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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nesiac's Roo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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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9 Sep 2009 14:24:5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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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nesiac's Roo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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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근황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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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1. 내가 가장 존경해 마지않는 경제학자인 루카스 옹이 9월 18일에 강연을 하였다. 홍보물을 보았을 때는 과연 내가 아는 루카스가 맞는지 눈을 의심할 정도였다. 역시나 노벨경제학상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그였기에 강연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근래 발생하고 있는 경기침체에 대한 그의 식견을 들을 수 있었다. 상당히 직관적이면서도 경제에 대한 그만의 철학을 느낄 수 있었다. 강당의 준비 상태가 좋지 않아 그의 목소리를 잘 들을 수 없었다는 점과 내 저조한 영어실력만 빼면 만족스러웠다.<br />
<br />
2. 국제경영은 너무 많은 기대를 했기에 조금은 실망이다. 하지만 무형의 통찰력은 쌓이게 해주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는 가지고 있다. 조승아 교수님은 지금껏 내가 생각해보지 못했던 측면을 강조하시는 것 같다.<br />
<br />
3. 운동을 더 열심히 하고 싶은데 학업과 겹치는 측면이 있다. 아쉬울 따름... 혼자하는데다가 익숙치 않기 때문에 머신을 위주로 하고 있다. 숫자는 고정시키고 중량을 높이고 있다. 2개월이 조금 넘는 기간에 50%의 증가율을 보였다. 하지만 능숙함과 기술적인 움직임이 체득되어 증가한 부분도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25-30%의 향상을 보이지 않았나 추측해본다.<br />
<br />
4. 몸무게가 7월 말 56kg에서 9월 말 현재 68kg까지 12kg가 증가했다. 흥미로운 결과이다. 단순히 많이 먹어서 그런 것인지 운동과 병행해서 그런 것인지 잘 모르겠다. 다만 특별히 기록할만한 점은 근래에 칼로리를 확인하며 음식을 먹는다는 것이다. 아주 많은 사람들과는 반대로, 높은 것을 위주로 먹는다.<br />
<br />
5. 혼자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증가시켜야 하는데 왠지 잘 되지 않는다. 효율적인 동선과 계획을 구축해야 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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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Diary</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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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9 Sep 2009 14:17:26 GMT</pubDate>
		<dc:creator>Amnesiac</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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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주저함.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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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언제부터인가 글을 쓰지를 못하고 있다. 글감이 자꾸 떠오르고 논리의 흐름이 이어짐을 내가 통제하지 않는다는 점을 본다면 이는 필시 욕망의 문제는 아니다. 어쩌면 그것은 다른 외부적 요인의 통제에 기인한 것일지도 모른다.<br />
<br />
지난 학기는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었다. 180cm에 달하는 키에도 불구하고 60kg에서 5kg나 더 빠져버렸다는 수치적 사실 또한 이를 뒷받침한다. 매주 넘치는 숙제, 논문, 퀴즈, 시험, 발표도 요인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대인 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경험한 순간 그 문제는 인간 일반으로 확장되며 나를 괴롭게 하였다. 많은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고 그 중 몇몇은 나에게 적절한 설명력을 제공해주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 사안은 '확장' 개념에 기반한 일반성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궁극적으로 나 자신만의 문제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아직까지도 내 인식체계 내에서는 뚜렷한 설명이 이루어지지 못한 채 불편하게 한구석에 정리되어 있을 뿐이다. <br />
<br />
어쨌든 학기는 무사히 끝났다. 어떤 과목은 over-qualified되기도 하였고, 어떤 과목은 기대 이하의 성과를 내기도 하였다. 대부분의 교수와는 학문적으로, 때로는 인간적으로 교류할 수 있었다. 분명 타인은 나의 객관적 성과에 대해서 나름 훌륭하다고 평가할 수도 있겠으나, 나의 완벽주의적 기질은 나 자신의 평가가 아닌 타인의 평가에도 수긍하지 않는 무의미한 고집을 부리게 만든다.<br />
<br />
위기는 기회이자 도약의 계기라고 했던가. 제1,2차 세계대전을 경험할 당시에 수학과 물리학 등의 다양한 분야가 혁신적으로 성과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분명 사실이다. 나 또한 그럴 것이다. 내가 이번 학기에 느꼈던 어려움만큼이나 나 자신이 성장한 것은 분명해보인다.<br />
<br />
근래에는 미시경제이론을 수강하며 근력 운동을 하고 있다. 교수님이 creative한 덕분에 흥미로운 수업이 되고 있다. 무의미한 압박이 없고 지적 고무감을 충만하게끔 하는 수업이다. 취미 아닌 취미로 MIT Opencourse의 다양한 동영상 강의 중에서 Differential Equation을 느긋하게 보고 있다. 물론 음악 감상이나 미술관 방문은 기회가 닿는대로 하고 있다. 몸무게가 원래의 수치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도달한 점은 정신적인 안정감을 찾았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하지만 이렇게 찾아온 고요함과 평온함에도 불구하고, 글을 쓰지 못하고 있다. 사고의 분열적 확장을 체계화하지 못하는 것인지 검토해보았지만 아니었다. <br />
<br />
두려움과 무의미함이다. 현실적 제약과 압력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떤 행위가 나에게 누적되고 축적된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면 행위를 시도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블로그의 글들은 단지 일회적으로 욕망을 분출하는 글쓰기이기 때문에(물론 그런 글쓰기가 타당하다.) 나의 지적 '자본'이 형성되지는 않는다. 나의 글쓰기는 매우 제한된 의미에서 '무의미한'일에 불과하다. 중요한 것은 매우 제한된 의미를 점점 중요하게 받아들이고 확장시키는 나 자신이다. <br />
<br />
지난 학기는 글을 쓰는 작업이 많았기 때문에 글쓰기에 질리기도 하였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나의 글쓰기 패턴이 블로그에서 구사하기에는 훼손되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나는 학교에서 글쓰기를 배운 것이 아니라 잃어버렸다. 그래서 내가 원하는 글이 나올 수 있을까에 대한 두려움이 생겼다. 나의 생각이 온전히 반영되고 표현될 수 있는가에 대해서 회의가 든다. 물론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불편함이 느껴진다. 느끼지 못했던.<br />
<br />
어째서 글쓰기를 하면서 이러한 느낌을 받아야 하는가? 나는 좋은 느낌에 고양되기를 원해 글쓰기를 하였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나의 글쓰기의 동력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글쓰기는 마음이 온전히 정리된 가운데 편한 마음으로 쓰여져야 한다. 그렇지 못하다면 중단되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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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About Me</category>

		<comments>http://artrock.egloos.com/4191027#comments</comments>
		<pubDate>Fri, 17 Jul 2009 16:31:07 GMT</pubDate>
		<dc:creator>Amnesiac</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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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강의 평가 체계 (Lecture Evaluation System)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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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strong>강의 평가 체계 (Lecture Evaluation System)</strong><br><br><strong>1. 나의 수강신청 기준</strong><br>1.1. 특별한 의무 제약이 없는 한 가장 중요한 것은 전공과의 연관성 하에 체계적인 학습 단계를 형성할 수 있느냐이다. 따라서 분야가 다르더라도 강의의 맥락이 일관성이 있다면 수강을 한다. 한편 음악, 미술, 철학 등의 인문학이나 자연과학 분야에는 관심이 많지만 체계적인 학습을 위해 수강하지 않는다.<br>1.2. 지필 시험을 선호한다. grade를 얼마나 투명하고 공정성 있게 관리하느냐도 중요하다. 수업 내용이 좋다고 하더라도 평가에 있어서 모호함이 존재하는 경우는 수강이 꺼려질 수 밖에 없다. <br>1.3. 위치, 동선 등의 수업 외적인 부분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 <br>1.4. 수업 내용만 마음에 든다면 대형 강의여도 신경쓰지 않는다.<br>1.5. 한편 교수법은 주로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수하는 방식을 선호한다. 토론이나 조별 활동이 있는 수업을 피하지는 않지만 학습 방향의 특성상 그렇게 되는 듯 하다.<br>1.6. 새로운 지식이나 방법론을 습득하는데 관심이 많다.<br><br><strong>2. 주관적 편향성</strong><br>나의 개인적인 성향 때문에 평가는 지극히 주관적일 수 밖에 없다. 교양보다 전공을 선호한다거나 대형강의에 일방적인 교수법을 선호하는 특성들은 일반적 경향과 거리가 있다. 나름대로 객관적으로 하려고 하지만 성적, 선호, 분석, 평가가 상관성을 가질 수 밖에 없다. 흥미가 있으면 긍정적으로 분석과 평가를 내릴 것이고 열심히 수업에 참여할 것이기 때문에 성적도 좋을 것이기 때문이다.<br><br><strong>3. 학기별 분석과 평가</strong><br><br><strong>3.1. 1학기 (2005년 봄, 17학점)</strong><br><br>3.1.1. 경제학개론 005.004 (교양, 3학점)<br>현재 마르크스 경제학에서 명성을 쌓고 계신 장시복 교수님의 강의라서 의미가 더욱 큰 수업이다. 경제학개론은 사실 누가 가르치더라도 내용에서 크게 차이가 나기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장시복 교수님의 독특한 시각을 접할 수 있었다. 현재는 비록 우리 학교에는 없지만 요사이 활발히 활동하고 계신 모습을 멀리서 보고 있는 나는 기쁘다. 우리 학교에서 비주류 경제학에 대해 관용적인 태도를 가지고 교수를 배정한다면 비주류 경제학 강의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을텐데 아쉽다.<br>수업은 3시간 연강이었고 여유있게 진행되었다. 200명 가량의 대형강의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교실은 부채꼴 모양의 기울어진 형태라 집중도를 높히지는 못했다. 출석도 출석부를 돌려서 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출결 점수는 거의 없다. 대부분의 경제학개론 수업과 유사하게 2번의 시험으로 점수가 좌우되었다. 중간에 장시복 교수님의 책을 읽고 내는 서평이 있었다. 책의 내용이 흥미로왔다.<br><br>3.1.2. 문명의 기원 024.008 (교양, 3학점)<br>이준정 교수님의 수업은 좋은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인류학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 나로서는 집중이 되지 않았다. 필수 교양이라서 들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다지 좋은 선택이 아니었다. 차라리 '현대 음악의 이해'와 같은 과목이 나았을지도 모른다. 방법론이나 관점을 넘어서 세부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외울 것이 상당히 많았다. 조별 발표가 있었고 시험은 서술형과 논술형이 출제되었다. 강의실은 길게 된 형태이기 때문에 뒤에 앉으면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몰입도를 떨어뜨렸다. 개인적으로 잘못된 수강이었다는 생각이 든 과목.<br><br>3.1.3. 인류와 식량 025.002 (교양, 3학점)<br>농경제사회학부의 이태호 교수님은 표정에서 나타나는 여유만큼이나 여유있는 수업을 하신다. 대형 강의임에도 불구하고 토의와 조별 발표가 중요한 수업이다. 필수 교양이라서 들었지만 수업을 관통할 만한 핵심적인 흐름이 없어서 루즈해지는 경향이 있다. 시험은 그다지 어렵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br><br>3.1.4. 인간과 지구환경 026.011 (교양, 3학점) <br>이은주 교수님은 학생들을 배려하려는 마음이 있어 학생들이 매우 좋아한다. 과학 분야의 전필과목이지만 문과생들이 불리하지 않도록 유도해주신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플과 영상감상문, 퀴즈, 시험은 로드가 많이 걸리는 과목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시험은 객관식이지만 굉장히 지엽적인 부분을 커버하기 때문에 나와는 맞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전반적인 흐름을 중시하는 나에게 개별 팩트에 대한 공부는 기억에 남지 않았다. 학점을 위한 시험공부를 하지 못한 나로서는 몰입이 되지 않았던 과목.<br><br>3.1.5. 경제원론1 200.105 (전공, 3학점) <br>김호탁 교수님의 수업은 경제학적 직관력을 기르기에 좋다는 점에서 경제원론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한다고 볼 수 있다. 