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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듣거나 토하거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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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원석군의 락박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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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4 Aug 2009 15:14:3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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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듣거나 토하거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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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원석군의 락박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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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wp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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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08/05/22/d0049422_4a7850583bf50.jpg" width="500" height="694.28571428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08/05/22/d0049422_4a7850583bf50.jpg');" /></d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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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4 Aug 2009 15:14:3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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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은희 누나 보세용~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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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하이, 누나~<br>우리 자매가 고른 디자인은 요 밑에 사진이고, 사이즈는<em><span style="FONT-SIZE: 210%; COLOR: #ff0000">5.3cm</span></em> 래용~<br><br>고마와용 ㅎ<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3.egloos.com/pds/200907/29/22/d0049422_4a701cf5c4c25.jpg" width="309" height="20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3.egloos.com/pds/200907/29/22/d0049422_4a701cf5c4c25.jpg');" /></div></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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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Insanity in Sanity</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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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9 Jul 2009 09:57:1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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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창조 진화론 실연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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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윤홍희, 김유경 보거라<br><br>간단하지 않니? <br><br><a href="http://pds15.egloos.com/pds/200906/17/22/evolu.hwp">파일받어라</a></p>			 ]]> 
		</description>

		<comments>http://blackh.egloos.com/2349240#comments</comments>
		<pubDate>Wed, 17 Jun 2009 11:29:48 GMT</pubDate>
		<dc:creator>blackhalo</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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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홍빵, 우경이 보거라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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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실연 잘 준비 좀 해줭~<br><br><a href="http://pds13.egloos.com/pds/200903/03/22/act.hwp">실연제안서 다운받기</a><a href="http://pds13.egloos.com/pds/200903/03/22/act.hwp"></p></a>			 ]]> 
		</description>
