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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ねむらないで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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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4 Oct 2009 16:36:1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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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ねむらないで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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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이스7 최종보스 잡기 시작했는데...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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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피슾피 고장났어요 와아아아~~~~~///<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일주일만에겨우게임잡았는데고칠생각하니귀찮고나......orzorzorz</d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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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잡동사니</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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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4 Oct 2009 16:29:45 GMT</pubDate>
		<dc:creator>모에라</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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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이스7 플레이중........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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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플레이타임 25시간 20분. 아돌은 47레벨. 알타고 도시가 난장판으로 휘말린 이벤트까지 보았음. 요새 좀 먹고살기 정신없어서 플레이도 하는둥마는둥 하고 플레이기록 남기기도 거의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벤트 보고 났더니 이 시점에서 안 쓸 수가 없구먼요.<br />
<br />
<br />
<br /><br />아.............<br />
<br />
이스 시리즈도 영전 외 타 시리즈처럼 스토리에 힘이 실리는 것은 좋았는데 말예요. 왜 여기서도 '알고보니 히로인이 숨겨진 다크포스의 주인공'인 거냐고. 이런거까지 닮지는 마. 궤적 시리즈랑 요번 이스랑 시나리오라이터가 같은 사람이라고 했지요. 쯔바이2도 같은 같은 사람이었겠죠. 패턴 너무 비슷하잖아요. 그래도 이번엔 이런 상황이 쯔바이2때처럼 얄밉지는 않은게, 아돌이 말하지 않는 주인공이라 참 다행인 것 같아요. 아돌이 무덤덤하니까 나도 티아의 변신쇼를 보면서 막 웃어제끼지 않고 덤덤하게 볼 수 있었다. 말하지 않는 아돌 대신 도기가 절절하게 이럴 수 있는 거냐고 외쳐대니까 꼭 도기가 티아를 무진장 좋아했던 것 같잖아.<br />
<br />
사실 스토리 진행중에 워낙 힌트를 팍팍 던져준 덕분에 티아나 사이아스의 정체가 딱히 놀랍지는 않았고요. 티아는 그저 갑자기 홀딱 벗고서 혼자서 정글신화스러운 복장이 되어서 안타까웠을 뿐. 원래가 더 예뻤다고. 원래의 참하고 청순하던 티아를 돌려달라고요......아, 아니 뭐 사실 티아에게는 그다지 관심은 없었지만서도. 재미있기는 사이아스가 참 재미있었지요. 티아가 후드 벗고 변신하니까 앞으로 벌떡 튀어나오더니만  팬클럽 빠돌이 모드. 이분이 바로 우리 우월하신 티아루나어쩌고저쩌고 님이시다! 너무 닥치고 찬양 모드셔서 웃겼심다. <br />
<br />
티아는 일부러 악역인 척 하고 있는 거겠죠. 용들 다 만나고 오라고 시키는 걸 봐서도 그렇고, 일부러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것 같지. '아돌님이 세상을 구해줄 것을 믿었기 때문에 저도 망설이지 않고 힘을 낼 수 있었어요' 뭐 이렇게 되겠지. 음음. <br />
<br />
마아, 비슷한 패턴이 계속 반복된 탓에 심각하게 보아야 할 부분이 뿜겨버렸던 부작용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이전 이스시리즈보다는 이번 이스의 스토리 흐름이 마음에 드네요. 스토리가 던전과 던전 사이를 잇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만이 아니라 게임 흐름 전체에 비중 깊이 자리잡게 된 거요. 쯔바이2때도 그랬었던 것처럼. 이건 내가 라이트한 게이머라 더 잘 맞는 것일 수도 있겠다. <br />
<br />
