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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잉여인간 모놀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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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블로그질 하는 데 이유가 어딨어. 그냥 하는 거지.</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07 Nov 2009 06:38:2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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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잉여인간 모놀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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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블로그질 하는 데 이유가 어딨어. 그냥 하는 거지.</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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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교보 쓰는 거 관둘까나...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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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책도 음반도 인터넷 교보에서 구매하게 된지 2년쯤 됐습니다. 일서 구하기 편하고, 쿠폰이니 적립금이니 자꾸 애매하게 남기도 하고, 구매처 바꾸기 번거롭기도 해서 어쩌다보니 계속 쓰게 됐는데, 요즘 들어 교보말고 다른 인터넷 서점으로 옮겨갈까 싶은 생각이 자꾸 드는군요.<br />
<br />
최근(이라곤 해도 이미 몇달 됐죠) 리뉴얼을 했는지 일부 페이지 디자인이 바뀌었는데 이게 영 별로입니다. 일단 첫눈에 보기에 시각적으로 촌스럽고, 페이지별로 디자인이 달라서 척 봐도 뭔가 이상합니다. 뭐, 그거야 기능만 잘 돌아가면 별 상관 없겠지만, 문제는 기능도 잘 안 돌아간다는 거. <br />
<br />
링크가 망가졌는지 검색결과 페이지에서 <span id="POPS22586_898" class="pops">보관함</span>으로 안 넘어가 마이룸(리뉴얼 안 된 페이지)를 거쳐서 들어가야합니다. 클릭 한 번 추가되는 것 뿐이라 큰 수고는 아니지만, 이런 대형 사이트가 이렇게 간단한 기능에서 오류가 난다는 것이 난감하기도 하고 어이 없기도 하고……. 작가별 DB를 구비하고 있는데 저자 자세히 보기 페이지로 들어가보면 상품 <span id="POPS98711_725" class="pops">리스트</span>로 넘어가는 링크가 없습니다. 그럴 거면 작가 소개를 뭐하러 만들었냐고 홈페이지 제작자에게 태클이라도 걸고 싶은 심정입니다. <br />
<br />
그 정도 뿐이면 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겠는데, 요즘 들어 상품 DB 관리가 눈에 띄게 허술해졌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상품 검색이 잘 안 됩니다. Verve 레이블의 "The art of duo" 시리즈를 위시 리스트에 담으려고 했는데 결과가 뜨는 법이 없습니다. 보아하니 음반 검색 자체가 안 되는 듯한데("radiohead"로 검색해도 악보는 나올지언정 CD는 안 나옴) 그것과 별개로, 전부터 음반 쪽은 시리즈 관리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습니다. SonyBMG의 <span id="POPS35105_169" class="pops">재즈</span> 명반 미드프라이스 기획이니, 임진모 씨의 팝 추천 음반 시리즈니, 체계적으로 정리해놓는 법이 없습니다. <span id="POPS17218_669" class="pops">도서</span> DB도 엉망진창. 동방삼월정과 맹월초가 소설이나 사회과학서로 분류되질 않나(분야별 검색해서 안 나오길래 없는 줄 알았습니다). 현재 삼월정 쪽은 수정됐지만, 맹월초 3권은 아직도 소설입니다.<br />
<br />
필요한 기능들이 안 돌아가다보니 자꾸 맘에 안 드는 사소한 부분들도 눈에 콕콕 박히는데, 그러고보니 교보는 회원 생일날에도 메일 하나 안 보내더군요. 어차피 매크로로 돌리는 거니 못 받아서 딱히 심통나거나 하진 않는데, 생전 들르지도 않는 예스24나 G마켓, 심지어는 두어번 들어가고 잊어버린 SERI에서도 축하메일이 왔는데 정작 플래티넘 회원을 하고 있는 교보에서는 일언반구 소식이 없으니, "12주년 <span id="POPS2958_57" class="pops">이벤트</span>니 뭐니 벌리는 건 좋지만 그 전에 기본적인 고객 관리부터 좀 하시지?"라는 생각이 들어버립니다.<br />
<br />
웬만하면 쓰던 데 계속 쓰는 주의인데, 요즘 그 방침에 점점 회의가 들고 있습니다.			 ]]> 
		</description>
		<category>보잘것없는 얘기들</category>

		<comments>http://azuremaya.egloos.com/5116321#comments</comments>
		<pubDate>Sat, 07 Nov 2009 06:31:50 GMT</pubDate>
		<dc:creator>Noname</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Études, Op.10 & Op.25 - Frédéric Chopin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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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embed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03/91/Etudes_Op10_No2.wma" autostart="0" allowscriptaccess="never"></embed><br />
<span style="color:#3366ff;"><strong>Étude Op.10, No.2 in A minor</strong> - Frédéric Chopin</span><br />
<br />
<embed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03/91/Etudes_Op10_No5.wma" autostart="0" allowscriptaccess="never"></embed><br />
<span style="color:#3366ff;"><strong>Étude Op.10, No.5 in G-flat major ('Black key')</strong> - Frédéric Chopin</span><br />
<br />
<embed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03/91/Etudes_Op25_No11.wma" autostart="0" allowscriptaccess="never"></embed><br />
<span style="color:#3366ff;"><strong>Étude Op.25, No.11 in A minor ('Winter wind')</strong> - Frédéric Chopin</span><br />
