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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매, 인생을 허비하는 101가지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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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른다섯엔 자살하자.</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08 Nov 2009 04:07:2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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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매, 인생을 허비하는 101가지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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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른다섯엔 자살하자.</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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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고전 복습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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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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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절대 집에서 따라하지 마시오			 ]]> 
		</description>
		<category>일일잡설Diary</category>

		<comments>http://dangkun21c.egloos.com/5116978#comments</comments>
		<pubDate>Sun, 08 Nov 2009 04:07:25 GMT</pubDate>
		<dc:creator>당근매니아</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짝짓기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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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08/58/c0029158_4af5938f8b363.jpg" width="500" height="358.97435897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08/58/c0029158_4af5938f8b363.jpg');" /></div><br />
<em>꼬리명주나비의 짝짓기</em><br />
<br />
<br />
<strong>짝짓기</strong><br />
<br />
점심께부터 비가 부슬거렸다 우산은 쓰지 않아도 좋았다<br />
아스팔트 위로 옅게 비가 깔렸다 잠자리가<br />
목 조인 채로 배를 퉁겼다 뒤풀이하면서도<br />
그네들은 울지 않았다.			 ]]> 
		</description>
		<category>작업Works</category>

		<comments>http://dangkun21c.egloos.com/5116672#comments</comments>
		<pubDate>Sat, 07 Nov 2009 15:37:05 GMT</pubDate>
		<dc:creator>당근매니아</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대낮부터 냄새가 쩝니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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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07/58/c0029158_4af4f131471d1.jpg" width="400" height="711"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07/58/c0029158_4af4f131471d1.jpg');" /></div><br />
<br />