사이아스랑 붙었을 땐 이지모드인데도 어째 심히 많이 맞더라고요. 이스 시리즈인데 설마 져도 상관 없는 보스전이 있을까 했던 것도 있고, 이지모드인데 스토리 보스전에서 게임오버된다는 게 억울하기도 해서 물약을 마구 퍼부어 가면서 HP를 반쯤 깎아놓았거든요. 그새 공격 패턴에 익숙해지기도 해서 어떻게든 할만 하겠다 싶었는데, 워매, 이번엔 얘가 즉사스킬을 쓰네. 약으로 다시 살려놓아도 두턴 걸러 한번씩 파티원을 한번씩 죽여대네. 있는 약을 다 쓴다고 해도 도저히 계산이 안 나오겠길래 그냥 죽어봤더니 게임오버되지 않고 이벤트가 진행되더군요. 물약이 아까워서 리셋했습니다.<br />
<br />
아이샤가 파티에 돌아왔습니다. 기쁩니다. 아이샤는 여전히 이쁩니다. <br />
무스타파가 알타고까지 찾아왔지만 파티에 들어오지는 않았습니다. 기뻤습니다. 크루셰를 다시 빼가지 않아서 기뻤습니다. 무스타파 미안. 하지만 너보단 크루셰가 더 빠르고 쓰기 좋았어... 자기 몸보다 더 큰 도끼를 휘두르고 다니는 타격계 소녀가 너무 좋았어. 같은 무기를 쓰는데 어떻게 덩치 큰 오빠보다 쬐끄만 여동생이 몸놀림도 빠르고 가뿐하니.<br />
<br />
용들을 만나고 다니는 게 재미있어요. 용들과 치르는 보스전이 다들 패턴이 확연하게 다르고 새로워서 매번 깜딱깜딱 놀랍니다. 등 뒤에서 쫓아오는 용을 상대로 줄창 빙글빙글 달리면서 싸웠던 게 화룡과 싸웠던 보스전이었던가. 팔콤 이분들, 보스전 연출하는 데는 이제 통달하신 것 같음. 액션치인데도 보스전이 재미있다보니 보스전이 스트레스가 되지 않습니다. 무, 물론 이지로 플레이한 덕분인 것도 있겠지만!<br />
<br />
근데 용들 너무 위엄 없게 생기지 않았나요. 심지어 바람용은 박쥐와 같은 모습. <br />
하지만 덕분에 귀엽긴 하지.<br />
<br />
<br />
***<br />
캐릭터나 파티플레이나 스토리 전개나 영전스럽다 느끼고 있던 참이었는데. 알타고에서의 이벤트를 보면서 궁전쪽으로 갔더니 병사들이 죄 피투성이가 되어 널브러져 있는 거예요. 저들이 다 한칼에 죽었다고 나오질 않나. 영전에서라면 짱쎈 능력자들이 병사들 앞에서 무쌍난무를 벌여도 죽는 사람은 한 명도 나오지 않겠죠. 새삼스럽게도 그제서야 이 게임은 이스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br/><br/>tag : <a href="/tag/이스" rel="tag">이스</a>,&nbsp;<a href="/tag/이스7" rel="tag">이스7</a>			 ]]> 
		</description>
		<category>팔콤계</category>
		<category>이스</category>
		<category>이스7</category>

		<comments>http://bombkin.egloos.com/1957112#comments</comments>
		<pubDate>Fri, 09 Oct 2009 18:42:11 GMT</pubDate>
		<dc:creator>모에라</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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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이스7 플레이중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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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플레이타임 9시간 43분. 카이로스로 가는 중. 게임하느라 늦잠자지 않도록 내 빈약한 psp 배터리가 플레이타임을 제깍제깍 끊어주고 계십니다. 아돌은 24레벨. 매번 시리즈마다 보스전을 한번에 넘겼던 적이 없었던 터라 이지모드로 시작했는데 괜히 그랬나봐요. 너무 쉽잖여. 보스전 들어가도 보스의 공격 패턴을 파악해서 공격하거나 피할 필요도 없이 그냥 적당히 닥닥 달려들어 때리고 스킬 몇 번 써주면 간단하게 클리어되더라. 오랜만에 만난 갓슈가 등장하자마자 약속처럼 싸움을 걸어오는데 몇 번 때리지도 쓰러져주시더라구. 노말모드로만 시작했어도 괜찮았을 걸.<br />
<br />
이스7은 다른 콘솔로 나오거나 PC로 나왔어도 괜찮았을 것 같아요. 실제로 기다리다 보면 다른 매체로 나와줄 것 같기도 하구. 괜히 팔콤이겠어. 하여간 이 게임을 psp로 플레이하고 있다는 게 아쉬운게, 화면 너무 작아요. 배경이 너무 작게 보이는데 너무 예쁘잖아. 평원에서 거대 나무 속으로, 사막으로, 줄창 뛰어다니는데 그 널따랗게 펼쳐져 아스라하게 보이기까지 한 배경을 psp의 작은 배경으로만 봐야 한다는 게 속상할 정도. 게다가 해상도 높은 매체로 이식할 것을 염두에 두고서 만들었는지 캐릭터도 작고 글씨도 작다. 돌아다니다 아이템을 입수하면 아이템 이름이 옆에 뜨는데 너무 작아서 가뜩이나 한자 잘 못읽는 내 눈으로는 구분하기도 어렵더라. 대사창의 글씨도 꽤 작은 편이라 답답하기도 하고. <br />
<br />
pc판이었다면 플레이하면서 새로운 배경 마주칠 때마다 스크린샷 줄창 찍었을텐데.<br />
<br />
첫 시작부터 마을이 너무 커서 쬠 당황했습니다. NPC들에 이름이 없어서 또 당황. 마을 집 다 쑤셔보고 돌아다니고 튜토리얼까지 찍었더니 처음 마을 빠져나오는 데만 한시간이 훨씬 넘게 걸렸습니다. 필드로 나가 첫번째 몬스터랑 마주치고서도 어버버거리고. 이스 시리즈를 너무 오랜만에 했나봐요. 몬스터랑 마주쳤는데 왜 전투모드로 화면이 바뀌질 않나...... 하고 멍하니 있었음. 몬스터가 먼저 공격해오고, 뒤에 따라 선 도기가 뛰쳐나가 공격을 하길래 아, 이거 이스였지 했더랬습니다.<br />
<br />
그런 거 외에는 스토리는 적당히 이스스럽고. 템포도 적당히 이스스럽고. 동료들이 스토리 따라 들어왔다 빠져나갔다 하다 보니 살짝 영전도 생각나려고 하긴 하지만서도.<br />
이스니까 스토리에 그다지 신경이 쓰이진 않는데, 티아가 너무 아돌걸스러워서 재미없긴 하덥니다. <br />
<br />
티아로 못 채우는 소녀분은 아이샤가 채워주고 있고요. 아이샤 너무 좋아요. 짱 귀엽고 예뻐! 처음 두건 벗는데 헉 했음. 애가 오프닝에서 봤을 때보다 훨씬 예쁜거예요. 게다가 귀엽고 예쁜 애가 데리고 다니기도 참 좋지. 공격력이랑 명중률이 좀 낮긴 한데 멀리서부터 때릴 수 있는데다 공속이 빨라서 상쇄가 돼요. 아이샤로 다다다닥 때리고 있으면 속이 다 시원함. 엑스트라 스킬도 전체공격이라 참 좋지. 도기는 예상했던 대로 좀 무겁고 둔하고요. 공격이 마음먹은 대로 빨리빨리 안 돼요. 무스타파도 무겁고. 타격계 애들은 왜 이리 다들 무거운지. 파티 앞에 세워 끌고다니기도 무거워서 돌아다닐 땐 계속 아이샤를 선두에 세우고 있습니다. 아돌도 앞에 잘 안세워요. 엘크가 있을 때는 엘크를 세웠음. 엘크랑 아이샤를 끌고 다녀 봤더니 아돌도 답답하더라고요. 발빠르고 가벼운 애들이 좋아요. <br />
