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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혜의 바다를 헤엄치는 한마리 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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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바다뱀의 작은 물웅덩이...</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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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30 May 2008 02:53:1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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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혜의 바다를 헤엄치는 한마리 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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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바다뱀의 작은 물웅덩이...</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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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하룻밤에 읽는 한국사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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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5/27/12/f0041212_483bccaf7edb1.jpg" width="270" height="40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5/27/12/f0041212_483bccaf7edb1.jpg');" /></div><br><br><br>역사교양서적 '하룻밤에 읽는 한국사'를 SR의 첫 타겟으로 정했다.<br>아직 미숙하니&nbsp;전공서적같은 지나치게 높은 밀도의 서적은 피해야 할 것 같고,<br>너무 가벼운 책은 의미가 없으니 이정도가 딱 좋다. <br>구석에 먼지 뒤집어쓰고 있던 책을 꺼내들고, 오늘부터 시작한다.<br><br><br><br>1회차, 5월 27일/<br><br>- 총420페이지. 나름대로 꽤 분량이 되는 편이다. <br>가볍게 밑줄을 그으며 읽으려 했는데, 이 밑줄 긋기도 사실 꽤 시간이 소요된다. <br>이렇게 시간을 질질 끌게 되면 SR 1회차의 가장 큰 장점, <br>부담없이 가볍게 죽죽 나가는 스피디함의 이점을 취할 수 없게 될 듯 하다.<br><br>1회차에는 되도록 밑줄을 긋는 것은 자제하고(두번이나 더 기회가 있으니) <br>모든 내용을 눈으로 훑고 지나가는 걸로 족하다는 마인드가 옳은 듯.<br><br><br><br><br>2회차, 5월 28일/<br><br>처음에 비해서 속도가 많이 빨라진 걸 느낀다.&nbsp;<br>1회차에 밑줄을 많이 그어놔서 별로 더할 것이 없어졌기 때문이기도 한 듯.<br>중간중간 핵심을 누락한 부분만 연필로 덧칠해주면서 빠르게 진행중.<br>두번째인데도 이해도가 상당히 높아진 듯한 느낌이다. <br>각 내용간 연계가 머리 속에 슬슬 그려지기 시작한다.<br><br><br><br><br>3회차, 5월 30일/<br><br>진도가 죽죽 나간다. 가볍게 두번 훑어본 내용이라 <br>이제 챕터 제목만 봐도 핵심적인 부분은 머리 속에 탁탁 떠오르고, <br>앞 뒤 내용 사이에 다리가 놓아지고 있는 느낌.<br><br>특별히 밑줄을 더할 것은 없었고, <br>삼색볼펜법을 응용해보려 했으나 썩 성과가 좋진 않은 듯.<br>역시 순서는 3회독 하며 연필(중요내용), 2회독 하며 형광펜(핵심키워드)를 먼저 한 후 <br>주관적 흥미를 표시하는 녹색줄로 나아가는 게 맞는 듯 하다. <br>게다가 워낙 압축된 책이다보니 딱히 주변적인 내용 자체가 없기도 하고...<br>일단 주관적 녹색줄은 6회독부터 조금씩 그어가는 걸로 하자.<br><br><br><br><br>4회차<br><br><br>5회차<br><br><br>6회차<br><br><br>7회차<br><br><br>8회차<br><br><br>9회차<br><br><br>10회차<br><br><br><br><br><br/><br/>tag : <a href="/tag/SR시스템학습법" rel="tag">SR시스템학습법</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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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SR시스템</category>
		<category>SR시스템학습법</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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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7 May 2008 08:53:58 GMT</pubDate>
