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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지런하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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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2 Nov 2009 15:43:0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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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나의 마츠모토 세이초 베스트.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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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nbsp;여름이 끝나갈 무렵 부터 해서, 집중적으로 읽었다. 근데 워낙 작품이 많아서, 반의 반도 못 읽은 것 같다. 마츠모토 세이초는&nbsp;책&nbsp;뒷부분에 나오는 이야기를 빌리자면 사회파 미스터리의 거장이라고 한다.&nbsp;사회파 미스터리라고 하면, 그 시대의&nbsp;굵직한 사건과 소설속 주인공이 연결되어 전개되는 이야기 같은 거라고 할 수 있다.&nbsp;예를 들까 하다가 나름 스포일러로 될 것 같아서&nbsp;자제하겠다.&nbsp;<br><br>&nbsp;1. 제로의 초점.<br>&nbsp;읽었던 마츠모토 세이초 장편 소설 중에 가장 빨리 읽었던 책이었다. 결말까지 도대체 범인을 알 수 없어, 그 끝이 궁금하여 이틀만에 다 본 소설이다. 끝 부분의 결말은 글임에도 불구하고 그림처럼 그려질 정도로 인상이 깊었다.&nbsp;이 소설 검색해 보니 이번에 이누토 잇신 감독에 히로스에 료코 주연의 영화로 11월에 일본 개봉이라는데, 영화도 나름 기대된다.&nbsp;부디 독자의 상상력을 만족 시킬수 있는 영화가 되었으면.<br><br>&nbsp;2. 모래 그릇.<br>&nbsp;이 소설은 책으로 읽기 전에 드라마로 먼저 봤었다. 원작과 드라마는 거의 같은데, 시대의 배경이 다르다. 원작은 1960년대 무렵. 드라마는 2004년인가로 설정이 되어 있다. 드라마의 OST가 꽤 좋았었고, 나카이 마사히로의 연기도 괜찮았던것 같다. 아이돌 치고는 나쁘지 않았고. 극의 전개 과정이 좀 더 극적이기도 해서, 나는 드라마 쪽의 감동이 더 컷었다. 아마도 내가 2000년대의 사람이라 그런 것 같다. 1960년대의 젊은 독자였다면 이야기는 완전히 다를 것이다.&nbsp;그 시기의&nbsp;소설임을 감안하면, 엄청나게 세련된 소설이었음에는 틀림없다.&nbsp;<br><br>&nbsp;3. 너를 노린다.<br>&nbsp;다른 책들 만큼 빨리 책장이 넘어간 건&nbsp;같았지만, 정말 이런 장치를 이렇게 연결해서 소설을 풀어나갈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nbsp;마츠모토 세이초 소설에서 범인을 알고 싶으면,&nbsp;사소한 배경 묘사도&nbsp;유심히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언제나 결말은 뒷 부분의 몇 십페이지 정도지만, 정말 깜짝 놀란다.<br><br>4. 점과 선.<br>&nbsp;일본 독자들은&nbsp;이 작품을 베스트로 꼽았다는데, 나는&nbsp;책을 읽는 중간에 에이 뭐 그거겠지 했는데 정말 그거여서&nbsp;긴장이&nbsp;확 풀렸다가 끝부분의 반전에 다시 한 번 놀라서,&nbsp;식겁했던&nbsp;작품.&nbsp;중간에 알아채지만 못했어도 모래그릇은 이길 수 있었는데, 아쉬웠다.<br><br>5. 일년 반만 기다려.<br>&nbsp;마츠모토 세이초 단편집 상 편에 수록된 단편 소설. 단편집이 꽤 두꺼운 편인데 하루면 다 읽게 될 정도다. 이 소설의 반전 또한 기막힐 지경이다.&nbsp;<br><br>&nbsp;6. 진위의 숲.<br>&nbsp;인사동 스캔들 보다는 헐씬 잼나게 볼 수 있는 미술 관련 소설. 역시 단편집 상편에 수록. 단편이라기 보다 중편에 가깝다. 마츠모토 세이초의 책을 보면 소설에 등장하는 특정 직업에 대한 작가의 지식 수준에는 정말 감탄할 지경에 이르게 된다. 특히 이 작품을 보면서 가장 크게 느꼈었다. <br><br>&nbsp;7. 멀리서 부르는 소리.<br>&nbsp;이제 부터는 중 편의 단편 소설들.&nbsp;추리 소설의 대가지만, 가끔씩 이런 가슴 먹먹하게 하는 사랑 이야기도 좋았다. 요즘 세상에는 있으면 안 되겠지만, 있을 것 같지도 않은 이야기. <br><br>&nbsp;8. 결혼식장의 미소.<br>&nbsp;역시 추리소설은 아닌 단편 소설. 나는 마츠모토 세이초의 추리물 보다도 이런류의 소설에 더 끌린다. 딱히 반전은 없는 소설이지만 충분히 재미 있는 이야기이다. 역시 여자는 얼굴만 봐서는 모르는 거다.</p><br/><br/>tag : <a href="/tag/마츠모토세이초" rel="tag">마츠모토세이초</a>,&nbsp;<a href="/tag/쉴새없이읽게함" rel="tag">쉴새없이읽게함</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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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보다</category>