<br />
헌데, 이스시리즈도 파티플레이 생기자마자 파티원에 정체숨긴 왕족 캐릭터 집어넣기냣.<br />
파티플레이 재밌네요. 골라서 데리고 다니는 재미도 있고 스킬 골라 키우는 재미도 있고. 무거운 타격계 애들이라고 안데리고 다닐 수 없는게, 공격 속성이 확연하게 다르게 먹혀들어서 속성별로 애들을 하나씩은 꼭꼭 챙겨다닐 수밖에 없더라고요. 아직 파티원으로 공개된 애들 중에서는 마이셰라와 갓슈는 파티에 넣어보지 못했는데 얼른 동료가 되어주었으면 좋겠네. 잠깐 파티 들어왔다 빠진 엘크랑 무스타파도 빨리 들어와 주었으면 좋겠고.<br />
<br />
무스타파는 생긴것과는 달리 쯘쯘대서 은근히 귀여웠습니다.<br />
엘크는 설명만 봐서는 사고라도 크게 칠 것 같더만 그냥저냥 무난하게 굴던걸요.<br />
사이아스는 좀 너무 먼치킨 잘난남자삘....이라 뭔가 일이라도 칠 것 같지. 사실 첫인상은 좀 쪼잔하게 생겼다고 생각했었지만, 미안. 같은 파티 되어주면 재밌겠는데.<br/><br/>tag : <a href="/tag/이스" rel="tag">이스</a>,&nbsp;<a href="/tag/이스7" rel="tag">이스7</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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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팔콤계</category>
		<category>이스</category>
		<category>이스7</category>

		<comments>http://bombkin.egloos.com/1953353#comments</comments>
		<pubDate>Mon, 28 Sep 2009 16:19:16 GMT</pubDate>
		<dc:creator>모에라</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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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영웅전설7 극비설정화집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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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생각보다 괜찮네......<br />
<br />
요전에 캐릭터 부분 스캔샷만 올라왔을 땐 상당히 실망했었거든요. 공개된 캐릭터 너무 적잖아. 애들 얼굴들 너무 똑같이 생겼잖아. 패션 센스 심하잖아. 그땐 디자인 너무 성의없고 뻔해보여서 이게 뭔 일인가 했었는데 실제로 인쇄된 이미지로 봤더니 그렇게까지 나쁠 것도 없네요. 아직 죄 러프스케치 단계인 듯 하고. 공개된 캐릭터들도 주인공과 히로인 제외하면 파티캐릭터처럼 보이지도 않더라. 캐릭터파트 맨 마지막 페이지의 개님인지 늑대님은 살짝 파티캐릭터스럽기도 하지만. 그리고 뭣보다 주인공과 히로인에 대한 인상이 꽤 좋아졌슴다. 전에 조그만 컷으로 공개되었을 땐 주인공이 너무 평범해 보였었거든요. 여자애는 반대로 너무 그럴듯하게 이쁘장하게 생기시다 보니 또 그것대로 개성 없어 보여서... 자세히 보니 러프 단계라도 옷차림 등등에 성격이 보이는 것 같아서 괜찮았습니다. 음음. 주인공 남자애는 저런 순박한 얼굴을 하고 있기는 해도 찢어진 바지를 입고 다니는 놈이었구나. 여자애는 여자애대로 저런 얼굴을 하고서 성격이 리스나 크리스 판박이라거나 하면 재미있을 것 같기도 했어요. <br />
<br />
어느 분께서도 이야기하셨지만 이번 주인공은 꼭 철도회사라던지 택배회사 등등에서 일이라도 하고 있을 것처럼 생겼지요. 입고 있는 옷이 꼭 유니폼처럼 생겼어요. 뒷등에 로고스럽게 붙은 'C.S.P.D'가 무슨 약자인지 무진장 신경쓰입니다. 짐작가는 키워드(Rail, Emperior 등등등...) 중에 저기에 들어맞는 알파벳이 어쩜 하나도 없어. 어... 어쩜 Police라던가 Station일지도 모르겠다. 주인공 남자애 옷차림이랑 여자애 옷차림이 둘 다 유니폼스러운데 영 닮아보이진 않아서, 이번엔 게임 처음에 주인공 남자애 여자애가 같이 여행을 시작하는 게 아닌건가 싶기도 합니다. 뭐. 디자인이나 성격이 어쨌건 이번에도 주인공 중 누군가가 알고보면 참 슬프고 어두운 과거를 가졌다더라 하는 전개만 아니어준다면 다 너그러이 받아들여줄 수 있음!<br />
<br />
공개된 캐릭터는 주인공들에, 게임 첫장 중보스스러운 아저씨에, 어느 마을 여관 접수원스러운 아가씨에, 파티 멤버가 될런지 의아스러운 짐승까지 포함하여 아홉명. 4페이지부터 14페이지까지. 나머지 페이지들은 죄 마을 디자인과 탈것들 디자인, 엠블럼 디자인으로 채워져 있어요. <br />
<br />
기차에 잔뜩 공을 들여놓은 걸로 보아선 배경이 제국일 건 확실해 보이는데, 궤적 플레이할 적엔 제국은 굉장히 암울한 회색 도시의 이미지였거든요. 리벨이 공업이 발달한 나라라고들 했었잖아요. 거 올리비에도 맨날 리벨은 음식이 맛있어서 좋네, 우아해서 좋네 그랬었고. 뮐러도 제국 군대 음식 꽝이라고 투덜투덜 했었고. 그으으래서 어쩐지 제국은 배고픈 나라일 것 같았는데. 뭐야. 제국 완전 화려하잖아. 도시 완전 크고 삐까번쩍하잖아. 병원도 있고 은행도 있고. 기차도 날렵하게 잘 빠졌고. 뭐, 사실 도시 이미지보다는 중간중간 보이는 광산 마을이나 산골 마을 이미지가 더 마음에 들었다는 거. 이번에도 이렇게 다양한 세계를 마련해주었으니 열심히 발로 뛰며 여행을 즐겨보시라고 해 주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뭐, 어느 RPG 게임이 그렇지 않겠냐만. 23페이지 오른쪽 위의 마을 설정화는 다른 시리즈에서라면 꼭 주인공 애들이 처음 여행을 시작할 것 같은 분위기인데 이번엔 어쩔런지 모르겠네. 이번 주인공 애들은 차려입은게 시골아이들이라기보단 쌔끈한 도시 아이들 같아서.<br />
