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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를 구합니다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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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7 Jun 2009 23:27:3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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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를 구합니다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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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나에겐 철학이 필요하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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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게 납니다. 부처, 공자, 순자, 소크라테스, 플라톤 등에 대한 설명이 국정윤리교과서에 나왔을 때, 예전부터 들어 오던 이름에 대한 약간의 반가움. 그리고 바로 뒤따르는, 무슨 말인지 전혀 와 닿지 않았던 당혹감. 왜 이딴 걸 외워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뭐 그때에는 그것 말고도 납득 안 되던 것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세상에 대한 염세를 한 웅큼 더 먹은 다음, 열심히 외웠습니다.<br />
<br />
물론 수능을 보고 나서는 깨끗하게 잊어버렸죠. 공돌이는 그런 것 말고도 공부할 '실용'적인 것들이 정말 많거든요.<br />
<br />
하지만 시간이 약간 지나 보니, 살아가는 것은 빽빽한 의사결정의 연속인데, 저에겐 바로 이 곳에서 빈곤이 느껴집니다. 선택을 잘 하려면 어떤 것이 더 중요한지를 잘 생각해야 하고, 일관적인 선택을 하려면 무엇이 중요한지에 대한 시각이 일관적이여야 합니다. <br />
<br />
내 인생의 목표는 뭔지, 삼십대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부터, 올해는 누구에게 대쉬;;를 해야 할지, 회사에서는 이번달 어떻게 해야 할지, 오늘 점심때 무엇을 먹을지... 가치를 판단하는 나의 기준이 없으니, 대강 주변 사람과 비슷한 선택을 했던 듯 합니다. 제 스스로 판단할 수 없으니 귀는 얇아지고, 선택에는 일관성이 없고, 난관에 마주치면 바로 GG를 쳤습니다. 통일성이 없으니 큰 방향이 없고, 삶이 주기적;; 공허에 시달린 것도 우연한 것은 아니였던 것이죠.<br />
<br />
이렇게 개념 없는채로 돈벌고 나이만 먹어가다 보니, 내가 부족했던 것이 무엇인지 어렴풋하게 잡힙니다. 모든 것들 하나 하나가, 나한테는 어느 정도로 중요한지를 체계적으로 생각하기 입니다. 나의 행위와 내가 가지고 있는 개념들을 곰곰히 생각하며, 다른 것들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얼마나 큰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를 매겨 보는 것 말이죠. <br />
<br />
그런 시각을 가지게 되니까, 고리타분했던 공자님 맹자님 말씀이 아주 입체적으로 다가옵니다. 왜 이런 당연한 연관관계를 쉽게 설명해 줄 사람이 진작에 내 근처에 없었는지가 아쉬울 뿐이네요.<br />
<br />
김어준 선생의 말이 생각납니다.<br />
"나이 먹어 사람이 가장 후회할 땐, 아무 것도 안 이루었을 때가 아니라, 이룬다고 이룬 것들이 자신이 원한 것이 아니었을 때라는 거."<br />
<br/><br/>tag : <a href="/tag/실용" rel="tag">실용</a>,&nbsp;<a href="/tag/철학" rel="tag">철학</a>,&nbsp;<a href="/tag/가치" rel="tag">가치</a>,&nbsp;<a href="/tag/의사결정" rel="tag">의사결정</a>,&nbsp;<a href="/tag/공허" rel="tag">공허</a>			 ]]> 
		</description>
		<category>실용</category>
		<category>철학</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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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의사결정</category>
		<category>공허</category>

		<comments>http://buff.egloos.com/4175549#comments</comments>
		<pubDate>Sat, 27 Jun 2009 07:39:20 GMT</pubDate>