		<category>Insanity in Sanity</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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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3 Mar 2009 11:51:23 GMT</pubDate>
		<dc:creator>blackhalo</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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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아버지를 잃은 마이크 포트노이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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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최강의 비트마스터 마이크 포트노이가 부친상을 당했다. <br><br>"무겁고 비통한 마음으로 내 우상이자 최고의 친구인 나의 아버지 하워드 포트노이가 숨졌음을 전한다"<br><br>드림씨어터 드러머 마이크 포트노이의 아버지 하워드 포트노이가 지난 1월 4일&nbsp;일요일 오전 4시 40분 경(현지시각), 6개월간 암과 투병한 끝에&nbsp;향년 68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br><br>마이크는 생전의 아버지에 대해&nbsp;"활기찬 영혼을 가진 놀라운 사람으로서, 나에겐 참으로 큰 영감이었으며 많은 사람들에겐 그를 아는 것이 기쁨이었다.(He was an amazing person whose lively spirit was a tremendous inspiration to me and to most people that had the pleasure to know him.)"고 술회했다.<br><br>이어 "많은 친구들과 가족들이 아버지를 참 많이 그리워 할테지만 어머니와 손주들&nbsp;그리고 당신의 며느리는 더더욱 슬퍼 할 것이다." 며 가슴아픈 마음을 달랬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0.egloos.com/pds/200901/05/22/d0049422_49621480907b3.jpg" width="450" height="338"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0.egloos.com/pds/200901/05/22/d0049422_49621480907b3.jpg');" /></div><br/><br/>tag : <a href="/tag/드림씨어터" rel="tag">드림씨어터</a>,&nbsp;<a href="/tag/마이크포트노이" rel="tag">마이크포트노이</a>,&nbsp;<a href="/tag/프로그레시브메탈" rel="tag">프로그레시브메탈</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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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드림씨어터</category>
		<category>마이크포트노이</category>
		<category>프로그레시브메탈</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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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5 Jan 2009 14:09:51 GMT</pubDate>
		<dc:creator>blackhalo</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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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밴드 구인입니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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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오랜만에 포스팅을 올리네요. <br><br>인디뮤직씬에서 실력을 갈고 닦고 있는 제 친구의 밴드 '페리에'가 보컬을 모집하는군요.<br>훵키 뮤직 보컬에 관심을 가지신 많은 분들 참조 바랍니다.<br><br><a href="http://lvproject.tistory.com/tag/Funky">http://lvproject.tistory.com/tag/Funky</a><br/><br/>tag : <a href="/tag/funky" rel="tag">funky</a>,&nbsp;<a href="/tag/밴드음악" rel="tag">밴드음악</a>,&nbsp;<a href="/tag/보컬" rel="tag">보컬</a>,&nbsp;<a href="/tag/funk" rel="tag">funk</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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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funky</category>
		<category>밴드음악</category>
		<category>보컬</category>
		<category>funk</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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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7 Oct 2008 13:25:5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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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몽준이형 커닝사건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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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축구협회의 막대한 자금력을 끌어들여 인플레에 시달리는 서민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시내버스 요금을 70원으로 만들어 주려는 계획이 탄로나버린&nbsp;멋진 몽준이형... 