		<category>마츠모토세이초</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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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01 Nov 2009 15:39:1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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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강아지 옷 이야기.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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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 left"></div><div style="TEXT-ALIGN: left"></div><div style="TEXT-ALIGN: left"></div><br><div style="TEXT-ALIGN: left"></div><div style="TEXT-ALIGN: left"></div><div style="TEXT-ALIGN: left"></div><div style="TEXT-ALIGN: left"></div><div style="TEXT-ALIGN: left"></div><div style="TEXT-ALIGN: left"></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01/50/d0028350_4aed872f0e6da.jpg" width="500" height="491.45962732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01/50/d0028350_4aed872f0e6da.jpg');" /></div>&nbsp;강아지는 털이 있으니까 옷을 입는 건, 어디까지나&nbsp;사람들이 보기 좋으라고 만든 것이라고 생각했다.&nbsp;그런데 이 사진을 보게 되었다. 무려 캐시미어 터틀넥이다.&nbsp;&nbsp;<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01/50/d0028350_4aed87cdd9dd7.jpg" width="499" height="50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01/50/d0028350_4aed87cdd9dd7.jpg');" /></div><div style="TEXT-ALIGN: center"><div style="TEXT-ALIGN: center">예쁜&nbsp;강아지.&nbsp;옷 이름은 타탄 베스트. 세일 안&nbsp;하면&nbsp;125불. 내&nbsp;셔츠들 보다 비싸네.&nbsp;<br><br><div style="TEXT-ALIGN: left">&nbsp;랄프로렌은 원래 비싼데니까 나름 저렴한? AA의 강아지 옷을 보고 싶어졌다.<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01/50/d0028350_4aed8a19e493a.jpg" width="305" height="60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01/50/d0028350_4aed8a19e493a.jpg');" /></div></div></div></div>&nbsp;<div style="TEXT-ALIGN: center">언제나 몸에 딱 붙는 그 느낌 그대로 AA.&nbsp;<br></div><br><div style="TEXT-ALIGN: center"><div style="TEXT-ALIGN: left">&nbsp;AA는&nbsp;선택할 수 있는 옷의 종류도 많고, 랄프로렌 보다 가격도 싸지만, 역시 이쁘지가 않다. 나름 강아지 목줄이랑 목걸이 같은 것도 잘 구비하고는 있지만, 실제로 사게 될 것 같지는 않다.&nbsp;<br><br>&nbsp;이제부터는 나보다도 더 고고한&nbsp;강아지들의 아이템들이다. 일명 개로 태어나서 기뻤어요. 왠지 강아지 용품을 많이 만들 것 같은 구찌.<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01/50/d0028350_4aed8cbb7ac49.jpg" width="448" height="30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01/50/d0028350_4aed8cbb7ac49.jpg');" /></div><div style="TEXT-ALIGN: center">&nbsp;강아지용 이름표. <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01/50/d0028350_4aed8d5a30f7d.jpg" width="450" height="211"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01/50/d0028350_4aed8d5a30f7d.jpg');" /></div></div><div style="TEXT-ALIGN: center">개 가방.<br><br><div style="TEXT-ALIGN: left">&nbsp;구찌홈피를 가보면 강아지용 용품 카테고리를 따로 두는 걸로 보아,&nbsp;어느 정도는 팔리는 것 같다. 강아지 외출 가방은 사람용 가방 보다 비싼 것도 있다. 대략 1400불 근처.<br><br>&nbsp;루이비통은 대충 가방이랑 목줄 정도를 만드는 것 같다.&nbsp;강아지 쪽으로는 신경을 잘 안쓰는 듯 하다.<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01/50/d0028350_4aed909db13f7.jpg" width="280" height="34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01/50/d0028350_4aed909db13f7.jpg');" /></div><br><br>&nbsp;버버리는 그 고유의 무늬로 목줄이랑 가방을 만드는데, 그냥 너무 뻔한 거라서 생략하고, 이제는 가방의 막장 에르메스의 강아지 용품.