		<dc:creator>버프</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MS 는 IronPython Studio 를 버렸나?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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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IronPython 을 위한 개발 툴로, <a href="http://www.codeplex.com/IronPythonStudio">IronPython Studio</a> 이란 것이 있는데요,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2.egloos.com/pds/200906/26/80/b0004980_4a4398577730b.jpg" width="446" height="29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2.egloos.com/pds/200906/26/80/b0004980_4a4398577730b.jpg');" /></div> MS 계열인 codeplex 에서 배포되는 데다가, 이름부터 꽤 그럴싸 한데요, 자세히 보면 제작년에 마지막 업데이트 된 툴입니다. IronPython 1.1 까지밖에 지원을 안 하는 데다가, 숱한 버그도 안 고쳐진 채로 방치되어 있구요.<br />
<br />
MS 에서는, .Net 4.0 으로 가면서 DLR 의 주요 멤버로 비중있게 IronPython 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식 에디터는 왜 이모양일까 궁금했었는데요,<br />
<br />
IronPython 개발자가 얼마 전에 <a href="http://knowbody.livejournal.com/15675.html">관련 글</a>을 남겼네요.<br />
<br />
요약하자면,<br />
&nbsp;- IronPython Studio 는 IronPython 팀이 아닌, 그냥 한 용자;;가 만들었다.<br />
&nbsp;- IronPython Studio 는 VS 를 어떻게 확장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한 예제 코드 용이다.<br />
&nbsp;- IronPython 팀은 IronPython Studio 와 어떤 관계도 없다. (고로 MS 사내 테스트도 안거쳤을 꺼다)<br />
<br />
(제목을 좀 낚시스럽게 썼는데, ) 즉 애초부터 IronPython Studio 는 MS 의 공식적인 툴이 아니였던 것이죠 :-)<br />
<br />
위&nbsp; 글에서는, IronPython Studio 에 IronPython 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을 살짝 언짢아하고 있네요.<br />
VS 차기 버전에서 공식 지원할 때 까지, IronPython 개발의 진리는 SharpDevelop 일 듯 합니다 :-)<br />
<br />
<br/><br/>tag : <a href="/tag/IronPython" rel="tag">IronPython</a>,&nbsp;<a href="/tag/IronPythonStudio" rel="tag">IronPythonStudio</a>,&nbsp;<a href="/tag/abandonware" rel="tag">abandonware</a>			 ]]> 
		</description>
		<category>IronPython</category>
		<category>IronPythonStudio</category>
		<category>abandonware</category>

		<comments>http://buff.egloos.com/4174359#comments</comments>
		<pubDate>Thu, 25 Jun 2009 15:37:43 GMT</pubDate>
		<dc:creator>버프</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닷넷과 파이썬의 행복한 만남~~ ]]> </title>
		<link>http://buff.egloos.com/4173501</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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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게임 서비스를 유지하려면 로그를 모은다던지 메일을 보내준다던지 하는 소소한 툴이 자주 필요합니다. 이런 툴은 자잘한 수정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므로, 컴파일이 필요없는 스크립트 언어로 짜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br />
<br />
문제는 스크립트 언어 치고 UI 코드 짜기 편한 것이 거의 없다는 것인데요, 해서 주말동안 상용 에디터 포함해서 여러 에디터를 테스트 해 보았는데, 프리웨어인 SharpDevelop( 통합에디터 ) + IronPython 조합이 이 문제를 말끔하게 해결해 주네요 :-)<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6/24/80/b0004980_4a4234b79e50e.png" width="500" height="370.3703703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6/24/80/b0004980_4a4234b79e50e.png');" /></div><br />
생각없이 막 WinForm 컨트롤 붙여다가, 속성 적당히 지정해 주고, 로직은 간결한 파이썬으로 슥슥 짜 주니 간단한 툴이 금방 튀어나오네요 ㅎㅎ<br />
<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6/24/80/b0004980_4a42325aa0d5c.png" width="307" height="27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6/24/80/b0004980_4a42325aa0d5c.png');" /></div>( windows/system32/drivers/etc/hosts 파일을 수정해서 <br />