서민들의 민생고를 직접&nbsp;해결하려는 그의 모습에서 더없이&nbsp;친근한&nbsp;스킨쉽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br><br>그에겐 이런 인간미도 있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6/29/22/d0049422_48674658d9603.jpg" width="240" height="22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6/29/22/d0049422_48674658d9603.jpg');" /></div><div style="TEXT-ALIGN: center"></div><div style="TEXT-ALIGN: center"></div>&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사진출처 조선일보<br><br><p>▼대학때 커닝사건▼ <p><p>“시험을 빨리 끝내고 놀러가겠다는 들뜬 기분에서 저지른 충동적인 일이었다.” <br><p><p><br>정몽준 의원은 1970년 서울대 상대 경제학과 1학년 2학기 기말고사 때의 ‘커닝사건’에 대해 최근 본사 취재진에 이같이 토로했다. <p><p>당시 교양과정학부 LB 6반에 속해 있던 정 의원이 커닝을 하다 걸린 과목은 문화사. 앞자리에서 시험을 치르던 같은 과 신선기(<span class="hanja">辛</span><span class="hanja">善</span><span class="hanja">基</span>·개인사업)씨의 답안을 어깨너머로 훔쳐보다가 시험감독이던 전임강사 심재기(<span class="hanja">沈</span><span class="hanja">在</span><span class="hanja">箕</span>·현 서울대 국문과 교수)씨에게 걸렸다. 심 교수는 당시 부임 3년째(32세)였고 엄격하기로 유명했다. 정 의원이 아예 뒷자리에 앉은 학생의 답안지를 갖다 놓고 베끼는 ‘대담한’ 수법을 사용하다가 중징계를 당했다고 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신씨는 “정 의원이 뒤에서 넘겨다보았다”고 증언했다. <p><p>심 교수는 정 의원의 시험지를 빼앗고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정 의원의 한 동기생은 “친구 몇 명이 심 교수를 찾아가 징계위 회부는 너무하다고 사정했지만 소용없었다”고 기억했다. <p><p>정 의원은 결국 2학기 모든 과목 수강을 취소당하고 무기정학 처분을 받았다. 이 때문에 대학을 1년 더 다녀야 했다. <p><p>당시 교양과정학부에 재직하던 이익섭(<span class="hanja">李</span><span class="hanja">翊</span><span class="hanja">燮</span>·현 서울대 국문과) 교수는 “학생운동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68년 교양과정학부가 생긴 뒤 학생들에게 매우 엄격한 분위기였다. 커닝이 문제가 돼 교수회의도 많이 열렸고 징계를 받은 학생도 꽤 있었다”고 술회했다. <p><p>정 의원은 대학 3학년 때 ROTC(학군단) 후보생이 됐으나 정 의원의 ROTC 1년 후배인 서울대 모 교수는 “당시 징계 경력은 ROTC 되는 것과 상관이 없었다”고 말했다. <p><p>민동용기자 <a href="mailto:mindy@donga.com">mindy@donga.com</a> (기사출처 동아일보)<br><br>--------------------------<br><br>전공도 아닌데 교양을 치팅하다니... 뛰어난 개인소양을 숨기기 위해 겸손한 자세를 유지한... 멋진 몽준이형! 뷁!</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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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Insanity in Sanity</category>

		<comments>http://blackh.egloos.com/1954977#comments</comments>
		<pubDate>Sun, 29 Jun 2008 08:23:18 GMT</pubDate>
		<dc:creator>blackhalo</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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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곽동수 교수님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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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최근 MBC 100분 토론에서 변태적인 보수반동 논객들(이라 부르는것도 아깝다)을&nbsp;차분하게 그리고&nbsp;논리적으로 아작낸 곽동수 교수님.&nbsp;지난 2006년 12월, 지금은 폐간 된 디지털 기기 전문지 월간 모바일에 객원으로 있었을 때 곽 교수님을 목동 CBS사옥에서 만나&nbsp;뵙고 인터뷰를 했었다. 90년대 이미 말 잘하고 글 잘쓰는 테크라이터로 이름을 날린 곽 교수님이 다시금 주목 받는것 같아 그분의 특징을 좋아하는 사람 중 하나로서 기분이 좋다. 다음은 12월&nbsp;본 필자 블랙헤일로가&nbsp;곽 교수님과 얘기 나눈 40여분 간의 인터뷰 기사 이다. (곽동수 교수님의 공식 홈페이지 사빈넷 에서도 볼 수 있다. <a href="http://savin.net/zerobd/view.php?id=press&amp;id=press&amp;page=1&amp;sn1=&amp;divpage=1&amp;sn=off&amp;ss=on&amp;sc=on&amp;select_arrange=headnum&amp;desc=asc&amp;no=78">사빈넷 바로가기!</a><br><br><!--StartFragment--><p class="바탕글"><strong><u>2006. 12] 월간 모바일 / 모바일이 만난 사람</u></strong> <br></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내공'에 감탄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것이 내실있는 꽉찬 지적소양이었든, 외형적인 면에서 묻어나는 아우라였든... 이번에 모바일에서 만난 한국사이버대학교 겸임교수 곽동수씨는 두 부분의 교집적인 면모로 인해 필자로 하여금 혼란스러움을 느끼게 했던 인터뷰이였다고 말하고 싶다. 경제학 박사과정을 밟은 이력과, 30대를 연상케 하는 액티브한 외모는 아무나 갖고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도 잘 알지 않는가? 40여분을 조금 넘기면서 진행된 인터뷰는 달변으로 소문난 그의 면모를 다시금 확인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으며 아울러 중간 중간 보여주었던 날카로운 관점의 표현은 아직 서른도 안된 필자에게 세상에는 배울 것이 참 많다는 것을 느끼게 끔 해주었던 좋은 시간이었다.