<br />
어느 단체일지 모를 엠블럼이 아홉개 공개되었는데... 아니, 그 중 하나는 우로보로스일 것 같긴 하네요. 저 중에 제국 철도청이라거나, 제국 금융기관이라거나, 유명한 가게나 상점이라던지, 제국군 등등도 들어가지 않을런지. 우로보로스로 추정되는 것 외에도 뭔가 하나, 척 봐도 악마주의나 연금술 따위가 떠오르는 엠블럼이 하나 보여서 어떤 단체일지 궁금해지더라구요. 스토리를 어떻게 풀려나. 요새 계속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쿰쿰한 스토리로 풀려고 그러나. 궁금하긴 한데.... 헌데 요기 공개된 게 거의 다 러프스케치 이미지라 이 공개속도로 봐선 발매는 아무리 빨라봐야 내년 여름은 되어야 할 것 같아요. <br/><br/>tag : <a href="/tag/영웅전설" rel="tag">영웅전설</a>			 ]]> 
		</description>
		<category>팔콤계</category>
		<category>영웅전설</category>

		<comments>http://bombkin.egloos.com/1951750#comments</comments>
		<pubDate>Wed, 23 Sep 2009 15:35:15 GMT</pubDate>
		<dc:creator>모에라</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스바세카 클리어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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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37시간 16분으로 엔딩 봤습니다.<br />
이 게임에 레벨같은 건 의미 없지요. 배지마스터는 여전히 E랭크. 아이템은 C.<br />
<br />
최종보스전 울면서 플레이했습니다.<br />
팔아파서.<br />
<br />
내 어쩌자고 뱃지 정비도 안 하고서 최종보스전 돌입했던가. 이지모드만 믿었쥬. 시부야천 돌입하면서부터 난이도를 이지로 바꿔놓았거든요. 그동안 계속 노말 모드로 깨다가 이지 모드로 바꾸기만 해도 데미지가 훨씬 잘 나오길래 이것만 되어도 할만 하겠다 했거든요. 근데 최종보스님은 너무 피가 많으시더라. 한참을 두드리고 문지르고 긁어대도 피는 꼴랑 손톱만큼 깎이고, 한참을 깎아놔도 회복 한번 하면 원상복귀되고. 게다가 흥분하니까 손에 힘이 들어가잖아요? 원래 자판같은 걸 두드릴 때도 손에 굉장히 힘을 주고 큰 소리를 내는 편인데, 오죽 화면을 세게 두드려댔던지 마이크에 대고 소리를 내서 작동시키는 배지가 터치펜 두들기는 소리에 반응을 하더라고요. 진짜 이러다 엔딩 못 보는 줄 알았지.<br />
<br />
스토리는 막판까지 굉장히 재미있었는데 끝의 끝까지 와서 결말이 좀 힘빠졌다.<br />
<br />
<a onclick="this.nextSibling.style.display='block';this.innerHTML=''" ;="" href="javascript:void(0)">미리니름 있음</a><div style="display:none"><br />
아 역시 그놈이 그놈이었어. 취향 문제이긴 한데, 난 아무래도 절대짱센초월자가 있어서 뭇 사람들을 손바닥 위에 놓고 이리 굴리고 저리 굴리며 노는 이야기는 정이 가지가 않는다. 사람들이 아무리 살아보겠다고 지켜보겠다고 발버둥쳐봤자 절대자의 입김 한 번을 당해낼 수가 없지. 세상을 바꾸는 것은 결국 절대자인 거지. 이 게임의 무대부터가 죽은 이들과 사신이 계급이 나뉘어 쫓고 쫓기며 뛰어노는 세계인 만큼, 이 세계를 지배하는 룰이 현실세계처럼 동등한 인간과 인간이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정체불명의 거대한 힘에 의해 좌우될 수도 있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서도 왠지 분한 거라. 게임중에서도 누군가 비슷한 이야기를 했던 것 같은데. 비트였던가 네쿠였던가. 사신들 손에 사람들이 놀려지거나 소멸되거나 하는 이 세계는 뭔가 잘못됐다고 말이다. <br />
<br />
요슈아 말이죠. 갸가 그냥 힘이 좀 있고 이상한데 관심이 많을 뿐인 일반인이었다면 난 얘를 꽤 좋아할 수 있었을 거예요. 헌데 넌 내 손이 닿기 어렵게 까마득히 높은 곳으로 올라가버렸구나. 싫어졌다거나 하는 게 아니라, 아예 판단이 불가능한 존재로 멀어져 버렸다는 거. 사실 놀아났다는 게 분한 것보단 그동안 요슈아가 보여준 호의나, 두번째 게임마스터와 싸운 이후 네쿠를 막아 서며 살아남으라고 해준 말이나, 세상을 넓히라는 찻집아저씨의 조언 등등이 마음에서 우러나온 말이 아니라 게임이 원활하게 돌아가게 하기 위한 거짓부렁이었을 수도 있다는 게 더 분한 걸지도 모르겠다. <br />
<br />
이 게임 최대의 피해자는 키타니지 같지요. 다른 사람들이야 죽도록 고생은 했어도 죽은 몸에서 되살아나게 되었으니 그만큼의 보답은 얻은 셈이고. 네쿠도 괜한 게임에 휘말려 별안간 죽게 된데다 삼주일간 온갖 고생은 했어도 그 덕에 왕따탈출은 할 수 있게 된 것 같으다. 하지만 키타니지는 뭐니. 어쩌다 상사의 변덕에 말려들어서 자기 나름대로 이 세상 살려보겠다고 애쓰다가 소멸해버렸네. 네쿠는 요슈아를 원망하지는 않는 것 같지만 내가 네쿠였다면 요슈아 용서 못 할거다. 용서 하나 안하나 별 의미는 없지만. 절대자님이신걸.<br />
<br />
찻집아저씨가 CAT인 게 맞기는 한가? 난 아무래도 CAT의 존재도 거짓말일 것 같다.  <br />
</div><br />
<br />
클리어 특전이 많은 게임이라 이제 겨우 반 온거라고 하네요. 보아하니 2회차까지는 플레이를 해야 이면에서 벌어지는 사건들까지 알 수 있게 되는 듯. 그래도 기운빠져서 바로 이어서 플레이하지는 못할 것 같아요.&nbsp;다음주엔 이스7도 기다리고있고... 그으으런데 배지 클리어도 해보고 싶은 마음... 어째 싫은 소리만 쓴 것 같아서 좀 찔리는데 재미있게 플레이하기도 했고 객관적으로도 잘 만든 게임 맞아요. 음악은 더 좋을 수 없음. 몇 곡 안되는 전투음악을 계속 듣게 되는데도 질리지를 않아.<br/><br/>tag : <a href="/tag/멋진이세계" rel="tag">멋진이세계</a>			 ]]> 
		</description>