&nbsp; 웹사이트 접근을 못 하게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았습니다.<a href="http://pds15.egloos.com/pds/200906/24/80/Program.py.txt" player="0" style="padding: 0pt 0pt 0pt 15px; background: transparent url(http://md.egloos.com/img/eg/icon_file.gif) no-repeat scroll left center; -moz-background-clip: -moz-initial; -moz-background-origin: -moz-initial; -moz-background-inline-policy: -moz-initial; list-style-type: none; list-style-image: none; list-style-position: outside;">Program.py </a><a href="http://pds15.egloos.com/pds/200906/24/80/MainForm.py.txt" player="0" style="padding: 0pt 0pt 0pt 15px; background: transparent url(http://md.egloos.com/img/eg/icon_file.gif) no-repeat scroll left center; -moz-background-clip: -moz-initial; -moz-background-origin: -moz-initial; -moz-background-inline-policy: -moz-initial; list-style-type: none; list-style-image: none; list-style-position: outside;">MainForm.py</a><br />
&nbsp; 웹 브라우저를 한 번 열게 되면, 링크를 타고 무한루프를 돌면서<br />
&nbsp; 정신줄 놔버리는 지병;;이 있어서.... ㅠㅜ )<br />
<br />
그냥 exe 처럼 생겼지만, 사실은 IronPython 으로 인터프리팅 되는 거라, 수정사항이 생기면 메모장 열어서 쓱쓱 수정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IronPython 은 .Net 라이브러리를 모두 이용 가능하므로, 익숙한 API 로 짤 수 있는 장점도 있네요 :-)<br />
<br />
PS. 이것 말고도 IDE 통합개발환경으로는 MS에서 배포하는 IronPython Studio 라는 게 있는데요(Visual Studio 통합), 예전 버전밖에 지원 안 하는 데다가 그나마 곳곳에 <a href="http://ironpythonstudio.codeplex.com/Thread/List.aspx">버그</a>가 있고, 관리도 안 되는 느낌입니다. 제대로 VS 에 통합되기 전까지는 SharpDevelop 쓰는 것이 좋을 듯 :-)<br />
<br/><br/>tag : <a href="/tag/IronPython" rel="tag">IronPython</a>,&nbsp;<a href="/tag/SharpDevelop" rel="tag">SharpDevelop</a>,&nbsp;<a href="/tag/스크립트" rel="tag">스크립트</a>			 ]]> 
		</description>
		<category>IronPython</category>
		<category>SharpDevelop</category>
		<category>스크립트</category>

		<comments>http://buff.egloos.com/4173501#comments</comments>
		<pubDate>Wed, 24 Jun 2009 14:30:25 GMT</pubDate>
		<dc:creator>버프</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노동집약 vs 시스템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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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시스템. 어떤 일관되고 표준화된 체계를 가지고 짜여진 전체.<br><br>업무 시스템. 업무 과정에 있어 누가 일을 하더라도, 평균적으로 가장 효율적인 결과를 달성할 수 있는 표준적인 방법과 체계.<br><br>전체 시스템의 독창성과 창조적 문제해결가능성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분야가 게임산업 이라고 생각합니다. SI 처럼 표준화된 솔루션이 비교적 적고, IT분야 내에서도 사람에 굉장히 많이 의존적인 편이며, 게임의 스타일에 따라서 변화무쌍하게 변하는 요구사항을 신속히 소화 해 내어야 합니다.<br><br>높은 업무효율을 내기 위해서는, 주어진 독특한 환경/제약조건 속에서 주어진 문제를 적은 비용으로 풀어 나가는 것이 중요한데요, 양인들 자료를 볼 때 마다 느끼는 비애감 중에 하나는, 양인들은 두고두고 쓸 수 있도록 굉장히 스마트하게 시스템을 짜 나가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반면에, 우리는 인력으로 시스템의 부재를 메우는 경향이 많다는 것입니다.<br><br>유닛테스트, 정규표현식, 파워셸이나 유닉스 셸 환경의 명령어조합, 스크립트 언어, .... 일상 업무에서 이런 것들만 좀 알아도, 삽질 덜 하면서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내는 경우가 굉장히 많이 줄어들텐데, 현실은 이런 것들을 제대로 활용하는 퍼센트가 얼마나 될까.. 의문이 들 정도로 그냥 단순반복작업이나 하는 것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br><br>대부분의 문제와 마찬가지로, 이 문제도 결국 사람입니다.