<br />
아버지 <span id="POPS9789_649" class="pops">CD장</span>에서 찾아낸 쇼팽 에튀드 앨범에서 몇 곡 가져왔습니다.<br />
저처럼 클래식을 겉핥기로 듣는 사람에게는 쇼팽이 제격인 것 같습니다.<br />
<span id="POPS66400_937" class="pops">멜로디</span> 이쁘고, 흐름을 놓칠 걱정이 없는 짧은 길이의 <span id="POPS3791_987" class="pops">피아노</span>곡이 많아서요.<br />
<br />
음악을 잘 몰라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지만,<br />
듣다보면 멜로디가 참으로 신묘하다는 생각을 자꾸 하게 됩니다.<br />
특히 위에 고른 세 곡은 어떻게 저런 멜로디가 나왔는지 궁금할 지경이군요.<br />
<br />
칠레의 피아니스트 Claudio Arrau 연주입니다.<br />
속지 보니 녹음한 때가 무려 1956년, 모노 레코딩이군요. <br/><br/>tag : <a href="/tag/Classical" rel="tag">Classical</a>,&nbsp;<a href="/tag/Frédéric_Chopin" rel="tag">Frédéric_Chopin</a>,&nbsp;<a href="/tag/Claudio_Arrau" rel="tag">Claudio_Arrau</a>,&nbsp;<a href="/tag/Étude" rel="tag">Étude</a>			 ]]> 
		</description>
		<category>주워들은 음악</category>
		<category>Classical</category>
		<category>Frédéric_Chopin</category>
		<category>Claudio_Arrau</category>
		<category>Étude</category>

		<comments>http://azuremaya.egloos.com/5112835#comments</comments>
		<pubDate>Tue, 03 Nov 2009 06:56:36 GMT</pubDate>
		<dc:creator>Noname</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헌재에 대한 푸념, 2009년 10월 29일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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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azuremaya.egloos.com/5108872</guid>
		<description>
			<![CDATA[ 
  아동 성추행 사건으로 한참 세상이 시끄러울 때, 가족끼리 TV를 보다가 아버지께서 거칠게 한마디 하셨다. 저런 놈들은 주저 없이 처단해야 하는 거 아니냐, 취했다고 형 감경이 말이 되느냐, 판사들이 성범죄를 우습게 안다 등, 낯설지 않은 이야기들. 거기에 대해 나는 법원도 가능한 형량 안에서 나름대로 복잡한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형벌의 인플레이션은 긍정적인 효과보다는 부정적인 결과를 낳기 쉽다, 형 감경의 타당성은 지금 알려진 정보로는 결론짓기 어렵다는 등의 이야기를 했다. 이야기 중 동생(역시 법대생)도 여기에 동의하는 뜻을 표했고, 결국 아버지는 이 한마디를 하시며 고개를 가로 저으셨다.<br />
<br />
- "어쩜 법률 한다는 사람은 한결같이 답답한 소리만 한다냐."<br />
<br />
나에 대한 얘기지만 반쯤은 동감.<br />
<br />
절차는 위법하지만 법률은 유효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 처음에는 심히 당혹스러웠지만 그 황당함은 이내 식어버렸다. 어떤 식으로 저 결론을 내놨을 지 얼추 짐작이 가기 때문이었다. 이오공감 오른 노정태 씨 글 보면서도 그 생각이 들었다. 여태까지 경향으로 보건대 다른 문제 같았으면 훨씬 격하게 흥분했을 사람이라고 본다. 그러나 전공이 전공인지라 헌재가 하는 말이 무슨 소린지 이내 파악된 듯하다. 법학이 다른 건 몰라도 이런 부분은 참 편하다. 사람을 빨리 냉각시킨다. 덕분에 황당하진 않다. 다만 속이 쓰릴 뿐이다.<br />
<br />
새삼 거론되고 있는 행정수도 특별법에 대한 헌재 판결도, 사람들은 말도 안 되는 황당한 판결이라고 기억하고 있지만, 헌재의 판결문을 직접 본 바로는 그렇게 마냥 엉터리는 아니다(이 사안은 언젠가 자세히 얘기해볼까 한다). 헌법학계에서도 논란이 많은 판결이긴 하지만, 비판하는 글들을 살펴보면 세간의 "그딴 게 어딨냐"와는 접근하는 방향부터가 아주 다르다. 헌재의 결론이 옳다는 소리가 아니다. 정치적인 결론이 아니라는 의미도 아니다. 다만 드는 이유가 완전히 억지는 아니라는 소리다. 사실 그래서 더 얄미운 면도 있지만.<br />
<br />
판결을 안 내릴 거라면 헌재가 무슨 소용이냐, 자신들의 무가치함을 스스로 선언한 거라는 얘기들이 많이 나온다. 그런데 사실 헌재로서 손대기 힘들겠다는 생각은 든다. 당장에 눈에 밟히는 것은 민주적 정당성 문제. 대통령이 3명, 대법원장이 3명, 국회에서 3명 뽑아놓은 헌재는 국민이 직접 뽑은 국회의원과는 이 부분에 있어서 게임이 안 된다. 이건 파워를 논하기 이전에 정당성부터가 도마에 올라버린다. 그러므로 원칙대로라면 헌재는 의회가 하는 일에는 되도록이면 개입을 자제하는 것이 정답이다. 법률의 심판에 대해서도 "헌재가 대체 뭐라고 국민의 대표들이 내린 결정을 무효로 만드냐"는 비판이 나오는 마당에 국회 내부의 의사절차에 손을 댄다는 것은……. "민주주의의 위기"가 웬만큼 가시화되지 않는 이상은 힘들겠지.<br />
<br />
논란의 여지가 있는 시점에서 이미, 문제는 이래저래 복잡해진다. 헌법재판소는 한 명의 솔로몬이 아니라 9명의 판사로 구성되어 있다. 의견이 갈리기 시작하면 문제는 판단에서 논쟁이 되고, 논쟁이 되면 더이상 누군가의 현명한 식견과 정의로운 결단 수준에서 문제를 매듭질 수가 없게 된다. 본격적으로 검토할 것도 아니면서 끌어와서 좀 미안한 감은 있지만, 예시를 위해 잠시 <a title="" href="http://basil83.egloos.com/5108569" target="_blank">노정태 씨의 글</a>에서 한 대목을 뽑아보겠다.<br />
<br />
<blockquote><span style="color:#3366ff;">청와대가 미디어법을 요구하고 있었다는 것은 모든 사람이 알고 있다. 한나라당은 그 뜻을 받들어 밀어붙였을 뿐이다. 그렇다면 사법부는 입법부의 권한을 침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행정부를 견제하기 위해서라도 그것을 무효로 판결했어야 한다.</span></blockquote>얼핏 듣기엔 그럴싸해보이는 말이지만, 이런 생각을 해보자. 청와대가 미디어법을 요구하는 것은 알겠다. 그러나 국회가 그것을 받아들이기로 정한다면 그건 이미 국회의 뜻인 거 아닌가? 위 글은 주어를 "한나라당"으로 놓고 있지만, 정확히는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이 이 사건의 주체다. 용역깡패들이 국회로 쳐들어와서 대리투표한 거 아니다. 그런다고 이 사안이 적법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행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헌재가 이 사안에 무효를 때리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 된다. 논쟁은 대체로 이런 식이다. 뭐 하나 쉬운 것이 없다.<br />