		<category>그 외의 게임</category>
		<category>멋진이세계</category>

		<comments>http://bombkin.egloos.com/1948527#comments</comments>
		<pubDate>Mon, 14 Sep 2009 03:48:47 GMT</pubDate>
		<dc:creator>모에라</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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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스바세카 요슈아편 종료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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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비트편 시작했습니다.<br />
플레이타임 27시간 0분.<br />
배지는 겨우 10% 마스터. 돈 남을 때마다 가게 들어가 옷을 사댔는데도 아이템은 48% 달성. 돈이 모자라요. 시키는 내 손을 떠난지 한참 되었는데 옷장엔 여자아이만 입을 수 있는 옷들이 잔뜩. 여자아이 취향일 법한 예쁜 옷들은 필요 용기 수치가 높아서 남자애들이 입을 수가 없음. 으째 납득이 된다. 브랜드별로 옷 맞춰 입히느라 지갑이 무거울 날이 없다. 얘들은 다른 사람들 눈에 보이지도 않으면서 뭐 이렇게 브랜드를 따지고 옷을 가려 입는대요. <br />
<br />
요슈아편 끝까지 보고 뒤통수 또 맞고 한 템포 쉽니다.<br />
애들 이야기 하나씩 볼 때마다 끝이 다들 무슨 반전스토리.<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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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임, 아주 열심히 플레이하고 있긴 한데 도저히 감상을 못 쓰겠다. 먹고 사는 일이 바쁜 거나 그냥 내가 귀찮은 것도 있긴 한데, 것보다 스토리가 워낙 휙휙 지나가서 별 잡상에 빠져있을 틈이 없다. 스토리 진행되는대로 오오오 하고 쫓아가느라 바쁨. 메인 스토리 삼분의 이쯤 진행했을 지금까지도 여전히 단편소설, 단편 애니메이션 한 편 보는 듯한 기분이다. 스토리가 하루하루 끊겨 진행되는데 각각의 하루하루에는 이야기 진행에 꼭 필요한 이야기만이 꽉꽉 담겨져 있어서 쉬엄쉬엄 돌아가는 돌아가는 이벤트도 없고 놓쳐도 될 법한 대사도 없고. 하지만 이 게임에서 그렇게 느긋하게 숨을 고르고 사람 사는 모습을 구경해 볼 만한 쉬어가기 이벤트가 있었다면 이렇게 조마조마하고 뒷 얘기 궁금해하느라 마음 졸이지는 않았을 것 같지. 엔딩 보고 비하인드 스토리 다 찾아 보고 나면 눈에 들어오는 게 좀 생기려나. 신기한 건, 스토리 진행하는 중간중간 뱃지 레벨업도 하고 오만 길 다 뚫어보고 쇼핑하느라 빙빙 돌아다니느라 플레이타임은 죽죽 늘어나고 있는데도 딴짓을 했다는 기분이 들지를 않는다는 거요.<br />
<br />
처음 요슈아 편 들어왔을 땐 시키 조종하던 방식이랑은 또 달라서 당황했었는데요. 등장하는 몹들도 세진데다 요슈아는 애가 좀 둔한 건지 내가 둔한 건지 너무 잘 맞아서 콤보가 이어지지를 않는 거야. 5일째 될 때까지 전투 한번 끝내고 나면 랭크는 항상 D와 E 사이를 왔다갔다했었거든요. 헌데 6일째 들어서 공중부양 배우고 났더니만 랭크가 곧바로 A, S까지 뛰었음. 너 대단한 놈이었구나. 하지만 6일째 이후로는 시부야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도 금지된 채 이벤트 연속이었을 뿐이고. 전투 몇 번 못 해보고 비트편으로 넘어오게 되었을 뿐이고... 요슈아한테는 좀 미안타. 난 줄곧 얘가 흑막이라 생각했었다. 하도 비밀스럽게 굴고 느끼하게 훗훗거리곤 해서 알고보니 얘도 악역이더라 카는 전개일 줄 알았다. 아니면 얘가 컴포져라던가. 아니면 얘가 CAT이라거나. 네쿠가 캣의 그래피티를 보면서 요슈아에게서 읽어낸 마지막 기억 말예요. 얘는 충분히 웃으면서 그럴 수 있는 애일 것 같았거든. 게다가 얜 제발로 이 게임 속으로 뛰어들었다고 하니. 어떤 사정으로 그런 일을 저지른 건지 계속 궁금했었는데 너 말야. 그렇게 사라지기냣. 정말 가버린 거냐. 뭐야. 이제야 좀 정들어서 느끼해 보이던 것이 귀엽게 보이기 시작했는데. 이 게임 하면서 하도 예상 깨진 게 많아서, 난 네가 다시 돌아온다 해도 이제 안 놀랄테다. 췟췟.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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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소중한 것의 가치는 누구에게나 똑같겠지.<br />
가장 소중한 게 기억이라는 건 현재의 자기 자신보다 과거의 자신이 더 소중했다는 걸까. <br />
<br />
세상엔 자신에게 보이는 것만이 있다. 그러니 즐기기 위해선 보이는 세상을 넓혀라...<br />
게임 첫머리에 나오던 네쿠와 지금의 네쿠는 정말 다른 아이다. 날짜로 고작 이주일 지났을 뿐인데. 고작 이주일동안 이겨내기엔 너무 가혹한 일들 아니냐. 그래도 네쿠가 바뀌어가는 모습이 보이는 것이 즐겁다.<br />
<br />
요슈아편 게임마스터 귀여워요. 비쥬얼로는 지금까지 등장한 애들 중에 제일이라고 생각해요. <br />
또라이지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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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비트편 1일째까지 끝내고 나서 추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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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가혹해지는구나. <br />
