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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USAMIMI 전파기지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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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사미미리듬</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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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4 Nov 2009 10:25:0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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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USAMIMI 전파기지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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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사미미리듬</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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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라이트노벨 로또 7월 - [워드월드] 감상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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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22/76/e0078476_4b093b2f4ca29.jpg" width="262" height="40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22/76/e0078476_4b093b2f4ca29.jpg');" /></div><br />
※ 노파심에 첨언. 주어 '워드월드'에 비교급 '낫다'가 따라오면(혹은 그에 준하는 뉘앙스의 술어가 따라오면) 그 앞에는 '시드노벨의 이전 작품들에 비해'가 자동적으로 생략된 걸로 이해해주시면 되겠습니다. ㅇㅇㅋ<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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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누가 저에게 [프린세스 키스]와 [워드월드]를 보여주면서 뭐가 더 잘 쓰였는지 묻는다면, 저는 조금 고민하다가 아마 조심스레 [워드월드]의 손을 들어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럼 [워드월드]가 [프린세스 키스]보다 <strong>재밌다는</strong> 말임?'이라는 물음이 되돌아온다면, 저는 그에 대한 대답으로 망설임 없이 뻐큐를 존나 날리겠습니다. ㅗ'ㅅ'ㅗ 건조하게 서사적·기술적 층위에서만 비교하면 분명 [워드월드]가 [프린세스 키스]보다 좀 더 낫긴 합니다. 다만 이 때 '낫다'의 쓰임은 '재밌다'가 아니라 '안정적이다' 쪽에 가깝습니다. 저는 여기서 어떤 작품의 주관적인 재미와 사전적 의미의 작품성이 언제나 일치하지는 않는다는 슬픈 진실(...)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뭐 이런 불균형이야 원래 새삼스러울 것 없는 이야기지만, 읽고 나서 뭐라도 족적을 남겨야하는 입장이 되어보니 이게 아주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더군요. <span style="color:#c0c0c0;">(물론 라이트노벨도 대중문학인만큼, 일차적으로 독자를 만족시켜야 할 의무가 있다고 시비를 걸고 들어갈 수도 있겠지만 일단 넘어갑시다.)</span><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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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 그래요. 제가 만약 다 읽고 그냥 다시 책장에 꼽아두기만 하면 되는 입장이었다면, 그나마 모양새를 갖춘 이 책을 골랐다는 것에 안도하며 가슴을 쓸어내렸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다이스 갓의 저주로 억지로라도 감상을 써내야되는 처지가 되면… 그렇지가 않죠. 이러면 차라리 [프린세스 키스]처럼 대놓고 병신춤을 추는 똥망글이 훨씬 낫습니다. 아예 처음부터 병신이면 별 생각없이 패왕색 패기만 존나 날리면 되는데, 재미없는 건 피차 마찬가지인 주제에 무턱대고 깔라치면 덜커덕 걸리는 부분이 너무 많다니. 그렇다고 '특별히 나쁘진 않은데, 뭔가…' 하고 대충 눙치자니 5개월이 넘도록 안 쓰고 질질 끌어온 업보도 있고… 결국 뭐라도 끄적거리기 위해선 [워드월드]가 다른 작품에 비해 특별히 나쁘진 않음에도 불구하고(오히려 양호한 편임에도 불구하고) 재미가 별로 없는 이유를 반드시 찾아야만 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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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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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민속학자 앨런 던데스가 민화를 연구하다 발견한 이야기의 법칙이 있습니다. 이 법칙이란, 의도적으로 비튼 작품이 아닌 이상 모든 종류의 서사는 간단하게 도식화 했을 때 결국 [결핍]->[결핍의 해소]라는 원형으로 소급된다는 고전적인 서사이론입니다. 이를 따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펼쳐보면, "① 부모와 떨어지게 된다(결핍), ② 집에 가고 싶다는 말을 해선 안 된다(과제), ③ 힘든 내색 보이지 않고 시련을 극복한다(과제의 달성), ④ 부모를 되찾는다(결핍의 해소)"¹와 같은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이 외에 당장 떠오르는 다른 이야기들도 마찬가지로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구요. 예는 더 이상 들지 않겠습니다만, 영화든 만화든 소설이든 '이야기'를 동력으로 삼는 상상력은 작든 크든 이 법칙의 영향 아래 놓일 수 밖에 없습니다. 크로이츠님이 지적하셨던, 라노베의 감성을 지배하는 거대한 패러다임 - '좀 불쌍한 여자애를 만나서, 좀 행복하게 해준다'는 바로 이 법칙의 오타쿠적 변용이라고 할 수 있겠죠. <strong>[좀 불쌍한 여자애(결핍)를 만나서, 좀 행복하게 해준다(결핍의 해소)]</strong> <span style="color:#c0c0c0;">([워드월드] 역시 마찬가지로 '좀 불쌍한 여자애(윤지)를 만나서, 좀 행복하게 해준다]는 오타쿠 서사의 패러다임을 철저하게 따르고 있습니다. 다른 각도로 봐도 [세상이 글씨로만 보이게 되었다(결핍)->일정 수 이상의 살인자를 죽이면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다(과제)->살인자를 죽인다(과제의 달성)->원래대로 보이게 되었다(결핍의 해소)]와 같이 전형적인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span><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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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법칙을 따르는 이야기의 가장 주된 재미가 [결핍의 해소]에서 오는 카타르시스라고 한다면, 이 카타르시스의 크기는 다른 게 아니라 [결핍]을 독자에게 얼마나 세련되게 어필하는가에 좌우됩니다. 