랙 와치란 1725년에 창설된 영국의 육군 부대로 그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수많은 전설적인 활약을 했던 부대라 하는군요. 처음 창설될 당시의&nbsp;이 부대는 "42nd Regiment of Foot"... 즉,&nbsp;"제 42 보병 연대"라는 이름이었으나 1739년부터는&nbsp;"왕립 하이랜드 보병 연대(Royal Highland Infantry Regiment)"라 불려졌으며 1881년에는 다시&nbsp;"왕립 하이랜드 연대(Royal Highland Regiment)"라는 이름이 되었고, 2006년에 이르러서야 현재의&nbsp;"스코틀랜드 왕립 연대 제 3대대"가 되었다 하는군요.&nbsp;이걸 줄여서 "3 SCOTS"라 부르기도 한다 합니다.<br><br>이 블랙 와치 부대는 창설 이래 1815년의 나폴레옹의 프랑스군에 맞서 워털루(Waterloo) 전투, 제 1, 2차 세계대전, 우리나라의 6.25 전쟁 등&nbsp;여러 영국군이 참전한 전쟁에서 혁혁한 전과를 세웠고 최근 2003년 이라크 전쟁에서도 큰 활약을 했다 하는군요. 특히 이 부대의 구성원은 주로 험준한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방의 출신들이 많이 차지하고 있고 이들은 스코틀랜드 전통&nbsp;남성 의상인 킬트(Kilt)를 착용하였기에 제 1차&nbsp;세계대전 당시에는 "지옥에서 온 숙녀(The Ladies from Hell)"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합니다. 그 용맹함과 강인함은 전세계에 알려져 "블랙 와치"란 영국 최강의 육군이라는 명성을 얻게 되었다는군요.<br><br>이 부대의 모토는 "Nemo Me Impune Lacessit"... 이는 라틴어로 영어로는 "No One Provokes Me With Impunity". 즉, <strong><span style="COLOR: #ff0000">"나를 건드린 그 누구도 무사할 수 없다."</span></strong>라 합니다. 가히 영국 최강의 부대라는 명성에 걸맞는 한 마디라 할 수 있겠군요. 오늘날의 이 "블랙 와치" 부대는 계속해서 세계 평화 유지를 위해 전세계의 분쟁 지역에 파견되어 곳곳에서 활약 중이라 합니다.<br><br>이 부대에 대해 간단히 정리하면 대략 이 정도로군요. 이 칵테일 블랙 와치란 바로 이 영국의 최강의 보병 부대의 이름을 딴 것으로 그 이미지대로 스카치 위스키를 이용한 칵테일입니다. 강렬한 스카치와 달콤한 깔루아... 이는 강한 전투력을 지니고 전장을 누비지만 한편으론 평화 유지라는 <strong><span style="COLOR: #33ccff">"부드러운"</span></strong> 임무를 수행하는 이 부대의 이미지에 딱 들어맞는 느낌이 드는군요. 현재의 제 입장이 현역 군인이다보니 어쩐지 친근감이 느껴지는 칵테일입니다.<br><br>뭐... 이야기가 길었습니다만 가볍게 만들어봅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2.egloos.com/pds/200906/20/40/e0059340_4a3cd95a9a136.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2.egloos.com/pds/200906/20/40/e0059340_4a3cd95a9a136.jpg');" /></div>스카치로는 페이머스 그라우스, 그리고 깔루아입니다. 달콤한 깔루아와 섞기에는 마찬가지로 부드럽고 달콤한 풍미가 있는 스카치인 페이머스 그라우스가 잘 어울리기에 이것을 썼습니다. 그나저나 페이머스 그라우스도 슬슬 바닥이군요. 꽤 마음에 드는 스카치인 만큼 다 마신 후에는 새로 한 병 들여오고 싶군요.<br><br>그리고 적당한 잔을 하나... 방식도 빌드인 만큼 이것보다 간단한 재료 구성도 없지요. 어려울 것 없이 가볍게 만들 수 있습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2.egloos.com/pds/200906/20/40/e0059340_4a3cd9642db68.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2.egloos.com/pds/200906/20/40/e0059340_4a3cd9642db68.jpg');" /></div>잔에 자잘한 얼음을 채우고 위스키, 깔루아를 붓고 몇 번 휘저으면 끝입니다. 깔루아가 비중이 높은 편이기에 잘 젓지 않으면 밑에 가라앉아 있게 되니 전체적으로 잘 섞일 정도로만 휘저어주면 되겠습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2.egloos.com/pds/200906/20/40/e0059340_4a3cd970a2217.