<br />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안은 무효화하는 것이 옳았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국민의 대표라고 해도 정해진 규칙과 절차를 지킬 때 대표로서의 권한도 정당해질 수 있는 것 아닌가. 물론 국회는 기능부터가 대의기관인 데다가 의원의 선출도 직접하는 만큼<span style="color:#999999;">(의회는 민주적 정당성의 화신이라고 보면 된다)</span> 절차 위반이 곧장 무효로 귀결되는 것은 금물일 것이다. 다소의 유도리는 필요하겠지. 하지만 유도리에도 선은 있는 법이다. 나는 이번 사안이 그 선을 넘어버린 케이스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부디, 무효가 되길 바랐다. 허나 결과는 이 꼴. 그러나 헌재의 결론이 아주 이해가 안 되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다만, 속이 쓰리다.<br/><br/>tag : <a href="/tag/헌법재판소" rel="tag">헌법재판소</a>,&nbsp;<a href="/tag/미디어법" rel="tag">미디어법</a>,&nbsp;<a href="/tag/착잡" rel="tag">착잡</a>,&nbsp;<a href="/tag/씁쓸" rel="tag">씁쓸</a>			 ]]> 
		</description>
		<category>세상살이 되새김</category>
		<category>헌법재판소</category>
		<category>미디어법</category>
		<category>착잡</category>
		<category>씁쓸</category>

		<comments>http://azuremaya.egloos.com/5108872#comments</comments>
		<pubDate>Thu, 29 Oct 2009 13:40:59 GMT</pubDate>
		<dc:creator>Noname</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조잘조잘, 2009년 10월 29일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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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azuremaya.egloos.com/5108521</guid>
		<description>
			<![CDATA[ 
  ::: <strong>10.28 보궐선거</strong><br />
<br />
만족. 여전히 앞날은 까마득하지만 지금은 이 선에서 만족.<br />
<br />
<br />
::: <strong>허망한 것</strong><br />
<br />
집으로 배달 온 [고시계] 11월호를 훑어보다가 어떤 글을 보고 사레가 들 뻔 했습니다.<br />
성낙인 교수가 쓴 그 기고문의 제목은 "故 권영성 교수님 영전에"<br />
<br />
아니 대체 언제?<br />
<br />
알아보니 10월 8일. 이미 한참 전의 일이로군요.<br />
각 신문에 짤막하게 부고 기사가 하나씩 떠 있었습니다.<br />
우리나라에서 헌법학이라고 하면 1순위로 떠오르는 사람 중 하나지만,<br />
그런 학자도 갈 때는 이렇게 기사 몇 편만 남긴 채 소리 소문 없이 가는 게로군요.<br />
<br />
어찌 이리 조용했나 싶다가, 문득 생각해보니 다른 분야도 얼추 이런 식이겠죠.<br />
철학계의 거목이 쓰러지건 물리학계의 거장이 스러지건, 어찌 알겠습니까.<br />
알만한 사람들이나 "허, 그랬어?"라며 지나간 일로 기억하고 그만이겠죠.<br />
<br />
발 담글 생각은 전혀 없는 분야이긴 하지만, 그냥 문득,<br />
학문적 업적이고 명성이고 허망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 />
<br />
<br />
::: <strong>쌓이는 적자</strong><br />
<br />
사놓고 안 읽은 책이 계속해서 쌓이고 있습니다. 처리를 해야하는데 좀처럼 속도가 안 붙네요.<br />
사람 뇌도 컴퓨터처럼 복사만 하면 데이터가 저장되는 식이면 좋으련만.<br />
아니, 캐쉬 메모리가 부족하니 그래봤자 소용 없으려나?<br />
<br />
일주일에 몇 권씩 읽어제끼는 사람들은 어떻게 그게 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br />
<br />
<br />
::: <strong>용산참사 관련 1심 판결</strong><br />
<br />
쩝……. <br />
유죄는 피할 수 없지만<br />
그래도 이 선고는 좀 심하군요.<br />
<br />
원래 1심 법원은 정부 측의 손을 들어주는 경향이 있으니<br />
추후 상급심 판결에서 변화가 있기를 기대해봅시다.<br />
<br />
<br />
::: <strong>헌재의 미디어법 권한쟁의심판 결과</strong><br />
<br />
현재 실시간 모니터링중입니다. 결과는…….<br />
<a href="http://www.yonhapnews.co.kr/society/2009/10/29/0702000000AKR20091029127800004.HTML?template=2890" target="_new">헌재 "방송법 재투표 부적법…권한침해"</a> - 연합뉴스<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0/29/91/c0043691_4ae929f7e0c95.jpg" width="480" height="222"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0/29/91/c0043691_4ae929f7e0c95.jpg');" /></div><br />
<a href="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910290112" target="_new">헌재 “대리투표·재투표 모두 있었다” 인정</a> - 전자신문<br />
<br />
<strike>대리투표 재투표 모두 인용되었군요.<br />
일단 이거로 한시름 놓았습니다.</strike><br />
흠…. 권한침해는 있었지만 신문법은 유효라고 기사가 바뀌었군요.<br />
이건 뭐가 어떻게 된 건지; 아무래도 판결문을 직접 봐야 전모를 알 것 같네요.<br />
<br />
이유야 뭐가 됐든 결론은.............<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0/29/91/c0043691_4ae9305393efe.jpg" width="305" height="30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0/29/91/c0043691_4ae9305393efe.jpg');" /></div><br />
허허..............			 ]]> 
		</description>
		<category>세상살이 되새김</category>

		<comments>http://azuremaya.egloos.com/5108521#comments</comments>
		<pubDate>Thu, 29 Oct 2009 05:39:02 GMT</pubDate>
		<dc:creator>Noname</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신종플루 걱정, 2009년 10월 28일 ]]> </title>
		<link>http://azuremaya.egloos.com/5107668</link>
		<guid>http://azuremaya.egloos.com/5107668</guid>
		<description>
			<![CDATA[ 
  신종플루 때문에 난리군요. 연일 사망자가, 그것도 젊은이들 가운데 나오면서 사람들이 공포에 빠진 듯합니다.<br />
<br />