작중 인물의 [결핍]이 독자에게 설득력 있게 다가오지 않으면, 그것을 해소하기 위한 과정이 아무리 훌륭하다 한들 결과적으론 지랄 염병이 될 뿐이니까요. 이 프로세스를 아주 정확히 이해하고 개그 소재로 맛깔나게 포장해낸 [도시락 전쟁]은 그런 의미에서 대단히 스마트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달리, 그리고 조금 거칠게 말하면 어떤 작품의 흥망성쇠는 결국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는 작중 인물들의 [결핍]에 독자들이 공명할 수 있는지 없는지의 여부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겠죠. <span style="color:#c0c0c0;">(저는 사실 이것이 양산형 모에물을 걸러내는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핍]을 어떻게든 잘 살리면 캐릭터의 포텐이 빵빵 터지면서 극이 알아서 제자리를 잡지만, 걸레짝이나 다름 없는 뻔한 클리셰로 때우고 대충 눙치면 생동감 없이 말라비틀어진 딸감이 되는거죠. 이 이야기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제대로 한번 해보고 싶네요.)</span> 그리고 [워드월드]의 기형적인 작품성에 대한 해답의 실마리 역시 여기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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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독자가 작중 인물의 [결핍]에 호응하려면 어떤 필요조건들이 갖추어져야 할까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캐릭터에 대한 감정이입이 가장 우선적으로 전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타인이 느끼는 고통이나 즐거움에 꼽사리 껴서 함께 울고 웃으려면 먼저 그 사람을 이해하고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 할 테니까요. 도식적으로 나타내면 [캐릭터에 감정이입]->[결핍에 호응]->[결핍이 해소되는 순간의 카타르시스] 정도가 되겠네요. 하지만 [워드월드]는 달빠적 감수성에 지나치게 경도된 나머지 첫 단추를 잘못 꿰고 말았습니다. 한번 보세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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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22/76/e0078476_4b093b3e63539.jpg" width="500" height="119.11170928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22/76/e0078476_4b093b3e63539.jpg');" /></div><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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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뭐 절찬 중2병인 애들도 이거 보면 오글거려서 고데기로 손발 펴고 있을 듯. 세상이 글씨로 보인다 뿐이지, 인지능력 자체가 상실된 건 아닌데<span style="color:#c0c0c0;">(실제로 다른 지각판단에는 어떠한 문제도 없으면서)</span> 어떻게 엽기살인을 코앞에서 마주치고도 저렇게 안면색 하나 바꾸지 않고 태연할 수 있을까요? 솔직히 저 살인마새끼보다 주인공이 더 사이코패스 아님? 그러나 이건 겨우 빙산의 일각일 뿐입니다. 책을 계속 보고 있으면 감정이입이고 뭐고 이전에 주인공이 도저히 사람처럼 느껴지지가 않아요. 판갤러들이 작가인 라이큐님을 두고 우스갯소리로 '군대도 달빠는 못 고친다'고 했는데, 그냥 의미 없는 농담 같지만 어떻게 보면 무서울 정도로 이 작품의 문제점을 잘 표현해냈다고 생각합니다. 까놓고 말해서 나스 기노코의 열화 카피 작가나 워너비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이거에요. 나이프 역수로 쥐고 죽인다 죽인다 좀 씨부리면 다 되는 줄 아는데, 토오노 시키도 에미야 시로도 평소에는 차라리 미련할 정도로 규범적이고 도덕적인 사람이라는 사실을 왜 보지 못할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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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인인 윤지나 유미 역시 조금 덜하지만 비슷한 문제점을 안고 있어서, 가만 보면 무슨 미친년놈들끼리 강강수월래 하는 느낌이라 도저히 캐릭터에게 가까워질 수가 없습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이 문제는 캐릭터에게 감정이입 하느냐 마느냐 하는 지엽적인 것에 그치는 게 아니라, 이후 따라올 [결핍]에 독자가 호응할 수 없게 되고, 나아가 [결핍의 해소] 파트의 지지기반 자체가 실종된다는 점에서 - 최종적으로 독자가 작품 자체에 흥미를 가지지 못하게 하는 치명적인 걸림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문제는 결국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으려면 어떤 캐릭터를 어디에 배치해야하는가?'라는 질문으로 치환될 수 있겠죠. 그리고 아쉽게도 라이큐님이 제시한 해답은 깔끔하게 빵점이었구요. 제가 이 작품에서 결정적인 오류를 발견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크게 흥미를 느끼지 못한 건 아마 이런 연유가 아니었을까 싶은데, 어떨까요. <span style="color:#c0c0c0;">(사실 [결핍] 파트만 따로 떼어서 봐도 좀 불완전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냥 스루하겠습니다.)</span><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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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더 지적하고 싶은 게 있습니다. 저는 전기물<span style="color:#c0c0c0;">(혹은 이능력물)</span>만큼 설정이 중요한 장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능력물의 세일즈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배틀의 당위로써 기능한다는 점도 물론 그렇지만, 텍스트와 분리해놓아도 그 자체로 얼마든지 소비가 가능하다는게 또 엄청난 매력이거든요. 흔히 말하는 설정놀이라는 것인데, 안 좋게 보는 분들도 많지만 저는 설정놀이도 결국 작품을 즐기는 여러가지 방법 중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능력물은 장르적 특성상 설정놀이 중에서도 가장 질이 안 좋다는 최강 논쟁으로 쉽게 빠져드는데, 가장 많은 비난을 받는만큼 재밌기도 최강 논쟁만큼 재밌는게 사실 또 별로 없습니다.<span style="color:#c0c0c0;">(물론 이게 격해져서 일방적인 빠심의 간증이 됐을 땐 확실히 보고있기 좀 그렇더군요.)</span><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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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시각에서 보면, 아쉽게도 [워드월드]의 설정은 독자적으로 소비될만큼 커다란 매력을 갖추지 못한 것은 물론이고 본연의 의무인 작품의 내적 논리로써도 충분히 기능하지 못합니다. [워드월드] 1권에서 설정이라고 제시되는 것은 겨우 주인공의 능력이나 적대 세력의 정체성 정도 뿐인데, 이마저도 대단히 불친절한 방식으로 갑툭튀하는터라 텍스트가 설정에 발을 딛고 서 있다는 느낌을 전혀 받을 수가 없습니다. "나는 사실 살신류인가 뭔가하는 유파의 마술사였는데 알고보니 물을 전기로 바꾸는 라이트닝 브링어의 능력자이기도 해서 파문당하고 개잉여가 되었음 ㅋ" 이런 중요한 정보가 전투나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물 흐르듯이 제시되지 않고, 한 페이지도 안되는 대화문 안에서 거칠게 전부 폭로되는 겁니다. 