<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01/50/d0028350_4aed92151cd1b.jpg" width="320" height="29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01/50/d0028350_4aed92151cd1b.jpg');"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01/50/d0028350_4aed9220f2440.jpg" width="345" height="341"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01/50/d0028350_4aed9220f2440.jpg');" /></div></div>확실히 가죽 질이나 발색감은&nbsp;넘사벽.&nbsp;강아지 용품이라도 가죽은 정말 좋은걸 쓰는 것&nbsp;같다.<br><br><div style="TEXT-ALIGN: left">&nbsp;역시 에르메스가 가장 사고 싶게&nbsp;만드는 뭔가가&nbsp;있다. 질의 문제를 떠나서도, 저렇게&nbsp;그림에 상품을 매칭하는 센스도 맘에 들고, 아 베를루띠!<br><br>&nbsp;@&nbsp;갑자기 생각이 났다. 에르메스 생활용품.<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01/50/d0028350_4aed94a7df868.jpg" width="450" height="33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01/50/d0028350_4aed94a7df868.jpg');" /></div>&nbsp;<div style="TEXT-ALIGN: center">에르메스 유로콥터&nbsp;<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01/50/d0028350_4aed94d7982e7.png" width="400" height="27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01/50/d0028350_4aed94d7982e7.png');" /></div></div></div></div></div></div><div style="TEXT-ALIGN: center">에르메스 자전거</div><br/><br/>tag : <a href="/tag/다부질없다" rel="tag">다부질없다</a>,&nbsp;<a href="/tag/개팔자도개팔자나름" rel="tag">개팔자도개팔자나름</a>,&nbsp;<a href="/tag/우리집강아지는털이나깎자" rel="tag">우리집강아지는털이나깎자</a>,&nbsp;<a href="/tag/내옷도못사는데" rel="tag">내옷도못사는데</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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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입다 또는 신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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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01 Nov 2009 14:05:2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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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FOREVER MINE - Yamashita Tatsuro.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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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이 노래를 제대로 감상하려면<br><br>1. 영화 도쿄타워 (릴리 프랭키 원작, 오다기리 죠 주연의 영화가 아니다) 에쿠니 카오리 원작의 영화를&nbsp;봐야 하고,<br><br>2.&nbsp;까페 히비를 다녀와야 한다.&nbsp;&nbsp;<br><br><embed height="344"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425" src="http://www.youtube.com/v/8cFGr692b4o&amp;hl=ko&amp;fs=1&amp;"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br><br></embed><br/><br/>tag : <a href="/tag/도쿄타워ost" rel="tag">도쿄타워ost</a>,&nbsp;<a href="/tag/ost전문가수ㅋ" rel="tag">ost전문가수ㅋ</a>,&nbsp;<a href="/tag/시험때하는포스팅은꿀맛" rel="tag">시험때하는포스팅은꿀맛</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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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1 Oct 2009 13:49:4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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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검색어 문답.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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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nbsp;할 일도 없고, 심심해서 해 보는 검색어 문답.