&nbsp; 단순히 주어진 업무를 할 수 있는 사람은 비교적 많습니다. (이마저 없어서 아우성이지만;;)&nbsp; 하지만 시스템을 짜려면, 전체 업무 프로세스를 머리속에 그리고, 그 빈도와 비용을 생각하며, 당장의 업무 처리와 투자의 밸런스를 가늠하고, 기술적 민감성으로 새로운 가능성에 열려 있는 사람이 확보가 되어야 하는데요, 그런 사람들은 몸값이 비싸;;고 희귀합니다.<br><br>산업이 성숙해 지고 업계에 성공 공식이 정립되어 갈수록, 선 굵은 혁신가의 역할 보다는 공정의 비효율을 제거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 집니다. 게임 산업도 딱히 많이 예외일 것 같진 않구요. 지금까지는, 산업의 크기가 보잘 것 없어서, 훌륭한 사람을 데려 올 수 있는 유인이 없었다고 하지만, 제 생각에 이 정도 산업규모에 이 정도 초임(?) 수준이면, 이 변명도 더 이상은 통하지 않아 보입니다.<br><br>좋은 사람을 구하긴 언제나 힘들지요. 하지만 다음 옛 말이 생각나네요. <br>명마(名馬)는 항상 존재한다. 다만 이를 알아보는 마부가 드물 뿐이다.<br><br/><br/>tag : <a href="/tag/노동집약" rel="tag">노동집약</a>,&nbsp;<a href="/tag/시스템" rel="tag">시스템</a>,&nbsp;<a href="/tag/현실은시궁창" rel="tag">현실은시궁창</a>,&nbsp;<a href="/tag/인재" rel="tag">인재</a>			 ]]> 
		</description>
		<category>노동집약</category>
		<category>시스템</category>
		<category>현실은시궁창</category>
		<category>인재</category>

		<comments>http://buff.egloos.com/4164320#comments</comments>
		<pubDate>Sat, 13 Jun 2009 01:10:07 GMT</pubDate>
		<dc:creator>버프</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Pixar University 견학 ]]> </title>
		<link>http://buff.egloos.com/4105347</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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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제가 있는 회사에서는 1년에 몇 명씩 GDC에 보내 주는데, GDC전날 Pixar 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br />
<br />
이런저런 연줄;;로 관광객용 라운지가 아닌, 실제 작업 중인 회사 내부를 둘러 볼 수 있었는데, 그 중에 Pixar University 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br />
<br />
카메라가 캐리어 안에 있어서 인증샷은 없지만 ㅠㅜ Pixar University 를 둘러 보면서 가이드가 설명해 준 말을 요약하자면,<br />
<br />
- 약 20년 전, Pixar 가 LucasFilm 에서 떨어져 나올 때 쯤 만들어진 사내 교육기관.<br />
- 모든 직원은 1주일 4시간 안에서 Pixar University 에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br />
&nbsp; 권리가 있다.<br />
&nbsp; - 참여 여부는 직원 자유. 현재 약 50% 의 직원이 듣고 있다.<br />
&nbsp; - (4시간 별로 아닌 것 같지만, 얘네들 40시간 칼같은 근무라, <br />
&nbsp;&nbsp;&nbsp;&nbsp; 맨파워의 무려 10%를 투자;;)<br />
- 강의 내용은, 조각/요가/사운드/연기/데생/회화, 등등부터 렌더맨, 유닉스 등 <br />
&nbsp; 직무와 직접 연계된 것 까지 다양<br />
&nbsp; (현 CEO 인 Ed Catmull 은 15년 동안 조각;;을 수강해서 지금은 조각을 열라 잘 한다고...)<br />
- 강사는 내부도 있긴 하지만, 주로 외부 초빙.<br />
- 당연히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전 공정도 강의주제에 포함되어 있다.<br />
- 겸손함을 배운다. 자신과 다른 일을 하는 사람에 대해 불만을 가지기 쉬운데,<br />
&nbsp;&nbsp; (예를 들어, 스토리는 좋은데 사운드가 안 나왔다면서 욕한다던지...) <br />
&nbsp;&nbsp; 앞뒤 공정을 정식으로 배울 기회를 줌으로써 전체 공정을 더 잘 이해하게 되고 <br />
&nbsp;&nbsp; 서로에 대해 겸손해진다.. <br />
&nbsp;&nbsp; 그리고 중간관리자로 성장할 기회를 만들어 준다...<br />
- 전직의 기회도 있다. (단순 손님 맞는 리셉셔니스트가 강의를 듣고 <br />
&nbsp; 애니메이터(정확하지 않음)로 전직한 케이스도 있다.)<br />
<br />
가전제품이나 반도체, 선박회사 같은 곳의 핵심 경쟁력은 보통 R&amp;D와 앞선 투자/설비 정도로 들 수 있을 듯 합니다. 어딜 가나 사람이 중요하지 않다고 하는 데는 없겠지만, 이런 곳은 평균적인 직원보다 회사의 방향을 결정하는 몇 줌의 핵심 인력이 매우매우 큰 역할을 하구요. <br />
<br />
하지만 기술 베이스임에도 예술적인 요소가 들어가는 픽사 같은 첨단 애니메이션 회사나, 마찬가지로 예술+기술 형태인 게임 회사는 이와는 약간 달라 보이는데요, 대부분의 공정이 사실상 지식노동 집약적이고 각 공정 하나하나에 직원 개개인의 창의성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산업에서는 평균적인 직원의 능력을 끊임없이 올리는 것도 핵심인력 못지 않게 매우 중요해 보입니다. 특히나 한국처럼 고용이 유연하지 못한 나라에서는요...<br />
<br />