기백 페이지가 넘도록 아무런 설명도 없다가 화자가 갑자기 작가의 꼭두각시라도 된양 줄줄줄 읊어댄단 말이죠. 만약 사전에 독자에게 어떤 암시<span style="color:#c0c0c0;">(물을 전기로 바꾸는 위험한 능력 때문에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는 물을 꺼리게 되었다든가)</span>라도 주어졌다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겠지만, 눈깔 부릅뜨고 찾아봐도 그런 건 없ㅋ엉ㅋ.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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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이것은 [워드월드]의 설정이 지나치게 경직적이라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설정은 소설의 여러 다른 구성 요소들과 마찬가지로 텍스트와 결합했을 때 일종의 유기적인 집합체로 기능해야 합니다. 'A가 B라는 능력을 써서 존나 다 패고 다닌다'로 끝나선 안되고 - A가 어쩌다가 B라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고, 능력의 한계는 어디까지고, 어떤 패널티가 존재하고, 능력을 가진 후 어떤 버릇이 생겼고 성격이 어떻게 변했는지, 작은 떡밥들로부터 시작해서 최종적으로는 자기순환이 가능한 일종의 프렉탈로 완성되어야 비로소 생동감 있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는 얘기죠. [주인공 파랑은 사실 살신류의 마술사이고 라이트닝 브링어의 능력자이며 온 세상이 글씨로만 보이기 때문에 싸운다]? 그래서 살신류의 마술사인 거랑 라이트닝 브링어의 능력자인 거랑 온 세상이 글씨로만 보이는 거 사이에 대체 어떤 유기적인 연결이 존재하는 거죠? 그것들과 서사 사이에는? 막말로 [리즈는 사실 로리콘이고 쿄빠이며 발딸과 레이센 귀딸이 좋기 때문에 싸운다]랑 차이점이 뭐임? 이건 그냥 존나 쎄보이는 능력으로 개떡칠한 먼치킨일 뿐이지 '이야기'의 중심에 서 있는 주체가 아니잖습니까. 결과적으로 [워드월드]의 설정 - 비일상은 텍스트와 완전히 유리된 채 홀로 공중에 붕 떠버렸고, 이능력물 특유의 스펙터클을 스스로 내팽겨친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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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title="" href="http://www.seednovel.com/pimangboard/read.php?code=screening_result&uid=117&page=2&search_type=&search_value=&sidx=" target="_blank">http://www.seednovel.com/pimangboard/read.php?code=screening_result&uid=117&page=2&search_type=&search_value=&sidx=</a><br />
그리고 이 심사평은 야바위라는 게 밝혀졌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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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참고로 본문에 나온 살신류의 한자표기는 殺神類입니다. 아니... 중2병 쩌는 네이밍센스는 그렇다치고 流가 아니라 類인가요? 類 이건 영장류 포유류 파충류 할 때 그거 아님? 그럼 살신류는 신을 죽이는 새로운 동물종인가요? 인간목 살신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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¹ 오쓰카 에이지,『캐릭터 소설 쓰는 법』, 김성민 옮김 (서울,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2005), p.199.<br />
<br/><br/>tag : <a href="/tag/워드월드" rel="tag">워드월드</a>,&nbsp;<a href="/tag/시드노벨" rel="tag">시드노벨</a>,&nbsp;<a href="/tag/라노베로또" rel="tag">라노베로또</a>,&nbsp;<a href="/tag/7월" rel="tag">7월</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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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22 Nov 2009 13:30:5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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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바람난 철학사 - 2차원에 의한 자기구원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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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7/25/76/e0078476_4a6ad061498ce.jpg" width="282" height="40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7/25/76/e0078476_4a6ad061498ce.jpg');" /></div><br />
<em><span style="color:#000099;">"2차원은 현실이다. 뇌과학이 언젠가 이 말을 증명해줄 것이다. 3차원에 의한 치유든 2차원에 의한 치유든 모두 같은 뇌 내 현상이며 따라서 이 두가지 현상은 동등한 가치를 지닌다." </span></em><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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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토오루를 읽기 전에 미리 '연애자본주의'에 대해 알아두면 이해가 한결 수월합니다. 연애자본주의란, 그 이름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남녀간의 순수한 연애에 냉정한 자본주의의 논리가 개입된다는 것인데, 이에 따르면 현대에서 연애에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은 남들보다 많은 재산을 가진 소수의 승리자들 뿐입니다. 이 때의 '재산'에는 돈 뿐만 아니라, 용모, 학벌, 가문까지 - 소위 '스펙'이라고 부르는 모든 것이 다 포함됩니다<span style="color:#c0c0c0;">.(심지어 학문까지도 여기에 포함될 수가 있는데, 저자는 와세다 대학 철학부 시절의 경험을 회고하며 철학이 진정성을 잃고 단지 멋 부리기 위한 도구로 전락했다며 안타까움과 분노를 드러내고 있습니다.)</span> 하지만 순수함이나 선량함 같은 인간의 내면적인 가치는 안타깝게도 연애자본주의에서 하나의 '재산'으로 인정받지 못합니다. 자연히 돈 많고, 잘 생기고, 학벌 좋은 그런 간지남들만이 연애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죠. 반대로 저 같은 씹덕후는 이 냉혹한 사회에서 도태되어 2차원에서나 구원을 찾아 헤매야 하구요. 혼다 토오루의 철학은 바로 이 연애자본주의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데서부터 출발합니다.<span style="color:#c0c0c0;">(사실 연애 경험도 없는 제가 연애자본주의를 긍정하는 것은 결국 패배자의 정신승리에 불과할지도 모르지만, 여자가 일부러 벤츠에 가방을 두고 내린다는 속물적인 원나잇 연애담도 이젠 별로 놀라울 게 없는 이야기니까요.)