오랜 강의 경력 덕분인지 1학년 학부생의 어이없는 질문에도 막힘없이 답변해주었던 기억이 난다. 시험 2번으로 모든 것이 결정된다. 평시에는 널널하지만 김호탁 교수님의 독특한 논리의 흐름에 맞추어 가야하기 때문에 필기를 소홀히 해서는 안될 것이다. 하지만 2009년도부터는 정진화 교수님으로 바뀐다는거!<br><br>3.1.6. 농경제사회학입문 500.165 (전공, 2학점)<br>농경제사회학부의 교수님이 한번씩 맡아서 강의를 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그래서인지 교수님께서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연구하고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아마 지금 이 강의를 들었다면 나에게 상당히 다른 의미로 다가오겠지만 그 당시에는 학부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던 터라 크게 의미를 두지 못했다. 혹자는 여러분이 번갈아가며 다른 주제를 다루다보니 산만해지고 남는게 없다고들 한다. 하지만 나는 학부 교수님들의 연구 방향에 대해 개괄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계기 정도로 생각한다면 괜찮다고 본다.<br><br><strong>3.2. 2학기 (2005년 가을, 17학점)</strong><br><br>3.2.1. 심리학개론 005.010 (교양, 3학점)<br>이종택 교수님의 수업은 경상도 사투리에만 익숙해진다면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중간에 간단한 레포트가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시험 2번이 모든 성적을 좌우한다. 시험은 객관식 50문항으로 쉽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의 문제만 놓쳐도 크리티컬하다. 다만 심리학개론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알고 있는 심리학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는 점에서 이미지에 근거해 수강을 해서는 안된다. 강의 초기에 뇌의 구조는 문과생들에게 상당히 압박으로 다가온다.<br><br>3.2.2. 도서관정보검색 005.045 (교양, 2학점)<br>많은 사람들이 실제 학점은 2학점임에도 불구하고 3학점처럼 느껴진다고 이야기하는 과목이다. 그만큼 로드가 심하게 걸린다고 볼 수 있다. 매주 과제가 있는데 도서관에서 수행해야 하고 시간도 상당히 오래 걸린다. 과제 외에도 레포트를 제출해야 한다. 과제의 비율이 높아서인지 시험은 생각보다 쉽게 느껴졌다. 개인적으로는 데이터베이스 쪽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과제에 임해서인지 그다지 로드가 많이 걸린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이 과목은 다른 과목의 기초가 되는 과목이라고 할 수 있다. 레포트나 논문을 작성하는데 있어서 기초를 다질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유용하다. 후에 대학원에 진학할 학생이라면 필수적으로 수강해야 할 과목이라고 생각한다.<br><br>3.2.3. 대학국어 010.001 (교양, 3학점)<br>필수 과목이라 들었다. 과제, 시험, 논문, 한문 등등 할 것이 정말 많다. 최고로 로드가 많이 걸리는 과목이다. 들을 수 없다면 무조건 피해야 하나 그렇지 않다면 들을 이유가 없다고 본다. 너무 포괄적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집중력이 발휘되지 않는 과목이다. 차라리 6학점으로 수업이 진행된다면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br><br>3.2.4. 중국어입문1 010.017 (교양, 3학점)<br>고등학교 때 제2외국어를 중국어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언어에 소질이 없는 나는 어렵게만 느꼈다. 하지만 입문이라고 하기에는 학생들의 수준이 너무 높았다. 교수도 학생도 모두 다 알고 있는 것을 전제로 수업하다 보니 학점을 채우기 위한 수업일 뿐 무엇을 배운다는 느낌은 적게 들었다.<br><br>3.2.5. 인문사회계를 위한 수학 010.107 (교양, 3학점)<br>수학과에서 개설한 수학과목이라는 점에서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 수학을 단순히 도구로만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미적분학과 선형대수의 아주 기본적인 논리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다. 확실히 '수학'을 배운다는 점에서 나에게 의미있게 느껴졌다. 숙제는 연습문제를 푸는 것인데 상당히 어렵고 시험문제의 난이도도 어렵다. 하지만 계량화하여 평가하기 때문에 깔끔하고 납득 가능한 기준을 갖추고 있다고 본다.<br><br>3.2.6. 경제원론2 200.106 (전공, 3학점)<br>역시 김호탁 교수님께 들은 수업이다. 경제원론1과 같다.<br><br><strong>3.3. 3학기 (2008년 가을, 18학점)</strong><br><br>3.3.1. 인간관계의 심리학 005.011 (교양, 3학점)<br>하승수 교수님은 우러러 보게 되는 '교수'가 아닌 자상한 '선생님'의 이미지가 강한 분이다. 학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수업을 받는 학생의 입장에서 굉장히 편하다. 개인 레포트, 조별 발표, 시험으로 평가가 이루어진다. 수업은 피피티 강의와 조별 활동이 번갈아가며 진행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시험은 책 한권이라는 방대한 분량이기 때문에 외우기가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무조건 '다' 외워야 한다.<br><br>3.3.2. 인간생활과 경제 025.006 (교양, 3학점)<br>김인준 교수님은 국제수지와 관해 우리나라에서 권위자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런 교수님께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생각한다. 이준구 교수님의 개론서와 피피티를 중심으로 강의를 해주신다. 사실 이런 강의보다도 교수님 개인적으로 들려주시는 국제 경제에 대한 이야기가 더 중요하고 재미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경제를 바라보는 안목을 한층 더 높여준 수업이라고 생각한다. 중간에 problem set이 3회 있는데, 평가에 크리티컬하게 작용한 것 같지는 않다. 김인준 교수님의 수업이기 때문인지 시험은 거시 위주로 출제되었다.<br><br>3.3.3. 거시경제이론 212.202 (전공, 3학점)<br>김한호 교수님은 자신만의 강의를 통해 거시경제학의 틀을 잡아주신다. 블랑차드 저의 거시경제학 교재를 사용한다. 처음에는 그 방식에 적응을 하지 못해서 매우 힘들었지만 적응이 되니 좋았다. 체계적이기 때문에 거시경제를 하나의 구성체로 시스테미컬하게 바라볼 수 있는데 도움이 되었다.<br><br>3.3.4. 경제수학 212.214 (전공, 3학점)<br>노재선 교수님의 경제수학은 단순히 도구로서의 수학 이상으로 느껴진다. 수학을 기계적으로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어떻게 경제학적으로 의미를 지니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듯 하다. 선형대수학과 미분학을 중점적으로 배운다. 시험은 3회에 걸쳐 이루어지고 난이도는 상당히 어렵다. 기출문제를 미리 제공하는 policy는 굉장히 학생들에게 좋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동태분석이나 게임이론 쪽을 다루지 않아서 아쉬웠다. 또한 수업 진행에 있어서 직관력을 중시하는 것은 좋지만 구체적인 스킬을 너무 괄시하는 점은 아쉽다. 물론 수업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불가피하긴 하지만 말이다.<br><br>3.3.5. 회계원리 251.205 (교양, 3학점)<br>이창우 교수님의 회계원리는 내가 들은 3학기까지의 수업 중에서는 최고라고 생각한다. 혹자는 너무 스킬위주의 학원강의의 방식을 비판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점이 불만이라면 최종학 교수님 등의 다른 교수님의 수업을 찾으면 될 것이다. CPA를 준비하거나 실무 중심의 효율적인 수업을 원한다면 바로 이 수업이 최고일 것이다. 수업은 수강생이 많은 관계로 일방적으로 이루어진다. 하지만 깔끔한 논리 전개와 문제 풀이는 처음 수업을 듣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을 정도로 탁월하다. 3회의 시험과 시험 사이에 있는 3회의 퀴즈가 평가 요소이다. 하지만 퀴즈는 실질적으로 평가에 반영되지는 않는 듯 하다. 시험이 매회 유사한 형식을 지니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필수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모든 과정에서 (가장)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강생으로써 너무 만족스럽다.<br><br>3.3.6. 농산업경영학 5201.202 (전공, 3학점)<br>안동환 교수님은 젊은 나이에 맞게 학생 친화적인 수업을 해주신다. 매 수업마다 귀찮을 정도로 질문 공세를 퍼부어도 답변해주셔서 좋았다. 수업은 말 그대로 농산업체의 경영을 전반적으로 이해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래서 백과사전적인 수업이 불만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다. 회계학, 투자론, 생산자이론, 조직론 등등 다양한 주제를 포괄하기 때문에 오히려&nbsp;나에게는 모티베이션으로 작용했다. 여러가지 생각해보기 좋은 주제를 다루는 듯 하다. 시험문제는 합리적으로 출제되는데 난이도가 상당하다. 나는 암기에 약하기 때문에 암기를 중심으로 시험 공부를 했는데 핀트가 안 맞았던거 같다. 시험 문제는 결코 암기 중심으로 출제되지 않는다. 시험 범위의 핵심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한다면 깔끔하게 풀 수 있을 것이다.<br><br><strong>3.4. 4학기 (2009년 봄, 21학점-3학점 재수강)<br><br></strong>3.4.1.&nbsp;관리회계 251.306&nbsp;(전공, 3학점)<br>영어강의임에도 불구하고 무턱대고 선택하였다. 교재는 700page를 초과하는데다가 크기 자체도 커서 압박감이 심하다. 본래 관리회계라는 과목의 입지상 로드가 심하게 걸릴리가 만무함에도 불구하고 나에게는 어려움이 많았다. 매주 숙제가 있었고, 팀 프로젝트도 있었으며, 퀴즈도 3번이나 보았기 때문이다. 물론 중간과 기말도 있었다. 하지만 송승아 교수님의 배려와 도움 덕택에 이 모든 어려움은 극복 가능했다. 시험 문제지를 보면 변별력을 갖추기 위한 많은 장치들이 있음을 알 수 있다.&nbsp;매우 많은 함정들로 난무하며 개념 서술에 프레젠테이션의 내용을 묻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결코 쉽지 않았다. 시간도 오래 걸렸다. 하지만 투명하고 공정한 채점과 다양한 방식의 평가시스템을 높게 평가하고 싶다.<br><br>3.4.2. 농업경제학&nbsp;5201.201 (전공, 3학점)<br>몇 안되는 전공 필수에 해당하는 이 과목은 김완배 교수님 그 자체로 요약될 수 있을 것이다. 다년간의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카리스마 있는 그만의 수업 분위기 연출에 탄성을 자아내게 되었다. 1교시에 시작하여 3시간을 풀로 채움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도 수업 시간에 졸았던 경험은 거의 없다. 물론 압박감도 없지는 않았겠으나 강의에 빠져들게 하는 화법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농업경제와 관련하여 개괄적으로 모든 분야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농경제사회학입문을 대체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강의라고 생각한다. 매주 있는 논문에 대한 요약과 레포트, 기말 논문 작성이 상당히 로드가 걸렸던 것 같다. <br><br>3.4.3. 경영학원론 251.101&nbsp;(전공, 3학점)<br>양지연 교수님은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매끄러운 진행력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많은 교수님들이 빠질 수 있는 문제중 하나가 자신의 전공에 치중한 강의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인데 그렇지 않았다.(세부전공이 국제경영인 것으로 알고 있다.) 매주 부교재의 내용을 요약하는 숙제가 있으나 변별력을 주기에는 어렵다고 본다. 하지만 시험범위가 매우 방대함으로 평소에 요약을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팀 프로젝트가 있으며 중간은 객관식 기말은 주관식으로 출제되었다. 아마도 시험 유형은 매번 바뀌는 것 같다. 양지연 교수님은&nbsp;경영학적 마인드를 기르기에 좋은 직관적인 설명을 아주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불어 막나가는 나의 질문에도 언제나 친절하게 설명해주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_-;<br><br>3.4.4. 경제통계학&nbsp;212.204 (전공, 3학점)<br>노재선 교수님은 경제수학보다는 경제통계학에서 더 우수한 강의를 한다고 생각한다. 숙제는 7-8회 정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통계학의 기초부터 회귀분석과 계량경제학의 토픽까지 넓은 범위를 커버해야 하기 때문에 강의가 빠르게 진행된다. 시험은 3회 실시되며, 개념설명과 객관식, 주관식 등 다양한 방식으로 문제가 출제된다. 답이 틀린 경우에는 감점도 있기 때문에 변별력이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교과서의 내용을 나간 것보다는 따로 필기한 부분이 더욱 흥미로웠다. Method of Moment나 Maximum Likelihood, Moment Generating Function&nbsp;등을 다루어&nbsp;기초 통계학을 상회하는 난이도라고 생각한다.<br><br>3.4.5. 통계학의 개념 및 실습 007.046&nbsp;(교양, 3학점)<br>결코 교양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이 강의는 상경계 학생들의 러쉬에 기인한다. 송문섭 교수님은 적어도 내가 대학에서 들었던 모든 강의를 통틀어 가장 교과서적이며 빠짐없는 완벽한 강의와 설명을 해주셨다. 차근차근 쉽게 이루어지는 설명은 누구나 따라가기에 용의한 통계학 수업이 되도록 돕는다. 이론과 실습이 반복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시간표에 나타나는 것 보다는 수업시간을 적게 사용하신다. 숙제는 2주에 한번 꼴로 있으며 이론 시험 2번과 실습 시험으로 이루어진다. 통계학적 유의성과 실질적 유의성의 차이를 강조하신다. 통계학의 한계점을 명확하게 깨달을 수 있는 강의였다.<br><br>3.4.6. 농촌집단역동 5202.305 (교양, 3학점)<br>김성수 교수님만의 독특한 방식의 수업 운영에 처음에는 적응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어색함이 익숙해지며 교수님만의 인생 철학과 가치관을 느낄 수 있었다. 인간과의 교류와 대화에 대해서 새로운 인식의 폭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인자하신 교수님과 널널하게 이루어지는 강의에 기회주의적인 행태만을 일삼는 학부생들이 아쉬웠다.<br><br><strong>3.5. 여름학기 (2009년 여름, 3학점 수강)</strong><br></p><p>3.5.1. 미시경제이론 (전공, 3학점)</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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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7 Jul 2009 15:08:00 GMT</pubDate>
