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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rimson Dimensio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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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붉은나비합창단</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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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4 Sep 2009 02:57:1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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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rimson Dimensio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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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붉은나비합창단</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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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붉은나비합창단- 사피엔스 7, 9월 5일 인세인독스 쇼케이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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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그 동안 여러모로 붉은나비를 도와준 인세인독스 멤버들이 앨범을 발표했다. 신철단에서 활동하기 전에도 다른 밴드들과 여러번 공연을 했지만, 함게 공연하는 밴드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그들의 앨범 발매를 축하해주고 싶다. <br><br>우리 밴드는 이 번 토요일 두번째로 그 축하무대를 장식한다.</p>			 ]]> 
		</description>
		<category>Small Pieces</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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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4 Sep 2009 02:57:11 GMT</pubDate>
		<dc:creator>맨손</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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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붉은나비합창단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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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붉은나비합창단은 2009년 과 2010 사이의 겨울에 녹음을 준비하면서 이번 9월 5일 인세인독스 쇼케이스처럼, 산발적인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5월부터 벌어진 이런저런 사건들부터 일부 멤버교체와 새로운 공연까지 일련의 과정을&nbsp;겪는 동안 그 변화에 대해서 블로그에 이러쿵저러쿵 늘어놓는 것이 내게는 아주 소모적인 일이 될까봐 일부러 뭔가 적어볼 생각을 하지 않았다. 밴드가 겪은 일에 대해 음악적 견해의 차이라는 둥, 새로운 시작이라는 둥, 밴드의 해체 혹은 결말이라는 둥 쓰잘데기 없고 어설픈 해석이나 의미 부여는 나나 밴드가 움직이는데 좋지 않았다. 게다가&nbsp;나 뿐만 아니라 내 주변의 여러 사람들이 얽혀 있기도 했다. 다만 밴드의 현재 상황이 모든 것을 말해줄 뿐이다. <br><br>지금 나는 연습실에서 새로운 곡을 연습하고 있다. 			 ]]> 
		</description>
		<category>Drummer's</category>

		<comments>http://crimsondim.egloos.com/5050312#comments</comments>
		<pubDate>Mon, 24 Aug 2009 10:49:28 GMT</pubDate>
		<dc:creator>맨손</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의지가 없는 인간?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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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br>"아직 거취를 결정하지 않은 다른 멤버들이 떠나면 앞으로 밴드 생활을 하기 힘들 것 같다."&nbsp; 라고 한 말은 <br>임의로 가공되어 나를 "밴드를 할 의지가 없는 인간"으로 만들었다.&nbsp;&nbsp;<br>내가 현실적으로 드러머로서 처음부터 다시 새로운 멤버를 구해서 밴드 활동을 하는 것이 <br>다른 포지션에 비해서 상당히&nbsp;어렵다는 의미로 한 말은 그렇게 돌아왔다. <br><br>심지어 그 말은 아직 거취를 결정하지 않은 멤버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했으며, <br>그 말이 그렇게 해석되는 순간 <br>나는 망한 밴드를 붙잡고 늘어져 보려는 "부담스러운 드러머"가 되었다. <br>이전에 인터넷을 설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br>"커뮤니케이션을&nbsp;할 의지가 없는&nbsp;인간"이 되었던 것과 같은 맥락이다. <br><br>내가 게을렀던 것은 사실이다. <br>그리고 어제의 대화를 통해서 <br>내가 그 동안 친밀한 관계에 만족해버려서 <br>앞으로 나가려는 노력을 게을리 했다는 것도 인정하게 되었다. <br><br>하지만, 내 잘못을 인정하는 것과는 별개로 <br>나의 이런저런 행동이나 말들이 <br>가깝다고 생각했던 사람에 의해 함부로 규정되는 것을 <br>곧이 곧대로&nbsp;들을&nbsp;수는 없다.<br><br><br><br><br>			 ]]> 
		</description>
		<category>Article</category>