<span style="color:#ffffff;">파트너를 엔트리료로 삼는 데서 그치지 않고 참가자 전원을 엔트리료로 빼앗기다. 참가자는 한명. 제한시간은 6일. 기대수명은 5일.</span> 같은 게임을 세 번을 반복하는데도 같은 패턴이 반복되지를 않는다. 얽히는 사람, 만나는 사람이 다르고 게임을 운영하는 사람이 바뀌면서 게임이 진행되는 방식도 달라진다. 게임 스토리를 따라 이런 저런 비밀들이 풀리고 또 다시 생겨나고, 상황이 바뀌어 가는 것에 따라 같은 게임도 점점 더 지독해져 가는 게 신선하고 재미있네. 세상을 넓힌다던가, 타인과 만나고 타인의 마음을 읽으며 나 이외의 세상을 알아간다던가, 사람과 만남과 성장 외 기타등등에 대한 상징적인 이야기들은 오히려 뻔하게 느껴질 정도.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가 참 마음에 든다. <br />
<br />
그러니까 감상을 못 썼던 거지. 써놓고 한시간도 못 지나서 상황 바뀔 거 같거덩. <br />
(이렇게 변명;;;)<br />
<br />
<span style="color:#ffffff;">요슈아는 네쿠를 위해서 굳이 이 게임에 끼어들었던 거였나?</span><br/><br/>tag : <a href="/tag/멋진이세계" rel="tag">멋진이세계</a>			 ]]> 
		</description>
		<category>그 외의 게임</category>
		<category>멋진이세계</category>

		<comments>http://bombkin.egloos.com/1947114#comments</comments>
		<pubDate>Wed, 09 Sep 2009 15:33:14 GMT</pubDate>
		<dc:creator>모에라</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여전히 스바세카 플레이중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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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플레이타임 12시간 12분.<br />
요슈아편 1일째. <br />
<br />
게임마스터 쓰러뜨리면 게임 끝나는 게 아닌거였어? 7일까지 가면 이야기가 일단락될 줄 알았더니 다시 처음으로 도돌이표. 이 전개는 뭔가요?! 시키편 요슈아편 스토리 따로 있다는 건 미리 듣고 있긴 했지만 후일담이라거나 외전격 이야기가 될 줄 알았지 이렇게 이야기가 이어질 줄은 몰랐다고. 7일까지 가면 이 게임세상 돌아가는 방식에 대해 대략적이라도 알게 될 줄 알았지. 바로 이어지는 이야기였구나. 어째 7일까지 갔는데도 노이즈 목록이나 아이템창이 텅텅 비어있다 했다. 스토리가 참 재미있어요. 전투도 시스템도 재밌지만 스토리만으로도 사람 끌고들어가는 힘이 있음. 게임이고, 진행하는 중간중간 아이템 모으랴 레벨업도 하랴 정신없이 전투하거나 돌아다니거나 하는 텀이 있는데도 꼭 단단하게 잘 짜여진 단편소설 보는 기분. <br />
<br />
전투시스템에는 대충 익숙해져서 이제 콤보도 곧잘 넣고 필살기도 씁니다. 나 같은 액션치도 이런 정신없는 전투를 쫓아갈 수 있다는 게 참 감탄스럽긴 한데. 이게 익숙해지니까 중독되네요. 그래. nds 게임은 이런 재미로 하는 거구나. 온갖 제스처로 스킬발동 하는 거나 화면 위아래 풀로 써서 전투하는 방식이 참 신통하길래 회사 들고가서 실장님한테 한번 보여드렸더랬다. 네쿠로 사이킥 쓰는 부분은 오오오 하면서 보시고, 아래화면 네쿠랑 윗화면 시키가 광구를 주거니 받거니 하는 부분 보시면서 아주 좋아하시더라고요. 혼자 플레이하는 게임인데도 둘이서 플레이하는 것 같다나.<br />
<br />
이하 시키편 외 기타등등에 대한 네타바레.<br />
<br />
<span style="color:#f9f9f9;">난 당연히 시키가 게임 참가료로 지불한 것이 에리일 거라고 생각했었다. 가장 소중한 친구. 언제나 휴대폰을 들여다보며 마음 달래는 친구. 저렇게 귀엽고 성격 싹싹하기도 한 애가 뭐가 그리 고달파서 자기 자신이 싫다고 징징대나 했다. 참 쉽게도 생각했구나. 스크럼블 교차점에서 시키랑 똑같이 생긴 애를 보고서야 알았지. 휴대폰 화면에서 에리의 얼굴은 보여주지 않길래 언젠가 등장은 하겠지 했었는데. 시키가 늘 휴대폰으로 확인하고 있었던 건 자기 얼굴이었겠구나. 하루하루 게임 플레이하는 날짜가 지나가면서 그 날의 이야기를 끊어서 보여주는 방식이라 그런지 시키편의 가장 중요한 이야기도 6일째 몇시간의 이야기로 끝이 났다. 친구의 속마음을 엿듣고 응어리를 푸는 전개는 사실 좀 뻔하단 -_- 생각이 들잖는 것도 아니지만서도. 사실 좀 더 헤메거나 괴로워하거나 어두운 분위기로 흘렀어도 난 좋았을 것 같지만서도! 이 게임 스토리의 속도감 있는 전개는 꽤 마음에 드는 터라 싫지는 않음. <br />
<br />
뭣보다, 이렇게 첫째날 퀘스트 이야기로 다시 돌아가는 전개를 보고 났더니 시키의 이야기는 그렇게 중요한 이야기는 아니었던 듯 해서. 이 두 아이들이 현실 세계에서 만나는 엔딩을 상상했었는데, 사거리 한복판에서 처음처럼 다시 눈 뜨는 모습에 정말 충격받았다고요. 아 이런 뒤통수 맞는 기분 참 반갑고나. 즐겁고나....<br />
<br />
시키는 자살은 아니었던 거구나. 하긴 자살을 선택한 아이가 다시 세상으로 돌아가겠다고 가장 소중한 것을 내놓을 리는 없었나.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이 모두 죽은 사람들이라는 건 공략 찾아다니다가 알게 되었는데, 어째선지 그걸 보고 나서부터 계속 시키는 자살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곤 했었다. 이 게임, 그렇게까지 어두운 이야기는 아닌가 보다.  </span><br />
<br />
<br />
<br />
요슈아 만났다. <br />
요슈아 이놈. 굉장히 느끼한 놈이로고..... 일러스트만 봐선 전혀 몰랐다고.<br/><br/>tag : <a href="/tag/멋진이세계" rel="tag">멋진이세계</a>			 ]]> 
		</description>
		<category>그 외의 게임</category>
		<category>멋진이세계</category>

