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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oy mejor que ayer, mañana mejor que ho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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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well, in good time I shall understand watercolours better. - Gogh</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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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4 Nov 2009 04:50:3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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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oy mejor que ayer, mañana mejor que ho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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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well, in good time I shall understand watercolours better. - Gogh</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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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Haydn: The Creation (Die Schöpfung) - René Jacobs (2009)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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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24/32/c0030632_4b0b5c87cd955.jpg" width="500" height="50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24/32/c0030632_4b0b5c87cd955.jpg');" /></div><br />
<div align="center">창조론은 창조론이고 음악은 음악이고...</div><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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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The Creation이라는 작품은 Haydn이 Handel의 오라토리오를 보고서는 속으로 "오오 님하 간지 폭발 ㅠㅠ 나도 님처럼 간지나게 만들어보겠음 ㅇㅇ" 이러고서 만든 작품. 시대연주로 유명한 René Jacobs가 지휘한 The Creation이 따끈따끈한 신반이 지난 달에 발매되었다. 개인적으로 이전의 The Creation을 듣고 있으면 왠지 메가처치의 섬칫한 예배시간에 앉아있는 불편함이 다시금 떠오르는 것 같아서 별로 손이 가는 작품은 아니었다. 틀어는 놓되 별로 귀기울여 듣지는 않는 식이랄까... 작년에 Archiv에서 나온 McCreesh의 음반은 period style을 채용했다고 하길래 들어보았으나 역시 한 번 듣고서는 잊어버렸다. 같은 종교 음악의 범주에 속해있는 Bach의 Matthaus Passion은 이제 거의 음을 외울 정도로 좋아하는데, The Creation은 영 정이 안 붙여지더라고.<br />
<br />
René Jacobs의 이번 음반을 들어본 소감을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진심으로 기대 이상이다. 악기군의 편성을 최대한 억제하는 대신에 세 명의 솔로이스트와 합창단, 그리고 악기 각각의 소리에 초점을 맞추었는데, 그래서인지 이 음반을 듣는 내내 예전에 내가 느꼈던 불편함을 거의 느낄 수 없었다. 내가 받은 인상을 굳이 묘사하자면 조용한 성당에 앉아있는 것 같은 편안함이 첫 느낌. 그리고 특히 Julia Kleiter를 필두로 하는 성악진이 다른 음반들과 비교하기가 힘들 정도로 훌륭하다 (개인적으로 성악진에 좀 민감해서...). 이 정도면 Bach의 Matthaus Passion 까지는 아니더라도 그에 준할 정도로 손이 자주 가지 않을까? 물론 Karajan처럼 대편성으로 화끈하게 밀어붙이는 연주를 들을 때마다 등 뒤에서부터 스물스물올라오다가 머리 위에서 확 터지는 식의 종교적인 감동을 느꼈던 사람이라면, 이 음반을 듣고서 Haydn의 신성한 The Creation을 Mozart 오페라로 망쳐놨다고 말할 지도 모르긴 하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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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ject width="600" height="364"><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v/fK-LYbk7NBQ&hl=en_US&fs=1&"></param><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param><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param><embed src="http://www.youtube.com/v/fK-LYbk7NBQ&hl=en_US&fs=1&"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width="600" height="364"></embed></object><br/><br/>tag : <a href="/tag/Haydn" rel="tag">Haydn</a>,&nbsp;<a href="/tag/TheCreation" rel="tag">TheCreation</a>,&nbsp;<a href="/tag/RenéJacobs" rel="tag">RenéJacobs</a>			 ]]> 
		</description>
		<category>▒ 감상 ▒</category>
		<category>Haydn</category>
		<category>TheCreation</category>
		<category>RenéJacobs</category>

		<comments>http://chungsuk.egloos.com/5130760#comments</comments>
		<pubDate>Tue, 24 Nov 2009 04:47:52 GMT</pubDate>
		<dc:creator>chungsuk</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Janine Jansen : Beethoven / Britten Violin Concertos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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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20/32/c0030632_4b0623c5ed005.jpg" width="500" height="50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20/32/c0030632_4b0623c5ed005.jpg');" /></div><br />