		<comments>http://crimsondim.egloos.com/4949213#comments</comments>
		<pubDate>Sun, 17 May 2009 17:25:54 GMT</pubDate>
		<dc:creator>맨손</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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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정신을 차려보니...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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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다시 입시철이 되어 있다. <br><br>전열기 주위에 옹기종기 모여 시험에 대해 늘어놓게 되는 이런저런 얘기들.<br><br>어쩌면 이렇게 작년 이맘떄와 꼭같은지.<br><br>대학원. 여기서 또 5년이상을 보내게 되겠지만, 그 시간이 생각보다 길지 않을 것 같다. <br><br>			 ]]> 
		</description>
		<category>Small Pieces</category>

		<comments>http://crimsondim.egloos.com/4740299#comments</comments>
		<pubDate>Wed, 19 Nov 2008 15:26:24 GMT</pubDate>
		<dc:creator>맨손</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은행잎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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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스물일곱해, 아직도 중간고사에 치이며, 그 핑계로&nbsp;군대가는 친구에게 전화도 못한 못난 나.<br><br>아침에 거울 속의 나를 보다가 내 몸에 붙은 핑계들을 칼로 깎아내고 싶어 면도날을 들었다가 놓는 나.<br><br>억지로 웃는 연습을 하다가도 미간에는 이내 고집만 쌓여 주름이 진 나.<br><br>다섯 해, 그리고 세 해, 한동안 못보다가 얼굴을 마주하고서야 '이제 더 이상 내가 알던 사람이 아니구나.' 라고 깨닫는 나.<br><br>정신을 차려보니 나보다는 남의 뒤치다꺼리를 하며 그걸 핑계로 삼는 나.<br><br><br><br>동기들 틈에서 열등감을 느낄 때, 무대에 올리고 싶은 음악이 머리 속에서 맴돌 뿐 밖으로 나와 주지 않을 때, 설 익은 연두색 은행잎이 귀 끝을 스치는 것처럼 지나간 시간이 명치 끝을 날카롭게 칠 때, 손발을 묶인 채 우물에 빠진 것처럼 답답하다.			 ]]> 
		</description>
		<category>Article</category>

		<comments>http://crimsondim.egloos.com/4704164#comments</comments>
		<pubDate>Fri, 31 Oct 2008 15:02:20 GMT</pubDate>
		<dc:creator>맨손</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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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공부방에 혼자 남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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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간단한 빵 쪼가리와 커피로 저녁을 대신하고 빈 속으로 공부방에 남았다.<br><br>이 따위로 블로그에 글이나 끄적거리고 있는 걸로 봐서 별로 집중하고 있지는 않지만,<br><br>지인들의 블로그를 둘러보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글을 쓴다. <br><br>내가 고른 전공이고, 계속 남아 있겠다고 고집을 피우는 것도 나지만<br><br>대학원 생활과 "정상적인" 사회 생활을 하는 것은 힘들다고 생각한다. <br><br>내가 가족과, 혹은 가까운 친구들과 얼마만큼의 시간을 같이 보낼 수 있는지를 생각하면<br><br>고민이 되는게 사실이다. <br><br>며칠 째 집에는 전화조차 하지 않고 있다.<br><br>홀로 서울을 지키는 어머니와 60세가 넘어신 아버지가 아직도 현장 생활을 하고 계시지만<br><br>별 것 아닌 안부를 묻는 일조차 쉽게&nbsp;되지 않는다.<br><br>여자친구의 블로그를 보다 보면 안쓰러운 마음이 앞선다. <br><br>그녀는 나보다 더 바쁘지만, <br><br>내가 앞으로 나이가 들고 어떤 진로를 택하게 되든 <br><br>그녀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지는 않을 것 같다.<br><br></p>			 ]]> 
		</description>
		<category>Article</category>