Pixar 의 매출을 슬쩍 물어보니, 작년 기준으로 극장수입을 통한 매출이 약 3억불 정도이고 이 중 순이익이 1/3 정도라고 합니다. (현재 환율로 4000억원 정도?) 이 정도면 한국의 선도 게임업계라면 비슷한 규모라서 아쉽기도 하고, 아직 성장할 기회가 더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br />
<br/><br/>tag : <a href="/tag/픽사" rel="tag">픽사</a>,&nbsp;<a href="/tag/교육" rel="tag">교육</a>,&nbsp;<a href="/tag/조직" rel="tag">조직</a>			 ]]> 
		</description>
		<category>픽사</category>
		<category>교육</category>
		<category>조직</category>

		<comments>http://buff.egloos.com/4105347#comments</comments>
		<pubDate>Thu, 02 Apr 2009 14:11:27 GMT</pubDate>
		<dc:creator>버프</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선비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 ]]> </title>
		<link>http://buff.egloos.com/4090804</link>
		<guid>http://buff.egloos.com/4090804</guid>
		<description>
			<![CDATA[ 
  <strong style="font-weight: normal;" id="q_title" class="tit bBl16 ls-1">士爲知己者死</strong>.<br />
<br />
원래 사마천의 사기에 나오는 말입니다. 예수님보다도 더 오래 된 말이 지금까지도 간간히 인용되는 것은, 그만큼 인간의 삶의 한 단면을 콕 집어서 보여줬기 때문일텐데, 저에게는 다음과 같이 들립니다.<br />
<br />
싸나이;;;라면, 자신의 가치를 알아 봐 주는 사람이 있을 때, 자신의 한계치 이상을 발휘한다.<br />
<br />
모든 사람이 자신의 한계치까지 발휘할 필요는 없겠지만, 그런 사람이 없는 조직이 인상적인 성과를 낸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듭니다. 운이 좋아서(?) 한두 번은 성공하더라도, 그 성공이 계속되기 위해서는 여전히 스스로 한계치까지 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겠죠. 특히나 말 그대로 사람이 자산인 분야는 더욱 그러하다고 믿습니다.<br />
<br />
하지만 이런 이상은 현실과는 너무나 멀리 있습니다. 여러 사람들의 복잡한 동기를 다 만족시킬 수 없고, 이런 것을 신경쓰는 것 자체가 상당한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회사는 사람들이 최소한의 계약사항인 각자의 일상업무 를 그럭저럭 해 내는 데 만족하곤 합니다. 무언가 당근을 제시할 필요가 있을 때에도 비교적 다루기 쉬운(?) 금전적인 보상으로 땜방(?)하는 경우가 많구요.<br />
<br />
그래서 많은 선비들은 아쉬워합니다. 자신을 알아주는 주군이 없음을. 삼고초려를 하던 어떻게 하던, 이 선비들을 잘 모시고 지속적으로 한계 이상을 쏟아낼 수 있는 판을 짜 줄 수 있다면, 큰 일을 해 볼 수 있을 텐데 말이죠...<br />
<br />
<br/><br/>tag : <a href="/tag/조직" rel="tag">조직</a>,&nbsp;<a href="/tag/인재" rel="tag">인재</a>			 ]]> 
		</description>
		<category>조직</category>
		<category>인재</category>

		<comments>http://buff.egloos.com/4090804#comments</comments>
		<pubDate>Mon, 16 Mar 2009 14:41:14 GMT</pubDate>
		<dc:creator>버프</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카이사르 하악하악;; ]]> </title>
		<link>http://buff.egloos.com/3710811</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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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p><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4/20/80/b0004980_480aee0d2f2c3.jpg" width="149" height="17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4/20/80/b0004980_480aee0d2f2c3.jpg');" />&nbsp; <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4/20/80/b0004980_480aee3171135.jpg" width="140" height="178"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4/20/80/b0004980_480aee3171135.jpg');" /><br><br>한마디로~ 하얀거탑 의 2000년 전 버전.&nbsp;&nbsp;<br><br>원대한 야망이 있지만&nbsp;현실은 그에 미치지 못하던&nbsp;한 사람이, 어떻게 제약을 헤치고 권력을 휘어잡았나..를 스펙타클 하게 보여줍니다.<br><br>오래 전 이야기라서 부분적인 사료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데, 에이드리언 골즈워디 버전(왼쪽)은 역사학자가 쓴 것이다 보니 무리하는 부분이 잘&nbsp;없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좀스럽다;;할 수도 있지만,&nbsp;여러 상반된&nbsp;시각을&nbsp;균형감각 있게 있는 그대로 보여 줄려는 노력이 아주 돋보입니다.