		<dc:creator>Amnesiac</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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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요약의 요약 - 경영의 교양을 읽는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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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strong>1. 과학적 관리법 - 프레더릭 테일러</strong><br />
경영학의 시초로 알려져 있는 프레더릭 테일러는 관습에 의존하던 기존의 업무방식을 효율적으로 개선하는데 기여하였다. 작업장에서의 개별 과정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노동을 더욱 효율적으로 투입한다면 생산성이 제고될 것이다. 이런 시각은 경제성장론에서 배웠던 효율적 노동이라는 개념과 유사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자본과 노동을 결합하는데 있어 노동분을 줄일 수 있어서 원가를 절감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br />
하지만 그의 업적이 단순히 생산관리의 측면에서만 국한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내가 주목했던 점은 효율성에서 발생하는 추가적인 잉여분을 어떻게 분배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그의 시각이었다. 그는 생산성에서 발생하는 효용을 사용자에게만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제를 통해 노동자에게도 배분하려고 했다. 더욱 넓게 본다면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와 사회 전체로 확대하려 했다.<br />
한편 노동자의 심리적인 측면에 대한 고찰이 부족했다는 점은 아쉽게 느껴진다. 물론 그의 방식을 활용한다면 효율성은 증대될 것이고 창의적인 기법 또한 추가적으로 도입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창의성과 혁신성이 부각되는 근래의 상황에서 ‘동기부여’ 측면을 충분히 고려하지는 못하고 있는 듯하다. 동기부여는 성과급이라는 물리적 대가를 넘어서야만 가능하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그의 주장은 당시의 시장 상황을 반영한 탓인지, “만들면 팔린다.”라는 전제에 근거하고 있다. 생산 측면을 부각하다보니 소비 측면을 간과하고 있다. 따라서 그의 이론을 최근의 현실에 적용한다면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여 반영해야 할 것이다.<br />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일러의 과업관리, 성과급, 노사 공존경영 등의 개념들은 오늘날에도 의미가 있다. 단기 성과주의에 기반한 기계적이고 착취적 효율이 아닌 인간 복지의 개선이라는 확고한 철학을 기반으로 서 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br />
<br />
<strong>2. 산업 및 일반 경영관리론 - 앙리 파욜</strong><br />
테일러가 하부경영자와 관련한 ‘업무’중심의 관점에서 효율성을 탐구했다면, 파욜은 이보다 상위의 관리자가 관심을 갖는 ‘관리’를 중심으로 경영을 탐구하였다. 파욜은 생산, 영업, 재무, 보전, 회계, 경영관리를 포괄하는 관점에서 기업조직의 기능을 정의하고 그 중에서도 경영관리를 강조하였다. 그는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관리의 원칙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그의 원칙들은 경영자들이 관리를 하는데 있어서 가이드라인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br />
그가 제창한 요소들을 연계하여 살펴보면, 계획에 맞게 조직을 구성하여 원칙에 맞게 명령하고 조정하고 통제하는 것이 경영관리라고 할 수 있다. 즉, 그에 따르면 경영에 있어서 조직을 과학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경영자가 가장 핵심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는 것이다.<br />
흥미로운 것은 그의 관점들이 ‘관리’라는 측면에서 일반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원칙과 요소라는 점이다. 이 점은 그의 이론이 경영에서 연구의 핵심적인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는 이윤을 추구하는 사기업 이외의 조직에도 적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즉 그의 관리 개념은 경영의 대상을 넘어서 조직일반을 관통한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이론의 일반성 그 자체가 부정적일 수는 없다. 하지만 그의 주장이 경영의 대상인 ‘기업’에만 적용될 수 있는 특수성을 효과적으로 살리지는 못하고 있다는 점은 아쉽다.<br />
파욜의 경영관리론은 기업 조직에 대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연구를 최초로 시도했다는 데 있다. 조직에 대한 그의 이해는 인적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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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3. 경영자의 기능 - 체스터 바너드</strong><br />
체스터 바너드는 협력 시스템, 의사결정 프로세스로서의 조직 관리활동에 대한 연구로 알려졌다. 그는 조직의 발전을 위해서는 내부 구성원들 간의 협력이 필수적이며 개인이 공헌하고 조직이 그에 보상하여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다만 외부 요인을 외생적으로 취급하고 내적균형을 통해 외적균형을 달성해야 한다는 주장은 그의 조직관이 조직 내부의 분석에 그치게 하는 한계를 보여주었다.<br />
또한 그는 공식적인 지위로부터 발생하는 권한은 하급자에게 수용될 때만 영향력을 가질 수 있다는 권한수용설을 주장하였다. 경영자는 바로 수용된 권한을 협력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구성원의 만족을 적절히 분배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그의 조직론이 전체에만 치중한 나머지 개인의 실체를 무시하지 않을 수 있는 바탕이라고 할 수 있다.<br />
한편 공식 조직의 중요성 못지않게 비공식 조직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우선 공식적 조직이 뒤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협력 의지와 목적, 커뮤니케이션, 협력의 효과성, 조직의 효율성이 요구된다. 이렇게 성립된 공식조직은 전문화와 인센티브, 의사결정 그리고 부하에게 수용된 권한이 알맞게 갖추어져야 효과적으로 기능할 수 있다. 이렇게 설정된 공식조직에 비공식조직이 공헌 의지를 유도시키고 권한을 안정화시키며 구성원의 유대를 강화시키는 등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전체 조직의 역동성을 부여하게 된다.<br />
경영자는 의사결정의 중요한 축을 담당한다. 그 가운데 바너드는 직관성에 기반한 경영자의 리더십을 강조하기도 하였다. 물론 환경의 제약 속에서 최적화된 의사결정을 위해서는 과학과 분석능력이 요구될 것이다. 하지만 이로는 극복할 수 없는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경험과 직관을 바탕으로 하는 행동지식으로 해결해야 하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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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11. 기업 전략의 본질 - 케네스 앤드루스</strong><br />
케네스 앤드루스는 당시에는 생소했던 경영전략 분야에 공헌한 학자이다. 그는 기업 활동의 핵심은 상품, 소비자, 기업의 목표, 실천방법에 대한 해법을 찾는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렇다면 독자적으로 사업 단위를 책임지면서 여러 기능 부문 상호 간에 일어나는 갈등을 조절하는 전반경영자의 역할이 중요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순환보직제는 바로 제네럴리스트를 육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활용하는 제도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br />
그는 비일상적이고 체계화하기 어려운 전략의 핵심을 정리함으로써 체계적 전략수립을 가능케 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전략 수립을 위해서는 기업의 내부 변수인 강점(S)와 약점(W), 외부 변수인 기회(O)과 위협(T)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다만 전략이 수립될 때는 4가지 분석과 함께 조직과 개인의 가치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맞물려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실천으로 옮겨져야 한다. 분석과 함께 가치를 고려해야 한다는 그의 생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범위를 확장시켰다. 그 결과 조직 내부에서의 기업문화가 강조되고 사회적으로 윤리경영이 발전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br />
전략은 분석과 수립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천으로 옮겨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업의 표준화, 과업에 대한 조정 기능의 강화, 정보 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조직구조를 설계해야 한다. 그리고 표준, 측정, 인센티브, 보상, 벌칙, 통제에 의한 프로세스를 구축하여야 한다. 전반경영자의 리더십은 조직의 구성원들이 전략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영향을 미칠 것이다. 물론 이런 리더쉽을 가능케 하기 위해서는 경영자를 선발하고 개발하는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할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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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7. 관리행위 - 허버트 사이먼</strong><br />
허버트 사이먼은 바너드의 이론을 이어받아 조직의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연구하여 의사결정학파의 창시자로 불리고 있다. 그는 의사결정 프로세스상에서의 종합성, 효율성, 합리성, 동태성을 해석하고 관리활동을 점진적으로 개선하여 더 나은 의사결정을 추구해야 한다고 보았다. 그는 능률 향상에 치우치는 경제인으로서의 의사결정활동을 비판하였다. 대신 제한된 합리성에 입각하여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관리인의 모습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였다. 그는 제한된 합리성을 바탕으로 테일러리즘에 입각한 효율성 추구와 인간관계론에 입각한 인간성 추구를 모두 비판하였다.<br />
그는 의사결정에 있어서 각 단계의 목표를 수행하고 수단화하는 연속적인 과정 끝에 궁극의 목적을 달성한다고 보았다. 또한 마지막 단계의 목적을 가치적 판단이라고 하고 중간 과정상에서의 의사결정을 사실적 판단이라고 구분하였다. 이들에 대한 구분은 모호하기 때문에 단계와 요소를 구체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br />
그가 점진적 의사결정 프로세스에 있어서 좌뇌와 우뇌의 기능을 조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이런 생각은 이후 민츠버그에 의해 인간의 직관적인 판단 능력에 의한 혁신적 의사결정 측면을 무시하였다는 비판에 직면하게 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한된 합리성, 조직이론의 점진적 개선, 역할에 대한 이해 등 여러 측면에서 근래에도 많은 시사점을 제공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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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12. 시장과 위계 - 올리버 윌리엄슨</strong><br />
올리버 윌리엄슨은 경제학의 신제도학파의 이론을 기반으로 조직과 위계에 대해서 연구한 학자이다. 그는 기업의 발생이 시장이 불완전하기 때문에 생겨난다고 보았다. 실제 현실에서의 시장은 전통적인 경제학에서 가정하는 완전한 합리성에 의해 작동하지 않는다. 제한된 합리성이라는 인간의 요소는 환경의 불확실성과 복잡성과 함께 결합되어 시장의 실패를 불러 일으킨다. 또한 인간의 기회주의적 속성은 거래 참여자가 소수일 경우에 현실화되어 시장의 실패를 유발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정보의 비대칭성이나 인간 감정의 영향력 등이 시장을 불완전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다. 시장실패를 막고 거래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거래비용을 조직으로 내부화하여 흡수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br />
시장을 통한 거래를 내부화하는 대표적인 방법은 수직적 통합이 있다. 거래 당사자의 이해관계로 인해 대립할 수 있는 가능성을 줄여주고 도덕적 해이와 기회주의적 행동을 방지할 수 있다. 수직적 통합을 통해 구축되는 내부자원의 풀은 적재적소에 배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의 수립이 요구된다.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거래의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개별 기업 간 환경을 보존되어야 한다. 규모화가 관료화로 이어지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br />
시장에서는 자원의 분배가 가격의 조정 메커니즘에 의해 이루어지는 반면 조직은 계획과 통제에 의해 이루어진다. 조직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조직 형태에 대한 접근이 요구된다. 올리버 윌리엄슨은 능률적인 조직형태로서 M형 조직을 제시하였다. 이와 대조되는 U형 조직은 본점과 기능적으로 분화된 사업부로 구성된 전통적 조직을 의미한다. 조직의 규모가 확대되는 경우 각 부문간 조정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조직에 비효율이 나타나게 된다. 반면 M형 조직에서는 본부에서 전략적 의사결정에 중점을 두고 자원의 배분 기능만을 수행함으로써 조직 목표의 혼란과 효율성의 저하를 막을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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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10. 마케팅관리 - 필립 코틀러</strong><br />
필립 코틀러에 따르면 마케팅은 한가지 기능활동이 아닌 통합적 관점에서 정의되어야 한다. 마케팅 관리활동은 크게 마케팅 기회분석, 마케팅 활동의 조직화, 마케팅 프로그램 계획, 마케팅 활동 통제라는 4가지로 구분될 수 있다.<br />
마케팅 기회분석은 마케팅 환경에 대한 이해에서 출발한다. 시장을 국내소비재시장, 국내산업재시장, 국제시장으로 구분하고 인구, 산업구조, 소득, 문화 등 여러 가지 기준에 의거하여 분석하는 것이다. 이러한 분석은 일반적 환경에 대한 분석이기 때문에 기업에서는 시장을 세분화하고 목표 시장을 설정한 후에 포지셔닝 해야한다. 이 외에도 구매자들의 구매프로세스를 단계별로 구분하여 소비자의 패턴을 파악할 수 있고 시장 측정을 통해 이후에 있을 마케팅 관리 과정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br />
