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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Fallen Seraphim's Heaven on Earth</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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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ll about the World where we live in Lucypel's eyes</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22 Nov 2009 14:51:1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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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Fallen Seraphim's Heaven on Earth</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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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ll about the World where we live in Lucypel's eyes</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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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Sports] EPL 12R: Chelsea vs United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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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때로는 정말 멋진 경기력을 보여주고도 패배하는 것이 축구다.<br />
스탬포드 브릿지에 선 유나이티드는 정말 잘 싸워주었지만<br />
그것이 언제나 승리의 여신에게서 미소를 얻어내는 것은 아니다.<br />
<br />
<br />
1. 병맛같은 심판 때문에 얼룩진 멋진 경기.<br />
<br />
어느 대회, 어느 경기에서도 심판의 역할은 언제나 중요하다.<br />
경기의 흐름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피치 위의 절대 권력을 쥐고 있기에<br />
주심의 선택과 판단은 때때로 승부를 결정짓는 가장 큰 요소가 되곤 한다.<br />
<br />
유나이티드와 첼시 정도의 거대한 클럽이 맞붙는 경우에는 특히 더<br />
이러한 선수들의 경기력이 아닌 다른 요소가 큰 영향을 주어서는 안된다.<br />
최고의 선수들은 최고의 환경에서 최고의 경기를 팬들에게 보여주어야 하는데,<br />
심판의 실수 때문에 경기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대단히 가슴아픈 일이다.<br />
<br />
첼시 팬들은 드록바의 가슴을 걷어찬 에반스가 퇴장당하지 않은 것에 울분을 토할 것이고<br />
유나이티드 팬들은 전반 오프사이드로 판정되어버린 루니의 기회에 아쉬워할 것이다.<br />
그 외에도 양쪽 팬들에 자신의 클럽이 손해보았다고 생각하게 할만한 판정이 너무 많았고<br />
그것이 멋진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들의 노력이 아닌 다른 요소로 경기를 결정지었다.<br />
<br />
드록바가 쓰러져 있는 동안 들었던 생각은 단 하나였다.<br />
바로 이 순간이 지나고 나면 경기를 결정짓는 장면이 나올 것이라는 예감이었다.<br />
강렬한 충돌과 이후의 감정적인 대립, 그리고 주심의 확고하지 못한 대처는<br />
경기의 분위기를 순식간에 뒤흔들어서 의외의 순간을 만들어내게 되고<br />
그러한 순간을 낚아채는 쪽이 승부의 추를 기울이게 되는 것이다.<br />
<br />
그리고 그 순간을 낚아챈 것은 다름 아니라 테리였다.<br />
곧장 이어진 장면에서 플레쳐는 다소 성급하게 반칙을 해버렸고,<br />
언제나 세트피스에서 어마어마한 강점을 가지는 첼시의 날카로운 한방은<br />
테리의 머리를 통해 결승골을 만들어내는 저력을 보여주었다.<br />
<br />
분명 실점의 책임은 유나이티드의 선수들에게 있다.<br />
그 위치에서 반칙을 하는 것도 좋지 못했고, 수비 상황에서 선수도 놓쳐버렸다.<br />
비록 드록바가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경기를 방해하는 듯한 동작을 했다 하더라도<br />
그것이 득점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 않은 이상 그것만 탓할 수는 없는 것이다.<br />
<br />
하지만 공고히 중원을 지켜내던 유나이티드의 선수들이 흔들린 이유가<br />
스스로의 기량 부족이나 체력 저하, 정신적인 문제 때문이 아니라<br />
심판의 확고하지 못한 판단 때문이었다는 것은 너무나 아쉬운 부분이다.<br />
심한 반칙이면 재빨리 퇴장을 주던가, 정당한 상황이면 깔끔하게 정리를 하던가,<br />
누워있는 드록바가 떠들만큼 떠들 시간을 모조리 준 채 경기 분위기를 뒤흔든 것은<br />
아무리 생각해봐도 주심이 저지른 가장 큰 실수였다.<br />
<br />
<br />
2. 다이아몬드의 빛을 완전히 가려버린 완벽한 삼각 편대.<br />
<br />
안첼로티 감독의 부임 이후 첼시의 힘을 더해준 것은 네명의 다이아몬드 미드필더이다.<br />
최전방의 드록바-아넬카 투톱이 좌우로 넓게 벌려줄 줄 아는 훌륭한 선수라는 점과<br />
좌우 풀백들의 날카로운 오버래핑이 가능하다는 점은 미드필더 운용에 여유를 주었고,<br />
램파드와 발락, 데쿠, 에시앙, 미켈과 같은 자원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했다.<br />
<br />
네명의 미드필더가 다이아몬드 형태로 서는 첼시의 중원 조합은 정말 막강해서<br />
이번 시즌 첼시가 어느 피치 위에서도 중원을 장악하는데 성공할 수 있게 했지만,<br />
그들을 노리고 출장한 유나이티드의 삼각 편대 앞에서는 그 빛을 완전히 잃어버렸다.<br />
<br />
안데르송-캐릭-플레쳐 조합의 유나이티드 중원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기대되는 조합이다.<br />
드록바와 붙어도 밀리지 않을 정도로 몸싸움이 좋은 안데르송은 활동량까지 엄청나고,<br />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해주고 있는 플레쳐는 공수 어디에서도 제몫을 해주는 선수이다.<br />
후방에서 적절한 위치 선정으로 수비도 해주면서 날카로운 패스를 해주는 캐릭이<br />
안데르송과 플레쳐를 거느릴 때의 중원 장악력은 어마어마할 수 있는 것이다.<br />
<br />
이 조합은 이번 시즌 안데르송과 플레쳐가 부쩍 성장해 주면서 가능해졌다.<br />
만약 하그리브스까지 부상에서 돌아와 경기에서 뛰어준다면 더욱 단단해질 유나이티드는<br />
점유율에서 첼시의 중원을 압도했고 상대의 공격 상황에서도 아주 적절히 압박해줬다.<br />
첼시가 평소의 유기적인 흐름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할 정도로 잘 틀어막아낸 유나이티드는<br />
비록 경기에서는 패배했다 하더라도 정말 멋진 경기력을 인상을 남겼다.<br />
<br />
<br />
3. 측면이 보여준 여전한 문제들.<br />
<br />
이번 시즌의 긱스는 한층 느려진 유나이티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해주고는 있지만<br />
첼시의 오른쪽 풀백 이바노비치를 상대로는 공수에 걸쳐서 약점을 드러내고 말았다.<br />
단순히 느려진 속도 뿐만 아니라 체격적으로도 더이상 강건하지만은 않은 긱스는<br />
비디치와 동향인 이바노비치와의 경합에서 번번히 밀려나가는 아쉬움을 남겼다.<br />
비록 그의 감각은 여전하다 하더라도 신체적인 조건에서 약점이 있는 이상<br />
여전히 그의 노화에 대한 대책은 시급하게 고민되어야만 하는 것이다.<br />
<br />
반대편에서 뛰었던 발렌시아 역시 여전히 부족함이 너무 많았다.<br />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모두 전혀 인상적이지 못했던 발렌시아는<br />
첼시의 창끝을 막기 위해 다소 후방에 위치했음에도 불구하고<br />
상대의 빠른 공격 상황에서 재빨리 수비 위치로 돌아오지 못했고,<br />
유나이티드의 역습 상황에서도 빠르게 공격에 가담하지 못했다.<br />
아직까지도 열심히 뛴다는 느낌을 주지 못하는 발렌시아의 움직임은<br />
유나이티드의 측면에서 그의 위치가 공고하지 않음을 말하는 듯 했다.<br />
<br />
교체 투입된 오베르탕까지 언급하는 것은 무리일지도 모르겠지만,<br />
확실히 유나이티드의 측면은 이번 경기에서 여전히 문제를 드러냈다.<br />
세명의 중앙 미드필더가 환상적인 활약으로 경기를 이끌어 준 반면<br />
공격을 풀어주었어야 할 측면이 날카롭지 못했던 것은 많이 아쉽다.<br />
<br />
<br />
스탬포드 브릿지 원정에서의 패배는 상당히 속이 쓰리다.<br />
게다가 승리한다면 선두를 탈환할 수 있었던 이번 12라운드라면 더욱 그렇다.<br />
<br />