솔직히 말해서 나는 Beethoven's Violin Concerto라면 거의 덮어놓고 좋아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이건 좋고 저건 아쉽다, 이런 평가를 내리는 게 불가능하다. 어자피 블로그라는 게 주관적인 공간이니까 그러려니, 하시길. 아무튼, 요즘 일부 클래식팬들 사이에서 뛰어난 외모로 인해 여신(?)으로 추앙받으면서 빠르게 떠오르는 Janine Jansen이 드디어 Beethoven에까지 손을 뻗쳤다 (Britten은 나로서는 별로 관심없고, 주의깊게 들어보지 않았다.) 일단 이 음반의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팀파니다. 어떤 음반이라고 여기서 딱히 꼬집지는 않겠으나 Beethoven Violin Concerto에서 팀파니 소리가 죽어있으면 정말 듣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가 않는데, 이 음반에서 팀파니 소리의 크기도 크기지만 멀리서 퍼지는 울림이 굉장히 선명하다. 소위 말해 '들을 맛' 난다. 훌륭한 레코딩 엔지니어를 데리고 작업한 인상이다.<br />
<br />
사실 이 음반을 들으면서 또 느낀 거지만, 폭풍처럼 몰아치는 Beethoven Violin Concerto를 들어보고 싶은데, 내가 가진 것들 중에서는 딱히 내 마음에 드는 음반이 없다. Sarah Chang & Colin Davis의 Tchaikovsky Violin Concerto 3악장을 들으면 정말 숨이 넘어갈 것처럼 몰아치는데 (이게 13살짜리의 연주라니!), 당연히 작품 간의 차이가 있겠지만 다소 파격적이더라도 빠르게 몰아치는 스타일의 연주가 늘 들어보고 싶었다. 사실 Janine Jansen에게 그런 스타일을 기대한 것은 아니지만, 듣고 나니까 그들의 훌륭한 연주와는 별개로 어쩔 수 없이 드는 아쉬움이랄까.<br />
<br />
이 음반에서 보여주는 Janine Jansen의 연주 스타일은 굉장히 romantic한데 비해서 (특히 3악장에서 두드러진다), 오케스트라인 Deutsche Kammerphilarmonie Bremen 의 연주는 반대로 꽤나 시대 연주의 스타일이라는 게 묘한 대조를 이룬다. 많은 리뷰들이 그 점을 까는 것 같던데, 나에게는 별로 단점으로 와닿는 것 같지는 않고 '이런 스타일도 있구나' 정도의 신선함을 받은 정도. <br />
<br />
Janine Jansen이 사실상 비슷한 나이대의 다른 바이올리니스트에 비해 굉장히 빠른 속도로 새 레코딩을 내어놓는지라, 어지간한 작품들, 특히 협주곡은 거의 다 섭렵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Janine Jansen의 음반을 거의 다 가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 지금껏 내가 가장 즐겨듣던 음반은 Bach의 Inventions & Partita 였다. 연주자에 따라서 충분히 무겁게 가져갈수도 있는 작품인데 이렇게 사뿐사뿐, 하늘하늘 거리는 느낌이 날 수도 있구나라는 인상 때문에 자주 손이 간다. 앞으로의 일정이 어떻게 될 지는 모르나, 전작의 감명 때문인지 역시나 Bach의 Sonatas & Partitas가 아마 제일 기대되는 음반일 것 같다. Bach의 Vilolin Concerto도 마찬가지. 그건 그렇고, 나의 Julia Fischer님은 언제 Beethoven Violin Concerto를 내놓으실런지... 신보가 나오길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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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ject width="600" height="364"><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v/F9ognm8Yu6A&hl=en_US&fs=1&"></param><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param><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param><embed src="http://www.youtube.com/v/F9ognm8Yu6A&hl=en_US&fs=1&"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width="600" height="364"></embed></object><br/><br/>tag : <a href="/tag/JanineJansen" rel="tag">JanineJansen</a>,&nbsp;<a href="/tag/Beethoven" rel="tag">Beethoven</a>,&nbsp;<a href="/tag/ViolinConcerto" rel="tag">ViolinConcerto</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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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감상 ▒</category>
		<category>JanineJansen</category>
		<category>Beethoven</category>
		<category>ViolinConcerto</category>

		<comments>http://chungsuk.egloos.com/5127536#comments</comments>
		<pubDate>Fri, 20 Nov 2009 05:41:49 GMT</pubDate>
		<dc:creator>chungsuk</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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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iPhone, 지루해졌음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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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3G 모델을 지금 15개월 정도 사용 중인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목에서처럼 지금은 별 감흥이 없다. 멋진 장난감을 갖고 노는 게 이제는 식상해졌다. 처음에 샀을 때야 스티브잡스의 우아한 데모에 반쯤 넘어갔다가 이미 iPhone을 사서 3G 네트웍으로 유튜브에서 소녀시대 뮤직비디오를 재생해서 보여주는 모 군의 자랑에 결정적으로 넘어가서 나도 이성을 잃고 애플스토어로 달려가서 집어왔었다. 지금의 경우, 일단 하루의 대부분을 컴퓨터 앞에서 보내는 내가 스마트폰이 필요한지부터가 좀 의심스럽고, 앱스토어에 올라오는 어플리케이션들도 처음에야 신기한 맛에 이런 저런 게임들을 다운로드받아서 한창 열심히 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다 고만고만해서 현재 아무런 어플리케이션도 쓰질 않고 있다. 하루 중에 가장 유용하게 쓰이는 시간이라면 역시 화장실에서 하는 웹서핑이 사실 전부인데 그 역시 nothing but 'just for fun'. 이 순간이 매달 3G 네트웍 사용료로 내는 30불이 제값을 하는 유일한 순간이다. 이메일 또한 거의 컴퓨터에서 늘 띄어놓는 메일 클라이언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있으므로 아이폰에서 이메일을 확인하거나 보내는 경우 역시 거의 없다.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거의 0에 가깝기도 하지만 일단 운전을 해야하기 때문에 아이폰으로 이동 중에 음악을 듣는다거나 비디오를 보는 일도 거의 없다. 물론 책상 앞에서는 더더욱 그럴 일이 없다 (한국을 오갈 때는 이게 꽤 유용하긴 하다). 길거리에서 iPhone 들고 다니면서 geek인것 마냥 허세부리는 일도 없다.<br />
<br />