마케팅 조직화는 사업의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맞는 마케팅 조직을 구성하는데서 출발한다. 마케팅 계획은 장기, 단기, 전사, 마케팅 부서라는 네 가지 방향으로 구분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마케팅 의사결정에는 중요도나 위험도 등의 기준에 유의하여 단계에 맞게 최적화된 대안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이 외에도 마케팅 조사, 마케팅 시스템, 마케팅 관리자의 창의성이 조직화 과정에서 중요하게 작용한다.<br />
마케팅 프로그램의 계획은 구제척인 마케팅 도구를 설계하는 것을 의미한다. 제품 믹스에 관한 의사결정인 제품 정책에 관한 내용이 다루어져야 한다. 또한 가격 정책, 경로 정책, 물리적 유통 광고, 판매원에 관련한 의사결정도 필요할 것이다. <br />
마케팅 활동은 평가되어야 한다. 공식적인 마케팅 통제는 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정보는 성공적인 통제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매출 및 원가분석은 일상적인 마케팅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마케팅 감사는 기업전략에 대해서도 정기적인 평가를 할 수 있는 매우 광범위한 통제활동이다.<br />
필립 코틀러는 현재에도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1950년대까지 학자와 경영자들이 가지고 있던 마케팅 개념과는 다른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였다. 고객 지향적 사고와 통합적 마케팅, 고객 만족으로 대표되는 관점에서 마케팅을 재정의한 것이다. 또한 과학적 접근법을 마케팅 분야에 접목하여 체계화하고 전략적 마케팅 사고로 확장되는데 영향을 미쳤다. 마지막으로 생산자와 판매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 사고가 전환되었다는 것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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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21. 국경 없는 경영 - 크리스토퍼 바틀릿, 수만트라 고샬</strong><br />
바틀릿과 고샬은 국경이 없어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영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 전통적인 글로벌 기업의 유형은 크게 세가지로 나누어진다. 다국적기업은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흩어진 지역에 효과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전략을 구사한다. 글로벌 기업은 본사로의 집중화를 기반으로 효율성을 도모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국제화기업은 모회사의 지식과 역량을 자회사에 전파하는 방식으로 활동한다. 이러하듯 적합성 중심의 기업조직은 변화에 맞게 수정되지 않으면 부적절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환경, 전략, 구조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한 초국적기업의 형태를 갖추어야 한다. 초국적 조직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경쟁력과 유연성과 학습능력이 필요하다.<br />
초국적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제공하는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일이다. 이 과정에서 자회사 또는 개별 사업단위의 역할과 위상을 재정립하여 각 지역 시장에서의 대응 능력과 유연성을 재고할 수 있다. 또한 기업 내 학습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혁신 프로세스를 갖추어야 한다. 혁신은 본사 혹은 중앙에서의 발생을 넘어서 개별 자회사들의 혁신이 능동적으로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br />
기업은 국제화 과정에서 관리적 유산의 영향을 받게 된다. 따라서 기업의 글로벌화는 관리적 유산의 편견과 부정적 영향을 극복하려는 시도에서 출발한다. 편견으로는 전략적 장벽, 조직적 장벽, 문화적 장벽이 있다. 초국적기업이 수행하는 조정활동은 여러 요소들 간의 적절한 통합과 분배에 의거하여 수행되어야 한다. 상황의 변화에 맞는 조정 메커니즘이 선택되어야 하는 것이다. 조직 구성원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함은 물론이다. 기존 기업이 성공적으로 초국적 조직이 되기 위해서는 합리화, 재활력화, 쇄신의 과정이 필요하다.<br />
초국적 조직의 경영자에게는 4가지 유형의 역할과 업무가 제시될 수 있다. 사업부 관리자로서 국가간, 기능간 범위를 넘나드는 전체적인 시야가 필요하다. 그 시야를 바탕으로 전략, 기획, 조정을 수행하는 것이다. 경영자는 국가별 관리자로서 국가간 차이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극복하여 감지자, 건설자, 헌신자로서 일해야 한다. 또한 기능별 관리자로서 각 기능별로 축적된 지식을 체계적으로 저장하고 가치있는 자산으로 연결시켜야 한다. 마지막으로 전사적 관리자로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어야 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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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19. 경쟁 전략 - 마이클 포터</strong><br />
마이클 포터는 산업조직론을 활용해 전략과 경쟁에 대해 구조적으로 접근하였다. 그는 타기업간의 경쟁에서 승리하여 지속적으로 이윤을 창출하는 방법을 기업의 환경을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그가 제시한 산업매력도를 결정하는 요인으로는 경쟁자의 진입, 대체품의 위협, 구매자의 교섭능력, 공급자의 교섭능력, 기존 기업과의 경쟁을 들 수 있다. 이 중에서도 기존 기업과의 경쟁에 있어서는 산업의 집중도, 동일성과 이질성, 제품 차별화, 초과설비, 비용구조가 고려되어야 한다. 5Force에 의한 산업구조 분석은 한 산업수준에서의 경쟁력 분석을 위한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br />
포터는 경쟁자를 분석하는데 있어서 4가지 요인으로 구성된 분석틀을 제안했다. 현행전략, 강점과 약점을 분석해서 미래목표와 제반 가정을 도출하여 전략 수립에 활용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기 위해 기능별로 나누어 분석하지 않고 가치사슬에 입각하여 분석한다면 시너지 효과도 고려대상에 포함할 수 있다.<br />
또한 산업 내에서 기업의 지위를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경쟁 우위를 지속적으로 확보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애매모호한 전략을 취하기보다는 본원적 전략에 특화되어 포지셔닝 함으로써 경쟁사를 압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취할 수 있는 본원적 전략은 크게 원가우위 전략, 차별화 전략, 집중화 전략이 있다. 중요한 것은 특화가 되더라도 비특화 되는 부문을 산업의 평균 수준을 달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집중화 전략은 다시 원가 집중화와 차별적 집중화로 분류될 수 있다.<br />
이상에서 언급된 마이클 포터의 outside-in 사업단위 전략은 기존 조직의 강점을 과소평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유의해야 한다. 또한 인과관계에 있어서 산업이 매력적이기 때문에 기업이 성공적인 것이 아니라 특정 기업이 산업에 속해있기 때문에 매력적일 수도 있다. 또한 구조적인 측면이 강조되기 때문에 사고가 frame에 갇힐 가능성이 있다. 이런 경우 기존 산업에서 시장을 선택하기 보다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고려하지 못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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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25. 미래를 위한 경쟁 - 프라할라드, 게리 하멜</strong><br />
마이클 포터가 산업 구조를 중심으로 한 outside-in 전략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프라할라드와 하멜은 자원준거 관점에 입각한 inside-out 전략을 추구하였다. 그들은 미국 기업이 비능률의 제거에만 골몰하여 리스트럭쳐링이나 리엔지리어링에 치중한 나머지 경쟁력을 상실하는 현상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바라보았다. 그들은 경쟁력 있는 일본기업을 보며 진정한 경쟁력은 타기업이 모방할 수 없는 자사만의 핵심역량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가 아닌 미래에 초점을 맞추어 변화하고 혁신하여야 한다. 경쟁이 심화된 근래의 시장에서는 변화와 혁신이 선택이 아닌 생존의 필수 조건이기 때문이다.<br />
타사를 벤치마킹 하는 것만으로는 시장을 선도할 수 없기 때문에 과거와 결별하고 대외적인 문제에 대해 조직원들과 토의하여 미래관을 형성해야 할 것이다. 미래의 경쟁은 사업부에 국한되지 않고 전사(全社)적 차원에서 시장을 창조하고 점유해야 하는 문제이다. 또한 기업간 협력과 통합이 일상화 될 것이며 속도와 불확실성, 비정형성이라는 특성을 보일 것이다.<br />
기업은 이익, 핵심역량, 고객의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산업통찰력을 발휘해야 한다. 예측된 미래는 구체적인 전략체계로 설계되어야 한다. 또한 실행 가능한 전략을 계획하고 과감하게 시도하는 확장전략을 구사해야만 한다. 자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레버리지 전략이 활용될 수 있다. 자원을 목표에 집약하고 자원끼리 보완하며 자원을 축적, 보존, 회복시키는 것이다.<br />
핵심역량은 지속적인 개선과 강화 프로세스를 통해 구축된다. 이를 습관화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역량을 파악하고 전사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핵심역량을 구축, 활용하고 외부 위협으로 보호하여야 한다. 또한 조직 차원에서의 혁신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변증법적 접근법을 통해 극단의 논리를 피해야 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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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26.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 - 짐 콜린스, 제리 포라스</strong><br />
짐 콜린스와 제리 포라스의 ‘성공하는 기업의 8가지 습관’이라는 책은 사례 중심의 역사적 접근을 시도하여 일반 독자들에게도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들은 타기업과 뚜렷하게 구분되는 혁신성을 지니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비교 기업'과 대비되는 '비전 기업'을 여러 가지 측면에서 설명하였다. 비전 기업은 핵심을 보존하고 발전을 자극하여 기업 고유의 무형 자산을 축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성과를 낸다.<br />
비전 기업은 핵심 이념을 명확히 하기 위해 핵심 가치와 핵심 목적을 명확하게 설정한다. 그리고 조직 역량의 모든 것은 핵심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활용되어야 한다. 기업의 존재 그 자체와 떨어질 수 없기 때문에 수시로 바뀔 수 있는 전략, 전술, 사업, 마케팅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기업은 이 과정은 특별한 지도자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갖는 조직의 특성에 의해 창조된다. 그렇기 때문에 조직원들이 헌신적으로 핵심 이념을 실현시키도록 기업문화를 조성한다. 같은 맥락에서 외부인사보다는 기업문화를 체화시킨 내부인을 경영자로 육성해야 할 것이다.<br />
이 외에도 핵심을 보존하고 발전을 자극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노력이 필요하다. 크고 위험하고 대담한 목표를 설정하고 많은 것을 시도해서 잘되는 것에 집중하며 끊임없는 개선을 추구해야 한다. 또한 이런 특징들이 실제로 구현되기 위해서는 개별 요소들을 세밀하게 조율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구축해야 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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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27. 지식창조기업 - 이쿠지로 노나카, 히로타카 다케우치</strong><br />
1990년대에 접어들면서 외부의 경쟁을 강조하기보다는 기업의 내부 역량을 중시하는 자원준거관점이 주류를 이루게 되었다. ‘핵심 역량’은 이 관점을 가장 핵심적으로 제시하는 단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배경의 연장에서 이쿠지로 노나카와 히로타카 다케우치는 핵심역량을 명확화와 모방이 어려운 ‘지식’을 중심으로 접근하였다. 그리고 일본 기업을 사례로 제시하여 동양적인 기업이 지식을 통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지닌다는 점을 체계적, 효과적으로 입증하였다.<br />
지식은 크게 형식지와 암묵지로 나뉘는데 이는 서양과 동양의 인식론적 역사와 맥락을 같이 한다. 일반적인 용법에서의 지식은 형식지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암묵지는 경험, 이미지, 문화와 같은 형태로 주관적이고 내재적이다. 기업의 지식을 창조하고 이를 기업의 역량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암묵지에 대한 상징체계와 공유능력, 애매모호함 등을 전제해야 한다. 기업에서는 지속적으로 지식을 창조할 수 있도록 형식지와 암묵지의 상호작용에 의한 사회화, 표출화, 연결화, 내면화 과정이 순환하는 프로세스를 갖추어야 한다. 일련의 이런 과정들을 통해 지식이 고차원적으로 나아가는 것을 지식나선이라고 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이상, 자율성, 다양성이 요구될 것이다.<br />
이러한 지식창조를 실제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중간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하위관리자가 지식실천자로서 지식을 창출하고 상급관리자가 지식처리자로서 지식창조의 방향을 제시한다. 지식기술자들은 이 둘 사이의 매개 역할을 하며 지식창조를 위한 전제와 방법론을 설정한다. 지식창조를 위한 조직구조는 창조와 효율을 강조하며 지식영역과 상호작용하며 유연성을 가져야 할 것이다. 이를 충족하는 조직 구조는 하이퍼텍스트 조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이퍼텍스트 조직은 프로젝트팀, 비즈니스 시스템, 지식 베이스라는 세 가지 계층으로 분화되어 유연하고 융통성이 있으면서도 효율적으로 작동할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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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29. 균형성과표 - 로버트 캐플란, 데이비드 노턴</strong><br />