		<dc:creator>바다뱀</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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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SR시스템 학습법에 대해 알게 되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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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 cente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5/27/12/f0041212_483bca033af76.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5/27/12/f0041212_483bca033af76.jpg');" /></div><br><br>서핑하던 중, 우연히 SR시스템 학습법에 대해 알게 되었다.<br>간략히 표현하면 가볍게 여러번 읽는 게 더 효과적이라는 건데, <br>문외한인 내가 볼 때는 꽤나 합리적인 듯 느껴졌다.<br><br>좋다고 느꼈으면 바로 실천해봐야 하는 법.<br>새로 카테고리를 개설하고, 오늘부터 시작하기로 한다.</div><br/><br/>tag : <a href="/tag/SR시스템학습법" rel="tag">SR시스템학습법</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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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SR시스템</category>
		<category>SR시스템학습법</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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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7 May 2008 08:45:58 GMT</pubDate>
		<dc:creator>바다뱀</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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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추락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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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7.egloos.com/pds/200805/27/12/f0041212_483b529fd5e27.jpg" width="500" height="347.593582888"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7.egloos.com/pds/200805/27/12/f0041212_483b529fd5e27.jpg');" /></div><br><br><br>01/<br><br>꿈의 시작은 기억나지 않는다. <br>아침엔 훨씬 더 많이 기억하고 있었는데 한두시간 지났다고 벌써 흐릿하다.<br><br>무언가 강력한 바이러스 - 혹은 그 비슷한 무언가 - 로 인해서 <br>사람들이 미쳐 날뛰고, 사악한 존재가 되어 살육을 자행한다. <br><br>어느 건물의 옥상. <br>한 남자가 쓰러진 채 죽음의 위기에 처해있고, <br>두마리의 변종이 그를 둘러싸고 공격을 가한다. <br>그런데 의외로 희생자는 무술이라도 배운 건지 <br>놀라운 회피와 방어로 계속해서 살아남는다. <br><br>그러자 변종이 포기하고 옆의 옥탑방 비슷한 <br>건물(그러나 단층은 아닌..)로 들어가버린다. <br>남자가 안심하는 찰나, 건물 2층의 창문을 깨고 변종이 뛰어내려 <br>단숨에 그를 내려찍어 살해한다. 의기양양하게. <br><br>그 후 옥상에서 '뒤로' 뛰어내린다. <br>비행능력도 있으니 상관없다면서....<br><br><br><br>02/<br><br>뛰어내리기 전까지는 단순한 관찰자 모드였다.<br>하지만 변종과 나의 시점은 거의 하나였고, <br>그가 뛰어내림과 동시에 그 변종은 내가 되었다. <br><br>그리고 아찔한 추락의 느낌. <br>이것이 순간적으로 나를 자각으로 이끌었다. <br><br>나는 허공을 날아오르기 시작했고, <br>높이 높이 높이 비상해서 세상을 내려다보았다. <br>마치 모형정원을 보는 듯한 무기질광택이 느껴지는 바다와, <br>너르게 펼쳐진 녹지, 몇몇 건물들...<br><br>자각은 더없이 명료했고 난 가벼운 흥분 속에서 <br>이제부터 무엇을 할 것인지를 고민하며 즐거워했다.<br><br>그 순간 울린 알람. <br>정말 안타깝게도 자각몽을 꾼 시간은 알람이 울리기 2, 3분 전이었던 것이다.<br><br><br><br>03/<br><br>무척 아쉽긴 하지만,&nbsp;유쾌한 경험이었다.<br><br>역시 추락이나 비행의 꿈은 자각을 이끌어낼 확률이 높은 듯 하다.<br>그 순간의 강렬한 느낌이 RC 성공 없이도 꿈이란 걸 깨닫게 도와준다. <br><br>어릴때부터 추락하는 꿈은 자주 꾸었고, 지금도 약간의 고소공포증이 있다.<br>의도적으로 유도한다면 자각확률을 좀 더 끌어올릴 수 있지 않을까.<br>드림 인큐베이션을 통해 시도해봐야겠다.<br><br><br><br/><br/>tag : <a href="/tag/꿈일기" rel="tag">꿈일기</a>,&nbsp;<a href="/tag/자각몽" rel="tag">자각몽</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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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夢生</category>