</span>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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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세상을 뜨겁게 달구었던 위대한 사상가들의 철학도 모두 이 지점에서 출발했다고 주장합니다. 말인즉슨, 별처럼 빛나 인류의 지성을 환하게 비추는 위대한 철학자의 사상 근저에는 사실 짝사랑이나 연애<span style="color:#c0c0c0;">(혹은 결혼)</span> 실패 경험에서 오는 고뇌가 담겨있으며, 그들이 그토록 치열하게 고민하고 사색했던 것은 현실에서 얻은 고통을 정신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었다는 것입니다. 일견 미친 소리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세상에 대한 열폭이야말로 진보의 첫걸음이라고 오스카 와일드도 그랬잖습니까. 저자는 책 대부분의 지면을 할애해 유명한 철학자들이 어떻게 사랑에 실패하고, 어떤 방법으로 그것을 극복해나가는지, 나아가 그 일련의 과정들이 역사에 길이 남을 철학으로 어떻게 완성되었는지 꼼꼼한 시선으로 조망하고 있습니다. 혼다 토오루의 이 세심하고 끈질긴 손길은 고대의 철학자인 플라톤으로부터 시작해 독일 관념철학의 거두들까지, 이름만 들으면 다 알만한 철학자들을 독자가 보는 앞에서 발가벗겨 그들의 부끄러운 과거(...)를 대담하게 폭로합니다. 이 손길은 철학자들뿐만 아니라 신화적 존재인 석가모니와 예수도 피해갈 수 없는데, 저자는 종교도 종래에 체계화·교리화되어 널리 퍼졌을 뿐 시작은 상처 입은 그들 개인의 구원론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합니다.<span style="color:#c0c0c0;">(실제로 종교의 기능과 일치하는 것이죠.)</span> 또한 릴라당, 괴테와 같은 뛰어난 예술가들이 불후의 명작들을 내놓을 수 있었던 것도 사랑의 실패와 그로부터 발생하는 치열한 고뇌에서 비롯된 르상티망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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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기본적으로 오타쿠를 주요 독자로 상정하고 쓰인 책입니다. 혼다 토오루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연애가 시장경쟁이 된 이 황량한 시대에 순응하지 않고 구원을 찾아 내면으로 침잠하는, 위대한 사상가들의 후예를 지목하는데, 그의 손가락이 가리키는 방향은 바로 현대의 아키하바라. 즉, 오타쿠들입니다.<span style="color:#c0c0c0;">(하지만 저는 여기에 별로 동의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자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는 알겠습니다. 현실에 관심을 거두고 2차원에 투신한 오타쿠들이나 사랑에 실패하고 내면에서 구원을 찾은 철학자들이나 결국 일원론과 이원론의 관념대립이라는 고뇌를 겪고 있다는 점에서는 동일하다고 주장하고 싶은 모양인데, 정작 중요한 건 그 다음이 아닙니까. 진부한 오타쿠 세대론으로 빠지게 됩니다만 흔히 '3세대'로 규정되는 지금의 오타쿠들은 단지 '동물적으로' 모에 컨텐츠를 소비하는 데만 혈안이 되었을 뿐, 그 '열폭 에너지'를 사회운동으로 분출하려는 변혁의지도 없고, 실존문제로 침잠하는 초월의지도 없고, 하다못해 경쟁논리에 적극 순응하는 승리의지도 없으니 그야말로 열폭 돼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죠. 오타쿠들의 이런 경향이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이 두 집단은 같은 분모 위에 얹혀있기만 할 뿐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혼다 토오루가 어째서 이 사실을 외면하는지 이해가 잘 되지 않는군요.)</span> 하지만 여기서 우리는 그 위대한 존재들의 정신은 후세에 널리 알려져 추앙받았을지언정, 본인들 대부분은 아주 기구한 삶을 살고 갔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 해봐야합니다. 키르케고르는 일생 내내 욕을 먹었고, 안데르센은 심각한 외모 컴플렉스에 시달리다가 자서전을 날조했으며, 니체는 짝사랑하는 여인을 끝내 잊지 못하고 사창가를 드나들다가 매독에 감염되어 죽었습니다. 그들은 <span style="color:#c0c0c0;">(적어도 우리가 보기엔)</span> 구원받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 우리는 틀린 것일까요. 내면에서 구원을 찾는다는 것은 그저 패배자의 망상에 불과한 것이었을까요. <strike>…아 쿄 여신님!</strike>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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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이에 대한 해답을 뇌과학에서 찾습니다. 우주물리학과 함께, 기존의 철학이 수행해내던 역할을 바톤터치 받은 뇌과학은 비록 그 역사는 짧지만 이미 다양한 실험을 통해 현실(3차원)만을 맹신하는 것의 어리석음을 수도 없이 증명해내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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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span style="color:#000099;">"현실감이라는 감각이 뉴런의 활동에 불과하다면 2차원에서의 강렬한 체험을 상상이라고만 치부할 수 없게 된다. 문제는 우리 체험의 3차원·2차원 여부가 아니라 현실적인가 아닌가라는 점이다. 3차원이 더 현실적으로 느껴지는 이유는 외부세계를 거쳐 입력되는 정보량이 많기 때문이다. 단순히 그 차이다."</span> </em><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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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3차원) 역시 물자체의 세계의 반영일 뿐, 정신세계(2차원)와 근본적으로 차이가 없다는 게 그 요지인데, 쉽사리 이해하기도 받아들이기도 힘듭니다만 그래도 저 같은 씹덕후에게는 이야말로 돈오의 실마리, 나아가 구원의 메시지였습니다. 이 사실을 언제나 잊지 않고 열심히 정신승리 하다보면 언젠가는 저도 이 견고한 자의식 속에서 구원의 빛을 볼 수 있겠죠. 물론 가장 좋은 건 현실에서 진짜 여신님을 만나서 구원을 받는 거지만... 어차피 난 안 될 거야... <br />
<br />
오타쿠 컨텍스트에 딱히 거부감이 없으신 분이라면 한번쯤 읽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span style="color:#c0c0c0;">(좀 더 <strong>일상적인</strong> 예를 들겠다더니 레이와 아스카를 등장시켜 오타쿠에게나 친숙할 비유를 사용하는 점이나, 수감자들을 온화하게 만들기 위해 여성호르몬을 주사하는 비인도적인 방법을 택하기보다 <키미키스>나 <츠요키스>를 플레이시켜 마음의 안정을 찾게 해줘야한다는, 어떻게 보면 기존의 방법보다 훨씬 더 비인도적인 구제책을 주장하는 것을 보면 저자는 정말 뼛속까지 내츄럴 본 오타쿠가 맞습니다.)</span> 철학 입문서로도 상당히 괜찮은 책이거든요. 철학이라는 복잡하고 형이상학적인 학문을 개인의 실존문제로 리프레임 하는 데는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됩니다. 비록 오타쿠적 자의식이 상당부분 반영되어있긴 하지만, 저자가 역설하는 메시지들을 하나의 결론으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철학을 공부하는 데 유효한 관점 중 하나로만 이해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최소한 저는 그랬습니다. 다만 오타쿠적 자의식이 좀 강하신 분들은 경계심을 가지시는 게 좋을 듯. 잘 읽다가 어느 지점에서 사유를 멈추고 "아 현실의 물질적인 가치를 외면하고 내면에서 진정한 가치를 찾는 낭만적인 나♡ 역시 난 대단해!" 같은 자뻑 드립을 치기 시작하면 곤란하겠죠. 우리는 열폭 돼지 씹덕후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이 사실을 외면하는 순간 우리에게 구원은 없다능...			 ]]> 
