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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블로그 에세이</title>
	<link>http://blogessay.egloos.com</link>
	<description>블로그 에세이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8 Jan 2006 05:57:3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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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블로그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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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블로그 에세이입니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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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블로그 에세이를 마치며... ]]> </title>
		<link>http://blogessay.egloos.com/2085188</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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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style="width: 75%; color: #825846; border-bottom: 1px solid #825846; font-size: 16px; font-family: 바탕; font-weight: bold;">블로그 에세이란</div><br />
<strong>블로그란 무엇인가? 개인 홈페이지와 어떤 점에서 다른가? <br />
미니 홈피와 블로그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br />
내가 블로그를 하는 이유, 블로깅을 해서 좋은점, 블로깅을 하면서 생긴 변화는 무엇인가?</strong><br />
<br />
블로깅을 하면서 한번쯤 생각했던 주제들입니다. 그리고 이 질문들에 대한 정답은 없습니다.<br />
<br />
블로그에 대해 궁금할 때, 블로그에 대해 한번쯤 더 생각해 보고 싶을 때, 지난 1년간 연재된 블로그 에세이를 통해 여러분만의 해답을 찾기 바랍니다.<br />
<br />
<br />
<div style="width: 75%; color: #825846; border-bottom: 1px solid #825846; font-size: 16px; font-family: 바탕; font-weight: bold;">블로그 에세이에는</div><br />
참여 필자 : 52명 (이글루 회원 및 외부 블로거 포함)<br />
연재 기간 : 2004년 12월 27일 ~ 2005년 12월 26일 (1년)<br />
<br />
PDF 버전 다운로드 : <a title="PDF download" href="http://pdf.egloos.com/eBook486229.pdf"><img src="http://pds2.egloos.com/pds/1/200601/04/08/b0049208_17501622.png" alt="pdf download" style="border:none;" height="25px" /> <strong>블로그에세이</strong> (PDF, 6,154KB)</a><br />
<span style="color:#ffffff;">PDF 버전 다운로드 : </span><span style="color:#999; font-size:11px;">(마우스 오른쪽 버튼 누르고 '다른 이름으로 저장' 하세요.)</span><br />
<br />
<br />
<div style="width: 75%; color: #825846; border-bottom: 1px solid #825846; font-size: 16px; font-family: 바탕; font-weight: bold;">블로그에세이 전체 보기</div><br /><br /><a href="http://blogessay.egloos.com/2057066">시간의 흐름을 이어가는 곳</a> by 히요<br />
<a href="http://blogessay.egloos.com/2025907">블로그는 또 다른 나의 분신을 만나는 곳</a> by Channy<br />
<a href="http://blogessay.egloos.com/2016608">Alphageek라는 이름에 걸맞는 블로그를 만들기 위해서</a> by alphageek<br />
<a href="http://blogessay.egloos.com/1995284">네모난 세상의 블로그</a> by 블루문<br />
<a href="http://blogessay.egloos.com/1973087">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블로그</a> by 아키라<br />
<a href="http://blogessay.egloos.com/1951318">블로그와 함께하는 락 음반 5선</a> by 렉스<br />
<a href="http://blogessay.egloos.com/1933297">블로그의 시작은 언제나 이해와 배려</a> by 박영욱<br />
<a href="http://blogessay.egloos.com/1908911">좀 더 책임있는 블로깅이 필요하지 않을까</a> by 제닉스<br />
<a href="http://blogessay.egloos.com/1887502">우리 마음이 서로에게 연결(connect)되기를 소원합니다</a> by 써니<br />
<a href="http://blogessay.egloos.com/1865791">숨겨진 욕망과 재능을 발견하게 해준 곳</a> by 런<br />
<a href="http://blogessay.egloos.com/1844501">삶의 자취가 묻어 나오는 블로그</a> by lunamoth<br />
<a href="http://blogessay.egloos.com/1822519">블로거, 꿈꾸며 세상을 번역하는 사람들</a> by airen<br />
<a href="http://blogessay.egloos.com/1803308">블로그, 내 마음 속의 작은 방</a> by 채다인<br />
<a href="http://blogessay.egloos.com/1778677">좋은 습관을 가진 사람들의 집합체, 블로그..</a> by 김정수<br />
<a href="http://blogessay.egloos.com/1760256/">명랑기획자의 블로그 횡설수설</a> by 명랑기획자<br />
<a href="http://blogessay.egloos.com/1737438/">대안학교와 선생님 그리고 블로그와 블로거…</a> by  네이미스트<br />
<a href="http://blogessay.egloos.com/1715190/"><블로그괴담 4 : 목소리> - 진짜 무서운 건 누군가 내 목소리를 듣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거야"</a> by 태우<br />
<a href="http://blogessay.egloos.com/1692645">디지털 시대의 집단 구전동화, 진정 아름답기를</a> by 니야<br />
<a href="http://blogessay.egloos.com/1669374/">블로그는 나의 스케치북</a> by 이효정<br />
<a href="http://blogessay.egloos.com/1649798">불순한 동기로 시작했던 블로그와의 인연 </a> by zodiac47<br />
<a href="http://blogessay.egloos.com/1624716">블로그를 통해 만난 ‘너’</a> by 아르<br />
<a href="http://blogessay.egloos.com/1600753">이야기를 담는 블로그라는 그릇</a> by kyle<br />
<a href="http://blogessay.egloos.com/1576875/">블로그는 가치와 DB, 그리고 공원이다</a> by bikbloger<br />
<a href="http://blogessay.egloos.com/1553582/">나와 세상을 바꾸는 블로그</a> by 두호리<br />
<a href="http://blogessay.egloos.com/1530016/">대화에서 편지에서 이젠 블로그</a> by 가디록<br />
<a href="http://blogessay.egloos.com/1504721/">가짜 사장의 술집 만담</a> by 가짜집시<br />
<a href="http://blogessay.egloos.com/1480169/">블로그는 로또다</a> by 골빈해커<br />
<a href="http://blogessay.egloos.com/1454579/">『블로그의 끝[Blog's End]』</a> by 선정우<br />
<a href="http://blogessay.egloos.com/1428844/">블로그는 나의 놀이터</a> bv 와니<br />
<a href="http://blogessay.egloos.com/1405502/">나는 인터넷으로 한의사의 꿈을 이루었다</a> by 손영기<br />
<a href="http://blogessay.egloos.com/1375633/">따뜻한 커뮤니케이션이 느껴지며 서로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a> by 무한마루치<br />
<a href="http://blogessay.egloos.com/1349656/">나를 알고 알리기 위해 오늘도 블로그를 한다</a> by 김지현<br />
<a href="http://blogessay.egloos.com/1321542">사람이 만들어가는 블로그세상</a> by  likejazz<br />
<a href="http://blogessay.egloos.com/1296266">블로그는 높게 쌓은 벽돌담에 낸 창문입니다</a> by 冷箭<br />
<a href="http://blogessay.egloos.com/1269470/">그는 ‘사장님’이 되었다</a> by 박세라<br />
<a href="http://blogessay.egloos.com/1243334/">포스트블로그 세대를 기다리며</a> by 박수만<br />
<a href="http://blogessay.egloos.com/1215631/">블로그는 나만의 영역은 아닙니다</a> by 남쪽계단<br />
<a href="http://blogessay.egloos.com/1185637/">블로그는 우리 마음속에 있는거죠</a> by 이장<br />