캐플란과 노턴은 재무적인 측정지표뿐만 아니라 비재무적인 측정지표도 고려된 전략의 성과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또한 장기적 목표와 단기적 목표, 후행 지표와 선행 지표, 성과에 대한 외부적 시각과 내부적 시각 등이 모두 고려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균형성과표는 재무 지표 이외에도 고객 지표, 내부 비즈니스 프로세스 지표, 학습과 성장 지표를 활용하여 기업의 비전과 전략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실현되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게 돕는다.<br />
전통적인 재무재표는 과거의 성과에 대해서는 제시하지만 미래의 재무적인 가치들을 창조하기 위해 취해질 조치들에 대해서는 적절한 지침을 제공하지 못했다. 따라서 재무적인 시각에서는 성공하더라도 내부 역량이나 고객의 관점에서 보면 실패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균형성과표는 종합적인 측정 지표를 제시함으로써 종합적이고 전략적으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성과 동인과 결과물을 적절히 배합하고 장기적인 관점과 단기적 재무성과에서 균형을 맞추어 궁극적으로 기업의 전략과 비전이 실현될 수 있게 해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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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16. 초우량 기업의 여덟 가지 우수성 - 톰 피터스, 로버트 워터맨</strong><br />
피터스와 워터맨은 미국식 경영 스타일과 합리주의적 사고방식이 지닌 한계를 지적하고 비합리적, 사회적 모델을 제시하였다. 초우량 기업은 왕성한 실험정신을 지니고 전략 수립을 한 이후에는 실행을 미루지 않는다. 고객으로부터 배우면서 혁신적인 제품 아이디어를 얻기도 하고 그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한다. 자율성과 기업가 정신이 투철하기도 하다. 사내에 창의적인 사원들은 열정적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창조하기 위해 도전한다. 시도 자체를 높이 평가하여 실패에 대한 자유를 보장하는 것이다. 기업의 모든 사원들은 생산성 향상의 주체가 되어 기업의 가치를 상승시킨다. 초우량 기업들은 공유가치와 경영철학을 중요하게 여긴다. 주력업종에 충실하고 다각화는 관련 다각화 위주로 추구한다. 초우량 기업들의 조직구조 및 시스템은 지극히 단순하며 관리도 최소한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매트릭스 조직을 활용하기 보다는 조직 하부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조직 구조를 단순화하여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나 유연성을 극대화하고자 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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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28. 기업이 원하는 변화의 리더 - 존 코터</strong><br />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에서는 변화와 리더십이 요구된다. 모든 구성원이 현 상태의 문제를 깨닫고 변화의 당위성과 비전을 내면화하는 기업문화를 형성해야 한다. 저자는 경영자의 임무인 관리와 더불어 점점 복잡해지는 인적네트워크 속에서 일정한 성과를 가져다줄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한다.<br />
우선 변화를 망치는 8가지 실수로는 다음이 있다. 직원들의 위기의식이 없는 경우, 핵심 인사가 빠진 나약한 팀이 개혁의 주체역할을 하는 경우, 5분 내에 설명할 수 있는 비전이 없는 경우, 사장이나 간부만이 비전에 심취한 경우, 닫힌 사고를 가진 간부가 권한을 독차지한 경우, 단기 성과를 무시한 경우, 반개혁 세력의 존재를 잊는 경우, 새로 도입한 제도가 기존의 기업문화에 맞지 않는 경우가 바로 그것이다.<br />
이런 실수들을 극복하고 경영혁신을 하는 단계는 다음과 같이 제시될 수 있다. 우선 위기감을 조성하고 강력한 변화 추진 구심체를 구축해야 한다. 또한 비전을 창조하고 전달하여 구성원들이 비전에 따라 행동할 수 있도록 권한이양까지 이어져야 한다. 단기적인 성과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실현해야 한다. 성과를 통합하고 후속적인 변화를 창출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접근방법을 제도화 해야 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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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24. 리엔지니어링 기업 혁명 - 마이클 해머, 제임스 챔피</strong><br />
마이클 해머와 제임스 챔피는 리엔지니어링을 통해 기업 업무 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하여 비용, 품질, 서비스 속도와 같은 핵심적인 성과를 극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고 보았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개별 과업 달성에 치중한 나머지 극심한 부문화로 인한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과업의 세분화와 전문화가 이루어짐과 동시에 전체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가치를 극대화해야만 한다.<br />
리엔지니어링 된 프로세스는 여러 개의 작업을 하나의 작업으로 통합함으로써 효율성을 개선하고 통제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조직원들의 의사결정 참여기회도 늘어날 뿐 아니라 각 단계에서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그 결과 업무들 간의 조정이 최소화 되는 것이다. 작업 단위는 기능부서에서 프로세스팀으로 바뀌며 작업이 단순과업에서 다차원적인 작업으로 변화한다. 인력들은 역할이 통제된 상황에서 권한이 위임된 상황으로 변화한다. 조직문화도 변화하여 상사가 아닌 고객 중심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정보 기술에 대한 가치도 증가한다.<br />
리엔지니어링의 주체는 기술이 아닌 사람이다. 리더는 리엔지니어링을 시작하는 사람이지만 반드시 최고경영자가 될 필요는 없다. 또한 프로세스 관리자는 특정 프로세스에 초점을 맞추어 관리한다. 리엔지니어링팀은 프로세스를 진단, 재설계, 감독하는 일을 수행한다. 운영위원회와 차르는 개별 프로세스와 각 경역을 벗어나는 조직 전반에 대한 일을 처리한다. <br />
프로세스 흐름도에 의해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역기능, 중요성, 실행가능성의 측면에서 프로세스를 선택한다. 고객을 이해하고 현재의 프로세스를 파악하여 재설계하여 조직의 비전과 목표를 가시화 할 수 있다면 고객에게 핵심가치를 제공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일조할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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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30. 사람이 경쟁력이다 - 제프리 페퍼</strong><br />
제프리 페퍼는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인적자원이 가장 핵심적인 요소라고 생각하였다. 효과적인 인적자원의 관리는 질경영운동을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이 되어 타경쟁사는 가질 수 없는 지속적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끔 한다. 마이클 포터가 제시한 경쟁우위의 원천은 시간이 흐르면서 그 역할을 상실하고 있는 것이다.<br />
성공하는 기업들의 인적자원 관리 방법은 16가지가 제시될 수 있다. 고용보장, 신중한 인력선발, 높은 임금, 인센티브, 종업원 지주제, 정보 공개, 경영참여와 권한이양, 팀제, 교육훈련과 기술개발, 순환근무제, 상징적 평등주의, 낮은 임금격차, 내부 승진제, 장기적 안목, 경영정책의 측정, 경영철학의 중요성 강조가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방법들을 활용하여 사람을 경쟁우위의 원천으로 삼는다면 타사가 쉽게 모방하지 못하기 때문에 유리할 것이다. <br />
혁신적인 인력관리 정책을 어렵게 만드는 걸림돌은 다음과 같다. 잘못된 영웅과 이론 및 언어에 관한 내용이 첫째이다. 경영자들이 인간의 행동에 대한 부정확하고 비생산적인 이론을 아무런 거리낌없이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다. 신고전학파 경제이론에서 주장하는 경영자와 노동자의 상반된 이해관계와 대리인 문제를 전제로 한다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노사관계를 어렵게 할 것이다. 잘못된 기업 경영의 역사적 산물에서 기인하는 문제점도 제시될 수 있다. 노조는 경영진과 원만한 관계가 이루어진다면 적극적으로 개혁에 동참할 수 있겠으나 일반적으로는 부정적으로 인식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조직 내부로부터의 저항이 표출될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되어야 한다. 기업이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이러한 장애물을 넘어 질경영운동을 추구할 수 있다면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경영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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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Economics</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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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7 Jul 2009 15:00:00 GMT</pubDate>
		<dc:creator>Amnesiac</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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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대응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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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나는 확신이라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다. 사고방식이나 행동, 내 삶에서의 전략에 있어서 소거법이 주를 이루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하지만 때로는 강한 확신이 드는 경우도 있지는 않겠는가. 아마도 현 정부라는 사안에 있어서만큼은 나의 관점이 확실하다고 단언한다.<br />
<br />
나는 인간이 착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으면서 동시에 똑똑하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이기적이면서 멍청하고 비합리적이다. 게다가 능동적이지도 않는다. 자기 자신, 사회, 세계에 대해 생각조차 않하는 사람도 많다. 왜 사나 싶을 정도로. 물론 사람마다 다르기는 하다. 하지만 정치 역학에서는 무시해도 좋을 정도로 그 숫자는 적다.<br />
<br />
나를 파쇼라고 해도 좋다. 만약 파쇼가 이런 사고에 적용되는 것이라면 난 응당 받아들일 여지가 있다. 하지만 진실로 나는 그러한 인간들의 유형을 보면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 무슨 말인고 하면 그런 사람들은 일종의 함수이다. y=f(x)처럼 인풋을 넣으면 아웃풋이 나오는. 하지만 이 때의 인풋은 물리적 개념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음식을 넣으면 배설물이 나온다. 선악이네 뭐네 하는 가치는 그들에게 의미가 없다. 왜냐면 처리 자체를 못하기 때문이다. 엔트로피를 증가시킬 뿐.<br />
<br />
진실로 말한다. 자신이 상위 1%에 해당한다고 생각하거나, 권력자 혹은 관련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거나, 뭐 이 외에도 자기에게 이득이 될 것이라고 판단한 사람들은 대상에서 제외하겠다. 하지만 그 외의 경우 이명박 후보를 찍은 모든 사람들에게 나는 죽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조심스럽게 내비치고 싶다. 특히나 경제를 살린다던지, 공익을 위해서 찍었다는 식의 허무맹랑한 생각을 하는 자들은 더욱.<br />
<br />
정상적인 사고기능을 가진 사람이라면 좋은 것을 고를 수 없다고 해서 가장 나쁜 것을 고르지는 않는다. 하지만 어쩔 수가 없다. 언론과 정치의 프레임에 의해 지배당한 사람들은 차악을 고르기보다는 과감하게 최악을 고른다. 인지기능에 장애가 있는 듯하다. 물론 누군가는 이렇게 말할 수도 있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고. 물론 개별 사안에 따라서 관점은 변화할 수 있겠지만 이번 만큼은 다르다. 즉 멍청한게 죄다. 아주 기본적인 사고조차 하지 못하는 자에게 투표권을 부여하는 것은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던 민주주의에 내재된 위험이었다.<br />
<br />
아마도 제정신이 아닌 분들이 사라져주신다면 실업률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생각한다. 박정희 정권 시절에 활용하던 산아제한 정책에서 진일보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사실 인구를 늘리지 않는 것보다는 인구를 줄이는 것이 취업률이나 1인당 국민소득 등 여러모로 좋지 않겠는가? 국민 평균 IQ가 높아질 수도 있겠고...<br />
<br />
그렇다고 내가 반시장주의자는 아니다. 나는 기업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동시에 난 현정권이 시장주의적이라고 생각치 않는다. 오히려 관료주의적이고 권위주의적인 정권이다. 내가 아는 기업은 창의를 중시하고, 혁신을 단행하며, 새로움을 추구한다. 아마도 이런 추세는 근래에 더하면 더하지 덜하지는 않다. 하지만 현 정부하에서는 서울시에서 상가의 간판을 규격화, 획일화하였다. youtube의 자유로운 시장 진출도 제도로 막아버렸다. 미래를 내다보고 정보기술 산업을 발달시키고자 하지 않는다. 멍청함의 정도가 너무 심해 열거하자면 끝이 없을 정도이다. 내가 CEO라면 어이없는 정부의 규제가 이루어지는 이런 나라에서 사업하지 않는다.<br />
<br />