내년 늦여름이면 AT&T와의 2년 노예계약이 끝나는데, 그 때쯤이면 아마 애플에서 또 다시 새로운 아이폰을 내놓겠지만 별로 혹할 일은 없을 것 같고 그냥 프리폰으로 돌아가지 싶다. 데이터요금으로 매달 가져가는 30불이 너무 부담시럽다는 게 가장 큰 원인이다. 요새 Android 탑재해서 출시되는 셀폰들(Droid, X10 등)이 꽤 잘나오는 거 같길래 유튭에서 리뷰 비디오를 보고 있으면 별로 필요는 없어보이지만 화려한 인터페이스에 혹하기는 한다. 그래도 아직은 쌤썽2G폰이죠.<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19/32/c0030632_4b04b125614f5.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19/32/c0030632_4b04b125614f5.jpg');" /></div><div align="center">외부디스플레이가 있어 본래의 용도(시계)에 충실하게 생겼군요.</div> <br />
<br/><br/>tag : <a href="/tag/iPhone" rel="tag">iPhone</a>,&nbsp;<a href="/tag/Android" rel="tag">Android</a>			 ]]> 
		</description>
		<category>▒ 도구 ▒</category>
		<category>iPhone</category>
		<category>Android</category>

		<comments>http://chungsuk.egloos.com/5126578#comments</comments>
		<pubDate>Thu, 19 Nov 2009 02:48:42 GMT</pubDate>
		<dc:creator>chungsuk</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제목을 바꿨습니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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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이 블로그를 개설한 이후로 세 번째 제목입니다. 첫 번째는 당연히 기억이 안나고, 두 번째는 NEVER STOP CLIMBING 이었고, 세 번째는 보시다시피 ¡Hoy mejor que ayer, mañana mejor que hoy!입니다. 당연히 영어는 아니고 español 입니다. 왜 하필 español 로 썼냐면, 얼마 전에 Andalucía로 너무 떠나고 싶어서 잠시 홧병이 난 적이 있기 때문에 그 마음을 달래보고자 그리한 것입니다. 그래도 앞으로도 쭉 이 제목으로 갈 생각입니다. 맨 앞에 뒤집힌 느낌표는 원래 español 에서는 의문부호나 강조부호를 문장 앞 뒤에다가 쓴다는군요. 그것도 뒤집어서 말입니다. 문제는 저 문장을 소리내어 읽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검색에 의존해서 굳이 제 멋대로 읽어보자면 "오이 메홀 께 아옐, 마냐나 메홀 께 오이" 인 것 같습니다. 빨리 Andalucía로 가서 써먹어 보고 싶습니다. 근데 시간이 엇ㅂ어.			 ]]> 
		</description>
		<category>▒ 생각 ▒</category>

		<comments>http://chungsuk.egloos.com/5125641#comments</comments>
		<pubDate>Wed, 18 Nov 2009 00:58:18 GMT</pubDate>
		<dc:creator>chungsuk</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영어에 포함된 동북아 3개국어 ]]> </title>
		<link>http://chungsuk.egloos.com/5125569</link>
		<guid>http://chungsuk.egloos.com/5125569</guid>
		<description>
			<![CDATA[ 
  영어에서 쓰이고 있는 외국어들 (일단 동북아 3개국만 포함):<br />
<br />
<a title="" href="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English_words_of_Chinese_origin">List of English words of Chinese origin -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a><br />
<a title="" href="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English_words_of_Japanese_origin">List of English words of Japanese origin -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a><br />
<a title="" href="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English_words_of_Korean_origin">List of English words of Korean origin -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a><br />
<br />
스패니쉬야 워낙에 영어에 많이 편입되어있지만, 동북아 3개국어는 어떤가 싶어서 찾아봤는데 예상대로 일본어는 굉장히 많이 편입되어있다. House에서도 '싸요우나롸아', '쎈쎄-이' 같은 버터맛 물씬 나는 일본어를 닥터 하우스께서 구사하시는 모습도 종종 나오긴 하는데, 의외로 일본어가 영어에서도 많이 편입이 되었더만. 예상했다시피 한국어 숫자가 제일 적다. <br />
<br />
저 일본어 리스트에는 나오지 않지만 Kaizen, 즉 우리말로 개선이라는 뜻의 단어가 아예 <a title="" href="http://en.wikipedia.org/wiki/Kaizen">wikipedia에서는 일반명사로 따로 취급</a>하고 있다 (Kaizen이 아니라 kaizen이다!). 이미 Toyota Production System 하면 kaizen으로 알려져있다고 하니, 일본놈들이 참 대단하기는 대단하지 싶다. 평소에 얼마나 카이젠, 카이젠을 외쳤으면 양놈들이 위키피디아 페이지까지 따로 만들어서 장황하게 설명해놨을꼬. Japanese philosophy라는 단어까지 언급해놓은 거 보면 이거 일본놈이 쓴 것은 아닐까 의심까지 가기는 하지만..ㅎㅎ<br />
<br />
그리고 중국어 리스트를 보다가 케쳡(ketchup)이라는 말이 있길래 궁금해서 찾아보니까 케쳡이라는 말이 중국 동남부 지역의 방언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더군. 원래 뜻은 생선을 절이는 소금물이래나 -,.- 더 자세한 정보는 <a title="" href="http://en.wikipedia.org/wiki/Ketchup#Etymology">해당 위키페이지</a>를 참조.<br />
<br />
그리고 영어에서 세뇌라는 뜻으로 brainwashing이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 (드라마 Lost에서도 이 단어가 나오죠), 이 단어의 어원이 무려 한국전쟁이었다는군. 그 때 중국인민지원병들이 쓰던 세뇌(그야말로 뇌를 세척)라는 단어에서 비롯되어 서방 언론들이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영어로는 mind control이라는 단어도 쓰지만 brainwash라는 단어도 드라마나 영화에서 꽤 자주 나오는 듯. <br />
<br />
대충 눈에 띄는 것들은 이 정도인듯. 아, 그리고 한국어로서는 재벌(음..), 한글, 김치, 기생(헐..), 소주(음..), 태권도 밖에 없다. <br/><br/>tag : <a href="/tag/어원" rel="tag">어원</a>,&nbsp;<a href="/tag/kaizen" rel="tag">kaizen</a>,&nbsp;<a href="/tag/ketchup" rel="tag">ketchup</a>,&nbsp;<a href="/tag/세뇌" rel="tag">세뇌</a>			 ]]> 
		</description>
		<category>▒ 생각 ▒</category>
		<category>어원</category>
		<category>kaizen</category>
		<category>ketchup</category>
		<category>세뇌</category>

		<comments>http://chungsuk.egloos.com/5125569#comments</comments>
		<pubDate>Tue, 17 Nov 2009 21:54:29 GMT</pubDate>
		<dc:creator>chungsuk</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백수행세 ]]> </title>