기억하시는지 모르겠지만 9월에서 10월로 넘어가면서 갑자기 언론의 신종플루 보도가 눈에 띄게 잠잠해졌더랬죠. 보건복지부는 9월 말 들어 "의심환자수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기 때문"이라는 요상한 이유를 들며<span style="COLOR: #c0c0c0">(감염자수는 확진환자수를 알리는 데에 의미가 있는 거 아닌가요?)</span> 10월부터는 신종플루 감염자 수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a title="" href="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amp;gCode=soc&amp;arcid=0921438297&amp;code=41121111" target="_blank">링크</a>). 그 이후로 드문드문 나타나는 사망 소식 외에는 신종플루의 진행상황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을 잘 알 수가 없게 되어버렸죠. <br />
<br />
세가 잠잠해지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오도 하고, WHO가 위험을 과장했다는 얘기도 들리고, 그래서 (저도 그랬지만) 아마 다들 혹시 모르니 손이나 잘 씻자 수준에서 결론 짓고 플루의 존재는 뇌리에서 지웠을 겁니다. 10월 중순, 사람들 사이에서 신종플루가 별 것 아니라는 생각이 만연할 즈음, 인플루엔자 유사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분율(ILI)은 이런 상태였습니다.<br />
<br />
<div align="cente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0/28/91/c0043691_4ae7eeff8e243.png" width="468" height="24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0/28/91/c0043691_4ae7eeff8e243.png');" /></div><span style="color:#3366ff;">3년간 ILI 변동추세, 09년 40주(9.27~10.3)까지</span> - 10월 13일 자료</div><br />
<br />
26일 발표된 상황은 이렇다고 하는군요.<br />
<br />
<div align="cente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0/28/91/c0043691_4ae7ed9352ebf.png" width="496" height="242"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0/28/91/c0043691_4ae7ed9352ebf.png');" /></div><span style="color:#3366ff;">3년간 ILI 변동추세, 09년 42주(10.11~10.17)까지</span> - 10월 26일 자료</div><br />
<br />
자세한 내용은 질병관리본부의 추이 보고(<a title="" href="http://www.cdc.go.kr/kcdchome/jsp/home/common/brd/COMMBRD0200Detail.jsp?boardid=1002&boardseq=22214&menuid=100039&appid=kcdchome&contentid=null&pageNum=2&tabinx=1&pageNo=&q_value=&q_name=&sub=1 " target="_blank">링크</a>)를 확인하시길. 24일까지의 경과보고로, 어제와 그제 발생한 사망자 기록은 반영되어 있지 않습니다. 얼마나 문제인지는 다음 주 추이 보고 쯤이 되어서야 가늠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여튼 질병관리본부는 증가 추세가 뚜렷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래저래 불안하군요.<br />
<br />
치명률이 계절독감과 비슷하니 안심하라는 얘기들이 많습니다만, 확률 같은 건 실제로 치명적인 상황에 처하는 사람에겐 아무 의미가 없죠. 더구나 고위험군이 아닌 사람은 1월이나 되어야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독감 백신을 1월이 다 되어서나 맞을 수 있다는 것부터가 난감한 일인데다가, 신종플루 자체도 예년의 계절독감보다 한발 앞서 이미 본격적인 유행에 접어들었으니 안심하는 것이 정말 가능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br />
<br />
패닉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적잖이 걱정되네요.			 ]]> 
		</description>
		<category>보잘것없는 얘기들</category>

		<comments>http://azuremaya.egloos.com/5107668#comments</comments>
		<pubDate>Wed, 28 Oct 2009 07:27:32 GMT</pubDate>
		<dc:creator>Noname</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떡밥 찔러보기, 2009년 10월 24일 ]]> </title>
		<link>http://azuremaya.egloos.com/5104517</link>
		<guid>http://azuremaya.egloos.com/5104517</guid>
		<description>
			<![CDATA[ 
  그냥, 눈에 띄었던 것 몇가지 찔러봅니다. 시답잖은 화제에만 기웃거린다고 뭐라고 할 사람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다른 누가 보기에 시시하거나 말거나 난 내가 하고싶은 얘기만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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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공무원 민중의례 문제</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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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노조의 민중의례를 놓고 말들이 많다. 길게 쓸 생각은 없고 다만 한 가지만 얘기하자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말하는 이들 치고 이 사안의 "공무관련성"이라는 문제를 신경쓰는 이가 안 보인다는 것. <br />
<br />
법적으로 공무원에게는 정치적인 중립을 지킬 의무가 주어지지만, 그건 공무원보고 자신의 전 존재를 국가에 헌신하는 무뇌한 수족이 되라는 의미가 아니다. 공무원이 정치적인 중립을 지켜야 하는 이유는 그가 공권력을 휘두르며 따라서 그에 걸맞는 공정함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뒤집어 말하면, 공직수행에 연관이 없거나 영향력을 미치지 않는 한 공무원의 정치적 자유는 보장되어야 하는 것이다. 공무원도 국민이다. 그리고 국민에게 정치적이든 뭐든 간에 되도록이면 큰 자유를 보장하는 것이 자유 민주주의의 핵심이다.<br />
<br />