		<category>꿈일기</category>
		<category>자각몽</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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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7 May 2008 00:15:57 GMT</pubDate>
		<dc:creator>바다뱀</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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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UFC 84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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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p><br><br>며칠 전 UFC 84가 개최되었다. <br>이종격투기에 대해 아는 건 쥐뿔도 없지만, <br>거친 숨소리 가득한 그 세계가 좋아서&nbsp;방송은 종종 챙겨본다.<br><br>몇년 전 처음 접한 경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그라운드로 끌고갔기에 <br>무지 지루하네, 이게 무슨 격투기냐 이랬었는데... <br>그래도 오래 보다보니 나름 가락이 생겨서 대충 어떻게 싸우는지는 알아먹는다.<br><br>이번에 한국선수 김동현이 UFC 데뷔전을 치르더라. <br>내가 본 경기들에 한국선수의 등장은 거의 없었고, 있어도 실망스러웠는데...<br>제이슨 탄을 맞이해서 시종일관 우세하게 경기를 펼치더니 <br>3라운드에 TKO를 거두는 걸 보고, 상당히 기뻤다. <br><br>비록 나라, 팀, 단체 이런거 따지며 보는 건 아니지만 <br>그래도 팔은 안으로 굽는 건가 보다. <br>팔꿈치가 작렬할 때마다 어찌나 속이 시원하던지.<br>전적도 훌륭하던데, 앞으로도 멋진 경기 보여줬으면 한다.<br><br>그건 그렇고 기차시간 때문에 후반 경기는 대부분 못봤다. ㅠㅠ<br>다시 보려 해도 인터넷에서 딱히 볼 곳도 없는 거 같고... 흠.<br>반더레이 실바 경기를 볼 수 있었던 게 다행이다. <br>삼십 몇초만에 끝나긴 했지만. ㅡ_ㅡ;<br><br></p><br/><br/>tag : <a href="/tag/UFC" rel="tag">UFC</a>,&nbsp;<a href="/tag/김동현" rel="tag">김동현</a>			 ]]> 
		</description>
		<category>◇ 일상</category>
		<category>UFC</category>
		<category>김동현</category>

		<comments>http://oldserpent.egloos.com/395421#comments</comments>
		<pubDate>Mon, 26 May 2008 16:08:17 GMT</pubDate>
		<dc:creator>바다뱀</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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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스펠바인더, 아쉬운 끝을 고하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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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7.egloos.com/pds/200805/26/12/f0041212_483a3aa796531.jpg" width="264" height="40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7.egloos.com/pds/200805/26/12/f0041212_483a3aa796531.jpg');" /></div><br><br><br>01/<br><br>전 6권으로 스펠바인더가 완결되었다. <br>순전히 내 생각이지만 10권 예정작을 6권으로 줄인 느낌이다. <br>그것도 6~10권을 6권 하나에 몰아넣은 듯 하다. <br><br><br><br>02/<br><br>하성민 작가의 작품은 내 취향과 완벽하게 들어맞는다.<br>그가 내세우는 주인공상, 그가 그려내는 세밀한 세계, <br>그가 노래하는 이야기, 전부 처음부터 끝까지 내 취향이다.<br><br>하지만 딱 한가지 마음에 안드는 게 있는데 바로 출간주기다.<br>너무나 재밌게 보아서 사모으기까지 한 주행기는 <br>4권까지 낸 후 몇년 동안 소식이 없으며, 후속권의 희망도 보이지 않는다.<br>스펠바인더는 5권 이후 완결권이 나올 때까지 무려 1년 2개월이 걸렸다.<br><br>그리고 기껏 6권을 낸 스펠바인더는... 아무리 봐도 조기종결이다.<br><br><br><br>03/<br><br>하성민 작가의 특징은 아주 현실적인, <br>다양한 변수를 총체적으로 고려해 시뮬레이션 하는 듯한 <br>세밀하면서 역동적인 전개에 있다고 본다.