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2.egloos.com/pds/200906/20/40/e0059340_4a3cd970a2217.jpg');" /></div>마지막으로 머들러를 하나... 이걸로 칵테일 블랙 와치 완성입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6/20/40/e0059340_4a3cd97e2d266.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6/20/40/e0059340_4a3cd97e2d266.jpg');" /></div>맛이라면 딱 이미지대로라 하겠습니다. 캐러멜과도 같은 달콤함이 있는 위스키와 달콤한 커피향 리큐르의 맛이 절묘하게 섞여 분명 35도 정도의 독한 술이지만 알코올 도수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 마시기 좋은 맛이 되었습니다. 얼음으로 차게 식은 위스키의 은근한 향이 잔을 들고만 있어도 천천히 퍼져서 서서히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 듭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6/20/40/e0059340_4a3cd985e07f6.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6/20/40/e0059340_4a3cd985e07f6.jpg');" /></div>재료 자체나 재료 구성이나&nbsp;집에서 가볍게 만들기 딱 좋은&nbsp;조합의 칵테일입니다. 심플하면서도 술 자체의 맛을 즐길 수 있는 한 잔인만큼 위스키 스트레이트나 온더락을 좀 더 색다르게 즐기는 느낌으로 만들어 볼만한 칵테일입니다.<br/><br/>tag : <a href="/tag/칵테일" rel="tag">칵테일</a>,&nbsp;<a href="/tag/위스키" rel="tag">위스키</a>,&nbsp;<a href="/tag/깔루아" rel="tag">깔루아</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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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주류 잡담</category>
		<category>칵테일</category>
		<category>위스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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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0 Jun 2009 13:22:1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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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위스키] 캐나디언 클럽 6년, 12년 (Canadian Club 6 Year Old, Classic)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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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오늘로 제가 군생활을 시작한지 16주 정도가 지났군요. 어제... 즉, 6월 19일부로 병과학교에서의 교육이 끝나고 이제 자대 배치 후 본격적인 군생활이 시작됩니다. 이제까지는 교육생이라는 입장이었기에 어느 정도 미숙함은 넘어갔더라도 앞으로는 한 사람의 당당한 책임자로서 완벽해질 수 있도록 좀 더 기합을 넣고 지내야 할 것 같군요.<br><br>뭐, 자대로 들어가는 것은 24일이니 그때까지는 조금 긴 휴일이 될 것 같습니다. 아마 이게 제 군생활 중 가장 긴 휴일이 되지 않을까 싶군요. 모처럼이니 며칠간은 늘어지게 잘 쉬고 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마시고 싶은 것 마음껏 즐기다 들어가야겠습니다.