그러므로 민중의례의 정치적 중립성 위배를 말하려면 일단 민중의례가 그들이 수행하는 행정업무랑 무슨 관련이 있는지를 얘기해야 한다. 그러나 이 점에 대해 제대로 생각해보는 사람은, 나는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민중의례의 전체주의적 성격이니, 좌파의 이중성이니, 엘리트주의니 하는 얘기는 부차적인 문제들이다. 민중의례가 설사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할 지라도 위법하지 않은 한 그럴 자유가 보장되어야 하며, 그럼에도 국가는 민중의례을 권력으로 가로막겠다고 했다. 그렇다면 최우선적 고려사항은 그 권력작용의 정당성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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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엣지"</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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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용된다는 점, 사이비 전문성을 부여하기 위한 용법이라는 점 등 문제의식 전반에 동의하지만, 한편으로는 감성을 표현하는 말은 원래 그런 법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좀 든다. 예컨대 한때 유행했다가 어느새 자취를 감춰버린 "아햏햏"이란 말, 의미도 알 수 없고 용법도 모호하니 도무지 실체가 없어보이는 말이다. 그러나 통용된다. 맥락이 빈 의미를 그때그때 채워주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모호함 자체가 하나의 뉘앙스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우습기도 하고, 어이 없기도 하고, 뭔가 시시하긴 한데, 그렇다고 아주 재미없는 것도 아닌 무언가를 봤을 때, "어이 없다"와 "웃긴다" 사이에서 고민하지 말고 그냥 "아햏하다"고 하면 얼추 8할은 들어맞는 것이다.<br />
<br />
비슷한 의미에서 "거시기"는 "거시기"다. 뭐든 지시하기에 아무 의미도 없는 것 같아보여도 이 말은 문장에 들어가면 달리 형용하기 힘든 특이한 뉘앙스를 낸다<span style="color:#c0c0c0;">(그것이 무엇을 지시하든 간에 말이다)</span>. 오덕스러운 예라서 미안하다만, "모에"도 "모에"이지 "귀엽다"는 말로 그 미묘한 어감을 다 잡아내지는 못한다. "엣지"라는 말도 실상 그렇지 않은가? 도회적인 세련됨이라든가, 이상함과 평범함의 경계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이라든가, 일상 언어로 번역하자면 불가능하지야 않지만 그러면 "엣지"가 주는 뉘앙스를 놓치게 된다. 그럴싸해 보이게 할 뿐인 사이비 말이라곤 하지만, 어쩌면 그 그럴싸함 자체가 "엣지"라는 말이 지닌 뉘앙스의 일부인 것은 아닐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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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니코동 한글 덧글</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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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지 꽤 됐고 굉장히 국지적인 화제이긴 한데, "일본인이 우리나라 사이트에 일본어 덧글단다고 뭐라고 하는 경우를 못 봤다"는 볼멘소리가 간혹 보여서 한마디만. 이건 정도와 상황의 문제라고 생각한다.<br />
<br />
예컨대 개인 사이트에 어느날 한 프랑스인이 프랑스어로 덧글을 단다고 생각해보자. 주인장은 한글이나 영어로 덧글을 남기지 않았다고 화가 날까? 아니, 아마 번역기 돌려보고는 "오오, 프랑스인이 덧글을! 인터넷이 정말 세계와 연결되어 있긴 하구나"라고 생각하며 흥미로워할 터이다. 생면부지의 외국인이 읽고 반응을 보인다는 점에서 반갑기도 하겠지. 규모를 키워서, DC에 한 외국인이 글 재미있다며 영어로 덧글을 남긴다고 가정해보자. 좋아하는 사람 싫어하는 사람 제각각이겠지만 기본적으로 다들 "신기해"할 것이다, "외국인도 DC 눈팅한다"며.<br />
<br />
그런데 이러면 어떨까 : DC에 외국인들이 하나둘씩 정기적으로 드나들기 시작하면서, 힛갤 인기글에 자기들끼리 덧글로 와글와글 떠들기 시작한다. 인기 있다는 글마다 너댓명씩 남들은 알아듣지 못할 말로 쓴 덧글이 튀어나오고, 개중에는 자기네 말로 욕설을 달아놓은 경우도 있다. 그때도 외국인의 덧글이 반갑거나 신기할까? 물론 니코동은 원래부터 혐한 천지라 한글 덧글이라면 무조건 탐탁치 않게 여기는 면도 있다. 그러나 그런 감정적인 부분을 감안하더라도, 니코동에 달리는 한글 덧글들은 많은 경우 도리에 어긋난다고 본다.<br />
<br />
여담이지만 난 우리나라 오덕들이 굳이 니코동에 가서 놀고 앉아야 하는 상황부터가 마음에 안 든다. 영어권 오덕계 사이트 보면 일본발 유행과는 별개로 자기들끼리 트렌드 형성해서 만들고 참가하며 잘만 놀드만<span style="color:#c0c0c0;">(비영어권은 언어가 안 받쳐줘서 상황을 잘 모르겠다)</span> 우리나라는 어떻게 된 게 오덕질의 기본이 일본 오덕계 유행의 업데이트다. 어차피 오덕질이 <span style="color:#c0c0c0;">(특히 우리나라에서는)</span> 일본 문화를 받아들여서 노는 것이니 일본 쪽 경향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건 사실이나, 그렇다고 노는 방식까지 일본에 얹혀가는 식인 점은 아무래도 탐탁치가 않다.			 ]]> 
		</description>
		<category>누리그물 유람</category>

		<comments>http://azuremaya.egloos.com/5104517#comments</comments>
		<pubDate>Sat, 24 Oct 2009 12:25:00 GMT</pubDate>
		<dc:creator>Noname</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도서] 둠즈데이 북 - 코니 윌리스 ]]> </title>
		<link>http://azuremaya.egloos.com/5103402</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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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a href="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05975&amp;partner=egloos" title="" target="_blank"><img class="image_left" src="http://image.aladdin.co.kr/coveretc/book/coveroff/8932905975_1.jpg" border="0" align="left" alt="" />둠즈데이 북</a><br />
코니 윌리스 지음, 최용준 옮김 / 열린책들<br />
나의 점수 : ★★★★<br />
<br />
<span style="color:#c0c0c0;">은근한 입담이 <span id="POPS89533_632" class="pops">재미</span>있는 시간여행물.<br />
무엇보다도 캐릭터들의 매력이 돋보인다.</span><br />
<br />
<br />
시간여행이 실용화된 시대, 사학과 학부생 키브린은 스승인 던워디 교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중세로 여행을 떠납니다.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생각했지만 도착하고 오래지 않아 이상이 발생하고, 키브린은 자기 시대로 돌아가지 못할 위기에 처합니다. 한편 던워디 교수는 시간여행 과정에 뭔가 문제가 생겼음을 눈치챘지만, 시간여행을 시행한 기술자 바드리가 병으로 쓰러지고 그를 기점으로 역병이 돌아 도시가 폐쇄된 가운데, 키브린의 용태를 파악할 수단을 찾기 위해 사방팔방으로 뛰어다니기 시작하고…… 그래서 두 사람이 각자 자신이 있는 시대에서 죽도록 삽질하고 뺑이 친다는 것이 이 소설의 골자.<br />