		<link>http://chungsuk.egloos.com/5124915</link>
		<guid>http://chungsuk.egloos.com/5124915</guid>
		<description>
			<![CDATA[ 
  다른 곳에서 운전면허 글을 보니까 문득 몇 년전 여름 한국에서 운전면허를 취득하던 그 때가 생각이 나는군화. 대학에 들어가고도 귀찮아서 운전면허 취득을 미루다가 결국 미국으로 나가는 게 결정되면서 부랴부랴 운전면허도 땄었는데... 그 때 운전학원에서 도로주행하면서 주행강사랑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곤 했다. 매번 새 주행강사가 함께 동승하면 나한테 뭐하냐, 학생이냐, 군대는 갔다왔냐 이런 거부터 물어본다. 그러면 나는 백수라고 그랬다. 사실 내 official status는 백수이긴 해서 있는 그대로 얘기한 것이긴 했다. 학부도 졸업했고, 병역특례도 갓 끝났으니까 군대도 마쳤고, 그와 동시에 다니던 회사도 그만뒀으니까 그야말로 순수한 백수였던 셈. <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17/32/c0030632_4b022ac92f081.jpg" width="333" height="50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17/32/c0030632_4b022ac92f081.jpg');" /></div><br />
주행연습시에 옆 자리에 앉은 강사한테 내가 백수라서 집에서 논다고 그러면 다들 하나같이 위로를 한답시고 요즘 취업하기 힘들지예? 내도 한 때 직장을 못 구해서 피똥쌌다 아입니꺼... 부모님이 눈치 많이 주지예? 하면서 세상 살기 힘들다는 얘기를 이리저리 늘어놓는데 능청스럽게 맞장구치는 내가 스스로 어찌나 웃기던지... 불과 지난 달만 해도 사원증 목에 걸고 삼성동 아셈타워 3X층으로 출근하다가 한달 만에 반바지에 슬리퍼신고 봉고트럭을 몰면서 천연덕스럽게 백수 행세 하는 내가 스스로 봐도 어이가 없었다고나 할까. 병역특례니 유학이니 공학이니 뭐 이런 얘기하면 더 귀찮게 굴 거 같아서 그냥 지는예 대학은 4년제 졸업했고예 군대는 댕겨왔는데 (병역특례 얘기는 하지도 않음), 마땅히 뭘 해야할지도 모르것고 집에서 무위도식하면서 운전면허나 따보자, 그라고 있심더 라고 내 입으로 딱 저렇게 얘기했다. 그러면 옆에서 내 어깨를 토닥거려주시던 마음씨 착한 학원 강사분들... 내가 앞으로 언제 이런 대화를 나눠보겠나 싶어서 (좀 건방지죠) 왠지 스스로도 한심한 백수 행세를 즐겼던 것 같다. 어떻게 하면 좀 더 백수같아 보일까 싶어서 일부러 머리도 안감고 학원에 가기도 했었는데, 하하. 거의 혼자 연기를 했다고나 할까. 아무튼 그 덕에 왠지 그 강사들이랑 나중에 좀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나중에 무사히 운전면허를 따고 학원을 나올 때 그 강사 아저씨들의 마지막 덕담: 너무 맘 고생하지 마이소. 취업도 다 잘 되고 할낍니더... <br/><br/>tag : <a href="/tag/하지만아직도학생신세" rel="tag">하지만아직도학생신세</a>,&nbsp;<a href="/tag/백수행세" rel="tag">백수행세</a>			 ]]> 
		</description>
		<category>▒ 기억 ▒</category>
		<category>하지만아직도학생신세</category>
		<category>백수행세</category>

		<comments>http://chungsuk.egloos.com/5124915#comments</comments>
		<pubDate>Tue, 17 Nov 2009 04:47:12 GMT</pubDate>
		<dc:creator>chungsuk</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말옹의 근황 ]]> </title>
		<link>http://chungsuk.egloos.com/5124677</link>
		<guid>http://chungsuk.egloos.com/5124677</guid>
		<description>
			<![CDATA[ 
  은퇴 후 첫 시즌인데 뭐하고 사시나 했더니... 마드리드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라이트백인 세르히오 라모스와 만났다고 함. 아래는 마르카 인터뷰 번역. 말옹의 인터뷰는 언제 봐도 멋지고 훌륭한 말들 뿐인데, 더 좋은 점은 언제나 진심이 담겨있다는 점이다. 요약하자면 프로페셔널이라면 어느 분야에 있든 일신우일신 하라는 말씀. 그저 고개를 숙일 따름입니다 말옹 ㅠㅠ<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17/32/c0030632_4b01910c3f759.jpg" width="380" height="14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17/32/c0030632_4b01910c3f759.jpg');" /></div><div align="center">은퇴 후에도 왕의 풍채를 유지하시는 말옹.</div><br />
<br />
세르히오 라모스 (86년생, 카마스 출신)가 파올로 말디니 (68년생, 밀라노 출신)을 만나러 방 안으로 들어섰을 때 그의 얼굴은 마치 기적을 본 사람처럼 발갛게 상기되어있었다. 파올로 말디니는 마치 라모스와 평생동안 알고 지낸 사이처럼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물론 그 이야기의 결론은 '세르히오 라모스는 파올로 말디니의 후계자'라는 것.<br />
<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라모스</strong></span>: 안녕하세요 파올로, 여기까지 와주셔서 감사하고 만나뵙게 되서 정말 기쁩니다.<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말디니</strong></span>: 반가워요, 세르히오. 비록 우리가 이전에 사적으로 만난 적은 없지만 세르히오가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이후로 줄곧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세르히오는 훌륭한 수비수이고 최고가 될 자질을 지닌 선수죠. 파비오 칸나바로가 전에도 한 번씩 나에게 얘길 했었는데 스페인 리그에서는 모두가 공격 지향적이라 수비를 보는 일이 굉장히 까다로운 일이라고 털어놓더군요. 이탈리아 선수들에게 스페인 리그는 꼭 뛰어보고 싶은 매력적인 곳이기는 하지만 수비수 입장에서는 힘든 곳이죠. 하지만 세르히오는 훌륭한 자질을 지닌 선수에요. (우상의 칭찬에 라모스는 얼굴이 빨개졌다.)<br />
<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인터뷰어</strong></span>: 지금 스페인에서는 세르히오 라모스에게 중앙 수비가 잘 어울리느냐 윙백이 잘 어울리느냐에 대한 토론이 공개적으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세르히오 당신에게는 어느 위치가 더 편한가요?<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라모스</strong></span>: 저는 중앙 수비를 볼 때가 더 편안합니다. 볼을 다룰 기회도 더 많고요. 물론 시스템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다. 지금 레알 마드리드의 양 사이드의 주인은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어요. <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말디니</strong></span>: 한 가지만 말하자면, 나도 세르히오와 같은 마음으로 윙백으로 시작했다가 나중에 센터백으로 포지션을 바꿨습니다. 중앙수비 자체가 많은 체력을 요구하지 않고, 또한 세월이 지나감에 따라 체력이 저하되는 건 피할 수 없는 근본적인 문제거든요. <br />