		</description>
		<category>감상</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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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5 Jul 2009 09:32:44 GMT</pubDate>
		<dc:creator>리즈</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이건 미친짓이야! 난 여기서 나가겠어!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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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3.egloos.com/pds/200907/15/76/e0078476_4a5de582b18d4.jpg" width="500" height="312.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3.egloos.com/pds/200907/15/76/e0078476_4a5de582b18d4.jpg');" /></div><span style="color:#000099;"><div align="center"><span style="color:#000099;">안되잖아?</span></div>			 ]]> 
		</description>
		<category>와우</category>

		<comments>http://barl.egloos.com/2438462#comments</comments>
		<pubDate>Wed, 15 Jul 2009 14:21:02 GMT</pubDate>
		<dc:creator>리즈</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엔들리스 에이트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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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3.egloos.com/pds/200907/06/76/e0078476_4a50c085905fa.jpg" width="500" height="43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3.egloos.com/pds/200907/06/76/e0078476_4a50c085905fa.jpg');" /></div><br />
씨... 씨바			 ]]> 
		</description>
		<category>한탄</category>

		<comments>http://barl.egloos.com/2429273#comments</comments>
		<pubDate>Sun, 05 Jul 2009 15:02:55 GMT</pubDate>
		<dc:creator>리즈</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월요병 ]]> </title>
		<link>http://barl.egloos.com/2422800</link>
		<guid>http://barl.egloos.com/2422800</guid>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6/29/76/e0078476_4a478a6671fb8.jpg" width="500" height="43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6/29/76/e0078476_4a478a6671fb8.jpg');" /></div><br />
앞으로 2년간 월요병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하니 새삼 슬퍼졌습니다.			 ]]> 
		</description>
		<category>잡담</category>

		<comments>http://barl.egloos.com/2422800#comments</comments>
		<pubDate>Sun, 28 Jun 2009 15:25:16 GMT</pubDate>
		<dc:creator>리즈</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소풍 다녀옵니다 ]]> </title>
		<link>http://barl.egloos.com/2396319</link>
		<guid>http://barl.egloos.com/2396319</guid>
		<description>
			<![CDATA[ 
  그냥 복잡함. 하도 불안해서 새벽까지 잠을 못 잤는데 그래도 눈 좀 붙이고 나니 안정이 되네요. 지금은 갔다 와서 한달치 밀린 밸리 어떻게 돌지- 뭐 이런 생각이 드는 거 보니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럼 4주 후에 뵈요 ㅂㅂ			 ]]> 
		</description>
		<category>공지</category>

		<comments>http://barl.egloos.com/2396319#comments</comments>
		<pubDate>Mon, 01 Jun 2009 01:05:55 GMT</pubDate>
		<dc:creator>리즈</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모에 문답 ]]> </title>
		<link>http://barl.egloos.com/2396072</link>
		<guid>http://barl.egloos.com/2396072</guid>
		<description>
			<![CDATA[ 
  옛날 블로그들 둘러보다가 찾았습니다. 저도 이 바톤 받았었네요. 4년전인가 이거 한참 유행하고 있을 땐 내심 하고 싶어도 바톤을 못 받아서 안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무튼 입소하기 직전에 이렇게 씹덕력을 폭발시킬 기회가 주어졌으니 있는 힘껏 영역표시를 하고 떠나겠습니다.<br />
<br />
<br />
<span style="color:#000099;">○ 모에 성향을 솔직히 고백해보세요</span><br />
<br />
하고 싶은 말이 너무나도 많아서 정리가 잘 안되지만 차근차근 시작해보겠습니다. 일단 저는 본심(혹은 감정)을 쉽사리 드러내지 않으려고 하는 캐릭터를 좋아합니다.(이 때의 본심이란 사랑일 수도 있고, 분노일 수도 있고, 어쩌면 연민이나 감동일 수도 있습니다.) 왜 '드러내지 않으려고 하는' 같은 애매한 말을 썼냐면, 실제로 얼마나 자신의 감정을 잘 숨기는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미 츤데레라는 신의 축복이 증명해내었듯이 자신의 감정을 감추는 게 서툴러서 오히려 빤히 보이는 캐릭터는 그 나름대로 어어어어어어어어어엄청난(...) 매력이 있거든요. <br />
<br />
그러니까,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캐릭터를 좋아한다고 해서 쿨데레를 좋아한다는 얘기는 아니라는 겁니다. 감정을 숨기는 방법에도 여러가지가 있죠. 쿨데레처럼 극단적인 포커페이스로 일관하는 타입이 있는가 하면 겉으로는 철없이 굴면서도 속으로는 주판알을 열심히 튕기는 너구리 같은 타입도 있고, 심성이 어른스럽고 남들을 배려해주길 좋아해서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지 못한 타입도 있을 수 있겠죠. 위에서 말한 것처럼 자기 나름대로 본심을 감추기는 하는데 방식이 너무 어설퍼서 귀여운 츤데레 타입도 있고요. 바리에이션은 아마 무한할겁니다. 이 가운데에서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타입은 너구리(...)입니다.<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6/01/76/e0078476_4a22aa2cf1612.jpg" width="256" height="25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6/01/76/e0078476_4a22aa2cf1612.jpg');" /></div><br />