<br><br>오늘은 예전부터 쓰려 했으나 시간상 여의치 못해&nbsp;쓰지 못했던&nbsp;위스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nbsp;국내에서도 꽤 유명한 위스키이기도 하고 대표적인 캐나다의 위스키인 캐나디언 클럽(Canadian Club), 그 중 가장 대중적인 6년과&nbsp;"Classic"이라고도 부르는 12년 두 가지입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6/20/40/e0059340_4a3c1bd899d09.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6/20/40/e0059340_4a3c1bd899d09.jpg');"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6/20/40/e0059340_4a3c1bdea32b8.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6/20/40/e0059340_4a3c1bdea32b8.jpg');" /></div>둘 다 동일하게 알코올 도수 40도, 용량 700ml입니다.<br>캐나디언 클럽... 줄여서 "C.C"라고도 부르는 상표로, 약 1858년도부터 생산을 시작한 꽤 오래된 위스키 회사입니다. 위스키들 중 특히 맛과 향이 부드러워 여성분들에게도 권하기 좋은 위스키라는 평을 받는다 하는군요. 그나저나 이제까지 저는 이곳에 몇 가지 스카치나 버번 등에 대해서는 자주 이야기를 했으나 캐나다 위스키에 대해 소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군요.<br><br>버번에 대해 이야기를 조금 해보면... 최초 버번(Bourbon)이라는 종류의 위스키는&nbsp;미국 켄터키 주의 옥수수로 만든 위스키가 프랑스에서 이민 온 사람들이 부르봉(Bourbon) 왕가를 떠올리며 "부르봉"이라 부르던 것에서 붙은 이름이라 하는데, 지금은 버번이라 하면 스코틀랜드의 "스카치"와 더불어 전세계적으로 애용되는 위스키의 총칭이 되었습니다. 버번의 주 재료는 옥수수, 호밀(Rye)&nbsp;등인데 이 중 옥수수를&nbsp;51% 이상 사용한 것이 "버번&nbsp;위스키", 호밀을 51% 이상 사용한 것이 "라이 위스키", 그리고 옥수수의 비율이 80% 이상일 경우엔 "콘(Corn) 위스키"라 부릅니다.<br><br>캐나다의 위스키도 바로 옆의 미국과 마찬가지로 사용하는 재료는 옥수수와 호밀을 이용한 것이 많고 보리와 밀 등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캐나다의 위스키가 특히 발전하게 된 것은 바로 미국에서 1920년 1월 16일부터 1933년 4월 6일까지 시행된 금주법(禁酒法) 때문이군요. 금주법 덕분에 캐나다의 위스키가 대량으로 미국으로 밀수되기도 했고 금주법 해금 후에도 미국의 수많은 증류소들이 정상 운영되어 위스키를 생산하기까지의 공백기 동안 캐나다 위스키의 수요가 상당했다 합니다. 또한 캐나다는 양질의 호밀과 보리, 옥수수의 생산량이 많고 깨끗한 하천이 많아서 위스키를 생산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춘데다, 19세기 중반 무렵에는 영국에서 개발된 연속식 증류기를 채용하여 상당히 부드러운 맛의 위스키를 생산한 것도 캐나다 위스키 발전에 한몫을 했다 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재료가 비슷한&nbsp;버번의 이미지가&nbsp;중후하고 텁텁한 개성적인 맛이 특징인 반면, 캐나다 위스키는 가볍고 부드러운 풍미를 가진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군요.<br><br>이러한 캐나다의 위스키의 가장 전형적이며 유명한 상표가 바로 이 캐나디언 클럽입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3.egloos.com/pds/200906/20/40/e0059340_4a3c1d280e073.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3.egloos.com/pds/200906/20/40/e0059340_4a3c1d280e073.jpg');" /></div>먼저 6년부터 시작해봅니다.<br>위스키뿐 아니라 와인, 브랜디 등 대부분의 술은 전면 라벨에 많은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술의 이름과&nbsp;알코올 도수와 용량뿐 아니라 생산 회사명과 생산자의 이름, 만들어지는 장소와 숙성년도, 로고에 담긴 의미 등 라벨만 보고도 여러모로&nbsp;추측 가능한 것들이 많습니다. 이는 바꿔 말하면 라벨에 많은 정보가 담겨있는 병일수록 <strong><span style="COLOR: #33ccff">"내력을 자세히 밝힐 수 있는"</span></strong> 좋은 술이라는 이야기도 된다&nbsp;할 수 있겠군요.