<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07/58/c0029158_4af4f122a8e04.jpg" width="500" height="488.074957411"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07/58/c0029158_4af4f122a8e04.jpg');" /></div><br />
<br />
양쪽 다 공개사진부터 해서 이건 뭐...... 답이 없네요<br />
우리는 어쩌다 이렇게 된 것인지...... 아이고<br />
<br />
<br />
<br />
여튼 간에 빨리 귀여운 승연이 사주세요.<br />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 
		</description>
		<category>일일잡설Diary</category>

		<comments>http://dangkun21c.egloos.com/5116241#comments</comments>
		<pubDate>Sat, 07 Nov 2009 04:03:13 GMT</pubDate>
		<dc:creator>당근매니아</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좋아하는 시 두 편 ]]> </title>
		<link>http://dangkun21c.egloos.com/5114954</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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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06/58/c0029158_4af2e909a828a.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06/58/c0029158_4af2e909a828a.jpg');" /></div><br />
<br />
<br />
<strong>남신의주(南新義州) 유동(柳洞) 박시봉방(朴時逢方)</strong><br />
<br />
<em>백석</em><br />
<br />
어느 사이에 나는 아내도 없고, 또,<br />
아내와 같이 살던 집도 없어지고<br />
그리고 살뜰한 부모며 동생들과도 멀리 떨어져서,<br />
그 어느 바람 세인 쓸쓸한 거리끝에 헤메이었다.<br />
바로 날도 저물어서<br />
바람은 더욱 세게 불고, 추위는 점점 더해오는데,<br />
나는 어느 목수(木手)네 집 헌 삿을 깐,<br />
한방에 들어서 쥔을 붙이었다<br />
이리하여 나는 이 습내나는 춥고, 누긋한 방에서,<br />
낮이나 밤이나 나는 나 혼자도 너무 많은 것 같이 생각하며,<br />
딜옹배기에 북덕불이라도 담겨오면,<br />
이것을 안고 손을 쬐며 재위에 뜻없이 글자를 쓰기도하며,<br />
또 문 밖에 나가지두 않고 자리에 누워서,<br />
머리에 손깍지베개를 하고 굴기도 하면서,<br />
나는 내 슬픔이며 어리석음이며를 소처럼 연하여 쌔김질 하는 것이었다.<br />
내 가슴이 꽉 메어올 적이며,<br />
내 눈에 뜨거운 것이 핑 괴일 적이며,<br />
또 내 스스로 화끈 낯이 붉도록 부끄러울 적이며,<br />
나는 내 슬픔과 어리석음에 눌리어 죽을 수 밖에 없는 것을 느끼는 것이었다.<br />
그러나 잠시뒤에 나는 고개를 들어,<br />
허연 문창을 바라보든가 또 눈을 떠서 높은 천정을 쳐다보는 것인데,<br />
이때 나는 내 뜻이며 힘으로, 나를 이끌어 가는 것이 힘든 일 인것을 생각하고,<br />
이것들보다 더 크고, 높은 것이 있어서, 나를 마음대로 굴려 가는 것을 생각하는 것인데,<br />
이렇게 하여 여러 날이 지나는 동안에,<br />
내 어지러운 마음에는 슬픔이며, 한탄이며, 가라앉을 것은 차츰 앙금이 되어 가라앉고,<br />
외로운 생각만이 드는 때쯤 해서는,<br />
더러 나줏손에 쌀랑쌀랑 싸락눈이 와서 문창을 치기도 하는 때도 있는데,<br />
나는 이런 저녁에는 화로를 더욱 다가끼며, 무릎을 꿇어보며,<br />
어니 먼 산 뒷옆에 바우섶에 따로 외로이 서서<br />
어두어 오는데 하이야니 눈을 맞을, 그 마른 잎새에는<br />
쌀랑쌀랑 소리도 나며 눈을 맞을,<br />
그 드물다는 굳고 정한 갈매나무라는 나무를 생각하는 것이었다.<br />
<br />
<br />
<br />
<br />
<br />
<b>천적</b><br />
<br />
<em>조병화</em><br />
<br />
결국, 나의 천적은 나였던 거다.<br />
<br />
<br />
<br />
──────────────────────────────<br />
<br />
<br />
전자는 내가 지금 쓰는 스타일의 시의 모티브가 되었다.<br />
고등학교 시절 백석의 시를 교과서에서 처음 접하며 나는 전율했었다.<br />
솔직히 말해 그의 다른 시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br />
내가 바라는 감성은 아니었다.<br />
다만 저 시 하나는 아직도 소리내어 읽다가 몸이 바르르 떨린다.			 ]]> 
		</description>
		<category>일일잡설Diary</category>