&nbsp;<br><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6/28/22/d0049422_486507eaf00ab.jpg" width="299" height="45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6/28/22/d0049422_486507eaf00ab.jpg');" /></div></p><div style="TEXT-ALIGN: right"></div><p class="바탕글">&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곽동수 교수님(출처 사빈넷)<br><strong><br>인터뷰 및 글 / 김원석(Blackhalo)</strong></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br><strong>독자들을 위해 교수님의 이력에 대해서 설명해주시죠</strong>.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1964년 서울생이고, 11월에 생일이 있으니까 꽉찬 마흔 셋인 셈이죠. 숭실대학교 경제학과 나왔구요. 지금은 한국사이버대학교에 있고. 그 사이에 '벤처'라는 이름도 없던 시절에 한컴에 들어가 고객지원 실장, 기획실장 하다가 나왔고 그때 쯤 전자신문 10주년 기념으로 열린 전자 문단에서 소프트웨어 평론상을 수상했어요. 잡지는 마이크로소프트웨어가 친정이구요, 그때 쯤 스포츠조선의 컴퓨터면에서 주간칼럼을 5년 썼죠. 또 중앙일보, 한국일보, 메트로 등의 일간지에서 칼럼을 썼었고, 지금은 시사저널과 맥마당에 기고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디지털 문화, 경제 쪽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강의를 하고 있어요.</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br><strong>디지털 전문가의 이력에는 맞지 않는 경제학과 출신인 것이 색다르네요.</strong>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재미있게도 지금 활동중인 디지털 전문가의 거의 반이 경제학과 출신이에요. 우리 또래들은 입시 당시에 경제학과 들어가면 먹고 살 수 있다고 해서 죄다 경제과를 가기도 했었고. 85년도 쯤에는 세운상가에 PC가 들어오기 시작했는데 그 당시에 100만원 주고 PC를 샀어요. 지금은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그 당시엔 증권시장에서 시황지를 차트화해서 발행했었는데 그것을 워드 프로세서로 작업해주는 대행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워드를 익혔고 도스를 익혔어요. 경제는 수학이 기본입니다. 프로그램도 수학이 기본이고 그런 공통점 때문에라도 가까이 하게 되었고 그때 이후로 우연스럽게 이 분야에 발을 들여 놓게 되었네요.</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br><strong>사회에 발을 딛어야 되는 교수님 개인적인 상황과 사회적 상황이 잘 맞물린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수년전에는 토론회도 많이 참여 하셨죠? 업계에서는 아직도 디지털 음원 때문에 시장이 하락하고 있다고 얘기 하고 있는데...</strong> <br>그거 다 거짓말이에요.</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br><strong>아, 왜 그렇게 보십니까?</strong> <br>1백만장의 판이 팔렸다고 할 때 30만장이 CD, 70만장이 카세트였어요. 그런데 카세트 사던 사람들이 CD로 플랫폼이 바뀌니까 불법복제된 시디를 사게 되었고 CD 판매고는 20만장으로 줄었는데 이들이 전례 없이 디지털화 된 음원으로 돌아선거죠. 시대가 바뀌면 판로도 당연히 바뀌어야 되는거에요. 114전화 교환원이 자동응답시스템 때문에 생계가 곤란하다거나, 버스가 현대화 되었다고 버스 차장의 생계를 보장해달라는 이야기 안하잖아요? 2002년도에 한참 월드컵 붐이 일었던 시기부터 음반시장을 풀었다면 조금 더 나아졌을 거라는 아쉬움이 있네요.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br><strong>관계자들하고 이야기 하다 보면 음반사들이 인터넷 인프라를 무시했다는 생각이 듭니다.</strong></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무시한 것은 아니구요. 시장성을 주로 보는 문제인데, 한국 사람들은 1층만 짓는다는 얘기 들어보셨어요?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사장을 하고 싶어하죠. 해외의 경우와는 다르게 그동안 우리 나라는 재력을 가진 사람들이 각자 소속사별로 시장을 구성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었어요. 그렇게 하다가 안되면 엎고... 겉으로 쉽게 드러나는것 외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꾸준한 피드백을 중요시 하지 않고 시장성이 없으면 1층만 짓다가 무너뜨리는 경우가 많았죠. 이제와서야 같이 뭉쳐서 뭘 해볼까 하는 생각을 하는거 같은데... 그렇지만 지금도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것이고, 요즘 보면 엉뚱하게도 통신사가 수입의 50%를 가져가고 있잖아요. 통신사가 음악에 대해 뭘 안다고... 닦아놓은 길에 얹어 놓은것 뿐이데.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어요. 자업자득이라고 봐요.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br><strong>디지털 카메라에도 관심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strong>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디카를 처음산 것이 1996년인가 그래요. 출시 되어 나오자 마자 구입을 했죠. 코닥 DC40 인데 30만 화소에 잠망경 같은 외형인. 제가 그림 그리는 재주는 없어요. 그런데 96년도에 웹을 보고 났더니 비주얼에 더 치중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었죠. 그래서 그때부터 카메라와 스캐너가 필요하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br><strong>애플 기기에 특별히 천착하는 까닭이 있으신가요?</strong>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재미있고 편해요. 디카를 찍다 보면 수천장이 넘는 사진을 가지고 있게 되는데, 맥은 데이터 베이스 구조상 데이터를 관리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효과적이라 애용하고 있습니다. 카메라를 바꾸니까 시리얼이 겹쳐서 폴더가 섞이는 현상이 종종 생기더라구요. 맥은 자료를 집어넣으면 자기가 알아서 날짜별로 정리하기도 하고 신경안쓰이게 관리를 잘해주거든요. 그런 점이 좋아요.</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br><strong>개인 홈페이지인 Savin.net을 운영하고 계시더군요. 