하지만 유나이티드에게는 나름 수확이 있었다.<br />
드록바-아넬카 투톱을 상대로도 멋진 수비를 펼쳐준 브라운-에반스 센터백 조합과<br />
앞서 말한것처럼 다이아몬드를 가려버린 세명의 중앙 미드필더 조합이 그것이다.<br />
<br />
비록 승리하며 크게 환호하지는 못했다 하더라도,<br />
결국 마지막에 웃을 수 있다면 험난한 여정도 견딜 수 있다.<br/><br/>tag : <a href="/tag/United_09-10" rel="tag">United_09-10</a>,&nbsp;<a href="/tag/EPL_09-10" rel="tag">EPL_09-10</a>,&nbsp;<a href="/tag/Chelsea" rel="tag">Chelsea</a>,&nbsp;<a href="/tag/ManchesterUnited" rel="tag">ManchesterUnited</a>			 ]]> 
		</description>
		<category>Review: EPL/FA</category>
		<category>United_09-10</category>
		<category>EPL_09-10</category>
		<category>Chelsea</category>
		<category>ManchesterUnited</category>

		<comments>http://fshe.egloos.com/2480831#comments</comments>
		<pubDate>Sun, 22 Nov 2009 14:51:17 GMT</pubDate>
		<dc:creator>Lucypel</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Sports] UCL Group Stage: United vs CSKA Moscow ]]> </title>
		<link>http://fshe.egloos.com/2480568</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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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이번 시즌도 어김없이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지만,<br />
경기 내용으로 봐서는 까여야 할 부분이 꽤나 많이 보였다.<br />
앞으로 치뤄야 할 경기가 더 많고 더 중요하기 때문에<br />
이번 경기에서는 못한 부분부터 얘기해 보자.<br />
<br />
<br />
1. 확실한 수비형 미드필더의 부재.<br />
<br />
이번 시즌 내내 말한 것이기는 하지만, 스콜스의 시대는 확실히 지난 것 같다.<br />
여전히 환상적인 시야와 정확한 패스, 창의적인 공격 전개가 가능한 이 미드필더는<br />
하지만 현저하게 떨어진 기동성과 그에 따라오는 무리한 태클을 너무 자주 보여준다.<br />
원래 다소 투쟁적인 수비를 보여주던 그가 한박자 늦는 장면이 많아지면서<br />
그만큼 반칙과 경고의 숫자마저 늘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br />
<br />
지난 모스크바 원정에서의 스콜스는 확실히 그런 점에서 괜찮았다.<br />
오셔와 안데르송을 뒤에 두고 움직인 스콜스는 수비 부담에서 보다 자유로웠고<br />
세명의 중앙 미드필더는 중원을 장악하는 데 더할나위없이 효과적이었다.<br />
하지만 플레쳐와만 함께한 이번 경기에서 스콜스의 부족한 움직임은 치명적이었고<br />
상대 포워드들이 단 한번의 패스로 수비진과 맞서는 상황을 만들고 말았다.<br />
<br />
수비 진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에게 공간을 주지 않는 것이다.<br />
수많은 클럽들이 수비진과 미드필더 사이의 공간을 좁히며 수비하는 이유는<br />
그것이 상대 포워드를 밖으로 밀어낼 수 있고 위험 지역에서의 기회를 줄이기 때문이다.<br />
하지만 이러한 수비는 미드필더들이 수비진과 함께 유기적으로 공간을 제어해야 하는데<br />
스콜스의 떨어진 기동력은 그러한 유기적인 특성을 상당 부분 부족하게 만든다.<br />
<br />
플레쳐 혼자 그 넓은 피치를 모두 장악할 수 없었기 때문에<br />
CSKA의 포워드들은 재빠른 움직임 한두번으로 센터백들을 상대할 수 있었고<br />
브라운과 에반스가 나쁘지 않았음에도 너무 많은 기회를 내주는 빌미가 만들어졌다.<br />
<br />
중앙 미드필더를 세명을 기용하던, 두명을 기용하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중원의 장악이다.<br />
유나이티드의 축구가 지난 시즌보다 측면에서의 힘이 줄어든만큼 중원 장악은 필수적이고<br />
그것을 위해서는 공을 지키고 공격하는 것 뿐만 아니라 상대 공격을 틀어막는 것도 필요하다.<br />
확실한 수비형 미드필더의 부재, 혹은 부적절한 역할 분배는 세골의 실점으로 드러났다.<br />
<br />
<br />
2. 공격진의 태만한 수비 가담.<br />
<br />
앞서 말한 중원에서의 수비가 부족했던 것만큼, 공격진의 수비 가담도 시원찮았다.<br />
나니는 지난 모스크바 원정에서처럼 한박자 빨라진 경쾌한 공격을 자주 보여주었지만<br />
수비 가담에서는 퇴보하면서 어린 파비우를 너무 혼자 내버려두고 말았다.<br />
오른쪽의 발렌시아 역시 역습 상황에서 재빨리 돌아오지 않는 장면이 많았고<br />
최전방의 마케다도 설렁 설렁 뛰어다니는 장면이 너무 많이 보였다.<br />
<br />
유나이티드 정도의 클럽을 상대하는 다른 클럽들은 기본적으로 수비에 무게를 둔다.<br />
게다가 올드 트래포드 원정이라면 먼저 수비하는 정도는 더욱 심한 것이 현실이다.<br />
이렇게 수비에 중점을 두고 있는 팀들은 공을 뺏는 순간부터 재빨리 역습을 시도하고,<br />
빠르고 정확한 두어명의 포워드들에게 대부분의 공격을 의지하는 것도 현실이다.<br />
<br />
상대의 두터운 수비를 뚫기 위해서는 하나라도 더 많은 공격 숫자가 필요한데<br />
그렇게 공격 가담의 숫자를 늘리는 상황에서 상대의 빠른 역습을 막기 위해서는<br />
공격 속도보다 더 빠른 수비 전환 속도가 필수적이다.<br />
<br />
그런 점에서 유나이티드의 어린 공격진 세명, 나니, 발렌시아, 그리고 마케다는 실격이었다.<br />
도리어 오언이 더 열심히 수비에 가담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태만했던 세명은<br />
직간접적으로 유나이티드의 치욕적인 3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것과 다름없었다.<br />
모두가 공격에 임하고 모두가 수비에 임하는 현대 축구에서<br />
이런 모습은 절대 보여서는 안 될 것이다.<br />
<br />
<br />
3. 공격진의 불운과 그 불운을 만들어 낸 사나이, 아킨페예프.<br />
<br />
솔직히 말해서, 유나이티드 팬 입장으로 아킨페예프는 정말 탐난다.<br />
카시야스를 연상시키는 외모와 역시 그에 준하는 성향의 경기력은<br />
반 데 사르 이후가 불안한 올드 트래포드의 골문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 자명하다.<br />
지난 모스크바 원정에서도 베르바토프를 좌절시켰던 이 어린 러시안 주장은<br />
이번에는 오언과 마케다와 나니와 발렌시아와 루니를 부분적으로 좌절시켰다.<br />
<br />
유나이티드가, 비록 포백의 활약이 괜찮았어도, 수비적으로 상당히 불안했던 반면,<br />
공격적으로는 사실 어느 정도 무난하게 경기를 이끌어냈던 것이 사실이다.<br />
이른 실점 이후에 곧장 만회골을 성공시킨 것은 역시 오언의 존재감을 증명했고<br />
후반 초반의 추가 실점 이후에도 금방 전열을 정비한 것 역시 유나이티드스러웠다.<br />
<br />
하지만 그러한 공격들의 대부분이 득점이라는 성과와 연결되지 못한 것은 아쉽다.<br />
결국 후반 60분이 되기 전에 득남한 루니와 쉬던 에브라까지 투입하게 되었지만<br />
그렇게 하고서도 상대의 골문을 쉽사리 가르지 못한 점은 분명한 불운일 것이다.<br />
후반 종료 직전이 되어서도 끝끝내 포기하지 않고 결국 무승부를 만든 것은 대단하지만<br />
솔직히 유나이티드에게 기대하는 것은 화끈한 다득점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br />
<br />
<br />
시즌 시작과 함께 퍼거슨 감독에게 중용되던 나니가 후반 60분이 되기 전에 교체되었고<br />
그 이후로 유나이티드의 공격이 더욱 살아났다는 점에서 희비가 교차하는 경기였다.<br />
브라운과 에반스가 눈에 띄는 잘못을 한 것이 없었음에도 세골이나 실점했던 반면<br />
아킨페예프가 그렇게 잘 막아내고도 결국 세골을 성공시키며 무승부를 거두었다는 것도<br />
역시나 이번 경기의 아이러니한 특징을 보여주고 있는 부분이 아닐까. (웃음)<br />
<br />
어쨌든, 나니에게는 더이상의 기회가 없을 것처럼 보이고<br />
유나이티드는 또다시 챔피언스리그 8강에 가장 먼저 안착했다.<br/><br/>tag : <a href="/tag/United_09-10" rel="tag">United_09-10</a>,&nbsp;<a href="/tag/UCL_09-10" rel="tag">UCL_09-10</a>,&nbsp;<a href="/tag/ManchesterUnited" rel="tag">ManchesterUnited</a>,&nbsp;<a href="/tag/CSKAMoscow" rel="tag">CSKAMoscow</a>			 ]]> 
		</description>
		<category>Review: UCL/UEFA</category>
		<category>United_09-10</category>
		<category>UCL_09-10</category>