멍청한 인간들이 한국(서부 일부 국가의 상황은 이보다 훨씬 낫다.)에 계속 살아남아 있는 한, 이런 멍청함은 지속될 것이다. 나 개인의 역량이 미진하기 때문에, 난 미시적인 차원에서의 전략을 추구할 수 밖에 없다. 약간은 나 자신의 부족함에 대해서 반성하기도 하고 약간은 슬프기도 하다. 하지만 나는 부디 막장사회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고 가로지르고 싶다. 사회의 영향력 하에 있지만 끊임없이 탈주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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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Miscellaneousness</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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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0 Apr 2009 13:14:07 GMT</pubDate>
		<dc:creator>Amnesiac</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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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내가 우리학교에서 사랑하는 것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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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브로콜리 너마저, 장기하와 얼굴들, 청년실업, Jerry K, 이적...<br />
- 때로는 마이너하고 독특한. 색깔있는.<br />
<br />
좌석이 가득 찬 강연회와 클래식, 오페라 공연<br />
- 주위를 둘러볼 수 있는, 여유있는 관심들.<br />
<br />
SNU MoA<br />
- 적어도 국내 대학에서는 독보적인.<br />
<br />
밤늦게도 환한 중앙 도서관<br />
- 조용하게 타오르는 열정.<br />
<br />
때로는, 느슨한 행정<br />
- 반자본주의적 여유마저 느껴지는.<br />
<br />
대화가 통하는 사람들<br />
- 쉬워보이지만 결코 쉽지 않은.<br />
<br />
자유도 높은 학사 제도와 체제<br />
- 어쩌면 당연하지만 한국에서는 당연하지 않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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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About Me</category>

		<comments>http://artrock.egloos.com/4101415#comments</comments>
		<pubDate>Sun, 29 Mar 2009 07:29:45 GMT</pubDate>
		<dc:creator>Amnesiac</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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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한국인의 식품소비 트렌드와 시사점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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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artrock.egloos.com/4100670</guid>
		<description>
			<![CDATA[ 
  1. 식품 시장과 소비자의 변화<br />
<br />
1.1.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 증진<br />
  아마도 근래의 식품 시장이 이전과 가장 큰 차이점을 보이는 것은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아닌가 한다. 산업화 이전에는 열량으로 대변되는 단순히 생존을 위한 영양분 공급에 치중했었다. 하지만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단순히 양껏 먹는 것을 넘어서 식품을 삶의 질이라는 측면에서 바라보고자 하는 시각이 확산되었다. 그 와중에서 well-being 열풍이 불기도 하였고 때때로 이런 경향이 과잉되면서 변질되기도 하였다.<br />
  하지만 최근 소비자의 동향은 이와는 또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근래의 식품에 대한 인식은 건강의 측면을 넘어서 안전의 영역으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가장 큰 차이는 과거에 더 좋은 음식을 먹고자 하는 욕망이 있었다면 근래에는 식품의 안전 그 자체가 위협받는 가운데 소비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인간은 생명체이기 때문에 식품을 소비해야만 한다. 하지만 자신이 소비하는 식품의 안전성이 보장받지 못한다는 불안감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br />
  미국 내에서 실시된 Progressive Grocer의 설문조사를 인용하면 이런 맥락에서 자신이 구매하는 식품이 어느 국가가 원산지인지 알기를 원하냐는 질문에 80%가 언제나 ‘언제나’라고 답했다. ‘때때로’라고 답한 비율은 19%이고 ‘아니다’라고 답한 비율은 1%에 그쳤다. 미국에서 최근 시행된 원산지 관련법에 대해서도 52%가 알고 있다고 답했다. 그만큼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반영되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br />
  식품에 대한 불안은 인간 문명의 발달과 문명이 식량과 연계되면서 잉태된 재앙이라고 볼 수 있다. 가령 유전자 조작이나 화학 첨가제를 떠올려 볼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서는 광우병 파동과 미국산 소고기 수입 반대 운동이 시민들의 불안감을 단적으로 드러낸다고 볼 수 있다. 이런 불안감은 단순히 특정 상품의 소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식품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어 문제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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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다양한 소비 주체의 발생<br />
  소비주체의 다양화는 진작에 이루어졌지만 그것이 표면화되어 소비에서 표출된 것은 비교적 근래의 일인 듯하다. 과거의 사람들은 자신의 개인적 성향이 있다고 하더라도 식품 시장에서 이를 적절히 반영하지 못했기에 대세에 따르는 식품 소비를 보여왔다. 하지만 근래에 식품 시장이 다각화되면서 각자 개인의 성향에 가장 부합하는 소비를 보이고 있다.<br />
  따라서 시장의 양상도 소비 주체의 변화와 함께 달라졌다. 가령 가구의 규모가 작아졌기 때문에 포장도 점점 작아지는 추세이고, 손질되어 나오는 경우도 많아졌다. 특정 소비군을 대상으로 하는 기능성 상품이나 기호식품도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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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외식 비중의 확대와 간편함 추구<br />
  식품소비액에서 외식 비중이 커지고 있다는 점은 다양한 의미를 내포한다. 물론 외식을 하는 횟수가 증가하였을 것이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외식이 필요하다면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도 먹을 용의가 있다는 점을 의미하기도 한다. 한편 인스턴트 식품과 배달 및 테이크아웃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이와는 대조적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업무 위주의 라이프 사이클은 현대인을 시간에 쫓기게끔 한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들은 바로 이럴 때 유용하다. 사실 이런 경향은 목적 위주의 식사가 빈번히 이루어짐을 의미한다. 한명의 소비자라도 특정한 상황에 맞는 다양한 식사 패턴을 보인다는 뜻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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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식품 산업에 대한 대응 전략<br />
2.1. 식품 안전기준의 강화<br />
  정부의 시각에서는 시민들의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에 귀 기울이고 반영할 필요가 있다. 식품 안전기준을 강화하기 위한 법이나 제도를 강구해야 할 것이다. 산지에서 소비자까지 도달하는 경로를 면밀하게 반영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물론 예상되는 부작용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대량 생산되는 상품과 가공식품의 경우에 시장성에 타격을 받을 우려가 있다. 친환경 상품이나 기능성 제품의 경우에는 엄격한 잣대가 오히려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따라서 갑자기 야기될 수 있는 상품 간의 불평등함에 대해서 섬세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대와 상황의 변화에 발맞추어 나가야 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서서히 기업이나 농가의 생산 및 가공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할 것이다.<br />
  기업이나 농가에서는 법과 제도의 강화가 생산이나 가공의 걸림돌로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외부 환경의 불리한 변화가 오히려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모두에게 어렵게 느껴지는 시장 양상의 변화에 성공적으로 적응한다면 안전기준의 강화는 혁신의 발판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비자들의 변화와 높은 기준에 적응하여 우선적으로 식품 안전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br />
  예를 들어 미국 내 유통 형태별 이용 현황을 살펴보자. 연령과 소득을 기준으로 분석하면 상당히 흥미로운 결과를 관측할 수 있다. 연령이 낮을수록, 소득이 높을수록, 시장이 클수록 Health/natural supermarkets에서의 구매 비중이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람들의 평균 소득이 미래에 상승할 것이고 낮은 연령대가 차츰 주 소비계층으로 성장할 것을 고려한다면 이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물론 시장의 규모도 미래에 더 커질 것이다. 식품 안전성에 대한 이들의 욕구가 시장에 반영되었고,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경우에는 이득을 얻은 것이다. 다세대에 걸친 경향성을 근거로 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런 추세는 강화될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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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외식 산업의 전략<br />
  외식 산업은 법과 제도에 의해 안전성 제고를 기대해 볼 수 있는 경우와 달리 고려되어야 한다. 왜냐면 외식 산업에서는 여러 상품들의 조합 및 가공을 서비스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안전성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외식 산업은 식품의 안전을 중시하는 경향이 즉각적으로 시장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기는 하다. 하지만 아직까지 식품 안전에 대한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자 하는 노력이 많은 곳에서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br />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고급 식당에서 제공하는 상품의 요소를 6가지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음식의 품질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테리어나 컨셉트에 치중하는 근래의 유행과 대세와는 거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결국 외식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음식의 품질이라는 기본적인 요소인 것이다. 성공적인 외식 시장 공략은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불안감 없이 이용하게끔 할 때 가능할 것이다.<br />
  한편 다른 요소들도 고려해 볼 수 있겠다. 가령 다양해진 소비자의 특성에 발맞추어 특성화 전략을 구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안정적으로 이용해주는 고객을 확보함과 동시에 전문화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근래의 소비자들은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에 대해서도 자신들이 만족한다면 기꺼이 소비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특성화 전략은 높은 마진을 기대할 수 있는 전략이 될 것이다.<br />
  소비군 별로 특성화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특정한 맥락과 상황에 맞도록 최적화하는 방식의 사업 방향도 구상해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생일이나 졸업과 같은 이벤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특정한 기념일을 외식 장소에서 간직하기를 원하는 소비자를 공략하는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식품과 하드웨어적인 측면을 넘어서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가볍게 점심 한끼 해결할 수 있는 곳’이라 던지 ‘가족과 함께 오붓하게 저녁식사 하기 좋은 곳’과 같은 식으로 이미지를 구축할 수도 있을 것이다. 특히나 간편함을 추구하는 요즘의 추세와 함께 건강과 안전이라는 개념을 가미하여 시장을 공략한다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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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가며<br />
미래의 식품 시장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는 아마도 기업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물음이 아닐까 한다. 더 이상 발전과 변화가 멈춘 것처럼 느껴졌던 농산업 분야는 사실 산업이 고도화되면서 가장 역동적인 분야가 되었다. 바로 지금이 변화의 시기인 것 같다. 이 시점을 통찰력 있게 바라보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을 것이다. 글을 읽으며 식품 분야가 정체된 것이 아닌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놀라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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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br />
송유진, 유현정, 식품구매시 소비자의 지각된 위험이 안전 의식과 안전추구 활동에 미치는 영향력의 구조모형 분석, 소비자학연구 제19권 3호, 2008.<br />