<br><br>그러나 6권은 오히려 진부동의 글을 보는 듯 하다. <br>뼈대만을 추리고 추려, 고아내고 또 고아내서 정수만을 딱 남긴 느낌.<br>숨가쁘게 오로지 앞, 앞, 앞만 보고 달려가는 글에서는 <br>하성민 특유의 풍부한 디테일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br><br>졸여내는 솜씨가 뛰어나기에 <br>졸속으로 마무리한다는 느낌은 덜한 것이 그나마 다행일까.<br><br><br><br>04/<br><br>아쉬움은 이쯤에서 접고... <br>6권 완결이란 사태는 너무나 슬펐으나 여전히 뛰어난 글이었다.<br><br>뛰어난 전략전술 묘사는 그의 글이라면 당연한 것이겠고, <br>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소드 마스터에 대한 설정이었다.<br>전장에서 소드 마스터가 가지는 의미, 발휘할 수 있는 전력에 대해 <br>지금까지 내가 생각해오던 것과 가장 가까운 풀이를 볼 수 있었다. <br><br>단위면적 당 투입할 수 있는 전력의 한계와 <br>소드 마스터로 인해 그 벽을 깰 수 있다는 장점, 그것을 활용한 전략. <br>이러한 해석이 하성민 작가가 처음 시도한 것은 아닐지 모르나 <br>가장 능숙하게, 또 가장 조리있게 설명한 것은 사실이라 본다. <br><br><br><br>05/<br><br>정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br>스펠바인더는 대작이 될 수 있었다.<br>이렇게&nbsp;적당히 끝나버릴 소설이 아니었다. <br><br>분명 작가는 곁가지는 쳐냈을지언정 <br>처음 마음먹었던 큰 얼개는 보여준 걸지도 모른다.<br>하지만 주마간산격으로 스토리 다이제스트만 읽는 것과 <br>'소설을 읽는 것'은 분명 다른 행위다. <br><br>이렇게 또 하나의 가능성이 뭍혀버렸고,&nbsp;<br>5권 이후의 내용은 스토리 요약만 볼 수 있을 뿐 <br>제대로 된 소설의 형태로 접하기는 영원히 불가능해졌다. <br><br>아예 그것조차 못한 주행기보다는 낫다고 해야할까.<br><br/><br/>tag : <a href="/tag/장르소설" rel="tag">장르소설</a>,&nbsp;<a href="/tag/판타지소설" rel="tag">판타지소설</a>,&nbsp;<a href="/tag/하성민" rel="tag">하성민</a>,&nbsp;<a href="/tag/완결" rel="tag">완결</a>			 ]]> 
		</description>
		<category>◇ 감상</category>
		<category>장르소설</category>
		<category>판타지소설</category>
		<category>하성민</category>
		<category>완결</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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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6 May 2008 04:22:59 GMT</pubDate>
		<dc:creator>바다뱀</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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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나무에게 사죄해야 할 표절작, 신검신화전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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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5/26/12/f0041212_483a304e696e4.jpg" width="270" height="40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5/26/12/f0041212_483a304e696e4.jpg');" /></div><br><br><br>01/<br><br>유익한 책을 구성하는 종이로 재탄생하기 위해 <br>희생된 나무들은&nbsp;천국에서 기뻐할 지도 모른다.&nbsp;<br>그러나 나무에게 엎드려 사죄해야 할 책(?)도 있다.<br>이런 책을 만들기 위해 그 나무가 죽어야 했다는 것은 정말 비극이다.<br><br><br><br>02/<br><br>모 장르문학 사이트의 두 글을 소개해볼까 한다.<br>'신검신화전'과 '조폭판타지'라는 작품을 비교분석한 글이다. <br>차분히 읽어보면 신검신화전의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br><br>◇ <a href="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review&amp;page=2&amp;sn1=&amp;divpage=1&amp;sn=off&amp;ss=on&amp;sc=off&amp;select_arrange=headnum&amp;desc=asc&amp;cons_dis=c&amp;no=1617">신검신화전 &amp; 조폭판타지</a>&nbsp;(by&nbsp;설천님) <br><br>◇&nbsp;<a href="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review&amp;page=1&amp;sn1=&amp;divpage=1&amp;sn=off&amp;ss=on&amp;sc=off&amp;select_arrange=headnum&amp;desc=asc&amp;cons_dis=c&amp;no=1698">신검 신화전과 조폭판타지의 유사점에 대한 비교</a> (by Cloud_Nine님)<br><br><br><br>03/<br><br>장르소설계는 표절작, 표절작가에게 너무 관대하다.