		<category>ManchesterUnited</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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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22 Nov 2009 06:50:28 GMT</pubDate>
		<dc:creator>Lucypel</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Food] 성민 양꼬치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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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서울대 입구역에서 <strike>이글루스 음식 밸리에서</strike> 그렇게 유명한 성민 양꼬치에<br />
가본다 가본다 하다가 지난 금요일이 되어서야 가봤다. (웃음)<br />
<br />
사실 나는 양꼬치라는 걸 먹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br />
여러 분들의 "초심자는 어려울 지도 몰라요" 말씀에 살짝 긴장했었는데,<br />
얼마전 낙성대 쪽의 양꼬치 집에서 첫경험을 했음에도 나쁘지 않아서<br />
이번 성민 양꼬치 방문도 충분히 즐겁지 않았나 싶다.<br />
<br />
각설하고 단평하자면, 이제 두번째 양꼬치였지만, 확실히 맛있었다. (웃음)<br />
<br />
일단 특별한 양념 없이 생고기를 구워서 내어준다는 것에서 무척 좋았다.<br />
내가 독특한 향신료에도 별로 거부감이 없는 편이기는 하지만<br />
적절히 기름기가 섞인 순한 고기를 바짝 구워주는 것은<br />
솔직히 양념이 섞인 것보다 더 좋았다고 생각된다.<br />
<br />
물론 생고기 구이가 좋으려면 고기의 질이 좋아야 하는데,<br />
이쪽의 고기는 그런 조건을 충분히 만족시켜 줄만큼 좋았다.<br />
딱히 냄새가 나지도 않았고 단백질과 기름의 비율도 좋은 데다가,<br />
미리 상당한 수준으로 구워서 나오는 것 역시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졌다.<br />
<br />
그냥 고기만 먹기에는 다소 심심하다 싶으면 역시 양념을 찍어먹으면 되니까<br />
질좋고 연한 고기를 별다른 양념 없이 바짝 구워주는 양꼬치는 정말 좋았다.<br />
1인분에 10개의 꼬치가 나오는데, 정말 순식간에 먹어버린 느낌. (웃음)<br />
게다가 함께 마신 칭다오 <span id="POPS19802_143" class="pops">맥주</span> 역시 두번째 뿐이었지만 꽤나 시원하다.<br />
<br />
자리가 좁고 깔끔한 실내는 아니라는 점이 눈에 밟힐 수 있고<br />
기다리는 손님이 많아서 왠지 빨리 일어나야 될 것만 같은 기분은 들지만<br />
양꼬치의 맛이라는 점에서는 몇몇 호평들만큼이나 좋은 곳이 아닐까 싶다.<br />
물론, 기회가 된다면 언제라도 다시 가고 싶기도 하고.			 ]]> 
		</description>
		<category>Review: Food</category>

		<comments>http://fshe.egloos.com/2480180#comments</comments>
		<pubDate>Sat, 21 Nov 2009 13:36:00 GMT</pubDate>
		<dc:creator>Lucypel</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Sports] UCL Group Stage: CSKA Moscow vs United ]]> </title>
		<link>http://fshe.egloos.com/2480161</link>
		<guid>http://fshe.egloos.com/2480161</guid>
		<description>
			<![CDATA[ 
  머나먼 모스크바 원정은 어떤 클럽에게나 힘든 일이다.<br />
하지만 유나이티드는 차디찬 동토에서도 승리해냈다.<br />
<br />
<br />
1. 나니의 활약과 발렌시아의 결승골.<br />
<br />
이번 시즌 유나이티드 팬들의 가장 큰 소망이 있다면, 역시 측면의 안정일 것이다.<br />
호날두의 이적 이후 제대로 성장해 주었어야 할 나니와 이적생 발렌시아의 경기력은<br />
유나이티드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모습만을 보여주지는 못하며 걱정을 늘렸다.<br />
<br />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오랫만에 나니는 멋진 경기력을 보여주었다.<br />
왼쪽 윙어로 선발 출장하면서 왼쪽 풀백 파비우와 함께 발을 맞추었는데,<br />
전후로 많이 움직이면서 공수에 걸쳐 크게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br />
특히 CSKA의 풀백을 상대로 자신감 넘치는 돌파를 여러 차례 보여주면서<br />
나니의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되던 지지부진한 공 끌기가 거의 보이지 않았다.<br />
<br />
대단히 효과적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웠지만 어쨌든 나니의 측면이 살아나면서<br />
그것은 곧장 유나이티드의 공격이 보다 활발해지는 것을 의미했다.<br />
중원에서 가동된 오셔-안데르송 조합의 미드필더는 중원 장악에 성공적이었고,<br />
기동력이 떨어진 스콜스를 수비 부담에서 자유롭게 하는 효과까지 드러냈다.<br />
<br />
결국 유나이티드의 경기력이 모스크바 원정이었음에도 나쁘지 않았던 것은<br />
나니가 왼쪽 측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측면이 안정되었기 때문에<br />
중앙 미드필더들이 보다 확고한 중원 장악에 성공했던 것에 기인한다.<br />
<br />
비록 베르바토프 원톱만으로는 다득점에 성공하지는 못했었지만,<br />
베르바토프를 거친 발렌시아의 득점이 만들어졌다는 것 역시 중요하다.<br />
경기 내내 나니만큼 눈에 띄지는 않았지만 확실히 나아지고 있는 발렌시아는<br />
어쨌거나 멋진 득점에 성공하면서 자신의 감을 좀 더 끌어올리고 있다.<br />
<br />
나니의 활약과 발렌시아의 결승골로 얻어낸 모스크바에서의 승점 3점은 값졌다.<br />
힘든 원정길이었다는 것 뿐만 아니라, 측면의 활약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러했다.<br />
<br />
<br />
2. 공격적으로도 앞서나가는 안티 풋볼을 가로막은 아킨페예프.<br />
<br />
벵거 감독이 말했던 안티 풋볼을 가장 잘 구사하는 클럽 중 하나가 바로 유나이티드이다.<br />
압도적인 수준의 수비진과 왕성한 활동량의 미드필더들을 다수 내세우면서 점유율을 높이고<br />
그와 동시에 강하고 날카로운 역습으로 순식간에 득점해서 격차를 벌릴 수 있기 때문이다.<br />
단순히 걸어 잠그고 지키기만 하는 "지지 않는 축구"가 아닌<br />
상대의 장점을 무력화시킨 뒤 "이기는 축구"를 할 수 있는 것이다.<br />
<br />
이번 CSKA와의 경기는 유나이티드식 안티 풋볼의 전형적인 모습이었다.<br />
세명의 중앙 미드필더로 단단히 중원을 장악하고 점유율을 가져갔으며<br />
두명의 윙어도 끊임없이 수비에 가담하는 모습으로 감독의 지시에 따랐다.<br />
최전방의 베르바토프 역시 공을 지키는 운영에 적합한 스트라이커로서<br />
유나이티드가 점유율을 높이며 지공을 펼치는 데에 좋은 역할을 수행했다.<br />
<br />
그렇게 가져간 점유율은 곧장 더 많고 좋은 슈팅으로 이어졌지만,<br />
유나이티드가 대승을 거두지 못한 이유는 단 하나, 아킨페예프 골키퍼였다.<br />
그 많은 슈팅을 모두 경기 내내 최고의 활약으로 막아낸 아킨페예프 골키퍼는<br />
반 데 사르의 부상 동안 불안한 골문 때문에 골머리를 썩혔던 유나이티드에게<br />
군침을 삼키게 만드는 모습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br />
<br />
결국 유나이티드는 스콜스 대신 오언을 투입하면서 보다 공격에 무게를 실었고,<br />
점점 더 공격 작업이 활발해진 덕분에 끝내 발렌시아의 결승골이 터질 수 있었다.<br />
세계 최고 수준의 활동량을 자랑하는 미드필더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유나이티드에게<br />
강한 중원 압박을 통한 점유율을 높이는 전술은 언제나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만,<br />
이번 경기에서처럼 결국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면 아쉬움을 남길 수 있음도 확인됐다.<br />
위기의 순간에 확실히 결정지어줄 수 있는 선수의 부재는 아킨페예프의 활약과 더해져<br />
이번 시즌 유나이티드가 해결해야할 가장 시급한 문제 중 하나이다.<br />
<br />
<br />
최상의 전력은 아니었지만 승리를 위해 적절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유나이티드는<br />
경기에 임했던 적절함만큼 적절한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게 맨체스터로 돌아오게 되었다.<br />
다른 어떤 클럽보다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순항하고 있는 유나이티드에게<br />