언제부터 활동 하신 것이죠?</strong></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이것도 1996년부터 시작했어요. 물론 제 사이트에 회원분들도 계시고 도움도 받지만 제가 쓴 글을 편하게 찾아 보기 위해 만든 사이트라고 보면 될 텐데요. 글 마다 태그를 달아 놓으면 지난 크리스마스때 무슨 글을 썼는지 궁금하다 싶을때 바로 검색해서 찾아 보면 되니까요.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br><strong>SOHO(Small Office Home Office)라는 용어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사용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장점과 단점 이랄 수 있는 점이 어떤게 있을까요?</strong>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경제학의 기본 개념은 두 가지인데요. 첫째로 미니멈 인풋 투 맥시멈 아웃풋(Minimum Input to Maximum Output), 두번째는 그걸 이끌어 내는 제약조건 아래서의 최적화(Constrainted Optimization)이고. 그러니까 주어진 조건 내에서 어떻게든 적게 집어 넣어서 많이 뽑아 내는 것이 관건이에요. 디지털 시대에 남들보다 빨리 움직이는 법을 안다면 SOHO가 가장 잘 들어 맞는다는 생각입니다. 단점이라면 소속감이 조금 떨어진다는 것 정도랄까요?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br><strong>경제관련 방송을 하시니까 묻게 되는 것인데요,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재테크 방법이 있다면요?</strong>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재테크를 하는 목적이 무엇인가가 우선 명확해야 됩니다. 경제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꽤나 많은 자료를 접하다보면 욕심과 리스크는 정확하게 비례 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욕심이 적으면 위험도 적어지고, 욕심이 커지면 위험도 커집니다. 그래서 저는 종잣돈을 만들고 거취식 펀드에 위탁하는 것을 추천하구요. 주식의 경우, 삼성을 좋아하는지의 여부는 상관없이 대한민국에서 주식시장의 거대 포션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삼성이지 않습니까? 그런 주식 사놓고 있으면 가격이 올라가요. 워렌 버핏이 "어떻게 돈을 불리셨습니까"라는 질문에 "사고 안팔았습니다." 라는 멋진 말을 했어요. 재테크나 재무관리의 기본은 원하는것을 남는 돈으로 사고 절대 흔들지 않는거에요. 그런데 그게 웅녀가 사람되는 것 만큼이나 힘들거에요. 결국 소모 할 것이냐, 가지고 있을 것이냐의 판단의 문제로 가는 것이죠.</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br><strong>본격 경제학 강의와 서적 저술에도 관심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strong>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디지털 시대로의 변화에 어떻게 대응 할 것이냐는 것이 화두인 디지털 경제학 개론과 같은 강의를 하고 싶어요. 저술도 생각을 하고 있긴 한데 출판사 관계자들이 바쁘다는 핑계로 관심을 갖지 않더군요.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br><strong>개인적인 견해로는 폴 크루그먼의 스타일의 날카로운 비평서를 출간 하시는 것도 괜찮을 듯 싶은데요.</strong>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제가 지금보다 조금 더 젊었을 때는 필요 이상으로 지나치게 날카로웠던 것 같아요. 지적하고 손가락질 하면서 세상을 바꾸자고 외치기 보다는 같이 어깨동무 하면서 하나씩 바꾸어 나가자 고 하는것이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리눅스와 매킨토시에서 구현되지 않았던 인터넷 뱅킹을 좀 포지티브 적인 방법으로 풀어나갔던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성하라'식의 네거티브적인 어필을 지양하고 참여하는 회사의 능력을 존중하는 뉘앙스로 '프리뱅크' 캠페인을 벌여서 신한은행에 이용자들의 예금을 유치하는 일을 하기도 했는데... 어쨌든 지금은 그런 식의 날카로운 비평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당장은 아니에요. 한동안도 아니고. 환갑이나 지나면 그때 쯤에야 할 수 있겠지만요.</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br>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디지털 전문가인 곽동수 교수와의 인터뷰는 약 41분간 쉼없이 진행된 후 마무리 되었다. 한국의 정보화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 이력을 지닌 곽 교수는 필자와 사진기자의 나이를 물어본 뒤 잠을 줄이고 무엇하나를 꼭 공부하라는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그것은 후진들의 가치와 다양성을 가벼이 여기는 꼰대 마인드가 아닌, 후학들의 복지에 대해 진정 고민을 하는 자상한 교수님의 조언과 다를바 없는 한마디 였다. 본 기자, 그의 설득력있는 탁월한 언변에 매료되어 그가 남긴 마지막 그 한마디 덕분에 요즘 잠을 줄이고 있다는 여담을 끝으로 문을 닫을까 한다.</p><br/><br/>tag : <a href="/tag/곽동수" rel="tag">곽동수</a>,&nbsp;<a href="/tag/100분토론" rel="tag">100분토론</a>,&nbsp;<a href="/tag/사빈넷" rel="tag">사빈넷</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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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7 Jun 2008 15:34:2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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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간만에 보는 병신같은 기사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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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배우 <a class="lw" href="http://kr.rd.yahoo.com/search/searchify/news/livewords/*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amp;cs=bz&amp;p=%B0%ED%C7%F6%C1%A4" target="_blank"><span style="COLOR: #000000">고현정</span></a>이 필리핀 유망지역에 콘도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br><br>월간여성지 주부생활은 7월호를 통해 고현정이 필리핀 보니파시오 지역에 한국돈으로 약 7억원 정도 하는 100평짜리 고급 콘도를 구입했다고 전했다.