<br>그것이 안그래도 휘청대는 장르소설계를 더욱 병들게 하고 있다.<br><br>조폭판타지의 작가분께, <br>열심히 창작에 피땀흘리는 다른 작가들에게, <br>표절인지도 모른 채 읽어준 고마운 독자들에게, <br>무가치하게 죽어간 가여운 나무들에게, <br><br>신검신화전의 작가는&nbsp;머리 숙여 사죄해야 한다.<br><br><br/><br/>tag : <a href="/tag/장르소설" rel="tag">장르소설</a>,&nbsp;<a href="/tag/판타지소설" rel="tag">판타지소설</a>,&nbsp;<a href="/tag/비추천" rel="tag">비추천</a>,&nbsp;<a href="/tag/표절" rel="tag">표절</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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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비추</category>
		<category>장르소설</category>
		<category>판타지소설</category>
		<category>비추천</category>
		<category>표절</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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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6 May 2008 03:47:10 GMT</pubDate>
		<dc:creator>바다뱀</dc:creator>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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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내 안의 검고 붉은 마음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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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7.egloos.com/pds/200805/22/12/f0041212_48355d95e1044.jpg" width="500" height="386.66666666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7.egloos.com/pds/200805/22/12/f0041212_48355d95e1044.jpg');" /></div><br><br><br>01/<br><br>정말 싫어하는 프로게이머가 있다.<br>바퀴벌레보다 더 싫고, 군대 고참보다 더 싫어서, <br>경기때마다 물 떠놓고 지라고 천지신명께 빌 정도다.<br><br>왜 이렇게 싫은 걸까. <br>솔직히 내 맘 나도 잘 모르겠다.<br><br><br><br>02/<br><br>그는 굉장히 어리다. 아마 첫번째 이유는 이것이겠지.<br>스타를 직접 플레이하지는 않지만 게임리그는 오랫동안 보아왔다.<br>올드게이머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오랜 세월을 보내온 나에게 <br>그는 도전자나 마찬가지다. <br><br>나는 대단히 보수적인 성향을 갖고 있고, <br>특히 권위의 추락을 매우 슬퍼한다. <br>과거의 강자들을 하나하나 격파해가는 그를 보면 <br>마치 나의 자리를 위협받는 듯한 위기감을 느낀다. <br><br>나이가 많이 들었다는 증거다. <br>젊었다면, 아니 어렸다면... 열광하고 있었을지도 모르지.<br><br><br><br>03/<br><br>또 하나는 그의 천재성에 대한 혐오에서 비롯된다. <br>노력이야 어찌되었든, 뛰어난 재능은 하늘이 주는 거다. <br>그리고 노력은 다른 게이머들도 다 한다. 손가락에 피나도록.<br><br>하늘이 준 재능을 갖고 있다.<br>하지만 그 소유자는 꼬꼬마로밖에 보이지 않는다.<br>능글능글 유들유들 웃는 얼굴로 아양을 떨고 <br>뒤로는 온갖 술수를&nbsp;쓰며 그 천재성을 발휘한다.<br><br>그 갭이 나에겐 너무 부조리하게 느껴진다.<br>있을 자리가 아닌 곳에 과분한 것이 있는 느낌.<br><br><br><br>04/<br><br>미묘한&nbsp;감정이 섞여있을지도 모르겠다.<br>그것은 지금 잘나가는 그에 대한 마음이 아니다. <br><br>하늘이 내린 재능이란 게, 스타크래프트라는 <br>사장되어가는 분야에서 발휘되는 아쉬움.<br>물이 새는 배에 탄 것도 의식하지 못한 채 환하게 웃으며 <br>지금의 스포트라이트를 즐기는 그 미소.<br><br>왜일까. 보기만 해도 확 끓어오른다.<br><br><br><br>05/<br><br>스타판이라는 게 제 아무리 대단한 이라도 오래 갈 수 없다.<br>언젠가는 그도 정상의 자리에서 굴러떨어질 것이다. <br>그 시기가, 하루라도 빨리, 1초라도 빨리 오길 바라는 것이 <br>저열하지만 솔직한 나의 본심이다. <br><br>이런 게 바로 소설에 흔히 나오는 악역의 마음이겠지.<br>저 위에서 빛나는 주역들을 어둠 속에서 지켜보며 그 파멸을 바라는 마음.<br>정상에서 굴러떨어질 때, 아니 끌어내려질 때, <br>세상이 떠나가라 웃어줄 수 있을 것만 같은 이 감정.<br><br>좋다.<br>이런 검붉은 마음도 지금의&nbsp;나를 이루는 요소니까.