<br><br>이 6년의 라벨을 보면 생산 회사는 "Hiram Walker &amp; Sons Ltd.". 이 이름대로 최초 1858년 하이램 워커라는 사람이 세운 회사로 그는 식료품 상인이자 증류업 일을 했다 하는군요. 그는 처음 1858년 미국의 디트로이트(Detroit)에 증류소를 세우고 위스키를 생산하다가&nbsp;캐나다의&nbsp;온타리오(Ontario) 주의 윈저(Windsor)로 옮긴 후&nbsp;위스키를 수출할 수 있게 되었다 합니다.&nbsp;이 워커 씨의 위스키는 19세기 후반 캐나다와 미국의 젠틀맨스 클럽(Gentleman's Club)에서 제법 인기를 끌게 되었는데 이 덕분에 이 위스키는 "클럽 위스키(Club Whisky)"라는 이름으로&nbsp;불리게 되었다&nbsp;하는군요.<br>&nbsp;<br>당시 미국의 버번은 꽤 거친&nbsp;맛이었고 숙성 역시 나무통에서 약 1년 내외만을 하는 경우가 많았기에 이 "클럽 위스키"는 그야말로 고급품으로&nbsp;유명했다 합니다.&nbsp;워커 씨의&nbsp;위스키는&nbsp;특히 부드럽고 깔끔한&nbsp;맛이 났을 뿐 아니라 오크통에서 5년 이상 숙성시킨 것만을 상품으로 내놓았기에 자연스레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 클럽 위스키는 점차 미국에서 유명해져 다른 것들과 구분하기 위해 병에 "Canada"라는 문구를 넣게 되었고 나중에는 아예 이를 이름에 넣어 "캐나디언 클럽(Canadian Club)"이라는 이름을 라벨에 붙이게 되었다 합니다. 이와 동시에 당시의 위스키들인&nbsp;"스카치", "버번", "아이리쉬(Irish)" 등의 종류에 "캐나다 위스키"라는 종류가 포함되게 되어 하나의 독자적인 부류로 취급되게 되었습니다.<br><br>이러한 캐나디언 클럽의 표준품이자&nbsp;가장 대중적인 상품이 바로 이 캐나디언 클럽 6년입니다. 호밀로 만든 위스키와 옥수수로 만든 위스키를 블렌드하여 만든 가볍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입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3.egloos.com/pds/200906/20/40/e0059340_4a3c1d391fce1.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3.egloos.com/pds/200906/20/40/e0059340_4a3c1d391fce1.jpg');" /></div>다음으로 12년을... 사진이 썩 깨끗하게 나오지 않았군요.<br>"캐나디언 클럽 클래식"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이 12년은 그 이름대로 12년을 숙성시켜 표준품인 6년보다 한층 숙성된 진한 맛을 가진 상품(上品)이라 할 수 있습니다.<br><br>또한 캐나디언 클럽의 라벨을 보면 6년과 12년에 공통적으로 이러한 문장이 들어있습니다.<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6/20/40/e0059340_4a3c41078205a.jpg" width="49" height="41"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6/20/40/e0059340_4a3c41078205a.jpg');" /></div>6년, 12년뿐 아니라 이 문장은 캐나디언 클럽이라는 상표의 라벨에는 꼭 들어가 있는&nbsp;이 문장은&nbsp;바로 영국 왕실의 인증서, 즉 로열 워런트(Royal Warrant)입니다. 이러한 인증을 받은 상품들은 영국 왕실에 납품을 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는데, 이 캐나디언 클럽은 1898년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Queen Victoria) 시절부터 왕실에 납품을 하게 되었기에 이러한 문장을 라벨에 넣고 있습니다. 사실 이 캐나디언 클럽의 하이램 워커 사는 북미쪽에서 유일하게 로열 워런트를 받은 회사이기도 합니다.&nbsp;그야말로 위스키의 본토 스코틀랜드와 인접한 잉글랜드에서 인정했을 정도의 품질을 갖췄기 때문이라 할 수 있겠군요.<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3.egloos.com/pds/200906/20/40/e0059340_4a3c1d3e05cc7.