<br><br>주부생활측은 고현정이 콘도를 구입한 지역은 한국의 강남으로 통하는 마카티 지역으로부터 5km 떨어져 있는 복합 신도시로 개발되고 있는 곳이라며, 고현정이 투자를 목적으로 구입했는지, 자신의 제 2의 거주지로서 구입했는지 여부가 확실하지는 않다고 기사를 통해 밝혔다.<br><br>한편, 고현정은 드라마 '대물'을 통해 브라운관에 복귀, <a class="lw" href="http://kr.rd.yahoo.com/search/searchify/news/livewords/*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amp;cs=bz&amp;p=%B1%C7%BB%F3%BF%EC" target="_blank"><span style="COLOR: #000000">권상우</span></a>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으나 방송시기가 다소 불투명한 상태다.<br><br>//행/간/후/벼/파/기//<br><br>아니 고현정은 땅사면 안되나. 뭐야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투자를 목적으로 구입을 하든 거주지로 구입을 하든 그런 사생활까지 기사로 내보내서 뭐 좋을게 있다고. 그리고 이런거 나와도 사람들 안본다. 이런거 쓰는 기자한테 주는 돈, 아깝지 않을까??<br><br>어쨌든 확실한 건....<br><br>현정이 누나는 예쁘다는거 @_@<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7.egloos.com/pds/200806/23/22/d0049422_485fb3b0e125d.jpg" width="150" height="22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7.egloos.com/pds/200806/23/22/d0049422_485fb3b0e125d.jpg');" /></d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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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3 Jun 2008 14:31:2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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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John Fogerty - Revival(2007)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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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WEIGHT: bold"><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6/23/22/d0049422_485fad5e05de4.jpg" width="240" height="24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6/23/22/d0049422_485fad5e05de4.jpg');" /></div><br><br>사람들의 이야기와 감성, 존엄한 그 가치 - John Fogerty [Revival]</span></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br><strong><em>-디지털과 감성, 결합 불가능한 언어도단</em></strong><br></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br>첨단과학의 시대, 또는 '디지털' 시대라고들 한다. 애초에 전자공학적으로 '디지털'이라는 용어는 회로 상에 흐르는 시그널을 표본화 했을 때 검출되는 '0'과 '1' 처럼 불연속적 신호 관계를 의미하는 아주 간단한 낱말이었지만, 지금은 놀랍게도 사회전반에 걸쳐 두루 쓰일 수 있는 범용적 수식어휘가 되어버렸다. 주지하다시피 지난 십 수 년간 세계 경제를 틀잡고 있던 산업화가 디지털 기반의 정보화 경제체제로 순식간에 탈바꿈 하게 되었는데, 점차 이 디지털 테크놀로지는 기술을 위한 기술이 아닌 사람들의 편의를 위한 도구로도 분하게 되었다. 예를 들자면 웹(World Wide Web)이 그러하다고 볼 수 있다. 처음 군사목적의 인터넷 네트워크가 구성될 때와는 달리 지금의 웹은 일반사용자들의 정보공유와 오락을 위한 채널로 활용되고 있다. 사실 기존의 웹도 쓸 만 했지만, 본능적으로 사람 냄새를 찾아 헤매던 많은 사람들은 네트워크에 '감성'을 실어 나르기 원했고 결국에는 '웹 2.0'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플랫폼을 웹에 도입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해서 태어난 웹 사이트가 바로 U.G.C(User Generated Contents = UCC의 바른 표현)호스팅으로 유명한 유튜브(Youtube.com)이다. 이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고 들으며 사람 냄새를 맡고 있는 것이다.</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br>결국 첨단문명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듯 여겨지는 디지털 세상에서도 중요한 것은 인간미와 감성이라는 말이다. 이를 음악계의 상황으로 치환해보고 싶다. 고속의 프로세싱이 가능한 매킨토시, 그리고 그 안에서 하드디스크 레코딩을 구현시키는 프로툴즈, 방대한 플러그인으로 무한한 확장이 가능한 신디사이저만 있다면 음악을 쉽게 만들 수 있을 만큼 시대는 발전을 거듭했다. 그 도구들을 통해 그동안 만들어졌던 결과물들을 찬찬히 되뇌여 보자. 유수의 음반협회 인증을 받을 만큼 많이 팔리고 돈을 쓸어 모았다고는 하지만 거기에 진정 인간미와 감성이 깃들어 있었다고 평가 할 수 있을 만한 것들이 대체 얼마나 되었단 말인가. 트렌드를 표방했다는 이유로 릴리즈 당시에는 실버든 플래티넘이든 손익분기점을 훨씬 뛰어 넘는 판매고를 기록 할 수 있었겠지만, 듣는 이들의 뇌리에 오랫동안 남아 있는 음악들은 얼마 없었다고 장담할 수 있을 것이다. 