<br><br>1. 남대문 안경.<br><br>&nbsp;최근에는 안 가봐서 모르겠지만, 상인들의 상술이 그리 쉽게 변하지는 않을 듯. 되도록 안 가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꼭 가야한다면 동림안경(02-318-1358)을 추천. <br><br>2. 쥴리크 아니카 크림.<br><br>&nbsp;깊게 패인 여드름 상처에는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크지 않은 상처에는 조금은 효과가 있는 것 같지만,&nbsp;상처 부위가 좀 크다면 역시 피부과를 가 봐야한다. 여드름이 좀 많아 지면서 다시 한 번 느끼는데, 여드름은 스트레스 관리 잘 하고,&nbsp; 그래서 잠을 잘 자고, 되도록 건강한 음식을 먹고, 운동까지 해 준다면, 많이 나아진다. 아니카 크림은 어디까지나 예방책이 아닌 사후 대책이니까, 여드름이 되도록 나지 않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게 좋다. 돈도 아낄 수 있고.<br><br>3. 아베다 로즈 마리 민트.<br><br>&nbsp;안 사다 쓴지 한 2년 된 것 같은데. 비슷한 느낌이 드는 화장품 브랜드 (오리진스, 키엘)에서 나오는 샴푸보다 가격이 조금은 싼 편 이었는데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다. 그렇게 좋은 성분의 샴푸는 아니었던 걸고 기억한다. 에센셜 오일도 들어 있었던 것 같고, 맨솔 성분도 있던 것 같았는데, 그래서 두피에 조금은 자극이 될 것 같은 샴푸. 나의 지론이지만, 구두는 구두 전문 브랜드에서, 샴푸나 컨디셔너는 헤어 전문 브랜드에서 사는게 그나마 좀 더 좋은 상품을 구입 할 수 있는 것 같다.<br><br>4. 라우쉬.<br><br>&nbsp;비싸다. 물론 헤어 전문 브랜드이기도 하고, 좋은 성분도 쓰는 것 같은데, 생각보다 효과는 그다지 없었다. 다시 살지는 모르겠다. 돈 많이 벌면 살 지도 모르겠다. <br><br>5. 요가 맨발.<br><br>&nbsp;요가는 보통 맨발로 하지 않나? 티비에서 해 주는 요가 강습할때 나오는 사람들도 늘 맨발이었던 것 같은데. 바닥 재질에 따라 다르겠지만 양말 신고 요가하면 미끄러 지면서 몸 개그를 하게 될 거다. <br><br>6. 요가 할 때 필요한 것들.<br><br>&nbsp;남자라면 작은 수건, 속옷은 트렁크가 좋다. 드로즈나 삼각은 100%의 확률로 늘어난다.&nbsp;발크림은 좀 비싸니까 선택사양 정도로. 요가복을 따로 마련할 필요는 없고, 반팔 티셔츠나 피케 셔츠에 통 넓은 면 츄리링이면 적당할 듯. <br><br>7. 알토이즈 민트.<br><br>&nbsp;안 먹어봐서 모르겠음. 꽤 강한 맛이라는 이야기는 들었음. 나는 그게 싫어서 성&nbsp;클레어스 민트를 사 먹었다. 최근에는 환율때문에 비싸서 못 사먹겠지만.<br><br>8. 센츄리 하얏트 도쿄 싱글룸.<br><br>&nbsp;나는 게이오 플라자 싱글룸을 한 번 이용해 봤는데, 2003년 기준으로 3만엔을 조금 넘었던 걸로 기억한다. 센츄리 하얏트는 플라자 보다 2~3천엔 정도 더 비싼던 걸로 기억한다. 하얏트 체크인 할 때 잊지말고 공원이 보이는 방으로 달라고 해야 한다. 그러지 않음 비싸도 별 의미 없을 듯. <br><br>9. 굳이어 웰트 구두.<br><br>&nbsp;구두 제법 중에 하나인데, 많이 튼튼하다고 한다. 근데 뭐 나같은 덜렁이는 구두 어퍼에서 다 긁히고 상처 생기니 굳이어 웰트라도 답이 없는 거다. <br><br>10. 크로켓 앤 존스.<br><br>&nbsp;아직까지는 프랄닷컴 (<a href="http://www.plal.com/">www.plal.com</a>) 이 제일 싸다. 그 뒤로 영국에서 쏘는 거라고 믿기 힘든 페디웨어 등등에서 구입하면 된다. 핸드그레이드의 새빌을 한 컬레 갖고 있는데, 앞 코 부분이 조금 빨리 닳고, 방수크림 가죽창에 안 바르고 물 고인곳 밟으면 가죽에 얼룩이 주룩주룩.</p><br/><br/>tag : <a href="/tag/남대문안경" rel="tag">남대문안경</a>,&nbsp;<a href="/tag/아니카크림" rel="tag">아니카크림</a>,&nbsp;<a href="/tag/아베다로즈마리민트샴푸" rel="tag">아베다로즈마리민트샴푸</a>,&nbsp;<a href="/tag/라우쉬" rel="tag">라우쉬</a>,&nbsp;<a href="/tag/요가" rel="tag">요가</a>,&nbsp;<a href="/tag/민트" rel="tag">민트</a>,&nbsp;<a href="/tag/센츄리하얏트" rel="tag">센츄리하얏트</a>,&nbsp;<a href="/tag/굳이어웰트" rel="tag">굳이어웰트</a>,&nbsp;<a href="/tag/크로켓앤존스" rel="tag">크로켓앤존스</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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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05 Sep 2009 16:05:4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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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고민의 시간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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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08/31/50/d0028350_4a9b4d40b8606.jpg" width="212" height="60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08/31/50/d0028350_4a9b4d40b8606.jpg');" /></div>&nbsp;크로켓 시드니는 1,099 말레이달러, 슈트리는 250 말레이달러인데,&nbsp;합치면 지금 환율로는 478,100원 정도.