<br><br>반면 시오노 나나미는 소설+역사 느낌으로 전개가&nbsp;아주 화끈합니다. '사람들은 보고 싶은 현실만을 본다' 어쩌고 하는 카이사르의 말을 강조하면서도 스스로도 자기가 보고 싶은 것(제국주의, 효율, 패권, 대동아공영론...)을 요동치는&nbsp;상상력으로 덧입힌 느낌?? 아무튼 이거 보다가 에이드리언 골즈워디 를 보면, 시오노 나나미의 애정이 과도한 끈적끈적;;한 눈길이 느껴지긴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읽는 재미 자체는 이게 더 있네요~<br><br>두 책 모두 여러 군상이&nbsp;다양하게 제시되는데, 카이사르의 최대 정적 중 하나인 카토는 엄격함, 의무, 원칙 같은 것에 집착하는 반면 카이사르는 시종일관 유연함, 관용, 냉철함 이런 자세를 유지합니다. 이 부분도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잭 스패로우와 그의 대칭점인 준장(이름이 잘...) 이 연상됩니다.<br><br>제 야망;;이 카이사르만큼 큰지는 잘 모르겠지만 처한 현실에 있어서는 저 위대한 영웅도 요즘의 보통 사람보다 그닥 훌륭한 출발은 아닌 것 같아서&nbsp;저같은 범인;;에게도&nbsp;용기를 갇게 하네요~~ 참고로 카이사르는 제 나이 정도에 첨으로 정계에 입문;;하게 됩니다..ㅎㅎ</p>			 ]]> 
		</description>

		<comments>http://buff.egloos.com/3710811#comments</comments>
		<pubDate>Sun, 20 Apr 2008 08:03:12 GMT</pubDate>
		<dc:creator>버프</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똑똑하게 일하기..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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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 left;">보통의 재능을 가진 사람이 인정받는 길 중에 가장 쉬운 길은..<br />
</div><br />
걍 열심히 일하는 겁니다...<br />
<br />
조금 일찍와서 조금 더 늦게까지, 조금이라도 부지런히 일을 찾아서 해서<br />
<br />
윗 사람이 보기에 흐뭇할 정도로~~~<br />
<br />
생산성 보다는 투입요소를 늘려서 산출량을 늘린다고도 하고<br />
<br />
알흠답고도 간결한 네티즌 용어로 '조낸 달린다' 라고도 합니다..<br />
<br />
우리 부모님 세대가 가장 애용;;;한 방법이기도 하고,<br />
<br />
선진국횽아들 보다 회사에서 게기는;;시간이 젤 길다는 거 보면 <br />
<br />
아직까지도 즐겨 쓰는 방법인 듯...<br />
<br />
<br />
하지만 그 부작용으로는 인간관계 파괴, 피로누적;; 만성솔로;;;; 굳어지는 ET체형, 등<br />
<br />
아직 20대에겐 너무 암울한 것 들 뿐이라,, 생각을 좀 달리 먹기로 했습니다.<br />
<br />
<div style="text-align: left;"><div style="text-align: cente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6.egloos.com/pds/200710/28/80/b0004980_4723fa1ee0715.jpg" width="326" height="20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6.egloos.com/pds/200710/28/80/b0004980_4723fa1ee0715.jpg');" /></div><span style="color: rgb(153, 153, 153);">(여행에서 알게 된 드쟈이너~~ 누님 졸라서 만든 로고..ㅎㅎ)</span><br />
</div><br />
책상에 붙여놓고, 우직하게 뭔가 하기 전에 쉽게 갈 수 없나 졸라졸라 생각하고...<br />
<br />
뭐 깜장고양이든 흰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는 것이지요~~~<br />
<br />
(라면서 일 펑크안내면서 칼퇴할 궁리;;만... ㅋㅋ)<br />
<br />
</div>			 ]]> 
		</description>

		<comments>http://buff.egloos.com/3457678#comments</comments>
		<pubDate>Sun, 28 Oct 2007 02:59:51 GMT</pubDate>
		<dc:creator>버프</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200709 중국+벳남 여행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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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팀 워크샵&nbsp;다녀온 후, 바쁘면서도 심심한 날들의 연속으로,, 크게 무료한 바...<br><br>그래서 기획했습니다. 뒤늦은 여름휴가로, 11박 12일 간의 중국+베트남 육로여행.<br><br>&nbsp; 루트 : <strong>인천 --(배)--&gt; 청도 --(육로로..)--&gt; 하노이 --&gt; 인천.<br></strong><br>이렇게만 짰습니다. 중간에 어디로 갈지는 즉석에서 정해보려고.. (사실 <a href="http://www.nomad21.com/bbs/uboard.asp?id=nomad_gisa&amp;u_no=1067&amp;u=2&amp;code=">중국에서 배타고&nbsp;태국가기</a> 라는 딴지일보 기사에서 자극받았습니다..)