<br><br><br/><br/>tag : <a href="/tag/게임" rel="tag">게임</a>,&nbsp;<a href="/tag/스타크래프트" rel="tag">스타크래프트</a>,&nbsp;<a href="/tag/잡담" rel="tag">잡담</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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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일상</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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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잡담</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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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2 May 2008 11:50:36 GMT</pubDate>
		<dc:creator>바다뱀</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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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슈네바이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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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7.egloos.com/pds/200805/21/12/f0041212_4833edfac3bd8.jpg" width="500" height="508.946322068"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7.egloos.com/pds/200805/21/12/f0041212_4833edfac3bd8.jpg');" /></div><br><br><br><br>문피아 연재작.<br>백설공주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은 작품인 듯.<br><br>문장은 수준급, 기본기도 탄탄.<br>하지만 지나치게 자극이 부족하다.<br>아무 자극 없이 장시간이 경과하면 <br>사람인 이상 졸리기 마련이다.&nbsp;<br><br>흔한 장르소설에서 탈피하고자 한다 해도 <br>최소한의 자극조차 제공하지 않으면 <br>계속 읽어나갈 의욕을 잃는다.<br><br>독자의 입장에 서서 고민하며 <br>시선을 붙잡아두려는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br>'나의 가치를 인정한다면 계속 읽어주겠지'하는 고집만이 느껴질 뿐.<br>가치는 인정하지만 더 읽을 마음은 들지 않았다.<br><br>나같은 독자는 필요없다고 한다면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br>기껏 글은 잘써놓고 보아주는 이가 적다면 그것도 슬픈 일이 아닌가.<br><br>대중성에 휩쓸리지 않으려는 노력은 좋지만 <br>대중성을 배제하는 듯한 모습은 안타깝다.<br><br><br><br><br/><br/>tag : <a href="/tag/장르소설" rel="tag">장르소설</a>,&nbsp;<a href="/tag/판타지소설" rel="tag">판타지소설</a>,&nbsp;<a href="/tag/문피아" rel="tag">문피아</a>,&nbsp;<a href="/tag/연재중" rel="tag">연재중</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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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감상</category>
		<category>장르소설</category>
		<category>판타지소설</category>
		<category>문피아</category>
		<category>연재중</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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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1 May 2008 09:37:32 GMT</pubDate>