<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08/31/50/d0028350_4a9b4e551bb1f.jpg" width="400" height="272"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08/31/50/d0028350_4a9b4e551bb1f.jpg');" /></div>&nbsp;알프레드 서전트 갓콤비(요렇게 읽는게 맞는지 모르겠다)는 178.25 파운드, 슈트리는 29,56 파운드 인데 421,000원 정도.<br><br>&nbsp;크로켓을 사면 발에 꼭 맞는 5와 1/2 사이즈 구두를 살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알프레드는 5만원이 싸다. 10월 즈음해서 사게 될 듯 한데 그때까지는 고민을 좀 해봐야 겠다. 프랄닷컴도 환율크리 때문에 작년에 비해서 많이 오른 듯 하다. <br/><br/>tag : <a href="/tag/시드니" rel="tag">시드니</a>,&nbsp;<a href="/tag/갓콤비" rel="tag">갓콤비</a>,&nbsp;<a href="/tag/환율좀어떻게해줘" rel="tag">환율좀어떻게해줘</a>,&nbsp;<a href="/tag/스웨이드" rel="tag">스웨이드</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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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입다 또는 신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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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31 Aug 2009 04:24:18 GMT</pubDate>
		<dc:creator>수진</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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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어려운 우리말 맞춤법.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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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0.egloos.com/pds/200904/21/50/d0028350_49edb2e7aa80f.jpg" width="332" height="50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0.egloos.com/pds/200904/21/50/d0028350_49edb2e7aa80f.jpg');" /></div>&nbsp;안/않 의 구분법을 예문을 통해 기억해두자.<br><br>&nbsp;1.&nbsp;존 롭 구두는 비싸서&nbsp;사면 안 돼.&nbsp;<br>&nbsp;('안'을 빼도&nbsp;의미 전달이 어느 정도&nbsp;되면 '안'을 쓰는 게 맞음.&nbsp;존 롭 구두는 비싸서 사면 돼)<br><br>&nbsp;2.&nbsp;크로켓 앤 존스의&nbsp;라스트는&nbsp;에드워드 그린 보다&nbsp;예쁘지 않아.&nbsp;<br>&nbsp;('않'을 빼면 의미가 전달이 전혀 안 된다.&nbsp;크로켓 앤 존스의 라스트는 에드워드 그린 보다&nbsp;예쁘지 ?아?)<br><br>&nbsp;'안'은 '아니'의 준말인데, '아니'가 부사로서 문장에서 동사나 형용사를 꾸며주는 역할을 함. 즉 '안' 뒤에는 반드시 동사나 형용사가 위치한다. 예문을 통한 학습.<br>&nbsp;- 세르지오 로시 구두는 지미추 보다 안 예쁘다. ('안' 다음에 형용사가 위치)<br><br>&nbsp;'않'은 동사 '않다'의 어간인데, 어간은 굴절하는 단어에서 변하지 않는 부분을 말한다. (영어로는 'stem') '않'은 동사나 형용사 뒤에 보조 동사로 쓰여 부정의 의미를 더한다. 또 예문을 통한 학습.<br>&nbsp;- 벨루티&nbsp;구두 가격은 전혀 예쁘지 않다. (형용사 다음에 '않'이 쓰임)<br/><br/>tag : <a href="/tag/우리말은쉽지않아" rel="tag">우리말은쉽지않아</a>,&nbsp;<a href="/tag/우리말의묘미" rel="tag">우리말의묘미</a>,&nbsp;<a href="/tag/세르지오로시도많이예쁨" rel="tag">세르지오로시도많이예쁨</a>,&nbsp;<a href="/tag/벨루띠는너무비싸" rel="tag">벨루띠는너무비싸</a>,&nbsp;<a href="/tag/그렇다고존롭만큼은아니고" rel="tag">그렇다고존롭만큼은아니고</a>,&nbsp;<a href="/tag/요즘맞춤법이어렵게느껴짐" rel="tag">요즘맞춤법이어렵게느껴짐</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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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쓰다</category>
		<category>우리말은쉽지않아</category>
		<category>우리말의묘미</category>
		<category>세르지오로시도많이예쁨</category>