<br><br>결국&nbsp;이동경로는&nbsp;다음과 같네요.<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7.egloos.com/pds/200709/30/80/b0004980_46ff884557c10.png" width="472" height="462"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7.egloos.com/pds/200709/30/80/b0004980_46ff884557c10.png');" /></div><br>배낭메고 혼자 떠나는 여행으로는 처음인데, 주변 사람들한테 말은 호기롭게 했습니다만.... 중국말 베트남말 한마디도 못하는 입장에서 저도 사실 무서웠나봅니다.&nbsp;그런 마당에도, 론리플리닛 중국/베트남 산 거 빼고는,&nbsp;&nbsp;될대로 되라면서 준비를 오히려&nbsp;안해갔는데... (떠나기 전 3일동안, 낮에는 인수인계로&nbsp;쉴틈없었는데도 밤에는 프리즌브레이크 1부를 다 봐버리는 파행을..ㅠㅜ 집떠나면서 이렇게 대충 가보기도 처음입니다-_-;;)<br><br>그런데 이런 것도 재미있었네요.. 루트도&nbsp;전혀 안 짜여지고,&nbsp;최종 날짜와 최종 목적지만 있었던 여행-_-;; 홀로 여행다니는 다른나라 사람들 만나는 재미도 쏠쏠하고, 목적지까지 무사히&nbsp;갈 수 있을까 하는&nbsp;긴장감-_-;;도 꽤 재미있고..ㅎㅎ<br><br>거창하게 이걸로 인해서 제가 뭐가 바뀌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뭐&nbsp;월급날 기다려야&nbsp;하는 조그마한 이유는 하나 추가되었습니다.... 언제가 될 지 모르겠지만, 벌써 다시 가고 싶네요~~ 기다려라 세상아!!! ㅎㅎ&nbsp;&nbsp;&nbsp;&nbsp;<br><br><div class="photo_photolog" style="FLOAT: left; MARGIN: 0px 10px 5px 0px; TEXT-ALIGN: left"><div class="photo_thumbnail"><a title="" href="http://buff.egloos.com/photo/album/25848/640819"><img height="70" alt="" src="http://pds6.egloos.com/pmf/200709/30/80/b0004980_46ff9d7ca5fb3_t.jpg" width="70" border="0"></a> <a title="" href="http://buff.egloos.com/photo/album/25848/640818"><img height="70" alt="" src="http://pds7.egloos.com/pmf/200709/30/80/b0004980_46ff9d75bb8bc_t.jpg" width="70" border="0"></a> <a title="" href="http://buff.egloos.com/photo/album/25848/640817"><img height="70" alt="" src="http://pds6.egloos.com/pmf/200709/30/80/b0004980_46ff9d6eac0f1_t.jpg" width="70" border="0"></a> <a title="" href="http://buff.egloos.com/photo/album/25848/640816"><img height="70" alt="" src="http://pds7.egloos.com/pmf/200709/30/80/b0004980_46ff9d6868385_t.jpg" width="70" border="0"></a> <a title="" href="http://buff.egloos.com/photo/album/25848/640815"><img height="70" alt="" src="http://pds6.egloos.com/pmf/200709/30/80/b0004980_46ff9d626bbc8_t.jpg" width="70" border="0"></a> </div><div class="photo_title"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1px"><a title="200709 중국+베트남" href="http://buff.egloos.com/photo/25848">+ 200709 중국+베트남</a></div></div><br clear="all"><!--//포토로그 끝//-->			 ]]> 
		</description>

		<comments>http://buff.egloos.com/3413623#comments</comments>
		<pubDate>Sun, 30 Sep 2007 11:28:50 GMT</pubDate>
		<dc:creator>버프</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위대한 캣츠비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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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어제 대학로 사다리문화센터에서 본 뮤지컬.<br />
<br />
일인당 사만오천원 이지만, 대학생 할인(ㅋㅋ)해서 반값에...ㅎㅎ<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4.egloos.com/pds/200707/01/80/b0004980_03070648.jpg" width="490" height="13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4.egloos.com/pds/200707/01/80/b0004980_03070648.jpg');" /></div><br />