<br />
큰 틀에서 봤을 때, 소설 내내 던워디는 키브린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기술자 찾아 사방을 찌르고 다니고, 키브린은 돌아가기 위해 랑데부 지점을 찾기 위한 시도를 반복할 뿐입니다. 다소 단조로울 수 있는 이야기를 지루하지 않게 이끌어주는 것은 캐릭터들의 매력. 영락 없이 팔불출인 던워디 교수와 매번 일이 꼬여 삽질하는 키브린은 물론이고, 중2병 끼가 있는 활기찬 꼬마 콜린이나 생긴 건 소도둑인데 하는 일은 어리숙한 로슈 신부 등 핵심 조연에서부터 핀츠나 몬토야 교수와 같은 주변적인 인물까지, 등장인물 모두가 자신의 역할범위 안에서 충실한 캐릭터를 지니고 있습니다. 덕분에 인물들이 서로 관계하고 부딪히는 상황만으로도 이야기거리가 되고 또 작가가 그런 부분들을 입담 발휘하며 재미나게 잘 그려내고 있네요. 라노베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캐릭터들의 비중이 큽니다. 물론 그 외의 부분은 라노베와 다소 거리가 멀지만요.<br />
<br />
시간여행의 법칙 등에 대해 의문을 표한 바가 있기는 합니다만(<a title="" href="http://azuremaya.egloos.com/5101726" target="_blank">링크</a>), 사실 크게 개의치는 않습니다. 이야기의 성격상 그런 세부적인 설정은 크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서요. <span id="POPS3987_305" class="pops">휴대폰</span>이 없어서 주인공들이 <span id="POPS3187_132" class="pops">전화기</span>를 붙들고 전전긍긍하는 "SF"인데 솔직히 시간여행의 설정 따위야 어찌 됐든……. 그보다는 아그네스 귀여워요, 아그네스. 뭔 일을 하든 꼬이고 틀어지기만 해서 꿈도 희망도 없는 이야기에 어린애다움으로 활력을 불어넣고 있군요. 애들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별로겠지만 전 칭얼대거나 말썽부리는 장면도 귀엽기만 했습니다. 특히 크리스마스 전후의 내용이 마음에 들더군요. 물론 그 이후는…… 아, 역시 꿈도 희망도 없어.<br />
<br />
재미있는 소설입니다. 줄거리는 다소 단조로운 면도 있지만 인물들이 주어진 상황 안에서 저마다 자기 몫을 충실히 하는 덕에 아기자기한 맛이 느껴지는 이야기였습니다. 특히 캐릭터들의 매력이 도드라지는 작품이었네요. 아그네스와 키브린 페어는 언젠가 팬아트라도 그려보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크리스마스 미사 장면도 재미있을 것 같군요.<br/><br/>tag : <a href="/tag/도서" rel="tag">도서</a>,&nbsp;<a href="/tag/Connie_Willis" rel="tag">Connie_Willis</a>,&nbsp;<a href="/tag/소설" rel="tag">소설</a>,&nbsp;<a href="/tag/Sci-Fi" rel="tag">Sci-Fi</a>,&nbsp;<a href="/tag/열린책들" rel="tag">열린책들</a>			 ]]> 
		</description>
		<category>평범한 독서감상문</category>
		<category>도서</category>
		<category>Connie_Willis</category>
		<category>소설</category>
		<category>Sci-Fi</category>
		<category>열린책들</category>

		<comments>http://azuremaya.egloos.com/5103402#comments</comments>
		<pubDate>Fri, 23 Oct 2009 05:16:08 GMT</pubDate>
		<dc:creator>Noname</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이것저것, 2009년 10월 21일 ]]> </title>
		<link>http://azuremaya.egloos.com/5101726</link>
		<guid>http://azuremaya.egloos.com/5101726</guid>
		<description>
			<![CDATA[ 
  ::: 오랜만에 잠수에서 깼습니다. 잠수탄 이유는 중간고사. <br />
가장 빡센 과목들은 끝났고 내일 교양과목들만 치루면 끝납니다.<br />
한숨 돌리는 차원에서 잠깐 블로그로 마실 나왔습니다. 여전히 평화롭군요.<br />
<span style="COLOR: #c0c0c0">[...랄까 한산하군요.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겠지만]</span><br />
<br />
<br />
::: 김연아 선수 이번 시합에서는 가히 독보적이더군요. 점프나 연기가 한눈에 보기에도 매끄럽고 안정되어 보이는 게, 확실히 경지에 오른 사람 같기도 하고…. 사실 스케이팅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어 감상은 "오, 잘한다"가 전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스케이팅보다도 김연아 선수가 고르는 곡들의 면면이 더 눈에 들어오네요.<br />
<br />
다른 선수들의 경기장면을 보면서, 기술도 기술이지만 완급이 적당한 곡을 고른 경우가 별로 없더군요. 그런 부분에서 [죽음의 춤]이나 [셰헤라자드]나 이번에 고른 거쉰의 협주곡이나, 김연아 선수 측은 듣기 부담 없으면서 적당히 유니크한 곡을 잘 고르는 것 같습니다. <span style="color:#c0c0c0;">(사실 취향이 맞는 것일 뿐일지도...)</span><br />
<br />
<br />
::: <a title="" href="http://azuremaya.egloos.com/5103402" target="_blank">[둠즈데이 북]</a>을 다 보고 지금은 간간이 울리히 벡의 [위험사회]를 보고 있습니다. 작년에 사 놓고서 <span id="POPS8155_340" class="pops">책장</span>에 고이 썩여놓던 물건들 중 하나입니다. 보면서 여러가지가 떠올르네요. 광우병이라든가, vCJD라든가, 프리온이라든가[...] 사실 광우병 논란이 터졌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른 사람입니다<span style="color:#c0c0c0;">(그때 생각난 김에 산 책입니다)</span>. <br />
<br />
근대화에서 유발되는 환경 리스크와 이로 인한 사회의 대응 등 이 사람이 언급하는 '위험사회'의 특징들의 상당 부분이 광우병을 둘러싼 당시의 논란이나 불안과 직결되고 있는데, 어째선지 별로 언급이 안 된다 싶어 의아했더랬습니다. 뒤늦게 알아보니 당시 한겨레 신문과 인터뷰 한 기사가 한 점 튀어나오는군요(<a href="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295243.html" target=_new>링크</a>). 하지만 이것마저도 "봐라, 외국사람도 이렇게 위험하댄다" 수준으로 밖에 안 받아들여진 모양입니다.<br />
<br />
아직 완독하진 못 했지만, 읽어봄직한 책인 것 같습니다. 온난화를 둘러싼 논란, 광우병과 멜라민 등 식품안전을 둘러싼 히스테리, <span id="POPS13589_906" class="pops">과학</span>에 대한 점증하는 불신 등 엮어서 생각해볼만한 화두가 많이 보이네요.<br />
<br />
<br />