		<category>벨루띠는너무비싸</category>
		<category>그렇다고존롭만큼은아니고</category>
		<category>요즘맞춤법이어렵게느껴짐</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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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1 Apr 2009 11:51:14 GMT</pubDate>
		<dc:creator>수진</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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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학생이니까요.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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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4/16/50/d0028350_49e5f7b4c47e6.jpg" width="500" height="751"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4/16/50/d0028350_49e5f7b4c47e6.jpg');" /></div>&nbsp;트렌치 코트 아래 자켓을&nbsp;안 입고,&nbsp;타이를&nbsp;안 메도 괜찮아요. 학생이니까요.<br>&nbsp;피어싱을 해도,&nbsp;짙은 핑크색 립스틱을 써도 괜찮아요.&nbsp;학생이니까요.<br>&nbsp;PT 할때, 좀 능숙하게 시선처리를 못 해도 괜찮아요. 학생이니까요.<br>&nbsp;에세이&nbsp;쓰기 할 때, 철자나 문법이 틀려도 혼나지 않아요. 학생이니까요.<br><br>&nbsp;하지만&nbsp;나쁜학점의 변명은 학생이니까요 변명이 절대 통할 수 없어요.<br>&nbsp;나쁜 매너와 나쁜 습관의 변명도 마찬가지에요. 통하지 않아요.<br/><br/>tag : <a href="/tag/공부하자" rel="tag">공부하자</a>,&nbsp;<a href="/tag/언제까지학생할래" rel="tag">언제까지학생할래</a>,&nbsp;<a href="/tag/사진은사르토리알리스트" rel="tag">사진은사르토리알리스트</a>,&nbsp;<a href="/tag/학생이니까괜찮아" rel="tag">학생이니까괜찮아</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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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쓰다</category>
		<category>공부하자</category>
		<category>언제까지학생할래</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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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학생이니까괜찮아</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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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5 Apr 2009 15:07:52 GMT</pubDate>
		<dc:creator>수진</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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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인연입니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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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nbsp;유난히 자주 잃어버리는 물건들이 있다.&nbsp;내 경우에는 우산, 핸드폰 그리고 장갑이 그렇다. 지난 번 포스팅에서 쓴 일본에서 산&nbsp;우산은, 잃어버린 적만 세어도 한 손으로는 벅차다. 지금 기억나는 건 광화문 버거킹에 두고 왔다가 교보문고에 들어가려는 찰나 생각나서 미친 듯이 뛰어가서 찾았던 적 그리고, 서울역 지하 화장실에 두고 갔다가 삼화고속 버스타려 줄 서다 생각나서 전력질주해서 어떤 아저씨 손아귀에서 뺐었던 적이 있었다. 다른 우산도 학교에서 한 번 그리고, 논현역 화장실에 두고 갔다가 화장실 청소하시는 분의 도움으로 찾았던 일이 있었다.<br><br>&nbsp;핸드폰의 경우, 작년 겨울, 술 마시다가 술집에 두고 그대로 집에 왔다가 그 다음날 찾으러 간 기억이 있다. 그리고 바로 지난 주 홍대 KFC에서 계산하다가 카운터에 그대로 두고 나갔고, 그것도 한 시간이나 이따가 잃어버린 걸 알고 부랴부랴 찾으러 갔었다.&nbsp;<br><br>&nbsp;작년에&nbsp;진한 갈색 장갑을 샀었다. 멋도 좀 내겠다고, 코트 옆 주머니에&nbsp;장갑을 꽂고 다녔는데, 또 장갑을 살짝 보이게 꽂으려고, 장갑이 주머니에서 흘러 나올 정도로 살짝 꽂아 두었다. 그래서 참 많이 흘리고 다녔었다.&nbsp;내가 떨어뜨리고&nbsp;다시 주운적만 30번이 넘을 거고,&nbsp;마음씨 고운 학우들이&nbsp;나를 불러 세워&nbsp;장갑을 주워주곤 했다.&nbsp;그런 학우들이&nbsp;다섯이 넘는다.&nbsp;종각역에서도 흘린 장갑을 어떤 아저씨께서&nbsp;주어 주셨던 일도 있었다.