이번 시즌도 결승전을 기대하는 것이 큰 잘못은 아닐 것이다.<br/><br/>tag : <a href="/tag/United_09-10" rel="tag">United_09-10</a>,&nbsp;<a href="/tag/UCL_09-10" rel="tag">UCL_09-10</a>,&nbsp;<a href="/tag/CSKAMosow" rel="tag">CSKAMosow</a>,&nbsp;<a href="/tag/ManchesterUnited" rel="tag">ManchesterUnited</a>			 ]]> 
		</description>
		<category>Review: UCL/UEFA</category>
		<category>United_09-10</category>
		<category>UCL_09-10</category>
		<category>CSKAMosow</category>
		<category>ManchesterUnited</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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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1 Nov 2009 13:21:14 GMT</pubDate>
		<dc:creator>Lucypel</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Sports] EPL 11R: United vs Blackburn Rovers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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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승리는 언제나 달콤하다.<br />
쓰디쓴 패배의 뒤에 맛보는 승리는 더욱 달콤하다.<br />
게다가 우리 투톱이 멋지게 살아났다면 더군다나 중요하다.<br />
<br />
<br />
1. 루니-베르바토프 투톱의 경기력은 회복중.<br />
<br />
이번 시즌 루니-베르바토프 투톱에게 거는 기대는 상당히 컸다.<br />
호날두와 테베즈의 이적 공백을 메꾸기 위해서는 두 선수의 득점이 중요했고<br />
둘 모두 누구보다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기대도 그만큼 커졌었다.<br />
<br />
하지만 솔직히 시즌 초반의 활약은 기대만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br />
루니는 계속된 득점으로 지난 시즌보다 나아 보였지만 부상에 시달렸고<br />
베르바토프는 여전히 최전방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다.<br />
<br />
특히 둘이 한 경기에 나섰을 때에는 계속되었던 지적처럼<br />
둘의 역할이 너무 겹치면서 최전방에서의 득점력이 떨어지는 것처럼 보였다.<br />
루니와 베르바토프의 탁월한 시야와 패스 능력이 시너지를 일으키지 못하고<br />
도리어 서로의 활약을 깎아먹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 것이다.<br />
<br />
하지만 슬슬 유나이티드 투톱의 발은 맞아들어가고 있다.<br />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두 선수 모두 호날두에게 지원을 집중시켰기 때문에<br />
지난 시즌까지의 방식으로 움직이면서 서로를 살려내지 못했지만,<br />
이제는 서로의 움직임을 이해하고 좀 더 적극적으로 득점을 노리면서<br />
유나이티드의 공격력을 차츰 높여주고 있는 것이다.<br />
<br />
특히 베르바토프의 적극적인 전진은 최근 계속 눈에 띄고 있다.<br />
이번 11라운드에서도 전반 내내 로빈슨 골키퍼를 괴롭혔던 베르바토프는<br />
2선에서의 패스 공급 뿐만 아니라 전방에서의 슈팅 또한 계속 시도하고 있는데,<br />
확연히 늘어난 골문 근처에서의 슈팅이 이러한 변화를 증명하고 있다.<br />
<br />
결국 베르바토프는 후반 55분, 섬세한 터치에 이은 환상적인 발리 슈팅으로 득점하며<br />
자신의 앞을 지긋지긋하게 가로막았던 로빈슨 골키퍼를 끝내 무릎꿇리는 데 성공했다.<br />
그야말로 그림같은 득점을 만들어낸 베르바토프는 골 감각까지 끌어올리면서<br />
앞으로 더욱 많은 득점을 만들어내리라 기대하게 만들었다.<br />
<br />
부상에서 돌아와 아직 경기력을 완전히 찾지 못한 루니 역시<br />
전반 내내 베르바토프와 멋진 연결 장면들을 많이 만들어내었고,<br />
후반 87분 쫓아오려는 블랙번의 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리는 추가골을 만들며<br />
마찬가지로 골 감각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br />
<br />
오언이 간간히 득점을 이어가면서 자신의 존재를 인식시키는 가운데<br />
루니와 베르바토프까지 골 감각을 살려낸다면 유나이티드에게는 희소식이다.<br />
세명의 정상급 포워드들이 각자 자신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상태라고 한다면<br />
어떤 클럽을 상대로도 유나이티드는 득점할 수 있을 것이다.<br />
<br />
<br />
2. 제 역할을 다해준 <span id="POPS23386_270" class="pops">브라운</span>-에반스 조합.<br />
<br />
사실 지난 리버풀 원정에서 퍼디낸드와 비디치는 상당히 불안했었다.<br />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세계 최고의 조합이었던 유나이티드의 선발 센터백들은<br />
이번 시즌 들어 상당히 떨어진 경기력으로 보는 팬들을 긴장시키고 있다.<br />
<br />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큰 클럽의 가치는 빛을 발하는 법.<br />
바르샤의 주전 센터백이 된 피케를 미련없이 보내줄 정도로<br />
유나이티드의 센터백 자원인 브라운과 에반스는 좋은 선수들이다.<br />
<br />
퍼거슨 감독이 이번 11라운드에서 내세운 이 브라운-에반스 조합은<br />
비록 블랙번의 공격이 상당히 무기력했다고 하더라도 멋지게 수비에 임해주었다.<br />
이제는 명실상부 중견급 선수로 성장한 브라운은 부상의 잔해를 점점 떨치고 있고<br />
에반스도 경기를 더해갈수록 안정감을 주는 센터백으로 성장해주고 있다.<br />
종종 부정확한 판단과 처리로 팬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던 두 선수의 약점 역시<br />
그러한 빈도를 점점 줄여가며 조금씩 나아지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었다.<br />
<br />
브라운과 에반스의 경기력이 좋아지는 것은 사실 무척 중요한 일이다.<br />
오른쪽 풀백으로도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었던 브라운의 기량이 올라오는 것은<br />
왼쪽의 에브라에 비해 주전이 확실하지 않은 오른쪽 풀백의 경쟁 구도에 있어서<br />
다소 느린 오셔와 나이가 많아진 네빌, 아직 어린 하파엘에 비해<br />
단단한 대인 수비와 준수한 공격 가담이 가능한 브라운이 우위를 점할 수 있음을 말한다.<br />
비디치와 퍼디낸드가 불안한 상황에서 에반스의 성장 역시 대체 자원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br />
<br />
오셔는 분명 무척 좋은 자원이지만 발이 느리다는 단점이 명확하고<br />
퍼디낸드는 계속된 부상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요즘의 비디치는 다소 흔들리고 있다.<br />
나이 많은 네빌과 나이 어린 파비우, 하파엘 형제까지 생각했을 때<br />
확실히 브라운과 에반스의 존재는 유나이티드에게 있어 소중하다.<br />
<br />
<br />
3. 칭찬하지 않을 수 없는 안데르송.<br />
<br />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 가장 잘 성장한 선수를 꼽으라고 한다면<br />
주저없이 안데르송을 뽑고 싶을 정도로 최근의 그는 활약이 좋다.<br />
<br />
가투소를 연상시키는 엄청난 활동량과 드록바에도 밀리지 않는 몸싸움 능력.<br />
이번 시즌 들어서 확실히 나아지고 있는 패스 능력과 왼발 세트피스 능력은<br />
간간히 터지는 묵직한 슈팅과 언제나 보이는 귀여운 웃음까지 더해서<br />
안데르송을 유나이티드 중원의 가장 중요한 자원 중 하나로 만들고 있다.<br />
<br />
그의 가치는 역시 공수에 있어서 모두 기여할 수 있는 선수라는 점이다.<br />
마치 유나이티드 선배인 플레쳐나 하그리브스와 마찬가지로 성실한 그는<br />
경기에 필요한 위치에서 자신의 몫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수이다.<br />
게다가 플레쳐나 하그리브스가 오른발을 주로 사용하는 반면에<br />
그는 왼발을 주로 사용한다는 점 역시 그의 가치를 높여준다.<br />
<br />
이번 11라운드에서는 캐릭과 함께 발을 맞춘 안데르송은<br />
캐릭이 공격 전개를 위해 앞쪽에서 패스를 조율하는 동안<br />
뒤에서 온갖 궂은 일을 도맡아 하면서 넓게 많이 움직였다.<br />
안데르송처럼 몸싸움이 좋은 선수가 뒤를 봐준다고 한다면<br />
캐릭과 같이 시야와 패스가 좋은 선수는 더욱 살아날 수 있는 것이다.<br />
<br />
물론 안데르송은 아직 눈부신 공격 능력을 보여주고 있지는 않다.<br />