이형석, 패스트푸드점 선택 요인에 대한 계측 분석 과정의 적용, 고객만족 경영연구 제10권 2호, 2008.<br />
Juan meng, Kevin M. elliott, Predictors of relationship quality for luxury restaurants, Journal of retailing and consumer services, 2008.<br />
Ashutosh prasad, Andrei strijner, Qin zhang, What can grocery basket data tell us about health consciousness, International journal of research, 2008.<br />
Phil lempert, The state of food, Progressive grocer, 2008.<br />
Mandy Putnam, Reason for relevance, Progressive grocer, 2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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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Economics</category>

		<comments>http://artrock.egloos.com/4100670#comments</comments>
		<pubDate>Sat, 28 Mar 2009 07:11:50 GMT</pubDate>
		<dc:creator>Amnesiac</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진중권 강연회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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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3월 18일에 있었던 진중권 교수의 강연회에 대해 짤막하게 정리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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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그답다. 동시에 그답지 않았던 면도 있었던 강연이다. 솔직히 많은 부분에서 그를 응원하면서도 그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는 충분히 가치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은 여전하다. 내 생각에서 그의 포지션은 역시나 같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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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전날의 전경에 대한 강력한 비판-광견병에 비유했다.-에 비한다면야 학내 강연은 상당히 온건한 편이었다. 무엇을 의식한 것이었을까? 생각보다는 경영학적으로 바라 볼 만한 모티브를 많이 제공해주었다. 그런 점에서 평소에 그 답지는 않았다. 아마도 그가 써왔던 일련의 미학관련 저서(미학 오디세이 말구...)와 관련된 맥락에서 해석하면 좋을 듯 하다. 그의 미학에 대한 관념과 사고들이 사회와 경제 속에서 어우러진다면 강연에서 언급했던 형태로 구현될 것이다. <br />
<br />
그가 지적했던대로 학생들의 상상력은 많이 부족했다. 우문현답이라니. 그가 딱히 어렵게 설명한 내용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상식 수준에서 이야기 한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강연에 오지 말았어야 했다. 물론 학생들에게 크게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그가 학생들의 수준을 읽어냈을 것은 분명하기에 난 민망했다. 대화의 수준이 안 맞는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반박하고 싶어 질문했던 학생들이나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사람들의 상당수는 잘못된 방식으로 진중권 교수의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여전히 고집할 것이다.<br />
<br />
난 그의 견해가 잘못된 것일 수도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그 생각의 내용은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일관성도 있고. 하지만 멍청한 학생들은 멍청한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쁘기까지 하다. 마치 장님이 자기가 장님인지 모르는 것처럼 나쁜 것은 없다. 더 문제는 그 나쁨이 자기 자신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는데 있다. 난 진중권의 강연을 들은 것이 아니라 청중들의 '뻔뻔함'을 보았다. 그들에게서 강연보다 더 많이 배웠지만 더 슬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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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People</category>

		<comments>http://artrock.egloos.com/4093563#comments</comments>
		<pubDate>Thu, 19 Mar 2009 17:40:55 GMT</pubDate>
		<dc:creator>Amnesiac</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자기소개서(?)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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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수강하는 과목에서 요구하는 자기소개서를 생각 없이 막 썼더니 오히려 잘 써진 것 같아 올린다. 때로는 무엇을 할때 힘을 빼고 하면 잘 된다. 바로 이런 경우에 해당한다고 생각한다. 사진은 블로그에 처음으로 올리는 것 같다. 내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구하느라 힘들었다...-_-;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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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2.egloos.com/pds/200903/20/61/b0044961_49c27fd07e415.jpg" width="400" height="53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2.egloos.com/pds/200903/20/61/b0044961_49c27fd07e415.jpg');" /></div><br />
<br />
이 글을 작성하다보니 애석하게도 내가 내 사진이 없다는 새로운(?) 사실을 깨달았다. 고생 끝에 사진을 구했다. 사람답지 않은 사람을 사람답게 찍어준 친구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비록 이 사진은 정면 샷이 아니지만, 나는 “이 사진은 ‘이덕훈’을 적절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라고 억지로 갖다 붙이고 싶다.<br />
<br />
저 사진은 내 기억에 05년이나 06년 겨울에 찍힌 것 같다. 보드카페에서 ‘다빈치코드’라는 게임을 친구들과 하고 있는 모습이다. 나름 판을 보며 고민하고 있는 듯 하다. 그렇다. 나에게 삶이라는 것은 바로 이런 것이다. 내가 사는 세상은 마치 퍼즐이나 수수께끼와 같아서 나는 그것을 이해하고 파악하려고 한다. 물론 내가 그 세상 위에서 지배하겠다거나 조작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그 안에 뛰어 들어가 참여하겠다는 것도 아니다. 단지 한 발짝 뒤에서 이 세상을 이해하고 싶을 뿐이다. 난 그저 보고, 듣고, 만지며, 생각하고 느낀다. 나는 지금껏 그렇게 살아왔고 살고 있으며, 사람의 본성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에 앞으로도 그렇게 살 것 같다.<br />
<br />
독서, 농구, 음악 듣기, 미술관 가기, 청계천이나 궁궐 또는 도시 한복판을 목적 없이 걷기, 글쓰기, 생각하기... 이 모든 것들을 사랑한다.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 짧은 삶이 슬프게 느껴진다. 원하거나 혹은 좋아하는 것은 '속물주의적 전략으로 속물주의를 경계하기', '상식이 있는 사람과 함께 상식이 통하는 세계에 살기', '다양한 흐름들을 관통하는 총체적 관점을 추구하기', '지식이 없으되 사고할 수 있는 개척지의 가능성', '때로는 좋아보이지 않더라도 진솔하고 꾸미지않은' 등이 있다. 한편 원하지 않거나 혹은 싫어하는 것은 '프라이버시에 대한 생각이 없는 이들', '근본주의자 또는 극단주의자', '물론 같은 의미에서 무조건적 상대주의자', '삶에 대한 성찰이 없는', '자존심이 없는' 등이 있겠다.  <br />
<br />
근래의 상당히 많은 사람들은 ‘자기’를 소개하지 않고 자신이 속한 집단을 소개하고 자신의 점수와 숫자를 소개한다. 그럼 그런 것들이 곧 자기 자신이란 말인가? 흥미롭다. 지금까지 기술[記述]된 자기소개 방식은 장황하되 유용하지 않다. 하지만 이런 글쓰기 방식 또한 나 그 자체이지 않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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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About Me</category>

		<comments>http://artrock.egloos.com/4093554#comments</comments>
		<pubDate>Thu, 19 Mar 2009 17:25:46 GMT</pubDate>
		<dc:creator>Amnesiac</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농업경영의 조직화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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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strong>1. 한국 농업의 구조적 문제</strong><br />
<br />
1.1. 농업 인력의 고령화<br />
  한국전쟁 이후 급격한 산업화의 영향으로 노동력이 빠르게 도시로 유입되었다. 산업의 변화가 점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현재의 농업은 구조적으로 기형적인 경향을 보인다. 고령화와 후계인력의 부족은 후유증 중 하나이다. 고령화의 경우 경영방식, 작목, 영농기술 등에 있어 관습에 의존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효율성과 경쟁력에서 문제가 된다. 현재 한국 농업의 고령화 추세는 <그래프-1>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 년도를 기준으로 전체 농가 수에서 경영주가 70세 이상인 농가의 비율을 제시하였다. 지속적인 상승추세에 있고 2008년에는 30%를 초과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br />
<br />
1.2. 후계인력의 부족<br />
  현재의 노령화 추세는 미래의 노동력 부족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더욱 치명적이다. 그런 면에서 후계인력의 부족은 가시화되지 않은 잠재적인 위협이라고 볼 수 있다. 머지않은 미래에 세대교체가 이루어질 때는 노동력 부족 뿐 아니라 농지의 인계와 소유문제가 한국 농업에 치명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표와 그래프를 참조하면 2005년도를 기준으로 영농승계자가 있는 가구의 비중이 3%까지 떨어지면서 심각성을 보이고 있다. 기존의 농업인이 사라지게 된다면 한국의 농업은 존속이 어려울 것이다.  <br />
<br />
1.3. 영세소농 중심의 경작구조<br />
  효율적인 생산을 위해서는 대규모 농장이 필요하나 국내의 상황은 그렇지 못하다. 이런 현실은 농업 생산에 있어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시키는 것을 어렵게 한다. 그래프는 2008년도를 기준으로 경지규모별 농가구의 비중을 제시하고 있다. 경지규모가 1ha이하인 가구의 비중이 2/3에 달하고 있다. <br />
<br />
1.4. 작목의 편중화 (쌀 중심의 생산)<br />
  작목의 선택에 있어서 쌀농사에 편중되어 있는 특성이 있다. 쌀을 위주로 생산한다는 것 자체가 관습에 의존하여 작목을 선택한다는 점을 반영한다. 다른 작목에 비해 재배에 별다른 기술을 요구하지 않는 쌀의 특성 또한 작목 선택을 용이하게 하였을 것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작목 재배기술이 널리 보급되어야하고 토질과 구역에 맞게 작목을 다각화하여야 한다. 근래에는 쌀농사의 비중이 감소하는 추세에 있지만 아직도 50%나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br />
<br />
1.5. 가계 소득구조의 농업 의존성<br />
  논문에는 명시되지 않았지만 가계 소득구조도 내재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국내와 유사한 대만과 일본에 비해서 농업소득의 비중이 높다. 소득에 있어서 농업의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농업 부문의 소득 저하는 농가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근래에 농가교역조건의 악화와 실질 농업경영비의 증가가 맞물려 농가의 재무구조가 부실화되고 있다. 따라서 소득에 있어 농업 의존이 높은 상황에서 농가의 경제적 붕괴를 막기 위해서는 농가의 농업 경쟁력 확보가 절실하다고 볼 수 있다.<br />
<br />
<strong>2. 농업법인제의 현황과 농업경영 조직화 유형</strong><br />
  국내에서는 영농조합법인과 농업회사법인이라는 법인 형태의 운영 제도를 통해 농업생산의 규모화를 추진해왔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특정 품목에 대해서 법인화한 형태로 이루어진다는 점은 한계를 지니고 있다. 왜냐면 이런 구조는 유통단계에서는 효과적으로 기능할지는 몰라도 그 이전의 생산단계에서는 효과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작목 편중과 고령화, 후계인력의 부족 현상이 해소되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br />
  한편 농업법인에 참여하고 있는 농가의 비율을 살펴보면 아직까지 비율이 낮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규모가 클수록 참여비율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규모가 큰 경우에 법인 형태가 적합하다는 점을 제시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법인 형태를 통해 규모화를 추구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br />
<br />
<strong>3. 농업경영 조직화의 과제</strong><br />
<br />
3.1. 통합에 있어서 이해관계의 조정 문제<br />
  마을 단위의 농업경영을 조직하기 위해 토지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여러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가령 임차료를 낮게 설정한다면 토지 보유자의 불만이 커질 것이다. 임차료를 높게 산정하면 경영체 운영에 있어서 재무적 부담을 안겨준다. 이 외에도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충돌에 대해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해관계와 충돌가능성을 도식화하여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br />
<br />
3.2. 영세소농에 대한 접근<br />