		<comments>http://dangkun21c.egloos.com/5114954#comments</comments>
		<pubDate>Thu, 05 Nov 2009 15:06:47 GMT</pubDate>
		<dc:creator>당근매니아</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헉 여러분 이 호박엿 같은 블로그가..... ]]> </title>
		<link>http://dangkun21c.egloos.com/5112347</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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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03/58/c0029158_4aeef69baa9cb.jpg" width="425" height="308"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03/58/c0029158_4aeef69baa9cb.jpg');" /></div><br />
<br />
<br />
30만 히트를 했네요.<br />
흠좀.<br />
<br />
<br />
축전 같은 건 바라지도 않는 이 하류인생.			 ]]> 
		</description>
		<category>공지EmptyPaper</category>

		<comments>http://dangkun21c.egloos.com/5112347#comments</comments>
		<pubDate>Mon, 02 Nov 2009 15:11:38 GMT</pubDate>
		<dc:creator>당근매니아</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토해내고 배설한 모든 무책임과 비논리에 부쳐  ]]> </title>
		<link>http://dangkun21c.egloos.com/5112233</link>
		<guid>http://dangkun21c.egloos.com/5112233</guid>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02/58/c0029158_4aeedf257d585.jpg" width="500" height="399.21722113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02/58/c0029158_4aeedf257d585.jpg');" /></div><br />
<br />
어떤 부분부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좋을까 고민했습니다.<br />
그리고 결국엔 제가 가지고 있는 키배에 대한 생각을 먼저 이야기하는 것이 좋으리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br />
그리고 그렇게 글을 시작합니다.<br />
<br />
전 애초에 논쟁, 혹은 키배로 불리는 행위를 통해 남을 설득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br />
누군가의 가치관은 그 누군가가ㅡ사랑방의 경우엔 적어도 20년 가량을 살아온 경험과 사고의 누적일 것이고,<br />
그러한 모든 경험을 넘어설 지적인 혹은 감정적인 충격을 누군가에게 가할 수 있다는 자신이 제게는 없습니다.<br />
그건 제가 살아온 인생의 수심이 다른 이를 바꾸어 놓을 수 없을만큼 깊지 못하며,<br />
제가 보일 수 있는 언설의 수준이라는 것이 한심함을 아는 탓입니다.<br />
다만 서로 다른 가치관과 사고방식에서 파생된 동일 사건을 향한 서로 다른 해석들이 맞부딪히면서<br />
각자의 논리 구조를 체계화하고 사고방식을 발전시켜나갈 수 있게 해줄 수 있다는 점만은 분명하다 생각합니다.<br />
<br />
비록 서로가 서로를 설득하지 못하고 결국엔 답도 훈훈한 화해도 불러오지 못한 채 종결된다 하더라도<br />
각자의 승리를 위해 이 악물고 상대를 물어뜯으려 하는 것만으로도 전진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br />
그 전진은 키배에 참여하는 개인이 더욱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자신의 논리 체계의 부당한 부분을 메꾸며<br />
더러는 포기해가면서 '설득력 있는' 주장을 만들어 나가는 것으로 충분하다 봅니다.<br />
이는 반대로 이야기하면 비논리적이거나 합당한 논거를 가지고 있지 않거나<br />
논제와 벗어난 인신공격이나 레토릭 따위에 매달리는 것을 경계한다는 말 또한 될 것입니다.<br />
결국에 서로를 설득하거나 상대의 가치틀을 바꿔놓을 수 없다면 그 지향점을 낮추는 것이<br />
오히려 결과적으로는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믿는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br />
<br />
저러한 일련의 사고와 더불어 제 자신의 가벼움은 저를 쉽게 키배질에 탐닉하게 합니다.<br />
그 가벼움에는 단순한 손놀림으로 아드레날린 따위의 짜릿함을 느끼고 싶어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고,<br />
다른 이들이 나와 같지 않다는 점에 대한 불안도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것입니다.<br />
그러한 가벼움과 충동이 자제에 대한 욕구를 쉬이 넘어서고는 합니다.<br />
<br />
솔직히 말하여 전 제가 재단을 감싸는 모양새가 되었다는 게 참 아이러니컬하다 가끔 생각합니다.<br />
전 대학의 평준화가 사회 인식 구조 변화와 더불어 이 사회의 악순환을 정지시킬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생각하고 있고<br />
거기엔 대학들의 전체적인 공립화 혹은 국립화가 어느정도 밑받침되어야 한다 봅니다.<br />