하지만 그는 아직도 어린 선수이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br />
단순한 브라질 특유의 공격형 미드필더가 아닌 공수를 겸한 중앙 미드필더로 성장하기 위해<br />
스콜스나 캐릭과 같은 선수들과 발을 맞춰 차츰 차츰 성장해나가는 것은 좋은 일이다.<br />
<br />
상상해보자.<br />
곧 부상에서 돌아올 하그리브스와 안데르송이 발을 맞추는 장면을.<br />
여기에 캐릭이 뒤에서 경기를 조율하고 루니와 박지성이 좌우 측면에 선다면<br />
경기 내내 10km는 뛰는 선수가 네명이나 한꺼번에 최전방부터 최후방까지 움직일 수 있다.<br />
활동량에서 상대를 압도해버릴 필요가 있는 경기라면, 이보다 더 좋은 조합을 찾을 수 있을까.<br />
<br />
<br />
4. 오베르탕의 프리미어십 데뷔.<br />
<br />
후반 63분 나니의 교체는 시사하는 바가 커 보였다.<br />
계속해서 아쉬움을 남겼던 나니가 교체되었다는 것도 중요하지만<br />
그 교체가 긱스와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오베르탕이었다는 것도 중요하다.<br />
나니보다 낮은 순위로 여겨졌던 선수가 투입되었다는 점에서<br />
나니에게 남은 기회가 그렇게 많아 보이지 않은 것이다.<br />
<br />
오베르탕의 프리미어십 데뷔는 나쁘지 않았지만 약간 아쉬웠다.<br />
나니에 비해서 확실히 동료들을 좀 더 활용하려 한 것은 좋았지만<br />
여전히 파괴력 있는 돌파를 보여주지는 못했다는 점은 아쉬웠다.<br />
큰 키는 제공권에서 장점이 있겠지만 빠르지 못하다는 단점도 보였다.<br />
<br />
게다가 그 맥아리 없는 슈팅들은 루니의 추가골까지 팬들을 가슴 졸이게 했다.<br />
그렇게 좋은 기회에서 힘없이 공을 로빈슨 골키퍼에게 건네준 오베르탕의 모습은<br />
확실히 아직 어린 선수라는 점을 팬들에게 깨닫게 해주었다.<br />
특히 오언이 완전히 넘겨준 기회마저 골문 밖으로 보낸 것은<br />
지난 시즌 웰벡과 마케다가 보여주었던 멋진 데뷔전을 던져버린 것과 다름 없었다.<br />
<br />
그러나 오베르탕에 대한 평가를 내리기에는 분명히 이르다.<br />
이제 갓 영입되어 두번의 정식 경기에 출장한 선수에게,<br />
게다가 나이가 많고 경험이 충분한 즉시 전력감 선수도 아니고<br />
먼 미래를 보고 영입한 유망주에 대해 벌써 속단하는 것은 아둔한 일이다.<br />
지금으로써 할 수 있는 말은 그가 동료들과의 연계에서 가능성을 보여주었고<br />
뒷공간을 파고드는 데에 있어서 열심이라는 희망적인 기대 정도일 것이다.<br />
<br />
<br />
자칫 로빈슨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에 가로막혀 어려워질 수 있었던 경기가<br />
베르바토프의 환상적인 작품으로 단숨에 유나이티드의 경기로 바뀌었다.<br />
비록 측면에서의 문제가 해결된 것처럼 보이지는 않았지만<br />
투톱이 이만큼 살아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다.<br />
이제 다음 라운드에서 선두를 탈환하면 되니까 말이다.<br/><br/>tag : <a href="/tag/United_09-10" rel="tag">United_09-10</a>,&nbsp;<a href="/tag/EPL_09-10" rel="tag">EPL_09-10</a>,&nbsp;<a href="/tag/ManchesterUnited" rel="tag">ManchesterUnited</a>,&nbsp;<a href="/tag/BlackburnRovers" rel="tag">BlackburnRovers</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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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Review: EPL/FA</category>
		<category>United_09-10</category>
		<category>EPL_09-10</category>
		<category>ManchesterUnited</category>
		<category>BlackburnRovers</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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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3 Nov 2009 15:03:48 GMT</pubDate>
		<dc:creator>Lucypel</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Sports] EPL 11R: Arsenal vs Tottenham Hotspur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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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왠지 슬램덩크의 명대사를 떠오르게 하는 멋진 골이었다.<br />
마치 안 감독님이 재중군을 찾으며 외쳤듯이, 벵거 감독은 앙리를 찾지 않았을까.<br />
<br />
파브레가스의 두번째 득점은 정말 환상적인 수준의 득점이었다.<br />
절대 만만치 않은 토트넘의 수비진을 킥오프 직후 누비기 시작해서<br />
네명의 수비수를 제치고 골키퍼를 앞에 둔 채 슈팅을 성공시키다니,<br />
이게 무슨 위닝이나 <span id="POPS956_493" class="pops">피파</span> 게임도 아니고 현실로 볼 줄은 꿈에도 몰랐다.<br />
<br />
그 추가골 장면을 제외한다고 하더라도, 파브레가스는 분명 훌륭했다.<br />
더이상 이견을 달기가 어려울 정도로 최고 수준의 미드필더가 된 세스크는<br />
로시츠키와 나스리가 빠진 상황에서도 공격진을 진두지휘했다.<br />
창조적인 동료들이 부족했기 때문에 쉴새없이 몰아치지는 못했지만<br />
끝끝내 득점을 만들어내면서 아스날의 승리를 이끄는 주인공이 되었다.<br />
<br />
알무니아 골키퍼의 복귀와 이번 시즌 최고의 영입 중 하나인 베르마엘렌의 가세는<br />
중앙의 갈라스와 좌우의 클리시, 사냐와 함께 수비진 안정에 큰 도움이 되는 듯 하다.<br />
180대 초반의 크지 않은 두 센터백이지만 충분한 탄력은 제공권 장악에도 안정적이고<br />
누구보다 많은 득점을 하고 있는 베르마엘렌의 공격 능력 역시 정말 탁월해 보인다.<br />
<br />
하지만 압승을 거뒀다고 아스날의 약점이 보이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br />
우선 수비형 미드필더로 혼자 활약하고 있는 송의 존재는 아직 가벼워서<br />
상대 중원이 강하게 압박을 시도할 경우 불안한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었고,<br />
아르샤빈이 다소 침체된 상황에서 디아비는 파브레가스를 전혀 도와주지 못했다.<br />
<br />
게다가 개인적으로 보기에 반 페르시는 절대 최고 수준의 자원은 아직 아닌 것 같다.<br />
지나치게 왼발만을 사용하는 점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서는 상당히 큰 약점이고<br />
여기에 개인적인 성향까지 더해져서 공을 끄는 장면이 너무 많이 보였다.<br />
동료들과의 호흡을 최대한 살리는 움직임이 보인다기 보다는<br />
자신의 득점을 향해 이기적으로 움직이는 장면이 많았는데,<br />
그렇다고 해서 막강한 득점력으로 상대를 부숴버리지도 못했다.<br />
<br />
반 페르시는 이번 11라운드에서도 두골이나 득점하며 승리를 견인했지만<br />
본인이 만든 득점이라기보다는 동료들의 패스를 받아 먹었다는 느낌이 강해서,<br />
물론 그렇게 득점하는 것도 중요한 재능이지만 그에게서는 그 이상을 기대한다는 점에서,<br />
아직까지는 앙리 이상의 선수로 보기에는 부족함이 많아보였다.<br />
<br />
어쨌든 잉글랜드에서 가장 치열한 더비 중 하나인 북런던 더비는<br />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의 주인인 아스날의 낙승으로 마무리되었다.<br />
비록 전반 42분 선제 실점 장면까지 토트넘이 멋진 수비를 보여주었다 하더라도<br />
순식간에, 시즌 최고의 골로 남을지도 모를 치욕적인 실점을 포함한, 두골을 실점하며<br />
단숨에 무너져내린 것은 좀 더 치열한 경기를 기대했던 팬으로서는 아쉬울 따름이다.<br />
<br/><br/>tag : <a href="/tag/EPL_09-10" rel="tag">EPL_09-10</a>,&nbsp;<a href="/tag/Arsenal" rel="tag">Arsenal</a>,&nbsp;<a href="/tag/TottenhamHotspur" rel="tag">TottenhamHotspur</a>			 ]]> 
		</description>
		<category>Review: EPL/FA</category>
		<category>EPL_09-10</category>
		<category>Arsenal</category>
		<category>TottenhamHotspur</category>

		<comments>http://fshe.egloos.com/2469253#comments</comments>
		<pubDate>Tue, 03 Nov 2009 13:29:29 GMT</pubDate>
		<dc:creator>Lucypel</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Music] Love Class  : Mighty Mouth ]]> </title>