뭐 반값에 보니 기분 좋긴 한데, 이렇게 뻥튀기해서 볼 것 있나;; 이러면 제값주고 볼 사람이 누가...대중적인 공연임에도 거품이 심하다는 느낌이 살짝 들었습니다.<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3.egloos.com/pds/200707/01/80/b0004980_04074552.jpg" width="374" height="28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3.egloos.com/pds/200707/01/80/b0004980_04074552.jpg');" /></div>내부도 찍었지만, 폰카라서 제대로 안나왔네요..ㅠㅜ 대학로임에도 소극장이라기보다는 멀티플렉스의 약간 작은 관 느낌이 났습니다. R 석은 앞쪽 열 몇줄, 그 담부터는 S석. 경사를 좀 많이 줘서 뒤에서도 잘 보이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두번째 줄 약간 오른쪽을 예매했는데, 가운데가 비어서 거의 앞줄 거의 정중앙에 앉는 행운을...ㅎㅎ<br />
<br />
원작은 강도하 작가의 인기 웹툰 '위대한 캣츠비' 입니다..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와는 전혀전혀;; 상관이 없었고, 소심한 찌질인생 주인공을 반어적으로 나타내는 '위대한' 에다가, 일본 화장품브랜드 '갯츠비'에다 주인공이 고양이인 것을 조합했다네요..<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3.egloos.com/pds/200707/01/80/b0004980_04070582.jpg" width="307" height="128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3.egloos.com/pds/200707/01/80/b0004980_04070582.jpg');" /></div>강도하 작가는 신인은 아니고, 보물섬 시절부터 활동해 온 중견작가였다고 하는데, 90년대 후반 오프라인 만화책 유통의 몰락;;과 동시에 온라인 스크롤만화 문법을 완성;;한 몇몇 작가 중 하나로 유명합니다... 좀 과장하자면 스토리반 독백 반.. 영화에서 봐 오던 환상과 현실의 넘나듬.. 상징적인 이미지의 활용, 과감히 배경을 생략하거나 대사를 배제한 배경의 여백을 최대한 살린 점.. 등등 좀 기존 만화책에서는 보기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br />
<br />
아무튼 다음에서 연재된 강도하의 '위대한 캣츠비'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2005 대한민국 만화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책으로 20만부 이상 팔렸다고 하며, 원작의 인기에 힘입어 3월부터 뮤지컬 상영, 7월초부터 드라마 방영, 드라마 끝나면 엠씨몽/손예진 콤비로 바로 영화 방영으로 활발한 라이센싱을 통해 창구를 넓혀 가고 있습니다.&nbsp; 동물로 의인화한 주인공들은 딱 캐릭터 만들기도 좋게 생겼습니다..ㅎㅎ<br />
<br />
원작이 좀 우울;;한 면이 있는데, 밝은 노래들과 원작에는 없던 재미있는 자잘한 설정들로 잘 이어가고 있습니다.&nbsp; 쓸데없이 진지하진 않아서 좋아요..ㅎㅎ&nbsp; <br />
<br />
원작을 1/3 정도밖에 읽어보지 않아서, 그 부분 이후는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개인적인 느낌은, 만화에서의 여백들이 캐릭터를 살려주는데, 그런 것 생략하고 스토리라인만 가져오다 보니, 하운드 빼고는 캐릭터 성격이 약간 미적지근한 느낌?? 하지만 110 분으로 짧지 않은 연극이였는데, 그리 지루하지도 않고 볼만합니다. 인터파크 예매평도 나쁘지 않네요.<br />
<br />
암튼 최종평은, 강추 까지는 아니고 비교적추천! 이걸로 간만에 문화생활 끝. 탕탕탕!<br />
<br /><br />하지만서도, 시니컬하게 사족을 붙이자면, <br />
<br />
사실 (원작에서부터) 맘에 안 드는 부분은, 캣츠비가 떨어지는 감 받아먹는 것 말고 도대체 뭘 노력했는가, 입니다.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의 캣츠비에는 발꼬락 하나 까딱하지 않고도 선 이나 페르수가 척척 안기고 주위에선 흥미있는 일들이 계속 벌어집니다. 이런 설정은 '상실의 시대'하고도 똑~같아요..<br />
<br />
주위를 둘러보면 그런 경험을 해 본 사람이 있는지?? 이모? 고모? 사촌형? 친구? 절대 현실에 뿌리내리지 못하고, 이른바 상상의 나래에서만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조금 격하게 말하자면) 이건 세련된 포르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보면서 감정이입되어서 하악하악;;거리지만, 끝나면 메마른 현실을 보게되는;; 뭐 그런거죠..ㅋㅋ 뭐 사람이 어찌 밥만 먹고 살겠습니까마는, 이미 충분한 오덕후;;라 더이상 안여돼는 안 되고 싶어서;;;<br />
<br />
같이 본 친구가 영화콘텐츠계약을 하는 것이 주업무인데, 우리끼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래 개인적으로는 하악하악;;안좋지만 비즈니스;;차원에서는 이런 얘기가 언제나 먹히는 킬러콘텐츠야.. 절대로 수요층이 없어지지 않아!! ㅎㅎ<br />
 			 ]]> 
		</description>

		<comments>http://buff.egloos.com/3260935#comments</comments>
		<pubDate>Sun, 01 Jul 2007 07:42:58 GMT</pubDate>
		<dc:creator>버프</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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