<a href="http://blogessay.egloos.com/1158152">블로그는 열정 기반 네트워크다</a> by harris<br />
<a href="http://blogessay.egloos.com/1129772">블로그, 책임감?</a> by  mithrandir<br />
<a href="http://blogessay.egloos.com/1102133/">블로그는 개인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현한다 </a> by 이정우(임근준)<br />
<a href="http://blogessay.egloos.com/1070647/">블로그로 읽어내는 자아의 모습</a> by 2Z[이지]<br />
<a href="http://blogessay.egloos.com/1042263/">블로그보다 더 중요한 것</a> by ozzyz<br />
<a href="http://blogessay.egloos.com/1012791/">나는 매일 블로그에서 ‘삶의 지식’을 검색한다</a> by 서명덕<br />
<a href="http://blogessay.egloos.com/978816/">블로그는 다른 사람의 사고를 읽는 새로운 경험</a> by Andrew<br />
<a href="http://blogessay.egloos.com/942576/">블로그가 내게 물었던 질문</a> by 정유진<br />
<a href="http://blogessay.egloos.com/888268/">블로그를 통한 행복의 발견</a> by 김중태<br />
<a href="http://blogessay.egloos.com/853295/">블로그와 저널리즘</a> by akachan<br />
<a href="http://blogessay.egloos.com/829284/">블로그를 쓴다는 것은 덕(德)을 쌓는 것</a> by 인형사<br />
<a href="http://blogessay.egloos.com/791877/">블로그는 ‘살아있는 지식’의 보고</a> by 백금기사<br />
<a href="http://blogessay.egloos.com/731868/">내 블로그는 수다방?</a> by 미친병아리<br />
<a href="http://blogessay.egloos.com/719149">내게는 블로그보다 블로깅이 더 중요하다</a> by  readme			 ]]> 
		</description>
		<category>블로그 에세이</category>

		<comments>http://blogessay.egloos.com/2085188#comments</comments>
		<pubDate>Wed, 04 Jan 2006 04:44:37 GMT</pubDate>
		<dc:creator>블로그</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시간의 흐름을 이어가는 곳 ]]> </title>
		<link>http://blogessay.egloos.com/2057066</link>
		<guid>http://blogessay.egloos.com/2057066</guid>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egloos.com/pds/1/200512/26/08/b0049208_13495877.gif" width="500" height="137.8640776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egloos.com/pds/1/200512/26/08/b0049208_13495877.gif');" /></div> <p align="right"><font color=#828282> 히요Heeyo, 아직도 날개는 하나</font></p>오래전에 PC통신 동호회에 풍덩 빠졌을 적엔, 밤을 새우도록 채팅하고 글을 썼다. 널리 인터넷이 상용화 된 이후로는 까페, 커뮤니티, 홈페이지, 여러 곳에서 활동하면서 가벼운 글, 잡담, 진지한 글, 이곳 저곳에 참으로 많은 글을 남겼다. 많은 사람들이 서서히 인터넷 세대로 접어들면서 다들 자신의 흔적을 이곳 저곳에 새겨 놓았을 것이다. <br />
<br />
여기 저기 퍼져 있는 그 모든 글은 나 자신의 모습을 하나씩은 담고 있는 조각들이기에 모아 두고 싶은 마음도 꽤나 많았다. 그러나 그 배경에서 떼어내 모아둔다고 해도, 그런 단순한 수집은 파편더미일 뿐이고, 워낙 넓은 웹페이지 세상에서 다 모아둔다는 것은 그 자체로도 가능하지 않다. <br />
<br />
별 수 없이 가끔가다 뒤져보는 정도로 만족했고, 그렇게 오랜만에 되돌아보는 옛 글에서 그 시절의 내가 어땠었는지를 관찰하며 재미있어하곤 했다. 어쩔 때엔 밤을 새워 넷을 돌며 내가 쓴 글들을 추적하고 뒤적였고, '저 땐 저랬구나' 하고 감탄하면서 지금 달라져버린 생각들을 과거의 내 생각과 대조해보곤 했다. <br />
<br />
지금은 그런 '글찾기수색' 을 하지 않는다. 이곳 저곳 새겨진 글들을 찾아 모으는 것을 지금도 가끔 하긴 하지만, 예전보다는 확실히 줄었다. 대신 나의 옛 모습을 보고 싶을 때, 블로그에 올린 만 2년치, 2천 몇백개의 포스트를 읽는다.  <br />
<br />
아주 오래된 것도 아닌데도,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나의 차이가 보인다. 블로그에 기록된 '과거의 나' 는 단순한 파편의 모음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다. 단절되지 않고 이어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여러 사건이 쌓이고 넘고 쌓이고 넘으며 내가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그 이유와 동기와 각각의 결론이 기록되어 있으니까. 거기서 나는 해마다 찍은 사진이 담긴 앨범을 보듯 성장과 굴곡을 볼 수 있다. <br />
<br />
별 생각없이, 과거에 사용하다가 잊고 묵혀둔 닉네임 중의 하나를 꺼내서 블로그를 시작했던 것이지만, ‘히요’ 라는 이름아래 기록이 쌓여가면서 다짐하게 됐다. 불편한 순간에도, 부끄러운 순간에도, 힘든 순간에도, 아픈 순간에도 '히요' 라는 이름을 버리고 다른 새로운 공간으로 날아가버리지 않도록 해봐야겠다고. 아무리 멍청하고 바보같은 짓을 하더라도 그 이름을 그대로 지니고서, 시간과 역사를 그대로 이어나가 보자고. 만 2년을 가득 채운 지금, 그 다짐이 만들어 낸 나의 '흐름' 을 볼 수 있게 됐다. <br />
<br />
2003년에 블로그를 열던 히요와, 2004년의 히요와, 2005년의 히요는 굉장히 많이 달라졌다. 고집스럽게 변치 않는 부분도 보이고, 변한 부분도 보이고, 어떤 과정을 통해 어떻게 변해갔는지도 보인다. 나 자신이 지난 2년간 어떤 식으로 생각이 바뀌고 어떤 식으로 삶이 바뀌었는지 관찰하는 게 신기해서 시간이 지날 수록 블로그는 보물이 되어간다.<br />
<br />
역시 블로그는 이름 그대로 Web Log라는 것을 새삼스레 깨닫는다. 웹에서 생활하면서 내가 쓴 모든 글들이 파편적으로 흩어지던 과거와는 달리, 지금은 '블로그' 를 중심으로 기록되고 있다. 꼬박꼬박 포스트를 작성하는 사람일수록 과거의 어떤 순간에 자신이 어떻게 살아가고 어떤 생각을 하며 어떤 글을 썼었는지 훨씬 더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을 것이다. 이랬던 생각이 어떤 사건을 거쳐 어떤 식으로 변해갔는지까지도.<br />
<br />
새로이 누군가를 알게 되면 그 사람의 블로그 처음부터 하나씩 페이지를 넘기며, 그 사람의 역사와 그 사람의 연대기를 읽게 된다. 블로그에서 한 개의 글만 읽고 사람을 판단한다면 너무 성급하고 부적절한 것이겠지만, 블로그이기 때문에 시간순으로 하나씩 그 블로그 주인의 생각을 따라 읽어갈 수 있어서 오히려 여타 커뮤니티 게시판 등지에서 접하는 단편적인 글보다 더 총체적인 주인의 생각에 접근할 수 있다. 모든 포스트가 카테고리 상관없이 시간순으로 쌓여 있고,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를 따라갈 수 있으니.<br />
<br />
Web Log의 의미를 전혀 생각지도 않은 채 우연히 시작한 블로그 라이프는, 시간이 갈수록 Web Log로서의 개성을 톡톡히 발휘하고 있다. 어느새 쌓여있는 수많은 포스트, 이웃한 수십 개의 블로그와 그 속에 담긴 수천 개의 포스트, 그 시간동안의 나의 모습, 그리고 동시대를 살아온 이웃들의 모습에서. <br />
<br />
‘눈을 떴을 때 갑자기 40살이면 어떻게 하겠는가’ 라는 자작문답에서, 나는 ?'외날개 히요' 를 아직 운영중인지 확인한다?고 답했던 적이 있다. 내 삶의 흐름을 2년만 지켜봐도 이렇게 신기한데, 수 십 년을 담은 기록을 훑어보는 건 또 얼마나 재미있을까. <br />
<br />
블로그는 1인 미디어이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통로고, 갖가지 소중한 인연을 맺는 계기가 되고, 수많은 좋은 점들을 가진 곳이라고들 평한다. 그 수많은 장점도 빛나는 부분이지만, 내게 있어 블로그의 가장 큰 의미는 역시 Web Log 인가보다. <br />
<br />
자신의 역사를 담은 Log, 일시적으로 사용하고 버리고 마는 수많은 인터넷 페이지 중의 하나가 되어버리지 않도록, 애정을 쏟고 있다. 방문하고 글쓰고 뜸해지기를 반복하는 넷라이프에서, 오롯이 한 공간 내 거점이 되어 내 삶을 기록하는 곳이 있다면 내게는 그곳이 바로 블로그이다. <br />
<br />
☞ <a href="http://heeyo.egloos.com/"><b>히요님 블로그 바로가기</b></a><br /><br />			 ]]> 
		</description>
		<category>블로그 에세이</category>

		<comments>http://blogessay.egloos.com/2057066#comments</comments>
		<pubDate>Mon, 26 Dec 2005 04:17:17 GMT</pubDate>
		<dc:creator>블로그</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블로그는 또 다른 나의 분신을 만나는 곳 ]]> </title>
		<link>http://blogessay.egloos.com/2025907</link>
		<guid>http://blogessay.egloos.com/2025907</guid>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2.egloos.com/pds/1/200512/16/08/b0049208_13532615.gif" width="500" height="137.8640776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2.egloos.com/pds/1/200512/16/08/b0049208_13532615.gif');" /></div><br />