&nbsp;세상은 아직 따듯한 곳. 감사합니다.&nbsp;&nbsp;&nbsp;<br><br>&nbsp;세 가지 다 예전에 잃어버렸다 해도 할 말이 없다. 장갑은 진짜 작년부터 봄이 된 지금까지 함께 있는 게 너무 신기하고,&nbsp;3~4년씩 함께 해주는 우산들은 이제 고맙기 까지 하다. 이 정도면 보통 인연은 아닌 것 같다. 근데 써 놓고 보니 이게 다 덜렁이인 내 탓인 거다.<br/><br/>tag : <a href="/tag/우리인연인가요" rel="tag">우리인연인가요</a>,&nbsp;<a href="/tag/보통인연은아닌듯" rel="tag">보통인연은아닌듯</a>,&nbsp;<a href="/tag/덜렁이" rel="tag">덜렁이</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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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쓰다</category>
		<category>우리인연인가요</category>
		<category>보통인연은아닌듯</category>
		<category>덜렁이</category>

		<comments>http://bfighter.egloos.com/2280558#comments</comments>
		<pubDate>Fri, 03 Apr 2009 13:47:44 GMT</pubDate>
		<dc:creator>수진</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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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페이야드 포장 후기.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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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nbsp;신세계 본점 본관에 있는 페이야드를 다녀왔다. 결론 부터 말하면 크게 실망했다.&nbsp;<br><br>&nbsp;가장 크게 실망한 부분은 엉성한 포장이었다.&nbsp;애플 타틴, 나폴레옹, 커피 에클레어 까지 총 3가지를 주문했다.&nbsp;조심해서 들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애플 타틴은&nbsp;상자 안에서 뒹굴고 있었고, 나폴레옹은&nbsp;옆으로 뒤집어서 침몰해 있었다.&nbsp;설마&nbsp;고정도 안 하고 포장했을까 했는데&nbsp;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nbsp;각기 종류도 크기도 달라서 따로 고정하는 틀 같은 것이 없나보다. 덕분에 에플 타틴은 먹기도 전에&nbsp;케이크가 분해되어 있었다.&nbsp;케이크들을 개별적으로 포장할 수 있는 케이스는 없는 건가?&nbsp;<br>&nbsp;<br>&nbsp;저렇게 3가지 메뉴를 주문했을 때 가격이 2만 2천 원이다. 그리고 여기는 부가세를 추가로 지불해야 하는 매장이라서 총 지불한 금액은 2만 4천 2백 원이었다. 이 정도 가격이면 디저트 류에서는&nbsp;상당한 고가임에도&nbsp;왜 포장이 이렇게 허접해야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내가 알기로는 각 메뉴들의 실제 단가는 정가의 반도 안 되는 걸로 아는데, 그럼 나머지 가격에 해당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nbsp;<br><br>&nbsp;<br>&nbsp;두 번째, 허접한 포크, 매장 내에서는 스테인레스 포크나 나이프를 제공하는 것 같다만, 포장용으로는 흰색 플라스틱 포크를 제공한다. 포장을 하는 경우,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처럼 좌석 점유도 하지 않고, 많은 서비스가 요구 되지도 않는다. 따라서 매장 입장에서는 포장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보다도 이익인데, 너무 무신경하다. 나이프는 아예 있지도 않고, 나폴레옹의 경우 플라스틱 포크로는 잘리지도 않는 다는 사실 매장 직원들은 모르는 것 같다. 애플 타틴의 경우도 마찬가지, 나이프의 도움이 있어야 조금 더 예쁘게 먹을 수 있음에도 포장시 묻지도 않는 걸 보면 나이프는 아예 포장용으로 존재도 하지 않는 듯 하다.<br><br>&nbsp;매장&nbsp;방문 고객보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비용이 적게 드는 만큼,&nbsp;여유분을 투자 할 필요가 있다. 포장용 포크의 경우 최소한 나무 재질로는 바뀌어야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날 것 같고(옅은 나무색이 아닌 버건디 색 정도)&nbsp;, 나이프는 반드시 추가해야 한다. 디저트는 입 속으로 들어가기 전까지 예뻐야 한다. 그래야 더 맛있다.<br><br>&nbsp;<br>&nbsp;세 번째, 먹다 보면 분명히 손을 쓰게 되는데도 불구하고, 물 티슈는 커녕 냅킨조차 챙겨주지 않는 무신경함이 매우 돋보였다. 맥도널드도 포장하면 냅킨은 챙겨주더라.&nbsp;<br><br>&nbsp;매장을 오픈하기 전에 파티쉐들을 직접 뉴욕에 보내서 견습도 시킨 걸로 안다만, 레시피를 배우느라 세심한 서비스는 견습하지 않은 듯하다. 고급스러움을 표방하는 매장인 만큼, 까다로운 취향을 가진 고객들이 방문할 것을 유념해야 한다. 그러한 서비스를 제공할 생각이 없으면 일단 부가세를 고객에게 부담시키지 않아야 하고, 가격도 보통 디저트 까페정도로 낮추어야 할 것이다. 이미 고객으로 하여금 이런 생각을 들게 하는 순간, 그 매장의 케익이 아무리 맛있더라도, 결코 맛있게 먹어줄 수 없다.&nbsp;<br><br>&nbsp;&nbsp;페이야드에 대해서 검색하면 대체로 좋은 평이 많다. 하지만 이 정도 서비스로는 뉴욕의 본 매장에 민폐다 민폐. 방문하실 분들, 특히 포장하실 분들이 이 포스팅을 보셨으면 좋겠다. <br/><br/>tag : <a href="/tag/폐이야드" rel="tag">폐이야드</a>,&nbsp;<a href="/tag/뭥미" rel="tag">뭥미</a>,&nbsp;<a href="/tag/가격대비서비스최악" rel="tag">가격대비서비스최악</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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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먹어요 마셔요!!</category>