		<dc:creator>바다뱀</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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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종말의 크로니클 (1) 上 下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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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5/21/12/f0041212_4833c9cd0a4de.jpg" width="276" height="40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5/21/12/f0041212_4833c9cd0a4de.jpg');"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5/21/12/f0041212_4833c9cf2d9b1.jpg" width="268" height="40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5/21/12/f0041212_4833c9cf2d9b1.jpg');" /></div><br><br><br><br>01/<br><br>내 인생 최악의 라이트노벨을 선정한다면, <br>아마 &lt;종말의 크로니클&gt;이 되지 않을까.<br><br><br><br>02/<br><br>&lt;종말의 크로니클&gt;은 가장 취향을 많이 타는 라이트노벨 가운데 하나다.<br><br>취향에 맞지 않는다. <br><br>이 말을 이렇게까지 실감한 것은 &lt;종말의 크로니클&gt;이 처음이다.<br>넷 상에 떠도는 소문만을 믿고 멋대로 기대에 부풀어 한꺼번에 상하권을 샀다.<br>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구역질을 참으며 힘겹게 힘겹게 페이지를 넘겼고, <br>마지막 장을 덮자마자 책을 집어던졌다.<br><br><br><br>03/<br><br>추악하다.<br>비겁하다.<br><br>&lt;종말의 크로니클&gt;을 읽는 동안&nbsp;머리 속에 가득했던 두 단어.<br>주인공들은 추악하고, 비겁하다.<br>작가는 추악하고, 비겁하다.<br><br>악역을 연기한다며 자아도취에 빠져 허우적대는 주인공.<br>차라리 진짜 악당이었다면 스스로가 악이라는 자각이라도 있었을 것을, <br>이 변태정신병자는 악역을 연기하지만 사실 자기가 정의인 줄 안다.<br><br>'협상'이란 이름 하에 자행되는 강자의 폭력.<br>'정의'란 이름 하에 이루어지는 정당화.<br>먹은 게 많았다면 모조리 다 토했을 것이 틀림없다.<br>공복에 읽은 걸 다행으로 여겨야겠지.<br><br><br><br>04/<br><br>가장 혐오스러운 것은, <br>작가가 그런 주인공들을 정당화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는 거다.<br><br>한 세계를 멸망시키려고 잠입한 자가, <br>사실은 그 멸망에 기여한 바가 없다고 해서 뭐가 달라지는가.<br>이웃을&nbsp;죽이려고 한밤중에 몰래 자물쇠 따고 기어들어갔더니 <br>이미 부부싸움으로 서로 찔러 죽였더라. <br>그렇다고 해서 죽이러 들어갔던 이가 정당화될 수 있는가?<br><br>누군가는&nbsp;말하겠지.<br>안죽였으니 된거잖아.<br><br>작가는 말한다.<br>그 세계를 멸망시키려고 하긴 했지만, 어쨌든 실제로 멸망 안시켰으니 된거잖아.<br><br>진실로 구역질나는 논리다.<br><br><br><br>05/<br><br>어거지 캐릭터성, 난잡한 문체. <br>간단한 것을 간단하게 설명하지 못하는 무능력.<br>허점투성이의 '개념세계'라는 설정.<br>멍청한 스토리 진행, 토나오는 논리.<br><br><br>&lt;종말의 크로니클&gt;은<br><br>추악하고, 비겁하고, 무가치하다.<br><br><br><br><br><br/><br/>tag : <a href="/tag/라이트노벨" rel="tag">라이트노벨</a>,&nbsp;<a href="/tag/종말의크로니클" rel="tag">종말의크로니클</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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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비추</category>
		<category>라이트노벨</category>
		<category>종말의크로니클</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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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1 May 2008 07:24:34 GMT</pubDate>
		<dc:creator>바다뱀</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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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루다와 문과 드래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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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5/20/12/f0041212_4832ce17de042.jpg" width="271" height="40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5/20/12/f0041212_4832ce17de042.jpg');" /></div><br><br><br>01/<br><br>환상소설에서 꿈을 보던 때가 있었다.<br>지금의 장르소설에서는 꿈을 보지 못한다. <br>작가 스스로도 보지 못하는 것을 독자에게 보여줄 수 있을 리가 없으니까.<br><br>나는 &lt;루다와 문과 드래곤&gt;에서 두근거리는 무언가를 보았다.<br>문으로 이어진 두 세계, 꿈으로 이어진&nbsp;존재들, 그리고 소년.<br>오랜만에 작가가 보여주는 환상 속에 몰입할 수 있었다.<br><br><br><br>02/<br><br>하지만 어중간하다.