  마을단위 농업경영을 통해 전업농을 육성하고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역량은 생길 것이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영세소농이 배제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염두할 필요가 있다. 영세소농의 참여에 대해 적절한 논의가 이루어져야한다.<br />
<br />
3.3. 이 외에도 조직의 유형 개선, 농가의 참여 촉진, 정부지원과 정책의 방향, 생산성 향상방안 등이 있다.<br />
<br />
<strong>4. 지역단위 농업경영에 대한 분석</strong><br />
<br />
4.1. 지역단위 농업경영의 제도적 기원<br />
  일본에서는 지역 단위의 농업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마을영농조직이라는 새로운 경영체를 육성해왔다. 그 결과 농업생산의 효율화를 제고하고 소득을 증가시키는 성과를 거두어 현재 더욱 활성화 되고 있다. 한편 일본에 대한 벤치마킹 이전에 제도의 기원과 배경에 대해 충분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다.<br />
  사실 마을영농의 개념은 실학자 정약용의 ‘여전제’에서 모티브를 찾을 수 있다. 그는 저서인 <전론田論>에서 공동소유, 공동경작이 핵심인 여전제를 주장하였다. 그의 생각을 자본주의와 결합시키면 본 논의의 핵심인 지역단위의 농업경영과 유사하다고 본다. 여전제 방식에 따라 규모화하여 공동으로 생산하면 개인 소유에 따라 재배하는 것보다 생산성이 향상될 것이다. 또한 여장을 두고 그를 중심으로 경작해야 한다는 주장은 전업농의 양성과 맥락을 같이한다. 정약용의 생각은 현대 농업의 현실에서도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의미가 있다. 결론적으로 <전론田論>의 관점을 현대적으로 계승한다면 그의 이론은 소득분배에 대한 이론 이상의 가치가 있을 것이다.<br />
<br />
4.2. 주류경제학의 시각과 문제점<br />
  경제학의 역사는 근대화와 역사이다. 특히나 수리적 모델과 산업발달이 맞물려지면서 경제학은 2, 3차 산업을 중심으로 경제 현상을 효과적으로 설명해왔다. 하지만 일반화에 골몰한 나머지 모든 투입요소나 산업을 동질적으로 취급함으로써 특정 산업에 적용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보이고 있다. 가령 분석의 용이성을 위해서 경제학에서는 생산이 ‘점’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가정하고 토지 또한 다른 투입요소와 동일하게 적용한다. 이 경우 제조업이나 서비스업의 경우에는 적절하게 들어맞을지도 모른다.<br />
  그런 면에서 볼 때 특정 작목을 중심으로 하는 규모화, 조직화의 시도는 주류경제학의 시각이 반영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상품의 단위에 따른 조직화를 통해 특정 부문에 집중함으로써 효율성, 전문성, 시장지배력 등을 도모할 수 있다고 본다. <br />
  하지만 지역적 개념이 배제된 조직화는 농업에 온전히 부합되지 못한다. 농업은 ‘땅’의 산업이다. 토지는 모든 것에 우선하는 가장 중요한 투입요소이고 독특한 성질을 지니고 있다. 토지라는 투입요소는 공간적으로 연속성을 지니는 것이 중요할 뿐 아니라 기후의 영향을 받기도 하고 공급도 고정되어 있는 등의 특징을 보인다. 따라서 농업에 적합한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농업과 토지의 특수성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br />
<br />
4.3. 지역단위 농업경영 조직화의 이점<br />
  지역성이 가미된 농업경영 조직은 주류경제학이 짚어내지 못하는 농업의 특수성을 효과적으로 살리는 조직구조라고 생각한다. 긍정적 파급효과는 경제적으로만 국한되지 않고 사회적, 문화적으로도 영향을 미친다.<br />
  첫째로, 토지를 연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 기계화, 현대화된 영농에 있어서 자본재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토지 구획의 정비는 필수적이다. 마을의 넓은 토지를 단일한 체계에서 활용한다면 기계의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마을 단위에서 몇 가지 작목을 선택하여 구획을 구성하고 재배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br />
  둘째로,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토지가 공급되기 때문에 기계나 농기구 조달 측면에서 유리하다. 토지의 단위가 마을로 거대화되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큰 자본재 투입에 있어서 리스크 관리가 용이하다.<br />
  셋째로, 경영 과정에서 지역의 특색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마을의 가치를 재생산하는 계기가 된다. 농촌의 근대화 과정에서 잃었던 지역적 기능의 회복하는 일은 권위적인 하향식 행정으로는 불가능하다. 지역단위 농업경영은 지역만의 역동성을 살릴 수 있는 내발적 발전론과 맥락을 같이함으로써 농촌공동화를 극복하는 계기를 마련한다고 생각한다.<br />
  이 외에도 원가를 절감하고 노동시간을 단축시킨다. 단축된 노동시간을 농외 소득을 증진시키는데 활용할 수 있다면 개별 농가의 소득원 확장에 이점이 있다. 영농인을 양성하기에도 지역단위 농업경영은 유리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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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5. 지역단위 농업경영의 발전 방안</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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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농업경영 조직화에 관한 정부기구 운영<br />
  관련자들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가운데 지역별 조직화를 내실있게 달성하기란 쉽지 않다. 더군다나 산업이 점차 복잡해짐에 따라 이런 양상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이런 데에서 오는 비용을 감소시키고 더 많은 농업경영의 조직화를 이루기 위해 개인과 기업이 아닌 정부에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런 점에서 정부에서는 독립적인 형태로 존재하는 조정기구를 별도로 설치하여 운영한다면 의미가 있을 것이다.<br />
  물론 농협 지점이나 지역 자치단체에서 이를 담당할 수도 있다. 하지만 중앙정부의 산하기구에서 전문화한다면 교섭력도 강화할 수 있고 지역별 불균등 대우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조정작업만을 담당함으로써 전문성을 도모하고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이 작업은 일종의 제도적 인프라 구축에 해당한다. 여러 사람들의 이해관계를 효과적으로 조정하고 조직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서는 장기적으로 농업용 토지에 대한 전국토적인 관리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br />
  다만 중앙정부에서는 어디까지나 농협, 지자체, 개별농가 등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충돌을 방지하고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수준에 그쳐야 한다. 지역단위 농업경영은 지역만의 특색을 살리는 것이 핵심적인 역량에 해당하는데, 중앙정부가 개별적인 사안까지 담당하기에는 적절치 않다. 운영상에서 구체적으로 수립되어야 할 사항들과 행정적, 재정적 권한은 지방정부에서 담당해야 할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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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지역단위 농업경영 연합체 구성<br />
  개별 지역법인이 다각화하여 작목을 재배하는 경우에 개별 작목에 대해 최적화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가령 작목을 어떻게 구성할 것이고 얼마나 생산할 것인가와 같은 제기될 수 있는 여러 의문점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개별 지역법인들을 총괄하는 연합체를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연합체의 성격은 정부기구와 기능상 중복되지 않도록 행정 영역은 제외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본다. 이 연합체에서는 다른 기구에서 특별하게 취급하지 않는 기능들을 수행할 수 있다. 다음의 기능을 수행한다면 지역의 특성을 효과적으로 살리는 경영체가 많이 설립될 수 있을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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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수 경영조직체 사례를 발굴<br />
	(2) 개별 지역법인에 대해 컨설팅 서비스 제공<br />
	(3) 경영체간의 노하우 교환의 매개체<br />
	(4) 새로운 사업에 대한 리서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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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지방정부의 지원<br />
  생산의 효율성을 기대할 수는 있으나 기업의 입장에서는 수지가 맞지 않아 지역단위 경영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 또한 지역별 농업경영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인력부족으로 인해 곤란해질 수 있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난점이 생길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 지방정부에서 직접 개별농가와 합작하여 지역단위의 농업경영을 진행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 지방정부의 지원은 지역발전의 일환으로써 유효할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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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6. 나가며</strong><br />
  관심을 가지고 있던 농업규모화에 대한 주제라서 흥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현재 한국농업의 현실을 이해하고 변화 방향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평소에 경제학을 공부하며 배우던 이론들을 바탕으로 생각해보았을 때 어째서 농업의 규모화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하는지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br />
  제시된 글만으로는 농업경영의 조직화를 이해하기는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논문을 요약하면서 추가적으로 관련 자료도 정리해보았다. 농업의 규모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순수경제이론을 넘어선 안목이 필요하다는 점을 깨달을 수 있었다. 총체적이고 복합적으로 접근하는 시각이 요구되는 것이다.<br />
  숙제를 하면서 농촌문제가 농민들만의 문제가 아님을 절실히 느꼈다. 농업 전반의 발전의 일환으로서 이 어려운 작업들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행정당국의 의지가, 더 나아가서는 농촌에 대한 시민 모두의 관심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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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저자 가나다 순)<br />
김수석, 박석두, 농업법인의 운영 실태와 제도개선방안 연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06.<br />
김정부 등 5명, 영농규모화사업의 성과와 발전방향에 관한 연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1998.<br />
김정호, 박문호, 영농조합법인의 실태와 육성방안, 한국농촌경제연구원, 1994.<br />
김정호 등 4명, 1990․1995․2000 농업총조사에 의한 농업구조 변화 분석,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03.<br />
김준오, 영농조합법인의 유형화에 대한 연구, 농협중앙회 조사부, 1996.<br />
김태곤, 정기환, 송미령, 농촌의 내발적 지역활성화에 관한 한일간 비교연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06.<br />
농림부, 농림통계연보, 농림부, 2007.<br />
농정연구포럼, 영농조합법인의 현황과 발전과제, 농정연구포럼, 1997.<br />
농협중앙회 조사부, 영농조합법인의 현황과 발전방향, 농협중앙회 조사부, 1996.<br />
박문호, 허덕, 곽태열, 지방농정과 지역농업개발 성공사례 연구: 성공유형과 요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04. <br />
박석두, 황의식, 농지소유 및 이용구조의 변화와 정책과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02.<br />
이규천, 조태희, 김수석, 기초자치단체의 농정기능에 관한 연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01.<br />
임상봉, 박문기, 주봉규, 영농규모화 촉진을 위한 농업 법인 육성방안에 관한 연구, 농어촌진흥공사, 1995.<br />
정명채 등 4명, 농업구조 개선과 중소농대책, 한국농촌경제연구원, 1999.<br />
통계청, 농업총조사 보고서 (Agricultural census report), 통계청, 2005.<br />
한국영농법인중앙회, 영농법인 운영실태 및 발전방향, 한국영농법인중앙회, 1997. <br />
한정주, 조선을 구한 13인의 경제학자들 - 18세기 조선 경제학자들의 부국론, 다산초당, 2007.<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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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읽고 요약하고 생각 쓰는 과제다. 자유롭게 쓰다가 글의 구조가 정해져 있어서 급좌절하며 내용을 틀에 짜맞추었다. 의욕이 꺾이니 더 쓰고 싶지는 않았다. 더 쓰라면 더 잘 쓸 수도 있었을 것 같다. 모든 표, 그래프, 도식은 생략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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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Economics</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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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9 Mar 2009 17:18:40 GMT</pubDate>
		<dc:creator>Amnesiac</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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