실질적으로 학교 운영에 유입되는 재단의 돈이라는 것이 우리 학교 뿐만 아니라 많은 학교에서 미미한 수준이라 보는 탓에 더욱더 그러합니다.<br />
이런 논리 체계는 사실 이 글에서 중요한 것이 아니고 또한 제 아집에서 발생한 궤변론일지 모릅니다.<br />
다만 재단에 대한 비판 자체를 '자식의 아버지에 대한 도전' 따위로 치환하는 것에 반대함을 드러내기 위함입니다.<br />
(정확히 이야기한다면 비유에 사용된 상황 또한 문제가 있다 보지 않습니다)<br />
<br />
허나 거기에 수반되어야 하는 것은 논의에 참여하는 이들이 공통적으로 열람할 수 있어 그 신뢰 정도를 판단할 수 있거나<br />
혹은 공신력을 가지고 있는 루트를 통해 공급되는 논거일 것입니다.<br />
또한 해당 정보의 가공에 있어서 보는 이로 하여금 객관적인 판단이 가능하도록 하는 조치들 또한 필요할 것입니다.<br />
그러한 부분들에서 재단에 대한 비판들이 부족한 점을 가지고 있다 생각하였고 때문에 딴지를 걸어왔습니다.<br />
<br />
전 생명과학과 전공에 심리학을 복수 전공 예정 중인 입장이고,<br />
이번 사안에서 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경영학적 부분에 대한 정보와 지식이 부족함을 인정합니다.<br />
저로서는 열심히 여기저기 뒤지고 지인들에게 물어가며 논의를 진행시킨다 생각했을지 모르나<br />
해당 분야를 전공으로 하시거나 저변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신 분들이 보시기에 한심해 보일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생각합니다.<br />
때문에 제가 문제로 생각한 부분이 실은 문제가 아닐 수도 있는 것이고,<br />
제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생각하는 것이 실제로는 대단히 위험한 부분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br />
<br />
논쟁이나 논의 혹은 키배를 할 때에 문외한만큼 좋은 상대는 없을 겁니다.<br />
잘 모르는 이의 논리는 어설픈 부분이 많기 마련이고 그러한 허점은 논리 구조 전체를 쉬이 무너뜨리는 작용으로 연결되곤 합니다.<br />
저는 제 논리 체계가 허술하거나 그 기초가 되는 논거가 부실할 때에 그에 대한 합당한 파괴추가 있기를 바랍니다.<br />
그건 제게 부서진 잔해에서 다시 기초를 세워올릴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뿐만 아니라<br />
저라는 허수아비가 아닌 진짜 상대ㅡ이번 경우에는 재단에게 겨눌 날을 다시 한 번 닦는 일 또한 될 수 있을 겁니다.<br />
더불어 그런 예행 과정에서 겉으로 드러나게 되는 기존 논리들의 내면들의 정당함과 논리성이 비판 자체의 설득력을 높이고,<br />
그러한 정당한 비판의 논리가 더 많은 참여자를 불러들일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입니다.<br />
제가 '딴지'를 걸면서 기대한 것은 그것이었습니다.<br />
<br />
다만 제 입장에서 요 몇주 간에 이루어진 커뮤니케이션들은 그러한 기대와는 조금 다른 것들이었다 말하는 게 적당할 듯 합니다.<br />
제가 부당하다고 느낀ㅡ실제로 그러한지는 차치하고라도ㅡ 부분들을 여기에 줄줄히 늘어놓는 건은<br />
글을 싸구려 신파극보다 못한 것으로 만들까 하여 저어합니다.<br />
또한 여기에서 그렇게 다시 논쟁의 씨앗을 싹 틔우는 일이 어떠한 전진을 가져올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 탓이기도 합니다.<br />
이러한 판단은 제 속단일 수도 있고 오판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설사 제가 기대하지 않았던 진보가 일어날 가능성에 대해 사과드림으로써 어설프게나마 무마하려 합니다.<br />
<br />
간략하게 줄이려던 잡설이 너무 길어진 감이 있습니다만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을 거의 다 마친 듯 합니다.<br />
전 위에서 말한 요 몇주 간의 언행에 미숙한 점이 없을 것이라 보지는 않습니다만<br />
그에 대한 책임ㅡ비판을 감수할 준비 또한 늘 되어 있다 생각하며 생활해 왔습니다.<br />
허나 어제 제가 쏟아냈던 정말 허섭하고 무의미한 문자의 나열들에 대해 스스로 절망하였습니다.<br />
자행한 논리와 논거의 대결에서 벗어난 짓거리는 제가 지금까지 토해냈던 것들의 정당성을 보증하지 못했고<br />
제가 애초에 목표하였던 것들과도 동떨어져 있습니다.<br />
또한 스스로 자위하였던 결과들이 실은 의미없었던 것인가 하는 좌절 또한 안겨주었습니다.<br />
<br />
때문에 전 제가 지금까지 참여하였던 논의에서 벗어나려 합니다.<br />
저열한 감정 싸움과 인신 공격으로 내려간 말의 오고감은 아무것도 낳지 못할 것이고<br />
그것을 다시 지표 위로 끌어올릴 자신이 제겐 없습니다.<br />
<br />
재단에 대한 비판과 쓴소리가 부디 생산적이고 논리적이며 체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를,<br />
그리하여 옳은 결실 맺길 바란다는 글줄을 마지막으로 다시 토하며 줄이고자 합니다.<br />
<br />
<br />
<br />
2009.11.2<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젊은이들이 분노하지 않는다면, 이 세상이 대체 어떻게 되겠나.'<br />
<br />
ㅡ니코스 카잔차키스<br />
<br />
<br />
<br />
────────────────────────────────────<br />
<br />
학교 게시판 업로드 이후 백업			 ]]> 
		</description>
		<category>일일잡설Diary</category>