<br>환상문학도 아니고 대여점용 판타지도, 라이트노벨도 아닌 어중간함이 <br>&lt;루다와 문과 드래곤&gt;이 가지는 가치를 깎아먹는다.<br><br>십대&nbsp;소녀가 백마탄 왕자를 꿈꿀때는 환상으로 충분하다.<br>그의 체중, 키, 성적, 학력, 교우관계, 잠버릇 같은 건 알 필요가 없다.<br>꿈을 꿀 때 필요한 것은 무드이지 디테일이 아니다.<br><br>나는 &lt;루다와 문과 드래곤&gt;을 읽으며 꿈꾸는 소녀가 <br>왕자의 코후비는 모습을 보고 느낄 것 같은 충격을 받았다.<br>한껏 신비함을 장식해놓고 넘어간 이세계는, 너무나 구체적이었다.<br><br>이름만 바꾼 소드 마스터가 나오고, <br>무협지의 무공이름 같은 마법이 나오는 그 세계에는 <br>내가 기대하던 어떤 낭만도 신비로움도 없었다.<br>수많은 장르소설에서 항상 등장하는, <br>말만 이세계이지 우리집 거실만큼이나 익숙한 그곳이랑 별반 차이가 없었다.<br><br><br><br>03/<br><br>부자연스럽고 지나친&nbsp;하렘무드 조성이 두번째로 걸린 점이다.<br>바다뱀은 남자라서 하렘을 싫어하지 않는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늘려가는 게 좋다.<br>&lt;루다와 문과 드래곤&gt;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등장하는 여성들마다 <br>루다에게 호감을 갖고 있거나 호감을 가지려는 찰나다.<br><br>거기까지는 수용범위 안이다.<br>하지만 남녀간의 헤프닝 묘사가 너무 어설퍼서 보기 괴로울 정도다.<br>말 더듬고, 얼굴 붉히고, 실수하고, 마음을 들켜 당황하고, <br>화내고, 얼버무리고, 기대하고, 슬쩍 기뻐하고, 끝도 없다.<br><br>세상에서 가장 순진한 두 아이가 서로 얼굴 붉혀대며 <br>파닥파닥대는 듯한 그런 모습들은, <br>한두번 흐뭇하게 바라볼 수는 있을지언정 그 이상은...<br><br>러브코미디 요소를 집어넣을 거라면 확실하게 세팅해서 <br>독자를 화끈하게 녹여주고, 그렇지 않으면 절제를 해야할 듯 하다.<br>차분하게 가라앉은 작품 분위기에 붕 떠있는 연애질은 역효과였다.<br><br><br><br>04/<br><br>내 취향을 논해보자.<br><br>루다의 무덤덤하고 주변에 관심을 갖지 않는 성격은 나에겐 매력으로 다가왔다.<br>타인의 반응에 민감하고, 그들에게서 독립된 자아를 구축하려 하지만 <br>그게 뜻대로 되지 않는 바다뱀에게 루다는 어떻게 보면 이상형의 하나다.<br>쉽게 호감을 사는 타입이지만 본인은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것도 귀엽고.<br><br>아이템을 끌어모으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그런지 <br>드래곤하트를 획득하고, 심장을 받고, 뼈다귀창을 얻는 등의 전개는 취향에 맞았다.<br>그게 바로 먼치킨 루트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점이 더욱.<br><br><br><br>05/<br><br>&lt;루다와 문과 드래곤&gt;은 환상문학의 꿈, 장르소설의 익숙함, <br>그리고 라이트노벨의 캐릭터성을 모두 갖춘 소설이다.<br>하지만 세가지가 조화를 이루고 있느냐, 그건 아니다.<br><br>처음의 기이한 전개는 해외여행을 연상케 했다.<br>그리고 막상 넘어간 이세계는, <br>'비행기 타고 외국 갔더니 우리 동네랑 똑같더라' 같은 상황.<br>더해서 소꿉놀이 이상, 러브코미디 미만의 애정행각은 매끄럽지 못한 느낌.<br><br>그럼에도 불구하고 뒷이야기가 기대되는 건, <br>바다뱀이 루다에게 깊이 몰입할 수 있기 때문인 듯 하다.<br>문을 통해 이계를 넘나드는 소년 루다가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br>계속 보고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br><br>아마 뒷권도 사게 되겠지. <br><br/><br/>tag : <a href="/tag/장르소설" rel="tag">장르소설</a>,&nbsp;<a href="/tag/판타지소설" rel="tag">판타지소설</a>,&nbsp;<a href="/tag/루다와문시리즈" rel="tag">루다와문시리즈</a>,&nbsp;<a href="/tag/루다와문과드래곤" rel="tag">루다와문과드래곤</a>,&nbsp;<a href="/tag/홍성은" rel="tag">홍성은</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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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비평</category>
		<category>장르소설</category>
		<category>판타지소설</category>
		<category>루다와문시리즈</category>
		<category>루다와문과드래곤</category>
		<category>홍성은</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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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0 May 2008 13:40:54 GMT</pubDate>
		<dc:creator>바다뱀</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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