<p align="right"><font color=#828282>Channy, Trend Tracker</font></p>초등학교를 다니면서 제일 하기 싫어하던 숙제가 바로 일기 쓰기였다. 그래서 나는 어린 시절 가지고 있는 일기장이 별로 없다. 그래서 매일 혹은 하루에 몇 개씩 글을 쓰는 블로거들을 보면 존경심이 우러나온다. 내가 블로그를 시작한 것도 순진하게도 써 두었던 글들을 보관해 둬야겠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한 때 모 일간지 IT섹션의 온라인 사이트에 글을 쓰는 일을 한적이 있는데, 그 사이트가 폐쇄되면서 글들이 모두 날라갔다. 그래서 그 때 썼던 글을 모아서 올려 두기 시작했다. 정말 그야말로 로그(log)인 셈이다. (내가 설치형 블로그를 고집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br />
<br />
지금은 이글루스 같이 전문 블로그 서비스가 있지만 2003년에는 블로그라고 해 봐야 기존 게시판에다가 트랙백과 RSS만을 제공하는 단순한 형태였다. 그런데, 내 홈페이지에 방명록에 안부나 남기는 잘 아는 사람들이 아닌 다른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내가 써 뒀던 글에 관심을 가지고 세세한 부분을 이야기 해주는 그런 사람들. 그들을 만나기 시작하니 재미있는 일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 사람들이 운영하는 블로그에서 나와 같은 관심을 가진 것을 알게 되고 비록 직접 만나지도 댓글을 달지도 않더라도 편안한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마치 나랑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세상에 많이 살고 있구나 하는 그런 편안한 마음 말이다. 통하는 사람들과의 만남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 듯이 그런 소통을 블로그라는 매체가 해 내고 있는 것이다.<br />
<br />
인터넷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정치 토론이나 무차별 댓글 놀이, 게시판에서 수다 푸는 일만 있는 게 아니다. 물론 채팅방이나 미니 홈피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이야기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블로그는 나를 중심으로 나의 분신들을 엮어 내는 마력이 있다. 당신의 블로그를 찾아 들어오는 사람들은 다름 아닌 바로 당신의 생각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나는 내 블로그를 찾아 오는 사람들이 또 다른 곳에 있는 나의 분신들이라고 생각한다.<br />
<br />
물론 그들 중 일부는 직접 만나기도 하고 실제로 친해지기 까지 했다. 이제는 서로 말하지 않아도 요즘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무엇을 생각하는지 알게 됐기 때문에 더욱 좋다. 얼마 전에 지금까지 쓴 글에다가 태그(Tag)를 붙여 봤다. 그랬더니 한두 개 태그에 글이 집중되는 것이었다. 여러 가지 주제의 글을 쓰다가 주제가 압축되고 있다는 점에서 내 스스로는 바람직하게 생각한다. 한 20년쯤 흐른 뒤에 내 관심사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또 나의 관심 블로거들이 어떤 생각을 겪어 왔는지 알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아마 그런 이유에서도 나의 블로그를 찾고 열심히 트랙백을 던져 주는 또 다른 나의 분신들에게 감사한다.<br />
<br />
그런 나의 분신들에게 미안한 점도 많다. 글 쓰는 주기도 일정치 않고 한번 생각나면 한번에 몰아 써 버리고, 뿐만 아니라 써 둔 것도 뒤늦게 공개하는 경우도 많다. 아직도 내 블로그 관리 도구에 가면 드래프트(Draft) 상태로 쓰다 남은(?) 글들이 수두룩하다. 그래서 내 블로그에 오는 사람들 중에는 왜 갑자기 글들이 늘어났는지 그것도 지난 글들 사이에 추가되는 지 의아해 하시는 분들도 있다. 이 기회를 빌어 말씀 드리자면 의무적인 글쓰기가 되지 않기 위한다는 변명을 드려야 할 듯싶다.<br />
<br />
☞ <a href="http://channy.creation.net/blog"><b>Channy님 블로그 바로가기</b></a><br /><br />			 ]]> 
		</description>
		<category>블로그 에세이</category>

		<comments>http://blogessay.egloos.com/2025907#comments</comments>
		<pubDate>Mon, 19 Dec 2005 01:23:10 GMT</pubDate>
		<dc:creator>블로그</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Alphageek라는 이름에 걸맞는 블로그를 만들기 위해서 ]]> </title>
		<link>http://blogessay.egloos.com/2016608</link>
		<guid>http://blogessay.egloos.com/2016608</guid>
		<description>
			<![CDATA[ 
  <span style="COLOR: #828282"><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egloos.com/pds/1/200512/12/08/b0049208_1544187.gif" width="500" height="137.8640776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egloos.com/pds/1/200512/12/08/b0049208_1544187.gif');" /></div> <p></p></span><p align="right"><span style="COLOR: #828282">계속 개발자이고 싶은 alphageek</span></p>얼마전, 미국에 있는 어린 조카가 제 블로그를 알게 되었습니다. "Cool blog name!"이라고 코멘트를 남겨 주었지만, 나중에 들은 얘기론 별난 이름이라고 식구들과 한참 웃었다고 합니다.<br />
<br />
"Alphageek"는 사실 사전에는 안 나오는 단어입니다. 일반적으론 "괴짜", "기인" 등의 부정적 의미를 가졌지만 해커나 골수 엔지니어 사이에선 긍정적 의미를 갖는 "geek"에, alpha male (우두머리 수컷)에서와 같은 의미로 alpha를 붙여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한마디로 우두머리 geek인데, geek를 우리나라 말로는 뭐라 번역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IT분야 책 출판으로 유명한 Tim O'Reilly가 alphageek라는 말을 자주 쓰는데 그는 대충 뭔가 새로운 시도를 앞서 하는 사람 정도의 의미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주로 기술 분야에 국한되어 있고 이런 일을 업으로 하기 보다는 취미로 하는 사람을 뜻합니다.<br />
<br />
제가 블로그를 첨 만들면서 블로그 이름을 뭘로 할까 고민했더니 옆에 있던 아내가 추천해준 이름이 바로 alphageek입니다. 조카는 비웃은 이름이지만, 의미를 아는 사람에겐 좀 잘난 척하는 것으로 들릴 수도 있는 이름이기에 망설였지만, 그래도 이 분야를 이해하는 아내가 저를 가장 잘 표현해주는 말이라고 추켜줘서 그냥 그걸로 정해버렸습니다. 그런데 이름을 이렇게 정하고 나니 새로운 부담이 생겼습니다. 바로 "alphageek"에 어울리는 글을 써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br />
<br />
저는 성격이 외향적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는 사람들과 있으면 얘기하길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얘기가 거의 IT나 기술, [공상]과학, 새로나온 IT 제품 등에 국한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연예인이나 스포츠 얘기라도 나오면 아는 것이없는 저는 입을 다물어버립니다. 친구들 사이에선 그게 별 문제가 안되었는데 (그냥 "저 녀석은 원래 저런 얘기만 해" 정도...) 나이가 들게 되면서 회사에서 저보다 젊은 사람들과 식사하는 자리가 많아지게 되니 제가 좋아하는 얘기로만 대화를 독점하는 때가 많아져버렸습니다. 다행히 IT 분야의 회사이기 때문에 영 관심없는 얘긴 아니겠지만 그래도 상사가 자기가 관심있는 분야로만 대화를 한정시켜버리는 자리를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그래서 언젠가부터는 그런 상황이 올 때마다 맘속으로 부담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물론 제 팀원이 이 글을 읽는다면 "그래도 계속 그러면서..."라고 하겠지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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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블로그로 돌아가서, 첨 블로그를 만들 때는 제가 하고 싶은 얘길 그런 부담없이 맘놓고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그건 맞습니다. 방문자 수에 스스로 얽매이지만 않는다면, 남들이 좋아하건 말건, 읽어주건 말건 자기가 하고 싶은 얘길 하면 되니까요. 그래서 alphageek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짧고 가벼운 대화에서는 미처 드러내지 못하는 깊은 지식을 맘놓고 과시하는 글을 쓰겠노라고 생각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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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정작 글을 쓰다보니 제가 아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얘기가 사실은 그동안 술자리에서 아는 척했던 수준에서 그다지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진정한 alphageek라면 아무도 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시도를 하고, 그 결과를 남들에게 알리는 글을 써야 할텐데 기껏 쓸 수 있는 글이라곤 뉴스 읽고 떠오른 생각이나, 최근에 새로 구입한 제품에 대한 평가 정도였습니다. 기껏 제가 스스로 만든 것에 대해 쓴 글은 <a href="http://yunho.egloos.com/211659">대학교 때 만들었던 로봇</a>이나 <a href="http://yunho.egloos.com/742815">딸애와 놀며 만든 장난감</a>에 대한 것 정도였습니다. <br />