이 유형에 속하는 캐릭터의 예를 들자면, 대표적으로 [늑대와 향신료]의 현랑 호로, <사계의 여왕>의 분관국장 웰나, [동방프로젝트]의 이부키 스이카, 사이교우지 유유코, 이나바 테위, 그리고 해석에 따라 조금 달라지겠지만 [드래곤 라자]의 프림 블레이드도 이 유형에 속하는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br />
<br />
대체로 이런 타입의 캐릭터는 실제 나이와 무관하게 외모가 매우 어리게 설정되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자신의 외모를 십분 활용해 철없는 어린아이인 척 하면서 손쉽게 자신의 속마음을 감추기 마련이구요. 보통 다른 인물들의 주위를 어슬렁거리면서 끊임없이 장난을 걸어대는 식으로 이미지를 만들어가죠. 하지만 겉모습이 어려보인다고 알맹이까지 그러라는 법은 없죠. 오히려 다른 어떤 타입의 캐릭터보다도 이 타입의 캐릭터가 훨씬 내면이 성숙한 경우가 많습니다. 끌어안고 있는 상처가 누구보다 크기 때문에 타인의 아픔 또한 충분히 이해하고 있구요. 문제는 성격 어딘가에 괴벽이 존재하기 때문에 마음을 연 상대일지라도 진지하게 상대해주는 법이 없습니다. 오히려 장난이 더 심해졌으면 심해졌지... 하지만 사랑받고 싶으면 미덕보다 결함을 보이라는 말도 있듯이, 아무리 속이 깊어도 너무 스트레이트하게 성실하고 착해빠지면 재미가 없잖아요.(...) 저는 이렇게 살짝 비틀어진 성격이야말로 이런 유형 캐릭터의 정화이자 완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괴벽한 성격은 보통 대요괴의 오만함이나 초월자의 유희로 설명되는 경우가 보통이고, 그래서 외모는 매우 어리지만 실제 나이는 수백 수천이 넘어가는 엄청난 갭이 만들어지죠. <br />
<br />
이 유형의 캐릭터는 설령 진지하게 행동한다 할지라도 겉으로는 전혀 티를 내지 않습니다. 철없이 구는 기믹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유지해내지 못하면 다른 타입의 캐릭터와 다를 게 없거든요. 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가장 먼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오랜 세월을 살면서 얻은 지혜와 초인적인 퍼포먼스로 사태 해결의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냅니다. 덕분에 이런 타입의 캐릭터는 가벼운 분위기의 러브코미디 보다는 전기적 요소가 뒤섞인 판타지물에서 더욱 빛이 납니다. 아무래도 러브코미디에서는 특별히 눈에 띄는 실질적인 위협이 개입되기가 어렵기 때문에, 내외의 갭으로 먹고 사는 이런 타입의 캐릭터는 좀 활약하기 힘들죠. 저는 그래서 [케이온!]의 타이나카 리츠만 보면 그저 눈물이 납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세상에 태어나렴.(...) <br />
<br />
하지만 겉으로는 아무것도 모르는 척, 속으로는 초월적인 능력으로 파티를 승리로 이끄는 갭만이 이런 유형 캐릭터의 매력의 전부인 것은 또 아닙니다. 이 다음 부분이 정말 중요해요. 대요괴, 초월자- 정신적으로 누구보다도 강인하고, 성격이 삐뚤어질 정도로 오랜 세월을 살아온, 폭풍이 불어 닥쳐도 끄떡없을 거대한 노송 같은 이 캐릭터가 이면에 아직 인간적인 면모를 간직하고 있음이 밝혀지는 순간,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혁명적인 모에와 함께 [외모<->나이], [행동<->내면]에 이은 세 번째 갭을 획득하는 겁니다. 갭 모에에 취약한 저 같은 사람은 이쯤 되면 거의 노예(...)가 된다고 봐도 무방할 듯.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이 인간다운 연약함이라는 것 역시 쉽게 겉으로 드러나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이것마저도 어리게 구는 기믹에 희생당해야 해요. 대신 아주 암시적이고 은근한 방법으로, 장님 코끼리 더듬듯이 이 세 번째 갭이 드러나야 하는데, 그렇게 간접적으로 드러난 컨텍스트 안에서 해당 캐릭터의 끊임없는 자기 희생과 타인의 고통에 주목할 줄 아는 이타심, 자신의 공에 집착하지 않는 초연함 같은 실로 인간적인 미덕을 읽어내었을 때의 모에함이란 진짜 그냥 모니터 속으로 뛰어들어서 같이 살림차리고 싶어질 정도ㅠㅠ (여담이지만 이 세 번째 갭을 세련되게 드러내지 못해서 매력을 잃은 캐릭터가 바로 <하루우루>의 아이자와 미사키입니다.)<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0.egloos.com/pds/200906/01/76/e0078476_4a22aa539db9a.jpg" width="500" height="804.51127819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0.egloos.com/pds/200906/01/76/e0078476_4a22aa539db9a.jpg');" /></div><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0.egloos.com/pds/200906/01/76/e0078476_4a22aa64697ed.jpg" width="500" height="839.317773788"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0.egloos.com/pds/200906/01/76/e0078476_4a22aa64697ed.jpg');" /></div><div align="center"><span style="color:#009900;">오오 받들라 웰나 여신</span></div> <br />
<br />
<span style="color:#000099;">○ 모에 복장을 대답해 보세요</span>, <span style="color:#000099;">○ 모에 소도구를 대답해 보세요</span><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0.egloos.com/pds/200906/01/76/e0078476_4a22aa7a99110.jpg" width="495" height="67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0.egloos.com/pds/200906/01/76/e0078476_4a22aa7a99110.jpg');" /></div><br />
뭔 말이 더 필요함?<br />
<br />
<br />
<span style="color:#000099;">○ 모에 행동을 대답해 보세요</span><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1.egloos.com/pds/200906/01/76/e0078476_4a22aa9987298.jpg" width="500" height="396.284829721"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1.egloos.com/pds/200906/01/76/e0078476_4a22aa9987298.jpg');" /></div><br />
사실 첫 번째 질문에서 츤데레에 대한 생각도 따로 다룰 예정이었는데, 츤데레 이야기로 넘어가면 무슨 천일야화가 될 것 같아서 관뒀습니다. 대신 여기서 잠시 떠들어보자면, 아무리 강력한 스트레이트를 날려도 가드를 내리지 않던 고집불통 츤데레 캐릭터가 결국 무너져 내리면서 주인공에게 진심을 고백하는 이 순간은 정말 모에라는 만능의 단어로도 설명할 수 없는 인류의 가장 보배로운 순간입니다. 진짜임.(...)<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3.egloos.com/pds/200906/01/76/e0078476_4a22aaaa3261b.jpg" width="500" height="839.317773788"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3.egloos.com/pds/200906/01/76/e0078476_4a22aaaa3261b.jpg');" /></div><br />
이건 뭐 아까도 얘기했구요.<br />
<br />
<br />
<span style="color:#000099;">○ 모에 장소를 대답해 보세요</span><br />
<br />
그녀가 있는 그 곳이 세상에서 가장 모에한 장소입니다.			 ]]> 
		</description>
		<category>오덕</category>