		<link>http://fshe.egloos.com/2468695</link>
		<guid>http://fshe.egloos.com/2468695</guid>
		<description>
			<![CDATA[ 
  그냥, 별다를 것 없는 앨범.<br />
<br />
"Love Class"라는 앨범의 제목에 어울리는 곡들로 구성된 이번 미니 앨범은<br />
다섯곡이라는 작은 양과 피쳐링에 무게를 두고 있는 느낌 때문에 조금 아쉬웠다.<br />
물론 한예슬이라는 거물급(?)을 피쳐링에 포함시킨 것은 신선한 시도였지만,<br />
아이유도, 케이윌도, 백지영도 모두 좋은 목소리를 내주는 가수였지만,<br />
그것이 마이티 마우스 본인들의 가치를 올려주는 것은 아니었다.<br />
<br />
물론 그렇다고 해서 돈이 아까웠다고 말할 정도로 한심한 앨범은 절대 아니다.<br />
앞에서 살짝 혹평한 피쳐링 중심의 전략은 분명 지난 데뷔 앨범에서 무척 성공적이었고<br />
이번에도 좋은 보컬들을 모셔오는 데 성공하면서 여전히 효과적인 것처럼 보인다.<br />
솔직히 어디 가서 한예슬이 노래부르는 걸 들을 수 있겠는가. (웃음)<br />
<br />
어쩌면 내가 일전에 어디선가 읽었던 <span id="POPS9192_39" class="pops">힙합</span> 매니아의 글 때문에 이러는 걸지도 모르겠지만,<br />
힙합이라는 장르에 있는 가수라면 좀 더 진지해질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br />
지금의 발랄하고 대중적인 컨셉도 인기를 끌기에는 부족함이 없겠지만 말이지.<br />
<br />
<br />
<br />
<a href="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4775033522&partner=egloos" target="_NEW"><img class="image_left" src="http://image.aladdin.co.kr/coveretc/music/coveroff/4775033522_1.jpg" border="0" align="left" alt="" />마이티 마우스 (Mighty Mouth) - 1st Mini Album</a><br />
마이티 마우스(Mighty Mouth) 노래 / 로엔<br />
나의 점수 : ★★★<br/><br/>tag : <a href="/tag/MightyMouth" rel="tag">MightyMouth</a>			 ]]> 
		</description>
		<category>Review: Music</category>
		<category>MightyMouth</category>

		<comments>http://fshe.egloos.com/2468695#comments</comments>
		<pubDate>Mon, 02 Nov 2009 15:32:45 GMT</pubDate>
		<dc:creator>Lucypel</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Music] Heartbreaker: G-Dragon ]]> </title>
		<link>http://fshe.egloos.com/2468665</link>
		<guid>http://fshe.egloos.com/2468665</guid>
		<description>
			<![CDATA[ 
  <em><주의><br />
저는 표절은 분명히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br />
만약 GD가 표절했다면, 그에 대한 책임은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br />
표절이라는 것이 대단히 판단하기 어렵고 민감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br />
그렇기 때문에 원저작자와 GD측이 모두 표절이라고 인정할 때까지<br />
표절이다 아니다의 판단은 유보하고 있습니다.<br />
아래 글에 포함된 농담조의 표현을 잘못 이해하실 분들께 미리 경고 드립니다.</em><br />
<br />
<br />
어쨌거나 저쨌거나, GD의 위치를 확실히 알 수 있는 앨범이었다.<br />
<br />
흔히 말하듯이, 무플보다는 악플인 법이니,<br />
선플이고 악플이고 다 합치면 어마어마하게 받아낸 GD의 저력은<br />
분명 걸그룹이 대세를 잡고 있는 최근 음악계에서 독보적인 수준이었다.<br />
단 한명의 남자에게 쏟아지는 어마어마하게 집중된 관심은<br />
단언컨데 그가 현재 대중 음악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가수이자,<br />
무엇보다 트렌드 메이커로서 압도적이라는 것을 증명했다.<br />
<br />
게다가, 웃자고 말하자면, 잘 베끼는 것도 재능이다.<br />
표절이 아니라고 한다면야 정말 괜찮은 수준의 음악을 하는 것이고,<br />
표절이라고 한다고 해도 잘 소화해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br />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명곡 준다고 누구나 멋지게 부르는 건 아니잖는가.<br />
적어도 그가 요즘 나오는 아이돌 가운데 재능으로 좋은 편이라는 것은<br />
어쩌면 이번 표절 논란을 통해 엿볼 수 있는 다른 면모가 아닐까 싶다.<br />
<br />
나는 언제나 주변 여론이 너무 한쪽으로 쏠리면 반대편으로 가려고 한다.<br />
이번에도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일제히 한쪽의 의견만을 쏟아내고 있는 걸 보노라니<br />
반대편에 서서 균형을 맞추는 것이 좀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다.<br />
그래서 앨범이 나오기 전까지 논란이 되었던 곡들은 전혀 접하지 않았고<br />
먼저 앨범의 전곡을 들어본 다음에 판단을 내리려 생각하고 있었다.<br />
물론 그래도 솔직히 어떤 곡이 가장 논란이 되었는지는 쉽게 눈치챘지만. (웃음)<br />
<br />
잘못은 잘못이지만, 솔직히 너무 몰아가는 건 절대 좋지 않다.<br />
게다가 그렇게 몰아가다보면, 언제나 그렇듯이, 반드시 그렇듯이, 문제가 생긴다.<br />
불분명한 출처의 정보를 근거로 몰아붙이는 저질 손놀림의 절반 이상은<br />
현실을 왜곡해서 사람을 상처입히고 나쁜 결과만을 초래하는 법이다.<br />
말을 하려면, 글을 쓰려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실의 파악이다.<br />
정보의 수집이 아니라.<br />
<br />
게다가, 웃자고 말하자면, 이만큼 운 좋은 사람 함부로 건들이면 안 된다. (웃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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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9231386670&amp;partner=egloos" target="_NEW"><img class="image_left" border="0" alt="" align="left" src="http://image.aladdin.co.kr/coveretc/music/coveroff/9231386670_1.jpg">G-Dragon 1집 - Heartbreaker</a><br />
G-Dragon (지 드래곤) 노래 / Mnet Media<br />
나의 점수 : ★★★★<br/><br/>tag : <a href="/tag/G-Dragon" rel="tag">G-Drago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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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Review: Music</category>
		<category>G-Dragon</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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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2 Nov 2009 14:55:13 GMT</pubDate>