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3.egloos.com/pds/200906/20/40/e0059340_4a3c1d3e05cc7.jpg');" /></div>여담으로 캐나디언 클럽은 미국의 금주법 기간동안 미국 마피아의 대명사 알 카포네(Al Capone)가 가장 큰 고객이었다 하는군요. 알 카포네는 특히 밀주와 주류 밀수로 큰 돈을 벌었다 하는데 그 중 한 가지가 바로 이 캐나디언 클럽이었다 합니다.&nbsp;그는 이 캐나디언 클럽을 수천 케이스 이상 캐나다 윈저에서 미국의 디트로이트까지 밀수를 했다 하는군요. 조금 이상한 예이긴 합니다만&nbsp;이것도 캐나디언 클럽이라는 위스키의 명성에 한 줄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nbsp;<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6/20/40/e0059340_4a3c1c7b9d8b6.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6/20/40/e0059340_4a3c1c7b9d8b6.jpg');" /></div>길게 떠들었습니다만 이제 중요한 것은 맛이지요.<br>두 병을 잔에 한 잔씩... 왼쪽이 6년, 오른쪽이 12년입니다. 척 보기에도 색상 차이가 확연하군요. 색상만큼이나 두 가지에서 느껴지는 향부터가 다릅니다. 6년과 12년 둘 다 살짝 바닐라와도 같이&nbsp;달콤하고 어딘가 계피와도 같이 코 안쪽을 찌르는 듯한 향신료같은 느낌이 나지만 12년 쪽이 더 확연히 느껴지는 만큼 그 강도가 역시 다릅니다.<br><br>먼저 6년을 한 모금... 가볍게&nbsp;혀 전체에 퍼지며 막힘 없이 목구멍으로 스르르 넘어가는 부드러움이 느껴집니다. 질감이 가벼운 만큼 어찌 보면 다소 "싱거운" 느낌이 들 수도 있긴 합니다만 이 부드러움과 살짝 달콤함은 웬만한 사람들에겐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맛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군요.<br><br>12년은 이와는 달리 혀에서 감기는 느낌부터가 좀 더 묵직합니다. 6년이 가볍게 혀를 훑고 지나가는 것 같다면 12년은 무겁고 진하게 혀 전체를 한차례 두르며 감싼 후 목구멍을 따라 천천히 넘어가는 듯한 느낌이 드는군요. 6년에 비해 달콤함과 나무향이 강해지고 훨씬 질감은 부드러워져 혀끝에서 굴리고 있어도 혀를 찌르는 찌릿한 알코올의 느낌마저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한 잔을 마신 후 가만히 숨을 내쉬면 목구멍에서 코 안쪽까지 만족스러운 뒷향이 떠도는군요. <br><br>한 마디로 6년이 가벼운 자리에서 누구나 가볍게 마실만한 맛이라면 12년은 좀 더 천천히 즐길만한, 가만히 한두 잔씩 즐길만한 맛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3.egloos.com/pds/200906/20/40/e0059340_4a3c46399e20e.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3.egloos.com/pds/200906/20/40/e0059340_4a3c46399e20e.jpg');" /></div>저 12년은 군 PX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것입니다만 6년은 흔히 25000~30000원 내외, 12년은 35000~50000원 내외의 가격에 구하실 수 있습니다.<br><br>캐나다 위스키의 표준이자 스카치와 버번과도 다른 독자적인 부류의 위스키인만큼 위스키를 즐기시는 분이라면 꼭 마셔보실만한 상표라 생각합니다.<br/><br/>tag : <a href="/tag/위스키" rel="tag">위스키</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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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위스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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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0 Jun 2009 02:27:0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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