::: 그나저나 <a title="" href="http://azuremaya.egloos.com/5103402" target="_blank">[둠즈데이 북]</a> 보다가 문득 든 생각입니다만, 이 소설의 설정에 의하면 시간여행은 역사를 마음껏 바꿀 수 있는 게 아니라 미래의 인과관계를 변화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만 활동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두 시대가 서로 간섭할 가능성을 <span id="POPS3539_42" class="pops">컴퓨터</span>로 계산하고 어쩌고 하는데…… 애초에 과거로 간 시점에서 이미 가능성을 따지는 게 무의미하지 않나요?<br />
<br />
역사적으로야 차이가 없도록 확률을 계산할 수 있을 지도 모르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사람의 역사'라는 관점에서 봤을 때 그렇지, 물리적으로 생각해보면 이미 시간을 건너는 시점에서 돌이킬 수 없는 거 아닌가요? 없던 물질(사람)이 갑자기 짠 하고 나타나 우주를 <span id="POPS44087_205" class="pops">화학</span>적·물리적으로 있는 대로 휘젓고 다니는 셈 아닙니까. 역사적으로 아무리 그 이전과 비슷해보여도 물리적인 상태는 이미 확연히 달라지는 거 아닐런지. 왜 '시간여행'이라는 다분히 '물리적'인 작용에 대해서도 전자가 중심이 되고 후자는 가능한 오차로 치부되는 걸까요?<br />
<br />
뭐, 이 소설이야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모험담이지 하드 SF는 아니기 때문에 그걸 크게 흠잡을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거 보면 확실히, 사람은 매사를 자기 관점에서 판단하고 상상하는 것 같습니다. 인과를 역사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역시 세상을 자기 안경으로 보기 때문에 가능한 것 아니겠습니까.<br />
<br />
<br />
::: 요즘 외고를 둘러싸고 폐지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는군요. 외고가 <span id="POPS7065_82" class="pops">영어</span>랑 제 2외국어 좀 많이 하는 입시전문 고등학교라는 점은 나온 제가 보장합니다만, 막상 학교를 없애네 마네 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살짝 안타까운 감이 아주 안 드는 것은 아니군요. 그나저나 외고 폐지론이 다른 쪽도 아니고 한나라당을 필두로 제기되고 있다는 점에서 뭔가 참을 수 없는 아이러니를 느낍니다.<br />
<br />
게다가 사교육을 조장하는 게 문제라면서 내놓는 방안이 자립형 사립고로 전환하는 거라니……. 사교육 조장 운운은 최근의 소위 친서민 행보와 엮으려는 수작일 테고, 자사고로 전환하는 것은 소위 경쟁력 강화 및 실용주의와 연관지으려는 수작일 테니 이를 종합하자면, <br />
<br />
<span style="color:#3366ff;">"외고를 축출함으로써 사교육 문제를 해결하고 자사고로 전환해서 경쟁력도 도모! 그야말로 일석이조!"</span><br />
<br />
일석이조가 아니라 조삼모사겠지. 도대체 사람을 얼마나 바보로 아는 거냐. 더구나 그에 맞서 외고 측에서 양보한답시고 내놓은 카드가 무려 "외국어 듣기평가 폐지"라니, 이건 입시전문학교 인증입니까? 외국어 고등학교에서 외국어를 평가 안 하고 학생을 받아들이겠다니, 이건 뭐 어쩌자는 건지.<br />
<br />
			 ]]> 
		</description>
		<category>보잘것없는 얘기들</category>

		<comments>http://azuremaya.egloos.com/5101726#comments</comments>
		<pubDate>Wed, 21 Oct 2009 05:32:01 GMT</pubDate>
		<dc:creator>Noname</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도서] 진실을 배반한 과학자들 - 니콜라스 웨이드, 윌리엄 브로드 ]]> </title>
		<link>http://azuremaya.egloos.com/5094071</link>
		<guid>http://azuremaya.egloos.com/5094071</guid>
		<description>
			<![CDATA[ 
  <a href="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3943254&amp;partner=egloos" title="" target="_blank"><img class="image_left" src="http://image.aladdin.co.kr/coveretc/book/coveroff/8983943254_1.jpg" border="0" align="left" alt="" />진실을 배반한 과학자들</a><br />
니콜라스 웨이드.윌리엄 브로드 지음, 김동광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br />
나의 점수 : ★★★★<br />
<br />
<span style="color:#999999;"><span id="POPS13589_735" class="pops">과학</span>이 이상적이지만은 않음을<br />
명제가 아닌 실제 사례로 보여주는 책.</span><br />
<br />
<br />
음…….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br />
<br />
전 과학에 대단한 환상을 품고 있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과학자들이 사기를 저지르거나 편견에 사로잡히는 경우가 제법 있다는 얘기도 들었고, 연구도 사람이 하는 일이니 인간적인 오점이나 시스템의 문제가 응당 있으려니 여기고 있기도 했습니다만, 그래도 조금 놀랐습니다. 과학 사기라는 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잦고, 벌어지는 규모도 크고, 과학사회에 널리 퍼져 있고, 그 뿌리도 깊군요.<br />
<br />
이 책에 <span id="POPS35772_182" class="pops">제시</span>된 사건들만 따져도 표절·도용·조작·날조로 인한 대형 <span id="POPS100989_570" class="pops">스캔들</span>이 적어도 1년에 한 건은 꾸준히 터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그것도 어디 군소 기관이나 학문의 변방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예일 대학의 비제이 소먼, 스탠퍼드 의대의 졸탄 루카스, 코넬 대학의 마크 스펙터, 하버드 의대의 존 다시 사건 등 유수의 대학들에서 이런 일들이 발생하고 있네요. 영미권의 대형 연구기관들이 얽힌 굵직한 사건들만 훑는데도 이런 식인데, 군소 기관들이나 비서구권의 경우를 포함하면 이 목록이 대체 어디까지 불어날지, 생각하면 참 아찔합니다.<br />
<br />
이 책에서 과학기자 출신의 두 저자는 역대 과학사기 사례들, 특히 20세기 이후 과학이 전문화되면서 폭증하기 시작한 기만 사례들을 하나하나 전하면서 과학이 그 이념과 동떨이진 모습을 보이는 이유를 하나하나 짚어나갑니다. 논문수만 무한 증식시키는 과잉 경쟁, 재연에 의한 검증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연구 형식, 엘리트주의로 인한 검증 생략, 책임성을 퇴색시키는 연구기관 내의 권력구조, 과학에 개입되는 정치권력과 도그마 등으로 인해 과학은 그 이념이 가정하고 있는 증명 및 자기검증의 시스템과 크게 동떨어진 방식으로 돌아갑니다. 물론 검증가능한 엄밀한 학문으로서 과학이 지닌 가치는 독보적이지만, 거기에 무한한 신뢰를 주기에는 과학이 실제 작동하는 방식이 이념과는 크게 다르다고 이 책의 저자들은 말합니다. <br />