		<comments>http://bombkin.egloos.com/1945183#comments</comments>
		<pubDate>Thu, 03 Sep 2009 18:12:15 GMT</pubDate>
		<dc:creator>모에라</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멋진 이 세상 플레이중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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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3일째. 7일동안 벌어지는 일을 플레이하는 게임인 것 같은데 아직까지도 시스템 설명 튜토리얼이 주구장창 나오고 있음. 이거 뭐죠; 워낙 시스템이 특이해서 쫓아가기가 힘들어요. 뭐든 새 게임을 플레이하게 되면 시스템 이해하고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서도 이건 참 힘들다... 특히 전투시스템. 아래 위 화면을 동시에 보면서 아래 화면은 펜으로 긁고 윗 화면은 버튼입력하면서 캐릭터 둘을 동시조종해야 하는데 정신없어. 윗쪽에서 움직이는 아이는 거의 버려두고 아래쪽만 움직이고 있음. 그것만으로도 어리버리하느라 몇번 게임오버되었는지. 게다가 그 정신없는 와중에 콤보를 넣으라 하고 필살기를 쓰래. 어이구. 지금 이거 쓰고 있는 거도 플레이하다가 새로 나온 전투시스템에 턱 막혀서 공략이라도 찾아볼까 하고 컴퓨터 켠 거라죠.<br />
<br />
사실 플레이타임은 얼마 안되긴 해요. 기껏해야 세시간 쯤 했을까. <br />
그렇긴 해도 과연 적응할 수 있으려나.<br />
<br />
그렇다고 못하겠다고 던져버리지도 못하겠는게, 얼마 플레이 하지 않은 것도 있지만 것보다 뒷내용이 너무 궁금한거예요. 사신게임이 뭔지, 사신들은 뭐하는 놈들인지, 대체 왜 얘들이 여기에 있는지. 얘들이 이 게임을 클리어할 수 있을지는 딱히 궁금하지도 걱정되지도 않는데, 그렇게 하나하나 슬쩍 던져주기만 하면서 꽁꽁 묶어놓고 있는 비밀들이 어떻게 풀려갈지가 너무너무 궁금한거. 네쿠가 너무 자기 혼자 따로 놀려고 굴고 틱틱거리고 그래서 가끔은 정말 재수없기도-_- 한데 아무것도 모르는 얘 입장이 똑같이 아무것도 모르는 내 입장과 같아서 이해가 되더라고. 그리고 무수히 죽어대고 있다고는 해도 전투가 재미가 없는 것도 아니고. 재미있어요... nds게임은 플레이한 거라고는 티어크라밖에 없는데 티어크라야 굳이 둘로 나뉜 화면에 터치 시스템이 필요한 게임도 아니었으니까. 펜으로 문지르거나 샥 긁거나 두드리거나 하는 방식에 따라 기술이 다르게 나간다는 것부터가 전에 플레이해본 적 없었던 방식이라 신기하더라고요. 기술이 새로 나올 때마다 눈 뎅그랗게 뜨고 있습니다. <br />
<br />
제목부터가 '멋진 이 세상'에 배경은 시부야래서 플레이하기 전까지는 현실 세계에 대한 이야기인 줄 알았지요. 현실 세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아니었구나. 현실에서 한꺼풀 떨어져 있는 평행세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고 현실 이야기는 아직까지 나오지도 않더라. 제목에서 가리키는 세계가 게임이 벌어지는 이쪽 세계를 이야기하는 건지. 현실 세계는 나오기는 하는 건지.<br />
<br />
BGM이 참 좋아요. 아직 몇 곡 나오지도 않았는데 필드에서 넋놓고 듣고 있곤 했어요. 등장인물 이름들에 은근히 음악에 관련된 키워드가 많이 보이는데 게임 관리자 이름도 컴포저. 이거 무슨 관련 있는 걸까나.<br />
<br />
<br />
<br />
<br />
***<br />
근데 다시 돌이켜보니 플레이 시작한지 두어시간밖에 안 지났을 이틀째에서부터 '<span style="color:#ffffff;">나를 죽이지 말아줘</span>' 같은 대사가 터져버리는 바람에 덜컥했던 것 같긴 하다. 뭐죠 이 무서운 게임.<br />
전투 공략 검색하려다가 중요한 네타바레를 봐버린 것 같아. 어떡하지......<br/><br/>tag : <a href="/tag/멋진이세계" rel="tag">멋진이세계</a>			 ]]> 
		</description>
		<category>그 외의 게임</category>
		<category>멋진이세계</category>

		<comments>http://bombkin.egloos.com/1943748#comments</comments>
		<pubDate>Sun, 30 Aug 2009 17:22:06 GMT</pubDate>
		<dc:creator>모에라</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8월 13일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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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언니님도 옆에서 티어크라이스 플레이중. 자매가 나란히 nds 붙들고 게임하고 있다. 화면 넘겨보니 라자요새 공략하러 가고 있다. 주인공님이 기사단에 가서 따박따박 소리치는 이벤트도 지났겠다. 거기서부터가 저 게임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이벤트의 연속이거든요. 그래서 감상이 어떻냐고 물어봤다.<br />
<br />
"딱히 없는데."<br />
"없어? 정말 없어?"<br />
"음...... 공주님 목소리가 걸걸하다."<br />
<br />
참 재미없다고. 정말 그거밖에 없느냐고, 뭐 그러냐고 했더니 말똥말똥 물어본다.<br />
<br />
"그럼 무슨 감상을 바라는 거야."<br />
"우리 단장님 멋있다."<br />
"단장님? 주인공 말하는 거야?"<br />
"응."<br />
<br />
"주인공이야 원래 멋지지. 하지만 그것도 다 내가......"<br />
<br />
"뭐야, 지금 본인이 멋지다는 말을 하려는 거야?"<br />
"응."<br />
<br />
언니님.........orz			 ]]> 
		</description>
		<category>잡동사니</category>