"사실은 회사에서 대단한 제품을 만들고 있지만 아직 이걸 블로그에 공개할 수는 없어서 그렇다"라고 자위해 보았지만, 회사에서 뭘 만들건 그건 직업일 뿐, 그것만으론 alphageek가 될 수 없는 것이죠. 그나마 회사에서 하는 일 조차도 직접 하기보다는 남에게 시키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예전에 비웃던 그런 관리자가 스스로 되어 간다는 느낌이 들 때가 많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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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회사에서 하는 일이건 아니면 순전히 취미이건, 스스로 뭔가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그래야만 머리가 굳지 않고, 계속 변하는 세상에서 경쟁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새로운 것을 스스로 만드는 즐거움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비록 소수라도 누군가는 관심을 가질만한 내용이 있다면 블로그에 올릴 것입니다. 언젠가는 alphageek라는 이름에 걸맞는 블로그를 만들기 위해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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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href="http://yunho.egloos.com/"><b>alphageek님 블로그 바로가기</b></a> <br /><br />			 ]]> 
		</description>
		<category>블로그 에세이</category>

		<comments>http://blogessay.egloos.com/2016608#comments</comments>
		<pubDate>Mon, 12 Dec 2005 05:17:27 GMT</pubDate>
		<dc:creator>블로그</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네모난 세상의 블로그 ]]> </title>
		<link>http://blogessay.egloos.com/1995284</link>
		<guid>http://blogessay.egloos.com/1995284</guid>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2.egloos.com/pds/1/200512/05/08/b0049208_1426553.gif" width="500" height="137.8640776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2.egloos.com/pds/1/200512/05/08/b0049208_1426553.gif');" /></div><br />
<p align="right"><span style="COLOR: #828282">네모난 창으로 보는 세상은 모두 네모일까? 일단 눈부터 떠야지<br />
</span></p>블로그를 쓰는 것은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창(窓)을 갖는 것과 같다. 그 창이 네모이기 때문에 세상을 네모로 바라보게 되는 건지 혹은 원래 세상이 네모라서 창의 모양도 네모인 지 판단을 해야긴 하지만 어쨌든 블로그는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창이 되어 준다.<br />
<br />
새로운 창에 대해 사람들은 이야기한다. 그 창의 모양이 어떻고 쓰임새가 어떻고 다른 창과 비교하여 무엇이 좋고 나쁘다고 이야기한다. 심지어 창이 왜 필요한 가에 대해 인문학적으로, 통계학적으로, 정치학적으로, 공학적으로 분석하기도 한다. 이렇게 창은 원래의 의미를 찾기 위한 과정 속에서 더 나눌 수 없는 조각으로 분해되고 그 조각 하나하나에 몰입한 사람들에 의해 재정의된다. <br />
<br />
그 분석이 지칠 즈음에 사람들은 생각한다, "이 조각이 원래 어디에 붙어 있던 거지?"<br />
<br />
우리는 뭔가를 알고 싶을 때 가장 먼저 그것을 '정의(定義)'하려고 한다. 정의를 하지 않고 대화를 나누는 것은 꽤나 힘든 일이다. 선문답을 나누는 스승과 제자의 관계는 그리 흔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좀 더 효율적이며 생산적인 대화를 위해 우리는 정의를 하고 정의를 찾고 정의를 배포한다. 그리고 그 정의의 끝에서 생각한다,<br />
<br />
"이 정의를 어디다 쓸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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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블로그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이미 세상을 바라보는 여러개의 창을 갖고 있다. 바람부는 거리에서 한 시간을 기다려도 두근거리는 마음 여전한 '애정의 창'도 있고, 믿고 실망하고 배신 당하고 존경하고 지지하고 반대하는 '정치의 창'도 있고, 손끝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까지 온 정신을 몰두하게 만드는 '영화의 창'도 있고, 비트와 리듬과 음계와 화성과 악기와 소리와 탄성과 하모니와 불협화음이 공존하는 '음악의 창'도 있다. 우리는 블로그가 아니더라도 이미 세상을 바라보는 많은 창을 내 속에 갖고 있다.<br />
<br />
그러니 왜 굳이 블로그를 정의하겠는가. 하지만 만약 그것이, 블로그를 정의하고 그것이 어떤 모양의 창이며 어떤 특징이 있고 어떤 역할을 하며 그리하여 우리가 알고 있는 창들과 어떤 차이가 있는 가를 알 수 있는 것이 우리를 더욱 풍요롭게 한다면? 그렇다면 우리는 굳이 시간과 노력과 대화와 학습을 통해 블로그를 정의할 필요가 있다. 블로그를 써야 할 필요가 있고 블로그를 나눠야 할 이유가 있고 블로그에 대해 이야기해야 할 필요가 있다.<br />
<br />
세상의 모든 사람이 늘 가치있는 일만 하고 살 수는 없다. 그렇다고 가치없는 일이 갑자기 가치있는 일이 되거나 그것을 보존하고 존중해야 할 이유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가치있고 가치없는 것을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블로그를 정의할 때, 혹은 블로그에 대해 생각할 때 그것을 먼저 보라. 내가 판단하는 가치의 기준, 거기서 대부분의 '할만한 일'에 대한 고민이 시작된다. 누군가의 행위를 존중하고 그 행위를 통해 자신을 돌이켜 보는 것은 우리가 지금도 기억하는 모든 위대한 사람들이 반복적으로 했던 일이다.<br />
<br />
우리라고 해서 그런 반복적 노력을 하지 않고 무언가를 얻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건 블로그에 대한 이야기이며 또한 삶에 대한 이야기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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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href="http://blog.naver.com/kickthebaby.do"><b>블루문님 블로그 바로가기</b></a> <br /><br />			 ]]> 
		</description>
		<category>블로그 에세이</category>

		<comments>http://blogessay.egloos.com/1995284#comments</comments>
		<pubDate>Mon, 05 Dec 2005 04:01:21 GMT</pubDate>
		<dc:creator>블로그</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블로그 ]]> </title>
		<link>http://blogessay.egloos.com/1973087</link>
		<guid>http://blogessay.egloos.com/1973087</guid>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egloos.com/pds/1/200511/28/08/b0049208_15514787.gif" width="500" height="137.8640776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egloos.com/pds/1/200511/28/08/b0049208_15514787.gif');" /></div><p align="right"><span style="COLOR: #828282">요리하고, 고양이 키우고, 사진찍는 여자. 아키라님</span></p><strong>어떤 블로그든 그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블로그</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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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블로그 에세이 글을 써보지 않겠느냐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정말 의외였습니다. 늘 블로그 에세이를 보는 독자의 입장에서 감탄하고 공감하는 입장이었지, 그 블로그 에세이에 나의 글을 올린다는건 상상도 못했던 일이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어떤 주제에 대해서 글을 써야 그동안 블로그 에세이를 빛내 주신 분들의 글, 블로그 에세이 공간에 흠이 되지 않을까? 많은 고민을 하였답니다. 다른 분들의 블로그 에세이도 읽어보고,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나도 저렇게 써야하나?’ 하며 비교하게 되고, 더욱더 글을 쓰는 것이 어려워지고, 키보드 위에서 그야말로 제 손은 얼어붙어 버리고 말더군요. '난 저런 글들은 못 써. 사실 저런 생각들을 해본적도 없는 걸. 블로그는 그냥 내가 자유롭게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하던 곳일뿐이야!' 그러다가 문득 하나의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래! 왜 내가 남들처럼 글을 써야하지? 그냥 내 블로그에서 쓰던것처럼 편하게 써보자. 블로그 에세이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하면 그냥 내 블로그에 올리면 되는거지! 뭘 걱정해!’ 그렇게 스스로에게 이야기 하며 조금은 어렵게, 조금은 편한 마음으로 글을 쓰기 시작하였습니다.<br />