<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인터뷰어</strong></span>: 세르히오가 당신으로부터 배워야 할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무엇이 있을까요?<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말디니</strong></span>: 중앙에서 수비를 볼 경우 서로가 잘 조직된 상태로 손발이 잘 맞아야 합니다. 티비를 통해 마드리드의 경기를 보면 수비수들이 따로 노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상황을 어렵게 만들죠<br />
<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인터뷰어</strong></span>: 물론 그 얘기는 당신의 앞 선에서부터 협력 수비를 받을 수 있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협력 수비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상대방 공격진이 더 수월하게 공격 작업을 펼칠 수 있을테니까요.<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말디니</strong></span>: 무슨 질문인지 알겠습니다. 사실 이건 최근에 제가 겪었던 문제에요. 밀란에서는 앞선에서 저를 도와줄 사람이 없었거든요.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 시 볼터치를 할 때에만 앞선의 선수와 볼을 주고 받을 수 있었어요. 어려운 문제였죠.<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라모스</strong></span>: 이탈리아에서는 미드필더와 수비라인의 간격을 바짝 줄여서 협력 수비를 하지 않나요?<br />
<strong><span style="color:#000000;">말디니</span></strong>: 그게 말이죠, 밀란에서는 그게 잘 되지가 않았어요. 그렇게 생각되지 않나요? (웃음) 오래 전에 우리는 위태위태한 상태였어요. 물론 지금은 아니지만.<br />
<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인터뷰어</strong></span>: 세르히오 당신에게 말디니는 어떤 존재인가요? 어릴 적 우상이라고 들었는데, 언젠가는 파올로처럼 되길 바라고 있습니까?<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라모스</strong></span>: 파올로 말디니는 제 우상입니다. 모든 선수들의 교범이자 동시에 전설이기도 하지요. 저도 언젠가는 제 이름이 말디니의 이름과 같은 레벨이었으면 좋겠어요. 사실 제 명성이 말디니의 반만큼이라도 될 수 있다면 저는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제가 어릴 적 세비야에 살고 있을 때 저의 가족들은 언제나 말디니의 비디오를 보면서 저에게도 그와 같이 되라고 조언하곤 했었어요. 말디니는 사람들 가슴 속에서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말디니</strong></span>: 하하, 그 낯간지러운 칭찬은 그쯤 해둬요 세르히오. [둘이서 박장대소]<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라모스</strong></span>: 아니요, 제 말은 정말 진심입니다. 진짜로 진심이에요<br />
<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인터뷰어</strong></span>: 레알 마드리드에서 세르히오가 밀란에서의 당신처럼 크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파올로?<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말디니</strong></span>: 그럼요, 안 될게 뭐가 있나요? 그는 힘과 기술, 그리고 스피드를 갖고 있고 이미 밀란에서의 저처럼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마드리드는 밀란처럼 역사와 전통, 명예와 그를 뒷받침할 시스템이 갖춰진 클럽입니다. 세르히오는 성공을 위한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는데다가 아직 어리고 시간도 충분하죠. 저처럼 못 클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네요.<br />
<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인터뷰어</strong></span>: 라모스애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br />
<strong><span style="color:#000000;"><strong>말디니</strong></span></strong>: 저의 경우는 하루도 빠짐없이 무언가를 배웠다는 것인데, 그게 제가 하고 싶은 말의 전부입니다. 훌륭한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매일매일 스스로를 개선해나가도록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때 말디니는 라모스의 눈을 쳐다보며 얘기했고, 라모스는 감명받은 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듣고 있었다] 필드 위에서 최선을 다하다보면 승리는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되죠. 하지만 세르히오, 절대 만족하면 안됩니다.<br />
<br />
<strong><span style="color:#000000;"><strong>인터뷰어</strong></span></strong>: 선수에게 부상 역시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시죠? 세르히오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내내 고생했었고 때로는 경기에서 불안정한 모습도 노출했었죠.<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말디니</strong></span>: 물론이죠, 부상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어떻게 컨트롤 할수가 없는 문제라서 세르히오의 책임은 아닙니다. 세르히오,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그 당시에는 굉장히 화가 났었죠?<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라모스</strong></span>: 그렇습니다. 정말 안 좋았던 점은 많은 경기에 걸쳐 부상에 시달렸다는 점입니다. 처음에는 치골에 문제가 생겼다가 나중에는 힘줄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3개월 동안 재활에 힘쏟았고 지금은 괜찮습니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제가 중앙수비를 보기를 바라지만, 저는 제가 뛸 수 있는 포지션이면 어디서든 뛸 뿐입니다. 지금은 전혀 문제 없습니다.<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말디니</strong></span>: 저도 처음에는 윙백에서 시작해 중앙수비로 보직을 변경했다가, 다시 사이드로 돌아갔죠.<br />
<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인터뷰어</strong></span>: 포지션 변경시에 느껴지는 혼란스러움 같은 것은 없었습니까?<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말디니</strong></span>: 음, 저는 중앙과 사이드 둘다 좋아했었습니다. 사이드에서 플레이하는 것은 체력적인 면으로 많은 것을 요구하고, 확실히 중앙수비를 보는 것과는 다른 점이 많습니다. 때로는 라이트백도 봤었는데요, 비록 문지기보다는 조금 더 나은 수준이었지만 전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했습니다 (웃음).<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라모스</strong></span>: 네, 저의 경우도 바르셀로나 전에서 오른쪽에 메시가 배치되어서 그를 커버하기 위해 레프트백으로 뛴 적이 있습니다.<br />