		<comments>http://dangkun21c.egloos.com/5112233#comments</comments>
		<pubDate>Mon, 02 Nov 2009 13:32:19 GMT</pubDate>
		<dc:creator>당근매니아</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넌 행복하냐. ]]> </title>
		<link>http://dangkun21c.egloos.com/5109632</link>
		<guid>http://dangkun21c.egloos.com/5109632</guid>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0/30/58/c0029158_4aeac6eb64529.jpg" width="500" height="703.448275862"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0/30/58/c0029158_4aeac6eb64529.jpg');" /></div><br />
<em>이인, 행복</em><br />
<br />
<br />
당신은 행복하십니까?<br />
선배 행복해요?<br />
선배님 행복하신가요.<br />
선생님 행복하신지요?<br />
님 행복한가요?<br />
저기 혹시 행복하세요?<br />
형 행복한 거 같아요?<br />
어르신 행복하게 사십니까?<br />
<br />
모니터 앞의 당신, 너 행복하냐?<br />
'넌 행복하냐. 씨발놈아'<br />
<br />
<br />
<br />
<br />
난 안 행복하다.<br />
뭐가 문제일까.<br />
			 ]]> 
		</description>
		<category>일일잡설Diary</category>

		<comments>http://dangkun21c.egloos.com/5109632#comments</comments>
		<pubDate>Fri, 30 Oct 2009 10:59:28 GMT</pubDate>
		<dc:creator>당근매니아</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달빛요정에게 바치자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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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0/30/58/c0029158_4ae9c123ad907.gif" width="500" height="221.31147541"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0/30/58/c0029158_4ae9c123ad907.gif');" /></div><br />
<br />
<br />
<strong>심해어</strong><br />
<br />
사방이 그물이라<br />
메워 조여온다 모두<br />
아우성일 때에도<br />
<br />
바다 거죽에 배 붙인<br />
그는<br />
아무래도 좋았다<br />
<br />
미끼도 없는 짙고<br />
무거운 바닷물 마시며,<br />
제 머리 앞 삐죽한 <br />
발광체 조용히 노려보며<br />
<br />
그렇게 오롯이<br />
수압을 견디었다.<br />
<br />
<br />
────────────────────────<br />
<br />
어장관리가 진절머리 나신다면,<br />
welcome to the deep sea.			 ]]> 
		</description>
		<category>작업Works</category>

		<comments>http://dangkun21c.egloos.com/5109057#comments</comments>
		<pubDate>Thu, 29 Oct 2009 16:34:53 GMT</pubDate>
		<dc:creator>당근매니아</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잡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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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0/29/58/c0029158_4ae87375e6099.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0/29/58/c0029158_4ae87375e6099.jpg');" /></div><br />
<em>Max Ernst. L'Ange du foyer ou Le Triomphe du surréalisme. 1937. Oil on canvas. 114 x 146 cm. Private collection. </em><br />
<br />
1<br />
<br />
경영학이 언제까지 그렇게 잘 나갈 것이라고 생각하는가.<br />
하기사 뭐 몇십년 째 고고하신 법학과 의학도 있으니 그 뒤를 밟을지도 모르는 일이다.<br />
<br />
<br />
2<br />
<br />
답이 존재하는 키배 따위는 없다.<br />
각자의 승리를 위해서 이 악물고 상대를 물어뜯어라.<br />
훈훈한 척 끝나는 키배는 키배가 아니다.<br />
<br />
<br />
3<br />
<br />
심해어인 나는 어장관리 당할 일이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br />
어설프게 수면 언저리를 해메는 것보다 낫다.<br />
나는 온전히 내 주변을 감싼 수압만 견뎌내면 된다.			 ]]> 
		</description>
		<category>일일잡설Diary</category>

		<comments>http://dangkun21c.egloos.com/5108145#comments</comments>
		<pubDate>Wed, 28 Oct 2009 16:38:46 GMT</pubDate>
		<dc:creator>당근매니아</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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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오호 애재라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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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0/28/58/c0029158_4ae721fc5b832.gif" width="450" height="672"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0/28/58/c0029158_4ae721fc5b832.gif');" /></div><br />
<em>전강옥, 멈추어진 시간, 떠 있는 큐브, 나무, 추, 케이블 선, 74×69×110cm, 2005</em><br />
<br />
<br />
모 선배하고 얘기를 하다가 왠 쪼다 같은 남자 얘기가 나왔다.<br />
대충 얘기를 들어보니 학교서 강의 같이 들을 일이 있어서<br />
그 뒤로 스토킹-_-; 이라고 하기엔 좀 약하지만 뭐 그런 느낌이었는데....<br />
<br />
<br />
뭐 자세한 건 프라이버시 문제도 있고 해서 덮는 게 나을 듯 하고,<br />
여튼 낄낄거리면서 병신 같다고 까고 나서 대화창 끄고<br />
자려고 누워서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br />
<br />
2년 전 내가 딱 그 꼴 아니었나 싶었다.<br />
<br />
<br />
<br />
<br />
죽고 싶어진다.			 ]]> 
		</description>
		<category>빌어먹을Shit</category>

		<comments>http://dangkun21c.egloos.com/5107260#comments</comments>
		<pubDate>Tue, 27 Oct 2009 16:39:05 GMT</pubDate>
		<dc:creator>당근매니아</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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