<br />
이렇듯 남과 나를 비교하는 것. 그건 언제나 저를 괴롭히는 근본적인 원인이었습니다.<br />
별다른 특징 없는 내 블로그. 너무 색깔이 없는게 아닐까? 저 블로그는 언제나 덧글들이 많은데 왜 내 블로그는? 이것도 저것도 어디에서도 최고가 아니기에, 그래서 나와 남을 비교할 수 밖에 없는 나. 그러다보면 언제나 남는 것은 한없는 열등감과 우울함 뿐이었습니다.<br />
<br />
지금 저의 블로그는 어떤 블로그일까요?<br />
요리를 하는 날엔 요리 사진과 이야기들을 올리고, 제가 키우고 있는 고양이들의 이야기를 쓰고 싶을땐 고양이 사진과 함께 이야기를 합니다. 재미난 드라마가 있다면 드라마 얘기를 하고, 기가 막힌 뉴스가 있다면 그것에 관해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조금 우울한 날엔 의미없는 말들을 써보기도 합니다. '아키라' 라는 사람의 일상에 관한 이야기들, 어쩌면 누구에겐 아무런 가치도 없는 이야기일수도 있고, 어쩌면 누구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저는 제 블로그를 통해 나의 글을 읽어주는 사람들과 호흡한답니다. 함께 기뻐하기도 하고, 함께 화를 내보기도 하고,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기도 하고,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br />
<br />
그럼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들은 어떤 블로그일까요?<br />
어떤분들은 새로운 기기들에 대해 밀도 있는 리뷰를 다루기도 하고, 어떤분은 여행에 관한 이야기를, 어떤분은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다룹니다. 이 세상 수많은 블로그들, 이제는 -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이 과연 얼만큼인지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 많고 다양한 블로그들이 너무나도 내 주위 가까운곳에 펼쳐져 있는데. 그 중엔 정말 똑같은 블로그는 단 하나도 없다는 것. 다들 다른 생각을 하고, 다른 이야기들을 나누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나와 남을 견주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면 때로는 블로그 때문에 우울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합니다.<br />
<br />
나의 블로그.... 내가 그동안 써 왔던 글들, 내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남겨주신 덧글들, 방문해주시는 한분한분들. 그 모든 것이 하나씩 모여 나의 블로그가 완성되는거라 생각합니다. 훌륭하기 때문에 귀한 것이 아니라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블로그이기 때문에 귀한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각자의 블로그에 대해 조금 더 자부심을 가져도 되지 않을까요? 그건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블로그이니깐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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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부끄러운 글이지만 많이 공감해주셨으면 합니다.<br />
즐거운 12월 되세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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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href="http://akira.egloos.com"><b>아키라님 블로그 바로가기</b></a><br /><br />			 ]]> 
		</description>
		<category>블로그 에세이</category>

		<comments>http://blogessay.egloos.com/1973087#comments</comments>
		<pubDate>Mon, 28 Nov 2005 04:46:35 GMT</pubDate>
		<dc:creator>블로그</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블로그와 함께하는 락 음반 5선 ]]> </title>
		<link>http://blogessay.egloos.com/1951318</link>
		<guid>http://blogessay.egloos.com/1951318</guid>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2.egloos.com/pds/1/200511/21/08/b0049208_155348.gif" width="500" height="137.8640776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2.egloos.com/pds/1/200511/21/08/b0049208_155348.gif');" /></div><br />
<p align="right"><span style="COLOR: #828282">헤매는 직장인, 렉스</span></p>한국블로그문화창달조달아달달협회(가칭) 산하 블로그 '렉시즘'에선 블로그를 접하는 네티즌들을 위한 가이드라인인 '블로그를 굴리며 함께 하는 락 음반 5선'을 발표했다. 이에 이글루스에 그 초고를 공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자리를 마련해주신 몇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br />
<br />
<strong>- 드림 시어터 [Images And Words]</strong><br />
<br />
그렇다. 일단은 '이미지냐 언어냐.' 당신의 블로그를 구성할 구성물들은 어떤 것이 주요한 것인가를 고민하게 된다. 언어의 굳건한 힘을 믿는 이들은 폰트체와 문단 나누기의 건축법으로 직조된 블로그를 가지게 될 것이며, 이미지 하나의 환기로 사람들의 뇌에 신선함을 선사할 이들은 그 나름의 블로그를 가지게 될 것이다. 물론 택하기에 따라 그 둘의 요소를 혼용하는 이들도 있으며, 블로그 전체의 운영 보다는 포스트 하나하나의 성격에 따라 그들은 구성물들의 비율을 절묘하게 맞출 것이다.<br />
<br />
어쩌겠는가. 당신이 작성한 하나의 신규 포스트는 등록 즉시 바로 당신 블로그의 대문으로 턱하니 차지해 버린다. 당신이 채 의식하지 못하는 새에 이 절묘한 배합의 법칙은 당신 블로그의 성격과 첫인상을 규정짓는다. 아이고 이를 어쩌나. 나도 이 참에 한번 스킨 편집을 배워볼까나.<br />
<br />
<strong>- 건즈 앤 로지스 [Use Your Illusion]</strong><br />
<br />
바라건대 당신이 블로그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당신의 공간에 대한 작은 책무감, 운영자라는 사실을 인식했으면 좋겠다. 그 작은 책무감은 다름이 아니라 이 공간은 내가 만들고 내가 굴리니 내 무소불위의 권한 안에 있다! 이런 이야기가 아니라, 이 공간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행위과 파급효과는 상당간 자신과 결부되어 있다는 인식을 말하는 것이다.<br />
<br />
그런고로 당신, 될 수 있으면 이 공간에서 올려지는 이야기들과 언어는 모쪼록 당신의 것이었음 한다. 말인즉슨 '당신의 환상을 이용하라.' 당신의 블로그에 오는 사람들 대다수는 바로 당신의 상상력에서 기인한 언어와 이야기들을 확인하러 오는 것이다. 당신의 속사포 같은 천일야화도 환영할 수 있지만, 여의치 않는다면 그림 한장에도 인용한 기사 하나에도 당신의 의견을 보고 싶은 것이다. <br />
<br />
당신이 만든 이 작은 공간이 재워놓은 눅눅하고 퀘퀘한 정보들로 - [펌]이란 딱지가 붙은! - 가득한 창고가 아니길 바란다. 당신의 블로그가 타인의 상상력까지 자극시킬 수 있는 멋진 창조의 보고였음 정말 좋겠다. <br />
<br />
<strong>- 익스트림 [Pornograffitti]</strong><br />
<br />
주지해야 할 사실은 이곳에서도 불편한 송사가 이래저래 생기게 마련이다. 타인의 블로그를 알아가는 과정은 사실 조심스러운 '관음'도 담보로 하는 것이라 노출과 은닉의 팽팽한 긴장감이 맴돌게 마련이다. 그러다 팽팽한 긴장감이 무너지면 간혹 안 좋은 소식도 들리게 마련이다. 하긴 사람 사는 숱한 이야기들이 헐벗은 상태로 노출되면 곱게 보이는 일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이 사실이지.<br />
<br />
우리들의 음습한 욕구를 자극하는 블로그계의 '포르노그래피티'. 그러나 우리들 여기서 잠시 정신을 차리고, 우글거리는 게시판의 악성 덧글 바이러스와 관음에 목 매단 스캐빈져의 움직임을 버리도록 해보자. 당신의 블로그에 설마 고개를 삐그덕 돌려대는 CCTV가 설치되길 바라는 이는 없겠지? 당신의 공간이 온건하길 바라는 것만큼 타인의 공간이 보호 받아야 할 곳이란 사실도 중요한 진리다. 알면서~.<br />
<br />
<strong>- 포이즌 [Native Tongue]</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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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운영하다보니 최근 어떤 고민이 들기 시작했다. 간혹 둘러다니다 보면 초성체 의성어(?)와 일본어체, 특정 이모티콘에 대한 규제가 심한 곳들을 만날 수 있다. 처음에 그런 경고문을 맞닥드렸을 때엔 운영자의 소신이 느껴지면서도 다소간 운영자의 탄력성이 부족한 것이 아닌가 했던 적도 있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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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생각은 가지를 뻗어 어떤 결론을 내게 되었는데, 정작 내가 사용하는 블로그의 언어들이 어느샌가 오염되어 있던 것은 아닌가 하는 것이었다. 조금 심각한가? 그럼 이렇게 설명해본다. 나는 지금 한 나라의 언중으로서 '모국어'에 대한 예의는 제대로 지키고 있는건가?(이게 더 심각한 어조군!)<br />
<br />