공산품 찍어내듯이 대량 생산되는 요즘 음악들은 단언 하건데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첨병'은 될 수 있어도 그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기는 어렵다고 본다. 이는 해외나 국내나 마찬가지라 본다.<br></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br>디지털과 인간의 감성을 결합하기는 힘들다. 그저 흉내만 낼 수 있는 것뿐이다. 그래서 자연스레 인간미 있는 예술 작품에 주목 할 수 밖에 없는 것인데, 이런 맥락에서 볼 때 불과 19살이라는 나이에 처음 씬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이순이 넘도록 사람의 손으로 만드는 '인간적인' 음악에만 충실히 천착해온 존 포게티(John Forgerty)의 작품 [Revival]을 "서던락, 블루스 기타를 연주하는 가수, 또는 기타리스트의 새 앨범"이라는 그저 그런 상투적인 말로 소개하기에는 그 고유의 가치가 퇴색되어 보이는 것 같아 조심스러워진다.</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br><strong><em>- 존 포게티 음악여정 40여년, 변함없는 인간미</em></strong></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br>존 포게티는 1945년 5월 28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버클리에서 태어나 자랐다. 혼자서 음악을 익힌 것은 아니었고 형인 탐 포게티(Tom Fogerty : 1990 수혈로 인한 에이즈 합병증으로 사망)와 어울려서 연주를 했는데 합주는 물론 이런저런 프레이즈를 서로 주고 받으면서 기타라는 악기에 대한 감을 서서히 익혔다. 존은 기본적으로 기타를 다뤘고 여타 세션에 맞춰 노래를 주로 불러왔지만 사실 하모니카, 피아노, 벤조, 베이스 기타 등 다루지 못하는 악기가 없을 정도로 두루 재능을 갖춘 멀티 인스트루멘틀리스트이다. 십대 시절이었던 1950년대 후반부터 포게티 형제는 이미 그들의 고토인 캘리포니아에서 기반을 잡고 밴드를 조직하여 활동을 개시했다. 그들의 오랜 동지였던 드러머 덕 클리포드(Doug Clifford), 베이시스트 스튜 쿡(Stu Cook)과 교류를 이어갔으며 '토미 포게티 앤 블루 벨벳(Tommy Fogerty and Blue Velvets)'이라는 밴드를 조직하면서 야심차게 시작한 음악 활동을 유지해 나갔다. <br><br>후에 이 밴드는 '골리웍스(The Golliwogs)'로 개명되었는데 지역씬에서 그렇게 유명하지는 않았어도 훗날을 기약 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던 팀이라고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존 케네디(John F. Kennedy) 미국 대통령이 불씨를 놓고 간 베트남전쟁으로 사회적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던 시대적 상황에 휩쓸린 포게티 형제는, 예정에도 없던 군입대를 하게 되었고 이듬해가 되어서야 복무를 마치고 제대한다. 이렇듯 혼란스럽고 부침 많았던 미국 내 정황 때문에 이들은 자신들을 건사하는 일보다도 '사람들의 일들' 즉 사회적인 것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앞으로 등장하게 될 음반들을 통해서 결코 가볍지 않은 정치, 사회적인 메시지를 내던지게 된다.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br>한번 끊어졌던 흐름을 다잡기 위해서 포게티 형제는 전열을 재정비했고 드디어 저 유명한 서던 락(Sourthern Rock) 밴드 C.C.R(Creedence Clearwater Revival)을 결성하여 1968년, 즉각 셀프타이틀 데뷔앨범을 발매하기에 이른다. 서던 락, 루츠 락(Roots Rock)이라는 통칭어로 소개를 했어도 블루스적인 색채가 짙게 드리워져 있던 이 작품은 최종적으로 빌보드앨범차트 52위에 랭크되었으며, 데일 호킨스(Dael Hawkins)의 스탠더드 넘버 'Suzie Q'를 다시 부른 싱글이 차트 11위를 차지하면서 세상에 그들의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더불어 이들과 계약이 체결되어 있던 팬터지(Fantasy) 또한 C.C.R의 성공적인 데뷔로 크게 세를 확장하기도 했다. <br><br>68년은 이들의 작품 뿐 아니라 불멸의 락 기타리스트 지미 헨드릭스(Jimi Hendrix)의 명작 [Electric Ladyland]가 탄생하기도 했기에 많은 이들의 기억속에 지워지지 않는 시간으로 남아 있다. 1969년 8월 16일에는 역사적인 우드스탁 페스티벌(Woodstock Festival) 레귤러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렸는데 이 일은, 그들이 데뷔 하자마자 큰 주목을 받았던 밴드로 여겨졌었다는 생각을 더욱 굳히게 만들어 줬다. 이 외 발표한 다섯 장의 앨범이 더블, 트리플, 멀티 플래티넘을 기록하면서 정말 오래 갈 것 처럼 보였던 C.C.R이었지만 밴드 내에서 형이 감당해내기 힘들 정도로 과분한 존의 재능 때문에, 즉 작곡의 비중과 헤게모니 다툼에서 밀린 탐이 밴드를 탈퇴하면서 그가 없이 제작된 1972년작 [Mardi Gras]를 끝으로 C.C.R의 역사는 허망한 종지부를 찍는다.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br>1973년, 존에게는 보다 자유롭게 음악을 하고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캐리어를 착실히 쌓을 수 있는 새로운 시작이었다. 모든 악기를 직접 연주한 솔로 데뷔앨범 [The Blueridge Rangers]에서 존은 손버릇처럼 쳐왔던 블루스적인 프레이징은 물론 'Jambalaya'라는 트랙에서 들을 수 있는 것처럼 가스펠의 뉘앙스까지 재현해내며 그동안 숨겨왔던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펼쳐내기에 이른다. 하지만 매니징을 받고 있던 팬터지 레코드사의 카리스마있는 경영인이자 영화 '아마데우스(Amadeus)'의 제작자인 사울 자엔츠(Saul Zaentz)와의 불화로 그의 데뷔작은 작품성과는 반비례한, 생각보다 부진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 위태위태한 파트너쉽은 결국 오래가지 못하고 존이 기존의 계약을 불이행함에 따라 파행을 겪는다. <br><br>두 번째 작품인 75년작 [John Fogerty]부터는 어사일럼(Asylum Record)과 계약을 맺게 되지만 국외 발매 스케쥴은 여전히 팬터지가 짜고 있었기 때문에 앨범이 널리 퍼지지 못한 안타까움을 남기게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그 이듬해인 76년에 발표되어야 했던 [Voodoo]는 존 자신과 앨범을 둘러싼 여러 가지 잡음 때문에 공개조차 되지 못하는 불운마저 겪게 된다. 