		<category>폐이야드</category>
		<category>뭥미</category>
		<category>가격대비서비스최악</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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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3 Apr 2009 13:06:25 GMT</pubDate>
		<dc:creator>수진</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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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비오는 날이 좋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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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nbsp;처음으로 비가 오는날이 좋아졌던 때는 일본여행 가서 만 엔이 조금 넘는&nbsp;우산을 샀을 때였다. 이때가 군대 가기 한 20일 전 정도였는데, 이때만큼 비가 오기를 간절히 바랬던 적이 없었다. 우산을 너무 자랑하고 싶어서, 날씨가 조금이라도 흐린 날에는 우산을 꼭 안고 외출 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군대에서 휴가를 나왔을 때, 친구들이랑 약속이 없는 날이라도 비만 오면, 우산 들고 나갔던 부끄러웠던 기억들이 있었다. 이때는 그냥 비가 오는 게 마냥 좋았다.<br><br>&nbsp;전역을 하고나서도 한 동안은 비 오는 날을 꽤 좋아했었고, 그러한 기분의 절정은 일야옥에서&nbsp;우산 하나를 낙찰 받을 때 까지 계속 되었었다. 근데 그 우산이 중고품이었던 탓에 여기저기 하자가 많았고, 그 다음부터 나의 우산 홀릭도 좀 시들해졌다. 그리고 그 시기에 가죽 가방도 사고,&nbsp;인디고 진을 사면서 비 오는 날이 조금씩 부담스러워 졌다.<br><br>&nbsp;물이 가급적 닿지 않아야 하는 가방들과, 옷 들이 늘어나면서, 비오는 날이 이제는 불편해 졌다. 그리고 역시 그러한 마음이 가장 커졌던 때는 몽크 스트랩 구두를 처음 신었던 날이었다. 이때가 작년 여름이 끝나갈 8월 무렵이었는데, 갑작스럽게 소나기가 왔었다. 신속히 백화점으로 피신해서 구두가 비를 맞는 사고는 피했지만, 바닥에 물이 묻는 것 까지는 피할 수 없는 법. 가죽 창이 빗물에 녹아 얼룩이 지게 되었다. 그 얼룩은 아직도 구두에 잘 남아있다. 아무튼 그렇게 비가 오는 날이 싫어졌다. 그러다가 고무 트렌치코트를 장만하면서 다시 비오는 날을 그리워하게 되었다. 다만 아쉬운 것은 구두와 코트는 이뤄질 수 없는 운명과 같아서 함께 입고 신을 수 없다는 것.&nbsp;<br><br>&nbsp;좋아하다가 싫어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비오는 날이 좋다. 확실히 다른 날들 보다 조용하기도 하고, 여름이라면 적어도 땀은 안 흘려도 되는 날이라서 좋다. 날씨가 내 맘대로 되어줄 것 같지는 않지만 3일 정도 맑은 날이 계속 되고, 하루 정도는 차분하게 비가 왔으면 좋겠다. </p><br/><br/>tag : <a href="/tag/어제비가오길래" rel="tag">어제비가오길래</a>,&nbsp;<a href="/tag/우산" rel="tag">우산</a>,&nbsp;<a href="/tag/봄인데왜이렇게더워" rel="tag">봄인데왜이렇게더워</a>,&nbsp;<a href="/tag/고무트렌치코트와구두" rel="tag">고무트렌치코트와구두</a>,&nbsp;<a href="/tag/이룰수없는꿈" rel="tag">이룰수없는꿈</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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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쓰다</category>
		<category>어제비가오길래</category>
		<category>우산</category>
		<category>봄인데왜이렇게더워</category>
		<category>고무트렌치코트와구두</category>
		<category>이룰수없는꿈</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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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22 Mar 2009 08:21:17 GMT</pubDate>
		<dc:creator>수진</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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