그래서 한두번 쯤은 고민하게 될 것이다. 좀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이렇게 키보드를 토닥거리는 순간에도 자기 검열을 하게 된다. 행여 내 배움이 모잘라 부지불식간에 일본어체, 번역체, 외계어 사용으로 인해 보다 빛날 수 있는 내 문장을 퇴색케 하는 것은 아닌지. 고민들은 이어진다.<br />
<br />
<strong>- 비틀즈 [White Album]</strong><br />
<br />
그 모든 고민의 시작은 바로 '하얀' 공란에서부터 시작했다. 나에게 주어진 글쓰기 페이지 안에 나는 무엇을 담을 수 있을까. 나는 나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로 내 상상력을 펼칠 수 있을까? 나의 문장은 보다 바른 방향을 향해 뻗어갈 수 있을까? 누군가에게 곡해되진 않을까? 에잇.. 이거 쓰면 덧글이 좀 주렁주렁 달릴려나! 하얀 공란이 자아내는 한숨이 오늘 유난히 깊어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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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지난 9월 8일의 새벽이었다. 철야의 하룻밤에 메타 블로그 사이트를 둘러보던 중 하나둘 올라오던 아이팟 나노 발매 소식에 관한 희열과 복잡함을 담은 포스팅들! 나 역시 미열감이 느껴지며 이내 글쓰기 버튼을 누르며 다다다 쳐가기 시작했었다. 하얀 공란은 이미지와 언어로 뒤덮여가고.. 그렇게 시작한 글쓰기와 사람들의 글을 둘러보는 시간으로 어느새 반나절이 지나가고 있었다.<br />
<br />
그렇다. 그 숱한 고민에도 불구하고 답은 하나였다. 내가 그 하얀 공란을 채우는 본연의 이유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바로 '재미에의 동참'이었던 것. 그 어떤 고민에도 유쾌한 답이 될 수 있었던 한가지 원천은 재미였던 것이다. 그 재미를 위해 간혹은 이렇게 고민을 곱씹고 새삼 내 블로깅을 되돌아보게 된다. <br />
<br />
덧붙여 : 간혹 너무 힘들때면 그 하얀 공란이 너무 막연해서 무엇으로 채워야할지 모를 순간도 생긴다. 그럴땐 편안히 잠시 쉬어도 좋다. 문만 열면 당신의 피로한 눈두덩을 깨워줄 초겨울 바람과 오늘도 제법 빛나는 햇살이 있잖나. 그렇게 잠시 외도하다 보면 어느새 하얀 공란을 채울 또다른 이야기가 당신 속에 한보따리 가득 채워질 것이다. 정말!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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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ategory>블로그 에세이</category>

		<comments>http://blogessay.egloos.com/1951318#comments</comments>
		<pubDate>Mon, 21 Nov 2005 04:39:13 GMT</pubDate>
		<dc:creator>블로그</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블로그의 시작은 언제나 이해와 배려 ]]> </title>
		<link>http://blogessay.egloos.com/1933297</link>
		<guid>http://blogessay.egloos.com/1933297</guid>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egloos.com/pds/1/200511/15/08/b0049208_13344265.gif" width="500" height="137.8640776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egloos.com/pds/1/200511/15/08/b0049208_13344265.gif');" /></div><br />
<p align="right"><span style="COLOR: #828282">술을 너무 사랑해서 회사 이름마저 술 이름으로 지어버렸을지도 모르는, <br />
블로그칵테일 대표 박영욱(하늘이)</span></p>어쩌면 이글루스에서 참으로 어려운 숙제를 받아버린 지도 모르겠군요. 블로그에 대해서라고 이야기 하기에 블로깅을 위한 가장 유용한 서비스를 만드는 회사가 되겠다며 블로그칵테일이라는 회사까지 만들고 있으면서, 블로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어렵다니 말이 되느냐? 라고 반박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아직도 블로그가 어려운 사람 중에 한 사람이니깐 말이죠. (웃음)<br />
<br />
아무튼 새벽 5시가 되어가는 시점이긴 합니다만, 커피 한잔으로 머리를 가볍게 비우고 이야기를 시작해볼까 합니다. 마침 오늘 제가 평소 너무 과하게 즐겨 찾는 올블로그에서는 미니스커트라는 이야기에 대한 많은 의견들이 오고 갔으며 그러한 모든 것을 지켜보던 입장에서 참으로 많은 것들을 이야기 하고 싶었거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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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오랜 시간이 흐른 것 같지 않지만, 벌써 오랜 시간이 흘러버린 가까운 과거에 블로그에 대한 작은 열풍이 불었으며, 그 당시 블로그가 무엇인지도 모르던 저에게 블로그는 1인 미디어라는 설명으로 다가왔습니다. 그 당시만 하더라도 왜 굳이 1인 미디어라고 설명하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블로그의 특징이라면 이글루스에 설명되어 있는 것처럼 다양한 특징들과 장점을 설명할 수 있었을 텐데, 굳이 애매모호한 1인 미디어라는 설명이며, 그렇다면 내가 쓰는 홈페이지나, 미니홈피랑 도대체 어떻게 다르길래 그런 걸까? 라고 생각만 들었으니 말이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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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그러한 생각 속에서 블로그를 하면서, 그때는 다분히 ‘1인’이라는 것에 공통점만을 찾았었기 때문이고, 가장 중요하게 여길 것은 바로 ‘미디어’라는 단어 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미디어라는 것은 매체이자, 매개체, 전달의 수단이라는 사전적인 의미에서 알 수 있듯이, 블로그는 바로 내가 미디어의 중심지이자, 사회자인 대화 시스템입니다. (1인 미디어는 어쩌면 정말로 블로그를 가장 짧으면서도 잘 설명하고 있는 단어일지도 모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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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홈페이지나, 미니홈피와 다른 점이 바로 이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혼자 방안에서 떠들어대는 것과 다르게, 블로그는 심지어 아무도 없을지 몰라도 언젠가, 누군가는 그 방송을 청취해줄 수 있는 대중이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대중과 함께 호흡할 수 있고 의견을 나눌 수도 있어요. 다시 말하지만 블로그는 1인 사이트도 아니고, 1인 홈페이지도 아닌 1인 미디어이자, 양 방향 미디어이기 때문이에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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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개개인의 미디어라는 특징들 때문에, 서로간의 대화에 있어서 가끔은 서로 충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굳이 이를 위해서 저의 부끄러운 옛 이야기를 함께 첨부하자면, 저는 작년쯤 블로그 페어 2004라는 것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그곳에서 무언가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을 지켜보고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나름대로 뜻 깊은 행사라 생각했고, 거기에 함께 참여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던 한 사람으로써 말이죠. 그런데 그러한 행사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들이 있었는데, 거기에 한때 흥분을 감추지 못했던 사건입니다. 어찌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지 라며 실제 해당 블로그들에 링크까지 걸어두는 등의 무례를 저지르는 글을 썼었거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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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 이후에 바로 제 잘못들을 인정하고 글을 내렸습니다만, 그때 아마 이걸 이해하고 있었더라면 그런 일은 없지 않았을까요? 아주 간단한 것,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 말이죠. 요즘 아주 자주 듣는 말이자, 자주 하는 말 중 하나죠. 나와 다른 의견,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그 누구도 틀린다고 할 수 없습니다. 단지 나와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구나 라고 이해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이겠죠. 상대방 역시도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그러한 이해가 결국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되겠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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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자세는 서로를 조금만 더 이해하고, 조금 다르다는 것을 인정할 수 있는 너그러운 마음과, 그러한 마음을 가지고 대화를 해나갈 수 있는 자세가 아닐까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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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의 시작을 언제나 이해와 배려로 시작할 수 있다면, 분명 지금보다는 훨씬 밝고 아름다운 블로그 세상이 올 거라 확신합니다. 이웃집에 누가 살고 있는지 조차 알고 싶어하지 않아하는 현실의 사회처럼 삭막한 세상이 아닌 최소한 블로그에서는 서로를 마음으로 이해해 갈 수 있는 그런 세상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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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늘 건강하세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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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ategory>블로그 에세이</category>