		<dc:creator>Lucypel</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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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Sports] Carling Cup 4R: Barnsley vs United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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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안필드 원정 패배가 이어지지 않는 것이 중요했던 유나이티드에게<br>분위기 전환이 쉬웠던 칼링컵에서의 반슬리 원정은 소중했다.<br>게다가 어린 선수들의 시험 무대가 될 수 있었다는 점에서<br>더욱 유나이티드에게는 다행스러운 승리였다.<br><br><br>1. 본격적으로 몸을 풀기 시작한 리저브 선수들.<br><br>유나이티드의 리저브에는 주목해 볼만한 선수들이 많이 있다.<br>간간이 프리미어십 경기에도 출장하고 있는 하파엘, 파비우 형제도 그렇고<br>지난 시즌 충격적인 데뷔를 했던 마케다와 웰벡 역시 리저브 선수들이다.<br>게다가 새로운 측면 자원인 토시치와 오베르탕도 반드시 주목해야만 한다.<br><br>이런 어린 선수들은 모두 이번 칼링컵 경기에 출장하며 경기력을 보여주었다.<br>포스터 골키퍼의 앞에 파비우-에반스-<span id="POPS23386_317" class="pops">브라운</span>-네빌의 포백이 포진했고<br>부상에서 돌아온 하파엘이 안데르송과 함께 중원에 자리한 것이 이채로웠다.<br>좌우에는 웰벡과 오베르탕이 섰고 오언이 마케다와 함께 최전방에 자리했다.<br><br>개인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웠던 것은 안데르송과 하파엘의 중원이었다.<br>이번 시즌 정말 눈에 띄게 성장하며 공수에 걸쳐 활약하고 있는 안데르송은<br>슬슬 주전급 경기력으로 반슬리의 중원을 지배하고 경기를 조율했고,<br>본디 오른쪽 풀백이지만 성실한 활동량과 수비력을 갖춘 하파엘은<br>중앙 미드필더로서 처음 기용되었음에도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했다.<br>무엇보다 열심히 뛰고 승부 근성을 보이는 두 어린 브라질리언의 모습은<br>최근 유나이티드에 필요한 중원 장악력을 만들어 줄 수 있을 듯 하다.<br><br>선제골을 넣은 웰벡 역시 상당히 기대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br>정통 윙어는 아니지만 유연하고 빠른 몸놀림으로 측면에서 움직여주고<br>본디 스트라이커 출신인 덕에 득점력도 갖추고 있는 웰벡의 존재는<br>유나이티드의 측면에 새로운 공격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br>또한 선제골 장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제공권 역시 어느 정도 갖추고 있어서<br>호날두의 이적 이후 약해진 세트피스에서의 득점력도 보강할 수 있을 듯 하다.<br><br>또다른 측면 자원인 오베르탕과 토시치, 그리고 스트라이커 마케다의 경우는<br>아직 확신을 갖고 기대하기에는 모자랐지만 착실히 자신의 몫을 다했다.<br>드디어 데뷔전을 치른 오베르탕은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했고<br>토시치는 교체되어 들어왔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았다.<br>다만 마케다의 경우는 스트라이커로서 득점이 터지지 않고 있다는 점은<br>그가 성실하게 경기하는 것과는 별개로 아쉬운 부분이기는 하다.<br><br><br>2. 언제나 소중한 오언의 득점.<br><br>웰벡의 전반 6분 선제골은 경기를 쉽게 만다는 데 대단히 중요했지만,<br>오언의 후반 59분 추가골은 경기를 결정짓는 데 대단히 중요했다.<br><br>여전히 골문 근처에서 골을 만들어내는 데에는 탁월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오언이지만<br>부상이 겹치며 충분한 출장 시간을 갖지 못하고 있는 것은 감각을 무디게 하고 있었다.<br>민첩한 움직임에서 나오는 날카로운 슈팅들이 실낱같은 차이로 골문을 외면하게 되면<br>오언과 같은 골잡이의 슬럼프는 차츰 차츰 길어져 버리게 되는 것이다.<br><br>그런 점에서 오언의 한박자 빠른 슈팅과 득점은 반가운 소식이다.<br>그야말로 오언다운 낮은 무게 중심의 돌파와 감각적인 슈팅은<br>경기 내내 좋은 모습을 보였던 반슬리 수비진을 끝내 무너뜨렸고,<br>그 직후 터진 네빌의 퇴장에도 유나이티드가 쉽게 승리할 수 있게 했다.<br><br>결국 유나이티드에서 오언의 역할은 마치 솔샤르의 그것과 같을 것이다.<br>풍부한 경험의 노장으로서 때때로 어린 선수들을 이끌고 경기에 임하고<br>또 필요한 순간에 교체 투입되어 확실하게 득점을 성공시켜주는 것이다.<br>화려하지는 않지만 유나이티드에게 소중한 득점을 만들어주는 선수로<br>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출신의 오언보다 적격인 선수를 찾기는 힘든 법이다.<br><br>오언의 득점이 계속해서 이어졌으면 좋겠다.<br>그것은 곧 그에게 좀 더 많은 출장 시간을 만들어 줄 수 있고<br>더 많은 출장 시간은 그의 감각을 유지시켜주어 더 많은 득점을 만들어 줄 것이다.<br><br><br>3. 단단했던 수비진의 단 하나의 오점, 네빌의 퇴장.<br><br>노련하기 짝이 없는 네빌이 그렇게 아둔한 반칙으로 퇴장당한 것은 참 아쉬운 일이다.<br>게다가 브라운과 에반스가 좋은 경기력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던 와중이었기에<br>주장 네빌의 퇴장은 더욱 아쉬운 장면으로 기억될 것이다.<br><br>그래도 네빌의 퇴장에 대응한 유나이티드의 대처는 대단히 유연하고 좋았다.<br>중앙 미드필더로 뛰던 하파엘을 일시적으로 끌어내려 오른쪽 풀백을 보게 함과 동시에<br>득점에 성공한 오언을 데 라예로 교체하며 오른쪽 풀백 자원을 추가로 배치하였다.<br>결국 마케다의 원톱을 토시치와 오베르탕이 돕는 공격진을 구성하면서<br>활약이 좋았던 안데르송-하파엘 중원 조합을 계속 활용한 것이다.<br>데 라예 역시 자신의 몫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부족함이 없었다.<br><br>네빌의 퇴장이라는 그림자가 드리우기는 했지만<br>확실히 전반적으로 어린 자원들의 수비진이 좋았다는 점은 중요하다.<br>직전의 리버풀 원정에서 불안한 수비진 덕분에 고생했던 것을 생각했을 때,<br>브라운-에반스 조합의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었고<br>하파엘과 파비우 형제가 모두 기용 가능한 상태가 되는 것도<br>에브라의 휴식을 포함해서 풀백 자원에 여분이 생긴다는 점에서<br>유나이티드의 측면 공격을 풀어줄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br><br><br>주전들에게 휴식을 주면서도 어린 선수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린 경기를<br>또한 승리로 만들어 칼링컵에서의 경쟁을 이어간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br>리버풀전의 패배로 자칫 가라앉을 수 있었던 분위기를 반전한 것은<br>기나긴 시즌을 치르는 데에 자칫 큰 위기가 될 수 있었던 순간을<br>잘 넘겼다는 점에서 역시 소중한 승리가 아닐 수 없다.<br><br>이제 유나이티드에게 필요한 것은 이 어린 선수들의 활약을 더해서<br>다시금 승리를 계속해서 이어나가는 것이다.</p><br/><br/>tag : <a href="/tag/United_09-10" rel="tag">United_09-10</a>,&nbsp;<a href="/tag/CarlingCup_09-10" rel="tag">CarlingCup_09-10</a>,&nbsp;<a href="/tag/Barnsley" rel="tag">Barnsley</a>,&nbsp;<a href="/tag/ManchesterUnited" rel="tag">ManchesterUnited</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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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Review: EPL/FA</category>
		<category>United_09-10</category>
		<category>CarlingCup_09-10</category>
		<category>Barnsley</category>
		<category>ManchesterUnited</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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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01 Nov 2009 14:49:55 GMT</pubDate>
		<dc:creator>Lucypel</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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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Sports] EPL 10R: Liverpool vs United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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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물론 리버풀은 언제 만난다 해도 쉬운 상대는 아니다.<br>두 잉글랜드 1부리그 최다 우승 클럽의 맞대결은<br>지난 시즌에도 리버풀의 더블로 마무리되었었다.<br><br>하지만 이번 시즌, 현재의 리버풀은 대단히 손쉽게 짓밟아야만 했다.<br>절대 그 이름에 어울리지 않는 모습만 보여주고 있는 리버풀을 상대로<br>안필드에서 승리하여 확실히 유나이티드의 저력을 보여주었어먄 했다.<br><br>그러나 10라운드의 유나이티드는 개판이었다.<br><br><br>1. 부상에서 돌아온 토레스와 루니의 차이.<br><br>전반 내내 유나이티드의 강한 압박은 리버풀의 창끝을 무디게 만들었다.<br>제라드가 없는 상황에서 아우렐리우-베나윤-카이트의 2선은 활발했지만 무섭지 않았고<br>부상에서 갓 돌아온 토레스는 아직까지 유나이티드의 골문을 위협할만하지는 않았다.<br><br>하지만 후반 65분, 단 한순간의 틈새를 벌릴 줄 아는 토레스는 정말 날카로웠다.