존 스스로 "마스터 테입이 파손되었다"고 이야기 했지만 미공개 음원이 공공연하게 부틀렉처럼 떠도는 것을 보면 앨범 발매에 대한 외압이 분명 있었던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아무튼 그는 작품 발매가 실패로 돌아가자마자 모든 것을 접고 오레곤에 있는 농장에 틀어박혀 약 9년간 야인으로 지낸다.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br>85년, 기나긴 시간을 뛰어넘은 후 새로이 워너뮤직(Warner Bro)과 손을 잡고 발매한 [Centerfield]는 말 그대로 엄청난 호응을 얻게 된다. 빌보드 앨범차트 1위를 거머쥔 이 작품은 현 미국 대통령인 조지 부시 주니어도 무척 좋아한다는 'Centerfield' 와 팬터지의 경영자 사울을 비꼰 'Vanz Kant Danz'를 수록하고 있어 아직까지도 세인들에게 널리 회자 되고 있는 작품이다. 다음해에 발표된 [Eye of Zombie]가 사회적 이슈를 다룬 다소 어두운 색깔을 지녔다는 이유로 앨범차트 수위를 달렸으면서도 평론가들에게 기대했던 것 만큼 좋은 평가를 듣지 못했지만 10년이라는 충분한 휴지기를 가진 후 발표한 97년작 [Blue Moon Swamp]와 2004년작 [Deja Vu]는 예의 그 친숙한 사운드와 사람과 사람들 사이의 일들을 그린 사회적 메시지로 탄력을 받아 다시금 인기를 얻는다. 2005년, 존은 팬터지 레코드가 콩코드(Concord Record)와 합병되고 경영자 사울이 퇴출되자 다시 팬터지와 재계약을 맺었으며 타이틀마저 의미심장한 컴필레이션 앨범 [The Long Road Home]을 발표하며 그간 솔로로 나온 후 지금까지 앓아왔던 가슴앓이를 정리하는 순간을 맞이한다.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br><strong><em>-사람의 이야기와 인간의 감성을 들고 찾아 온 존 포게티, [Revival]</em></strong></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br>[Revival]은 존이 팬터지와 재결합한 이후 최초로 발표하는 작품이다. '부활'이라는 타이틀은 앨범의 아트워크 즉, 그의 첫 번째 재킷 사진에서의 그림자 잔상을 따다 쓴 것처럼 보이는 재킷 이미지와 잘 조화 되어 있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존 포게티가 이제 우리 앞에 당당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음을 실감케 한다. 마음이 편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앨범의 톤 역시 따뜻하다. 빌보드는 '게티가 1972년 C.C.R이 해체된 후, 62세에 비로소 활기차고 잘 만들어진 작품을 제작했다(Gerty at 62 has made his toughest, best-written album since Creedence Clearwater Revival disbanded in 1972)'며 호들갑을 떨었는데 그건 정말 맞는 얘기 인 것 같다.</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밝은 느낌의 메이저 코드를 셔플로 퉁기는 첫 곡 'Don't Wish It Was True'를 들어보면 첨단 세상의 지저분한 노이즈를 모두 잊을 수 있을 만큼 충만한 활기를 만끽 할 수 있다. 'Creedence Song'은 C.C.R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하는 트랙인데 자신의 음악 인생의 시작을 잊지 않겠다는 충성스러운 마음을 펜타토닉 스케일로 잘 표현 했다. 스티비 레이본(Stevie Ray Vaughan), 지지탑(Z.Z Top)등 일단의 텍스맨(Texman) 못지않은 위트의 블루스 연주는 'Long Dark Night'에 담겨 있다. 그런가 하면 옛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퍼즈 사운드를 'Summer Of Love'에 새겨놓아 또 한번 귀를 즐겁게 해주고, 아주 흥겨운 락커빌리 스타일의 'It Ain't Right'를 지나면 강력한 비트와 거친 피킹으로 맹렬히 부시를 비난 하는 'I Can't Take No more'로 고막을 마구 두드린다. <br><br>특히 가사 중 "You lied about the WMDs"라는 부분에서는 상대국가에 있지도 않은 '대량 살상무기(WMD : Weapons of Mass Destruction)'를 가지고 국민에게 거짓을 고했다며 호되게 꾸짖어댄다. 이는 아마도 냉전시대부터 베트남 전, 1/2차 이라크전 까지 모두 눈을 치켜 뜨고 지켜봤던 존이었기 때문에 낼 수 있는 '사람의 목소리'가 아닌가 싶다.</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br>지금 이 시간에도 셀 수 없이 많은 수의 사람들이 컴퓨터 앞에만 앉아서 이런저런 포맷으로 포장된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부족한 인간성과 감성을 채워 넣으려 하는 본능적 행위를 하고 있을 런지도 모른다. 대체 무슨 이야기를 듣고 보고 있는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정말 인간의 감성을 느끼고 싶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면 수 십 년간 자신의 손으로 직접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들고 연주 해 온 한 음악인의 따뜻하고 활기찬 노래 하나를 들어보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존은 우리의 마음에, 우리가 원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들을 넣어 줄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br>글 | Blackhalo (이글은 '뚱땡이 고양이'라는 뜻의 Devunecco라는 제&nbsp;필명으로 앨범 해설지로 첨부되었습니다.)<br><br><embed src="http://www.youtube.com/v/BaVNRtGQlNU&amp;hl=ko" width="425" height="344"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embed></p><br/><br/>tag : <a href="/tag/CCR" rel="tag">CCR</a>,&nbsp;<a href="/tag/johnfogerty" rel="tag">johnfogerty</a>,&nbsp;<a href="/tag/southernrock" rel="tag">southernrock</a>,&nbsp;<a href="/tag/blues" rel="tag">blues</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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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3 Jun 2008 14:06:0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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