		<comments>http://crimsondim.egloos.com/4668871#comments</comments>
		<pubDate>Mon, 13 Oct 2008 14:21:32 GMT</pubDate>
		<dc:creator>맨손</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데낄라 ]]> </title>
		<link>http://crimsondim.egloos.com/4653599</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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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오랜만에&nbsp;유난하게 술을 쳐먹고 쓰러졌다.<br><br>붉은나비합창단.&nbsp;<br><br>red가 아닌 crimson으로 적은 이유.<br><br>이름을 지을 때는 별 생각하지 않았지만<br><br>누군가 꼭 그렇게 해야만했냐고 물었을 때<br><br>꽤나 수긍이 갔었다. 그때 난,<br><br>나는 바뀔 "나"만 생각하고 있었다.<br><br>밴드를 시작한지 3년간 주욱 그래왔다.<br><br><br><br>지금의 나는 입대하기 전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와 있다. <br><br>하지만 술잔을 기울이다 내 옆을 보면,<br><br>그렇게 지독히 개인적인 이유로 결정된 그 밴드 이름으로<br><br>다섯&nbsp;명이 신나게 놀고 있는 걸 발견할 수 있다.<br><br>서로 다른 길을 통해 만난 사람들이 <br><br>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멋진 일이다. <br><br>여름을 지내면서 힘들었던 것이, <br><br>오히려 약이 되고 있어 다행이다.<br><br>그 때 생긴 작은 상처가,<br><br>이들을 무대 위에서 빛나게 해주는 것이 <br><br>밴드의 이름값을 하는 길임을 알게 해주었다.<br><br><br><br><br>			 ]]> 
		</description>
		<category>Article</category>

		<comments>http://crimsondim.egloos.com/4653599#comments</comments>
		<pubDate>Sun, 05 Oct 2008 14:48:47 GMT</pubDate>
		<dc:creator>맨손</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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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메모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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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비슷한 생각을 전혀 엉뚱한 곳에서 읽게 되었다. <br><br>조금 다른 것은 사람에게 겁을 준다.<br><br>그래서 다른 사람을 겁주기 위해<br><br>나를 조금 다른 것처럼 보이게 만든다.<br><br>내가 설정한 "다름"의 금보다<br><br>자기가 한없이 쪼그라들어 있는 것을 발견하면<br><br>분노, 패배감,&nbsp;수치스러움의 순서대로 단계를 밟게 된다.<br><br>그런 감정들은 내가 그었던 "다름"의 금에 대한 상대적인,<br><br>사실은 상상의 손해다. <br><br>진짜 손해는 내가 그었던 그 금 안에서 조금씩 구석으로 숨어들어간 <br><br>밑그림을 제외한 나다. <br><br>지금이라도 가운데 텅 빈 그 공간의&nbsp;테두리를 지워버릴까,<br><br>아니면 이렇게 말할까.<br><br>"멋진 가면이었는데......"			 ]]> 
		</description>

		<comments>http://crimsondim.egloos.com/4615597#comments</comments>
		<pubDate>Tue, 16 Sep 2008 04:19:36 GMT</pubDate>
		<dc:creator>맨손</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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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내가 모르는 것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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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나는 질문하는 방법을 모른다.<br>내가 그걸 모른다는 걸 오늘에서야 알았다.			 ]]> 
		</description>
		<category>Small Pieces</category>

		<comments>http://crimsondim.egloos.com/4578555#comments</comments>
		<pubDate>Thu, 28 Aug 2008 01:13:28 GMT</pubDate>
		<dc:creator>맨손</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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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휴가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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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p>만화 속에 내가 잊고 지냈던 것들이 있었다. <br>마치 오랫동안 듣지 않은 음악을 들은 것처럼<br>연습실 한 켠에서, 혹은 아무 생각없이 침대위에서 <br>무심코 흘겨 본 지면 속의 생활에 무릎을 쳤다.</p>			 ]]> 
		</description>
		<category>Drummer's</category>

		<comments>http://crimsondim.egloos.com/4576083#comments</comments>
		<pubDate>Tue, 26 Aug 2008 17:49:40 GMT</pubDate>
		<dc:creator>맨손</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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