<br />
<br />
<blockquote><span style="color:#3366ff;">전통적 과학관이 잘못된 길에 들어선 가장 큰 이유는 과학자들의 동기나 요구 대신 과학적 절차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이다. 과학자들도 다른 사람들과 다르지 않다. 이들이 실험실에서 흰 가운을 걸치고 있다고 해서 삶의 다른 영역에서 그들에게 활기를 불어 넣어주는 <span id="POPS51232_548" class="pops">열정</span>, 야망, 좌절에 초연한 것은 아니다. 오늘날 과학은 직업이다. 그리고 이 직업에서 경력을 쌓고 출세하기 위한 수단은 과학문헌 형태로 발간된 논문이다. 성공을 거두려면, 연구자는 가능한 한 많은 논문과 정부 지원금을 확보하고, 대학원생을 고용할 수 있는 실험실과 재원을 구축하고, 논문 발표로 성과를 높이고, 과학상을 수여하는 위원회의 관심을 끌 수 있어야 하고, 국립과학아카데미 회원으로 선정되고, 훗날 스톡홀름으로 초대받는 희망을 가져야 한다.<br />
<br />
현대 과학에는 직업적 출세에 대한 압력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이 시스템은 순수한 업적뿐만 아니라 외형적인 성공에 대해서도 보상을 한다. 대학은 논문의 질과 무관하게 발표 논문 숫자에 기초해서 교수 정년을 보장해준다. 젊고 재능 있는 학자들을 거느리는 연구소 소장은 그들의 연구 결과를 자신이 한 것인 양 보상을 받기도 한다. 이처럼 잘못된 공적 인정이 일상적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냉소주의를 조장하기에는 충분할 만큼 일상적이다.</span><br />
<br />
윌리엄 브로드·니콜라스 웨이드, [진실을 배반한 과학자들], 미래인, 2007(1982). 28쪽.</blockquote><br />
제기하는 문제의식에는 십분 동의하지만 다만 한가지 달리 생각하는 것은, 과학이 실제로 시행되는 방식이 어떠하냐와 별개로 과학의 이념으로서 방법론의 원칙을 세우는 것이 무의미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념과 현실이 완벽히 일치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그렇더라도 이념은 그 자체로 현실이 지향해야 하는 목표 혹은 바로메터로서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중요한 것은 이념과 현실을 혼동하지 않는 것이지, 현실이 거기에 미치지 못 한다고 해서 과학의 이념이 지닌 가치를 부정할 일은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br />
<br />
<span style="color:#999999;">+α 그러나 만약 소위 '과학의 이념' 자체가 오류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면, 그건 그거대로 생각해볼 문제일 것 같군요. 자세히는 모르지만 듣기로는 파이어아벤트의 주장이 그런 식이라고 알고 있습니다.</span><br />
<br />
사실 반토막 <span id="POPS25404_662" class="pops">세일</span>한다길래 충동적[...]으로 집었을 뿐 큰 기대는 않았는데, 의외로 인상깊은 책이었습니다. 과학에 대한 비판은 여기저기서 물리도록 들을 수 있으므로 주제가 다소 뻔하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허나 그래도 한번 볼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사례들이 주는 임팩트는 "과학의 현실은 그리 엄정하지 않다"는 피상적인 명제와는 체감의 정도가 달랐거든요. 잠깐이지만 나중에 파이어아벤트의 [방법에의 도전]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장이 다소 극단적이어 보여서 일부러 피한 책인데, 아무래도 그가 어떤 맥락에서 그런 주장을 하게 되었는지, 보다 자세히 들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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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평범한 독서감상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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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2 Oct 2009 09:17:2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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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Dancers in Love - Duke Ellington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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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color:#3366ff;"><strong>Dancers in Love</strong> - Duke Ellington</span><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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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값에 구한 듀크 엘링턴 앨범에서 한 곡 뽑았습니다.<br />
통통 튀는 멜로디가 경쾌하니 마음에 쏙 드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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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째 좋은 일도 없고 몇 주째 기분이 꿀꿀한데<br />
이런 곡이나 많이 찾아들으며 기분전환 좀 해야겠습니다.<br/><br/>tag : <a href="/tag/Duke_Ellington" rel="tag">Duke_Ellington</a>,&nbsp;<a href="/tag/Jazz" rel="tag">Jazz</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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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주워들은 음악</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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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Jazz</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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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1 Oct 2009 08:27:3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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