		<comments>http://blogessay.egloos.com/1933297#comments</comments>
		<pubDate>Tue, 15 Nov 2005 04:28:19 GMT</pubDate>
		<dc:creator>블로그</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좀 더 책임있는 블로깅이 필요하지 않을까 ]]> </title>
		<link>http://blogessay.egloos.com/1908911</link>
		<guid>http://blogessay.egloos.com/1908911</guid>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2.egloos.com/pds/1/200511/07/08/b0049208_1526558.gif" width="500" height="137.8640776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2.egloos.com/pds/1/200511/07/08/b0049208_1526558.gif');" /></div> <p align="right"><font color=#828282>중년탐정 제닉스</font></p>컴퓨터 사운드 카드를 나누는 기준에는 두 종류가 있다. 풀 듀플렉스인가, 하프 듀플렉스 인가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뭔가 상당히 어려운 단어 같지만 풀 듀플렉스란 '전이중 방식'이라고 하여 송신과 수신이 동시에 가능한 사운드 카드를 말한다. 물론 하프 듀플렉스는 송신시에는 수신할 수 없고 수신시에는 송신할 수 없는 종류이다. 전화와 무전기를 생각하면 이해가 될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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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Net'상의 커뮤니티는 끊임없이 발전해 왔고 또 발전하고 있다. 내가 'Net'을 처음 접한 VT 방식의 PC 통신 시절의 파란 화면 속 '동호회'에서 시작해서 개인화된 인터넷 홈페이지로 발전했고, 그게 다시 대형 포털의 '커뮤니티 서비스(카페등)'로 발전했으며 그게 다시 '블로그'라는 매체로 발전한 상태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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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리한 이런 발전사가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테지만, 왜 개인 홈페이지가 커뮤니티고, 블로그가 커뮤니티냐고 되묻는 분도 계실 테지만, 적어도 나에게 있어 블로그라는 공간은 옛날 PC 통신의 동호회가 그랬던 것처럼. 대형 포털의 커뮤니티가 그랬던 것처럼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공간이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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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라는 매체의 등장의 가장 큰 의미는 '편의성 증대'라고들 말한다. PC 통신 시절의 동호회를 만들던 과정,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려 (배너가 없는) 20MB짜리 CGI 가 지원되는 무료 계정을 찾아 직접 코딩을 하던 시절에 비하면 엄청난 편의성의 향상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블로그의 등장의 의미는 편의성 증대만이 아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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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의 등장은 정보 흐름의 방향을 바꿔 놓았다. <br />
최초의 풀 듀플렉스 커뮤니티 시대가 열린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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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와 '방문자'가 확실히 갈라지는, 일방적인 정보 송신과 일방적인 정보 수신만이 이루어지던 기존 방식의 커뮤니티와는 달리 블로그는 양방향 정보 제공이 이루어진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은 '운영자', 방문하는 사람은 '방문자' 가 아닌,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도 '블로거'요, 방문하는 사람도 '블로거'이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의 포스트에 대한 간섭이 좀 더 적극적이며 틀린 부분이 있으면 지적하기도 하고, 트랙백 이라는 시스템을 이용해 관련된 정보를 더 제공하기도 한다. 지금까지 무전기를 들고 "정보다 오버". "알았다 오버"하던 것이 이제는 전화기를 들고 정보에 대해 같이 얘기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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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의미는 정보의 다양화에 있다. 옛날 전화기가 없고 무전기만이 존재하던 시절 무전기의 이용은 특정 분야에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한쪽이 말할 때 한쪽은 들어야 한다는 불편함을 감수하고라도 원거리 통신을 할 수밖에 없는 분야. 즉, 어느 정도의 효용가치가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동호회와 홈페이지만이 방문자들의 꾸준한 방문을 얻으며 살아남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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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화기의 등장 이후 개인적인 용도의 사용이 늘어나고 현재는 휴대전화가 없어서는 안 될 개인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블로그 역시 마찬가지다. 커뮤니케이션의 편의성의 증대와 노출 빈도 상승으로 인해 정보의 폭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넓어졌다. 예를 들어, 과거엔 개인 일기나 심리상태를 적기 위해서 유료 호스팅을 얻고 힘들게 코딩하여 홈페이지를 만드는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요즘 블로그를 돌아보면 그런 부류의 블로그가 상당히 많이 눈에 띈다. 어떤 이는 '이런 내용은 정보가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그건 모르고 하는 얘기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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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면 그것은 모두 '정보'이고, 그런 심리상태 역시 그 사람을 좋아하는 이성이 존재한다면 그(혹은 그녀)에겐 무엇보다 대단한 정보가 될 것이다. 이렇게, 블로그의 등장은 관심 있는 사람의 오늘 하루 일과나 짝사랑하는 사람의 심리상태를 'Net' 상에서 얻을 수 있을 만큼 엄청난 정보의 다양화를 가져온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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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기가 전화기로 발전했던 것처럼, 전화기가 무선 전화로 휴대전화기로 발전했던 것처럼 블로그 역시 어떤 형태로든 발전하겠지만 블로그는 '최초의 전화기' 내지는 '최초의 인터넷'만큼이나 획기적인 발명품이며, 한동안은 우리의 인터넷 생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중요한 매체가 될 것임은 분명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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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에 이용되는 다이너마이트와 테러에 이용되는 다이너 마이트, 주방에서 요리에 이용되는 칼과 범죄에 이용되는 칼 등, 어떠한 물건이든 이용하는 사람에 따라 그 물건의 인식과 용도가 달라지게 마련이고 이런 대단하고 새로운 매체인 블로그를 비교적 초기에 사용하고 있는 우리의 블로깅 패턴은 앞으로 블로그를 접할 수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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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로부터 좀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해서는, 좀 더 책임 있는 자세로 블로깅에 임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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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ategory>블로그 에세이</category>