<br>베나윤의 뒷공간 패스를 따라 순식간에 뛰쳐들어가는 토레스의 속도는 엄청났고<br>미처 따라가지 못하는 퍼디낸드를 몸싸움에서마저 이겨낸 것은 놀라울 따름이었다.<br>게다가 완전히 좁혀진 각에서도 깔끔하게 골문 구석으로 강력한 슈팅을 만드는 것은<br>토레스가 세계 최고의 원톱 스트라이커임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을 뿐이다.<br><br>토레스가 결국 경기를 결정짓는 선제골을 만들어낸 반면, 루니는 그렇지 못했다.<br>최전방에서 결정짓는 역할보다도 경기를 만들어내는 역할이 더 어울리기에<br>다소 감각이 떨어졌을 때에도 우겨넣는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단점이 있는 것이다.<br>애초에 유나이티드의 공격진이 전체적으로 틀어막히며 주도권을 잡지도 못했지만<br>몇 차례의 기회에서 결국 득점을&nbsp;만들지 못한 것은 루니의 상태가 좋지 못했기 때문이다.<br><br>이러한 문제는 계속 재기되던 유나이티드의 고질적인 문제이다.<br>호날두의 이적 이후 주축이 된 루니-베르바토프 투톱이 모두 득점 자체에 특별하기 보다는<br>경기를 조율하고 공격을 만들어나가는 데에 강점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오는 문제인데,<br>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확실한 해결사 역할을 해줄 선수가 필요해 보인다.<br><br>최근 들어서 시도하는 것처럼 루니와 베르바토프를 좀 더 끌어올려 득점을 노리게 하는 것은<br>확실히 두 선수의 재능이 우월하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br>하지만 문제는 둘 모두 안 좋은 상태에서 우겨넣는 능력은 다소 부족하다는 부분이고<br>상대의 두터운 수비에 가로막혔을 때에는 어느 누구라도 둘로는 부족하다는 부분이다.<br><br>개인적으로는 이 투톱을 돕기 위한 2선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이 절실할 듯 하다.<br>하지만 2선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은 측면 공격의 붕괴로 인해 너무나 어려운 상황이기에,<br>결국 유나이티드의 문제 해결은 또다시 확실한 측면 자원의 확보로 돌아가게 된다.<br><br><br>2. 회춘한 긱스의 단 한 가지 문제점.<br><br>이번 시즌의 긱스는 그야말로 완벽했다.<br>나니와 발렌시아가 멍청한 짓거리만 반복하는 가운데<br>유나이티드가 승리한 경기의 대부분은 긱스의 활약이 핵심적이었을 정도였다.<br><br>하지만 이번 리버풀과의 경기에서는 전혀 그러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br>세트피스 상황을 제외하면 눈에 띄는 돌파도 패스도 전혀 만들어내지 못하며<br>유나이티드의 공격의 마지막 가능성마저 리버풀에게 가로막혀버린 것이다.<br><br>긱스가 틀어막힌 것은 역시 리버풀의 강한 압박에 의한 것으로 생각된다.<br>제라드는 빠졌지만 마스체라노와 루카스가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리버풀 중원은<br>공격적인 능력은 부족해졌다 하더라도 여전히 막강한 수비력을 보여주었다.<br>누구보다도 많이 움직이면서 끊임없이 압박할 줄 아는 마스체라노의 활약은<br>그대로 유나이티드의 중원이 계속해서 제압당하는 것을 의미했다.<br><br>게다가 유나이티드의 선발 중원 조합은 스콜스-캐릭 조합이었다.<br>활동량과 몸싸움에서 우위를 가져올 수 있는 플레쳐와 안데르송이 빠졌고<br>이번 시즌 현저하게 기동성이 떨어지면서 약점을 드러낸 스콜스가 더해져는데,<br>이것이&nbsp;유나이티드의 중원이 완전히 붕괴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만 것이다.<br><br>스콜스라는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든 리버풀에게는 여유까지 생길 정도였고<br>카이트와 베나윤, 아우렐리우라는 수비 가담이 좋은 선수들까지 더해지자<br>유나이티드의 측면까지 강한 압박에 시달리며 그 날카로움을 잃어버린 것이다.<br>여전히 재기 넘치는 긱스지만 카이트와 마스체라노와 존슨까지 모두 제치는 것은<br>패스를 주고받을 동료 없이는 너무나 힘든 일이라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다.<br><br>긱스가 틀어막히는 동안 반대편의 발렌시아가 활약했다면 또 달랐겠지만<br>강력한 슈팅이 크로스바에 맞고 나오는 등 운까지 따르지 않았던 발렌시아로는<br>리버풀을 뚫고 들어가기에는 애초에 경기력 자체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었다.<br>애초에 상대 수비를 찢어버릴 수 있는 성향의 윙어가 아닌 발렌시아는<br>불규칙적인 움직임으로 공간을 만들고 수비를 휘저을 수도 없었다.<br><br>이 10라운드의 결론은&nbsp;긱스가 측면의 장기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는 것이다.<br>그의 환상적인 재능은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 옵션이기는 하지만<br>확실히 전성기만 못한 활동량과 기동성은 상대의 거센 압박에 약점을 드러낸다.<br>이런 그를 최대한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동료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고<br>같이 늙어버린 스콜스나 멍청한 나니 혹은 부적응의 발렌시아는 그 동료가 아니다.<br><br><br>3. 확실히 작년만 못한 수비진.<br><br>맨 처음에는 반 데 사르의 부상이었고, 그 다음은 퍼디낸드와 비디치의 부상이었다.<br>장기 부상 중이었던 <span id="POPS23386_505" class="pops">브라운</span>에 하파엘의 어깨 부상까지 더해지면서<br>제대로 뛰고 있는 주전 수비수는 에브라와 오셔 정도 뿐이었다.<br><br>그나마 반 데 사르와 퍼디낸드-비디치가 돌아오면서 수비가 나아질 것 같았지만,<br>주전 센터백 조합의 떨어진 경기력은 확실히 문제가 되고 있는 듯 하다.<br>퍼디낸드는 지난 시즌처럼 토레스를 잡아내지 못하며 무너져내렸고<br>안 풀릴 때 지나치게 거칠어지는 비디치는 매번 거칠어지고 있다.<br>작은 부상에 끊임없이 시달리고 있는 퍼디낸드와 퇴장당한 비디치는<br>다시금 유나이티드의 수비 진영을 지켜보는 데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br><br>퍼디낸드의 경우는 나이를 생각하면 경기력 저하를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지만<br>비디치의 경기력이 재빨리 올라오지 않는 것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br>물론 브라운과 에반스라는 좋은 자원이 센터백 후보로 있기는 하지만<br>비디치만큼 강인한 높이를 제공할 수 있는 센터백은 흔하지 않기 때문이다.<br><br>게다가 확실한 수비형 미드필더가 없는 점도 나름 문제이다.<br>캐릭의 수비가 좋기는 하지만 기동성이라는 부분은 부족한 것이 사실이고<br>그런 부분을 채워줄 수 있었던 퍼디낸드와 비디치의 경기력 저하는<br>연쇄적으로 유나이티드의 수비를 불안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고 있다.<br><br>하지만 이러한 수비진의 불안은 그렇게 심각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br>비록 비디치의 퇴장으로 은고그에게 추가 실점까지 허용하기는 했지만<br>선수들의 기량이 돌아오고 중원이 안정된다면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br>무엇보다 반 데 사르 골키퍼가 돌아와 안정감을 찾아주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br><br><br>안필드 원정은 항상 힘들고, 이번의 패배는 두골차만큼 큰 차이 때문은 아니었다.<br>하지만 중요한 것은 리버풀의 최근 전력이 절대로 정상이 아니었던 데다가<br>이번 패배로 인해 첼시에게 프리미어십 선두를 내어주었다는 점일 것이다.<br>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이번 시즌 유나이티드의 고질적인 문제점은<br>리버풀 정도의 클럽에게는 손쉽게 공략될 수 있는 약점이었을 뿐이고,<br>그러한 문제점을 해결한다면 이번의 패배는 도리어 약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br><br>물론 비정상적이리만큼 유나이티드에게 짰던 심판의 판정은 대단히 불만스럽지만<br>그럼에도 불구하고 승리할 수 있었던 경기를 놓친 것은 대단히 아쉬운 사실이다.<br>제발 이 패배가 쓰디쓴 약이 되어 다시는 이런 경기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p><br/><br/>tag : <a href="/tag/United_09-10" rel="tag">United_09-10</a>,&nbsp;<a href="/tag/EPL_09-10" rel="tag">EPL_09-10</a>,&nbsp;<a href="/tag/Liverpool" rel="tag">Liverpool</a>,&nbsp;<a href="/tag/ManchesterUnited" rel="tag">ManchesterUnited</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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