<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인터뷰어</strong></span>: 포지션을 가리지 않는 '범용성'은 역시 축구에서 중요한 덕목인 것 같습니다.<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라모스</strong></span>: 맞아요. 전 어디든 제가 배치된 곳에 단지 적응하면 될 뿐입니다.<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말디니</strong></span>: 그렇습니다, 하지만 어려움 역시 존재하죠. 그 위치에 따라 각자의 포지션은 미묘한 차이를 갖고 있거든요.<br />
<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인터뷰어</strong></span>: 처음 데뷔하던 때와 비교했을 때 요즘의 축구는 어떻게 변했습니까, 파올로?<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말디니</strong></span>: 네 굉장히 많이 바꼈습니다. 지금의 축구는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의 그것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현대의 팀은 굉장히 뛰어난 피지컬을 요구합니다. 물론 아리고 사키와 파비오 카펠로의 밀란 역시 그 점에 집중했고 그 결과 팀원 전체가 굉장히 높은 수준의 피지컬을 유지했었습니다. 굉장했었죠. 거기다가 반바스텐, 굴리트, 레이카르트는 또한 테크닉 면으로도 훌륭한 선수들이었습니다, 그렇죠?<br />
<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인터뷰어</strong></span>: 아리고 사키는 축구에 혁명을 가져온 사람입니다. 그의 밀란만큼 잘 조직된 수비라인을 여태 보질 못했습니다. 사키는 훈련시에 수비라인을 공격진에 배치했다는 게 사실입니까? 바레시에게 들은 바로는 그러고서 17명의 상대팀과 플레이했다고 하던데요.<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말디니</strong></span>: 네, 바레시가 말한 건 전부 사실입니다 [웃음]. 물론 17명은 아니고 10명이었습니다만 우리는 첫 5분동안 득점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그들 10명은 전부 다 대단했습니다. 사실 일방적인 원사이드 게임이었습니다.<br />
<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인터뷰어</strong></span>: 타소티, 바레시, 코스타쿠르타, 말디니.... 축구 팬들은 아직도 그 포백 라인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치 한 명인 것처럼 움직였죠.<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말디니</strong></span>: 좋은 지적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성과 뒤에는 엄청난, 정말로 엄청난 훈련이 숨어있었습니다. 재미난 이야기 하나 들려드릴까요? 1년전에 그 네명이 모여서 친선 경기를 뛴 적이 있었는데 어땠는지 아십니까? 우리는 언제나 완벽했던 것처럼 포백라인을 구성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시합 전에 전혀 손발을 맞춰보지 않은 상태였죠. 하지만 그 곳에서는 언제나 진지하고 매사에 집중하는 프랑코 바레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시합 내내 전혀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단 한마디도요. 프랑코는 언제나 지시를 내릴 준비를 하고 있었고 나머지 우리 셋은 무엇을 해야하는지 이미 완벽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마우로(타소티), 알레산드로(코스타쿠르타), 그리고 나는 수많은 세월을 함께 보냈기에 서로를 쳐다보기만 해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마치 시간이 멈춰서 과거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br />
<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인터뷰어</strong></span>: 정말 대단들 하십니다. 그런 절대적인 수준의 교감은 우리들 눈에는 아마 보이질 않는 거겠죠?<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말디니</strong></span>: 음, 그러한 교감의 비결 같은 건 없습니다. 연습, 연습입니다. 그러한 것들은 영감으로부터 얻어질 수 있는 것들이 아닙니다. 그 정도 수준의 조직력을 갖추게 된 비결은 우리가 해왔던 엄청난 양의 훈련들입니다. 그들은 정말, 정말 열심히 훈련했습니다.<br />
<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인터뷰어</strong></span>: 밀란 랩이 미친 영향은 어느 정도인가요?<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말디니</strong></span>: 밀란 랩은 아마 10년, 아니 그보다 더 오래 전에 설립되었습니다. 훈련과 동시에 부상을 방지하는 일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물론 훈련과 체력단련 외에도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은 일종의 운입니다. 밀란에서는 일단 각자 개인 훈련을 하다가 나중에 모여서 함께 훈련하는 식이었습니다. 나는 가투소 수준의 체력을 갖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그와는 확실히 다른 잡을 필요로 했었지요.<br />
<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인터뷰어</strong></span>: 지금 마드리드 의료진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세르히오?<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라모스</strong></span>: 네, 말디니가 말한 상황과 같습니다. 물론 이전에도 여러가지 개선이 있었습니다만, 지금의 레알 마드리드에서 치료와 휴식은 굉장히 중요한 사항입니다.<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말디니</strong></span>: 세르히오, 시합이 끝난 뒤의 보충 훈련 역시 중요한 열쇠라는 걸 명심하세요. 밀란에서의 우리는 매 경기 후마다 연습했었습니다. <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라모스</strong></span>: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경기 다음 날 다리를 풀거나 스트레칭, 달리기 등을 합니다....<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말디니</strong></span>: 음, 그래도 경기 직후의 훈련은 꼭 시도해 보는 게 좋을 것 같네요.  확실히 효과가 있습니다.<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라모스</strong></span>: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당연히 효과가 있겠네요. 주머니 속에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5개나 넣고 있으시면서도 그렇게 스스로 훈련해야한다면.... 잘 알겠습니다 [둘다 웃음].<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말디니</strong></span>: 그리고 8번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그렇죠? 내 말을 잊지 않는다면 그것들은 역시 세르히오 것이 될거에요 [더 크게 웃음].