		<comments>http://barl.egloos.com/2396072#comments</comments>
		<pubDate>Sun, 31 May 2009 16:06:03 GMT</pubDate>
		<dc:creator>리즈</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090523 ]]> </title>
		<link>http://barl.egloos.com/2389241</link>
		<guid>http://barl.egloos.com/2389241</guid>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2.egloos.com/pds/200905/24/76/e0078476_4a18bad8217ee.jpg" width="410" height="59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2.egloos.com/pds/200905/24/76/e0078476_4a18bad8217ee.jpg');" /></div><br />
대통령이건 아니건을 떠나서, 그 분이 얼마나 훌륭한 삶을 살고 가셨는지는 지금 수많은 이들이 흘리고 있는 눈물만 봐도 알 수 있다. 내가 비록 어리고 일천해서 그 분의 인생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 인간으로서 그 분이 보여준 정의롭고 용기있는 행동들은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 줄만 알았던 나의 작은 가슴에 선명한 흔적을 남기는데 아무런 부족함이 없었다. 비록 마음 편히 가시지는 못하셨더라도 그 곳에서는 부디 안녕하시기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description>
		<category>한탄</category>

		<comments>http://barl.egloos.com/2389241#comments</comments>
		<pubDate>Sun, 24 May 2009 03:12:57 GMT</pubDate>
		<dc:creator>리즈</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잉여맨 리턴즈 ]]> </title>
		<link>http://barl.egloos.com/2382551</link>
		<guid>http://barl.egloos.com/2382551</guid>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5/18/76/e0078476_4a1110ebd8e15.jpg" width="500" height="531.2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5/18/76/e0078476_4a1110ebd8e15.jpg');" /></div><br />
알바 끝났음. 야호 시발 난 살아있다!<br />
<br />
아니나 다를까 끝난 지 하루만에 새벽 4시에 잠들고 그대로 12시간 자버리는 리즈시절 생활패턴으로 잽싸게 돌아온 걸 보니 역시 전 내츄럴 본 잉여인간이 맞는 것 같습니다. 훈련소 가기 전까지 이 푹신푹신☆시간을 전력으로 즐겨야겠다능...			 ]]> 
		</description>
		<category>잡담</category>

		<comments>http://barl.egloos.com/2382551#comments</comments>
		<pubDate>Mon, 18 May 2009 07:51:08 GMT</pubDate>
		<dc:creator>리즈</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2009 Lightnovel Over / Under ]]> </title>
		<link>http://barl.egloos.com/2370303</link>
		<guid>http://barl.egloos.com/2370303</guid>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1.egloos.com/pds/200905/05/76/e0078476_4a00201aebe22.jpg" width="500" height="41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1.egloos.com/pds/200905/05/76/e0078476_4a00201aebe22.jpg');" /></div><br />
<a href="http://litrary.egloos.com/1472885" title="">2009 Lightnovel Over / Under</a>에서 트랙백<br />
<br />
<br />
<br />
<br />
<div align="center">Over / Under<br />
<br />
<span style="font-size:210%;">15.5</span><br />
<br />
2009년 한국작가 연결권을 제외한 완전신작수 (단편 포함)<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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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 / Under<br />
<br />
<span style="font-size:210%;">0.5</span><br />
<br />
2009년내 안테노라 사이크 2권 출간 (...) <br />
(0.5를 퍼센트로 환산하면 50%입니다. 나올 가능성이 50%이상이라면 Over를, 50%미만이라면 Under를 택해주세요.)<br />
<br />
<br />
Over / Under<br />
<br />
<span style="font-size:210%;">5.5</span><br />
<br />
2009년 시드노벨 이글루의 증쇄/증판공지 (포스트 숫자로 따짐)<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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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Over / Under<br />
<br />
<span style="font-size:210%;">8.5</span><br />
<br />
2009년 후지미 미스테리 문고 신간 출간 수 (완전신작/연결권 무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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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Over / Unde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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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size:210%;">2.5</span><br />
<br />
2009 이토 노이지 일러스트 라노베 일본 출간 수<br />
(완전신작/연결권은 무관하며, 이토 노이지 일러스트의 18금 미소녀게임의 소설화는 무효로 침.)<br />
<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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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 / Under<br />
<br />
<span style="font-size:210%;">9.5</span><br />
<br />
2009년 오경화 번역 라노베 출간 수 (완전신작/연결권 무관, 오직 라이트노벨만.)<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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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 / Under<br />
<br />