		<comments>http://blogessay.egloos.com/1908911#comments</comments>
		<pubDate>Mon, 07 Nov 2005 05:03:55 GMT</pubDate>
		<dc:creator>블로그</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우리 마음이 서로에게 연결(connect)되기를 소원합니다. ]]> </title>
		<link>http://blogessay.egloos.com/1887502</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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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2.egloos.com/pds/1/200510/31/08/b0049208_14344333.gif" width="500" height="137.8640776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2.egloos.com/pds/1/200510/31/08/b0049208_14344333.gif');" /></div><p align="right"><font color=#828282>천천히 그리고 오래 날기를 꿈꾸는 직장인</font></p>우리는 왜 블로그를 할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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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이것은 도구이며 혹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 자체가 목적이 될 수는 없겠지요. 그 목적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어딘가의 누군가와 '연결(connect)' 되기를 바라는 것일 겁니다. 마치 외계인이 있다고 믿고, 그들의 신호를 잡기 위해 지구 밖에서 날아오는 전파를 분석하는 것처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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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단지 연결되는 것만이 우리의 바램은 아니겠지요. 서로에게 '익숙해져 가며', '서로를 길들이는 것'. 생떽쥐 베리가 '어린 왕자'에서 여우의 입을 빌어 말했던 그것처럼 오프라인에서 넘쳐나는 대화를 이 곳 가상의 공간에서 이어가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혹은 오프라인에서 할 수 없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곳이겠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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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와 다른 인터넷 매체의 차이점은 단 한사람을 위한 공간이면서도, 완전히 개방된 공간이라는 것입니다. 블로그에서 사람을 알게 되는 것은 어쩌면 세상에 어떤 만남보다 쉬운 건지도 모릅니다. 이곳에는 대문도 없고, 빗장도 없고, 나가라고 떠미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냥 아무 집에나 들어가서 그 사람이 사는 모습을 둘러보고 맘에 들면, 느낌이나 의견이나 한 두마디 건네고 오면 되는 것이지요. 서로 부끄러워 하지도 않고, 일상에서는 보이지 못할 속내를 많이 드러내고 사는 공간입니다. 그래서 참 좋은 곳이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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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곳 역시 사람이 사는 곳. 말을 건네도 사람들이 대꾸를 안하기도 합니다. 메신저 아이디를 공개해둔 사람이 있길래 친구 등록을 해도 별로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도 많습니다. 휴대폰 번호까지 알게 돼, 안부 문자를 보내도 답변이 없을 때도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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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만 나오기도 하고, 나 혼자 바보처럼 남의 집 앞에서 서성이는 건지 아닌지 힘들어지기도 하지요. 그냥 못내 아쉬워 하면서 발길을 돌리는 경우마처 있기도 합니다. 돌아서기 전에, 다시 생각해 보도록 합시다. 아무리 문을 열고, 아무나 맞이할 뜻이 있다고 한들 주인이 찾아오는 모든 이에게 인사하고 말을 건네고 친해져야할 의무는 없지 않습니까? 나는 그저 그 집을 방문하는 수많은 손님 중에 하나일 뿐인데, 그런 관심을 대뜸 요구하는 것도 실례가 될지 모르는 것이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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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찾아가고, 덧글을 남기고 말을 걸어봅시다. 관심을 보이면 내게도 눈길을 주겠지요... 어차피 가장 좋은 인연들은 대부분 오래 시간이 걸리니 말입니다. 뭐.. 그래도 관심없어 한다면, 또 다른 이가 어디 있겠지요. 돌아봐 주기를 바라는 이가 어쩌면 내 등 위에서 나를 찾고 있을지도 모르지 않을까요? 그저 한 곳만을 본다면 영원히 못 보게 될지도 모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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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급적 블로그에 올려지는 글 자체보다, 그것을 쓰는 사람을 이해하려고 애쓰기를 부탁드려 봅니다. 블로거들은 왜 글을 올릴까요? 누군가의 공감을 얻기 위한 것 아니겠습니까. 글 자체에 대한 공감이라기 보다는 글을 쓰는 이 자신을 이해해 달라는 거겠죠. 블로그 포스팅의 옳고 그름을 따지는 일보다, '왜 이런 글을 올렸을까?',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하고 바라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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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읽다보면 기분이 나빠지는 글도 보게 됩니다. 왜 그런 글을 올리냐고 한마디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힘내라고, 웃으라고, 즐거운 일만 생각하라고 말한다면... 당신은 좋은 사람이 아닐런지도 모릅니다. 힘겨운 일들을 억지로 잊는다는게 가능할까요? 이겨낼만한 일이라면 약한 모습을 보이겠습니까...? 그가 바라는 것은 기대어 울 수 있는 어깨와 자신의 처지를 들어줄 마음 아닐런지... 무거운 짐을 지며 길을 걷는 이에게 힘내라고 박수를 치는 매정한 짓은 하지 맙시다. 그렇다고 나누어지려고도 하지 맙시다. 어차피 삶은 각자의 몫이니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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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과거에 만난 적도 없고, 지금 만나 앞으로 만나지 못하는 사람일지 모릅니다. 우리는 그저 먼 여행을 떠나는 나그네들, 잠시 정거장에서 서로를 존재를 확인하는 것이지요. 우리는 서로를 그리워하며 꿈꿀 뿐이지, 영원히 하나가 될 수는 없는 존재들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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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즐겁게, 이 순간이 행복하게 살아가십시다. 조금 전까지 그대는 무수한 타인이었으나 블로그를 통해 만나 이제 인연이 되었으니까요. 타인이었으나 인연이 되어진 사람들 모두 소중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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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대를 알았고, 그대는 나를 찾아 주었으니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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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href="http://sunnykwak.egloos.com/"><b>써니님 블로그 바로가기</b></a><br /><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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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블로그 에세이</category>

		<comments>http://blogessay.egloos.com/1887502#comments</comments>
		<pubDate>Mon, 31 Oct 2005 04:43:3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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