<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라모스</strong></span>: 5개의 우승컵과 8차례의 결승전이라니! 꼭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의심 따윈 하지 않아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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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color:#000000;"><strong>인터뷰어</strong></span>: 분명히 약속한겁니다?<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라모스</strong></span>: 네 네, 물론입니다.<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말디니</strong></span>: 지금 나이가 몇이죠, 세르히오?<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라모스</strong></span>: 저요? 23입니다. 앞으로도 시간 많이 남았죠, 그렇죠?<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말디니</strong></span>: 그럼요. 저는 저의 첫 유러피언 컵을 들어올렸을 때 20살이었습니다. 내 경우 자랑스러워할 만한 점이라면, 내 커리어의 특정 기간이 아니라 커리어 내내에 걸쳐서 많은 우승컵을 들어왔다는 점입니다. 이 점은 당신이 커리어 전체에 걸쳐 최고의 폼을 늘 유지해왔다는 사실을 말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점입니다. 사실 저는 저의 그런 점이 자랑스럽습니다. 솔직히 인정하자면 그렇습니다.<br />
<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인터뷰어</strong></span>: 처음 우승컵을 들어올렸을 때와 마지막으로 들어올렸을 때를 비교한다면 어느 때가 더 좋습니까?<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말디니</strong></span>: 아마도 후자겠죠. 그리고 캡틴으로서 들어올릴 때도 좋았습니다.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을 때 저는 어렸고 그 때의 정신상태는 내 커리어가 이제 거의 마지막에 도달했다는 것을 알고 있을 때와 달랐죠. 캡틴으로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것은 정말 엄청난 일입니다.<br />
<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인터뷰어</strong></span>: 캡틴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세르히오는 레알 마드리드의 4번째 주장이고 (역자 주: 4번째 주장이란 것도 있나;) 수년 안에 진짜 캡틴이 될 거라고 봅니다. 거기에 대해 하고픈 말씀이 있으시다면?<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말디니</strong></span>: 밀란이나 마드리드 같은 거대한 팀의 주장이 되는 일은 참으로 복잡한 일입니다. 쉽지 않죠. 나는 프랑코 바레시라는 선례가 있었어요. 그는 별로 말을 많이 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바레시와 달랐는데, 저의 경우에는 팀원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팀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필드 위에서나 연습에서나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붇는 것은 물론이고 필드 안에서나 밖에서나 타 선수의 모범이 되는 일입니다. 그렇게만 한다면 말을 많이 하지 않아도 타의 모범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물론 우리는 필요한 상황에서는 서로 대화를 나누어야합니다. 하지만 세르히오, 당신의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프레스와 그래서는 안됩니다. [둘다 웃음]<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라모스</strong></span>: 전 리포터들에게 별로 말을 많이 하지 않아요. 아마 그게 많은 신문사들이 제 뒤를 따라다니는 이유인것 같아요 [웃음].<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말디니</strong></span>: 저도 물론 현역 시절에는 언론을 비판했었습니다. 저 역시 세르히오처럼 몇 년동안 폼이 내려간 적이 있었습니다. 피지컬 적으로도 문제가 있었고, 사타구니 부상에 뒤꿈치에서 오는 고통까지... 그 때는 모든 사람들이 엘리트 선수로서의 제 생명은 끝났다고 얘기했었죠. 그 때 제가 겨우 스무살이었는데도 말이에요!<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라모스</strong></span>: 하지만 당신이 지금까지 얻어낸 것들을 보세요... 그만두고 싶어한다는 게 오히려 안믿기는 일이죠!<br />
<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인터뷰어</strong></span>: 세르히오를 밀란에서 뛰게끔 설득할 의사가 있으신가요, 파올로?<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말디니</strong></span>: 네, 물론입니다. 당연하죠.<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인터뷰어</strong></span>: 세르히오는 어떻습니까?<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라모스</strong></span>: 밀란은 정말 위대한 클럽입니다만, 저는 지금 레알 마드리드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3년 이상의 계약을 맺고 있는 중이고 꼭 이 곳에서 성장해나가고 싶습니다. 그 뒤에 찾아오는 일들이야 받아들이는 것이죠. 레알 마드리드는 저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었지만, 아마 다른 사람들은 모를 겁니다. 만일 제가 밀란에서 은퇴해야한다면, 기꺼이 그러고 싶습니다.<br />
<span style="color:#000000;"><strong>말디니</strong></span>: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망설이지 마세요.<br/><br/>tag : <a href="/tag/Maldini" rel="tag">Maldini</a>,&nbsp;<a href="/tag/Milan" rel="tag">Milan</a>,&nbsp;<a href="/tag/Ramos" rel="tag">Ramos</a>,&nbsp;<a href="/tag/RealMadrid" rel="tag">RealMadrid</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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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6 Nov 2009 20:50:4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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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무손실 포맷 음악 구매하기: 2번째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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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요즘에는 고가의 CD 플레이어는 말할 것도 없고 중급 이상의 컴퓨터 사운드카드 마저도 24bit / 96kHz 혹은 192kHz bit stream을 지원하는 세상인데, 그에 반해 24bit / 96kHz 고해상도 음원을 즐길 수 있는 통로는 매우 매우 부족한 게 현실이다. 마치 dvd 플레이어는 있는데 dvd가 없는 상황이다. Hybrid SACD를 사더라도 컴퓨터에서 듣기 위해 리핑을 하면 씨디롬에서는 Red Book Layer만 읽을 수 있기 때문에 16bit / 44.1kHz 의 음원밖에 추출할 수 없다. 그래서 작년을 전후로 해서 온라인 상으로 고해상도 음원을 판매하는 사이트가 하나 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나처럼 SACD 플레이어가 없고 주로 컴퓨터로 음악을 듣는 사람들에게 꽤 유용한 곳이다 (심지어 나는 씨디롬마저 없다!).<br />