<span style="font-size:210%;">4.5</span><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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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스기이 히카루 라노베 일본내 출간 수 (완전신작/연결권 무관)</div><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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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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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color:#000099;">15.5↑↓ 2009년 한국작가 완전신작수</span><br />
2007년을 한국 라이트노벨의 태동기라고 한다면, 2008년은 한국 라이트노벨의 양적 팽창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07년 '한국형 라이트노벨'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당차게 출범한 시드노벨은 시작과 동시에 [초인동맹에 어서오세요], [미얄의 추천], [유령왕] 같은 대중성 있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순조롭게 첫걸음을 뗐습니다. 성공적으로 장르문단에 자신들의 이름을 알린 시드노벨은 2008년 본격적으로 다양한 신작들을 내놓기 시작하는데요, 공교롭게도 [정의소녀환상]을 위시한 공모전 당선작들 대부분이 작품의 질 저하 논쟁에 휩싸이게 되면서 결과적으로는 독자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게 됩니다만... 어쨌든 출간된 신작의 수로만 따지면 2008년이 가장 많습니다. 세이앤드횽의 자료에 의하면, 2008년 한 해 시드노벨에서 내놓은 신작의 숫자는 총 12권이라고 하네요. J노블의 경우는 총 4권이구요. 종합해보면 2008년 한국작가 완전신작수는 16권이 된다는 건데, 2009년은 과연 어떨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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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미 시드노벨에서 3권, J노블에서 3권의 신작이 나오긴 했지만 2009년 5월 현재까지 앞으로 출간이 계획된 시드노벨 공모전 당선작은 하나도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바람의 마도사]의 이근우 작가가 시드노벨에서 신작을 낼 계획이라고는 합니다만, 라이트노벨 시장에 가장 많은 작품을 공급하던 시드노벨 공모전 당선작이 아직까지 하나도 없다는 건... 글쎄요, 저는 아무래도 낙관적인 전망을 하기가 힘드네요. J노블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날벼락이라도 떨어지지 않는 이상 그리 큰 영향을 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국내 라이트노벨 출판계는 시드노벨을 중심으로 돌아가니까요. 제 생각은 <strong>UNDER</strong>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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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color:#000099;">0.5↑↓ 2009년 안테노라 사이크 2권 출간</span><br />
사실 전 [안테노라 사이크] 안 읽었습니다. 현재까지는 읽을 계획도 없습니다. 하지만 2권이 나오는 것보다는 이대로 영원히 안 나오는 게 더 재미있을 것 같기 때문에 <strong>UNDER</strong>에 걸겠습니다. 죄... 죄송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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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color:#000099;">5.5↑↓ 2009년 시드노벨 이글루 증판/증쇄 공지 숫자</span><br />
저의 생각도 세이횽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제 생각은 <strong>UNDER</strong>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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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color:#000099;">8.5↑↓ 2009년 후지미 미스테리 문고 신간 출간 수</span><br />
사실 아직까지 후지미 미스테리 문고에서 책이 나오고 있었는지 전혀 몰랐습니다. [ROOM NO.1301] 마지막 권 나오는 날이 후지미 미스테리 문고 간판 내리는 날 아니었나요? 아니라고요? [SHINO]? 아... 뭐, 그런게 있다는군요. 어쨌든 저의 생각은 <strong>UNDER</strong>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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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color:#000099;">2.5↑↓ 2009 이토 노이지 일러스트 라노베 일본 출간 수</span><br />
이토 노이지 판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시간을 달리는 소녀> 소설판은 라이트노벨이 아니라 SF소설이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작안의 샤나]가 두 권 나온다고 치고, 문제는 [스즈미야 하루히의 경악]이 나오느냐 마느냐인데... 저는 <strong>OVER</strong>에 한번 걸어보겠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구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설마 올해도 안 내겠어?' 하는 얄팍한 기대감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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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color:#000099;">9.5↑↓ 2009년 오경화 번역 라노베 출간 수</span><br />
[니노미야 군에게 애도를]은 완결이 났고, [거짓말쟁이 미군과 고장난 마쨩] 번역은 비난이 워낙 거세서 도중하차 했고... 열 권은 좀 무리가 아닐까 싶네요. 저의 생각은 <strong>UNDER</strong>입니다. 희망사항이기도 하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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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color:#000099;">4.5↑↓ 2009년 스기이 히카루 일본내 라노베 출간 수</span><br />
스기이 히카루가 올해 낸 작품이 벌써 3권이나 된다고 하네요. 이 추세라면 다섯 권은 그냥 코 후비면서 넘길 듯 합니다. 과연 라이트노벨 공장장답네요. 최근 [바케라노]를 보고 대실망한 저로선 그렇게 대충 써서 펄프 낭비할 바엔 차라리 한권 한권 공들여 쓰라고 말해주고 싶지만요. 어쨌든 저의 생각은 <strong>OVER</strong>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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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오덕</category>

		<comments>http://barl.egloos.com/2370303#comments</comments>
		<pubDate>Tue, 05 May 2009 11:17:40 GMT</pubDate>
		<dc:creator>리즈</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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