		<comments>http://bombkin.egloos.com/1937941#comments</comments>
		<pubDate>Wed, 12 Aug 2009 15:26:08 GMT</pubDate>
		<dc:creator>모에라</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8월 11일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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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bombkin.egloos.com/1937513</guid>
		<description>
			<![CDATA[ 
  <div>19일까지 휴가입니다. 작년에서 넘어온 연차 더했더니, 이번휴가 제하고 지각으로 깎인 연차도 대충 제하고도 휴가는 앞으로 9일이나 남았음. 이건 언제 다 쓴대요. 집에 내려와 있어서 컴을 만질 수 있을 시간이 별로 없는데, 그래도 열한시에서 한시 사이에 한시간 정도는 엠에센 접속해있을 듯.</div><div><br></div><div><br></div><div>*</div><div>집에 왔더니 언니님이 이번달 게이머즈 주문해뒀더라. 오늘 택배 도착했다. 티어크라 공략이랑 일러스트 있대서 전부터 눈독들이고 있었는데, 나는 이미 두꺼운 가이드북이 있으므로&nbsp;일러스트만 내가 갖겠다고 내 마음대로 결정내려두었다. 착한 언니님이니까 그렇게 해주겠지. 으히힛. 듣자하니 나보다 언니님이 훨씬 더 주위에 환수 포교활동을 잘 하고 있었다. 정작 플레이는&nbsp;공략 오면 하겠다며 극초반부밖에 건드리지 않은 언니님. 딜크랑 리우가 싫댄다. 얼굴이 마음에 안 든댄다. 왜! 어서 플레이부터 하란 말이다! 둘 다 얼마나 귀여운데!</div><div><br></div><div>언니님 플삼이로 진삼5 엠파이어스 하고 있음. 견희 무장모드로 찔끔찔끔 돌리고 있는데 집에 가기 전까지 천하통일 할 수 있을까....아.....아...... &nbsp;왜 더 예쁜 남정네들도 아니고 견희로 하고 있느냐. 견희랑 초선이가 제일 편하더라고요. 무쌍도 사방으로 퍼지고 공격도 빠르고. 대량학살하기에는 채찍이 최고. 채찍 만세. 액션치라 다른 무기는 못만지겠어요. 언니가 진삼5 말노가다를 해두었다 해서 전에 하다 못한 수라모드에 둘이서 다시 도전했는데 역시나 시작하자마자 얼마 지나지도 않아 둘 다 체력 간당간당해져서는 금방 죽었다. 언니님이 무쌍 오로치도 주문해두었다 하던데 언제 도착하려는지.</div><div><br></div><div><br></div><div>*</div><div>디스가이아2 엔딩 봤습니다. 엔딩이 큰 의미 없는 게임이긴 한데 그래도 일단 엔딩은 보았으니 한동안은 안 건드릴듯. 귀찮은 게임이라 파고들어서 플레이하기는 잘 안해요. 이번편은 주인공 남자애도 여자애도 너무들 진지해서 재미가 없었다. 왜 1편에서 라하르랑 프론이랑 에트나가 줄창 하던 바보 악마 개그를 이번 애들은 전혀 안하는 거예요. 끝에도 별다른 반전 없이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 엔딩. 그게 동화답고 디스가이아 답긴 하지만서도. 전편에서 본 엔딩에선 라하르가 느닷없이 누군가 대신 희생루트로 가길래 얘가 왜 저러나 했었는데 2에서 등장한 라하르는 여전히 바보 초딩 악마였다. 안심했다.&nbsp;</div><div><br></div><div><br></div><div>*</div><div>회사에서 처음 같이 일한&nbsp;아가씨가 타로점을 잘 보신다 하여 디자인팀 여자애들과 손잡고 찾아갔었다. 다들 연애 못하고 일만 하던 애들이라 연애를 할 수 있을지, 일은 잘 풀릴지 각각 점을 보았는데, 다들 우울한 카드들만 펼쳐지는 와중에 어떤 한 아가씨만 꽃밭 만발이더라. 난 일이랑 연애랑 둘 다 탑카드 떨어졌음. 일은 현재 상황이 꽝이어서 그렇지 하면 하는 만큼 결과는 나올 거라는데, 연애는 그냥 당분간은 조용히 살랜다. 주위에 나는 외로워 오오라를 뿌리고 있는데 계속 혼자 땅을 파는 방향으로 빠져들고 있다고...... 그래도 아무리 힘들고 외로워도 아무나 덥썩 물지 말라고. 점 쳐준 아가씨가 내 손 꼭 잡더니 그 남자는 안되요! 라고 외쳤다. 으하하 orzorz 원래 점같은 건 잘 믿었는데 이래서들 점을 보는구나 했다. 내가 완전히 까발려지는 기분이다. 신경 안쓰려고 해도 이게 참 잊을만 하면 꼭꼭 생각나더라고요. 은근히 잘들 맞아서.</div><div><br></div><div><br></div><div>*</div><div>업 - 월E 때 우주에서의 모험활극보다 지구에서의 월E의 생활이나 조그만 사랑 이야기가 마음에 들었던 것처럼 이번에도 남아메리카 정글에서 벌어지는 모험활극보다는 이야기 도입부의 짧은 인생 이야기가 더 인상적이었다. 오색빛깔 풍선 색이 워낙 예쁘다 보니 화면도 시종일관 화려하더라. 평생 달라붙은 짐처럼 어느 하나 버리지 못하고 끌고오던 집에서 오래 묵은 가구들을 죄 내다 버리는 부분이 제일 통쾌했다.&nbsp;</div><div><br></div><div>섬머워즈 - 가상 공간의 표현이 재미있더라. 낯익은 부분이나 웃기는 부분들도 많다. NDSi로 가상공간 공통 아바타를 이용해 스트리트파이터가 가능한 세상이라니. 아니, nds가 문제냐. 휴대폰으로도 그 놀음이 가능한데. 너무 예뻐서 잊지 못할 장면들이 몇몇 있었다. 새파란 여름 하늘 아래 온 가족이 서로 아무 말도 못한 채 넓은 집에 띄엄띄엄 앉아 있는 실루엣이라던가.&nbsp;</div><div>난 시간을 달리는 소녀보다 섬머워즈 쪽이 더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킹 카즈마 아바타, 나도 좀 주셈. 이 토깽이 너무 귀엽지 않아요?</div>			 ]]> 
		</description>
		<category>잡동사니</category>

		<comments>http://bombkin.egloos.com/1937513#comments</comments>
		<pubDate>Tue, 11 Aug 2009 08:47:26 GMT</pubDate>
		<dc:creator>모에라</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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