<br />
지난 번에도 언급했듯이 <a href="http://chungsuk.egloos.com/4987507">HDtracks.com에서 Haitink의 Mahler No. 6을 고해상도 음원으로 구입</a>했는데, 문제는 HDtracks.com에서 제공하는 컨텐츠 자체가 너무 부족하다는 점이다. 메이저레이블인 DG나 EMI 음반은 하나도 없다. 그래서 이번에는 iTrax에 가봤는데, 예전에는 없던 <strong><span style="color:#000000;">MTT의 Mahler Cycle 전부</span></strong>를 고해상도 무손실 포맷으로 판매하고 있는거다! 가격은 CD 가격 (amazon.com 기준)의 2/3 수준이라서 가격적인 메리트도 충분하고 더군다나 무손실 포맷에서 24bit / 96kHz PCM 포맷도 판매 중이라는 거!! (WMA lossless도 판매 중) 내가 본 고해상도 무손실 포맷 컨텐츠 중에서는 거의 최고로 대박인 것 같아서 일단 No. 2만 21.99불에 샀다 (아마존에서는 34.98불). 아래는 결제 후 다운로드 페이지를 캡춰한 것인데 일단 음원의 사이즈가 GB 단위라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나는 2채널 24/96 PCM 소스를 구입했는데,  전체 크기는 2.85GB이고 bit rate는 무려 4068 kbps로 타의 추종을 불허. 그 외에도 2채널 WMA lossless도 판매중이고 심지어는 5.1채널 PCM/WMA lossless까지 판매 중이다. 내가 구입한 Symphony No.2의 5.1채널 24/96 PCM 음원 사이즈는 무려 10GB가 넘는다. 사실 이 웹사이트도 MTT Mahler cycle을 제외하고는 별로 쓸 만한 음반은 없는 것 같은데 (내 기준), 그래도 이전에는 너무 비싸서 살 엄두도 못내고 있던 MTT의 Mahler를 고해상도 음원으로 게다가 SACD보다 훨씬 싸게 서비스한다는 거 자체가 참 고마운 일이다. DG나 EMI도 이런 서비스에 좀 앞장서줬으면 한다. 홈페이지에서 찌질하게 mp3나 팔지 말고.<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16/32/c0030632_4b0065974546d.jpg" width="500" height="232.90322580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16/32/c0030632_4b0065974546d.jpg');"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16/32/c0030632_4b00692be7f7b.jpg" width="500" height="107.717041801"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16/32/c0030632_4b00692be7f7b.jpg');" /></div><br/><br/>tag : <a href="/tag/iTrax" rel="tag">iTrax</a>,&nbsp;<a href="/tag/고해상도" rel="tag">고해상도</a>,&nbsp;<a href="/tag/무손실음원" rel="tag">무손실음원</a>,&nbsp;<a href="/tag/MTT" rel="tag">MTT</a>,&nbsp;<a href="/tag/Mahler" rel="tag">Mahle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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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5 Nov 2009 20:47:1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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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C. Lieber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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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noscience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Hongjie Dai, John Rogers, Charles Lieber (기타 등등) 중 맨 마지막 분께서 오늘 우리 학교에 와서 톡을 하고 갔다. 동종 업계에서는 롹스타 같은 사람이라서 그런지 큰 강의실도 자리가 모자라서 계단에도 빽빽히 사람들이 있는 채로 진행되었다. 내 리서치와 비슷한 세부 분야를 하기도 해서 졸지 않고 끝까지 듣고 난 뒤의 소감은 '나 공부 왜 하는걸까'. 아웃풋도 아웃풋인데 슬라이드 중간중간에 제자 이름이 나올때마다 소개를 하는데 어떻게 전부 다 탑스쿨 교수네. 참고로 이 아저씨 올해 50이다. 참 세상에는 훌륭한 사람도 너무 많고 너무 훌륭한 사람도 많다. 나는 이 분야에서 있으나마나 한 사람인 것 같아서 한숨도 나오지만 한편으로는 오히려 마음이 편해진 거 같기도 하다. 나름대로 포기의 미학이라면 미학이랄까.. 이 쯤에서 생각하는 <a title="" href="http://pds6.egloos.com/pds/200712/26/83/a0016483_4771218a5b0fb.jpg" target="_blank">짤방</a>을 마지막으로 오늘의 열폭은 여기까지.<br/><br/>tag : <a href="/tag/Lieber" rel="tag">Lieber</a>,&nbsp;<a href="/tag/열폭" rel="tag">열폭</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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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생각 ▒</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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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3 Nov 2009 01:54:4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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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1일 11시 11분 11초를 캡쳐하려고 했는데 깜빡했다. 기왕 이렇게 된 거 좀 더 멋있게끔 2년 뒤인 2011년 11월 11일 11시 11분 11초의 순간을 캡쳐해서 올리도록 하겠다.<br/><br/>tag : <a href="/tag/1111111111" rel="tag">1111111111</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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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2 Nov 2009 04:14:3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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